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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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통 자부심으로 특화 교육 펼쳐 100년이 넘는 역사와 4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성고(교장: 봉호근)는 ‘전통 있는 명문고’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발명반과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을 접목한 STEAM 교육 부문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종황제가 ‘널리 사람다움을 열어 이루게 한다’는 뜻으로 ‘보성’이라는 교명을 하사해 1906년 설립된 보성고는 소설가 조정래, 김진명, 철학자 김용옥, 유도선수 이원희, 가수 신해철 등 정치,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동문들이 포진해 있다. 7년간 졸업생 진학 자료 전산DB로 활용 명문대 진학률도 송파, 강동 일대에서 손꼽힌다. 2012년에는 서울대 10명, 연대 27명, 고대 33명, 카이스트 2명, 서강대 11명, 성대 21명, 한양대 43명, 의학계열 29명이 합격했으며 2011년에는 서울대 14명, 연대 28명, 고대 29명, 카이스트 1명, 서강대 5명, 성대 20명, 한양대 17명, 의학계열 13명이 주요 대학에 진학했다. 보성고는 특히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이 강점이다.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위해서는 점점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 학생 맞춤식 컨설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보성고는 전교생의 성적과 3년간의 모의고사 성적을 전산으로 입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7년간 졸업생의 성적 자료와 수시, 정시 등 지원 대학별 진학 데이터가 모두 DB로 저장되어 있다. 이 같은 졸업생의 진학 DB는 고3 학생들이 대학 원서를 쓸 때 지원 대학의 합격 여부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 데이터로 활용된다. 또한 보성고 진로진학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 강사 등 노하우가 많은 교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입시 자료 분석과 최근 동향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발빠르게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1천명 학부모가 참여하는 진학설명회 보성고는 매년 7월경 송파?강동 지역 학부모를 위해 서울시내 주요 10개 대학과 의과대학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대, 연대, 고대, 한양대 등 대학별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와 실제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진학 설명회를 열기 때문에 1천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내년에는 5곳의 과기대까지 확대하는 한편 대학별로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해, 학부모 개별 상담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경시, 지리올림피아드, 과학올림피아드, 한국사능력검증시험을 비롯해 토플, 토익, 텝스 등 영어 관련 능력시험 대비 강좌, 자격증반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대학별 논술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기초반, 심화반으로 구분해 1:1 대면 첨삭지도와 팀티칭 형식으로 진행하며 자연계열은 별도의 과학 논술담당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명 내외의 학생을 수준별로 반 편성해 연간 260여개의 강의를 진행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지정좌석제 도서관도 학생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발명반, 전통문화연구반 등 특화 동아리 운영 67개의 학교 동아리 가운데는 2000년부터 운영해온 보성고 발명반이 국내외적으로 유명하다. 국제과학전람회, 창의력 올림피아드 등 각종 대회에서 400여 차례 수상했고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우수 인재상을 받을 만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발명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학과 발명반 영재학급을 별도로 운영하는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STEAM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팀 단위로 자유주제를 선정,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최종 결과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한다.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 적극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보성고 재단인 동성학원 설립자는 간송미술관을 세운 전형필 선생이다. 간송미술관에는 신윤복의 미인도, 훈민정음 해례본 등 유수의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1982년 창단된 동아리 ‘전통문화연구반’은 학교 재단의 문화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간송 미술관 전시 관람과 연구, 전국 문화재 순례, 도예캠프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보성고는 3.1운동과 인연이 깊다. 당시 보성학교 내 출판사인 보성사에서 기미독립선언문을 인쇄, 배포하였고 민족대표 33인 중 손병희, 최린 선생이 보성 출신이다. 이에 따라 보성고는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역사 강연회와 3.1 운동 유적지 답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인터랙트반’과 ‘아시아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외국 학생과 지속적인 교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특히 2010년 독일 정부로부터 데에스데-슐레(DSD-Schule)로 선정되어독일어 집중이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독일어권 지역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심화과정의 독일어 공부나 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진학과 진로 관련 균형 잡힌 시간과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학부모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스스로 공부법을 알려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가 학생 가운데 희망자는 일본 노벨상의 산실인 교토대를 탐방,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는 등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연구부장 박형송 교사 진로진학부장 배영준 교사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융합 교육으로 ‘통섭 인재’ 기르다 통합논술 분야에서 ‘스타 교사’들이 두텁게 포진한 동북고(교장: 김유희)는 일찌감치 융합교육을 시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부상하게 된 저력은 바로 교사, 학생, 동문들 간의 긴밀한 ‘팀워크’에서 나오고 있다. 고교 입시철을 앞두고 일반계고 가운데는 드물게 동북고는 지난 10월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대학 진학률과 함께 대입용 ‘스펙’을 위해 학교에서 진행 중인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학교 홍보를 위한 자리였다. 자사고와 일반고를 놓고 저울질하는 중3 학부모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발 빠른 행보였다. 전국적으로 입소문난 통합논술 동북고에서 진행하는 교사 릴레이 팀티칭과 통합논술은 주요 대학에서도 주목하는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사회, 경제, 과학, 진로?윤리, 역사 등 각기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7명이 한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진행하는 팀티칭은 한 주제를 놓고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하며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열린 사고를 길러주는 데 탁월한 교육 방법이다. 7명의 교사가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수업안을 짜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품은 몇 배로 들지만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새로운 수업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자부심이 높다. 이와 함께 통합논술 프로그램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과 학생을 위해서는 수학, 화학, 물리, 생물 교사들이 팀워크를 이뤄 공동 진행하는 ‘수리과학 통합논술’, 문과 학생들을 위해서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인문 사회 수리 과학 통합논술이 운영 중이다. NIE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비판적으로 신문을 읽은 뒤 정보를 재구성해 활용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이 같은 ‘융합형 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사들간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독서토론회 등 자발적인 연구 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대입의 최종 관문인 논술, 구술에서 동북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이와 연계한 캠프와 동아리 활동도 강점이다.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2006년부터 명사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CEO, 대학교수, 검사, 기자, 연극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초청, 학창 시절의 이야기, 실패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직업과 진로 선택의 조언도 받는다. 또한 연세대, 경희대, 카톨릭대 등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의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연세대생으로 구성된 ‘전공 알리미’ 17명이 각 교실을 찾아 전공 과목의 특징, 졸업 후 진로, 입시 경험담을 상세히 들려줘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동북고는 금융감독원과 연계, 1년에 4차례에 걸쳐 경제의 원리와 금융지식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학교연수원에서 진로 컨설팅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동북고 진로 담당 교사들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대학원생 멘토 등 19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진행되는 진로 캠프는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업 탐색과 인생 로드맵 짜기, 자기소개서 작성과 첨삭 지도, MBTI 성격유형 검사 등으로 짜임새 있으면서 밀도 있게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년 진로계획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거나 UCC, 블로그를 만들어 보는 진로 설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동북노벨상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각종 캠프와 동아리 활동도 진로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역사유적지 탐방, 천문 지질검사, 환경탐구, 에티오피아 돕기 그린 프로젝트, 경제 동아리, 연극반을 비롯해 대학과 연계한 실험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모둠 활동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해 입시 포트폴리오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텝스, CNN 청취반,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수준별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0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하는 ‘동북 노벨상’도 해가 거듭될수록 완성도 있는 논문이 많이 나오고 참가 학생들이 느는 등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북노벨상은 학생들이 팀을 꾸린 후 관심 주제를 정해 1년간 지도교사와 함께 연구논문을 완성,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작을 발표하는 데 향후 전공 선택과 연관 있는 관심 주제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교내 경시대회도 매년 백일장, 과학경시, 과학논술, 영어말하기, 영어에세이, 수학경시, 한국사, 경제, 한문 등 21종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공부법을 잘 몰라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반을 운영 중이다. 예습과 복습 노하우, 내신공부법, 노트필기 요령 등을 전문 멘토로부터 학생들은 지속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대학입시 전형이 복잡해지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필요해짐에 따라 교사들을 대상으로외부 전문가를 초빙, 실무 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교사들의 진학 관련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전교생 1891명, 총 51개 학급으로 구성된 동북고의 최근 주요 대학 진학 현황(등록학생 기준)을 살펴보면 2012년도에는 서울대 9명, 연대 23명, 고대 14명, 서강대 9명, 의학계열 6명, 2011년에는 서울대 11명, 연대 15명, 고대 16명, 서강대 12명, 의학계열 12명이 명문대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수시 전형이 늘고 성적 뿐 아니라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이력과 창의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학부모 설명회를 매년 6차례 개최해, 입시 정보와 진학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진학상담부장 김병호 교사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인격과 능력 고루 갖춘 ‘품격 있는 학생’ 양성 서울시 ‘고교선택제’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지원률 1위를 차지한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건대부고). 지난해인 2011년에는 19.9대 1의 지원률로, 그리고 2012년 올해에는 19.4대 1의 지원률로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을 위한 우수한 환경과 열정적인 교사, 그리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 3박자를 고루 갖춘 건대부고. 건대부고가 추구하는 학생상은 ‘인격과 능력을 고루 갖춘 품격 있는 학생’이다. 영어교육 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기도 한 건대부고, 이곳에서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그들의 열정을 불태우며 꿈과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교육과정 특성화, 영어 학습 위한 최고 시스템 구축 건대부고는 차별화된 영어교육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0년, 2011년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 지정에 이어 2012년에는 영어교육 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됐다. 건대부고 이군천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대학의 입시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고, 학교는 이를 위해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시설의 영어전용교실에서는 영어만을 사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2+1 시스템에 의해 소수 인원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해서는 이중언어반을 구성, 외국어학습에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이중언어반은 1학년 2개반, 2학년 3개반, 3학년 2개반 총 7개반이 운영 중이다. 영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활성화되어 있다. 잉글리시존(English Zone), 잉글리시 디스커션 클럽(English Discussion Club), 잉글리시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인 영어활동 노출 기회를 만들었다. 또 경쟁심을 통한 실력 배양을 위해 영어 인터뷰 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등을 열고, 영어마을 체험활동과 해외역사문화탐방 등의 실질적인 영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이학공학과정 집중 이수제도 진행하고,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배려한 예체능반도 운영하고 있다. 학습의 완성 위한 자기주도학습 전면 지원 건대부고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주도적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본관 5층에 위치한 최신시설의 도서관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이 동시에 공부할 수 있고, 2만여 권의 도서가 소장된 서가에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비치해 학생들의 좀 더 심층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두 개의 ‘드림하이룸’은 건대부고 대학진학의 산실. 많은 우수 학생들이 이곳에서의 자기주도 학습으로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자기주도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1~2학년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심화반 과정을 운영해 꾸준히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야간에는 감독교사들의 정숙지도와 대학생 튜터제를 동시에 운영해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또 학부모감독관들의 협조로 자정까지 이어지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진행하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기숙사(쿨 KU:L) 시설도 갖췄다. 이 교장은 “학교는 배우고 익히는 ‘학습’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스스로의 탐색과 자율적 사고 과정을 거쳐 배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자기주도학습까지 학교에서 이뤄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 지원하는 인격 교육 학습 신장과 함께 건대부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격교육. 건대부고는 입시를 위한 스펙 쌓기와는 별도로 이미 예전부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된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를 위해 건대부고에서는 기존 동아리활동은 물론 남녀축구팀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 리그 참여 등의 학생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또 여러 분야의 스터디클럽을 활성화하여 관심사가 가는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학교축제를 통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한다. 창의력을 깨우쳐주는 다양한 문화체험(공연·전시회 등), 열정을 키워주는 반별 합창대회, 미래를 열어주는 동문들의 진로특강 릴레이(월1회) 등이 모두 학생들의 인격 교육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 또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교육을 위해 해외역사문화탐방, 해외 자매학교와의 홈스테이 등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진학정보팀, 대학진학에 큰 버팀목 건대부고는 체계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지도팀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포함한 수시전형과 정시 모집을 위한 학부모진학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최고의 노하우를 근거로 한 진로지도도 상시 진행된다. 효율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위해 체험활동부를 신설했고,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진로교육시간을 1학년 때부터 운영하고 있다. 건대부고의 2012학년도 대학합격률은 57.7%로 4년제 대학이 40.3%, 전문대학이 16.9%였다. 한편 신입생 성적우수자에게는 상허장학금, 김범수·천양현 장학금 등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 인문사회부장 엄기두 교사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2013학년도 건대부고 모집 인원 및 학교 설명회*모집 인원 남·여 총 13개 학급(현 1학년 기준)*성동교육청 고교선택제 합동 설명회-일시 : 11월 9일 금요일 오후 2시-장소 : 덕수고등학교 *건대부고 (070)7012-3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답사기’가 제주 여행의 트렌드를 바꾼다! 제주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지금 사오십대라면 아마도 신혼여행으로 제주를 처음 가본 이들이 대부분일 테고, 삼십대라면 대학교 졸업여행으로, 삼십대 초반이나 이십대라면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경험이 많을 것이다. 수학여행이든 졸업여행이든 혹은 신혼여행이든 그런 계기로 제주를 찾으면 응당 유명 관광지를 찾기 십상이다. 제주에는 그런 관광명소가 유난히 많고 나날이 특색있는 박물관과 또다른 명소가 새롭게 생겨나 찾을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제주를 찾는 새로운 여행법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바로 올레다. 렌터카와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이동하던 것과 달리 두 발로 걸어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훨씬 더 현장감있게 체험하는 올레는 제주 여행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8월말 21코스까지 개장하면서 제주섬 둘레를 완전히 잇는 올레길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올레만으로도 제주를 온전히 여행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제주 올레의 성황에 힘입어 지리산 둘레길, 서울 성곽길 등이 붐을 이루었으니 걷기 열풍과 여행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여기에 최근 출간된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 제주편의 영향으로 제주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가 점쳐지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 초 인문서 최초 300만부 판매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던 ‘답사기’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은 출간 1주일 만에 전 서점 ‘역사문화’ 분야 베스트 1위와 종합베스트셀러 5위권에 진입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신간은 전작들과 달리 한권을 오롯이 제주에 할애했고, 제주의 문화유산뿐 아니라 자연과 역사와 사람 이야기로 풍성하게 채웠으며 그 깊이와 집중도 또한 답사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유홍준 교수가 저자 서문에 ‘제주 허씨를 위한 제주학 안내서’를 의도했다고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숨어 있는 제주의 속살을 맛보고 싶은 ‘렌터카’족(유교수가 ‘제주 허씨’라고 명명함)들을 위한 한층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하고 있어 화제다. 제주 올레를 개척한 서명숙(제주 롤레 이사장) 씨조차 “올레길이 제주 자연의 속살을 보여주었다면, 유교수의 답사기는 제주 문화의 깊이를 알려준다. 당장 그의 안내대로 따라나서고만 싶다.”고 추천했으니 올레를 떠나는 이들에게도 이번 답사기는 알찬 가이드가 될 것 같다. 올레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면서 제주의 숨어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에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게다가 마침 가까운 곳에서 축제까지 있다면 쉬멍놀멍 금상첨화의 제주 여행이 될 것이다.‘답사기’ 읽고 가족여행은 제주로!가을이면 전국 각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로 들썩인다.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이런 축제 정보는 솔깃한 소식이다.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지역축제는 그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장터 구경 등 도시 아이들과 일상에 지친 성인들에게 한결 여유롭고 향토색 짙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큰마음 먹고 떠난 가을 제주 여행길에 축제까지 만난다면 더욱 반가운 노릇이다. 여기서 ‘답사기’와 함께하는 제주 축제 여행에 대한 팁을 몇가지 메모해두자.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은 제8회 제주마축제가 열린다. 한라아트홀과 제주경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거리 말 퍼레이드, 말 등에 올라타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답사기’에는 천연기념물 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역사와 유래, 제주마를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고 덤으로 지난 8월말 개장한 조랑말박물관도 소개하고 있는데, 현대적인 시설과 제주마에 대한 사료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는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에 맞춰 제주 여행을 갈 수 있다면 ‘답사기’는 필수 교과서이다. "완당 평전"을 쓸 정도로 추사에 대해 해박한 유홍준 교수가 이번 ‘답사기’에 요약해놓은 추사의 생애와 예술, 새롭게 단장한 제주 추사관에 얽힌 에피소드를 읽지 않고 간다면 축제를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 의미와 가치를 느끼기도 힘들 것이다. 나날이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길, ‘답사기’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뜻깊고 보람 있는 여정이 될 것이고, 게다가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면 재미와 의미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여행이 될 것이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이유 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선 어떤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궁금하고 알고 싶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학교 내 학생들의 문제들. 모든 엄마들이 “내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생활하며 공부에 전념”하길 바라지만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그것조차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교내 문제 해결을 위해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교사들이 나섰다. 이들은 매월 정기 모임 회의를 통해 공동 대처하고 예측 가능한 학생 사안에 대해 지도 방법을 연구하고 뜻을 나누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사안 문제와 직면하고 일탈 학생들을 선도하고 있는 이들의 만남에 동참했다. 지난 9월 19일 진행된 모임에서는 크게 세 가지가 주제로 떠올랐다. 상상만 하던 우리 아이들의 학교 속으로 들어가 보자. Theme1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일탈많은 교사들이 학생흡연 문제를 우선으로 꼽았다. 교내는 물론 하굣길에도 많이 발생,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김영학 교사는 “교내 흡연에 전력을 가하면 하굣길 흡연이 심해지는 편”이라며 “일종의 풍선효과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 학교로 즉각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민들도 그런 현장을 목격하면 어른의 입장에서 일단 학생들을 같이 지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학생 흡연도 상승 추세다. 담배를 못 끊을 정도로 흡연 이력이 긴 학생도 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쉽게 담배를 배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사들은 “담배를 배우는 데는 10분이지만 끊는 데에는 10년이 걸린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흡연 학생들에 대해 강압적 처벌 보다는 담배의 유해성과 관련, 쉽게 접근을 못하게 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담배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도 제기됐다. 이대휴 교사는 “학생 인권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어 학생들의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없다”며 “항상 담배를 소지하고 있는 학생들조차 파악이 힘이 든다”고 했다. 또 “아울러 학생들에게 쉽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주들도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Theme2. 교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주도하는 ‘학교폭력 실태 설문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2차 학교폭력 실태 설문조사로 1차 조사는 지난 2월 우편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1차 조사의 문제점을 보완, 우편이 아닌 인터넷으로 학생 실명으로 설문 조사가 이루어진다. 교사들은 “학부모님들도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이 꼭 설문에 응하게 지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내 공간에서 예기치 않은 우발적 싸움 행위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형태는 남학생의 경우 계획되지 않은 충동적 싸움이 대부분. 심지어 아주 친한 친구 간에도 싸움을 하는 경우가 있어 곤혹감을 느낀다고 한다. 황정익 교사는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의거 법적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사안을 해결한다”며 “올해부터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폭력 행위 심의 후, 가해 학생의 행위가 학생생활기록부에 의무적으로 기입되며 가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부모까지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인범 교사는 “가해 학생은 1차 징계와 2차 특별교육 이수해야 하는데, 마지막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까지 그 행위를 기록해야 하니 교사 입장에서 안타깝다”며 “학교 폭력 유발이 나쁜 것은 틀림없지만 주홍글씨로 낙인을 찍히게 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에 다시 검토되어봐야 할 요소라고 본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의 경우는 남학생들과는 조금 다르다. 직접적인 폭력보다는 인터넷 채팅을 통한 특정 학생 험담, 휴대폰을 이용한 악성 문자 유포, 특히 카톡에서 벌어지는 인신공격이 많이 이뤄진다. 이런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한 험담이나 욕설도 학교 폭력의 범주에 해당하므로 학부모들의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가 집에서 심하게 짜증을 낸다거나, 말이 갑자기 없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반드시 학교 교사와의 연락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 폭력 징후가 발생하면 학교나 경찰서 또는 전화 117로 신고하면 된다. Theme3.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말,말생활지도부장 교사들은 누구보다 먼저 출근해 정문에서 학생을 맞이한다. 과거에는 정문지도가 학생들 두발이나 복장 등 단속 위주였지만, 요즘은 학교생활을 하게 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일상으로 바뀌었다. 교내외 활동을 통해 인간적 교감을 하려는 시도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대화를 하며 문제 행위에 대한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교사들은 학부모들에게 ‘아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나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양재 교사는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했다. 또 이 교사는 그런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할을 습득하고 규칙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를 권장했다. “문제 행동 유발에는 반드시 근원적 원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깊이 있는 대화를 하다보면 학생의 문제 행동도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 꾸지람으로 시작된 말 한마디에서 따스한 칭찬과 격려로 그들과 교감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자녀들과 많은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윤식 교사의 마무리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font 2012-10-1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마실 올림픽 공원 남문 맞은편, 시원스레 난 도로 한쪽으로 길게 늘어선 음식점들이 다양한 메뉴들로 저마다 손짓한다. 전망 좋은 커피숍과 맛집이 많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곳에, 지난 5월 문을 연 퓨전 한정식 ‘마실’을 다녀왔다. 출입문을 들어서자 세련된 현대적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추석연휴 중이었는데도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았다. 사투리 ‘마실’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푸근함과 퓨전 한정식의 세련됨이 잘 어우러진 이곳은, 마실갈 때의 설렘과 기대를 안고 즐거운 만남을 가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힐링 푸드(Healing Food), 퓨전 한정식‘한정식’ 하면 생선구이에 게장, 갈비, 산채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마실은 퓨전 한정식이라 조금 달랐다. 점심특선에 홍어삼합, 회무침, 떡갈비가 추가로 나오는 마실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들깨버섯누룽지탕이 나온다. 위를 살짝 한번 코팅해주는 느낌이랄까?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빛깔 고운 물김치와 초밥이 나오고 궁중잡채, 샐러드, 연어오이 카나페, 참소라 카나페, 또띠아 롤, 닭가슴살 냉채, 문어초무침, 단호박전, 생감자냉채, 보쌈, 스테이크 돈찹 등 17가지의 음식들이 상을 가득 채운다. 미리 예약을 해 둔 터라 바깥 풍경이 시원한 창가에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리포터의 입맛을 확 당겼던 생감자냉채는 리필을 두어 번 더 했었다. 생감자를 얇게 채 썰어 유자청에 담가 맛을 부드럽게 한 후, 흑임자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아주 좋았다. 오이 속을 파내고 곱게 다진 양배추와 샐러리로 채우고 영어회를 살짝 얹은 연어오이 카나페도 산뜻했다. 주부의 눈으로 보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고 모양도 예뻐서 한 입에 넣기엔 아까운 생각마저 들었다. 홍어는 감히 도전해 볼 용기를 내지 못했는데, 함께 간 홍어 마니아 얘기로는 곰삭은 맛이 약하단다. 홍어 삼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낫겠다 싶었다. 떡갈비도 크기가 약간 작긴 했지만 윤기가 흐르는 게 버섯, 영양부추와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바닥을 보일 때쯤,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에 다섯 가지 밑반찬과 윤기 흐르는 따끈한 밥이 들어온다.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것처럼 배가 불렀는데도 밥 한공기가 뚝딱하고 비워진다. 칼칼한 된장찌개가 일등공신이리라.후식으로는 상큼한 오미자차가 나왔다.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본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주는 기분이다. 이번엔 맛볼 수 없었지만 치즈를 듬뿍 얹은 단호박 해물찜도 인기 메뉴라니 다음을 기약 해야겠다. 마실의 세 가지 약속마실은 고객들에게 세 가지 약속을 내걸고 있다. 첫째,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 둘째, 오늘 음식은 반드시 오늘 만든다는 것, 셋째,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오픈한지 오래지 않아 자리매김을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웬만한 음식 재료들은 춘천에서 사장님의 지인이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쓴다니, 건강을 생각한 힐링 푸드라는 타이틀에 걸맞았다. 전체적인 음식 맛은 깔끔하고 담백했다. 한식이 원래 그렇듯 배불리 먹었는데도 속이 편했다. 단, 고기류를 제외한 음식들만 리필이 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총 테이블 20개와 입식룸, 좌식룸이 잘 갖춰져 있어 단체모임이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기에 그만이다. 한정식도 5가지 단계로 준비되어 있고, 오리훈제, 소갈비찜 등 일품요리도 다양하니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뉴들이다.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하려면 예약은 필수. 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 ☞위치 : 올림픽 공원 남3문 건너편 주소)송파구 방이동 177-14번지 쌈지빌딩 2층☞메뉴 : 점심특선-1만3000원 마실정식-1만8000원 늘해랑정식-2만5000원 꽃가람정식 -2만5000원 참살이정식-3만5000원 외 일품요다수☞주차 : 발렛주차 가능 ☞문의 : (02)412-69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아토피도 감기다! 예전에 소아과 전문의들로부터 아이가 잘 걸리는 병 10가지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1위는 물론 감기였고 나머지 중 7가지가 호흡기와 관련이 있는 편도선염,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 후두염, 천식, 비염이었다. 호흡기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질병은 장염과 아토피뿐이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질병이 정말로 호흡기와 관련이 없는걸까? 아토피가 감기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감기는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아주 흔한 질병이지만, 아토피는 문명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별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질병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의학에 “폐주피모(肺主皮毛)” 라는 말이 있다. 폐의 기운이 피부의 상태를 주관한다는 말로서, 바꿔 말하면 폐기능이 약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피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들 중의 일부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한다. 이를 현대의학에서는 알레르기 행진이라 하여 연령에 따라 한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호전되면서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아토피 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가 흔히 볼 수 있고, 요즘 같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는 아토피의 증상이 악화되어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늘어나고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것도 많아진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감기는 인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고 몸 전체의 면역력을 점검하는 기회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은 백혈구를 만들어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다. 코가 막히는 것은 해로운 외부 공기가 계속 유입되어 폐렴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콧물이나 재채기는 병균과 싸운 결과물을 외부로 내보내는 과정이다. 그런데 불편하다고해서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서 이런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한다면 면역력은 점점 떨어지고 아토피를 치료하기도 어렵다. 반대로 아토피 환자일지라도 평소에 올바른 식생활과 목욕법 등으로 심신을 맑게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여 환절기에도 감기 몸살, 등에 잘 걸리지 않거나 설사 걸리더라도 스스로 잘 이겨낼 수 있는 정도의 자생력을 갖고 있다면 아토피도 나을 수 있고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넘어가지도 않을 것이다. 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석촌호수사거리 ‘꾜꼬루’, 닭곰탕 왕만두국 선보여 송파 잠실 석촌호수 서호사거리에 있는 닭요리전문점 꼬꼬루에서 가을을 맞아 닭곰탕과 감자찐닭만두를 선보였다. 점심 메뉴로 내놓은 닭곰탕(7,000원)은 오랜시간 고와낸 국물이 진하고 하림생닭을 사용한 육질은 쫄깃한 게 특징이다. 이밖에 식사 메뉴로 손색 없는 왕만두국(7,000원)은 닭곰탕 국물에 왕만두가 곁들여 나오는 데 큼직한 만두가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감자찐닭만두(6,000원)는 만두피에 감자가루가 들어가 쫄깃하고 만두 속에는 닭고기가 들어가 맛이 담백하다. 10알의 만두는 이집 어떤 메뉴와도 어울려 부족한 포만감을 채우거나 본 메뉴를 기다리며 먹기에 좋다. 한편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가족단위 보양식으로 누룽지 오리백숙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누룽지 오리백숙(45,000원)과 누룽지 오리백숙+쟁반막국수세트(55,000원)은 식사 1~2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는다.문의 (02) 3431-3352 송파구 석촌동 1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영재고·과학고 준비생을 위하여 영재고/과학고 입시는 해마다 바뀌고 있고, 여러 가지 복잡하고 모호한 절차와 과정의 입시 전형으로 인하여 입시 준비생의 방향성을 잃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발짝 멀리서 냉철한 시각으로 깊고 넓은 시공(時空)의 행간(行間)을 읽을 수 있는 혜안(慧眼)을 지닌 자에겐 변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으며, 길은 명료하고, 방향은 오히려 단순하고 선명하다. 수많은 입시 변화와 더불어 20여년을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어설픈 결론을 말하고 싶지는 않다. 부득이 무딘 연필을 다듬는 마음으로, 돌 베게로 기둥을 만드는 심정으로 몇 자 적어본다. 영재학교 입학 정원은 전국에서 약 500여명 정도이고, 한 학년 당 학생 수가 대략 50만여명 정도로 볼 때,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영재학교 합격 가능 권은 약 0.1%이다. 교육청 관계 기관 및 정부 관계 영재교육 기관이 그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나름대로 노력은 하나 해법이 될 수도 없을뿐더러 그러할 이유도 없다. 어쩌면 영재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어떤 학생에게는 말 그대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영재학교나 과학고를 실제로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어쩌면 실제로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하며, 특수한 공교육 기관이 가야할 필연의 길인 지도 모른다. 따라서 영재고 입시 전형은 모호하고, 예측하기 어렵고,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도록 끝없이 변해야 할 수밖에 없다. 이는 역으로 목적의식이 분명한 역량 있는 학생에게는 영재학교 입시 준비 과정은 오히려 의미 있게 지적 열정을 충족하면서 통과할 수 있는 쉽고도 즐거운 하나의 과정인 것이다. 수학,과학에 대한 열정과 영재성을 지닌 자라면 체계적이고 여유 있게 도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바른 방향으로 앞서 가야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모두가 영재학교나 과학고를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모두가 영재가 될 필요도 없고, 실제로 가능하지도 않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들이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진로와 학습방법에 도움에 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활용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 또한 없다. 과학고나 영재학교 입시를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제로 학교나 학원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아 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가능하지도 않다. 정상으로 가는 외롭고도 경이로운 여정에서 시리도록 빛나는 그대들의 총명한 눈동자가 그대들 자신과 이 시대의 등불이 될 것이다.새밝학원 원장 김주준 02-514-3536 2012-09-25
- 책임 다하며 나라에 도움 주는 사람 되고파 “어릴 때부터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TV뉴스나 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회의원들끼리의 싸움질과 욕설...... 그런 거 없이 진정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비리 같은 것도 없어야겠죠.”첫인상이 푸근한 대원고 정상윤(2 문과)군의 말이다.자신의 꿈인 법조인과 국회의원의 실현은 물론 조금이라도 나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열공중이라는 정군의 고등학교 생활을 소개한다. 대의원 의장, 책임감 갖고 모범 모여야 상윤군은 현재 대원고 대의원 의장을 맡고 있다. 대의원 의장에 대해 상윤군은 “학교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거나 뭔가 추진해야 할 일에 대해 회의가 필요할 때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한다. 또 “회의는 전교생 모두가 참석하는 게 아니라 반장과 부반장, 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고3 졸업기념 선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불우이웃돕기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등등이 그 주제가 된다. 대의원 의장은 선거기간에 선거관리위원회 의장 역할도 하게 된다. 선거기간 중 후보들과 선거공약, 선거활동 등을 체크·감시하며 부정 없는 선거진행을 맡아 하는 것이다. 상윤군을 포함한 이들 대의원 임원들은 모두 학생회에 소속되어 있다. “선거 기간에는 선거에 관련된 일을 담당하고요, 선거가 끝나면 학생회 일을 하게 됩니다.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여러 활동들과 캠페인 등을 주로 하게 되죠.” 초등학교 때부터 늘 반장과 부반장을 도맡아 했다는 정군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큰 키에 건장한 체구 덕분”이라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신뢰를 얻은 이유는 외모 때문만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반장이 되면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지금도 학교를 위한 일에 시간을 누구보다 많이 할애해야 하고, 한 말에 대한 책임은 꼭 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리더십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상윤군은 학교 대표로 다양한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성동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성동학생참여위원회. “성동학생참여위원회는 우리 지역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와 중학교 대표들이 모여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바를 건의하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어떤 안건이 올라왔을 때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뜻을 반영, 결정하기도 합니다.”학생들의 흡연과 폭력, 또 다양한 학교 내 생활문제 등이 주요 건의 내용이다. 또 상윤군은 한국모니터단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모니터단은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실태조사를 위한 모니터 활동을 하는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뜻을 반영한다. 또 지난 6월에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학생자치법정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재판상황을 연출해보기도 한 워크숍에서의 많은 활동이 모두 특별했지만 특히 그에게 인상 깊었던 시간이 있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에 대한 동영상을 봤어요. 검사, 변호사사 되고 싶은 저에게 정말 인상 깊은 양상과 강의였습니다.” 나라에 도움 되는 변호사나 검사 되고파 상윤군의 목표는 변호사나 검사가 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고 또 무엇보다 배우고 싶은 학문이기도 하다. 다양한 활동과 함께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학교 공부에도 누구보다 열심인 상윤군은 나랏일에도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바로 안창호 선생입니다. 그분처럼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쭉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 하는 활동과 공부가 모두 미래의 제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실천력이 돋보이는 그는 누구보다 감성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지구별 여행자’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는 그는 “인도의 가치관, 문화, 그들의 일상과 대화 등에 대해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이라며 “책을 읽고 나 후 친구들과 내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공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꿈과 장래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나눠요. 서로 자극을 주고 도움을 주지만 결론은 항상 똑같은 것 같아요. 열심히 하자. 계획을 실천하고 나와 혹은 타인과 한 약속을 지키고, 그래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 학교는 물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한 몫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