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지역 ‘이색 카페’ 모여라 여기저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이다. 카페는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의 가벼운 수다를 떠는 공간으로, 혹은 중요한 모임이나 업무 처리를 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데 여기에 조금은 특별함이 더해진 카페가 있다. 좁지만 색다른 문화가 펼쳐지는 문화공간으로, 때론 배움의 장소로 혹은 쇼핑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우리지역 이색 카페를 찾아가 봤다. 키미스토어 ‘공연과 전시,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까지’ 성내동에 위치한 작은 카페 ‘키미스토어’는 다재다능한 이곳 대표의 관심과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공간이다. 평상시에는 맛있는 커피와 간단한 브레드 종류를 먹는 평범한 곳이지만 가끔 이곳은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디밴드나 직장인밴드의 공연장으로, 때론 무명작가들의 전시회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이곳. 무료로 장소를 빌려주는 대신 악기 일체와 전시관련 장비는 모두 직접 가져와야 한다. 특히 일요일에는 카페를 통째로 빌릴 수도 있는데 연말모임이나 뮤지컬배우의 팬 미팅, 가족 모임 또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이벤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대관료는 4시간에 12만~15만 원 선이다. 또 카페 한 켠에는 이곳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재료를 직접 공수하고 동네에서 판매하는 거라 가격대가 저렴한 것이 특징. 요즘 특히 인기 많은 원석 팔찌와 헤어제품 등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들을 갖춰놓고 있다. “블로그나 인터넷을 보고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는 이곳 대표. 키미스토어에 가면 공연과 전시, 그리고 길고양이를 특별히 사랑하는 예쁜 ‘키미’ 주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 *강동구 성내동 430-11 1층 *010-3381-0976 *아메리카노 2800원 허니버터브레드 4500원 고르곤졸라 또띠아피자 7900원 카페메르시‘나만의 핸드메이드 가구 만들어보세요’ 문정동에 위치한 ‘카페메르시’는 수작업으로 직접 가구를 배워볼 수 있는 공방카페다. 또 이곳에서 만든 가구를 판매하기도 하고 원하는 가구를 주문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캡슐머신커피(일리)와 허브차를 판매하고 있다. 100m²(30평)여 넓은 공간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진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모두 이곳 멋쟁이 대표가 직접 한 것들. 나무 재질이 그대로 묻어나는 테이블과 의자에서 편안한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카페 한 쪽에 공방수업을 진행할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잘 정리된 공구들과 주물손잡이들도 인테리어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메르시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수제 가구는 단연 초등학생 책상. 엄마의 정성을 가득 담아 아이에게 선물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1대1 개인레슨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1주일에 2회, 2주에서 한 달이면 가구 하나가 완성된다. 초등학교 책상의 경우 하나를 만드는 데에 20만~30만 원정도가 든다. 이 외에도 베이직 수납장, 티테이블, CD수납장, 휴지박스 등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가구를 만들어볼 수 있다.*송파구 문정동 9-7번지 201호*(02)402-3698*아메리카노 3000원 허브차 3000원 휴블라썸 카페커피 마시며 천연화장품의 세계로 여행 카페와 베이커리, 천연화장품 공방이 함께 하는 휴블라썸 카페. 이곳에 들어서면 커피향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천연화장품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커피를 마시러 이곳에 들렀다가 호기심에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이곳 대표가 정성껏 만들어놓은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따로 작업 공간이 만들어져 있지 않고 손님이 앉아 있는 테이블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옆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화장품 만들기 수업을 보고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녹여붓기 비누의 경우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며 뚝딱 비누 하나를 만들어볼 수 있다.천연화장품 강사이기도 한 이곳 주인장. 특히 천연비누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놓았다. 4주 이상 숙성된 숙성비누를 7000원에, 향이 그윽한 일반 천연비누를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은 모유비누로 주문 제작이 가능해 찾는 주부가 많다. 영양크림도 인기가 높은데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성분을 넣어 주문 의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역시 기미와 주름에 좋은 성분이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주소 송파구 석촌동 261-17 1층*전화 (02)6348-8356*아메리카노 2500원 허니브레드 5000원 생크림토핑와플 3000원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무심코 조리하던 냄비, 영양소 파괴의 주범? 얼마 전 ‘위기탈출 넘버원’ 프로그램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조리도구에 관한 납, 카드늄 등의 중금속의 용출문제가 심각하게 방송된 적이 있다실험을 통해 가정에서 조리하는 식품 중 특히 산성이 강한 김치나 염분이 많은 장류 식품으로 끓이는 음식은 금속제 조리도구의 알루미늄 부분과 화학반응 일어나 많은 양의 중금속이 용출되며 코팅 팬은 스크래치가 난후 다량의 중금속이 묻어나온다. 특히, 알루미늄은 “치매”를 유발한다는 자료를 방송하였다.이후 아파트 재활용코너에는 많은 양의 알루미늄, 테프론 등의 조리도구가 버려졌다. 그러나 그 방송을 보지 못한 대다수 주부는 아직도 중금속이 용출되는 조리도구가 가족의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모른 체 사용하고 있다.대다수 언론이 식품의 유해성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방송하고 있지만, 아직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유해 중금속조리도구에 대한 자료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최근 들어 선진국에서 국민의 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암을 예방하는 요리법’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가장 안전한 조리도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샐러드마스터’란 제품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식습관’서울 반포(서래마을)사평대로에 위치한 샐러드마스터 샐마지사의 매장을 찾았을 때는 조애연 지사장은 암, 신장병, 고지혈증, 비만 등을 예방하는 ‘6저 요리방법’인 저수분요리법, 저유요리법, 저압, 저당, 저염, 저온 요리방법 등을 주부들에게 열강하고 있었다.매장에서는 매주 몇 회씩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며 6저 요리법인 샐러드마스터 조리방법을 강의하고 있다.샐러드마스터의 주방기구는 인체에 보형물로 삽입하는 316L 스테인레스에 티타늄이 합금된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져 식품을 조리 시 열과 수분, 염분과 산에 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인체에 가장 안전한 조리도구로 알려져 있으나 광고를 하지 않는 관계로 사용하는 주부들을 통해 구전으로 알려져 왔다. ‘위험한 주방 공기’ 주택 내 오염물질의 37%는 주방에서 발생 몇 년 전부터 흡연을 하지 않는 많은 여성이 폐암이나 갑상선 등이 걸리거나 우울증이 잦은 이유가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의 영향이 많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며칠 전 SBS의 저녁 뉴스에 ‘위험한 주방 공기’에 대한 방송에서 조리 시 가스레인지의 불완전 연소된 가스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 등의 해로운 가스로 인해 주부와 가족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대부분 박스(상자형태의 주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환기해야 한다는 것은 주부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은 잘 이행되지 않는다. 특히 유해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가족 중 주부와 어린 아이가 더 많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충분히 환기하지 않으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요즘 들어 주부와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로부터 ‘원적외선 전기레인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독일 완제품이며 전국에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틸만 전기레인지’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틸만 반포대리점은 전국에서 가장 큰 매장이며, 틸만의 모든 제품을 전시하고 있고 다양한 화구와 기능을 갖춘 여러 가지 모델의 전기레인지를 볼 수 있다. 또한, 무료 시연회도 겸하고 있어 많은 주부가 찾고 있다.문의 02)3445-0040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 ☞ 316Ti스텐으로 열전도율이 뛰어나고 밑면과 옆면의 고른 전방위 열 공급으로 골고루 익으며 식재료가 지닌 영양소의 파괴가 적어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섭씨 86도에서 냄비에 부착된 증기밸브가 신호음을 내 고온 조리 시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신호음에 따라 불의 세기를 줄이면 내부에 있던 수증기로 수막현상을 일으켜 반진공 상태가 유지, 외부 공기유입으로 인한 산화반응 방지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준다.☞ 316Ti스텐은 밀도가 높아 고온에서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의 둘러붙음이 적고 산과 알칼리, 염분에 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내부식성이 탁월해 대를 물려 줄 만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뇌기능 저하시키는 비염, 성장과 학습에 영향 중학교 3학년인 최재민(가명)군은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달갑지만은 않다. 가을이면 심해지는 비염 때문이다. 최군의 고민은 비단 비염뿐만이 아니다. 코막힘이 시작되면 숨쉬기가 힘들어 연신 코를 풀어야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기도 힘이 든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재민군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것.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공부의 능률도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또래보다 작은 키도 고민거리. 이제 재민군의 비염은 코의 문제를 떠나 성장과 집중력까지 위협하고 있다. 코편한한의원 강동점 권대현 원장(한의학박사)은 “코와 뇌기능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비염으로 코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게 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의 중요한 활동인 호르몬 분비와 학습의 정리 기능이 떨어져 성장과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잠잘 때에도 뇌 활동은 지속돼많은 사람들이 잠을 잘 때면 뇌도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잠을 잘 때에도 쉴 새 없이 일을 한다. 다만 깨어있는 낮과 비교해 그 하는 일이 다를 뿐이다. 권 원장은 “잠이 들었을 때의 뇌기능 중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호르몬 분비와 학습에 대한 정리기능이다”고 강조한다. 성장호르몬은 낮에도 분비가 되지만 잠이 들고난 1~2시간 후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기 때 많이 분비되며 20대가 넘어서면 그 분비가 감소된다.낮 시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이나 학습에 대한 정리기능 또한 밤 시간 뇌가 하는 중요 기능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 후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전날 공부하고 암기한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수면 중 뇌의 학습정리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성장과 학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권 원장이 함축적으로 설명했다. 수면에 영향 미치는 코질환, 반드시 치료해야 그렇다면 코와 뇌기능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바로 호흡과 수면에 관련된다. 잘 자는 것이 뇌의 기능에 중요하고, 잘 자기 위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호흡’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염과 같은 코 질환은 호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코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어 적절한 공기를 뇌에 공급해주지 못하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부족하게 된다. 또 코가 막혀 숨쉬기가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는데, 이는 입 냄새나 돌출구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염이 있으면 전반적인 잠의 질이 떨어져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고, 이는 신체의 피로 회복속도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뇌기능의 활동 또한 저하시키게 되는 것이다.권 원장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도 않는 코질환이 심각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코 질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또 학습과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반드시 조기에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방치료, 증상개선과 근본치료까지 병행비염 치료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여겨 비염 치료를 간과하는 것이다. 조금만 좋은 경과를 보이면 마치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해 치료를 그만 두게 되는데, 이는 비염을 키우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권 원장은 “증상이 다소 개선되어도 내시경 등을 통해 코 내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치료를 완벽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2개월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신체의 면역을 키우고 면역반응을 조절, 코 점막의 정상적인 재생과 함께 근본적으로 재발을 막는 치료를 병행한다. 또한 비강 내 침술인 코침과 외용제 등을 함께 사용해 즉각적인 증상의 개선을 보고 있다. 꾸준한 치료를 위해 수시로 경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가정에서의 꾸준한 자기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식염수나 기타 세척액으로 비강 청소를 꾸준히 하고, 처방된 연고 역시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감기가 의심되면 가정 내에서 부문별하게 약이나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비염을 의심되면 전문가를 찾아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염의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말 코편한한의원(강동점) 권대현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디스크, 수술 없이 통증 해소한다 계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괴로워하던 백모(47·잠실동)씨. 최근 다리까지 저려오면서 그 통증이 심해져만 갔다. 병원을 찾은 백씨의 검사결과는 허리 디스크. 수술에 대한 두려움에 마음 졸여하던 백씨에게 마취통증학과 전문의가 권한 것은 꼬리뼈 내시경 시술이었다. 30여 분에 걸친 꼬리뼈 내시경 시술은 받은 백씨는 현재 통증이 거의 사라져 생활의 불편함이 거의 없는 상태다. 성모Y통증클리닉 양경승 원장(전문의)은 “디스크 환자 중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약 3% 미만에 불과하다”며 “대부분의 디스크 질환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한방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반복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조절이 안 될 경우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꼬리뼈 내시경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디스크 의심허리디스크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수핵이 밀려나와 그 후방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급격한 외상(교통사고,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이나 오랜 기간 동안의 좋지 못한 자세, 생활 습관 등으로 디스크 섬유륜이 파열되어 발병하게 된다. 또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로 수핵의 일부가 약해진 틈새를 통해 흘러 나와 척수신경을 압박, 눌리는 신경에 따라 허리통증, 엉치통증, 다리저림 증상 등이 나타난다.“주로 30, 4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만 하는 10대 어린 환자들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50대 이상의 경우 노화 현상에 따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척추 주변에 반복적인 통증을 느끼거나 팔과 다리의 저림 현상이 느껴지고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 디스크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는 체열촬영, CT, MRI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학적 검사와 엑스레이만으로 디스크 유무 판단이 가능하다.수술 부담 없는 치료로 통증 해소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치료의 수단으로 수술을 선택한다. 하지만 수술의 후유증과 재발을 걱정하는 사람들 역시 많은 것이 사실. 양 원장은 “실제로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은 20~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통증이 없어진 경우에도 이후 지속적인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디스크가 재발하거나 인접부위 디스크 질환 등으로 2차, 3차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경치료를 포함하는 비수술 치료를 최대한 실시하고, 그 후에도 통증조절이 어렵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신경차단술과 신경성형술, 꼬리뼈 내시경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신경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약물을 주사바늘을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2분 이내의 간단한 시술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의 정도가 심하거나 협착증이 있을 경우 원하는 부위의 약물 주입이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시술이 신경성형술. 신경성형술은 주변의 유착된 조직을 미세 장비로 박리한 후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로 약물 주입이 되지 않는 부분까지 약물이 도달,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 의료진의 ‘숙련도’ 중요신경성형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 꼬리뼈내시경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양 원장은 “꼬리뼈내시경은 초소형 내시경과 레이저가 장착된 장비를 이용하여 디스크 돌출로 인한 부위를 확인하고 레이저를 통해 디스크 크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착조직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디스크 질환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꼬리뼈내시경은 시술 특성상 고도의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또한 워낙 고가의 장비인 관계로 실제로 꼬리뼈내시경 시술 시에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운용할 수 있는 의료진과 병원은 제한되어 있는 것이 사실. 따라서 꼬리뼈내시경 시술을 고려한다면 의료진의 숙련도를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이다.디스크는 그 어느 질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디스크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생활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도움말 성모Y통증클리닉 양경승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중하위권도 노려라, 영어수능 1,2등급! 고등학교 2학년인 박지수양. 텝스를 대비해 여러 학원을 다녀 봤지만 성적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 텝스 670점이던 박양은 김지민 원장을 만난 후 6개월 만에 92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무의미한 반복학습이 아닌 핵심파악중심의 실전형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박양은 말한다. 홍영은(고3)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치른 첫 모의고사에서 영어 5등급을 받았다. 혼자서 영어 학습에 매달려도 보고 과외까지 받았지만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았다. 김지민 원장을 찾은 홍양, 2학기 모의고사에서 영어를 2등급까지 끌어올렸다. 홍양은 “공부 방법을 몰라 쩔쩔 매고 있었는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를 알고 난 후부터는 영어공부가 재미있고 쉬워졌다”고 말했다.10여년에 가까운 텝스 강의와 16년 수능 강의로 유명한 김지민 원장이 삼전동에 김지민영어전문학원을 열었다. 학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미 유명해진 김지민 원장을 만나 텝스와 수능영어 고득점 비법을 들어봤다. 실전형 영어학습으로 텝스 900점 거뜬“텝스에서 900점 이상을 받지 못할 고등학생이라면 텝스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방법으로든 플러스가 되기 위해선 90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1~2등급의 학생들이 텝스를 준비하고 또 권하고 있습니다.” 김지민 원장은 오롯이 실전형 영어학습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1주일에 120~130문제를 풀게 하고, 어휘 역시 학생들에 따라 500~1000자 정도를 익히게 한다. 단순히 많은 독해풀이로 학생들을 힘들게 하지 않는 대신, 독해유형을 파악하는 법을 알게 해 준다. 핵심을 파악하고 정답체크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김 원장만의 노하우. 청해(듣기) 역시 충분한 분량의 수업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모든 듣기 과제물은 학원에서 전부 마무리하게 해 다른 과목 공부 방해나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였다. 이를 위해 실력 있는 강사들이 상주, 학생들의 영어공부를 돕고 있다. 어휘와 문법 역시 실전고사를 통해 확실히 다지게 된다. 문법은 거의 기출문제에서 출제되고 어휘 역시 적지만 기출문제에서 출제되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학원에서의 학습만으로 6개월이면 대부분 점수가 많이 향상된다”며 “500~600점 후반이던 학생들 대부분이 800~900점 이상 점수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출제유형과 개인별 커리, 수능1등급 목표 김 원장은 상위권 학생이나 중위권 학생 모두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생 등급에 맞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해 단시간 내 수능 고득점을 얻기 위한 영어몰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능에서 2등급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정독 독해 연습보다는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는 영어학습법이 훨씬 유용합니다. 실전에 필요한 빠른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생 개개인별로 부족한 어휘나 문법의 응용력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상위권과 같은 높은 커리큘럼의 수업을 진행한다. 대신 부족한 영역의 실력을 채우기 위해서 중3이나 고1 과정의 커리큘럼 역시 병행하게 한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부족한 영역은 단과의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그 공백을 메우게 된다”며 “3, 4등급의 학생도 충분히 1등급을 노려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이 인정한 김 원장의 가장 큰 노하우는 내신공략. 노원구 일대의 학교 내신 시험을 평정한 그가 우리 지역 내신대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관심과 소통,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 “영어 공부는 공부 시간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영어 역시 효율적인 공부법과 시간활용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과제량이 많다고 해서, 또 학원에 남기는 시간이 길다고 해서 성적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학생들과의 소통과 관찰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한 면을 채워나가는 차별화된 공부법이 필요합니다.”김 원장은 학생들과의 소통에도 전문가다. 학생들의 장단점과 취약점을 파악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신뢰가 형성되게 마련. 일단 ‘믿음’이 생겨나면 “학생들 역시 조바심 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영어공부에 올인하게 된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학원 자체의 관리도 엄격하다. 출석관리, 과제물, 수업 태도 등 수업 전반에 걸친 평가가 매일 문자로 학부모에게 수신되어 치밀하게 학생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고등영어와의 연계를 위해 공부습관이나 시간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중등부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423-57 http://blog.naver.com/ikeenglish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저마다의 역량 키워주는 게 교사가 할 일 “선생님, 자소서(자기소개서)에 뭘 써야 할지 고민이에요.”“지난번에 동아리 활동한 거 보고서 쓰지 않았니? 그걸 쓰면 되지.”“그런 걸 써도 되요?”“당연하지, 네가 3년 동한 학교에서 활동한 결과물들인데......”한영고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학생과 교사의 대화다.유제숙 교사(49·수학·3학년 부장)는 “학교생활이 고스란히 모아진 문집이나 보고서 등만 모아도 충분히 입학사정관제에 준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을 위한 많은 교내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진학에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유 교사를 만났다. 입학사정관제 준비, 학교에서 OK한영고는 고교선택제 지원률이 발표될 때면 언제나 높은 지원률로 많은 관심을 받는 학교다. 한영고가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된 비결은 다양하겠지만, 열정적인 교사들의 노력은 그 비결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3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유 교사는 진학팀에 있을 때부터 진학과 학생들의 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입학사정관제 강의를 수차례 진행한 유 교사는 대학의 니즈는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활동 역시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것도 또 어떤 특정 분야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어울리며 함께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교내 활동이 바로 그런 힘을 키워주는 큰 밑거름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그런 활동들이 고스란히 동영상이나 보고서 등의 결과물로 남게 되는데 학생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반영된 훌륭한 작품들이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생겨나면 즉각적으로 교사들이 움직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토크 콘서트(Global Talk Concert)’. 사교육에 의지하던 영어체험프로그램을 공교육으로 끌어들인 한영고의 시도였다. 또한 이 활동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도 큰 도움이 된다.유 교사는 “대학교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을 초청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의 토크콘서트”라며 “기획과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유 교사가 담당교사로 있는 ‘아우멘토’ 또한 3학년 학생들의 봉사활동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의도된 활동. ''아우멘토''는 3학년 학생들이 1, 2학년의 멘토가 되어 학습은 물론 생활 전반적인 것까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다양한 학생들의 활동은 입학사정관제 높은 합격률로 그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아이들, 기다리고 또 기다려 줘야 학교를 평가하는 기준의 하나로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무시할 수 없다. 한영고는 역량 있는 학생들의 도전을 위해 1학년 때부터 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진학팀에서 발굴하거나 잠재성을 본 교사 추천에 의해 이뤄진다. 유 교사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해갈 것을 강조한다”며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맞춰 구체적 전문교과를 공부하는 심화반과 논술대비반으로 세분화된다”고 설명했다.중하위권 학생들에 대한 관심 역시 빼놓지 않는다. 이들 학생에게는 먼저 자신을 일으키는 ‘자존감 회복’에 중점을 맞춘다. “저도 두 아들을 키워봤지만,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다른 성장 시기가 있습니다. 조금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죠. 실제 교사로서도 뒤늦게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 길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모두에게 기회를 줘야 하고 또 기다려줘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라고 해서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 걸 아이들은 물론 어머니들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교사에 대한 신뢰 가져줬으면대교협 상담교사와 서울시 진학연구회를 거치고 현재 서울시 진학협의회 대표강사와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유 교사. 87년부터 쭉 한영고에 몸담고 있는 유 교사는 “25년 오랜 기간만큼이나 학교에 특별한 사랑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가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부탁의 말을 건넸다. “지난해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이 26명인데 추천서를 33장 썼습니다. 부담이 되긴 하지만 아이들을 관찰한 그대로 내용을 진솔하게 썼죠. 그 추천서 한 장이 아이의 미래를 열어줄 수도 있으니까요. 26명 중 17명이 수시에 합격했습니다. 큰 마음의 보상이 됐습니다. 추천서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는데 교사 대부분은 밤을 새워 추천서를 씁니다. 교사에 대한 신뢰를 갖고 추천서를 맡겼으면 합니다. 학생들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말이죠.”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문화소식 콘서트>2012 엘튼 존 내한공연살아있는 마지막 팝의 전설을 만나다엘튼 존(Elton John)이 11월 27일 저녁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음악과 무대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한 엘튼 존은 1996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3등급 훈장을 수여, 1998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부여받았다. 현재까지 정규 30장, 싱글 128장을 포함해 180여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총 2억500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앨범판매를 기록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엘튼 존은 ‘공연을 통해서만이 음악가의 상상력을 최대로 펼칠 수 있다’고 말하며 라이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내한은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별명이기도 한 ‘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Tour>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위해 스텝과 밴드를 포함한 50여명의 제작진이 입국하며 이는 2004년 내한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한 인원으로 한층 더 크고 정교한 규모의 공연을 짐작케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미주 공연 후 캐나다, 영국 공연을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Tour>에 돌입하는 엘튼 존은 호주, 중국, 홍콩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찾는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엘튼 존의 역사적인 내한은 거장의 공연에 목말랐던 음악애호가들에게 그 이름만으로도 차원이 다른 감동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문의 (02)3141-3488 오페라>푸치니 오페라 ‘라보엠(La Boheme)’깊어가는 가을, 오페라로 물들다 푸치니의 네 번째 <오페라 라 보엠>이 10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강동아트센터와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가 공동으로 무대에 올리는 <오페라 라 보엠>은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의 예술감독 박세원과 이경재 연출을 비롯, 소프라노 최윤정, 조윤조, 테너 박현재, 바리톤 공병우, 최강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풍부한 선율과 애절한 내용으로 푸치니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오페라는 1830년대 파리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아름다운 여인 미미의 사랑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애잔한 사랑의 감정을 선사한다.<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Henny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Scenes de la vie de Boheme)’ 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라 보엠의 ‘보엠’은 보헤미안 기질이란 뜻으로 예술가 또는 그의 족속들이 세속 풍습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사람들을 말하며, 이 작품은 그러한 보헤미안의 생활 속 슬픔과 기쁨 등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오페라이다.10월의 가을밤, 낭만 가득한 오페라 <라 보엠>이 관객의 가슴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다. 문의 (02)440-0500 전시>몸의 사유_Thoughts on Body展몸을 매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시각적 사유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성순 명예관장)은 지난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런던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몸을 매개로 한 다양한 방식의 시각적 사유를 선보이는 <몸의 사유_Thoughts on Body>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 행위 자체가 몸을 통해 구현되는 것이며 정신력으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스포츠정신 역시 몸을 통해 실현, 육체와 정신, 몸과 사유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본 전시에서는 언어, 문자, 영상, 그 어떤 매체에 앞서 가장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몸’을 소재로 한 국내 작가 12인의 작품 50여점을 통해 ‘몸’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감상할 수 있다. 동기간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전시실에서는 2011 소마드로잉센터 공모 당선작가인 아비탈 크나아니, 다발킴, 김순임의 개인전이 순차적으로 동시 개최된다. 문의 (02)425-1077 ▶평화화랑(중구 명동) 10월 전시일정 안내(제1전시실) 연제식 한국화전 10월3일(수)~10월 9일(화)포토아이리스 사진전 10월 10일(수)~10월 16일(화)우소회 회원 서양화전 10월 17일(수)~10월 23일(화)인3색 사진전 10월 31일(수)~11월 6일(화)(제2전시실)김성규 한국화전 10월 3일(수)~10월 9일(화)신성현 조각전 & 2012-10-11
- “최고의 야구전문 기자, 저의 꿈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까지는 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많이 없었어요. ‘실패’라는 말이 가깝게 느껴지던 때였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깊이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가 잘 하는 걸 찾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하고 싶었던 운동(야구)과 글 쓰는 걸 합치니 ‘스포츠기자’라는 꿈이 생겨나더라고요. 그때부터 꿈 하나만을 쫓았습니다.”하루 최고 방문자수 2만5000명을 기록하기도 한 그의 네이버 스포츠 블로그 ‘민승유망터뷰’(byyym3608.blog.me)는 민승군의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공간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민승군의 고군분투를 소개한다. 스포츠 기자, 꿈이 정해지다고등학교 1학년 초 까지는 확실한 목표나 꿈을 가지지 못했다는 민승군. 그러다보니 자연히 생활이 지루하기까지 했다. 시험에서의 좋지 못한 성적과 자격증 시험에서의 낙방 등은 ‘실패’라는 단어에 그을 익숙하게 만들었다. “공부나 시험에서의 좌절은 자신감 결여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분명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찾으면 분명 저만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 말이에요.” 글 쓰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고 또 ‘잘 쓴다’는 평가를 곧잘 받았던 민승군은 자신의 꿈을 그 방향으로 잡아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한때 꿈이었던 ‘야구선수’를 기억하며 스포츠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확실한 꿈과 목표가 정해지는 순간이다. 그때가 1학년 2학기 초.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야구를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또 저만의 관점에서 분석과 평가를 할 수 있는 스포츠 기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자 활동으로 채워가는 블로그 꿈을 정하자 민승군의 하루는 그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 그는 먼저 스포츠 블로그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그의 블로그는 추천UCC에 두 번이나 등재될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로그가 어느 정도 활성화되자 이제 프로야구 선수들을 찾아 나섰다. 인터뷰와 기사 작성을 위해서다.그가 찾는 야구 선수들은 이미 유명해진 선수들이 아닌 아직은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유망주들. “이미 유명해진 선수들은 다른 신문이나 뉴스에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2군 선수들에게는 그 관심이 많이 없죠. 전 그게 싫었습니다. 제 기사를 통해서나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승군이 그 이유를 밝힌다. 그가 지금까지 인터뷰한 야구선수들만 30여 명. 고종욱, 문우람, 김대우, 조우형, 김경도, 문상철, 김건효, 운명준, 김상호 등의 선수들이다. 그는 선수들을 만날 때마다 그의 꿈을 말한다. 인터뷰를 하며 그 과정을 스스로가 즐기고 있다는 걸 느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민승군. 선수들 역시 그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기억에 남는 선수들도 있다. 진심으로 인터뷰에 응해줬던 바둑이 취미인 김대우 선수, 무서운 외모에 감춰진 유머러스한 재치로 인터뷰를 편하게 이끌었던 이현승 선수 등은 잊을 수가 없는 선수들. 문자와 카톡으로 민승군에게 도움의 말은 던지는 선수들도 많다. 언젠가 최고가 될 유망주 민승군은 이제 더 이상 ‘실패’가 익숙하지 않다. 민승군은 스스로를 ‘유망주’라 부른다. 배울 것도 많고 알아나가야 할 것도 많지만 그만큼 자신에 대한 기대 역시 크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 또한 많이 향상됐다. ‘하면 된다’는 생각 역시 시나브로 들게 됐다. 그의 노력 또한 계속 발전되고 있다.기자를 꿈꾸면서 학교 기자단을 만든 민승군. 지난 여름방학에는 고려대 미디어스쿨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고려대 미디어학과 학생들이 듣는 강의를 직접 들어보기도 하며 기사 작성에 대한 요령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미디어나 신문방송 관련 학과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민승군의 최종 목표가 궁금했다. “지금은 단순히 인터뷰와 기사작성만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제가 스포츠를 통해 얻은 경험과 많은 것들을 스포츠를 통해 보답하고 싶어요. 높은 지식과 객관적 시선으로 칼럼을 써 보고 싶기도 하구요. 조금이라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그가 취재한 유망주들과 언젠가 최고의 자리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민승군. 몇 년 후 최고의 ‘스포츠기자 구민승’을 신문 지면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도시에서 시골의 풍경을 아파트 화단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요 추석도 지나고 완연한 가을로 들어서고 있다. 자연과 동떨어진 도시에서의 삶이 시골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우리 주위를 조금만 여유롭게 바라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올림픽공원 같은 큰 공원 뿐 아니라 동네 작은 공원, 아파트 화단에도 이미 가을이 와 있다. 감나무, 밤나무, 모과나무, 대추나무, 가로수로 여기저기 심어진 은행나무까지 탐스런 열매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정원에 심어진 오랜 된 과실수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아파트 화단 감나무에 매달린 노란 감들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긴다는 주부 김민지씨는 초등생인 두 아이들에게 자연학습 삼아 아파트 주위를 산책할 때 과실수 찾기 놀이를 한다. “마트에서 파는 과일만 보다가 나무에 직접 매달려 있는 열매들을 발견하면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해요. 내년 봄에는 아이들과 꽃을 꼭 관찰하려고요.”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화단에 열린 과실수들은 공공의 재산으로 여럿이 함께 열매를 감상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함부로 채취해서는 안 된다. 단 열매가 익어 땅에 떨어진 걸 줍는 것은 상관없다. 나무를 상하게 하고 무단 채취하여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물어야 하지만 주로 계도 위주라고 한다. 구청에서는 열매들을 수확하지 않고 야생동물의 먹이로 놔둔다. 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수확된 열매들을 해당 동 주민들끼리 나누거나 노인정 등에 기부하는 방법으로 처리한다. 해충에 강한 은행나무는 잎은 혈액개선제의 원료로 쓰이고 열매는 식용으로 쓰여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나무다. 때문에 많은 지자체 도로나 아파트 내에서도 쉽게 볼 수가 있다. 문제는 암나무에 열리는 은행들이다.열매가 익어 나무에서 떨어지면 심한 악취는 물론 도로에 얼룩을 남겨 도시미관을 해쳐 지자체마다 가을철 은행나무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 부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 함유량이 초과되어 열매를 폐기조치 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겠다. 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스피치가 성공을 좌우한다! 세계적인 문호 세익스피어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거든 스피치부터 잘하라”고 했고, 3천년 전 이집트 한 묘비에도 “말에 명인이 되면 지위나 권력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라고 새겨져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말은 비단 지위나 권력을 얻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비즈니스는 물론 일상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말이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역시 스피치능력이 아주 중요하다. 입학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잘 답변을 하지 못하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기조차 어렵다. 이처럼 우리는 스피치 즉, 말이 곧 개인의 능력이 되고 자기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 중 80-90%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며 심지어 꼭 필요한 상대와의 대화에서조차 피하고 싶어 한다는 통계가 있다. 혹시 당신도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지는 않는가?말 때문에 손해를 본적이 있는가? 말 때문에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가?그렇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말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노력여하에 따라 멋지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가장 빠르게 익히는 것은 전문가에 도움을 받은 것이 좋다.각종 인사말이나 주제발표, 면접, 토론, PT 등에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를 하나씩 배우고 익히면 된다. 첫째, 남들 앞에 발표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말하기 위해서 발표불안을 극복한다.둘째, 듣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있도록 멋진 음성연출과 시선, 제스처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말을 맛깔스럽게 한다.셋째, 주제와 상황에 맞는 알차고 조리 있는 내용으로 청중을 공감하게 하면서 감동을 준다. 할 말을 할 줄 아는 당당함! 이제 당신차례다.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하시기 바란다. 당신이 멋지게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기회는 20년 전이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좋은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당신의 나머지 인생의 풍요로움을 위해서 지금 스피치에 도전하기 바란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02-586-5656 www.speecho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