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력과 경험 두루 갖춘 여성 인재 교육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지 한 켠, 고목이 우거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호젓한 곳에 자리 잡은 창덕여고(교장 김온호)는 70년 전통을 가지고 3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 송파?강동권 여고 가운데는 최고의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력, 학부모의 교육열이 남다른 창덕여고는 전국 단위 학력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외국어영역 약 23%, 수리영역 16%에 달할 만큼 상위권 학생층이 두텁고 성적 경쟁 또한 치열하다. 2013년 대입 수시전형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요즘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고대, 중앙대, 이화여대, 숙대 등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최종 합격생수가 늘었다며 창덕여고 교무실은 들뜬 분위기가 역력하다. 주요 대학 진학률을 살펴보면 2012학년도에는 서울대 5명, 연세대 8명, 고려대 6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10명, 이화여대 25명이 합격했으며 2011학년도에는 서울대 9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7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18명, 이화여대 23명, 의학계열 2명이 주요 대학에 진학했다. 창덕여고에서는 수시전형 확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대학 입시의 패러다임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진로 설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창덕 멘토링 통해 진로 설계 도움 초등학교 시절부터 집, 학교, 학원 등을 맴돌며 공부 위주로 생활해온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읽어낼 줄 아는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창덕 멘토링’을 몇 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학교수, 정치인, CEO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를 초청,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주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창현 국민대 교수가 ‘소셜미디어 시대의 사회 변화’, 황우성 서울제약 대표가 신약개발에 얽힌 본인의 우여곡절 많았던 경험담과 함께 ‘열정과 태도 그리고 선택’을 40대에 사법시험에 도전 9전 10기의 인간승리 드라마를 쓴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21명의 멘토들이 창덕여고를 찾아 생생한 인생스토리와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10대 여학생들이 가져야 할 비전과 꿈에 대해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멘토와 만난 뒤 느낀 점을 보고서에 상세히 기록, 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리더십 길러주는 학생 명예 교사제 창덕여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명예 교사제’를 꼽을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별로 우수한 학생들 가운데 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명예교사로 위촉한 후 동급생, 하급생을 팀 단위로 모아 방과후나 주말을 활용해 공부를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임감, 리더십을 골고루 기를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이 높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 학교와의 교류도 학교 차원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2학년생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해 미국 도미니언 고등학교, 중국 상해 청포고급중학교, 일본 동경 코란여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 수업에 참여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건강관리 위해 골프, 헬스, 자전거 등 운동 권장 아침 시간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골프장, 헬스장, 수영장 등 학교 내에 잘 갖춰진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S라인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 7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40분간 자전거, 수영, 배드민턴, 골프, 헬스, 스포츠댄스 등 희망하는 스포츠를 선택해 꾸준히 운동하며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덕여고 도서관에는 약 1만권의 장서, 350여종의 DVD, CD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잘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월별 독후감 모집, 다독상 수여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과별로 필독도서를 선정,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독서 토론대회, 논술대회도 매년 열고 있다. 수능에 대비한 방과후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하며 통합 논술반은 기초? 심화? 실전 단계로 나누어 계열별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적성시험 대비반도 별도로 운영한다. 300석 규모의 학교 도서관은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주말에는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모범 학생들을 위해 학교 도서관에서 매월 70시간 이상 공부한 학생을 선발해 ‘자기주도학습상’을 별도로 수여하고 있다. 70년 전통을 기반으로 학교 내 동아리도 활성화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풍물동아리를 비롯해 영자신문반, 관현악반, 방송반 등 66개가 활동 중이며 매년 수선문화제를 개최해 동아리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기에 문화? 예술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금반, 작곡반, 성곽탐사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의범절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해 전교생이 생활관에서 전통과 현대 예절, 다도 등을 별도로 교육받는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내실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지역 단체에 기부하고 신망애 장애인복지시설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나간다. 또한 한국과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1+3 학년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국외대, 중앙대, 동국대를 비롯해 주요 대학 관계자를 학교로 초청, 학부모 대상으로 대학별 진학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3학년 부장 이윤찬 교사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커피믹스의 달달함은 가라! 최근 우리나라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커피대신 허브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허브(herb)는 넓은 의미로 인간에게 유용한 향이 있는 식물을 뜻하며 중국에서는 기원전 5000년 무렵부터 허브를 사용했다고 한다. 거의 모든 허브는 차로 이용이 가능하며 여성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능을 하여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한다. 차를 마시는 사람의 기호가 따라 다르지만 캐모마일은 부드러운 사과향의 개운한 뒷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허브차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이다. 티백으로도 자주 볼 수 있는 루이보스는 카페인 없이 순수하고 친자연적이며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허브차다. 히비스커스는 로즈힙과 더불어 유난히 붉고 진한 색이며 구연산 함유량이 높고 레몬 맛이 약간 느껴진다. 레몬그라스는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허브로 상큼하고 신선한 레몬과 흡사한 맛을 가지고 있다. 상큼하고 신선한 맛으로 식후 음용하기에 적당하며 허브차의 브랜딩 베이스로 애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중국음식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재스민도 허브차의 일종이며 페퍼민트, 라벤더, 펜넬 등 많은 종류가 있다. 평소 허브차를 즐겨 마신다는 삼성동 장유미씨(가명 46세)는 “목이 칼칼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로즈힙과 히비스커스를 섞은 후 벌꿀을 넣어 뜨끈하게 마신다”며 “목을 많이 쓰는 학교 선생님에게는 종종 캐모마일과 페퍼민트를 선물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정성도 담겨 만족스런 선물 아이템”이라고 귀띔했다. 허브차 제대로 알기tip 1.유럽 여행 다녀온 친구가 선물한 예쁜 상자의 허브티나 홍차도 원산지는 유럽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브는 재배지가 전 세계이므로 어찌 보면 당연한 일. 파키스탄의 로즈플라워, 모로코의 로즈마리, 세리비아의 페퍼민트, 이집트의 캐모마일 등 각 허브마다 유명한 원산지는 따로 있으며 독일,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가공, 판매하는 것이다. tip 2.국화차, 도라지차, 감잎차, 민들레차, 오미자차 등은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생산된 허브차에 속한다. 그 고유의 향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ip 3허브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함께한 약용식물이었음을 잊지 말자. 음용 후 몸에 맞지 않으면 음용을 중단하고 특히 임산부나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마시는 게 좋다. tip 4.허브차는 여러 종류를 섞는 블랜딩이 가능하다. 자주 마시던 캐모마일에 페퍼민트와 로즈힙을 살짝 더하면 상쾌함과 달콤함이 더해진 나만의 허브차가 완성된다. tip 5.허브차는 잎을 우려 마시는 잎차가 있고, 편리한 피라미드형태의 삼각형 티백이 있다. 정답은 없다. 각자 취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게 요령이다. tip 6.허브티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는 물의 온도, 물의 양, 우려내는 시간 이 세 가지의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포장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숙지해서 향이 살아있는 허브차를 마시자. tip 7.차갑게 마시는 허브차도 있다. 냉침하기 좋은 허브차 종류로는 후르츠 가든, 히비스커스, 레몬밤, 라벤더 등이 있다. 뜨거운 차 보다 덜 자극적이며 숙면에도 좋다. 허브차 제대로 마실 수 있는 곳우후죽순 생기는 원두커피전문점에서 구색 맞추기용 으로 허브차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다양하게 허브차를 선택할 수 있는 차 전문점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강남에서 인터넷이나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난 티카페를 몇 개 소개한다. &clubs오설록 티하우스 압구정점 : 강남에서 유일하게 찾을 수 있는 오설록 매장으로 넓은 개인공간과 조용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녹차, 홍차, 국내산 허브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미리 향을 맡아 보고 주문할 수 있고 뜨거운 물이 제공되므로 2-3번 우려서 마실 수 있다. 차와 함께 먹는 인절미 샌드위치와 그린찹쌀 와플이 별미다. (02)3448-5967 &clubs오색 티카페 대치점 :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실내가 나무로 되어 있어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다. 빨강, 노랑, 초록, 흰색, 검정의 다섯 가지 색을 지닌 원료로 만든 건강마실거리를 모토로 한다. 가향차로 분류되는 허브차는 6가지 종류가 있고 다양한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다. (02)563-3876 &clubsTavalon(타바론) 압구정점 : 2005년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한 타바론이 그 제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오픈한 티카페이다. 모던한 이미지의 매장은 간편하게 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이고 여러 차종들을 섞어서 블랜딩함으로 최상의 맛을 추구한다. 캐모마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바닐라, 루이보스가 블랜딩된 허브차 세러니티(Serenity)가 여기서 잘 나가는 허브차다. (02)544-2563 &clubs클로리스 티앤커피 강남 파이낸스 센터점 : 신촌 직영 1,2,3호점에 이어 강남에 문을 연 티카페. 프렌치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앤티크한 접시와 찻잔에서 마치 프랑스 어느 멋진 카페에 온 듯 한 분위기다. 다양하게 블랜딩된 허브티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02)553-7523 차(茶)와 관련된 이색 직업 티소믈리에 (tea sommelier)티소믈리에는 허브차는 물론 홍차, 녹차, 우롱차, 백차등 다양한 종류의 티를 테이스팅하고 그 특징과 배경을 고객에 맞게 추천해 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국내 대표 티소믈리에 양성기관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www.teasommelier.kr)는 티(tea)관련 교육에서부터 티(tea)관련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분야의 연구, 교육, 출판 및 창업지원 컨설팅을 수행하는 한국 최초의 전문 티(tea) 관련 교육 연구기관이다. 정승호대표는 “젊은이부터 나이 지긋한 중장년까지 티(tea)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열공 중인 수강생들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의 차 문화의 낙관적인 미래를 엿 본다”며 차(tea)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다양한 티(tea)를 경험한 사람은 유능한 티소믈리에가 될 수 있다. 매 강의마다 4~5가지의 티 샘플을 접할 수 있고, 교육을 마치면 총 120~130가지의 티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교육 후에는 전문 티소믈리에로, 혹은 차 관련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힐링과 웰빙 열풍 속에서 차 전문가의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02)3446-7676 공경아리포터 kakong2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송파강동광진 지역소식 - 2012년 11월 2주 송파소식 지역 내 전통시장,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일제정비 송파구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에 방치된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일제정비사업을 벌여 총 384개 간판을 철거했다.구는 9월부터 정비작업을 펼쳐왔으며, 상인들의 영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새벽 6~8시에 철거작업을 진행했다.이강석 주택관리과장은 “물건 진열대도 많고 복잡한 전통시장에서 방치간판 철거가 순조로웠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추락위험이 있는 낡고 방치된 간판을 정비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동청소년수련관 개관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강일동소재) ‘와글(WAGLE)''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125m2 규모로 지난달 19일 문을 열었다. 주요시설로 지하1층에는 강사실과 댄스연습실, 체육관, 헬스장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다목적실, 체능단실 4개, 지상 2층에는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프로그램실 6개, 소극장(120석)이 위치해 있다. 지상 3층에는 강의실 4개, 동아리실, 창고 그리고 지상 4층에는 프로그램실과 사무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2층에는 구립 강동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련돼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문화(미술&음악, 요리, 취미, 창의사고&학습)와 ▶생활체육(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헬스 등) ▶어학(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사업(봉사활동, 청소년운영위원회, 학교연계사업,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 주말체험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게 된다. 내년 3월부터는 유아체능단도 운영될 예정이다. (02)6252-1300~1 강동구, 자원봉사자 성장교육 도와 강동구가 오는 14일 오후2시 자원봉사센터(명일동 공영주차장)에서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성장교육’을 한다. ‘마음을 치유하는 치료 레크리에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디지털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 김진훈 강사가 맡는다. 자신에게 맞는 여가유형을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9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현재 강동구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화 (02)3425-5680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소통하는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강동구가 지속가능한 강동구 발전을 위한 ‘창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민 또는 단체, 기업체, 학교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100만원)과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을 선정하게 된다.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 내 ‘강동상상발전소’를 이용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팩스(02-3425-7227)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기획경영과 (02)3425-5385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특강 오는 11월 13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여성이 행복한 강동을 위한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특강으로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 있을 예정이다.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생방송 좋은 아침,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의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소통의 비법을 좋은 입담으로 재밌게 풀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강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는 유쾌한 방법을 배워 보자. 강동구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청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2)3425-5763, 5765광진 소식 올해의 아름다운 미소사진 선정 광진구의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의 푸근한 미소를 담은 ‘행복의 미소(정홍재作,경북)’가, 은상은 사랑의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자의 ‘사랑의 미소(유찬도作,전북)’가 선정됐으며 ‘언니와의 행복한 순간(장희관作, 경남)’, ‘천사들의 응원(이광만作,경기)’ ,‘수줍음(김현숙作,경남)’이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 공모전은 외환 위기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개최돼 사진애호가 및 일반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진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 180점은 12월26일부터 29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적측량기준점 33점 신규 설치광진구는 토지경계 분쟁을 방지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중곡2동 용마초등학교 일대에 지적측량기준점(지적도근점) 33점을 신규 설치했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토지 또는 건축물 등에 설치하는 기준점이다. GPS 측량 장비를 활용한 세계측지계가 2021년도부터 전면 도입됨에 따라, 광진구는 기존의 평면직각 좌표값과 세계측지계 좌표값을 함께 고시했으며 향후에도 신규 설치 기준점에 대해 세계측지계 좌표값을 고시할 예정이다. 광진구 조사반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지역 내에 설치 관리중인 삼각점, 수준점, 도시기준점 등 측량기준점 251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도로 포장, 하수관 공사 등으로 망실·훼손된 측량기준점에 대하여 재설치하거나 폐기할 계획이다. 지적측량기준점 성과에 관한 사항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을 이용해 열람이 가능하며, 기준점 성과 등본은 광진구청 지적과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02)450-7762 자투리땅 주차장으로 변신 광진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구의동 등 총 2곳에 26면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 쓸모없이 방치됐던 자투리땅은 광진구가 바닥포장과 주차선 도색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주차장은 토지주가 광진구에 자투리땅을 1년 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하면 구가 주차장을 조성한 뒤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주차장 관리 및 요금징수를 위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면당 월 5만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빛날인] 영동일고 김다혜 국제회계사를 꿈꾸는 김다혜(문과 2학년)양. 그가 쓴 재무설계 기획안에는 4년간의 대학생활, 1년간의 아프리카 봉사 활동, 미국 유학, 회계사 자격증 취득 등 향후 인생 로드맵과 그동안 필요한 학비 조달 계획까지 빼곡하게 적혀있다. “몇 달 전 참가한 경제캠프에서 재무 설계 이론을 배운 뒤 짜보았어요. 그전까지는 ‘국제계사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만 있었는데 필요한 예산을 고려해 비용 대비 효과까지 따져가며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니까 긴장감도 생기고 수능시험 공부에도 한결 도움이 돼요.” 김양은 야무지게 대답한다. ‘김다혜 스타일’ 공부법 혼자 터득 ‘시켜서 하는 공부’에 반감이 컸던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김다혜 스타일’ 공부법을 혼자 터득했다. “진도에 쫓기며 학원에서 내준 숙제 때문에 헉헉거리며 하는 공부가 정작 내 실력으로는 쌓이지 않더군요. ‘내가 공부의 주인공’이 되어 막히는 부분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로 순서를 바꿨죠.” 초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떠난 유럽여행에서 자신이 알던 서툰 문장과 단어를 총동원해 낯선 외국인들과 대화를 주고받았던 경험이 영어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영어를 특히 좋아했던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CNN과 영자신문에 관심이 많았다.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핫이슈를 ‘영어’로 듣고 읽을 수 있다면 어깨가 으쓱할 거란 생각이 들자 자꾸 눈길이 갔어요. 게다가 딱딱한 영어 교재보다 세상사는 내용이라 훨씬 재미있고 다양하고요.” 거의 들리지 않았던 영어뉴스가 조금씩 귀에 들어왔고 억양과 발음에 익숙해졌다. 말문도 함께 트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국내외 시사 상식까지 풍부해졌다. 영어의 재미에 빠진 뒤부터 신문기사를 읽은 다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영어 에세이로 쓰는 훈련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최근에 미국 LA에 사는 고교생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안내를 맡게 되었어요. 그동안 쌓은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막힘없이 대화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대견하고 기뻤어요.” 이처럼 주관이 뚜렷한 김양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의 틀’을 만들어 우직하게 실천하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정답을 찾아나가는 수학을 좋아한다. 어려운 난제를 만나 미궁 속에 빠지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답지를 보지 않고 끙끙거리며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이런 훈련을 착실히 한 덕분에 공부의 토대가 탄탄하게 닦였다. ‘공부가 능사는 아니다’ 깨달음 얻어 “팀워크를 이뤄 토론하며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문제 해결방식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영어, 수학 그리고 경제와 경영이 접목되는 분야를 찾다보니 ‘국제 회계사’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어요.” 이처럼 김양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끈질기게 찾으며 확실한 목표를 세우는 데는 중학교 시절 용인외고 입시에서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자양분이 되었다. 공부는 썩 잘했지만 장래 꿈을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양한 경험이 부족했던 걸 절감한 뒤부터 동아리활동과 현장 체험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2학년 담임선생님이 반 전체 학생과 개인 면담을 1년에 다섯 차례나 할 만큼 열정이 많은 분이세요. 진로 관련 체험 정보가 어둡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연세대 리더십 캠프 등 각종 캠프 정보를 수소문해 알려주셨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리더십 캠프에서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미래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배웠고 금융감독원 캠프에서는 한국거래소를 견학하며 증권, 채권 등 금융시장의 원리를 실감나게 배웠다. "이런 캠프들은 알찬 내용으로 하루 또는 이틀간 짧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뺐기지 않으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어 좋아요. 공부하는데 동기부여도 꽤 되고요.” 캠프, 동아리 경험이 미래 설계에 도움 학교에서는 관심사가 비슷한 10명의 또래들과 모여 경제 동아리를 만들었다. 경제 원리와 기본 개념을 다지면서 IMF 때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 극복 과정, 유렵 금융위기 원인 분석 등 실물경제의 흐름을 읽는 눈을 키워나갔다. “여럿이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집단 지성’의 힘을 배웠어요, 동시에 의견이 부딪히는 갈등 상황에서 조율하고 타협하며 팀워크를 유지하는 노하우도 깨우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얻은 게 많아요.” 김양이 그간의 활동 소감을 밝힌다. 고3을 코앞에 둔 요즘은 마인드 컨트롤이 특히 중요한 시기다. “농구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원래 운동 신경이 좋은데다 스포츠를 좋아하거든요, 땀을 흠뻑 흘리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공부 집중도 잘 되요.” 가끔씩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좌우명을 곱씹으며 마음을 다잡는다는 김다혜 양. 매일 새벽까지 책을 펴들며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영어 학원장이 말하는 속시원한 10가지 상담 표재홍 원장프라임 원 영어(잠실) 원장 전 대길학원 (청담) 영어 교무부장 전 학림학원 (중계 본점) 영어 팀장현 프라임 마스터 학원 (대치) 대강사현 프라임 씽크 영어 (중계) 원장 ‘학생이 공부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학습지도이다’ 라는 소신으로 수많은 성공담을 만들어온 표 재홍 원장이 학습방법과 진학에 관하여 공개하는 솔직담백한 상담식 이야기를 4부걸쳐 연재합니다. 전체내용중 Q1-Q5는 예비고1학생을 중심으로한 내용을 먼저 싣고 Q6-Q10은 전체 학생의 영어 학습에 상담내용을 실었습니다. 우선 지금부터 써 내려갈 내용이 절대적 진리는 아니라는 것을 밝혀두고 싶습니다. 현행 대입제도가 대학별로 다양하고, 영어 공부방법이라는 것이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일률적으로 이것만이 옳은 것이다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례에서 비추어 밝히는 보편적 시각의 의견이라는 것을 먼저 밝히며 Q / A 형식으로 풀어갈까 합니다. 아룰러 굳이 영어학습만이 아닌 전반적 학습과 진학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Q5. 듣기대비를 강화해야 되지 않을까요 ? (예비 고1 학부형이 많이 하는 상담)듣기는 많이 들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선은 어휘와 해석력이 될 때 귀가 트입니다. 수능 대비는 3등급 이상의 학생은 2문항 이상을 틀리지 않습니다. 우선은 어휘와 해석력을 키우고 고3때 3개월 정도 듣기 연습하면 해결 됩니다. 내신대비는 대부분 학교 듣기 부교재에서 출제 됩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시험전 2-3번 듣기 연습하면 됩니다. Q6. 내신성적이 대입에 절대적이지 않나요? (고1,2 학부형이 많이 하는 상담)이부분은 대학교마다 입학요강이 다양해서 단정적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지만 짧게 말하면 중요하긴 하지만 소문만큼은 아닙니다. 서울대등 국공립 대학을 제외하고 내신3등급이내이면 명문대 합격가능합니다. 단 내신 등급이 5등급이하이면 수시는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여야 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또한, 현 중3부터 내신등급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 내신의 중요성은 거의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부분은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너무 방대해 집니다.요약해서 국공립 대학을 제외하면 국.영.수 +사회, 혹은 과학 등 중요과목에서 3등급 이상이면 됩니다. Q7. 왜 우리애는 열심히 공부해도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나요? (전체 학부형이 많이 하는 상담) 이러한 경우는 대개 3가지 원인에 기인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1. 공부준비만 하다 지쳐버린다. 공부를 하기 위하여 사전준비만 지나치게 많이 하면 지쳐서 실제공부는 할 수 없게 됩니다. 책상정리를 많이 하고, 요점정리만 하고 실제로는 외우지 않고, 심지어는 눈만 책에 있고 생각은 딴 곳에 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전준비만 하다가 시험전에서야 벼락공부를 하게되므로 성적이 오를 수가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학생자신이 분명히 노력은 했기 때문에 억울해 한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주어진 시간안에 일정한 학습 분량을 해결하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런 경우 ‘공부를 하라니까 할 수 밖에 없다’ 식의 의무감만으로 공부하면서 기본실력이 부족할 때 자주 일어납니다.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현실회피를 하지 않도록 학생이 개인적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2. 산만하게 공부한다 집중력은 워밍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5~10분 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주 자리이탈을 하거나, 자주 공부과목을 바꾸면 워밍만 하고 집중력있게 공부할 수 없게 됩니다. 경험상 산만한 학생의 원인은 집중력 장애(ADHD 증후)등인 경우를 제외하면 한 자리에서, 한 과목을 50분정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쉬는 시간을 5분 정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본실력 없이 욕심만 앞세운다. 영어는 기본실력이 있어야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을 따라 잡으려는 욕심만으로 상위권 학생이 듣는 학원강의를 따라 수강하고, 같은 영어 문제집을 풀려고 노력합니다. 우선 해석력에 필요한 독해문법은 충실한지, 어휘력은 튼튼한지 다시 돌이켜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기본기만 충분하면 실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2보 전진을 위하여 1보 후퇴를 권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초등학교 영어교육에 대해서 이박원 초등부 원장레마어학원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하며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뭘까?’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는 없을까?’라는 세 가지 질문을 나 자신에게 수도 없이 던져왔다. 원장이 되어 학원을 운영하며 내가 찾은 답은 이렇다. 아이들이 영어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은 ‘말하기’며, 영어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는 문법과 독해에 정형화 되어있는 한국식 영어 수업과 아직도 책상에 가만히 앉아 선생님 말만 듣고 책만 보고 외우는 암기식 수업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런 형태의 수업은 여전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진행되고 형편이다. 이에 저는 영어란 입시를 위한 공부 이전에 ‘재밌는 언어’라는 점을 아이들에게 인지시키고 아이들이 한 마디 두 마디를 할지라도 입 밖으로 자신 있게 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activity방식으로 수업해 왔다.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지루해 하지 않고 아주 짧은 문장이라도 자신이 말한 것을 선생님이 이해하고 답변했을 때 자신감을 얻고 쾌감을 느끼며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어떤 학부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하시는 지도 모르겠다. ‘영어를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너무 이른 건 아닌지..’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영어는 세계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7억 5천만에 육박, 이처럼 영어는 비원어민의 숫자가 원어민의 숫자보다 많은 유일한 언어이고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같은 나라에서는 처음에는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다가 이제는 제 2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 같은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는 필수이고 그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매달 다양한 공인영어시험을 치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만 보더라도 우리는 영어를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은 의미가 없다. 특히 어릴 때부터 내 몸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영어를 배워야 한다. 더욱더 효율적으로 잘 배워야 한다. 곧 영어말하기 실력을 평가하는 NEAT라는 국가영어평가 시험이 실시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분이 어느 정도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행되고 있는 문법, 독해 중심의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에서 영어는 언어이기에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고 고치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본격적인 영어말하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를 마련해줘야 한다. 즉 영어에 대한 생소함을 덜어주고 영어를 친밀하게 만드는 것,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막상 영어말하기 능력이 바탕이 돼야하는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영어 공부를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미리 기초와 바탕을 마련해줘야 한다. 레마어학원에서는 호기심이 강한 초등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한 놀이와 체험학습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영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하려한다.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는 공부라는 인식 이전에 우선 즐길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럼 스스로가 재밌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게 된다. 지금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든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기 바라며 글을 마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아빠가 늦게 컸으니 괜찮을까요?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재무진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재무진단에서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거나, 자산에 비해 부채가 많으면 재무구조가 취약하다고 보며, 수입에 비해 지출이 적거나 자산이 적지만 부채가 적으면 재무구조가 우량해질 거라고 본다.성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성장에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도 만나이, 뼈나이, 평균키, 체중, 부모님 키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보통 사춘기가 끝나면 10cm 이내로 크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사춘기가 끝날 때의 키를 알 수 있다면 최종키를 알 수 있다.따라서 성장진단은 평균키보다 큰지 작은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사춘기가 시작되어 언제 사춘기가 끝나는 걸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지금은 평균키보다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온다면 최종키는 작을 것이고(수입이 많지만 지출이 많아 재무구조가 취약해서 나중에 가난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지금은 평균키보다 작지만 사춘기가 늦게 온다면 최종키는 클 것이다(수입은 적지만 지출이 적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어서 나중에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과 같다).본원을 방문하는 어머님들로 부터 아빠가 군대에 간 뒤에도 키가 컸으니 지금 키가 작아도 걱정할 필요 없는데 왜 성장클리닉을 가냐고 핀잔을 받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물론 지금의 부모님 세대에는 보통 어머님들은 중학교 2학년때 생리한 경우가 많고 아빠들은 중학교때 사춘기가 시작된 경우가 대부분이니 당연한 반응이다.하지만 아빠가 중학교때까지 놀다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갔으니, 초등학생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말고 놀게 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인데, 그렇게 생각하고 마냥 놀릴 수 없는 게 지금의 현실이듯이 성장진단도 부모님의 경험만으로 판단하는 건 무리가 따른다.지금의 아이들은 사춘기가 매우 빨라져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사춘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부모님 세대보다 2년정도 사춘기가 빨라졌으니 부모님이 어렸을 때의 키보다 훨씬 커야 부모님보다 작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본인이 성장치료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 진료실에서 최종키가 부모님보다 작은 아이들을 보는 일이 흔하다.아빠가 늦게 컸으니 괜찮다고 방심하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3살 키 여든까지 간다?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성장치료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이 때 꼭 하는 말이 있다. 바로 ‘3살 키 여든까지 간다.’이다.성장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3살 때 키가 작다면 이때부터 조금씩이라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그 이유는 성장의 패턴을 보면 2번의 급성장기가 있는데 그 중 제 1차 급성장기가 태어나서 만 2세까지이다. 즉, 만 2세까지는 한달에 1~2cm씩 성장하기 때문에 태어나서 2년 동안 이유식을 제대로 못하거나 질병이 있거나 해서 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 2세인 3살 때 평균키보다 작기 쉽고, 이 상태에서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를 만들지 못한다면 최종키가 작을 확률이 높아진다.물론 3살 때 작았지만 사춘기가 늦게 오거나 사춘기 때 많이 커준다면 평균보다 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다음과 같이 비유해서 설명해보자.A, B, C 세 사람이 있다.A는 유복한 환경에 자라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지금도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B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C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는 나도 나중에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다가 30대가 되어서 노력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좋은 회사나 좋은 사업을 할 시기를 놓쳐서 중산층이하로 살고 있다.A는 3살 때 키가 평균보다 작지 않았고 이후에도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겪은 아이와 비슷하다.B는 3살 때는 키가 작았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줘서 다행히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가 되었고 사춘기 때도 정상적인 성장을 해서 평균키보다 작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C는 3살 때 키가 작았지만, 나중에 키가 크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막상 사춘기가 시작되니 그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 정도 커버는 했을지 모르겠지만 평균보다 작은 경우에 해당한다.결론은 제 1차 급성장기인 만 2세 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있었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평균보다 작다면, 몇 cm작은가에 따라 치료 시작시점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주는 게 가장 좋다는 얘기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부의 세습과 키의 세습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키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유전이 얼마나 차지하나이다. 보통 23%라고도 하고 35%라는 통계도 있다. 흔히 부모님이 큰 경우 아이의 예측키가 좋지 않다고 하면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초등학교 2학년인 본인의 딸을 예로 들면, 2011년 10월 130cm/30kg, 2012년 8월 133.4cm/31.5kg이었고, 성장판검사를 해보니 성장판이 닫혀가고 있었으며 혈액검사 상 아직 사춘기는 오지 않았으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였다.아빠키가 179cm, 엄마키가 168cm이고 반에서 제일 큰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12시 넘어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고, 3끼 식사 이외에 과도한 간식을 즐겨하였던 결과 비만은 아니지만 약간 통통해졌고, 10개월동안 5cm이상 커야하는 데 3.4cm 밖에 자라지 않았고 성장판이 빨리 닫히기 시작하였으며,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사춘기 진행이 빨라져 최종키는 엄마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다.이 경우 본인의 아이가 아니고, 한의원에 방문한 아이라고 가정한다면, 부모님께서는 이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한다.경제학으로 설명해보자. 부모님이 재산이 많은 경우, 그 자녀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남들보다 훨씬 편하고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부모님의 재산만 믿고 흥청망청 써버리고 관리를 안 한다면 오히려 아무런 경제적 도움을 못 받은 성실한 사람보다 못사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가?키도 마찬가지다. 우리 딸만 보더라도 잘 아프지 않고 그 흔한 항생제도 거의 먹어보지 않을 정도로 한의사 아빠가 관리를 해줬고, 공부를 많이 시키지도 않았고 주말에도 많이 뛰어놀게 해줬다. 하지만 밤에 잠을 늦게 자고, 무분별한 군것질 등 과잉영양상태, 단 2가지 문제로 인해 유전적으로 큰 키가 될 수 있었던 아이가 오히려 엄마보다도 작은 키가 될 수 있는 것이다.요즘 부모님의 키는 크지만 아이의 예상키가 안 좋은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 유전적으로 아무리 좋다고 해서, 즉 유산을 많이 물려준다고 아이가 잘 사는 건 아닌 것처럼, 너무 방심하면 부모님보다 키가 작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중진국의 함정과 키성장의 함정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중진국의 함정이라는 말이 있다. 키성장 이야기를 하는데, 왜 갑자기 중진국의 함정?여기에 평균키 이상이 되기가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한 답이 있기 때문이다.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요소투입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2가지 요소가 필요하다.생산요소투입은 노동력과 자본의 투입, 생산성 향상은 노동강도 증가와 기술력 향상이다.저소득국일때는 시골에서 도시로 노동력의 투입이 용이하고, 기업이나 국가가 자본을 투입하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중진국까지는 비교적 쉽게 발전한다. 그러나 투입할 노동력이 고갈되고 자본의 투입만으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오는 상황이 되고, 이때 생산성 향상이 부족하면 선진국이 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것이다.키에서도 마찬가지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행위는 모두 생산요소 투입에 해당한다. 식욕부진, 수면장애, 운동부족, 잦은 병치레 등의 문제로 평균키보다 작은 아이들은 저소득국에 해당하며, 밥 잘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생산요소투입를 투입하면 평균정도까지는 성장 할 수 있다. 그러나 평균키인 아이가 남자 180cm, 여자 168cm 이상 되려면, 단순히 잘 먹는게 아닌 적절한 단백질 공급과 풍부한 야채섭취를 통한 체중관리, 아이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이 적절한 타이밍에 이루어져야 키성장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다. 즉 생산요소투입만이 아닌 생산성향상이 필요한 것이다.최근에 방문한 최OO군의 경우 아버지가 의사인데, 어렸을 때 밥을 잘 안 먹고 너무 말라서 잘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아이가 고기 위주로 편식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평균키에서 정체되고 소아비만이 되어 찾아왔다. 검사를 해보니 비만과 편식으로 인해 사춘기가 빨리 와서 소아비만과 조기성숙을 치료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아이의 경우 생산요소투입(먹는 양 증가)만을 신경 쓰고 생산성 향상에 무관심(육식 위주의 식단)해서 인플레이션(비만)의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선진국이 되지 못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체질로 본다면 위장이 약한 소음인은 위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비만하기 쉬운 태음인 아이는 체중관리와 채식비중을 높이는 생산성향상이 이루어져야 키성장의 선진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