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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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키 여든까지 간다? 경제학으로 풀어쓰는 키성장이야기(9)글 :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 “성장치료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이 때 꼭 하는 말이 있다. 바로 ‘3살 키 여든까지 간다.’이다.성장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3살 때 키가 작다면 이때부터 조금씩이라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그 이유는 성장의 패턴을 보면 2번의 급성장기가 있는데 그 중 제 1차 급성장기가 태어나서 만 2세까지이다. 즉, 만 2세까지는 한달에 1~2cm씩 성장하기 때문에 태어나서 2년 동안 이유식을 제대로 못하거나 질병이 있거나 해서 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 2세인 3살 때 평균키보다 작기 쉽고, 이 상태에서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를 만들지 못한다면 최종키가 작을 확률이 높아진다.물론 3살 때 작았지만 사춘기가 늦게 오거나 사춘기 때 많이 커준다면 평균보다 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다음과 같이 비유해서 설명해보자.A, B, C 세 사람이 있다.A는 유복한 환경에 자라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지금도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B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C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는 나도 나중에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다가 30대가 되어서 노력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좋은 회사나 좋은 사업을 할 시기를 놓쳐서 중산층이하로 살고 있다. A는 3살 때 키가 평균보다 작지 않았고 이후에도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겪은 아이와 비슷하다.B는 3살 때는 키가 작았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줘서 다행히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가 되었고 사춘기 때도 정상적인 성장을 해서 평균키보다 작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C는 3살 때 키가 작았지만, 나중에 키가 크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막상 사춘기가 시작되니 그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 정도 커버는 했을지 모르겠지만 평균보다 작은 경우에 해당한다. 결론은 제 1차 급성장기인 만 2세 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있었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평균보다 작다면, 몇 cm작은가에 따라 치료 시작시점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주는 게 가장 좋다는 얘기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수험생과 우황청심원 글 : 강동 코편한한의원 권대현 원장 이제 곧 대입 수능시험이 시행되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그래도 좀 덜 추울 때 실시가 되어서 과거처럼 수능추위라는 말은 좀 무색해졌지만, 그래도 수능을 감당해야되는 수험생들이나 그들을 응원하고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님들은 아마 한여름에 시험을 봐도 마음속으로는 추위를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한의원에도 10월초부터 벌써 수험생의 긴장완화를 위해 우황청심원을 복용시키면 어떻느냐는 문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우황청심원을 수험생의 긴장완화의 목적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적응 빈도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원래 우황청심원의 가장 큰 용도는 언어장애와 마비가 동반되는 열성중풍증에 수반되는 흥분과 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 쓰는 처방입니다. 여기서 진정효과에 주목해서 일부 제약회사에서 수험생 마케팅을 과다하게 한 것이 수험생약은 곧 우황청심원이라는 잘못된 상식으로 이어지게 된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그렇지만, 중풍발작의 적응증과 수험생들이 겪는 불안 초조에 의한 증상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황청심원의 투약으로 시험당일날 도움을 받았다는 말과, 그 약을 먹고 오히려 정신이 멍해지고 졸려서 시험을 망쳤다는 의견이 같이 나오는 이유가 됩니다.다시 말해서 평소 몸에 열이 많고 쉬이 흥분되어 상열이 잘되는 몇몇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많은 수험생들이 효과를 못 보거나 심지어 부작용으로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평소 잘 다니던 단골한의원의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골로 다니던 한의원에서는 해당 환자의 상태를 평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황청심원이 몸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누구보다도 잘 판단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황청심원이 아닌 다른 약을 처방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주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약을 급작스럽게 시험 전날 혹은 당일날 복용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어디까지나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목적으로 투약하는 것인데, 이런 판단을 주변에서 얻어들은 지식으로 모험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아토피 환자를 위한 한·양방 협진 글 : 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 원장 아토피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한방, 양방 혹은 민간요법 가운데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양방을 택하자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신속히 좋아지지만 금방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또 연고나 양약을 오래 쓰면 좋지 않다는 말들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 주위에서 권하는 민간요법을 하자니 다분히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 같아 그 효과가 의심스러워 선뜻 시작할 수가 없다. 한방을 쓰자니 당장의 염증과 가려움이 견디기 힘들고 아이에게 한약을 먹이기도 간단치 않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시각이다. 한의사라 하더라도 알레르기 체질 여부를 진단하면서 필요한 경우 양방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양의사도 치료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한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민간요법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아이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추천 할 수 있어야 한다. 책임있는 의료인이라면 한의사건 양의사건 어떤 치료법도 일방적으로 배척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피부에 진물이 나고 2차 감염이 우려되거나 감염된 상태와 같은 경우에는 양약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한약만으로 2차 감염 등 아토피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돌발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의료현장에서 한방과 양방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서로가 서로의 치료법이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문제가 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는 환자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환자들은 민간요법을 임의대로 적용하면서 훨씬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자연치료법이나 민간요법은 독한 화학물질이나 독성이 있는 약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자연치료법이나 민간요법에서 사용되는 식품이나 야생약재 중에서도 독성을 함유한 것이 있을 수 있고, 혹은 서로 반응하여 독성이 강화되는 식품이나 약재를 같이 사용할 경우 뜻하지 않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만약 의료인들이 막연한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연구와 치료에 상호 협력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아토피의 치료와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고, 환자들도 아토피 치료를 위해 방황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주변인식의 폭이 좁으면 주변머리가 없다. 글 : 이명란 소장 주변머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중년의 남자 분들 중 정수리 쪽 머리가 듬성듬성빠져 정수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 듯 포진해 있는 헤어스타일일 것이다. 우리는 헤어스타일을 두고 주변머리라는 단어를 거론하는 빈도보다 일을 상황에 맞게 해결해나가는 재주가 없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하게 된다. 주변머리와 주변인식의 폭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주변인식의 폭이란 대상에 눈을 고정시키고 동시에 주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시지각적 기술의 하나이다. 이 기술이 부족하면 행동이 어둔하고, 잘 부딪치는 경향이 있고 슈퍼마켓 가서 원하는 물건을 잘 찾지 못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것도 다른 사람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남의 가방을 들고 오기도 하고 심지어 조카의 교복 셔츠를 본인의 와이셔츠로 착각해 입고 나타나 주변을 정신머리 없게 하는 해프닝이 일상이 될 수도 있다. 주변인식의 폭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옆에 지나가는 자가용을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도도한 표정으로 번호판을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개를 돌려서 눈과 번호판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 그 번호를 읽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어떤 학생은 A4용지에 인쇄된 글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가 하면 어떤 학생은 두 번 또는 세 번에 나누어서 봐야 A4용지의 글을 비로소 읽을 수 있다. 주변인식의 폭이 좁아서 생긴 문제이다. 그럼 이런 문제가 학습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우리가 배우고 익히는데 있어 읽기 능력은 절대적이다.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때의 읽기 능력이 평생을 가고 독서량과 성적은 비례한다고 보면 되는데 한 페이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아이와 한 눈에 한 페이지의 글이 안 들어오는 아이는 읽기 속도에서 차이가 나고 같은 시간을 읽어도 읽는 분량에서 차이가 생겨난다. 바로 주변인식의 폭이 좁으면 주변머리가 없어지는 까닭이다. 주변인식의 폭의 차이는 왜 생길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특정한 파장의 빛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안구를 통과하는데 그것을 걸러낼 수 있는 시신경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얼렌증후군이 하나의 원인이 되겠고 또 다른 원인은 시지각 기능의 저하이다. 흔히 시력과 시지각을 혼동하는데 우리의 상식은 눈과 관련해서는 시력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력은 안구의 굴절 문제로 망막에 상이 정확하게 맺혀서 정확히 볼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고 본 것을 이해하는 것은 시력과는 별도의 문제이다. 본 것을 이해하는 것은 눈의 기능이 아니라 두뇌의 기능이다. 따라서 시지각이란 시력에 의해 잡힌 상을 정확히 이해하는 두뇌의 정보처리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보는 것이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변인식의 폭은 어떻게 하면 좋아지는가? 얼렌증후군이 있을 때는 방해가 되는 빛의 파장을 걸러주고 시지각 훈련을 하면 주변인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 얼렌이 있는 사람 중 얼렌 렌즈를 처방 받고 갑자기 넓어진 시야 때문에 당황해 하는 경우가 한 두명이 아니다. 눈을 돌려야 보이던 차가 정면을 보고 있는데도 보이고 전에는 시야에 안보이던 길옆에 있는 상점, 사람들이 눈에 들어와 어지럽고 적응이 안 되어 확장된 시야를 애써 무시하려다 보니 눈동자를 안으로 모아 안구피로와 두통이 유발 되기도 한다. 그러나 주변인식의 폭이 넓어져 생긴 혼란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다른 사람은 평생을 그렇게 보며 살아왔는데 이제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이 억울해하는 것을 보아왔다. 처음의 당황스런 경험은 보는 것과 관련한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면 몇 일 안에 해결되어 주변인식의 폭과 더불어 주변머리가 생기기 시작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영어공부 맥 잡아주는 ‘FP개념의 힘 강동관’ “수능영어시험에서 만점이냐 그렇지 못하냐는 보통 난이도가 있는 ‘세 문제’에서 갈립니다. 바로 어휘력과 어법이 좌우하지요. 그런데 수험생을 골탕 먹이는 문제가 어려운 단어가 아니에요. 가령 대다수 학생들이 ‘color를 색깔’이라고 외우죠. 하지만 여기에는 ‘왜곡하다, 영향을 주다’라는 뜻이 숨어있습니다. 시험에서는 이처럼 쉬운 단어인데 파생된 뜻을 정확히 모르면 틀릴 수밖에 없는 문제가 나옵니다.” 이덕근 FP개념의 힘 강동관 원장은 영어시험 유형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논리적으로 외워라수능영어에서 학생들은 사고력과 추론 능력을 파악하는 문제들을 어려워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탄탄히 쌓는 것 못지않게 한 단어가 가진 다양한 뜻을 정확하게 알고 문장 속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다. 이 원장이 어휘력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영어는 암기과목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 혹은 문장이 왜 그런 의미를 갖는 지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암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interest’는 1차적으로 ‘관심, 흥미’라는 뜻이 있지만 의미가 확대되어 ‘이익, 이자’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단어를 외우면 금방 잊어버리죠. 하지만 단어나 숙어의 다의적인 뜻을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고 스토리텔링적 재미를 가미해 설명해 주면 학생들이 쉽게 외웁니다.”영어를 수학처럼 논리적으로 가르치는 ‘독해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원장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다. 용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미군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보니 영어회화의 재미에 눈을 떴고 청소년기에는 헤밍웨이의 매력에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영문과에 진학했다. 대학 3학년 때부터 영어를 가르친 그는 종로, 대성학원에서 재수생을 가르치며 대치동 일대에서 이름을 날렸다. 영어독해, 룰을 찾아라‘지문 속에 답이 있다’ 영어 독해의 불문율이다. 지문의 길이와 상관없이 첫 문장을 통해 글 전체의 방향을 예상해 보고 마지막 문장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 지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어 독해에는 룰이 있습니다. 갈수록 시험에 나오는 지문의 호흡이 길어지고 구조 또한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문장 속에 쓰인 연결사를 찾고 문장의 주요 성분을 찾아 추론하면 됩니다. 복잡한 걸 간단하게 정리해 공식화해 주는 게 강사의 역할이죠.” 이 원장의 지론이다.2년 전 강동구 명일동에 문을 연 FP개념의 힘 강동관은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고3 학생만 100명에 달할 만큼 고교 전문 학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실력 있는 영어강사진 입소문이덕근 원장을 비롯해 실력 있는 영어강사진 5명의 탄탄한 팀워크 덕분이다. 수능시험이 EBS 교재에서 70% 연계되어 출제되는 만큼 강사진들은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 EBS변형 1500문제를 담은 교재를 따로 펴냈다. 이런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빈칸 추론 문제는 지문의 주제를 찾는 유형으로, 문법문제는 어휘 테스트로 변형해 꾸준히 공부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 수능 기출문제, 평가원 모의고사, 사설 모의고사 문제 등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은 따로 뽑아 가르치고 있다. “11월8일 수능일을 앞두고 마음이 초조한 고3들에게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예상 모의고사 문제를 풀게 해요. 실전처럼 훈련하면서 문제의 감을 익히게 하는 거죠.” 이 원장의 설명이다.영어의 탄탄한 기본기는 어휘에서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매주 700개의 단어를 외우도록 한다. 예상 모의고사를 푼 뒤에는 Q&A 시간을 통해 오답을 철저히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그런 다음에 1등급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고난이도 독해 문제를 따로 모아 풀어본다. 수업을 마친 후 개별지도가 필요한 학생은 조교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준다. 강사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 학생의 노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수학은 최상위권인데 유독 영어만 35점을 맞는 남학생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넌 낮은 영어성적 때문에 좋은 대학 못간다’는 말을 늘 들었던 학생이었죠. 그 아이를 붙들고 영어도 수학만큼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었어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영어도 수학처럼 논리적으로 가르쳐야 하거든요. 그때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공부하더군요. 하루에 단어 200개씩 꾸준히 외웠고 자신이 정한 학습 분량은 반드시 공부했어요. 그런 노력이 쌓이면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요.” 라며 한 남학생의 사례를 들려준다.“유능한 강사는 지식을 유머와 감동으로 잘 버무려 전달하는 ‘배우’여야 합니다. 동시에 왜 공부해야 하는 지를 진부하지 않게 설득할 줄 아는 좋은 코치 역할도 겸해야 하지요.” 20년 경력의 이 원장의 철학이다. 특히 FP개념의 힘 강동관은 전문 입시컨설턴트를 초빙,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무료 상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문의 : (02)428-1109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맛멋 게요리전문점 유빙 ‘게’요리라 하면 온 식구가 즐기기에 살짝 부담이 되는 게 사실. 다른 요리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 때문이다. 제대로 된 게요리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게요리 전문점 ‘유빙’의 점심특선을 권한다. 게요리를 푸짐하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유빙 점심특선의 세계로 초대한다. 신선하고 게와 편안한 분위기빙하에서 떨어져 나와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산을 일컫는 유빙(流氷). 유빙이 있는 바다는 깨끗하고 더렵혀지지 않은 청정바다라 한다. 이런 신선하고 청결한 게만을 취급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다는 유빙. 갑각류 유통회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자체선단은 운영하고 있는 유빙은 게를 보다 신선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골목 안에 위치해 있지만 쉽게 유빙을 찾을 수 있다. 건물에 걸린 커다란 게 형상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이곳. 이곳은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커다란 수족관이 인상적이다. 킹크랩과 게가 구분되어 수족관 가득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발걸음을 멈추고 수족관 안을 들여다보게 된다.인테리어 역시 깔끔하다. 거의가 룸으로 구성되어 편안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테이블은 좌식이지만 발을 뻗을 수 있게 바닥이 뚫려 있어 좌식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특선 유빙의 제대로 된 정식 요리를 맛보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점심특선을 주문했다. 점심특선은 모두 8가지 코스로 되어 있다. 매생이 전복죽과 샐러드, 유빙샤브, 양송이크랩, 황제게 범벅, 게장비빔밥, 황제게탕, 우동(또는 냉면), 그리고 후식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먼저 매생이 전복죽과 샐러드가 상에 오른다. 다양한 밑반찬도 가득하다. 맛과 모양 모두 깔끔한 반찬이다. 매생이 전복죽, 한입 떠 입에 넣자 바다의 향이 입 안 가득 채워진다. 매생이가 죽과 잘 섞여 매생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샐러드는 소스나 야채 모두 무난한 편이다.다음으로 나온 유빙샤브. 버섯, 배추, 청경채, 홍합, 밤, 대추 등의 해산물과 야채를 샤브로 먹는 코스로 맑은 국물이 담백하다. 이제 본격적인 게요리로 양송이크랩 차례. 은은하게 풍기는 카레의 향이 풍부한 크랩 살에 잘 스며들어 그 맛이 일품. 크랩의 살이 이렇게 가득할 줄이야. 양도 제법 푸짐하다.다음은 황제게 범벅. 매운 양념으로 만들어진 황제게범벅은 그 맛이 아구찜이나 해물찜과 비슷하다. 하지만 황제게범벅이 그것과 다른 차이점은 다른 재료가 적고 요리의 대부분이 황제게로 꽉 차 있다는 점. 크랩에 비해 껍질이 얇은 듯한 황제게의 살은 크랩보다도 더 꽉 차 있다. 양념도 게의 풍부한 살도 모두 만족스럽다.게장비빔밥. 등딱지에 담겨진 메뉴판의 비빔밥과는 달리 보통의 공기에 밥이 담겨져 나온다. 식사와 함께 나오는 명이나물에 싸먹는 게장비빔밥 맛이 아주 특별하다. 함께 나오는 황제게탕과 함께 먹다보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황제게탕은 옛날 엄마가 끓여주던 된장을 살짝 푼 그 게탕 맛.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에 자꾸 손이 간다. 황제게탕에 들어가 있는 게 역시 살이 푸짐하니 먹을 게 많다. 마지막으로 우동이 나오고, 이제 후식으로 마무리할 차례. 블루베리가 담긴 요거트와 매실차, 깔끔하게 담긴 과일이 나온다. 후식까지 웰빙으로 마무리하며 유빙의 점심특선이 끝났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경찰병원사거리에서 로데오 80m 정도 직진, 우측에서 세븐일레븐 골목 10m 정도에 위치 (주소) 송파구 가락동 119오픈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메뉴 : 유빙게코스 4만원(1인) 점심특선 2만5000원(1인) 황제게탕정식 1만2000원 매생이전복죽 1만5000원 문의 : (02)403-6400주차 :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보성고 박형송 교사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박형송 교사와 인터뷰하면서 떠올린 단어였다. 흔히들 교사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외딴 섬’에 사는 직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세상의 흐름을 짚어내는 예리한 ‘촉’을 가지고 있었다. 비결은 끊임없는 공부였다. 세상이 담긴 수업교재로 학생과 소통“외국어는 필수니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골백번 말로 하는 것보다 동대문 시장 풍경 찍어다 동영상으로 보여줍니다. 나이든 상인들이 일어, 중국어, 영어, 심지어 러시아어까지 하며 외국인과 흥정하는 모습들이죠. 글로벌화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는 걸 보면 아이들도 외국어의 필요성을 수긍합니다.” 박 교사에게는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 연예, 해외토픽 등 세상만사가 모두 수업교재다. 그가 애지중지하는 컴퓨터 외장하드에는 공들여 모은 영상과 사진 파일이 빼곡하게 담겨있다. 뉴스영상, 해외토픽, 영화, 유튜브 동영상 자료, 심지어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하다. 이 자료들은 수업시간마다 적재적소에 활용된다.“말로만 하는 훈계조 강의에 아이들은 반응하지 않아요. 고교생들이 관심가질 만한 이야깃거리로 화두를 던진 뒤 흥미진진한 영상을 짧게 편집해 보여주며 공감대를 만들어요. 그런 다음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여요.” 연구부장인 그는 동료교사들에게도 학생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수법 개발을 늘 강조한다. 자기주도학습 ‘군불 떼기’교직 경력 28년째인 박 교사는 수년간 고3 담임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진학 관련 내공을 쌓았다. “초중고교 내내 학생들을 평가하는 잣대는 성적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공부를 썩 잘하는 상위권 학생들조차 본인의 삶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습니다. 그냥 시키는 공부만 하는 거죠.” 공허한 입시 지도에 회의감이 몰려왔던 그는 돌파구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진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진로, 학습법, 잠재력 개발까지 아우르는 ‘자기주도학습’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교원연수는 물론이고 자기주도학습 분야의 권위 있는 대학교수들 강의를 모두 찾아다니며 ‘실체’를 연구했다. 현장과 거리가 있는 이론 중심의 강의에 한계를 느끼자 따로 마인드맵 전문 강좌까지 수강하며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자기주도학습 방법론을 개발했다.“네 꿈이 뭐니?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없어요’ 라며 짤막한 답변이 돌아와요. 꿈을 버거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우선 호기심부터 찾아주기부터 시작했죠.” 보성고 출신 선배들의 사례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시큰둥했던 아이들도 조금씩 마음을 움직인다. 박 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의기투합, 자기주도학습TF팀까지 만들어 공동 연구하고 실전에 적용시킬 만큼 열의를 보이고 있다. “고교 첫 시험이 고3까지 간다, 고3 첫 모의고사가 곧 수능성적이다. 반에서 몇 등까지만 ‘인 서울’ 할 수 있다. 이런 속설에 현혹되어 시도조차 안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아이들에게 이런 고정관념을 뒤집은 선배들의 사례를 수집해 최종 결과를 제시해 줘요. 선배 동영상 인터뷰까지 보여주면 아이들 눈이 반짝거리기 시작합니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학생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물론 학부모 아카데미도 꾸준히 열고 있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과도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학원들의 ‘불안 마케팅’ 전략에 학부모들이 말려들면 안 되죠. 소규모로 열리는 부모 강좌 단발성이 아니라 33시간 집중 교육으로 진행합니다. 입시, 진로, 학습법 관련 그동안 학교에서 쌓아온 내부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허심탄회한 건의사항도 듣고 있어요. 마지막 날에는 교사, 학부모 1:1로 학생의 진로 설계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합니다.”더디지만 노력의 결실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전교 100등에 머물렀던 학생이 10위권 안으로 급상승하는가 하면 몇 달간 공부를 아예 접었던 학생이 마음을 다잡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코앞의 대학 진학 뿐 아니라 40대까지 어떻게 살아갈지 인생로드맵을 그리게 하며 끊임없이 격려해준 덕분이다. 박 교사는 이런 노력을 ‘군불 떼기’라고 말한다. 지금은 미지근하지만 언제가 펄펄 끓을 만큼 확산될 것이라는 믿음이 그의 에너지원이다.“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자포자기하고 교실에서도 아웃사이더가 되어 버린 하위권 학생들에게 ‘길’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특성화 전문대나 장학금 받고 공부할 수 있는 외국 전문학교를 발굴해 이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지식 밑천’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잠재 DNA를 이끌어내는 일이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숙제입니다.”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예비 중학생의 수학 학습법 제안 글 : 그수학학원 김지선 원장 ▶왜 문제를 푸는가?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를 펼쳐 보자. 많은 부분이 <예제> <유제> <연습문제>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수학을 공부할 때도 대부분의 시간을 이런 ‘문제’ 들과 씨름하게 된다. 그래서 학생들은 흔히 수학공부는 곧 문제풀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정말 그런 것인가?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것이 진정한 수학 공부의 전부인가? ▶‘진짜문제’와 ‘연습문제’의 정의 어떤 문제가 주어졌다고 하자. 지금까지 같은 형태의 문제를 본 적이 없다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창의적으로 적용하여 풀어야 한다. 이것을 ‘진짜문제’ 라고 부르자. 수학자들은 말하자면 지금까지 그 누구도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므로 그들의 문제는 모두 진짜문제이다. 다른 학문이나 산업, 일상생활에서도 무엇인가 의문을 갖고 해답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진짜문제’ 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이미 풀이법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야말로 ‘숫자만’ 바꾸거나, 약간의 변형만이 가해진 문제라면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풀이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이런 문제는 그 풀이법을 반복적으로 숙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것을 ‘연습문제’ 라고 부르자. 영어로는 ‘문제’를 problem 이라고 하지만 연습문제는 특히 drill 이라고 불러 구별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문제’의 중요성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의 문제는 물론 ‘진짜문제’이다. 즉,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문제가 주어졌을 때, 가지고 있는 지식을 짜 맞추고 자기 나름대로의 풀이 방법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 바로 그것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학을 공부할 때 풀이 방법을 모르는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풀이 방법을 창조 또는 발견해 내는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경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수학, 더 나아가서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진짜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대개 ‘예제’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그 아래에 풀이가 나와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은 예제를 읽고 나서 곧 그 풀이를 읽는다. 그럼으로써 몇 안 되는 ‘진짜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 수학 공부를 잘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풀이’를 보지 말라. 몇 시간, 며칠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해결하라. 풀이를 읽는 순간 진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잃는 것이다. 그것은 남이 가르쳐 주는 대로 퍼즐을 맞추는 것에 비교할 수가 있다. 퍼즐의 묘미는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며, 수학 문제도 그렇다. ▶‘연습문제’의 필요성 그렇다면 풀이 방법을 이미 아는 문제인 ‘연습문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연습문제’의 최초의 예는 아마도 구구단 외우기일 것이다. 구구단을 못 외워도 4×5 같은 것은 계산할 수 있다. 즉, 한자리수 곱셈으로 끝나버린다면 굳이 구구단 암기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두 자리 수, 세 자리수의 곱셈, 나눗셈, 소인수분해, 식의 계산, 인수분해, 고차방정식의 풀이 등을 공부하는 것은 구구단을 완전히 외우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 그래서 구구단을 반복적으로 숙달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다. ‘연습문제’의 역할을 바로 그런 것이다. 예를 들어 인수분해나 미분법 같은 것을 계속 반복하고 여러 형태의 문제를 다루어 보고 하여 그 ‘기능’을 숙달함으로써 그 다음 단계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연습문제를 반복해서 풀이하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수학 공부의 전부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초등학교 공부는 아주 조금만, 중학교에서는 조금만 하고, 수학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될 수 있다. ▶ ‘바른’ 수학공부란? 수천 년간에 걸친 인류의 수리적, 논리적 사고의 기록인 수학을 다시금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수리적, 논리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해결할 힘을 얻기 위해서이다. 수학책에 나와 있는 ‘문제’들을 그런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남이 풀어 놓은 것을 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올 때 적용시키는 방식으로는 결코 진정한 공부가 될 수 없으며 그것은 빠른 시간 안에 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괴로운 공부 방법이다. 스스로 풀이를 발견하고 교사나 지도자는 견인차 역할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이틀 동안 밤낮으로 그것만 생각했는데도 풀리지 않으면 도움을 받되 대개의 학생은 채 2분이 안되어 쉽게 포기하는 것이 안타깝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비축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가속이 붙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되므로 결코 힘들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삶을 어쩌면 ‘진짜문제’ 들을 해결하는 과정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특히 학문적이거나 전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수학적 사고력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다. 지금부터 다시 제대로 된 수학공부를 시작해도 조금도 늦지 않는 시기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열정인] 틈새시장 개척한 약초사업가 ‘이시연 약용식물디자인경영연구원 대표’ ‘약용식물’을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1인 기업가 이시연. 취미로 배우다 아예 사업까지 하게 되었다는 그는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약용식물의 매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텋어놓았다. “나팔꽃의 씨앗은 다이어트에 좋아요. 관절이 안 좋은 분들이 많이 드시는 가시오가피는 쓰임새가 많은 식물이죠. 성장기 아이들에게 줄기를 다려 먹이면 키 크는데 도움이 되요.” 이시연(40세) 약용식물디자인경영연구원 대표는 조근조근한 목소리고 쉴 새 없이 약초에 대한 지식을 쏟아낸다. 전국의 약용식물 재배농장, 수목원, 야생초가 지천에 자라는 산과 들이 그의 일터이자 곧 놀이터다. “귀농귀촌을 준비는 수강생들과 전주에 있는 구찌뽕 농장을 찾아가 재배 방법과 수익성, 열매로 기름 짜는 과정 등을 둘러보고 왔어요. 강의실 이론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틈나는 대로 답사를 다녀요.” 이 대표의 설명이다. 어린이집교사에서 약용식물 사업가로 변신그의 고향은 전북 김제. 끝없이 펼쳐진 금만평야를 뛰놀며 ‘자연의 품’ 속에서 자랐다. 유아교육, 사회복지, 약물재활복지를 복수전공한 후 10여 년간 어린이집 교사로 일했다. “아이들 손잡고 산책 나가면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했어요. 방아잎 뜯어 ‘한국의 허브’라고 말해주며 비벼보고 냄새 맡으면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마냥 식물이 좋았던 그는 틈날 때마다 식물도감을 펼쳐들고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하며 독학했다.약용식물 온라인카페 시삽이면서 평생교육원에 강의를 다니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다. “둘 다 관심사가 같아 수목원이나 농장 등으로 현장 답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정이 들었고 결국 평생의 ‘짝’이 되었죠.”2년 전 결혼과 함께 이 대표는 약용식물 공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약용식물관리사, 발효식품관리사 자격증을 딴 뒤 전문 강사로 데뷔도 했다. “웰빙바람이 불면서 산과 들에서 나는 도라지, 매실, 오미자 등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약용식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아직 학문으로서 체계화되지는 못했어요. 한의학, 식품영양학 등 공부할 분야도 방대하죠.” 인생2모작 위해 약용식물 배우는 사람 많아그동안 차곡차곡 쌓았던 약용식물에 대한 지식을 사업화하고 싶었다. 용기를 내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문을 두드렸고 운 좋게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행운이 주어졌다. “경영컨설턴트의 자문이 큰 도움이 됐어요. 꿈에 부풀어 이것저것 다 하겠다고 설치는 사업 초보자인 나에게 전문가들이 사업을 체계화시키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일러주었죠.” 그는 현재 여성능력개발원을 비롯해 대학 평생교육원, 농업기술센터, 광진구 주민센터 등지에서 약초와 발효효소 강의를 하고 있다.“이 분야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는데 연령대마다 특색이 있어요. 약용식물은 다른 농작물 재배에 비해 손이 덜 가는 편이에요. 게다가 효소액으로 만들어 팔거나 체험장을 운영하면 부가수입도 올릴 수 있지요. 이 때문에 본인 소유의 땅을 가지고 있는 40~50대 분들은 은퇴 이후를 염두에 두고 노하우를 배우러 오시죠. 젊은 20~30대들은 약초를 테마로 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찾아오고요.”‘마당발 약초 인맥’을 가진 남편 덕분에 이 대표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수강생들과 현장 체험을 자주 떠난다. 다양한 약초 농장주들과 만나 운영법, 수익성, 애로사항 같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이 좋다. 효소액 활동한 건강요리 개발요리에 관심이 많은 이 대표는 궁중요리, 약선요리를 틈틈이 배웠고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특히 당귀, 더덕, 한련초 등 40여 종의 발효 효소를 만들어 요리할 때마다 요긴하게 활용한다.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약초 효소액 만들기 강좌도 꾸준히 열고 있으며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했다.최근에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중구청과 함께 신중부시장에서 건어물을 활용한 건강요리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처음 중구청 제안을 오케이한 후 덜컥 겁이 났지만 배짱으로 밀어붙였어요. 요리시연 첫날에는 새벽 2시부터 100인분의 요리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황기가루를 넣어 만든 굴비탕수, 복분자효소를 넣은 완자보슬이 등 새로운 요리를 계속 선보이는 중이다.“올해 사업가로 데뷔한 뒤 정신없이 뛰어다녔어요. 참 신기하게도 인맥을 쌓고 강의를 다니면서 새로운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요. 약초와 효소를 결합한 건강 요리도 새롭게 개척한 분야죠.” 그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배어나온다. 최근에는 150여종의 약초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동의보감 속의 山 약초이야기>란 책도 펴냈다. “다음 목표는 약용식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여러 체험도 할 수 있는 농장을 여는 거예요. 내가 가진 지식을 함께 나누고 또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약초는 무척 매력 있는 테마입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갈 계획입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운동부족 아이 위한 스포츠클럽 활용하기 초·중·고교생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성장기 어린이는 일주일에 최소 3일은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는 것을 대다수 부모들은 알고 있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학원 스케줄에 치이거나 동네에서 같이 뛰어 놀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각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은 다양한 종목, 저렴한 비용과 좋은 시설로 많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등록, 오가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제한된 시간표로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부모들의 이런 바람을 해결 해 주는 곳이 바로 사설 스포츠클럽이다. 사설 스포츠클럽의 다양한 세계사설 스포츠클럽은 OO스포츠단, xx체육학원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 달리기, 줄넘기, 매트, 뜀틀과 같은 내신 체육부터 인라인, 스키, 수영, 승마까지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6~7세 유치원 남자아이들이 축구로 운동교육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축구는 격렬한 운동입니다. 어린이들이 코치나 보호자 없이 축구를 하다보면 부상위험이 크고 서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체계적인 훈련법과 경기운영규칙은 자연스럽게 개인기와 팀워크를 키우는데 자양분이 됩니다.”잠실의 피닉스체육 박지웅 원장의 설명이다. 초등여학생의 경우 종목이 축구나 야구 등의 구기 종목으로 시작하는 남학생들과 조금 다르다. 신체활동량이 적은 여학생들은 줄넘기나 인라인, 학교체육 등으로 시작해서 초등고학년이 되면 농구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2차 성징이 오기 전에 키 크기가 최대 관심사인 5, 6학년 여학생들은 더욱 그렇다. 왜 사설 스포츠클럽인가?초등 엄마들이 스포츠클럽을 이용하는 이유는 운동을 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곁가지로 얻어지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우선 체육팀을 짜면서 엄마들은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길 바란다. 운동 뿐 아니라 학원정보를 교류하고 엄마들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운동을 잘하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초, 중등 시절엔 ‘운동 잘 하는 아이’는 ‘공부 잘 하는 아이’만큼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박지웅 원장은 “스포츠클럽은 지도 교사들이 체육전공자로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학부모님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검증된 곳이 좋다”고 올바른 스포츠클럽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땀 흘리고 난 후 한결 표정이 밝아진 아이들을 볼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중고등학교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 때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육까지 사교육이 필요하다는게 씁쓸한 건 틀림없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예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체육활동 기회를 안주잖아요. 하나고 입시 중 체력검사에서 남자는 13분 내에 2km, 여자는 1.6km를 완주해야 한 대요. 무리한 기준이 아닐 수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되는 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대입 스펙으로 쓸 운동종목 1개 정도는 있어야 해서 지금 이거저거 시키고 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적금 붓는 심정으로 시켜요.”주부 이진선씨(가명 오금동 44)가 체육교육마저 사교육이 필요한 현실을 꼬집었다. 스포츠클럽 좋다 vs 별로다 엄마들의 한마디!중2, 초6 남매를 모두 스포츠 클럽에 보낸다는 이주영 주부(잠실, 45세)는 4년째 꾸준히 보내고 있는 경우다. “큰애가 자체 운동량이 많다면 굳이 체육까지 학원 보내가며 운동을 안 시켰을 거예요. 근데 워낙 몸이 둔하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타입이거든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가끔 친구들이랑농구하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요. 운동을 싫어하거나 성격이 소극적인 아이들이라면 강추예요” 최수영 주부(수서, 39세)는 “운동 팀 짜는 것도 쉽지 않고 여자애들은 다툼이 있으면 금방 깨져서 골치 아파요. 초6 저희 아이는 동네 청소년 수련관에서 저렴하게 수영, 리듬줄넘기까지 다 마스터했어요. 지금은 탁구교실을 재밌게 참여하고 있어요. 애 데리고 오가는게 힘들긴 하지만 몸으로 배운 건 평생간다고 하잖아요.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죠.” 공경아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