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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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중3 최상위, 3년 후 전국 1%가 될지 10%가 될지는 지금부터 달렸다 수학은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가장 어렵게 느껴지고, 가르치는 강사입장에서도 타 과목에 비해 더더욱 고민하고 괴로워해야하는 과목이다. 고2 이과학생이 2학기 수리 5등급의 성적으로 학원에 헬프! 를 외치며 왔을 때, 강사인 본인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 ‘미안하다. 내가 신이 아닌 이상 너를 2등급까지는 못 만든다.’ 이런 경우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늦은 대처로 인해 현실적으로 안타까운 결과를 예견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매년 10월 중학교 전 과정의 커리큘럼이 종료된 ‘예비 고1’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강사로서의 욕심이 끝없이 샘솟는다. 학생이 훗날 문과를 지망하던, 이과를 지망하던 이 황금과도 같은 시기.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어떻게 활용하여 학습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기가 막히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나 중학교에서 최상위권에 있던 학생이라면 예비 고등수학 학습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일반학생들도 역전을 위해 기숙시스템, 윈터스쿨, 1주일 매일 진행되는 수업을 하는 동안, 최상위 학생들은 중학교에서의 1%를 고등학교에서의 1% 나아가서는 전국수능에서의 1%로 만들기 위해 몇 배는 더 노력해야한다. 이 시기에 기본적인 고등수학 (상)(하)와 수I까지 개념이 아니라 심화까지 제대로 볼 수 없다면 설사 상위권에 있다 하더라도 아슬아슬한 1등급에 늘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 스트레스의 근원이 ‘수학’이 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최상위라면 수학에 2학년 2학기 이후에도 다시 모든 과정을 보는 투자대신, 안정적으로 1학년기간까지 고등 전 과정 수학을 정리해 두고, 반복학습과 초고난이도 응용을 통해 명확한 1등급 사수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이후 본인이 취약하거나 쉽게 투자해 공부할 수 없는 탐구영역이라던 지, 언어/영어에 대한 심화 피드백을 완성시킬 수 있다.수학은 최상위 학생부터 최하등급 학생들까지 모두에게 가히 압박적인 과목임에 틀림없다. 고등학교 진학 후,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량을 따라가서 1등급을 맞는 학생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봐야한다. 선행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터무니없는 진도를 나간다거나, 적합한 수업난이도를 채택하지 못한 프로그램은 수학을 포기하게 하거나, 무료하게 느끼도록 만든다. 1%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중3이라면, 1%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과 경쟁하여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3년 내내 수학에 힘겨워 하는 대신, 3년 후 목표로 하는 최고의 대학에 편하게 진학할 수 있도록 미리 플랜을 세워야 할 것이다. 최상위 학생이라면 이미 중등과정에서 최소한 고등수학(상)(하) 정도는 어느 학원에서건 훑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실제 소위 수학을 ‘좀’한다 하는 이 학생들이, 제대로 된 수능형태의 테스트를 풀게 해 보면 학습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유는 주로 보여주기 식 선행을 했기 때문이다. 수학은 타 과목처럼 암기해서, 혹은 이해했다고 해서 끝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매일 반복적인 학습. 정확한 개념에 대한 올바른 풀이 - 필자는 심지어 엉망인 필기도 제대로 학습한 것으로 보질 않고, 이런 학생들은 무조건 또박또박 다시 제대로 서식을 쓰라고 지시한다 - 꼼꼼한 오답정리와 이를 피드백 해 주는 과정들만이 수학점수를 만드는 길이다. 이 과정들 이후에 선행을 조금씩 나가도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고등 1학년 때 고등수학의 전부를 끝낼 수 있는 것이다. 필자가 지도한 학생들 중에서도 중학교 때까지는 3%권에 들던 학생이었는데 고등학교 진학 후 수학 때문에 20%권까지 추락한 경우를 왕왕 보아왔다. 이 친구의 수학점수 하락의 이유는 예비 고1 과정을 올바르게 이행하지 못했고, 선행을 최우수반 학생들처럼 했으나, 단편적인 공식외우기에 그치고 그에 따른 반복학습이나 조력자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물론 현재는 다시 수학점수를 끌어올려서 2등급을 올려놓았다. 하지만 여전히 1등급이 목마른 학생이다.한번 추락하면 다시 정상권으로 가기가 너무나도 힘겨운 과목 수학. 정말로 최상위권의 학생이 지켜야할 수학의 덕목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지 않으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이미 찾아왔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학생도 학부모도 함께 정보를 찾고 플랜을 세워야만 3년후 절대적이고도 안정적인 1%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최대치수학전문학원 이성훈 부원장문의) 424-51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사과가 익어가는 마을! 선비의 고장 영주를 찾아서'' 가족여행 참가자 모집 경북관광 개발공사에서 월별로 진행하는 ''2012 체험! 경북가족여행''의 10월 체험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최고 사찰인 부석사가 있는 전통의 고장 영주이다. 홍로와 부사 등 사과수확체험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택견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낙동강 지류의 물동이마을 중 하나인 ''수도리 전통마을''(일명 물 위에 떠 있는 섬으로 ''무섬마을''이라고도 불림)에서의 전통한옥체험, 전통 풍등 만들기, 약 350년간 마을을 이어준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옛 문화를 느껴 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숙박비, 식사비(4식), 차량비, 교재 및 사후활동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강사비 등이 포함된 여행경비의 50%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영주시에서 지원한다. 어른 1명 이상이 포함된 3-5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특히 10월6일과 13일에 가는 여행의 출발지는 압구정이다. 9월 21일(금)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www.schoolgy.com)에서 출발 일정 및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접수 할 수 있다. 문의 (031)955-31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문화소식 강동 젊은 시선 展젊은 시선으로 바라본 개인과 사회상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리 ‘그림’에서는 강동아트센터 개관1주년 기념으로 ‘강동 젊은 시선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동구 내 서양화, 한국화, 입체, 설치, 영상 등 현대 미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그들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바라본 개인과 사회상이 독창적인 매체와 방식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준다.김규리, 김이글, 김선애, 김진기, 박은영, 양명진, 윤양호, 임지민, 최재형, 한유진, 김상윤, 정선우, 이수진, 김은숙 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23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440-0500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 ‘쏭의 전쟁’ in 세종문화회관데뷔 46년 송대관과 40년 태진아의 공동무대 트로트계의 양대 산맥 송대관, 태진아가 오는 10월 14일(오후2시, 6시) 5년 만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 ‘쏭의 전쟁’ in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펼친다.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 ‘쏭의전쟁’은 지난 2007년부터 6년 간 전국 80여 개 도시를 순회, 대한민국 성인가요 역사 상 전회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트로트계 최초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15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두 가수의 유쾌한 입담과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노래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때로는 웃음 짓게 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46년을 맞이한 송대관과 40년을 맞이한 태진아에게는 의미가 깊다. 모든 가수들이 바라는 꿈의 장소인 세종문화회관에서 본인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첫 콘서트이자, K-POP 가수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 공연시장에서 트로트도 콘서트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모든 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서울공연은 ‘해뜰날’ ’차표한장’ 네박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등 두 사람들의 히트곡들로 2시간 동안 이어진다. 문의 (02)556-5910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가을밤, 오케스트라로 더욱 특별해진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주관하는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 ‘문화숲프로젝트’가 연인과 가족이 가을낭만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쇼핑몰에서 접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문화숲프로젝트의 대표 공연. 동남권 지역에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17~18일 제외) 오후 7시 30분, 8일 동안 가든파이브 야외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중가요, 전통국악, 뮤지컬, 영화OST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을 정통 클래식과 국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음악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국민가수 심수봉, 슈퍼스타K의 히어로 서인국, 아이돌그룹 달샤벳, 테너 신동호, 인기 뮤지컬배우 박은태와 정선아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협연에 참여하여 감미로운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풍성함을 더한다.‘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장식하는 8개의 공연은 축제의 문을 여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9/14)를 비롯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9/15)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9/16)의 웅장한 연주, 연예병사와 함께하는 ‘특수전사령부군악대’(9/19)의 파워풀한 연주, 관악 전문 ‘올프랜즈윈드앙상블’ (9/20)과 지역 문화단체로 활동하는 ‘성남시국악단’(9/21)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연주, 월드뮤직과 오케스트라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리딩톤월드뮤직오케스트라(9/22)’와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연출하는 ‘썸뮤지컬오케스트라’(9/23)의 화려한 연주이다. 이들은 음악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음악축제를 통해 가을밤의 가든파이브를 클래식 감성으로 짙게 물들일 예정이다. 문의 (02)2157-847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전통 있는 떡갈비는 바로 이런 맛! 일본의 우동집이나 독일의 수제소시지처럼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가는 음식점들. 몇 십 년 동안 같은 음식을 그들만의 맛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마련이다. 서울에도 그런 역사가 깃든 음식점이 많이 있다. 암사동에 위치한 ‘동신떡갈비’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 중 하나. 2001년 새점포 신축으로 건물은 최신식이지만 그곳의 음식은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전통떡갈비와 원조 이북식 김치말이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동신떡갈비’를 소개한다.오랜 전통 가진 쾌적한 음식점동신떡갈비가 개점한 것은 1964년. 동두천에서 처음 ‘동신떡갈비’ 문을 연 이래 48년째 그 맛을 이어가고 있다. 1986년 강동구청 앞 성내동 개점에 이어 지금의 위치인 암사동에 자리 잡은 것은 2001년도의 일이다. 깔끔한 외관과 함께 내부도 널찍하고 쾌적하다.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홀에는 신발을 벗지 않고 편히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온돌 대청마루방과 한실 사랑방도 있어, 가족모임이나 각종 행사·만남의 자리로도 충분하다. 낮 12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평일점심세트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세트메뉴는 맛있는 떡갈비와 만둣국, 김치말이국수 등을 실속 있게 먹을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대표 이북음식-떡갈비, 김치말이국수, 만두 이곳의 대표메뉴는 단연 떡갈비. 떡갈비는 소의 갈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살코기만을 분리해 곱게 다지고 20여 가지의 양념과 함께 버무려 넓적하게 펴서 만든 것이다. 속까지 잘 익게 하기 위해 약한 불에 은근히 구워내면 그 모양인 꼭 시루떡 같다고 해서 불리게 된 이름이 ‘떡갈비’. 만드는 과정은 서양의 햄버거스테이크와 비슷하지만 우리의 전통 양념으로 특유의 맛을 가진 별미다. 이곳의 또 하나 별미는 김치말이국수. 이북의 서북쪽 사람들이 한겨울에 즐겨 먹던 음식으로, 늦은 밤 밤참으로 김장 김칫독에서 얼음을 깨고 퍼온 김칫국물에 찬밥이나 국수를 말아먹는 것에서 유래했다. 이북음식의 또 하나 별미인 만둣국도 인기. 이집 만두는 두부, 숙주, 고기 등에 백김치를 다져넣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담백하고 강하지 않는 정갈한 맛 떡갈비, 김치말이국수, 만둣국 모두를 맛볼 수 있는 떡갈비 정식을 주문했다. 단일 메뉴나 점심특선정식에 나오는 떡갈비가 1인분에 300g인데 비해 떡갈비 정식에 나오는 떡갈비는 그 양이 좀 적지만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을 정도다. 떡갈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램 수를 보고 메뉴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떡갈비와 함께 한상 가득한 반찬이 상에 오른다. 샐러드, 묵무침, 해파리냉채, 버섯무침, 물김치, 간장게장 등 반찬이 모두 정갈하고 맛깔스럽다.커다란 갈비를 중심으로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떡갈비와 만둣국이 먼저 상에 올랐다. 찐한 양념이나 강한 맛보다는 은근하고 담백한 것이 이곳 음식의 특징. 떡갈비는 살이 부드러워 젓가락으로 갈라도 쉽게 잘라진다. 만둣국은 뽀얀 국물이 일품. 한 그릇을 후딱 해치우고 나니 종업원이 보기에도 시원한 김치말이국수를 내온다. 쫄깃쫄깃한 면과 시원한 김치 국물이 어우러진 김치말이국수. 한겨울 밤 뜨끈뜨끈한 아랫목에서 맛있게 밤참을 즐기는 이북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위치 : 지하철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 300m 전방 좌측대로변 (주소) 강동구 암사동 504-25메뉴 : 떡갈비(1인분) 2만1000원 민속떡갈비(1인분) 1만3000원점심특선정식(1인분-평일점심) 2만2000원 떡갈비정식(1인분-평일점심) 1만3000원만둣국 9000원 김치말이국수 6000원주차 : 가능 영업시간 : 24시간 문의 : (02)481-889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패션MD는 패션사업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 임학민(2 문과)군은 옷과 신발, 가방 등의 패션에 유난히 관심이 많다. 옷을 고르는 안목 또한 남다르다. “엄마의 패션 센스를 이어받았다”는 학민군의 장래희망은 패션MD(머천다이저 Merchandiser)다. “패션MD는 패션 상품의 생산, 판매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하죠. 경제와 경영, 패션이 어우러진 직업이라고 할까요? 아버지는 지금도 안정된 직업을 가지라고 권하시지만 전 제가 좋아하고 제일 잘 할 수 있는 이 일을 꼭 하고 싶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학민군을 광문고에서 만났다.옷에 관한 관심, 장래 희망으로 이어져 임군은 유달리 멋스런 엄마 덕분에 자연스럽게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엄마가 굉장히 동안이에요. 제가 보기에도 정말 멋쟁이인 것 같고요.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옷 사러 가는 게 참 좋았어요.” 시간이 날 때면 엄마와 함께 직접 옷을 구입하러, 혹은 아이쇼핑을 위해 집을 나선다는 임군. 그가 직업으로 패션 관련 일을 생각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즈음이다. 한창 사춘기를 앓고 있던 중학교 2학년 임군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뭘 좋아하는지’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고, 대답하는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는 임군. 그가 내린 결론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패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지만 직접적으로 패션을 창조해내는 디자이너는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을 하고 옷을 만드는 재능은 그리 많이 가지지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직접 옷을 만들 수 없다면 패션 사업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결정한 직업이 패션MD입니다. 패션MD야말로 패션 유통업의 핵심 업무라고 생각합니다.”패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패션MD는 패션이라는 상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임군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는 필수. 임군은 패션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서적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큰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패션관련 전문 서적을 읽었다. 특히 흔치 않는 남자패션 관련 서적과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 스타일리스트들의 책은 그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임군은 “패션트렌드와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 또한 패션MD의 일”이라며 “소비자의 욕구와 유행의 흐름을 한 발 앞서 분석하기 위해선 패션 자체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션상품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유행 콘셉트에 맞는 흐름을 잘 파악하기 위해 오늘도 그는 패션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또 임군은 인터넷을 통한 패션쇼 시청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철저한 자기관리, 우수한 성적 이유패션MD는 패션에 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시장분석 같은 경제와 판매를 위한 경영 또한 부족하면 안 되는 직업. 임군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 또한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전교 5위권을 유지하고, 고등학교 1,2 학년 때에도 전교 7~10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임군. 특히 그가 좋아하고 잘 하는 수학 과목은 최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다. 교내 수학과학영재반과 독서토론논술반에 참여하며 교내 수학관련 경시대회와 도서독후감 대회에서도 많은 수상경력을 남겼다. 교내 수학경시대회, 수학논술대회, 과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환경도서독후감(대상), 독서토론논술캠프(은상) 등도 수상했다. 그의 공부비법은 철저한 자기 관리다. 체계적인 계획 세우기와 그 실천이 몸에 밴 임군. 여기에 정독과 자투리 시간 활용이 더해져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 완전 ‘아침형’이거든요. 보통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공부를 하구요, 시험기간엔 4시에 일어나 집중하는 편이에요. 수학공부요?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있어요. 기본 문제에 익숙해지니 그 부분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다양한 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 임군. 패션공부와 많은 학업을 동시에 해내고 있는 그의 비법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임군은 앞으로 경영이나 의류환경학을 전공, 자신의 일을 해나갈 계획이다. “어느 직업이나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패션MD의 일,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2012 송파 청소년 독서토론 어울마당 개최 송파구청과 EBS가 주최하고, 강동 교육 지원청이 후원한 2012 송파 청소년 독서토론대회가 지난 7일(금) 영파여고에서 열렸다. 관내 초, 중, 고생들의 여름 방학동안 권장도서를 중심으로 독서 감상문과 독서 감상화를 제출한 학생 중 총 44명이 수상했다. 이날 독서토론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5개 팀, 50명이 참가하여 열띤 독서토론을 벌였다. 1차, 2차, 3차 경합을 거치며 결승에는 잠실여고 ‘가우리’ 팀과 잠일고 ‘라퓨니언’ 팀이 올랐다. ‘세계의 으뜸도시 건설을 위해 송파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해야 할 것인가’하는 논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토론을 벌였다. 대상의 영광은 잠실여고 ‘가우리’ 팀에게 돌아갔다. 두 팀의 학생들은 “스스로 준비하고 참석한 토론대회라 더욱 값지고,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파여고 기악반의 축하공연과 감상문 수상자들의 낭독으로 더욱 다채로운 대회가 되었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검색만 있고 사색은 없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데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책 읽는 송파, 책 읽는 학교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신공항하이웨이(주) 참가비50%지원 가족과 함께 힐링 탐방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을 맞이하여 영종도 주변의 섬을 무대로 가족과 함게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코스를, 오는 10월 20일(토)~10월 21일(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대상으로 자연 속 섬 산책, 영종도&무의도로 떠나는 1박2일 가족여행을 지원한다.신청방법은 9월 7일(금)부터 21일(금)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주)핵교(www.haekkyo.com)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전화 접수 불가. 문의: (주)핵교 02-823-2009/2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자연 속 친환경 웰빙 주거공간 ''마인츠힐'' 분양 ''마인츠힐''은 3번 국도변에 위치해 강남(20분), 분당(10분), 용인/수원(20분)의 진입이 용이하다. 또 모란역, 잠실역, 강남역, 강변역, 양재역, 가락시장 등으로 바로 연결되는 각종 버스노선이 있고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개통 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 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광주IC, 곤지암리조트, 체육공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부동산 가치도 더불어 상승하고 있다. 광주 쌍려동의 빌라단지에 계획된 대단지 구성으로 아파트의 장점을 취하고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부동산 수요가 늘고 있다.32평형의 동일평수로 차별 없는 생활분위기 조성과 함께 주방과 거실이 완전 분리된 현대서구식 구조로서 내부인테리어 자재를 유명 브랜드제품으로 사용했다. 분당의 전세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분양가로 실속있는 웰빙 주거공간 ''마인츠힐''에서 이 모든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문의 (031)765-2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허리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글 : 성모Y마취통증의학과 양경승 원장 반복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으로 진단된다. 허리디스크는 대개 30-40대 젊은 층에 많고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디스크와는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증상이 완화되고 서 있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걷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질환과 관련된 통증은 약 80%환자에서 약물복용, 물리치료, 한방치료, FIMS(근육 및 신경 자극요법), 인대강화주사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서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너무 심한 경우 이러한 보존적 요법 단독으로는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해 압박된 부위에 발생하는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병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꼬리뼈내시경 세 가지가 있다.신경차단술은 약 2-3분 소요되는 주사요법으로 신경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병변에 가까이 접근시킨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신경 압박이 심해 약물이 병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직경이 약 1-2mm 정도 되는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이용하여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박리시켜주고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약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수면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고통 없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유착이 심한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은 0.9mm의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디스크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는 경막 외 내시경술을 뜻하며 수술 전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물론 수면 마취하에 이루어지므로 고통없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수학 ‘못’하는 이유, ‘안’하기 때문입니다! “수학 학원에 그만 다니고 싶어요. 2~3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시간만 때우고 오는데 뭣 하러 학원에 1주일에 세 번씩이나 가야 해요? 다 시간 낭비라구요.”고등학교 2학년 아들의 1년 전 벼락선언에 강의식 수업이 아닌 아들에게 맞는 수업을 찾아 나선 김서영(가명)씨. 이준호 원장을 만나고 1년이 지난 지금, 중위권이던 아들의 성적이 상위권으로 올랐다. 1년 전, 유명 수학학원에서 “수학은 포기하라”는 말을 듣고 자포자기상태에 빠진 서모양(고2). 이준호 원장을 찾은 서양은 하루에 3~4시간 꾸준히 수학공부에 돌입, 현재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수학전문 스파르타학원 이준호 원장은 “강의식 수업 시스템에선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보다 자리만 차지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의 수준과 학습상태·상황을 고려한 다(多):1 과외방식 수업으로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수업의 몰입도와 성적까지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수만 따라가는 칠판강의 버리다“수학전문강사들의 강의는 정말 화려합니다. 거침이 없죠. 그리고 정말 열심히들 가르쳐요. 문제는 아이들의 자세입니다. 강사와 눈빛을 맞추며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이요? 정말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앉아만 있는 겁니다. 심지어는 오늘 어떤 수업을 했는지조차 모르는 학생들도 있으니까요.”수학 강의 25년의 베테랑 강사 이준호 원장이 칠판강의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기본적인 문제를 아는 학생들도 그 설명과 풀이과정을 또 들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진행됩니다. 그 학생들에게 시간이 정말 아까운 거죠. 또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지나가야 하는 문제점도 있어요. ‘나중에 질문하라’고 하지만 수업이 끝난 후 몰랐던 문제를 다시 짚고 지나가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많은 학부모들의 근심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강의실 내 현실이다. “수학 역시 결국은 스스로 문제를 푸는 힘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가만히 앉아서 귀로만 듣고 강사만 열심히 쓰고 설명을 하니, 방금 설명한 문제를 직접 풀어보라고 해도 못 풀겠다고 두 손 드는 학생들이 생겨나는 겁니다.” 기본개념이해 & 연구 & 평가 학원에 오는 3~4시간을 오롯이 스스로 공부에 집중하고 학생들의 문제 푸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이 원장이 나섰다. 수업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학생 한명한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스파르타학원에는 획일적인 칠판수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학생 개개인에게 공식과 정의, 정리 등의 기본개념을 알려주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연구, 분석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고등학생들은 주2회 4시간, 중학생들은 주2회 3시간 진행되는 연속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부에 몰입하는 ‘엉덩이의 힘’도 길러진다. 5~10분 기본 개념 설명에 이어 이어지는 학생들의 문제연구 시간. 그리고 모르는 것이 생길 때면 언제든지 이 원장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다.이 원장은 “과외와 흡사한 수업 방식으로, 수업의 상대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인 차이밖에 없다”며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한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 푸는 힘을 키우게 되고, 자신이 모르는 문제는 언제든 질문해서 알고 지나가게 함으로써 실력이 쌓여지게 된다”고 설명한다.수업 종료 30분 전에는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마무리 평가가 진행되는데 학생들이 조금 전 직접 풀었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다. 눈으로 풀어서 ‘대강’ 아는 것은 절대로 자신의 실력이 아니다. 손으로 풀이과정을 직접 쓰고 정답까지 마침표를 찍었을 때 비로소 그 문제를 ‘안다’고 할 수 있는 것. 철저하게 개인별로 만들어진 자체교재를 이용하며 숙제 또한 개인별에 맞게 수준과 분량이 조절된다. 수학도 ‘하면 된다!’“수학은 어떻게 보면 성적을 올리기 가장 쉬운 과목입니다. 학생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나는 수학을 못 한다’고 말하는 게 잘못이죠. 수학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고 잘 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원장.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곳에서 눈부신 결과를 이뤄내고 있다.“4~5등급인 학생들이 2~3등급으로 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공부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학생이라면 그 이상의 발전도 가능하죠. 효율적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큰 성과를 볼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문의 (02)414-206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