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갱년기 증후군하면 여성에게만 있다고들 생각하시는데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후군이 있습니다. 물론 여성의 경우 가임기와 폐경기 사이의 과도기라는 확연한 기준이 있는데 반해 남성은 그렇지 않아서 조금은 모호하고 불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죠.남성의 갱년기는 생물학적인 요인과 더불어 사회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주로 직장에서 은퇴하게 되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에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젊었을 때 보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성격이 약간 여성스러워지게 됨과 동시에 새벽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하는 밤낮없이 바쁜 삶을 수십 년 동안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일생을 바쳐 일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는 말 그대로 생활의 격변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이 시기의 남성들은 직장에서는 비교적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죠. 회사 조직 내에서 높은 자리에 있거나 혹은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하며 좋은 대우를 받다가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자녀들은 대부분 결혼해서 떠났기 때문에 집은 날개짓을 배운 새끼 새들이 떠난 뒤의 빈 둥지와 같죠.바쁘게만 살아온 남성들이 갑자기 한가하게 되어 공허함을 느끼고 바뀐 삶에 적응을 못하며 여성의 갱년기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이와 더불어 나이가 들어 남성호르몬 분비의 저하와 함께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기가 잘 안 된다는 것도 상실감을 불러오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발기는 사실 번식을 위한 것이므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크게 의미없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발기 그 자체가 혈류 순환 상태의 지표가 되며 발기의 여부에 따라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에서 발기 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은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어 혈류 순환이 안좋은 경우에 많이 나타나니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운동과 식이요법,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요법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남성 갱년기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두꺼비 한의원에서는 친절한 상담과 한약 치료를 통해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육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합니다. 아울러 남성 갱년기의 예방을 위해 체중 과다인 분들을 위한 다이어트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습니다.두꺼비한의원이재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푸짐한 야채와 고기의 만남, 월남쌈 건강 식단 제1의 원칙은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다. 웰빙이 일상이 된 요즘 강동구 길동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월남쌈집 인정원은 몸에 좋은 10여 가지 각종 야채를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다. 식사시간만 되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람들이 기어이 이 집의 ‘쌈’을 먹는 맛의 비결이 궁금했다. 메뉴는 월남쌈, 해초쌈, 쌀국수 3종류로 단출한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월남쌈이다.즉석에서 고기 구워 야채와 먹는 웰빙 음식 베트남 음식으로 유명한 월남쌈은 사실 베트남 보다는 호주에서 더 대중화된 음식이다. 베트남전쟁 직후 많은 베트남인들이 전 세계로 망명 신청을 했고 그 가운데서도 호주로 가장 많은 이민을 떠났다. 정착 당시 상당수 베트남인들이 음식점을 차렸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던 음식이 바로 월남쌈과 쌀국수다. 다문화 국가인 호주에서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월남쌈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인정원에서는 이런 호주식 월남쌈을 선보이고 있다. 다른 집과 달리 고기를 불판에 즉석에서 구워 쌈을 싸먹을 수 있도록 했다. 종류는 차돌박이, 쇠고기, 돼지고기로 취향대로 주문하면 된다. 닭고기는 주방에서 오븐에 한번 구워 나오므로 불판에 적당히 익히면 된다. 닭고기만 국내산이고 그 외 고기들은 미국산, 멕시코산이다. 그래도 손님들이 많은 탓에 식재료 순환이 빨리되어 육질은 신선한 편이었다.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야채 무한 리필 주문하자 큼지막한 은쟁반에 채 썬 야채가 푸짐하게 담겨 나왔다. 양파, 깻잎, 양배추, 부추, 버섯, 새싹 잎, 숙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16종류의 채소가 선보인다. 항암효과가 높아 피를 맑게 하는 붉은색 컬러푸드 비트도 곱게 채 썰어 나왔다. 쌈에 찍어먹을 수 있도록 매콤 짭짤한 피쉬 소스와 고소한 땅콩버터 소스 2종류가 함께 나온다. 뜨거운 물에 라이스 페이퍼를 적신 뒤 지글지글 구운 고기와 각종 야채를 올린 뒤 돌돌 말아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가 느껴진다. 고기를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채소를 무한 리필해준 다는 점은 이 집의 장점. 다들 몸에 좋은 채소를 양껏 먹으며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빠짐없이 섭취하는 모습이었다. 정통 호주식 월남쌈을 맛보려면 아보카도를 따로 주문해 함께 싸먹는 것도 좋다. 해초쌈을 주문하면 물미역 등 각종 해초, 야채와 함께 살짝 데친 오징어, 새우가 나온다. 월남쌈의 포인트는 라이스페이퍼. 베트남 남부의 메콩강 지역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라이스페이퍼의 생명은 쌀의 품질. 곱게 빻은 쌀가루를 반죽해 격자무늬의 대나무 판 위에 말려낸다. 라이스페이퍼는 잘 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해 비상식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처럼 월남쌈은 곡류, 육류, 채소까지 다양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고기 외에는 모두 생야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쌀국수 서비스로 제공 월남쌈을 다 먹으면 쌀국수가 나온다. 육수에 숙주나물과 쌀국수 면을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 내온다. 다른 쌀국수집에 비해 향신료 맛이 강해 호불호가 엇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고기와 야채를 먹은 뒤 따끈한 국물로 뒷마무리를 하고 나면 속이 개운하다. 현재 인정원 본관 건물은 내년 2월말까지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라 별관만 운영되고 있다. 모두 좌식 테이블이며 별도의 룸은 없다. 2인분 이상이면 포장도 가능하다. 월남쌈 맛집으로 소문이나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탓에 종업원들은 불친절한 편이므로 이 점은 감안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열려라, 열려야 산다 말귀가 어둡거나 말을 더듬으면 사회적으로 소외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더듬는 말 때문에 친구들의 귀에 담기지가 않는다. 들을려고 하지 않는 또래들을 경험하면서 점차 말수를 줄이게 되고 ‘나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자의식이 생긴다. 말하기는 소통이다. 소통이 불통이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1~2학년만 되어도 사회성이 생기는 시기라 울화통을 터뜨리면 그 결과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참는다. 참은 결과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우울과 불안이 종종걸음치며 뒤따르기 때문이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공통된 특징 하나는 어둔한 말하기에 있다. 말 잘하는 아이 중에도 왕따 경험이야 있겠지만 드물다.말을 못하는 아이는 말하기 발달이 느린 아이들이다. 다음은 그런 아이들의 특성이다. 예, 아니오로 대답이 극히 짧다.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서 방해가 되거나 반대로 적어서 잘 들리지 않는다. 집에서와 밖에서의 말하기 능력에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웅얼거리거나 더듬거리고 존대말을 알아도 반말을 사용하고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묻기 전에는 스스로 말하지 않고 말하기 속도가 느려 엄마나 듣고 있지 또래아이들은 듣기를 외면하는 아이들이다. 말하기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단기간에 기대한다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기 때문에 숭늉을 못 마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점진적 변화...질문이 많아지다가 말에 조리가 좀 생겼는가 했더니 어느 날 부턴가 존댓말을 쓰고 들어본 적 없는 고급단어가 뚝뚝 뛰어나오고 억울한 일이 생기면 말로 대들고 싫어하는 것에는 반항하는 단계를 거쳐 자기주장을 차분히 해가는 과정을 다 밟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 말하기의 혁신적인 변화를 유도해낼 수 있다. 물론 일 여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각오는 기본이다. 말이 열리면 인간관계가 열리기 때문에 ‘사회적 죽음’이라는 ‘소외’에서 벗어날 길이 열린다. 말이 열려야 사회적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열려야 산다.‘그 사람을 군중 속에서 그를 따로 불러내어 손가락을 그의 귓속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쉰 다음 “에파타” 하고 말씀하셨다. “열려라”라는 뜻이었다’ 지난 주일 메시지다.잠실 HB두뇌학습클리닉 소 장 이 명 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소식>가락시영아파트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시작됨에 따라 송파구가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해, 우리은행과공동으로 가락1동주민센터 현장민원실에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다.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데 이곳에선 송파·강동구·경기도 등 인근의전세물건,아파트 · 다세대 · 도시형 생활주택등 용도와 가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에서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을 알선하며, 제1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세입자를 위해 풍납동 및 개인택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도 알선해준다.구 관계자는 “재건축은 세입자에 대한 이주대책이 없어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소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주 완료시까지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송파구, 2012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수상''송파구가 지난 1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독서문화 진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월간 파워코리아 주관으로 문화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인물과 기관?단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이 심사한다.송파구는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책읽는 송파’ 사업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먼저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해 버스정류장에 두줄책장을 설치하고, 석촌호수에 미니문고를 설치, 또 도서 검색을 손쉽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독서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구청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EBS, 숭실대와 손잡고 책읽어주는 택시를 추진했다. 더불어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도서를 구입한 뒤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책을 전달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꾸준한 노력으로 독서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그 외에도 다독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한성백제문화제 북페스티벌 등 앞으로도 더 풍성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개업기념 수익금 전액 기부한 아름다운 이웃송파구가 지난 12일 (주)보하라-男다른 감子탕 송파점(점주 김기태)로부터 개업 기념 수익금 전액인 287만6000원을 기탁 받았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주민 자활기반 조성을 위한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개업일을 기념하여 매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기업의 나눔 실천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가 9월 22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강동구는 생명사랑 9월을 맞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코스는 일자산 3.5km (잔디광장-해맞이광장-허브공원-가족캠핑장-피크닉장-잔디광장)이며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제17기 수강생 모집강동여성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은 여성아카데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찌든 주부들의 활력이 되고 있다. 오는 9월 25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9월 26일에 추첨을 통해 수강여부가 결정된다. 접수방법은 강동구청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가정복지과 전화 접수 가능. (02)480-1357 3425-5763 제12회 전국선사무용경연대회 개최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의 무용인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마련과 우리 지역 진흥 발전을 위하여 제 17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일환으로 강동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생활무용과 순수무용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는 20일까지며 접수 장소는 (사)청록예술문화원 http://cafe.daum.net/kjrdance 참조 배우 조은숙의 인생이야기본인의 가장 대표작이 세 아이를 출산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배우 조은숙의 특강이 강동구민을 찾아온다. 9월 19일 14:00~16:00 강동어린이회관 3층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50명으로 성인 남녀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강동구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 <광진 소식> 동화나라공화국 광진구, 상상유엔 가입광진구가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상상나라국가연합공동선언과 발대식’에 참석하여 ‘상상나라 국가연합(이하 상상유엔)’에 가입 했다. 앞으로 구는 동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매년 열고, 동화 이미지 구축사업, 동화 공모전, 동화 출판업 지원, 서울 동화센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동화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동화센터는 구의3동청사 공간에 마련되어 동화나라공화국 중앙청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상상유엔은 광진구 ‘동화나라공화국’, 강남구 ‘아름다운공화국’, 인천 서구 ‘역발상공화국’, 경기 가평군 ‘자라나는공화국’, 양평군 ‘쉬쉬놀놀공화국’, 여주군 ‘고구마공화국’, 강원 양구군 ‘소한민국’, 충북 충주시 ‘어머니나라’, 경북 청송군 ‘장난끼공화국’등 지자체 9곳이 ‘나미나라공화국’으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제5기 새마을청소년 봉사단 출범광진구가 ‘제5기 새마을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운동 광진구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관계자 및 지역 내 중 ? 고 ? 대학생 등 총 250명이 참석 했다.지난 2008년 발족한 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봉사단은, 국내?외 새마을사업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추진광진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입주민간의 교류 활성화와 이웃 관계 회복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한다.공모자격은 150세대 이상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티 사업이 그 대상이다 2012-09-18
- 품질도 가격도 직거래 장터가 최고! 올해는 한파와 저온현상, 메가톤급 태풍까지 날씨변덕이 심해 어느 때 보다도 농민들에겐 힘든 한 해다.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물가와 긴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도 얇기만 하다.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겐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고, 소비자들에겐 믿을 수 있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주부들이여! 고민하지 마시라. 추석을 맞아 지역 자치구와 농협이 준비한 착하고 알찬 직거래 장터를 소개한다.<송파구> 송파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덕, 단양, 공주, 여주, 광양, 산청, 고창 등 7개 자치단체에서 잡곡, 과일, 산나물, 장아찌, 꿀, 복분자 등 농산물을 판매한다. 한편,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 추천도시 정선, 홍천, 횡성, 하동, 장성, 강화, 완도, 충주, 안성 등 9개 도시에서 참여하여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안성, 충주, 강화군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사과 5kg(16개)에 4만원, 밤 4kg 상품에 2만5000원, 황태포 10마리 2만원 등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노지은씨는 “구에서는 현수막 설치 및 전단지 배포 등으로 주변 주부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동구>강동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천, 홍천, 음성, 진천, 부여, 청양, 진안, 곡성, 완도, 경산, 영양, 봉화, 상주, 거창 등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대추, 밤, 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일류와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등 양념류를 비롯하여 건어물, 건강식품, 제수용품 등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시중 가격보다 10~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윤달이 있는 해라 과일의 당도가 더 높고 특히 상주시가 추가로 자매결연은 맺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동구청 자치행정과 신훈식 담당관이 말했다. <광진구>광진구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테크노마트 맞은편 구의공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인제, 영광, 문경, 보은, 보령, 양평 등 6개 자매결연 시. 군과 완도, 지역 새마을 부녀회, 기업체,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곰취, 오미자, 버섯, 굴비, 꿀, 한우, 수산물 등 특산품과 의류, 신발, 도자기까지 다양한 장터를 꾸밀 계획이다. 황재현 유통팀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도록 25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매결연 도시는 아니지만 태풍 피해를 많이 입은 완도의 수산물을 특별히 함께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골목 재래시장이 발달한 광진구는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영동교시장, 노룬산시장, 화양제일시장에서도 할인판매와 추석명절 고객 이벤트를 개최한다. <농협 서울지역본부>성내동에 있는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곳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모토로 평소에도 매주 금, 토 이틀간 직거래 장터가 열려온 지 12년째인 농협 직거래 장터의 명소다. 이번 추석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게 국산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판매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불만족 상품에 대한 리콜제도 실시한다. 조정화씨(47, 풍납동)는 “물건이 싱싱하고 인심이 좋아 평소 주말마다 이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추석 특별 장터에는 선물세트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쇼핑에 편리하다”고 말했다.또한 민속놀이 한마당과 떡메치기 체험 및 무료 시식행사, 농?특산물 샘플 무료증정 등 푸짐한 이벤트도 열린다. 향토 먹거리 장터까지 마련돼 흥겨운 한가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민경욱 서울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직거래 장터의 장점은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의 기회 주고 싶어요 매주 토요일이면 명일여고에 작은 음악 학교가 만들어진다. 서울 전역에서 음악을 배우기 위해 모이는 학생들. 음악영재학급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평일엔 각자의 학교에서 생활하고 토요일엔 명일여고에 와서 자신의 전공을 배우고 있는 음악학도들. 음악영재학급을 담당하고 명일여고 성은정(43·음악) 교사를 만났다. 누구에게든 음악적 기회 주고 싶어 “음악을 전공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우리나라도 선진국에서처럼 ‘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좋아하는 음악을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음악영재학급이 기획되었습니다.” 음악영재학급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가 그 대상이다. 전공도 성악과 작곡을 비롯 호른, 더블베이스, 플루트,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악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25명이 음악영재학급에 다니고 있다.이들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레슨도 받고 클래스 수업도 진행하며 개인적인 연습시간도 갖는다. 이들이 음악영재학급에서 받는 레슨의 교육비는 일반적인 개인 레슨비의 3분의 1 이하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수학이나 과학, 영어 등 많은 과목이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음악이라는 과목은 공교육으로 끌어들이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누구든 동등한 음악적 기회를 공교육을 통해 얻는다는 게 참 의미 있는 데 말이죠.3만 원 정도의 레슨비를 책정하기 위해 서 교사는 발로 뛰어다니며 교육기부자와 재능기부자를 찾았다. 그의 노력만큼이나 주위에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도 많았다.현재 이곳 음악영재학급에는 13명의 강사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기술보다 음악적 가능성에 중점이곳 음악영재학급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전공시험과 더불어 청음, 시창 등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기본적인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성 교사는 말하는 이곳의 선발 기준은 “가능성과 잠재력”. “테크닉(기술)만 발달한 학생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에 더 중심을 둡니다. 테크닉은 기계적인 반복연습으로 얻을 수 있죠. 기술은 물론 음악적 기본기가 탄탄하게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 1일 명일여고에서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2012년 음악영재학급 수료 연주회가 진행된 것. 이들은 여름 방학 중에도 꾸준히 수업에 참여, 좋은 결실을 이루게 됐다. 학생들이 보다 나은 조건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 공부를 하기 바라는 성 교사. 여전히 예산 문제가 제일 고민이다. “현재 피아노 상태나 레슨실, 연습실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더 좋은 악기와 시설을 갖추고 싶은 게 제 욕심이죠. 정말 재능 있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보다 많은 예산과 재능기부자들이 함께 해 학생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실용음악중심의 수업 진행피아노를 전공한 성 교사는 학교 수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업 집중해야 하고, 그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음악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그 첫 번째 시도로 성 교사는 학생들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악기 연주하면 리코더라 피아노만 떠올리는 학생들에게 그는 기타와 가야금을 권했다.가야금으로 간단한 민요 정도는 연주할 수 있게 하고, 기타를 치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왔다. 가야금과 기타가 어는 정도 익숙해진 학생들은 팀별수업과 창작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민요를 직접 만들어 가사를 붙이고 가야금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인기 있는 가요를 선정해 여럿이 기타로 그 노래를 함께 연주한다. 여기에 리코더와 장구가 더해져 멜로디와 리듬을 더한다. “반주가 없는 아카펠라 형식으로 민요를 부른다든가 장구나 북 등을 이용해 리듬이 더해지면 학생들이 정말 재미있어 해요.” 학생들에게 상식이 되는 기초 이론 수업도 빠지지 않는다. 재미있는 동영상도 그의 수업엔 등장한다. 음악 수업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성 교사의 노력이다.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음악을 듣고 따라하는 수업이 아니라 음악을 함으로써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음악이 생활에 기쁨을 주는 산소 같은 존재로서, 언어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관현악반 뮤즈(Muse)의 활성화 중심에도 성 교사가 있다. 지난해 1박2일 캠프까지 다녀온 이들 관현악반은 유네스코 교장단 방문행사와 청소년행복나눔 토크콘서트 등에서 연주활동을 펼쳤고, 다양한 봉사활동에고 앞장서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배명고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배명고에서 진행된 학부모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7일엔 두 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경희대 김수연 선임입학사정관의 면접의 이해, 한국취업신문 김홍태 대표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직업선택에 대한 강의를 간추려 보았다. 인성 면접, 학업적성 면접고3 학생들은 재수생보다 수시로 대학에 합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래서 수시 중 입학사정관제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은 재학생에겐 더욱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면접은 인성 면접과 학업적성 면접으로 나뉜다. 최근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는 인성 면접은 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등)에서 본 학생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서류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서류에서 그려진 이미지의 학생인지를 보겠다는 뜻. 또한 학생의 나눔과 배려 등 인성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10분 내외로 한다. 서류평가자와 면접평가자가 다를 수 있으므로, 면접관이 내 서류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금물! 반면, 학업적성 면접은 좀 더 심층적으로 지식을 묻는다. 학생의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은 제출서류를 참고하여 질문 한다. 지식을 묻는 질문이므로 준비시간을 따로 배분해 주며, 그에 대한 발표와 질문, 답변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단점보다 ‘장점’에 주목해면접 단계까지 왔다는 것은 서류에서 이미 우수하다고 입증된 학생들이므로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면접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면접 시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약점조차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 자기 소개서에서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기술 했던 일은 반드시 생각을 정리해 둘 것!,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답할 것!김수연 입학사정관은 “면접은 평소 태도가 그대로 나온다. 말하는 습관과 상대와의 관계능력까지 키워가는 자세가 요구 된다. 말을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다.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학창시절 리더십을 키우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내 아이, 숨은 보석이다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자존감 높던 아이가 ‘학생’이란 이름표를 달면서 자존감은 줄어들기 시작 한다. 부모가 학부모가 되면서 부터라고 하겠다.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믿어 주는 것이 진로 교육의 시작일 터.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도 부모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각자 처한 환경과 성격을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누구나 어느 한 분야에 특별한 재주가 있다. 부모들의 의무는 원석인 내 아이를 보석으로 키워내는 것이리라. 메가트랜드를 알자산업은 50년을 주기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직업들의 오늘을 떠올려 보자.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커리어가 정점이 되는 2030년쯤엔 어떤 직종이 유망할까? 미래전망에 정답은 없지만, 메가트랜드의 이해는 미래의 가능성과 우리 사회의 중요한 변화흐름을 읽는데 단초가 될 수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 양극화, 네트워크 사회, 가상지능 공간, 기술의 융복합화, 로봇, 웰빙, 글로벌 인재의 부상,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에너지 위기, 기술발전에 따른 부작용, 글로벌화, 안전위험성 증대, 남북 통합 등이 대표적인 메가트랜드다. 무슨 대학? 어떤 대학!블루칼라, 화이트칼라를 거쳐 앞으로의 시대는 골드칼라시대, 즉 전문가 시대다. 예를 들면 건축을 전공하는 게 아니라 더 세밀하게 어떤 파트를 전공할 지 결정해야 한다. 10년 후의 관점에서 진로를 결정하고, 희소성 있고 미래발전 가능성이 있는 과를 택하되, 무슨 대학이냐 보다는 어떤 대학, 즉 무엇을 배우는 대학이냐에 비중을 두라는 말이다. “지금은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시대다. 대학이 자신의 최종 꼬리표가 될 수 없다. 교사, 경찰관, 의사...라는 명사형 꿈보다 가르치는 일, 남을 돕는 일....처럼 동사형 꿈을 가질 때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아진다. 사회는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 그 일이라는 것이 사람과 부대끼며 하므로 역시 인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김 대표 역시 인성을 강조했다. 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난독증 꼬마,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Only.1)이 되다 지난해 국내 개봉한 인도영화 ‘세 얼간이’를 본 후 한참동안 그 여운에 잠겨 살았다. 속으로 ‘알 이즈 웰(All is well)’을 수없이 외치며 말이다. 그 ‘세 얼간이’에서 참교육을 부르짖던 아미르 칸이 감독이 되어 돌아왔다. 그가 감독, 주연, 제작을 맡은 영화 ‘지상의 별처럼’ 역시 오랜 여운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 이번엔 대학생이 아닌 난독증이 있는 여덟 살 소년이 주인공. ‘Every child is special’이란 영어제목을 가진 ‘지상의 별처럼’은 2시간 30분이란 긴 시간이 전혀 지겹지 않는 재미와 감동의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숨죽여 훌쩍거리는 관객들의 흐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이었으리라. ‘혹시 내 아이는?’ ‘난 제대로 잘 하고 있는 건가?’ ‘내 아이의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그리고 선생님에게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이다. 아무도 알지 못한 이샨의 난독증 ‘지상의 별처럼’은 난독증 여덟 살 꼬마 이샨이 주인공이다. 이샨은 학교 수업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호기심 충만한 아이다. 물웅덩이에서 잡은 물고기를 어항에 키우고, 학교에서 돌아와 손도 씻지 않은 채 샌드위치를 먹고, 학교에서 내준 시험지는 개와 장난치느라 어디에 뒀는지도 모르는 장난꾸러기다. 얼핏 보기엔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지만 이샨에게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이샨만의 세계가 있었다. 책을 보면 글자들이 춤을 추고, 산수 계산을 할 때면 숫자들이 상상 속에서 서로 만나 3곱하기 9가 3이 되기도 한다. “춤을.....춰요..... 글자가 춤을 춰요” 책을 읽어보라는 선생님에게 이샨이 던지는 말이다. 교사는 아이의 이상한 말에 책을 읽어 보라 독촉하고 이샨은 괴음을 내며 괴로워한다. 결국 교실 밖으로 쫓겨난 아이. 친구도 교사도 이 아이는 관심 밖이다. 꾸중과 비난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네 형은 공부를 이렇게 잘 하는데 넌 왜 그 모양이니?” “너 일부러 그러는 거니?” “집중을 좀 하란 말이야, 이 게으름뱅이야.”항상 형과 비교 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난독증 이겨낸 이샨, 재능을 발견하다 형이 몰래 써준 조퇴증 때문에 학교로 불려간 이샨의 부모.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결국 이샨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샨은 규율이 더 엄격한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기숙사 방에 남겨진 이샨.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이샨은 외로움과 자괴감 속에서 점점 웃음을 잃어간다. 그렇게 이샨은 점점 더 가족과 학교와 세상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었다. 여덟 살 아이가 기댈 곳은 없었다.그러던 어느 날 이샨은 니쿰브 임시교사를 만나게 된다. 가족과 교사들도 몰랐을 ‘난독증’을 여덟 살 아이가 알리가 없었다.니쿰브 선생이 이샨의 부모를 만나 아이가 난독증임을 말해주는 장면에선 안타까운 마음에 또 한 번 눈물이 났다.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의 그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학교 등수’에만 관심 있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니쿰브 선생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점점 책 읽기와 쓰기에 자신감이 붙는 이샨. 이샨의 어두워진 표정도 차츰 밝아져 갔다. 그렇게 이샨은 세상에서 자신만이 서 있을 곳을 찾아가고 있었다. 니쿰브 선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샨의 재능을 아이와 부모에게 알려주려 한다. 그래서 열리게 된 전교미술대회. 1등을 차지한 이샨의 그림과 2등을 한 니쿰브 선생의 그림이 앞뒤로 새겨진 졸업앨범에서 ‘사랑과 관심’이라는 단어가 오버랩됐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난독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아니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영화를 보며 ‘난독증’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난독증은 누구나 어떤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길 수 있는 증상이고, 사랑과 훈련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단지 그 특별함을 부모가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직 공부와 시험성적에 의한 ‘한줄 서기’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 인생은 한 줄이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줄이 엉켜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깨우쳐주려 한다.솔로몬제도의 원주민 이야기는 소름이 돋을 만큼 강하게 와 닿았다. “솔로몬제도의 원주민들은 논을 개척할 때 제거해야 할 커다란 나무를 베지 않아요. 단지 그 나무를 둘러싸고 다함께 저주를 퍼부을 뿐이죠. 그러면 그 나무는 스스로 썩어 죽는대요.” 니쿰브 선생이 이샨의 아버지에게 하는 말이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에 상처를 받고 자신을 잃어가고 있을까? 넘버원이 되기만을 바라는 수많은 부모들. 자신만의 길을 꿈꾸는 아이들의 나무를 썩게 만드는 건 바로 우리들이 아닐까. 지금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말해보자. “넘버원이 아니어도 돼. 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Only.1’이니까”라고.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목화산업 침구류브랜드- 인포레스트 인포레스트, 공장직영 이불 및 침구류 50~80% 할인판매 목화산업에서 침구류 브랜드인 인포레스트의 각종 제품들에 대해 50~80% 파격할인을 진행 중이다. 목화산업은 방이동에 침구류 공장을 갖추고 공장 바로 옆의 매장을 통해 물류비 등 기타 비용을 절감하여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여름시즌에도 같은 행사를 통해 주부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목화산업 김수철 대표에 따르면 “가을철 같은 환절기에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고, 겨울철의 추운 날씨를 이기려면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을 잘 장만하는 것이 제격”이라며 “시중가에 비해 공장직영의 질 좋은 제품을 값싸게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가격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공장 매장으로 하면 된다.문의 인포레스트(목화산업) (02)2202-01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재밌고 신나는 영어책 읽기 영어를 배우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가 재밌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서점에서 흔히 접하는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을 한 권 독파하는 것도 괜찮고 관련 인터넷 블로그를 열심히 읽고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모든 게 여의치 않다면 동네 도서관으로 눈을 돌려 보자. 읽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엄마들의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동네마다 활성화된 작은 도서관에는 상당히 괜찮은 영어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선별한 영어책으로 우수한 강사진들이 하는 수업들이다. 게다가 공짜거나 실비만 내면 가능하니 놓치면 손해가 아닐까. 8~15명 인원으로 소규모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아이들은 또래와 어울려 즐겁게 수업을 참여한다. 대부분의 도서관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선착순 접수만 가능하고 결석에 대한 제재가 있으니 엄마의 부지런함과 다달이 평일이고 주말이고 빠지지 않는 끈기만 있다면 OK다. 한주에 한권, 일 년이면 50여권이다. 한번 시작해 보자. 우리 동네 도서관 영어 프로그램 활용하기송파 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 우리 지역이 자랑할 만한 가장 큰 어린이영어전문 도서관으로 900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어린이영어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이 도서관의 최대의 장점은 효과적인 수준별 학습을 위해 영어독서 수준진단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연령대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Sing Along''은 만4~5세 대상프로그램이고 ''Guided Reading Care''는 초등대상이다. 초등고학년이나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English Forum''이 추천할만하다. 영어도서관 친해지기 프로젝트로 온라인 영어 책읽기 과정도 개설되었다. 블로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추천도서 뿐 아니라 많은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다. 이밖에도 ‘How to use English Library’라는 도서관 체험 학습과정이 있다니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께 좋은 정보가 될 듯.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서 하차, 한강공원 방면으로 나와 5분 거리로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대출은 송파구내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초등학년까지만 가능하고 열람은 자유롭다. (02)415-3566~8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http://blog.naver.com/joinlibrary 송파어린이 도서관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를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신천역 5번 출구에서 5분거리로 멀리서도 찾아오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 영어책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국의 어린이 책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도서 프로그램 중 영어프로그램은 3개정도. 어린이들이 영어 책과 가까워 지도록 자연스럽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둔다고. 5~7세 대상 Story time은 한국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노래와 율동을 섞어 아이들과 영어책을 읽는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Bookworm과 초등 3~4학년 위주의 English book club은 인근 초등학교의 원어민 선생님이 100% 영어로 진행한다고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9월부터 11월까지 이미 접수가 완료된 상태라 다음을 기약해야겠다.(02)418-0303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www.spclib.or.kr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2호선 강남역 12번 출구로 나와 국기원 맞은편에 있다. 다양한 어린이 관련 책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전시와 문화행사 그리고 청소년 관련 인문학강좌나 독서동아리로 강남엄마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난 곳이다. 어린이들이 영어책뿐 아니라 영화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색이다. 영어 그림책 story time, 초등영어 story time 은 어린이 영어 전문가가 영어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한국말과 영어를 함께 사용하여 흥미를 키워 준다. 영어프로그램은 주로 학기 중에 진행되며 방학기간엔 다른 프로그램 준비관계로 진행되지 않는다. 영어뿐 아니라 불어, 독어, 이슬람권 등 다양한 외국 어린이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참고서적도 찾아 볼 수 있다.(02)3413-4840(외국아동자료실) 2, 4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www.nlcy,go.kr 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