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우스와인과 함께 즐기는 파스타 강동구청에서 강동대로로 연결되는 성내로6길. 깨끗하게 정비되어 마치 유럽의 어느 거리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인도가 넓어 산책하기도 좋고, 맛집들이 즐비하여 한 끼 식사를 위해 찾아도 좋다.강동구청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다 올림픽공원이 눈앞에 보일 때쯤 왼쪽 편에 자리 잡은 와인스캔들을 찾을 수 있다. 깔끔한 외관과 더불어 ‘Scandal’이라는 주황색 간판이 특이한 이곳. 안에 들어서니 가족들끼리 오붓한 식사를 즐기는 아주 편안한 모습이 펼쳐진다. 스테이크&파스타, 와인&맥주 이곳은 맛있는 식사와 와인이나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고,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친한 친구들끼리의 한 잔을 위해서도 그 분위기가 만족할 만하다. 실내는 앤티크와 모던의 조화로 느껴진다. 모던한 소파와 벽면 장식이 눈에 들어오고, 앤티크한 장식장과 액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테이블도 여러 가지. 편안한 소파에서부터 식사와 대화하기에 편한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 밖으로 보이는 외관도 썩 괜찮다. 특히 도로변이 훤히 보이는 창가 쪽은 특히 인기가 많은 자리. ‘와인스캔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장식으로 놓인 와인 병이 눈에 들어온다. 한쪽 벽면을 빼곡히 채운 와인 병들은 보기만 해도 그 와인의 향에 취하는 듯하다.런치메뉴와 세트메뉴 인기이곳은 런치메뉴가 따로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 오믈렛, 돈가스 등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1만원 이내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런치 타임이 아니라도 1000~2000원만 추가하면 런치메뉴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파스타 종류로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등의 다양한 파스타를 맛 볼 수 있다. 파스타(또는 리조또)와 와인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알뜰한 식사를 할 수 있다.오늘의 샐러드, 파스타(2), 하우스와인 2잔,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A를 주문했다.먼저 식전빵과 샐러드가 나온다. 식전빵은 발사믹식초에 찍어먹는데, 따끈한 마늘바게뜨가 나왔다. 점심시간엔 모닝빵이 나온다고 한다. 함께 나온 오늘의 샐러드는 다양한 야채와 맛깔스러운 소스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어 테이블에 오른 파스타. 흰살새우와 홍게살로 만든 로제파스타 ‘그랑세’와 관자살과 희살새우를 넣어 만든 날치알 파스타인 ‘케비알레’를 주문했다. 두 파스타 모두 연한 주황색을 띄었는데 맛을 완연히 달랐다. 홍게살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랑세는 풍부한 소스맛이 일품, 약간 매콤하면서 날치알의 씹히는 감이 특별한 케비알레 역시 특이하면서도 그 맛이 뛰어나다. 와인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각각 한 잔씩 주문했다. 와인의 종류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날마다 다른 그날의 와인이 제공된다. 와인과 함께 하는 파스타, 그리고 낭만적인 분위기. 모두가 어우러져 정말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이뤄졌다. 디저트로는 커피, 오렌지주스, 녹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강동구청에서 강동대로로 나오는 도로 GS신에너지연구소 건너편 주소) 강동구 성내동 458번지 성진빌딩 1층*메뉴 : 세트 A(오늘의 샐러드, 파스타 2, 하우스와인 2, 디저트) 3만8000원 세트 B(케이준샐러드, 파스타/리조또 2, 마르게리따, 하우스와인3, 디저트) 5만5000원 런치메뉴 - 함박스테이크 1만원, 칠리새우오믈렛 1만원 돈가스 1만원*런치타임 : 오전 11시30분~2시*문의 : (02)477-6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일주일에 한번 대박 장터 열려요 재래시장이 먼 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던 알뜰장이 최근 대규모 재건축으로 사라지고 있다. 동네 구석구석 마다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고, 자동차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요즘 먼 곳 까지 장을 보러가는 일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 매주 활발히 열리고 있는 각 지역의 대표 알뜰장들. 우리 지역 대표 알뜰장을 찾아 리포터들이 나섰다. 도심에서 재래시장의 정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지역 알뜰장을 소개한다.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아파트 경로당 앞에 대규모 알뜰장이 열린다. 과일, 채소, 잡곡, 생선, 건어물, 김치, 전문 어묵집, 즉석두부 등 그 품목도 다양하다. 가락시장과 대형마트가 코앞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임에도 알뜰장이 성황을 이루는 비결을 과일코너 상인에게 물어 보았다. “먼저, 산지 농민과 직거래를 해서 좋은 물건의 단가를 낮춥니다. 과일나무는 4~5년차가 가장 당도가 높은데, 어느 농부네 과일이 4~5년차 나무에서 딴 것인지 까지도 훤히 꿰고 있지요. 이곳은 확실한 물건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봉만 해도 첫 수확한 물건만을 고집해요.” 쌓여 있는 과일상자 규모가 상당했다. 생선코너 역시 냉동 아닌 생물 중심으로 물건이 다양하다. 상인의 생선 손질 솜씨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했다.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김치코너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통이 금새 바닥을 보인다. 주부들이 심하게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김경희(주부, 53세)씨는 “우리 아파트 알뜰장의 명물입니다. 줄을 서서 살 만큼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저희 가족은 익은 김치를 싫어하는데, 자주 담글 수 없어 그때마다 사러 오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즉석두부도 입에 침이 고이게 한다. 문경 오미자가 제철을 맞아 고운 빛깔을 뽐내고 있었다.구의동 현대 2단지 아파트매주 화요일이면 207동 앞에 꽤 널찍하게 자리 잡은 알뜰장터가 눈에 들어온다. 야채 구역만 두 곳으로 감자, 오이, 양파, 호박뿐 아니라 도라지, 고사리, 각종 버섯에다 나물 종류만 10가지가 넘는다. 고구마도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무른 고구마 등 서너 가지 종류다. 단골손님들 위주라 주인장과 덕담이 오간다. 마트에서 100g단위로 판매되는 야채에 비할 수 없이 싸고 싱싱해 보인다. 과일 코너도 두 군데로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메론은 물론 낯설어 보이는 무화과까지 없는 게 없다. 각종 떡과 잡곡, 건어물, 밑반찬은 한 코너에서 같이 취급하고 있다. 한쪽 구석에 자리 잡은 생선코너도 다양한 생선들이 구비되어 있다. 장을 보러 온 한 주부는 특히 제사나 김장같이 집안 큰 행사 때가 되면 이 알뜰장이 고맙다고. 양념거리부터 여러 가지 야채며 재료를 한곳에서 장을 볼 수 있고 배달까지 바로 해 주니 시간절약이 되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흠이라면 신용카드와 농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명일동 삼익그린1차아파트매주 금요일 오전 9시쯤 시작되어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삼익그린1차 아파트 알뜰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까지 아주 익숙한 장이다. 한 끼 식사나 술 한 잔을 위한 작은 식당에서부터 반찬, 수산물, 건어물, 과일, 수제돈가스, 부침개, 이불, 옷 등 가게만도 30여개가 넘는다. 이곳에서 파는 과일과 생선, 채소 등은 크고 좋은 상품의 것으로 금요장이 열리는 것을 기다리는 단골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이곳에서 눈에 띄는 곳은 부침개와 족발, 수제 돈가스 등 아이들의 간식으로 좋은 음식을 파는 곳들. 커다란 반죽통을 옆에 두고 연신 녹두전과 파전을 구워내는 ‘젊은 언니’ 주인장. 이곳에서는 반죽만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반죽으로 사면 저렴하기도 하지만 “명절 때 제수용으로도 많이 팔린다”고 주인장이 귀띔한다. 족발은 시중보다 많이 저렴해 눈길이 간다. 박유정(45·명일동)씨는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도 좋아 자주 이용한다”며 “앞다리만을 판매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직접 만들어 넣어주는 양파초절임도 맛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들 반찬으로 혹은 간식으로 자주 애용되는 돈가스도 인기 매장. 세트로 사면 3000원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접 만들어 파는 어묵, 만두, 도넛, 묵말이, 장터국수, 천연양념갈비, 황태구이 등 다양한 특색 있는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신천동 진주아파트매주 수요일 2동과 5동 사이 도로에는 천막이 일렬로 늘어선다. 잡곡, 생선, 과일, 채소, 족발 등 주부들 상차림에 꼭 필요한 품목들이 도로를 장식하고, 생선코너 총각의 우렁찬 목소리가 절로 흥이 나게 한다. 오래된 어르신 단골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인들의 손놀림도 빨라지기 시작한다. 이곳은 때때로 금 . 은을 매입하는 상인, 잡화상인, 속옷상인, 분식코너와 봄이면 화분갈이를 위한 간이코너도 마련된다. 퇴근 후 남편들을 위한 족발집은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오금동 현대아파트매주 목요일 35동 옆에는 알뜰장이 들어선다. 각 코너마다 널찍하게 자리를 잡고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친다. 잡곡코너엔 햅쌀을 비롯한 각종 곡식과 건어물이, 반찬가게엔 20가지도 넘어 보이는 반찬들이 일렬로 줄 맞춰 진열되어 있다. 채소코너는 맨 중앙에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20년 이상 이곳 알뜰장 채소코너를 맡고 계신다는 맘 좋아 보이는 주인이 있다. “청춘을 여기서 다 보냈지요. 총각 때 시작해서 20년이 넘었습니다. 손님들은 모두 가족 같습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안보이면 걱정이 되기도 해요” 연신 물건을 파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알뜰장은 틈새시장입니다. 좋은 물건을 적정한 가격에 팔아야 해요. 저녁 10시에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해야 경매에서 좋은 물건을 선점할 수 있지요.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주부들이 몰려왔다. 생선코너 역시 제철 맞은 전어를 비롯해 새우, 갈치, 도미, 낙지 등 없는 게 없어 보였다. 2012-09-25
- 포근한 잠자리, 착한 가격으로 마련하세요 선선한 기운이 완연한 요즘이다. 특히 단잠에 빠질 새벽녘이면 나도 모르게 이불 속으로 자꾸 몸을 파고들게 되기도 한다. 포근하면서 따뜻하게 몸을 감싸주는 이불 하나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겨진다.가을, 겨울을 맞아 여름 이불을 정리하고 두꺼운 이불을 내 놓으려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특히 지난해 쓰던 두꺼운 이불을 ‘내년엔 새 이불로 모두 바꿔야지’하며 모두 내다버린 주부라면 갑자기 불어오는 찬바람이 반갑지만은 않을 터. 새로운 이불을 장만하려는 이들에게 주부들 사이 입소문 난 목화산업 인포레스트를 추천한다. 목화산업의 대표 브랜드 ‘인포레스트’는 인체에 좋은 재질과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내추럴 침구전문브랜드다. 백화점 못지않은 품질, 가격은 1/3방이동에 위치한 목화산업은 침구류 공장과 판매를 위한 전문매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침구전문점. 이곳 목화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수한 원단이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100% 자연 재질의 원단 사용을 기본으로 한다.목화산업 김수철 대표는 “인포레스트(Inforest)라는 브랜드네임에 맞게 사람에 피부에 좋은 내추럴 침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다양한 면 종류와 직조하면서 무늬를 짜 넣은 자가드가 주요 원단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불은 사용상의 특징 상 기본으로 세탁에 강해야 하는데 이들 제품은 세탁 시 그 우수성이 더 빛을 발한다. “이불의 원단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불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죠. 하지만 세탁을 하고 나면 그 원단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포레스트 제품은 빨면 빨수록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 확신합니다.” 디자인 또한 뛰어나다. 철마다 변화하는 침구류의 디자인을 위해 목화섬유는 전문디자이너를 갖추고 있다. 유행에 민감할 것 같지 않은 침구류. 색상이나 원단의 무늬, 디자인이 “그 어느 분야보다 트렌디하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우수한 원단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인포레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공장과 매장을 함께 갖추고 있는 물류비 절감시스템 덕분이다. 김 대표는 “백화점 못지않은 우수한 제품을 백화점 가격 3분의 1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며 “특히 혼수용품이나 고가의 기능성 이불을 구입하러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공장직영매장과 인터넷사이트 구축 인포레스트는 전국에 매장 8~9개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도 참여해 많은 고객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기도 했다. 하지만 목화산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고품질 저가격’을 실현하는 데에는 중간유통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김 대표는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이동 매장을 좀 더 활성화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중간 유통비와 인건비가 전혀 더해지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우수한 침구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곳 직영매장은 공장과 함께 위치해 제품의 디자인, 생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맞춤제작도 인기가 높아 자신만의 개성을 찾으려는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국의 소비자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http://moca0158.cafe24.com)도 구축했다. 사이트 사용후기에는 “디자인, 색상, 재질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전국 고객들의 목소리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침구류의 가격 거품을 없애고 싶었습니다. 제품력 또한 우수하고 뛰어나길 원했죠. 직영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만족을 드리고 싶습니다.”50~80% 할인가에 만나는 포근한 이불이곳 목화산업 직영매장에서는 시중가의 50~80% 할인 가격으로 가을 겨울을 대비하는 포근한 이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기능성 솜이불과 극세사, 그리고 건강을 고려한 치톤피드 이불은 겨울 대비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 김 대표는 “대개 시즌이 끝난 후 세일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불은 보관의 특성 상 미리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이곳 직영매장에서는 제철을 맞아 당장 사용할 이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여름 시즌이 시작될 무렵 실시한 같은 행사를 통해 검증된 바이기도 하다. 이곳 직영 매장은 펜션이나 기숙사에서 사용한 침구류도 직접 제작,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2202-0158방이동 218-35 성도빌딩 B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보청기 착용은 선택아닌 필수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어폰을 귀에 끼고 스마트폰, MP3, 게임기등 귀에 큰소리로 음악 또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소리가 귀에 압력을 가해 청력손실로 이어지는 소음성 난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TV를 볼 때도 소리를 크게 해서 주변 사람들이 불편할 정도가 되고 대화시 자꾸 되묻게 되면 귀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해야 하며. 오랫동안 방치되면 고주파수 영역대의 자음들을 들을 수 없게 되어 대화의 단절이 일어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어폰 사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이고 소리를 낮추며 시끄러운 공간인 교통시설 이용 시 조용한 공간에서 보다 이어폰 소리를 더 크게 하게 되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음성난청이 의심되면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을 정확히 파악해서 원인을 제거 하고 필요시 보청기 착용을 서둘러야 합니다. 귀의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며 나이가 들수록 귀의 기능이 떨어지고 무슨말인지 알아듣는 분별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불편이 시작될 때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지 않으면 달팽이관내의 모세포의 노화가 계속 진행되어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상태가 됩니다. 문제는 노인성 난청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져오는 수준을 넘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과 국립노화연구소는 난청과 치매가 서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는데 경도 난청이 있는 경우 치매 발생률이 청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평균 1.9배 높았고 중도 난청의 경우엔 3배, 고도 난청은 4.9배의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안경과 달리 보청기 착용시 주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여 착용을 꺼리는데 이는 분별력이 점점 더 떨어지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꺼리게 되며 심하면 우울증까지 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최소 2-3개월의 적응기간을 거치면 보청기는 내 귀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친숙해지며 요즘 나오는 보청기는 겉에서 거의 안보이는 보청기들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청기 구매로 끝나선 안되며 보청기착용 후 재활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내 귀에 맞는 보청기가 되고 분별력도 높아짐을 분명히 알아야합니다.강용구 원장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02)404-8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가을의 불청객 - 건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고 민족의 명절인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되면 바짝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건선 환자들이다. 건선은 붉은 발진과 하얀 피부각질을 동반하며 팔과 다리, 손, 발, 팔꿈치, 두피 등에 발생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치료를 해도 쉽게 낫지 않고 재발을 반복하는 특성상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피부질환 중의 하나이다.건선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인체의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초래된 질환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 면역기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스트레스, 음식, 외부환경, 체력저하 등을 들 서 있는데, 실제 임상에서 건선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극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었거나 무리하게 일을 한 후에 건선의 증상이 악화된 경우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가을은 여름에 비해 습도가 낮아져서 건조한 기후가 되는데 피부도 자연스레 어느 정도 건조해 지기 마련이지만, 건선 환자들의 경우에는 피부의 땀구멍의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피부아래에 열이 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이 빠져 나가지 못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본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로 인해 피부호흡기 더 힘들게 되고 그로 인해 건선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건선은 일반적으로는 각질과 발진이 있을 뿐 가렵지 않은 데 만약 가려움이 나타날 때는 증상이 번지거나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는 각질이 좀더 많이 생기고 두터워 지는 경우가 많은데 각질을 자꾸 떼어내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각질을 함부로 떼어 내거나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며 보습제를 잘 활용할 필요 있다.건선 환자들을 치료하다보면 발병초기부터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선의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름철을 지나 가을철에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건선의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의 건선환자들이 여름철에 계절적 특성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탓에 치료를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중단한 경우 가을과 겨울철에 증상의 악화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보한의원 잠실점김정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이국적인 건강한 맛 포메인 신천점 오픈 대표적인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포메인이 드디어 9월 12일 신천점을 오픈했다. 포메인 고객들이 선택한 인기 베스트 메뉴 3가지 중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단연 쌀국수. 포메인의 쌀국수는 싱싱한 숙주와 달큰한 양파, 새콤한 레몬이 어우러진 국물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표적인 웰빙음식이다. 월남쌈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로 17가지 다양한 신선 야채와 담백한 고기볶음의 배합은 가족 모두에게 시각과 미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천볶음쌀국수도 추천메뉴. 쫄깃한 면발과 풍성한 해산물이 매콤한 소스와 어울려 한번 먹으면 또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인기 메뉴다. 포메인 신천점은 온 가족의 입맛과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외식장소로 제격이다. 깔끔하면서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겠다. 오픈이벤트로 10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한 웨딩쇼마이 무료 시식권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02)412-2624 MBC아카데미 맞은편 카페베네 2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웰빙을 넘은 명품 감자탕, 소개합니다! 노걸대감자탕의 ‘노걸대’는 고려 문종 때의 중국어 학습서인 ‘노걸대’에서 따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해장국(성주탕)이 소개된 문헌인 노걸대. 맛과 영양 면에서 완벽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상호에 숨어있다. 천안·아산 지역의 별미로 유명한 노걸대감자탕의 진한 국물 맛 소문을 익히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이제 그 소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방이동에 노걸대감자탕 송파점이 지난 4월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진한 국물과 풍부하고 쫄깃한 고깃살이 예술인 노걸대감자탕을 소개한다.최상급 고기와 무청의 환상적인 만남예전부터 뼈감자탕은 시골장터에서 빠질 수 없었던 사시사철 서민보양식으로 가마솥에 푹 고은 돼지뼈와 제철야채를 곁들인 대표적인 건강한 서민음식이었다. 지금도 뼈감자탕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대중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노걸대감자탕의 뼈감자탕은 국물 맛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그 깊은 국물 맛의 비결은 바로 재래식 된장. 재래식 메주로 직접 만든 된장은 일품 국물 맛을 내는 일등 공신. 여기에 최상급 품질의 고기가 더해져 일품 국물이 완성된다.전문 육가공업체로 시작된 노걸대감자탕은 충남 아산 본사에서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노걸대감자탕 송파점 문승주 대표는 “품질 좋은 고기를 선별하는 것은 물론 고기의 절단과 가공까지 책임지고 있어 육질이 쫀득하고 부드러운 목뼈와 등뼈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여기에 송파점만의 특별한 ‘고집’이 더해졌다. 여느 체인점처럼 배추우거지만을 사용하는 대신 원가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50% 이상의 무청시래기를 고집, 송파점만의 명품 감자탕이 탄생했다. 특히 이곳의 무청은 무공해청정지역인 해남에서 직접 공수, 안전한 먹거리임을 자부한다. 또한 김치와 깍두기도 이곳에서 직접 담가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쫄깃한 고기의 맛과 깊은 국물맛의 조화이곳의 대표메뉴인 뼈감자탕은 넉넉하고 푸짐한 양에 한번 압도되고, 쫄깃한 고기와 깊은 육수의 맛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특히 세 사람이 먹어도 됨직한 ‘2인’ 뼈감자탕은 특히 인기가 많다. 흔히 감자탕이라 하면 뼈에 붙은 적은 양의 고기와 그나마 붙어있는 살을 발라내느라 고생한 것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곳의 감자탕은 확연히 다르다. 푸짐한 고기의 양과 젓가락을 대기 무섭게 저절로 나눠지는 뼈와 고기, 억제로 고기를 떼 낼 필요가 전혀 없다. 문 대표는 “뼈를 넣고 삶는 시간과 삶은 후 숙성 시간 등을 정확하게 따른 결과”라며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을 내는 시간 조절이 깊은 감자탕 맛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의 지방성분은 섭씨33도 이하에서만 응고, 인체 내에서는 굳지 않고 체내 각종 노폐물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굽는 요리보다 삶는 과정에서 유해성분을제거하는 탕요리가 건강 메뉴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깊은 국물맛의 유지를 위해 이곳 주방의 불은 꺼질 날이 없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의 시스템 역시 고객의 편의는 물론 ‘한결같은 맛 관리를 위해서’라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 부드러운 생 돼지고기와 김치를 양푼냄비에 담아 얼큰하고 담백한 육수와 함께 자박하게 끓여내는 ‘김치짜글이’도 식사 메뉴도 큰 인기. ‘매운뼈찜’은 송파점에서 직접 개발한 메뉴로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또한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한데, 매출의 25%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크고 작은 모임장소로 OK이곳은 170여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에 편하게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5~6명에서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룸도 마련되어 있어 크고 작은 모임을 위해서도 안성맞춤이다.또한 합리적인 테이블 배치로 100명 이상의 각종 단체모임도 가능한 것이 눈에 띈다. 남성들을 위한 스태미나 음식, 여성에겐 저칼로리 음식으로, 또 아이들과 노인에게는 성장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감자탕. 오늘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노걸대 감자탕에서 명품 감자탕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갱년기 증후군하면 여성에게만 있다고들 생각하시는데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후군이 있습니다. 물론 여성의 경우 가임기와 폐경기 사이의 과도기라는 확연한 기준이 있는데 반해 남성은 그렇지 않아서 조금은 모호하고 불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죠.남성의 갱년기는 생물학적인 요인과 더불어 사회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주로 직장에서 은퇴하게 되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에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젊었을 때 보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성격이 약간 여성스러워지게 됨과 동시에 새벽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하는 밤낮없이 바쁜 삶을 수십 년 동안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일생을 바쳐 일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는 말 그대로 생활의 격변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이 시기의 남성들은 직장에서는 비교적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죠. 회사 조직 내에서 높은 자리에 있거나 혹은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하며 좋은 대우를 받다가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자녀들은 대부분 결혼해서 떠났기 때문에 집은 날개짓을 배운 새끼 새들이 떠난 뒤의 빈 둥지와 같죠.바쁘게만 살아온 남성들이 갑자기 한가하게 되어 공허함을 느끼고 바뀐 삶에 적응을 못하며 여성의 갱년기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이와 더불어 나이가 들어 남성호르몬 분비의 저하와 함께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기가 잘 안 된다는 것도 상실감을 불러오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발기는 사실 번식을 위한 것이므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크게 의미없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발기 그 자체가 혈류 순환 상태의 지표가 되며 발기의 여부에 따라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에서 발기 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은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어 혈류 순환이 안좋은 경우에 많이 나타나니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운동과 식이요법,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요법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남성 갱년기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두꺼비 한의원에서는 친절한 상담과 한약 치료를 통해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육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합니다. 아울러 남성 갱년기의 예방을 위해 체중 과다인 분들을 위한 다이어트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습니다.두꺼비한의원이재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푸짐한 야채와 고기의 만남, 월남쌈 건강 식단 제1의 원칙은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다. 웰빙이 일상이 된 요즘 강동구 길동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월남쌈집 인정원은 몸에 좋은 10여 가지 각종 야채를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다. 식사시간만 되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람들이 기어이 이 집의 ‘쌈’을 먹는 맛의 비결이 궁금했다. 메뉴는 월남쌈, 해초쌈, 쌀국수 3종류로 단출한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월남쌈이다.즉석에서 고기 구워 야채와 먹는 웰빙 음식 베트남 음식으로 유명한 월남쌈은 사실 베트남 보다는 호주에서 더 대중화된 음식이다. 베트남전쟁 직후 많은 베트남인들이 전 세계로 망명 신청을 했고 그 가운데서도 호주로 가장 많은 이민을 떠났다. 정착 당시 상당수 베트남인들이 음식점을 차렸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던 음식이 바로 월남쌈과 쌀국수다. 다문화 국가인 호주에서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월남쌈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인정원에서는 이런 호주식 월남쌈을 선보이고 있다. 다른 집과 달리 고기를 불판에 즉석에서 구워 쌈을 싸먹을 수 있도록 했다. 종류는 차돌박이, 쇠고기, 돼지고기로 취향대로 주문하면 된다. 닭고기는 주방에서 오븐에 한번 구워 나오므로 불판에 적당히 익히면 된다. 닭고기만 국내산이고 그 외 고기들은 미국산, 멕시코산이다. 그래도 손님들이 많은 탓에 식재료 순환이 빨리되어 육질은 신선한 편이었다.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야채 무한 리필 주문하자 큼지막한 은쟁반에 채 썬 야채가 푸짐하게 담겨 나왔다. 양파, 깻잎, 양배추, 부추, 버섯, 새싹 잎, 숙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16종류의 채소가 선보인다. 항암효과가 높아 피를 맑게 하는 붉은색 컬러푸드 비트도 곱게 채 썰어 나왔다. 쌈에 찍어먹을 수 있도록 매콤 짭짤한 피쉬 소스와 고소한 땅콩버터 소스 2종류가 함께 나온다. 뜨거운 물에 라이스 페이퍼를 적신 뒤 지글지글 구운 고기와 각종 야채를 올린 뒤 돌돌 말아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가 느껴진다. 고기를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채소를 무한 리필해준 다는 점은 이 집의 장점. 다들 몸에 좋은 채소를 양껏 먹으며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빠짐없이 섭취하는 모습이었다. 정통 호주식 월남쌈을 맛보려면 아보카도를 따로 주문해 함께 싸먹는 것도 좋다. 해초쌈을 주문하면 물미역 등 각종 해초, 야채와 함께 살짝 데친 오징어, 새우가 나온다. 월남쌈의 포인트는 라이스페이퍼. 베트남 남부의 메콩강 지역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라이스페이퍼의 생명은 쌀의 품질. 곱게 빻은 쌀가루를 반죽해 격자무늬의 대나무 판 위에 말려낸다. 라이스페이퍼는 잘 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해 비상식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처럼 월남쌈은 곡류, 육류, 채소까지 다양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고기 외에는 모두 생야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쌀국수 서비스로 제공 월남쌈을 다 먹으면 쌀국수가 나온다. 육수에 숙주나물과 쌀국수 면을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 내온다. 다른 쌀국수집에 비해 향신료 맛이 강해 호불호가 엇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고기와 야채를 먹은 뒤 따끈한 국물로 뒷마무리를 하고 나면 속이 개운하다. 현재 인정원 본관 건물은 내년 2월말까지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라 별관만 운영되고 있다. 모두 좌식 테이블이며 별도의 룸은 없다. 2인분 이상이면 포장도 가능하다. 월남쌈 맛집으로 소문이나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탓에 종업원들은 불친절한 편이므로 이 점은 감안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열려라, 열려야 산다 말귀가 어둡거나 말을 더듬으면 사회적으로 소외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더듬는 말 때문에 친구들의 귀에 담기지가 않는다. 들을려고 하지 않는 또래들을 경험하면서 점차 말수를 줄이게 되고 ‘나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자의식이 생긴다. 말하기는 소통이다. 소통이 불통이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1~2학년만 되어도 사회성이 생기는 시기라 울화통을 터뜨리면 그 결과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참는다. 참은 결과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우울과 불안이 종종걸음치며 뒤따르기 때문이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공통된 특징 하나는 어둔한 말하기에 있다. 말 잘하는 아이 중에도 왕따 경험이야 있겠지만 드물다.말을 못하는 아이는 말하기 발달이 느린 아이들이다. 다음은 그런 아이들의 특성이다. 예, 아니오로 대답이 극히 짧다.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서 방해가 되거나 반대로 적어서 잘 들리지 않는다. 집에서와 밖에서의 말하기 능력에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웅얼거리거나 더듬거리고 존대말을 알아도 반말을 사용하고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묻기 전에는 스스로 말하지 않고 말하기 속도가 느려 엄마나 듣고 있지 또래아이들은 듣기를 외면하는 아이들이다. 말하기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단기간에 기대한다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기 때문에 숭늉을 못 마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점진적 변화...질문이 많아지다가 말에 조리가 좀 생겼는가 했더니 어느 날 부턴가 존댓말을 쓰고 들어본 적 없는 고급단어가 뚝뚝 뛰어나오고 억울한 일이 생기면 말로 대들고 싫어하는 것에는 반항하는 단계를 거쳐 자기주장을 차분히 해가는 과정을 다 밟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 말하기의 혁신적인 변화를 유도해낼 수 있다. 물론 일 여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각오는 기본이다. 말이 열리면 인간관계가 열리기 때문에 ‘사회적 죽음’이라는 ‘소외’에서 벗어날 길이 열린다. 말이 열려야 사회적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열려야 산다.‘그 사람을 군중 속에서 그를 따로 불러내어 손가락을 그의 귓속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쉰 다음 “에파타” 하고 말씀하셨다. “열려라”라는 뜻이었다’ 지난 주일 메시지다.잠실 HB두뇌학습클리닉 소 장 이 명 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