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지각 장애의 주요 원인 - 중이염 귀 속에는 학습과 관련된 중요한 기관이 두 개가 있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과 음소를 구분해주는 와우가 그것이다. 발생학적으로 보면 전정기관은 임신 3개월에 형성되고, 와우는 임신 5개월에 생겨난다. 이렇게 청지각 기능이 태아의 감각기능 중 제일 빨리 형성된다. 세상의 이치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없고 인체 발생의 순서도 알고 보면 무릎을 두들길 만한 심오한 뜻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청각은 잠드는 법이 없다. 24시간 열려있고, 맨 마지막 까지 남아있는 감각기관이다. 중환자실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환자는 소리쳐서 불러도, 인체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비틀어 꼬집어도 그야말로 식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근무 중에 무심코 하는 농담, 잡담 등을 다 들을 수 있으므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삼가 하는게 중환자실 근무자들의 수칙이다. 또 면회 온 분들에게 환자에게 자극이 될 이야기는 삼가 하도록 교육을 하는데 환자의 살아있는 청각을 고려한 과학적인 접근법인 것 같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오감은 통해 사는 재미를 느낀다. 살아있다는 것은 어쩌면 오감의 존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감 중에서도 제일 빨리 깨어나 제일 늦게까지 사람을 지키는 청각은 인간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렇게 중요한 청지각에 왜 왜곡현상이 생겼을까? 태어나면서 왜곡된 청각을 갖고 나기도 하지만 태어난 이후에도 청지각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 중이염은 청지각 왜곡의 거물급 원인이다. 청지각적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오는 경우 유아기 때 중이염을 앓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데 10명 중 7~8명은 중이염을 앓았다고 한다. 유아기 때는 중이와 상기도를 연결하는 유스타기오관이 거의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감기로 인한 상기도 감염이 유스타기오관을 타고 귀로 들어가 중이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귀라는 감각기관은 맘 먹고 귀바퀴를 잡아 당겨보아도 중이 부위가 보이지 않아 관찰하기가 힘들다. 아이가 유난히 보채고 자지러지게 울고 귀에서 고름이 쏟아지지 않는 이상 중이염이 있어도 있는 줄 모르고 지나갈 수 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에 관한한 모르는 것이 없는 엄마의 눈도 피해 가는 게 중이염이다. 중이염에 일단 걸리면 공기로 차 있어야 될 중이에 고름이나 물로 들어차게 되면 중이염이 치료된 후에도 소리를 전달하는 청소골들 간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소리 전도를 조절하는 중이에 있는 두 개의 작은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1만 5천개의 소리 구분 섬모로 이루어진 와우와 평형감각을 조절하는 전정기관 등에 손상이 남아있게 된다. 두뇌는 평생을 통해 성장하지만 특정 기능은 특정 시기에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데 두뇌 연구자들은 이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부르며 그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언어기능 역시 만 5세가 되면 모국어에 대한 기능이 완성되는데 언어를 배우고 언어를 익히는 이런 언어 결정적 시기에 중이염이 걸려서 치료가 안된 채 지나갈 경우 아이의 언어능력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귀 속에 있는 소리를 구분하는 달팽이관(와우)의 기능이 중이염으로 침식 당해 소리를 구분하는 기능이 떨어져 비슷한 음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이 손상을 입으면 잘 넘어지고, 잘 부딪치고, 단추 잠그기, 지퍼 올리기, 신발끈 매기 등 균형감각과 대근육과 미세근육 운동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그 외에도 중이염을 앓은 후 아이들의 발음도 불분명해지는데 심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또래들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여서 유치원에서 ‘말 못하는 아이’로 통한다. 또 발음이 안되는 상태에서 말을 하다 실수를 해서 친구들이 웃어버리면 그 이후로는 점점 말이 없어지고 아이의 어둔한 발음을 인내하고 들어주는 엄마 하고만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다.또, 아이들의 듣기 이해력이 떨어진다. 청지각의 기능이 떨어지면 잘 안들리거나 잘못 듣기 때문에 들은 내용이 연결이 안되고, 듣고서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질문을 받게 되면 대충 감을 잡아 대답을 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기 마련이다. 학교에 입학해 선생님의 질문에 동문서답을 하게 되면 친구들의 웃음꺼리가 되고 이런 청지각적 기능 저하는 자존심 저하로 이어져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 말할 기회가 있어도 실수할까봐 참다보면 의사 표현력이 떨어지고 . “예” “아니오” 등 간단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의사 전달을 위한 최소한의 표현을 하는 경우 청지각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또한 듣기 기억력이 떨어진다. 학습정보는 보거나, 듣거나, 만지는 감각을 통해 두뇌로 들어오게 된다. 듣기 기능이 떨어지면 귀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가 명확하지 않고 명확하지 않은것은 이해가 힘들고, 이해가 안되면 기억에 남지 않아 청지각 기능이 떨어지면 들은 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듣기를 통해 받아들이는 학습정보가 적어진다. 유치원이나 학교 선생님의 전달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알림장에 적어오도록 해도 적어오는 내용이 별로 없다면 청지각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일이다.잠실 HB두뇌학습클리닉 이명란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미주리아카데미 ‘제 7기 한국학생 입학설명회’ 개최 미국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 부속 수학·과학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에서 오는 11월 15일(목), 강남구 대치2문화센터에서 ‘제 7기 한국학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미주리아카데미는 미국 국가 차원에서 수학·과학도 육성을 위해 만든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학생들에게 입학과 장학금의 기회를 부여하는 미국 내 유일한 수학·과학 기숙 고등학교이며, 졸업장이 부여됨과 동시에 취득한 학점으로 미국 주요 대학에서 편입이 가능하다. 미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한국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길과 비젼을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문의(031)719-8350 www.hmedu.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오투스페이스-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사회공헌 협약식’ 진행 ㈜오투스페이스는 지난 2012년 9월 27일(목) 서울특별시 강동구 ㈜오투스페이스 본사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3차 사회공헌 협약식을 열고 지역사회 아동복지사업에 필요한 기금후원, 사회공헌 캠페인,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 현재 굿네이버스 서울강동지부에서는 ‘저소득 빈곤아동 정서지원프로그램 방과후교실’, ‘중학교희망프로젝트 영파워스쿨’, 희망장학금 등의 지원사업 등을 하는데 이번 사회공헌 기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봉사활동은 ‘아딸 나누미’에서 조직한 인형극단을 통해 유아교육기관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성학대예방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며, 명절음식 나누기 ‘아딸 행복떡Day’ 등을 통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버리기는 아깝고 남 주기는 애매한 물건들, 다 모여라! 아침저녁이 쌀쌀한 가을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주부의 몸과 마음은 바빠진다. 가을 들어 입을 긴팔 옷이며 겨울옷, 이불가지를 꺼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새 작아진 아이들 옷가지와 몇 년째 묵혀 둔 유행지난 옷이 한 바구니다. 어디 옷뿐인가. 신발이며 가방류 한물간 참고서와 식기류까지... 수납공간은 부족한데, 물건들은 넘치니 주부들은 괴롭기만 하다. 버리기는 아깝고 남 주기는 꺼려지는 물건들을 현명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서초 토요벼룩 시장이나 뚝섬 아름다운 장터가 최선이겠지만 너무 멀고 시간도 없으니 그림의 떡이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의 나눔 장터와 괜찮은 인터넷 벼룩시장을 살펴보자. 조금의 수고스러움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가 스마트하게 버리는 잡동사니는 환경사랑과 근검절약의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다.두면 고물, 주면 보물이 되는 곳아름다운 가게 송파점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재생산하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2002년 10월 종로구 안국동에 1호 매장(안국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필요 없는 물건을 기증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구입하고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1석 2조다.아름다운 가게 송파점은 얼마 전 송파구청 마당에서 큰 행사를 치러 불우이웃성금을 모으기도 했다. 매장은 알뜰 소비와 절약을 실천하려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자잘한 생활 잡화부터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미니세탁기 같은 덩치 큰 것 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눈에 휙 보고 잡동사니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동복, 여성, 남성의류가 종류별로 잘 진열되어 찬찬히 뜯어보고 요리조리 살피면 의외로 득템의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다. 8호선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 송파사거리에서 잠실한양아파트 방면 롯데리아 2층에 위치.02)416-2004 www.beautifulstore.org자선이 아닌 기회를 굿윌 스토어 ‘함께하는 재단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굿윌 스토어(Goodwill Store)는 가정에서 못 쓰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함으로써 환경도 보호하고 장애인의 고용을 창출하는 곳이다. 마천동에 있는 송파점, 가든파이브점에 이어 지난 6월 초 문정동 매장을 오픈했다.굿윌 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모토로 개인 및 단체에서 기증한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분류, 판매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자리에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한다. 함께하는 재단은 지역 곳곳에 기증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기증자가 50L 쓰레기봉투 기준으로 2개 이상의 물량을 기증할 경우, 전화 한통이면 직접 수거하러 찾아간다. 수거한 물품은 1차, 2차 분류를 거쳐 손질한 후 판매하게 되고 수익금은 장애인 급여, 장애인 추가고용 등 일자리 확대에 쓰여 진다. 굿윌 문정점의 육근진 센터장은 쓸 만한 물건, 살 만한 물건을 기증해 달라는 부탁의 말을 잊지 않는다. 간혹 짝잃는 신발이나 입던 속옷까지 나와 쓰레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굿윌 스토어에 안 쓰는 물건을 기증하고 전시되어 있는 상품을 구입해 보자. 봉사와 기부는 그리 거창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송파점 02)6913-9100 www.goodwillsongpa.org문정점/가든파이브점 1644-9191, 02)445-9106 www.togethergoodwill.org 누구나 쉽게 하는 친환경 생활나눔고물상 365천사 지난해 2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승인받은 365천사는 폐지·헌옷·빈병 등의 재활용품과 고물을 수거해 판매하는 나눔 고물상이다. 요일을 정해 회원의 고물을 수거하고 일반가정에는 한 달에 한 번 방문해 폐지를 수거해 간다. 일반가정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천사통을 설치하려면 월 30kg이상의 파지를 배출해야 한다. 한 달 치 신문이나 여성잡지 3권이 10kg이라니 모으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만만치 않은 무게다. 하지만 1톤 탑차 유류 대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이들이 하는 폐지와 재활용품 수거가 특별한 이유는 수익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들에게는 3개월 단위, 연4회에 걸쳐 판매금 20%를 돌려준다. 버려지는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김구자준 대표가 곧 실용화를 준비하는 것은 스마트리사이클링이다.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면 접수가 완료되고 365천사에서 신속하게 수거해 가는 시스템이다. 수거 비는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재된다니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겠다. 무심코 버려지는 폐지나 고물들도 모이면 주위의 불우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0707)365-1004 가든파이브 tool상가 3층 www.1004tong.co 알아두면 유용한 인터넷 벼룩시장 사용법요즘 알뜰한 주부들은 아이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교구, 옷, 책등을 직접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올려 짭짤한 수익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고미영(가명)씨는 초등학생인 딸아이를 위해 50권 중고전집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견하고 20만원을 송금했다가 날린 경우다. “돈을 송금하고 책이 도착하길 기다렸는데 안 왔어요. 전화해서 물어보면 택배로 보냈다고 하고 나중엔 전화를 받질 않더라고요. 제 집주소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 땜에 덜컥 겁이 났고 그냥 날린 셈 쳤어요.” 이런 사례가 빈번하다 보니 아파트거주 주민들만 카페가입이 허락되는 사이트나 교육정보를 주로 다루는 카페의 회원전용 벼룩시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인터넷 중고 벼룩시장은 회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신용거래다. 잘 쓰면 약이고 못 쓰면 독이 되는 곳이니 깐깐함으로 무장한 주부가 되어야겠다. 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 2012-10-11
- 부의 양극화와 성조숙증으로 인한 키의 양극화 1990년에서 2010년까지 가구총소득은 3배 증가하였으나, 중산층의 비율은 75.4%에서 67.5%로 감소하였다.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였으니 국민들은 점점 잘 살고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더 잘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만약 키에서도 이런 일이 이뤄지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실제로 요즘 거리를 다녀보면, 교복을 입은 매우 작은 여학생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키가 170cm 정도인 여학생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평균키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데, 왜 우리아이는 평균키가 목표가 되어야하는 것일까?통계의 함정이 있다.OECD에서 말하는 중산층은, 소득 1등에서 100등까지 있다면 그중 50등에 해당하는 소득(중위소득)의 위아래 50%에 해당하는 등수, 즉 25등에서 75등에 해당한다. 2009년 기준 우리나라 2인 이상 가구의 50등의 소득(중위소득)은 월 304만원이고, 따라서 소득이 월 150만원(25등)에서 450만원(75등)의 범위 내에 있다면 중산층이다.문제는 중위소득(304만원)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소득(340만원)보다 낮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평균소득 이하인 가구가 절반도 넘는데, 중산층에 해당하고, 그나마 중산층의 비율도 감소하고 있다. 이는 부의 양극화 때문으로, 상위소득자로의 부의 집중이 심해졌기 때문이다.키 얘기를 해보자.2010년 기준 20대 초반의 평균키는 남자 174cm, 여자 160.5cm이다.재밌는 사실은 서울의 평균키가 175.6cm으로 가장 크고, 대구·경북·부산의 평균키가 173.4cm로 가장 작다.만약 키를 1등에서 100등까지 계산해서 50등의 키를 중위키(중위소득처럼)라고 하고 25등에서 75등까지를 중산층의 키라고 한다면, 단언하건대 50등의 키가 분명히 평균키보다 작을 것이다. 실제로 평균키 이하인 사람이 절반도 넘는데, 평균키는 커지고 있다. 키 역시 부익부 빈익빈이다.부동산값 폭락 등에 취약한 자산의 부동산 편중이 중산층 붕괴의 원인이 되듯이, 음식의 편중, 비만,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성조숙증으로 키의 중산층이 붕괴되어 실제로 평균키는 증가하고 있으나 평균키 이하인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하이키한의원 잠실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청국장과 보리밥’으로 나도 이제 창업주! 2012년 상반기 자영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여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영업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자영업자 수는 약 583만7100명으로 지난해 6월(566만7700명)보다 17만 명가량 증가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신규 숙박 음식점의 생존률이 5년 동안 29%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5년 내 10곳 중 7곳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것은 창업아이템과 검증된 인지도, 그리고 안정성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본사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입맛 까다로운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국장과보리밥. (주)인건푸드의 대표적 브랜드 청국장과보리밥을 창업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박람회에서 (주)인건푸드 본사의 실제적 능력을 깐깐하게 검증해보기 바란다. 추억과 함께 하는 유기농 건강 식단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전통 재래식으로 만든 건강식 청국장. 보릿고개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은 물론 웰빙을 추구하는 폭 넓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다. 청국장과보리밥에서 제공되는 청국장은 경북봉화에서 계약 재배하는 유기농콩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30여년 연구한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콩을 띄워 청국장 특유의 강한 냄새를 없앤 것이 특징. 때문에 외국인과 아이들까지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거듭 났다.유기농 보리쌀과 친환경 쌈 역시 산지 유기농 전문 업체와 계약, 유기농 제품만을 선별해 상에 올리고 있다. 청국장과보리밥 탁광진 청담점 점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재료만이 제대로 된 건강한 맛과 영양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콜드체인시스템과 일일배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국장과보리밥의 인기 메뉴는 단연 유기농쌈정식. 건강 가득 보리밥에 여섯 가지 나물과 여섯 가지 반찬, 그리고 상추·겨자·로메인·샐러리 등의 유기농 쌈이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쌈을 싸서 먹어도 그 맛이 그만이지만 고사리·버섯·취나물·무생채·유기농 어린잎·호박 등의 나물과 청국장·비지를 보리밥 위에 얹어 고소한 들기름과 오미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맛도 일품. 여기에 테이블에서 팔팔 끓고 있는 청국장이 더해지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은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보성에서 녹차를 먹여 키운 국내산 돼지만을 사용,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시골보쌈도 인기가 많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이곳만의 후식인 미숫가루 슬러시를 먹기 위한 마니아도 있다. 집에서는 잘 먹지 않아 엄마의 애를 태우는 아이들에게도 이곳 미숫가루 슬러시는 인기가 높다. 청국장이나 보리미숫가루, 전통강정 등은 판매도 하고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청담점, 성공적인 창업의 정석 약 165m²(50평)에 20여 개 테이블을 갖춘 청담점은 청국장과보리밥 창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같은 장소에서 3~4개의 다른 업종 음식점이 영업을 했지만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청국장과보리밥은 달랐다. 건강을 고려한 웰빙 식단은 연령과 상관없이 많은 고객층을 구축했고, 평일 직장인들은 물론 주말 가족모임이나 친지들의 회식자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쾌거다. 탁 점장은 “메뉴가 적절하고 음식 맛이 뛰어나면 장소와 상관없이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 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2년 동안 매달 매출이 증가, 현재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창업을 할 때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것은 검증받은 메뉴와 인지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청담점 역시 탄탄한 메뉴와 영업 매뉴얼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행착오 없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저 또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엑스 창업박람회에서 확인하세요 오는 9월6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2012 프랜차이즈 서울 Fall''에서 ’청국장과 보리밥‘ 창업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코엑스(C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창업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역사를 가진 박람회로 각 분야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창업박람회 기간 중 상담하고 계약한 고객에게는 가맹비 50%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문의 1599-6399, www.ikfood.com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대구의 맑고 깊은 맛 느껴보세요 시원한 지리나 얼큰한 매운 전골이 먹고 싶을 때 가뿐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청담대구 거여점. 보통 대구탕은 ‘지리’로 불리는 맑은 탕으로 즐겨 먹는데, 이곳 청담대구의 대구탕은 다른 곳보다 더 맑으면서 깊고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깨끗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맛집으로 이름난 청담대구 거여점을 소개한다.깔끔한 인테리어, 모임 장소로도 애용 거여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청담대구 거여점,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2층 입구를 들어서니 모던하게 꾸며진 실내가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테이블이 널찍하게 놓인 넓은 홀과 좌식테이블을 갖춘 룸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기 위한 손님을 배려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도 눈에 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동창모임을 하고 있는 주부들도 있고, 회사 사람들과 간단한 점심 식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직장인들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메뉴로 식사를 즐기고 있다.깔끔하고 깊은 대구의 맛 이곳의 대표 메뉴는 식사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청담 대구탕과 여러 명이 함께 맑은 탕을 먹을 수 있는 대구 맑은 전골이다. 맑은 탕보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대구 매운 전골도 인기가 많다. 탕보다 찜을 좋아한다면 아귀해물찜과 아귀찜을 권한다. 대구탕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용 메뉴로 어린이 돈가스도 준비되어 있다. 요리와 식사를 한 번에 하고 싶다면 청담대구정식을 추천한다. 청담대구정식은 맑은(또는 매운) 전골과 모듬 튀김, 알밥, 샐러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정식이다.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매운 전골 대구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샐러드와 오징어 초무침, 콩나물 무침과 멸치조림이 반찬으로 상에 오른다. 새콤달콤한 오징어 초무침이 맛이 좋다. 얼른 한 접시를 비우고 리필을 요청하자 오징어 초무침만 리필이 유료라고 종업원이 말해 준다. 1접시에 7000원. 앞으로 나올 전골과 알밥을 고려,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다. 다른 반찬 맛은 무난한 편이다. 드디어 매운 전골이 상에 올랐다. 푸짐한 양에 대구살과 곤이도 넉넉히 들어있고, 미나리 등의 채소도 그득히 올려져 있다. 한소끔 끓인 다음 이어지는 시식. 매운 전골 역시 맑은 탕처럼 깔끔하고 텁텁하지 않은 게 특징. 제법 큰 대구도 꽤 많이 들어있다. 이곳에서는 러시아산 대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살뿐 아니라 머리와 아가미와 들어있다. 머리와 아가미는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아 마니아들이 즐겨 먹는 부위. 남기지 말고 모두 먹어보라고 종업원이 귀띔한다. 곤이도 고소하면서 씹을수록 맛이 좋다. 이어서 모듬 튀김이 상에 올랐다. 호박, 오징어, 새우, 춘권 튀김. 이곳의 튀김은 기본 간이 되어 있어 따로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된다. 뚝배기에 담겨 상에 오른 알밥. 양이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톡톡 씹히는 알과 노릇노릇 누른 밥이 보기만해도 맛깔스럽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을지대 / 경기대 적성전형의 모든 것 을지대 / 경기대 적성전형의 모든 것을지대을지대는 수시1차(성남캠퍼스)에 간호학과를 포함해 18개 학과에 258명을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그리고 수시2차에서는 성남캠퍼스 19개 학과에 177명, 대전캠퍼스는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2개 학과에 2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여기에 성남캠퍼스의 을지대의 적성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다음과 같다.을지대의 학생부 반영(내신)<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a 2012-09-04
- 공연소식 콘서트> 케니 로저스 내한공연 경이적인 기록을 자랑하는 살아 있는 팝의 전설살아있는 팝의 전설 케니 로저스가 오는 10월, 14년 만에 한국 팬들을 위한 무대를 갖는다. 10월 26일(오후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Lady’ ‘She Believes Me’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 등 케니 로저스의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골든스테이지로 꾸며질 예정이다.65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 1억200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음반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살아있는 팝의 전설 케니 로저스는 전 세계에서 많은 수의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컨트리 부문 최우수 남자가수상 등 그래미어워드 3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11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18회, 컨트리뮤직 아카데미상 8회, 컨트리뮤직 협회상 5회 등 100여 개의 상을 수상하며 그 경이적인 기록만으로도 살아있는 팝의 전설임을 입증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살아있는 팝의 전설 케니 로저스. 그가 14년 만에 내한하여 국내 팬들에게 선사하는 무대는 음악 그 이상을 넘어 가을밤 올드팝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143-5156 콘서트>노라 존스(Norah Jones) 내한 공연생애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꿈꾸는 노라 존스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그래미의 여왕, 노라 존스(Norah Jones, 34)가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2년 데뷔 후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노라 존스의 내한은 2005년 이후 7년 만이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편안한 창법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한 노라 존스는 음악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노라 존스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그녀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노래, 넘치는 재능만큼이나 이국적인 외모로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데뷔, 다양한 활동을 펼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왕가위 감독의 영화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My BlueBerry Nights)>에서 주드 로와 함께 열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노라 존스는 대표곡 <Don’t Know Why> <Thinking About You> <New York City>는 물론 새 앨범 수록곡 <Good Morning> <Happy Pills> <Say Goodbye>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400여회의 투어 경력을 가지고 있는 노라 존스가 자신의 변화를 어떤 극적인 형태와 노련함을 통해 보여 줄 지 기대된다. 문의 (02) 3141-3488 콘서트>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하이든의 고향(EISENSTADT)에서 온 세계 정상의 앙상블작곡가 요셉 하이든의 작품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호평 받고 있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가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를 찾아 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음악도시 여행을 선사한다. 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도시 아이젠슈타트는 1766년부터 1790년까지 작곡가 요셉 하이든이 살았던 유서 깊은 음악 도시. 아이젠슈타트에서 유래한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는 하이든의 실내악 작품들을 가장 잘 표현하고 연주하는 앙상블로 현대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시대의 음악까지 치밀한 해석으로 연주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피아니스트 하랄드 코직(Harald Kosik)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유럽지역을 넘어서 세계를 무대로 그들의 실력을 뽐내며 수많은 국제 음악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10월 31일(수)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서정적인 우아함으로 청중을사로잡을 Joseph Haydn의 Piano Trio C Major Hob.XV/27와 안성민의 곡 Piano Trio The Seasons - AUTUMN으로가을의모습을음악적으로풀어내어가을의풍요로움과화려함, 그리고 가을이 끝나가는 앙상함, 다음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까지 다양한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 밖에도 하이든 곡 중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 헝가리풍의 론도 피날레 형식 때문에 ‘집시’ 또는 ‘집시 론도’ 라고도 불리는 Piano Trio G Major Hob.XV/25 (all Ongarese)와 1827년에 시작하여 1828년 완성된 곡으로 슈베르트의 죽음 후 9년이 지나 1836년 발표된 프란츠 슈베르트의 곡Piano Trio B flat Major op.99가 이어진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사회적 성공 VS 아이의 행복 요즘 심심찮게 매스컴을 장식하는 학교 내 왕따, 폭력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교육의 옷이 잘 맞지 않거나 원하지 않았음에도 학교를 떠나야 했던 아이들에게, 혹은 부모님의 철학적 선택으로 대안학교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2001년부터 서울시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구 서울시대안교육센타)를 통해 서울의 도시형 대안학교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의 네트워크 학교와 함께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는 어떤 네트워크 대안학교들이 있는지 알아봤다.건강한 치유와 배움의 즐거움을 찾는 학교 - 아름다운 학교 (광진구 소재) 아름다운 학교는 (사)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이 만든 도시형 대안학교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해 있다. 교육의 기회균등, 배려와 공존, 저마다의 처한 상황에 맞게 현실성 있는 개별화 교육을 철학으로 삼는다. 2004년 중곡동 도시속 작은 학교로 출발해 200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5년제 중고등 통합과정으로 직업적 탐색과 체험을 하는 자립과정, 나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통과정,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지성과정, 여행, 봉사, 생명 등의 학습과 체험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느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통찰하는 공존과정의 교육과정이 잘 짜여 있다. 타 학교에 비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염병훈 교장은 “내 아이의 사회적 성공에 무게를 둘지, 진정한 행복에 무게를 둘지가 대안학교를 보내느냐 마느냐의 잣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기에 믿고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요즘은 그것이 참 어려운 세상이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아름다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오서윤(16세) 학생은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책임감, 자립심, 창의력이 커졌다”며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한 길이면 믿음을 갖고 쭉 나가야하지 않겠냐”면서 또래에 비해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학생 32명에 상근, 비상근, 재능기부 선생님까지 교사 40명인 학교라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준다. 13~14세의 탈학교 청소년이 대상이며 매년 11월에 입학설명회를 가진다.문의 (02)2201-8190예체능 특성화 학교 - 한들 학교 (송파구 소재)‘한들’은 넓은 들판이라는 뜻으로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 자기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대안학교이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송파청소년수련관 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 개교 이래 예체능 특성화 대안학교로 커가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위주로 수업이 운영 된다. 환경, 생태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년2회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성취감, 자신감, 소통을 몸소 체험한다. 4학기제로 운영되는 중고등 통합과정으로 매년 1~2월과 7~8월에 정시모집 하며 14~19세 탈학교 청소년이 그 대상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1차 상담 후 예비기간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방과 후 개별학습으로 검정고시 준비가 가능하며, 졸업생들은 상급학교로 진학, 예체능 쪽으로 진출, 귀농,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갖는다. 김승희 교사는 “대안학교는 본인 의지에 따라 성취도의 차이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동의 없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부모님 또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열린 마음이어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소통이 가능하며 학교별 특성이 있으므로 심사숙고 하세요. 학교 구성원까지 파악하는 꼼꼼함도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문의(02)449-0500 070-8230-7734작지만 알찬 배움터 - 꿈터 학교 (강동구 소재)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네트워크하고 있는 우리지역 또 다른 도시형 대안학교는 꿈터학교다. 돌봄과 배움을 함께 하는 가정형 기숙 대안학교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 정원 12명이라 적은 인원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정집 구조로 여러 편의시설과 더불어 밴드 연습실까지 갖춘 알찬 배움터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기초교과학습과정은 1:1 멘토 교육으로 이뤄진다. 문화, 봉사, 여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은 도전과 성취, 인성과 배려의 자세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공동체 의식 및 사회성을 증진시킨다. 네트워크 학교들과 공동행사, 공동수업진행도 한다. 4월 8월 검정고시 대비과정이 있긴 하나 아이 스스로 준비가 되었을 때 좋은 결과를 맺는다는 기다림의 교육철학이다. 올 2학기에는 나눔과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은 ‘옛길따라 꿈길따라 걷기 여행’(9월 13일~26일)중이다. 이 프로그램 또한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1km 마다 100원씩 기부를 받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전액 기부한다니 마음도 몸도 튼튼한 청소년들이다. 입학대상은 배움에 열의가 있는 13세에서 16세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정원 충원 시까지 연중 입학이 가능하고 상담 시 심리검사 자료가 필요하니 심리검사를 받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 문의 (02)404-3077 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 네트워크 학교란?도시형 대안학교들과 서울시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으면서 타지역 학교들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끼리 소통하며 연계하는 형태의 대안학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www.seoulallnet.org *아름다운학교: www.beautifulschool.or.kr *한들학교: www.youth1318.or.kr/handle *꿈터학교: http://cafe.daum.net/ggumterschool<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