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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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멋 쉐프가 요리하는 서래족발 이제 2012년 달력도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하나둘 연말모임 약속이 스케줄에 더해지는 요즘이다. 연말모임도 각양각색. 브런치나 점심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가하면, 저녁에 술 한 잔 곁들이며 1년간의 회포를 풀기도 한다.브런치를 즐기며 간단한 와인을 마실 수도 있고, 술을 마시며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쉐프가 요리하는 서래족발’. 낮 시간에는 샐러드&브런치 카페로 늦은 오후부터는 족발&퓨전요리를 즐길 수 있다.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쉐프가 요리하는 서래족발’을 찾았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이곳은 두 장르의 음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로 다른 전공의 쉐프 두 명이 주방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샐러드와 피자,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함께 족발과 다양한 퓨전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매우 깔끔한 외관부터 눈에 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간판에서 실내 분위기가 머리에 떠오를 정도.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인테리어 역시 모던하다. 13~14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2인용으로 혹은 10인용 이상으로도 그 조합이 가능하다.베란다에도 2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춥지 않은 볕 좋은 날 브런치하기에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이곳은 점심모임이나 저녁술자리는 물론 족발, 피자, 파스타 등을 먹기 위한 가족모임도 잦다고 종업원이 알려준다. 레몬이 띄어진 커다랗고 예쁜 물병과 앙증맞은 컵이 메뉴판과 함께 테이블에 오른다. 쉐프가 직접 삶은 족발의 진수 ‘쉐프가 요리하는 서래족발’, 식당이름에 나와 있는 족발을 주문하기로 했다. 원조족발도 인기가 있지만 매콤한 서래 HOT 불족도 인기메뉴. 둘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원조&불족(반반)’을 주문했다. 이곳의 족발은 오후 3시쯤 삶기 시작해 2시간이 지난 5시 즈음에야 그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다. 또 쫄깃하고 질 좋은 앞다리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간다. 족발 사이드메뉴로는 달걀찜과 주먹밥, 공기밥이 있는데, 직접 손으로 비벼먹는 주먹밥을 함께 주문했다.주문하기가 무섭게 순두부찌개와 맛깔스러운 샐러드가 나온다. 보기만해고 입맛이 당기는 샐러드는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드레싱이 조화롭다. 다소 밋밋해 보인 순두부찌개의 맛은 완전 반전. 보기보다 훨씬 맛있고 순두부 역시 인심 좋게 들어가 있다. 샐러드와 순두부찌개는 리필이 가능하다.순두부찌개의 맛에 푹 빠져있을 때쯤, 오늘의 메인 요리 족발이 나왔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족발과 부추무침이 커다란 접시에 한 가득이다. 젓갈과 된장, 마늘, 상추 등도 정갈하고 멋스럽게 테이블을 차지한다. 먼저 원조 족발을 부추무침과 마늘, 된장을 넣어 쌈에 싸 먹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쫀득쫀득한 매운 서래 HOT 불족은 정말 매워도 ‘너~무’ 매웠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족발,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원조족발만 주문하는 게 나을 듯싶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족발 한 접시를 뚝딱 해치울 때쯤 갖은 야채와 김치, 김이 한가득 뿌려진 주먹밥이 나온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직접 비벼서 뭉쳐먹으니 더 즐겁고 재미가 느껴진다. 피자와 파스타의 맛도 매우 궁금해지는 ‘쉐프가 요리하는 서래족발’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오금역 6번 출구 가락 스타클래스에서 왼쪽 골목으로 진입, 롯데슈퍼 지나 위치 (주소) 송파구 가락동 7-10메뉴 : 원조족발 3만1000원, 서래 HOT족발 3만3000원, 주먹밥 30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만2000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9000원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9500원운영 시간 : 오전 11:30~오후 4:00 샐러드&브런치 오후 5:00~새벽 2:00 족발&퓨전요리문의 : (02)402-1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공부는 하는데 영어성적은 왜 이래 ! ‘늘 책상 머리에는 앉아있는데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노는 것도 아니면서 허구한 날 나오는 성적은 변함이 없다.’ 라고 답답한 심정을 표로하며 학원을 바꾸는 학부모님들의 말씀이다. 이유는 단 하나뿐이다.집중력의 부족 !!! 매번 학교나 학원에서는 똑같은 수업을 진행한다. 그런데 학원을 다닌지 1개월 만에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초특급 성장을 하는 학생 (재현고2 김형준(가명))이 있는가 하면 어떤 학생들은 1년을 다녀도 같은 성적에서 맴도는 학생이 있다. 물론 IQ 높은 학생이 이해력이 빠르긴 하다. 그러나 오히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는 방해요소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현재 하계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성복(가명)은 IQ가 높아 순간적인 이해력은 학급 내 선두이다. 그래서 당일 수업부분이 완료되면 feedback 수업을 해도 금새 통과하고 귀가한다. 그런데 똑같은 내용으로 한 달후 시험을 치르면 아주 기본적인 부분도 몰라 혼란스러워 한다. 암기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고 집중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응용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머리가 좋아서 순간만 모면하고 지나갔던 것이다. 이런 특징은 대다수 학생들이 어휘 암기를 할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에 통과하기 때문에 오래 기억할 수 없고 매번 똑같은 어휘를 암기할 때마다 새롭게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나쁜 습관은 쉽사리 고쳐지기 어려우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습성자체를 고쳐주어야 한다. 이때 부모님들은 “넌 머리는 좋은데 왜 공부를 안하니?” 라는 말은 반드시 피해야한다. 차라리 “넌 머리가 나쁘니 열심히 해야 한다” 라는 말로 본인의 허점을 역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이럴 때 학원에서는 안다고 생각하고 아무 내용이나 말하는 것을 완전히 자제시키고 한번 더 생각하고 필기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필기는 반복 수정하여 허점을 보완해 가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이런 방법으로 성복이는 1년전 첫 등원시 성적보다 10점 가량 향상된 상태이다. 또 다른 사례 (서라벌고 2학년 유한상(가명) 도 있다. 한상이는 시험 때 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 그리고 출결상태도 양호하다. 하지만 성적은 전 과목이 그저 그런 3~4등급.최대의 단점은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의 사용이다. 교실안 사용을 금함에도 불구하고 쉬는시간 및 이동시간의 사용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도가 흐려지는 것이다.요즘 청소년 중에 13%가 휴대폰 중독이라는 기사를 지난 5월에 접한 적이 있다. 이런 휴대폰 중독현상이 내 아이에게 있지는 않는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휴대폰을 사용하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전화 받는 용도를 제외하고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을 때 아이의 반응을 보면 내 아이에게 얼마나 방해가 되고 있는지 역추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릴수록 고치기 쉬우므로 중독현상이라고 판단되면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해 주어야 한다. 학원 선정시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강한 시스템으로 장악하고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은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설명하겠다. 보통은 영어수업시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 발표와 필기이다 (단방향 주입식 교육보다는 쌍방향 발표식 교육이 허점을 보완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공부의 왕도는 다음과 같다.수업내용 집중 &rarr 필기와 발표 &rarr 첨삭 및 수정 &rarr 당일 암기후 테스트 &rarr 반복적 학습 &rarr 응용 &rarr 표현 &rarr 허점보완 의 순서를 반복한다면 영어뿐만 아니라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리라 자신한다. 일단 집중력을 키우려면 흥미를 이끌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흥미가 생기긴 힘들다. 왜냐하면 흥미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영역에 대한 빈번한 노출에 의해서 칭찬, 좌절, 격려, 만족을 반복해가면서 쌓여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후천적 습득이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의 오판중 하나가 재능과 흥미를 동일시하는 것이다.재능은 선천적일 가능성이 높아 잘 발굴해야 하는 것이며 흥미는 노출의 정도에 따른 후천적 과정이라 잘 훈련시켜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노출을 시킬때도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며 노출과 흥미의 관계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내 아이의 성격을 잘 파악하여 성적향상을 이끌게 하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이에 김지민원장의 탁월한 감각과 16년간의 지도경험을 토대로 학생의 성향을 단시간에 분석, 셀수 없이 많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이끌었던 바, 내 아이가 위와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면 김지민 영어전문학원의 도움을 받아 공부 습성부터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지민 원장김지민영어학원 대성학원 고등부 전임청산학원 본원 고등부 전임북경청산학원 재종반 교무부장학림학원 재종반 및 단과 강사대진여고 외 다수 고교 텝스 출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7가지 스킬 스피치를 잘하는 능력은 후천적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서 습관화하면 누구나 명스피커가 될 수 있다. 첫째,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해야 한다.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은 남의 말도 잘 경청한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잘 들어야 내가 적절하게 공감하는 말을 상대에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경청하는 매너는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자신의 말도 상대가 경청하게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잘 듣는 것이 곧 잘 말하는 것의 시작인 것이다. 둘째, 말을 체계적으로 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미리 말할 내용을 뼈대를 그려보고 말을 한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를 앞두고 미리 머릿속으로 내가 어떻게 얘기하면, 상대는 어떻게 얘기할 것이고, 그럼 난 어떻게 얘기해야겠다는 등을 미리 그려보는 것이다. 그러면 훨씬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말하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스피치능력에서 자신감은 50% 이상을 차지한다. 자신감이 있으면 난처한 상황도 임기응변이나 순발력을 가지고 잘 대처할 수 있다.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방법은 크고 작은 장소에서 피하지 않고 용기를 내서 행동으로 부딪칠 때 가장 많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프로는 스피치나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준비를 철저히 하지만, 아마추어는 준비나 연습은 하지 않고 걱정만을 많이 한다. 넷째, 신속한 정보수집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얘기는 듣는 사람으로서도 집중을 잘하게 한다. 다들 아는 식상한 얘기를 거론하는 것이나 했던 얘기 또하는 것은 곤란하다. 정보수집력은 말잘하는 사람의 필수자질이다. 특히 유행하는 트렌드나 이슈, 그리고 유머 등은 정보수집 능력에 비례해서 말잘하는 능력이 가늠되는 것이다. 다섯째,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의 얘기를 할 경우에는 말이 많아지게 되고, 말도 술술 자연스레 풀리게 된다. 그렇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나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상대보다 더 많이 알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말을 더 잘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대개 그 특정분야라고 하는게 자신의 관심사에 해당되는 분야이다. 정순인원장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겨울방학, 일 년 공부의 출발점! 지난 28일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발부되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채점 등과 여러 입시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대략 적인 등급 정도는 알고 있었겠으나, 실제로 성적표를 받아 보면 그 느낌은 받기 전과 상당히 다릅니다. 현실과 기대의 차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족과 기쁨, 실망과 후회, 받아들여야하는 마음은 천지차이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과연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결정적 차이는 고3이 되는 겨울에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3이 되는 겨울방학은 마라톤으로 치면 출발하여 3분의 1지점까지의 과정입니다. 동계훈련의 결과가 시즌의 성적으로 나타나는 운동선수와 같이 수험생은 겨울방학의 학습이 11월의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세분화된 학습계획을 세우되 공부량을 조절하라겨울방학 수학학습은 우선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일 년의 계획도 어느 정도의 틀은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를 테면 3월까지의 공부의 총량을 세웁니다. 이제 역순으로 계획을 점검합니다. 한 달 단위로 공부의 계획을 세분화합니다. 다시 그 것을 일주일 단위로 등분합니다. 그러면 하루에 공부해야 할 양이 정해집니다. 좌절합니다. 왜냐하면 하루 공부의 양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초과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합니다. 공부할 단원의 양을 줄이면 안 됩니다. 공부해야하는 단원은 유지한 채로 각 단원 공부의 양을 줄입니다. 예를 들어 4점 문제는 빼거나 아니면 홀수만 먼저 풉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풀어라다음은 수능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의 교재를 준비합니다. 수능기본서를 다 풀고 기출문제집을 풀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도 상관없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힘있게 밀고 나갑니다. 자꾸 틀립니다. 이제 기본서를 찾아 갑니다. 내가 과연 어떤 내용이 부족해서 못 푸는 것인가를 공부합니다.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 봅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서 문제를 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교과 과정의 내용은 충실히 이해했으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최고의 조력자! 선생님이 있습니다. 학교선생님이든 학원선생님이든 질문하십시오. 자신의 의문이 해결될 때까지. 또한 처음에 풀지 못한 문제는 반드시 체크합니다. 나중에 다시 공부할 좋은 교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버페이스를 조심하라몇 년 전에 가르치던 강모군이 있었습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겨울방학을 꾸준히 공부했지만 6월 모의고사에서 망했습니다. 큰 시험을 못 본 것에 대한 실망은 컸지만 자신의 점수를 받아들이고 다시 열정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학기출문제와 변형문제도 모두 풀고 충분히 공부한 결과 9월 모의고사에서 100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수능에서는 80점 대를 받아 2등급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 학생의 실패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강모군이 나중에 한 얘기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너무 망친 탓에 9월 모의고사를 목표로 기출문제/EBS/변형문제 및 모의고사까지 자신의 모든 역량을 투여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9월 성적으로 받았습니다. 기뻤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그 학생의 말을 빌리면 9월 이후에 공부할 게 없었답니다. 사실 정답은 이후 어떻게 공부하고 정리할 지 몰랐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 이 학생은 열정적으로 공부했으나 공부하는 전략이 없었습니다. 저는 강모군의 경험 이후 9월 모의고사를 잘 치른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능날까지의 학습내용과 방법을 상담해주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주자는 출발하기 전에 언제나 전략을 세웁니다. 경주하는 동안 상대에게 역전을 당할 지라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오버페이스하지 않습니다. 간혹 우승후보였는데 중반 이후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는 선수를 보기도 합니다. 그 중 많은 선수들은 전략을 무시한 채 오버페이스 한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적어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면 만점은 못 받을 지라도 완주하지 못하거나 평소 자신의 실력에 비해 못한 결과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자신의 처지에 맞는 단기 계획 수립과 언제나 한결같은 꾸준함이 성적 향상의 핵심입니다. 많은 고3 수험생의 문제는 아직도 자신이 고3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빨리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현실 가능한 계획을 짜야합니다. 그리고 독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겨울방학이 여러분의 입시 결과를 결정합니다. 김용운 원장 GOS에듀학원 수학과 원장전, 대치 깊은생각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전, 스카이에듀 대입학원전, 티치미 온라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광진 지역소식 - 2012년 12월 1주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 인가광진구가 서울 동북권의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 일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부근에 위치하며, 지역의 랜드마크인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건대입구역, 한강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10년 5월 조합 설립 후 지난 5월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당초 대형평형 공급 위주에서 중·소형 및 임대주택 공급 위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이후 지난 7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올해 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 인가 및 연말 착공해 2016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4층 지상 29층 규모의 2개동 264세대로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주택규모별로 59㎡ 48세대, 84㎡ 192세대, 102㎡ 24세대 등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며, 59㎡중 40세대, 84㎡ 중 9세대는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시행 인가를 통해 지난 4월 건축 허가된 자양3존치관리구역 내 자양동 779번지 일대와 함께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진구 복지행정, 전국평가 2관왕광진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희망복지지원사업 운영평가’에서 대상, 행정안전부 주관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이번 수상 결과 구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부문에서 1억원, 정부합동 복지사업평가 부문에서 3천만원 등 총 1억3천만원의 시상금을 지원 받게 됐다. 광진구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명의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해 복지대상자 욕구조사 및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내 복지관 3개소를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지역별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15개 동 주민센터와 지역 내 25개 복지네트워크가 상호 협력하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강동구 지역소식 - 2012년 12월 1주 강동구, 자원봉사 활성화분야 평가 7년 연속 ‘우수구’강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봉사 활성화분야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노년층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3세대 환상의 짝꿍 봉사단’을 비롯해 ‘은퇴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엄마마음 봉사단’ 등 봉사자들의 특기와 개성을 살려 만족도도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원봉사센터 특성화사업’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3세대 환상의 짝꿍 봉사단’은 매월 한차례 이상 은퇴한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만난다. 페트병 화분,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를 만드는 등 친환경 재활용품을 만들고 이를 홍보하면서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2006년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은퇴자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은퇴자들이 은퇴 후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개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엄마마음봉사단’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과 정성이 담긴 간식 제공을 목표로 주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1년 과정의 인형극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아동 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는 ‘사랑누리 인형극 전문봉사단’, 기업별 맞춤형 봉사활동 ‘기업봉사 365’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위의 ‘마을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혁신형 사회적 기업」에 (주)강동도시농부, (주)아이부키 선정서울시「혁신형 사회적 기업」프로젝트에 (주)강동도시농부와 (주)아이부키가 선정되어 사업 당 연간 최고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주)강동도시농부는 고덕동에서 1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네 명의 농부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서울시 최초의 법인 농업회사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부문에 선정되었다. (주)아이부키는 어린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이념으로 획일화된 기존 예술교육에서 탈피해 자율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연구하는 기업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부문에 선정되었다. 아이부키의「와글와글 우리 동네 도서관」사업은 SH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일동 고덕리엔파크 아파트 내의 작은 도서관을 주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으며,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서적?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강동구 생활정보, 스마트폰으로 만나세요!우리 구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강동’(http//m.gd.go.kr)이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주요콘텐츠는 구정소식, 참여예산방, 주거복지, 보건진료, 건강검진, 교육기관 안내, 일자리, 교통?위치정보, 관광정보, 문화시설안내, 여권, 민원신고, 자동차등록, 열린구청장실 등 6개 분야 32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위치정보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HTML5 기술을 이용하여 별도로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현재 위치를 기점으로 가까운 병의원, 약국, 복지시설, 체육시설, 심장제세동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강동구청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사이버어학당을 모바일까지 확대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양질의 어학강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모바일 웹페이지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으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전자정보과 (02)3425-53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스타샘 건대부고 김수신 교사 평소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그들의 속마음 읽기에 집중해오던 김수신(41·생물) 교사. 아이들에게 ‘저마다의 장점이 반드시 있다’는 생각에 한 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 주는 기회가 있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가 바로 그것. 김 교사는 국내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건대부고 ‘선라이즈(Sunrise)’팀을 이끌고 세계무대에서 그들의 열정과 끼를 모두 발산하고 돌아왔다.“학생들의 기발하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저마다의 몫을 충분히 해낼 때마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융합교육의 좋은 예, 장점 발굴의 기회‘F1 in Schools World Championships’, 매우 거창하게 느껴지는 대회이름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단합이 주가 되는 창의력 팀워크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1의 자동차를 1/20로 축소한 나무모형으로 퍼포먼스 경쟁을 벌이는 대회로 학생 3명과 담당교사 1명이 한 팀이 된다. 하지만 활동은 오롯이 학생들의 몫. 김 교사는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려주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할 뿐, 한 번도 의견 제안이나 간섭은 하지 않았다.“학생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하기를 바랐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일 수도 있는 게 바로 즐기지 않고 ‘등수’에 연연해 때론 지나치게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했어요. 자신이 맡은 분야를 즐기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Pit Display Award’라는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F1 in school’은 요즘 제시되고 있는 융합(STEAM)교육의 좋은 모델이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총 집합체로 제시되는 과제가 자동차 공학은 물론 디자인, 마케터의 역할까지 포한된다.김 교사는 “학생들의 여러 활동 자체가 모두 ‘교육’이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갈 수 있다”며 “‘F1 in school’을 도입하는 학교가 앞으로도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대회경험, 창의력 발산하며 큰 성장이번 국제대회는 특별히 서로 다른 두 나라 간의 연합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건대부고팀은 캐나다와 한 팀이 됐는데, 외국 학생들과의 사적인 교류를 통해 예전에 알진 못했던 많은 부분을 알게 된 계기도 됐다고.“주말이나 사적인 시간엔 절대 대회와 관련된 활동을 하지 않는 캐나다 학생들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처음엔 맘고생도 많았죠. 하지만 그들의 다른 문화를 학생들이 인정하고 조급함을 버리더니 서로 화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학생들의 큰 성장을 엿봤습니다.” 어른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을 학생들은 거뜬히 해치우기도 했다. 현지에서의 부스 설치가 바로 그것. 국내에서 부스를 디자인해 현지에 설치해야 하는데, 부스를 운반하는 게 큰 문제로 제기됐다. 부스를 제작하는 곳에서도 비행기로의 운반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그 아무 것도 학생들의 번뜩이는 생각을 막진 못했다. “무궁무진한 학생들의 창의력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을 제한 없이 받아들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내더군요. 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을 때마다 그런 것들을 제대로 키워주지 못하는 현 교육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 읽어주고파 이번 대회 참가로 김 교사의 학생들을 마라보는 시선은 더욱 굳건해졌다. 학생들을 대할 때 그는 가치관이나 진학·진로, 직업에 있어서 특별한 기준을 정해놓지 않는다. 학생들 한명 한명을 그 자체로 존중하기 위해서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과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또 그 생각에 대해 동감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교사가 해야 할 커다란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님들도 아이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들 속마음을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요즘 학생들 중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능력, 장점을 꺼내서 관심 가져주는 게 부모님이나 교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육체적으로는 예전보다 더 성숙해졌지만 정신적으로는 예전보다 덜 성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덩치만 보고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 다른 아이의 가치를 존중하고 아이들만의 장점을 찾아주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빛날인] 보성고 이호원 이제 우리 교육계에도 ‘융합’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그런데 일찌감치 융합이란 화두를 붙잡고 자신의 인생 지도를 그린 고교생이 있다. 주인공은 이호원(이과 3)군. ‘융합 인재’ 어필, 입학사정관제로 합격김연아, 손연재, 양학선이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 100명에게 주는 대한민국인재상을 얼마 전 수상했다. 게다가 치열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뚫고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와 한양대 건축학부에 동시에 합격, 입시 중압감을 일찌감치 털고 요즘 신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 적성을 찾아 관심 분야를 깊고 넓게 판 덕분이죠. 무엇보다 인생의 귀인을 빨리 만났기 때문이에요. 운이 좋았죠.” 이군의 설명이다.초등학교 시절 내내 그의 꿈은 화가. 패션디자이너였던 엄마의 영향이 컸다. 어릴 때부터 엄마는 철부지 손 붙잡고 미술 전시를 보러 다녔고 공원에서 함께 풍경화를 그렸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화가의 꿈은 자동차 디자이너로 발전한다. ‘융합’의 길 터준 귀인 만나다중 3 때 친구 권유로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하면서 멘토를 만난다. “세상의 트렌드를 콕 집어주셨어요. 미대 진학을 염두에 둔 내게 그림 잘 그리고 손재주 좋은 디자이너가 아니라 기술, 컴퓨터, 인문학, 마케팅까지 두루 섭렵한 융합 인재가 되라는 말씀이 가슴에 꽂혔습니다.” ‘귀인’은 발명반 지도 교사 가운데 손꼽히는 전문가인 보성고 정호근 선생님.고교 입학 후 곧바로 발명반에 들어간 뒤 예술과 공학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지식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발명반 선후배들은 관심 분야가 다 달라요. 컴퓨터 회로, 전자, 디자인, 건축 등 한 분야의 마니아들이죠. 발명대회나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개개인이 지닌 장점들이 빛을 발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죠. 협업의 시너지는 놀라워요. 나도 컴퓨터, 기계에 조예가 깊은 선배들에게 많은 걸 배우며 부족한 공학 지식을 쌓았죠.”이군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은상?동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려상 등 주요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올해 선보인 ‘플레잉 아트워크’는 대박이 났다. “어릴 때 동생과 선풍기 모터에 종이를 붙여 원을 그리며 놀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고안한 발명품이에요. 잉크, 스프레이 등 갖가지 재료로 모터가 회전하면서 종이 위에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페인팅 머신입니다. 여기에는 회전원리, 원심력, 전향력 등 과학 원리가 활용되죠.” 이군의 발명품은 정부나 기업체에서 개최한 여러 전시회에 초청을 받는 등 호응이 높았다.특히 과학, 예술의 융합에 관심 많은 그는 발명대회에 출품한 작품을 새롭게 보완해 디자인대회에도 들고 나갔다. 디자인 감각과 상품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확인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검증을 거친 발명품은 아이디어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특허 출원까지 차근차근 진행했다. 고3 시절 새벽까지 공부, 발명 병행고3 수험생으로 발명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던 저력이 궁금했다. “한때 발명에 매달리는 순간순간이 짜릿해 공부를 소홀히 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성적을 올려야 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남들보다 1.5배 더 열심히 살기로 마음 먹었죠.”매일 밤 12시까지 공부에 매진한 뒤 각종 공모전, 대회 준비는 새벽 3~4시까지 잠을 줄이고 했다.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강행군을 견딜 수 있었다. “경험과 공부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입시를 치르면서 절감했어요. 발명대회에서는 심사위원 앞에서 요점만 추려 프레젠테이션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3년 내내 PT 연습을 많이 해야 돼요. 이런 훈련 덕분에 대학 면접 볼 때 떨지 않고 면접관 의도를 꿰뚫은 답변을 할 수 있었어요.”자기소개서 쓸 때도 공을 많이 들였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뭔지를 정확히 알고 ‘전공적합성’에 맞게 써야 되요. 제한된 ‘1000자’로 나를 다 표현하기 위해서는 핵심만 추려야 하죠. 내가 쓴 소개서를 주변 어른들께 보여드리며 다양한 코멘트를 받아 수십 번 고쳐 썼어요.” 대학에 합격한 그에게 후배들은 요즘 입학사정관제 준비 노하우를 묻는 질문공세가 쏟아진다. 그의 블로그(blog.naver.com/aresjack2)에서도 입시 정보를 묻는 쪽지를 자주 받는다. “멋모르던 고1 시절에는 선배들이 두꺼운 포트폴리오를 부러워했어요. 내가 수험생이 되니까 많은 분량이 능사가 아니라 압축해 핵심을 보여주는 게 포인트라는 걸 깨달았어요. 중요한 건 본인 진로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나는 ‘융합’이 핵심 키워드였고 면접관들에게도 이 점을 어필했습니다.”호원군은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자동차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이를 위해 다방면의 넓고 깊은 지식은 필수. 입시 관문을 가뿐히 넘은 요즘엔 인문학, 시사로 관심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나꼼수 등 시사 이슈를 관심 있게 살피고 짬짬이 고전과 영화를 봐요.” 자신이 그린 인생 지도에 맞춰 한걸음씩 전진중인 그에게는 자신감이 배어나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 기숙학원 ‘윈터스쿨’ 짧아진 겨울 방학, 대학입시의 터닝 포인트로!주5일 수업실시로 우리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짧아 졌다. 내신대비와 바쁜 교내활동으로 부족한 교과내용을 다지고, 수능고득점을 위해 심화·선행 할 수 있는 예비고1, 고2, 고3의 골든타임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수시, 입학사정관제, 논술, 정시 등 대학 입시전형은 점점 더 복잡하게 진화하고 있으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번 겨울 방학은 한층 치열해진 입시경쟁을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와 뼈를 깎는 실천으로 순도 100%의 시간 활용 기술이 필요한 때다. 체계적 관리로 공부와 습관을 동시에 잡는 기숙학원이번 겨울방학은 알차게 보내리라는 굳은 의지도 연말연시 분위기와 밤낮 없는 각종 첨단기기의 유혹, 아직 잡히지 않은 공부법으로 서서히 흔들리기 십상이다. 학원이나 과외에서 배운 내용을 자습(自習)하는 시간이 없으니 효과도 떨어진다. 이런 상황이라면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한 기숙학원도 한 가지 대안이다. 과목별 전문 강사진에 의한 강의와 매니지먼트로 학습동기부여는 물론 체계적인 학습계획법, 시간관리, 학습습관까지 확실히 잡아준다는 점이 기숙학원 최고의 매력이다. 기숙학원의 역사와 전통, 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1987년 서한샘 박사가 설립한 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은 광릉수목원 죽엽산 자락에 자리 잡아 최적의 학습과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선일보 기숙학원 평가(http://gisuk.chosun.com)에서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방학에 예비 고1, 고2, 고3을 대상으로 하는 윈터스쿨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학 전문학원 이상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다 수업시수대학입시에서 수학의 변별력이 높아지는 요즘 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학 수업시수와 수준별 맞춤 보충특강을 제공하는 수학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각 학생 수준에 맞는 1:1 개별 지도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고 매일 밤 10시까지 과목별 교사들이 상주한다. 5주 동안 진행되는 윈터스쿨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로 부족한 학습내용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이 이뤄진다. 명문대 선배들과의 멘토링, 경찰대·사관학교 고급특강 무료 제공이 학원 출신 명문대 선배들로부터 듣는 생생한 입시경험과 개별학습법은 학생들에겐 비타민과 같은 존재. 명문대 선배들, 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학습법, 진로, 슬럼프 극복법 등에 대해 자세한 멘토링이 가능하다. 특히 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은 45년 전통의 사관학교 전문 기숙학원 사관등용문학원과의 합작을 통해 경찰대·사관학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이 제공하는 ‘경찰대·사관학교 기출풀이 및 학습방향 제시 특강’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진학전문가와 함께 하는 1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 확립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자기주도 학습습관 형성과 진학지도다. 이 학원 부설 HS대학진학연구소에는 현직 강사,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로만 구성된 6명의 진학전문가들이 상주한다.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법을 습관화하도록 도와주고 대학진학과 진로에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을 맡고 있다. 매일 쓰는 학습일기를 통해 올바른 공부법을 갖추도록 유도하고, 매주 입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고3 예비반의 경우에는 1:1 개별 진학 및 학습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짧은 5주간의 큰 결실, 자기주도학습 능력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 윈터스쿨은 대학입시를 위한 국·영·수 공부뿐 아니라 학습계획서를 쓰는 것부터 학습과정 그리고 학습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5주 동안 매일 반복된 엄격한 시간 관리와 꾸준한 실천이 몸에 배면 새 학기 달라진 자신을 스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윈터스쿨에 들어오기 위해선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이 되어야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해야만 등록할 수 있다. 각 학년별로 수준별 반편성이 이뤄지며 탐구영역의 개념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홈페이지(www.hsacademy.co.kr)와 학원에 직접 문의(031-543-0202) 하면 윈터스쿨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경아리포터 kakong2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학생 1:1 맞춤 학원 ‘스터디IE’ "초등 6학년인 아들이 학원에서 중학 수학을 선행하고 있어요. 학원 숙제에 허덕이며 다니기는 하는데 가끔 기본 개념을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해요. 학교 시험에서도 몇 문제씩 실수가 나오고요. 학원 커리큘럼이 과연 아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들어요.”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하소연이다. “학원에서 강의를 듣다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또래 친구들 보기 창피하다며 입을 꾹 다문 채 질문을 하지 않아요. 사춘기 접어들면서 더욱 그래요. 그러다 보니 실력도 늘 제자리예요.” 또 다른 중학생 학부모가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학생 중심의 맞춤 교육으로 변화실력이 제각각인 아이들이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는 대형 학원 시스템에 회의를 느끼고 소수 맞춤형 학습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는 교과 과정이 개편되면서 학교에서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학습이 이뤄지며 고교별로 교과서가 각기 다르고 몰입식 교육이 도입되는 등 교육 환경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다. 이제 교육의 축이 교사의 지식전달식 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맞춤형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 광진구 광장동에 오픈한 스터디IE는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우리 보다 앞서 1:1 개별지도 노하우를 쌓아온 일본의 다쿠토 기업이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쿠토는 30년 전 소수정예 학원에서 출발, 차별화된 맞춤식 지도로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교육 기업으로 성장했다. 잠재력개발연구소 등 탄탄한 연구진과 체계적인 학생 관리 시스템이 강점이다.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뿐 아니라 대만, 중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학습 의욕이 없던 초등 6학년 남자 아이가 강사와 친해진 뒤로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성적이 점점 오르더니 결국 동경대 정치학과에 합격했어요. 지금은 일본 정부의 엘리트 관료가 됐습니다. 이 학생의 사례에서 보듯 서로 궁합이 맞는 학생과 강사의 매칭, 지속적인 동기 부여는 중요합니다.” 도시마 야스타카 다쿠토코리아 부사장이 일본에서의 사례를 들려준다. 1:1 맞춤 교재로 ‘알 때까지’ 지도일본에서 개별학습 지도 노하우가 많은 스터디IE는 학생의 학업 수준 뿐 아니라 성격, 평소 생활습관, 자라온 환경, 관심 분야 등 정서적인 면까지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를 위해 학습의욕 진단과 학력 진단 검사를 실시, 학생의 개인별 특장점을 꼼꼼히 파악한 뒤 강사를 배치한다.“개인 과외의 경우 강사의 실력은 뛰어난데 아이와 성향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아이의 특성을 살펴 최적의 강사로 매칭합니다. 그런 다음에도 수업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 학부모 개별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 필요할 경우에는 새로운 강사로 바꾸기도 합니다.” 신인경 원장의 설명이다.또한 학생의 현재 성적, 취약 단원을 면밀히 분석, 개인별 맞춤 교재를 별도로 제작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초중고 학년별, 과목별, 난이도별로 교육 콘텐츠 DB를 구축해 놓았다. 이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수업 커리큘럼을 짠다.“가령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개 영역 가운데 특히 쓰기가 약한 학생에게는 이 부분을 강화한 교재로 수업을 하지요. 수학도 단원별로 취약한 파트는 따로 골라 개념부터 차근차근 잡아주며 난이도를 높여갑니다. 반대로 학생이 잘 알고 있는 단원은 바로 심화단계로 넘어가고요. 선행 진도가 빠르다고 실력이 빠른 것은 아닙니다. 선행 과정에서 잘 모르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충해 주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알 때까지, 될 때까지 지도’가 우리의 기본 철학입니다.” 다년간 학생을 지도한 신 원장이 강조한다. 성적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티칭 시스템이를 위해 스터디IE는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 등 과목별로 지도 경험이 많은 노련한 강사진들로 인력풀을 구성했다. “강의 경력이 많은 분들이라 학습 지도 면에서는 강점이 있지요. 때문에 학생 관리, 동기 부여, 감정 코칭법 등 학습 외적인 부분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실력 향상 못지않게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일본은 특히 강사 관리 부분에 있어서 우리보다 한발 앞서있기 때문에 축적된 노하우와 시스템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접목하고 있습니다.” 홍승범 교육지원실장의 설명이다.교육은 1:1 혹은 1:2 형태로 진행한다. 1:2로 강의할 때도 교재는 학생 개개인에 맞춰 따로 제작한다. 또한 학생의 진로 설계, 개별 학습 목표와 달성도, 학부모 요구 사항을 꼼꼼히 기록해 매달 진행 과정을 학생, 강사, 학부모, 학원이 함께 공유한다.“개별 학습은 학생과 강사 간에 이뤄지지만 진로나 내신관리, 입시 준비, 공부법에 대한 코칭은 학원 차원에서 별로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와 목표 달성 미팅이 매월 이뤄집니다. 학원이 매니저 역할까지 하는 거지요. ‘단 한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우리의 모토입니다.” 신 원장이 덧붙인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