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영어, 2014 입시를 결정한다. 올해 수능 시험의 원서 접수가 이미 8월 22일부터 시작해서, 시·도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9월 6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국·영·수 영역에서 처음으로 A형(쉬운 유형)과 B형(어려운 유형)으로 수준별 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B형 응시는 최대 2개 까지만 가능하며, 국어/수학 영역의 동시 B형 선택 불가 방침에 따라 수도권의 주요 대학은 영어는 B형을 지정하여 선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즉, 서울 주요 대학 및 지방 국립대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B)'',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B)'' 유형으로 지정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능 유형 선택에 대한 고민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B형에서 A형으로 이동하는 상위권 학생들로 인해 등급의 불이익 또한 주지해야 한다. 현재 모의 평가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한 수험생 비율은 3월에 85%에 비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9월 3일 치러지는 모의 평가에는 현재 75%만 B형을 선택했다. 이는 벌써부터 목표 대학의 지정 유형 및 가산점에 따라 A형으로 고득점을 받는 것이 유리한지, B형으로 가산점을 받는 것이 유리한지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런 추세라면 대략 2013년에 4등급 학생이 2014년에 B형 시험을 치를 경우 5~6등급 정도로 하락할 수 있다는 단순 추측이 나온다. 그러나, 현재 고1, 2 학생들은 어려운 영어 B형으로 공부하다가 고3 9월에 A, B형을 결정하는 것이 당연히 현명한 영어 공부 접근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영어 학습 전략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후에 체계적인 학습계획과 그에 맞는 학습방법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이지 못한 학습계획보다는 다소 부족한 학습량이라도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서 자신의 집중력에 맞는 영역별 학습계획이 만들어져야한다. 평소에 선행학습 위주로만 계획을 세우는 것도 매우 나쁜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의 학습 계획에는 복습 시간과 예습 시간이 함께 짜여 질 필요가 있다. 영어의 경우에는 지금 출제되는 내용의 큰 변화보다는 듣기 평가의 확대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고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2014학년도 입시에는 듣기의 경우, 현행 수준으로 쉽게 출제된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 이후 입시에서는 다소 어려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현재 중학교 학생들은 영어 듣기에 대한 장기적인 학습 플랜을 세울 필요가 있다. 내신대비 전략 현재 송파, 강동, 강남 소재 고등학교 대부분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50% 정도의 문제를 내고 나머지 50% 문제는 EBS나 외부 지문에서 발췌를 한다든지, 아니면 기존에 보았던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시켜 만든 문제가 학교 시험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중학교에서도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이 “비례한다”라는 생각은 버려라. 또한 수능 1등급이 반드시 내신 1등급은 아니다. 수능 모의고사가 1등급이 나온다고 내신을 경시하다가 낭패 보지 마라. 엄연히 유형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고등학교에서 내신은 교과서 내용뿐만 아니라 부교재, 모의고사 변형문제, 외부지문, 셀프시험범위 등으로 범위가 복수가 된다. 평상시에 꾸준히 예습, 복습을 해두고 시험대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독해의 경우 정해진 범위에서 출제 되므로 내용파악의 경우에는 변별력이 거의 없다. 문법이 첫 번째 걸림돌이다. 범위 내의 학습 목표인 문법은 물론 기본적인 문법 사항들은 반드시 시험보기 전에 미리 정확히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길러 둔다. 내신에서 서술형은 현재 평균적으로 50%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답형, 문장완성, 영작, 내용서술형 등으로 나뉜다. 단답형은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문장완성, 영작의 경우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가 문법적인 부분과 관련지어 출제되므로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의 중요 문장들은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내신과 수능의 연계 특히, 수시의 비중이 70%로 까지 확대되는 2014년 입시에서 학교 내신 성적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문과의 경우 전국 평균적으로 내신 2.5등급 정도 (20등/100명)가 지방 4년제 종합대학 정도의 입학 기준―물론, 이과는 이보다 수월하고 출신 고등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이라는 사실을 미리 염두에 두고 내신을 공부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고1의 경우 내신이 입시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치밀하게 내신대비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할 것이다.이규상 English 학원 이규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영동일고 영어 내신시험의 비밀 얼마 전 학부모 소개로 신규생이 들어왔다. 영동일고 1학년 학생인데 나름대로 유명한 A영어학원에 수개월 다녔다고 했다. 의례적으로 학원을 옮긴 이유를 물으니 300학원에 다니는 정신여고 1학년 학생이 중간고사 70점대에서 기말고사 거의 만점을 받았다는 학부모의 소개를 받아서이고, 당연히 학생이 기말고사를 잘 못 봤다는 것도 이유였다.수업을 몇 회 진행하면서 머리도 제법 있고, 단어도 곧잘 외우는데 시험은 ''왜 그렇게 못 봤니?` 라고 물으니,`문법을 다 틀렸어요.` 라는 학생의 답이 돌아왔다. 이 대목에서 학부모들은 생각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문법이 부족하구나.’ 다음엔 좀 더 확실하게 가르쳐 달라고 쌤한테 부탁을 해야겠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유는? 필자는 내신대비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한다고 자신한다. 목동에서 수십 개의 고등학교를 몇 년씩이나 대비했었고, 3년 동안이나 지방 고교에 특강을 다닐 때에도 내신시험강의를 했으며, 지금도 대구에 300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학교별 내신 시험문제를 분석하는 게 연중일과이기 때문이다. 잠실에 300학원을 개원한지 이제 5년차이니 내신에 대한 느낌을 너무나도 잘 안다. 단언컨대, 영동일고의 1학년 시험문제는 가장 대비하기가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감당하기 힘든 시험범위와 문법문제에 있는데 영동일고만 사용하는 이 별난 부교재를 완벽히 마스터하고 응용문제까지 풀어야만 좋은 점수를 맞을 수가 있다. 위 학생은 지난 시험에서 이 문법 부교재를 학원에서 대비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놀랄 일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영동일고 특별반 시간표를 만들지 않는 한 완벽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학원은 많지 않다. 영동일고 학생만 위할 수는 없지 않은가? 문법 영역을 제외하면 교과서와 모의고사 변형 대비를 해줘야 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 수월하다. 변별력이 없다는 얘기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학원에서 가장 많이 대비하는 범위가 바로 이 부분이란 것이다. 지금 영동일고 자녀가 있다면 한 번 물어보시라. 중간기말 때 어디서 많이 틀렸는지를……. 며칠 전 한 학생에게 메시지가 왔다. 영동일고만 너무 수업을 많이 하고 신경을 쓰는 것 같다는 애교 섞인 불만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 우리는 영동일고 학생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밖에 없다.내 몸 조금 편하자고 알고도 모른 척 할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기대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때 오히려 학부모가 죄송해 할 정도다. 필자는 300학원을 개원한 후로 줄곧 내신 시험을 강조해오고 있다. 그 진짜 이유는 학생들의 성취감 문제에 있다. 시험대비 기간에 최선을 다해 쏟아 부은 에너지에 대한 보상이 점수로 표출되었을 때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란 없다.종종 ‘300학원은 내신만 잘해요?’라는 문의를 받는다. 내신이 잘 나오는 학생이 수능도 잘 나오는 게 상식인가 아니면 수능을 잘 보는 학생은 내신이 좀 떨어져도 되는 것이 상식인가? 내신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수능모의고사 정복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원장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300학원은 내신기간 유독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선생들은 그 기간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시험생각만 한다. 어쩌면 학생의 인생을 바꿔 놓을지도 모르는 한 번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정신여고,배명고,잠실여고,잠신고,잠일고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지금 시간이 오후 11시 40분인데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나름 버틸 만하다. 지옥 같던 여름도 서서히 물러가는 게 느껴진다. 휴…….이제 또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 할 시간이다심민호 원장300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맛멋] 버섯잔치가, 웰빙버섯요리 맛보고 건강도 챙기고 푹푹 찌는 폭염 탓에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이열치열 보양식으로 생기 잃은 몸에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은 어떨까? 강동구 성내동의 버섯잔치가는 갖가지 버섯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버섯요리전문점이다. 식당에 들어서면 냉장고 한가득 투명 플라스틱병 속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버섯들이 눈길을 끈다. 손님상에 올리는 버섯들은 ‘버섯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정덕균씨가 운영하는 포천 직영 농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들을 직송해 쓰기 때문에 신선하고 품질도 좋다. 모든 손님들에게는 영지버섯 다린 물을 흰색 도자기병에 담아 서비스하는데 시원하면서 쌉싸름한 영지차가 식욕을 돋워준다. 인기 메뉴는 버섯샤브샤브. 육수는 얼큰한 맛, 맑은 지리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반반 샤브’를 주문하면 두 가지 육수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냄비에 육수가 담겨 나온다. 고기는 소고기, 오리고기 중 식성대로 선택하면 되고 낙지를 추가로 주문해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버섯은 느타리, 팽이, 표고, 노루궁뎅이 등 종류별로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온다.샤브샤브로 만나는 건강버섯 노루궁뎅이 대표적인 웰빙음식인 버섯은 종류가 다양하다. 이 가운데서도 노루궁뎅이버섯은 특이한 이름 만큼이나 효능도 특별해 시중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귀한 버섯이다. 털처럼 복슬복슬한 모양이 노루의 엉덩이 모양과 색깔이 비슷하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 버섯은 씹을수록 쫄깃쫄깃하면서 달큰한 맛이 감돈다. 공해에 견디지 못하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있는 심산유곡에서 자생하는 버섯으로 중국에서는 곰발바닥, 해삼, 상어 지느러미와 함께 4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재, 약선요리, 궁중요리 등에 귀하게 쓰였는데 최근 대량 재배에 성공하면서 식용으로 쓰일 수 있게 됐다. 노루궁뎅이 버섯이 각광 받는 것은 효능 때문. 암, 당뇨, 치매에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들의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가장 대중적인 느타리버섯은 항암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이 블루베리의 10배, 우유의 64배나 들어있다. 이처럼 이 집은 약용버섯 노루궁뎅이를 비롯해 다양한 버섯을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건강식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다.느타리, 팽이버섯 무제한 리필 서비스 인원수 대로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느타리와 팽이버섯은 무한 리필해준다. 플라스틱병에 자라는 버섯 그대로 손님상에 오르기 때문에 싱싱한 버섯을 가위로 바로바로 잘라서 데쳐먹을 수 있다. 밑반찬도 깔끔하다. 검은깨 소스를 뿌린 야채샐러드는 산뜻하고 잡채에도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다. 버섯전도 쫄깃쫄깃하고 겉절이 김치도 맛깔스러우며 반찬 리필도 친절하게 잘해준다. 샤브샤브를 먹은 후에는 육수에 죽을 끓이거나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을 수도 있다. 느타리, 노루궁뎅이 버섯을 튀긴 버섯탕수도 사이드 메뉴로 즐겨 먹는다. 단품 메뉴로는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버섯얼큰 칼국수, 모듬버섯 얼큰탕을 평일 점심시간대에 선보인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서비스한다. 특히 약재로 인기가 높은 노루궁뎅이, 흑화고, 영지버섯, 상황버섯 말린 것은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다. 위치 : 8호선 강동구청역 2번 출구, 강동구 수도사업소 맞은편 (주소) 강동구 성내동 549-4 성원빌딩 1층주차 : 가능메뉴 : 반반샤브 소고기(2인) 2만9000원, 반반샤브 오리고기(2인) 3만1000원, 잔치스페셜코스(1인) 2만5000원, 노루버섯 탕수 1만5000원, 낙지버섯칼국수 1만원운영 시간 : 오전 10시30분~ 오후 12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선우 송파센터 특별한 만남 이벤트 한국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송파센터에서 평생 동행할 배우자와의 만남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상녀와의 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연하남과의 만남을 원하는 여성(동갑부터 4살 차이의 연상녀/ 연상남)을 위한 1대1 만남 이벤트 및 학력은 떨어지지만 결혼준비가 된 남성과 학력보다는 능력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여성을 위한 1대1 만남 이벤트이다. 참가를 원하면 전화 또는 방문 신청 후 기다리면 선우 송파센터 성혼전담팀이 최상의 조합을 준비하여 1대1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2-418-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갱년기 여성의 신체 변화 갱년기란 한 여성이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이행되는 시기를 가리킨다. 즉, 폐경 이란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여 정상적인 월경이 중지되는 현상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초경 연령의 조기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폐경 연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균 50-51세를 유지하고 있다. 폐경기란 이러한 폐경이 진행되는 전후 시기를 일컫는 말로 여성이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점점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폐경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야기되는 신체 변화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다. 이것은 갱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초기 증상이며 약 25%의 갱년기 여성이 경험하며 폐경 후 4년 정도가 지나면 치료하지 않아도 약 75% 정도에서 증상이 소실된다. 홍조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하여 심리적 불안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피부와 상피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질과 비뇨기계의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게 된다. 또한 질주변이 건조화 되며, 질 건조증이 심하면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아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은 신경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 과민성, 기억장애, 피로감 등의 증상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의 장기적 문제는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이다. 여성은 일생 중 30대를 전후하여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며 이후에는 서서히 골 소실이 일어나게 된다. 폐경 전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량이 감소한다. 또한 골질의 상태가 약화되어 골다공증이 생기고, 계속 진행하면 신장이 작아지고 척추가 변형 된다. 폐경 3년 후 평균 신장은 1cm 감소되고, 5년 후 3cm 정도 감소된다. 또한 척추 체형은 후굴 되어 뒤로 척추가 볼록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짧아지고 앞 가슴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식생활 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갱년기 신체 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참조:www.ksog.org 대한 산부인과 학회 건강 정보).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발까지 저려오는 움직일 수 없는 고통 ‘허리통증’ 무수히 많은 통증으로 시달리는 현대인들. 통증은 더 이상 참는 것이 아닌 치료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간과하고 그냥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어떤 질병의 증세가 아니라 그 자체가 중대한 질병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최도영 원장과 류강석 원장이 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4회에 걸쳐 풀어줍니다. ①목통증 ②허리통증 ③무릎통증 ④재생치료갑작스런 통증 VS 지속적인 통증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홍경희(46·풍납동) 주부. 허리를 굽히기는커녕 허리를 움직일 수도 허리를 돌릴 수도 없을 만큼 큰 통증이 동반됐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한동안 병원을 찾지 않았던 홍씨는 통증의학과를 찾아 치료를 한 후에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화인통증의학과 류강석 원장은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발생하는 급성요통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디스크가 튀어나와 경막을 눌러 발생하게 된 통증은 다리까지 당기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평소 허리가 꾸준히 아프고 특정자세에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후관절증 역시 요통의 대표적인 원인. 척추후관절을 지나는 미세한 척수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엉덩이나 허벅지부위까지 통증이 동반되며, 당김 현상이나 뻐근함 등의 이상 감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특히 척추후관절증의 경우 단순한 허리근육통증을 오인, 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디스크 VS 척추협착증 흔히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요추간디스크탈출증도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류 원장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추간판(디스크)이라 하는데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바깥으로 탈출해 신경뿌리를 누르는 질환이다”며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을 동반하고 발바닥의 화끈거림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통을 유발하는 또 다른 이유로 척추협착증을 들 수 있는데 디스크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디스크와 달리 척추협착증은 척수가 지나가고 있는 허리의 관(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걸음을 걷게 되면 압박이 심하게 되어 어느 정도 걸으면 다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당기고 저려서 걷기가 힘이 든다. 그러나 단시간의 휴식 후면 상태가 나아져 다시 걸을 수 있게 된다. 원인 해결 위한 통증치료, 운동과 재생치료도 도움 허리통증의 치료는 통증의 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시적인 증상인 급성요통의 경우 허리를 돌려 디스크를 제자리로 넣어주는 도수치료로 간단하게 통증을 없앨 수 있다. 도수 치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을 이용해 신경을 차단하는 내측지 차단술이 진행되는데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좁아진 척추 간격을 잡아당겨 늘려주는 견인치료와 경막의 바깥쪽 공간에 약을 주사,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경막외강 주사도 많이 이용한다. 척추후관절증 역시 내측지차단술과 경막외강 주사가 효과적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고주파성형술과 신경성형술, 그리고 L-디스크 치료를 진행한다. 신경성형술은 약물을 주입할 신경 주위를 미리 박리해 원하는 부위까지 약물이 쉽게 닿게 하는 치료법이며, L-Disk는 레이저로 통증을 일으키는 디스크만 잘라내는 치료법이다. 류 원장은 “디스크라 하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디스크 환자들 중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5% 미만"이라며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은 통증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척추 협착증은 경막외강 주사, 신경성형술과 함께 운동치료와 물리치료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류 원장은 “허리 통증도 목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마찬가지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불안정성에서 기인한다”며 “요추의 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스트레칭, 근력강화, 재생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움말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류강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앞으로 한 달, 합격하는 수시 지원 전략은? 대입 수시 논술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합격하기 위해선 한 달 남짓한 시간 얼마나 마무리를 잘 하느냐 만큼 어떤 학교를 지원하느냐 또한 중요하다. 수시 원서를 쓰는데 앞서 점검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정시로 가능한 학교를 파악하라수시는 다소 상향하는 경향이 있다. 수시로 지원해 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 자격이 박탈되고 무조건 그 대학에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정시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대학은 수시 지원에서 피하는 게 맞다. 하지만 그 상향의 폭이 지나쳐서는 안 된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을 냉정하게 판단한 후 이보다 조금 더 높은 대학으로 수시 원서를 쓰는 게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 전략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좋다. 이 때 냉정한 자기 평가가 필요하다. 실제 수능에서 점수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전략을 짤 경우 낭패가 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게 합리적이다.상중하 분산 지원하라수시 원서 6개를 다 쓴다고 가정하면, 2개씩 학교의 수준을 달리해서 지원하는 게 좋다. 비슷한 수준의 학교를 여럿 지원할 경우 만에 하나 전부 다 떨어졌을 경우 정시에서 지원하는 학교의 수준이 대폭 낮아진 현실에 맞닥뜨릴 수 있다. 수시 지원이 상향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시 지원 가능학교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눈높이를 현실적으로 낮추는 게 필요하다.우선 선발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진 않는다우선 선발과 일반선발의 수능최저 기준이 있는 상위권 학교의 경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합격자 점수 차이는 거의 없다. 합격자 평균점수를 공개한 대학들의 자료를 보면, 우선선발과 일반선발간의 합격자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2~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수많은 지원자들 중 대다수의 학생들의 점수는 형편없이 낮지만, 합격하는 학생은 우선선발이든 일반선발이든 대게 90점 전후를 기록하기 마련이다. 우선선발이 합격의 절대적 기준인 것으로 오인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우선선발이라도 논술에서 고득점을 못 받으면 낙방하기는 마찬가지다. 논술 전형에서는 논술이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논술 실력에 맞는 학교를 지원하라간혹 논술 문제를 한번 풀어보지 않거나, 심지어 그 학교의 문제를 구경도 안 한 상태에서 지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위험천만한 일로, 자신이 문제를 잘 풀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지금까지 꾸준히 기출 문제 등으로 논술 공부를 해 온 결과 꽤 높은 점수를 받았던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이 때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던 대학이라고 무턱대고 지원할 게 아니라 문제의 난이도까지 고려해야 한다. 비교적 쉬운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은 실제 합격 점수가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해 여러 번 완벽하게 풀어낸 경험이 있을 경우 지원하는 게 타당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학교는 특정한 합격 가능 점수에 자신이 지금까지 몇 번이나 들었는지 따져보고 지원 결정을 내려야 한다.내신을 고려하라 마라일선 학교에서는 내신에 따라 논술전형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내신은 논술 전형에서 미미한 요소에 불과하다. 대학들이 명시적으로 공개하기는 꺼려하지만 대학들이 주최하는 입학설명회에서 확인된 내신 실질 반영비율은 내신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학생들의 개별적인 논술 실력을 제대로 평가해 온 적이 없는 일선 학교의 입장에서는 부득이하게 내신 성적으로 논술 실력을 짐작해 왔다. 물론 내신과 수능모의고사에서 두루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 즉 공부 잘하는 학생이 논술도 잘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제 대학에서 평가할 때 내신 성적이 최종 점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극히 낮다는 것은 잊지 말자.시험 일정을 챙겨라수시 원서를 쓸 때 시험 일시와 장소를 확인하자. 원서를 낸 두 학교의 시험이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치러진다는 사실을 뒤늦게 아는 일도 벌어진다. 다른 시간대라고 해서 하루에 두 학교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일도 피하자. 대입이라는 중압감과 학생들의 아직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하루에 두 곳에서 시험을 보는 일은 무리인 경우가 많았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문과 전 중앙일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공간 디자인 &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한국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 롯데캐슬, SK뷰, 현대건설등)의 공간 코디네이션과 호텔, 백화점등의 디스플레이 컨설팅을 선도해온 디자인 그룹 (주)에스디어소시에이션(대표 하이경)가 오는 9월 1일, 홈데코 전시장 에스갤러리(S-gallery) 송파점을 새롭게 오픈 한다.이번에 오픈하는 에스갤러리(S-gallery) 송파점은 압구정 본점과 미사리 전시장에 이은 세번째 전시장으로 그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공간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주거문화에 따른 새롭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에스갤러리(S-gallery) 송파점은 지하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테마별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계적 디자인의 수제 가구부터 패브릭과 조명등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1:1 맞춤 카운셀링도 받을 수 있다특히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송파점 오픈을 맞아 전품목 10% 할인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갤러리 송파점 (운영시간 오전 10:00 ~ 19:00)주소 :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0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기억에 남는 내 아이의 생일 잔치 장소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이를 둔 주부 남지현(가명 ? 39)씨는 딸 아이의 생일을 앞두고 고민이다. 생일잔치를 어디에서 해야 좋을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도 되고 기억에 남는 장소를 찾고 싶은데 그런 장소 찾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여기 신나는 체육활동부터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박물관 관람까지 아주 특별한 생일이 될 만한 다양한 공간을 소개한다.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레크레이션 강사가 함께 ‘키즈 까페 zoo’ 송파구에 위치한 키즈 까페 zoo에서는 생일 파티 공간을 대여하고 있다. 입장료와 룸 이용료, 아이들 식사와 파티 진행 이벤트 까지 포함된 가격이 일인당 2만5000원. 식사는 함박 스테이크와 음료가 제공된다. 케잌은 준비해 가야 한다. “저희 키즈 카페는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자랑합니다. 보통 다른 키즈 까페와는 달리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을 맡기고 식사 하시는 것과 같아요. 생일 파티 음식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키즈 까페 zoo 백창학 사장의 말이다. 초등학교 1학년의 생일잔치가 가장 많다고 한다. 키즈 까페 zoo에서는 생일 파티 때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이벤트도 열린다. 모두 레크레이션을 전공한 선생님과 함께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는 학년에 맞는 게임이 준비된다.뛰면서 키도 쑥 쑥 마음도 쑥 쑥 자라는 ‘방방월드’ 방방월드는 트램펄린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공간이다. 생일 파티는 한쪽에 마련된 큰 방과 작은 방에서 모두 진행하는데 큰방은 대여 비용이 두 시간 기준으로 4만 5000원, 작은 방은 2만5000원이다. 방 안에는 풍선 장식과 ‘Happy Birthday’라고 쓰인 커다란 장식이 벽에 붙어 있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모두 식사와 케잌, 음료 따로 준비해야 하고 장소만 대여한다. 대신 1인당 1시간에 3000원인 사용료를 1인당 2시간에 5000으로 할인해 준다. “일학년 한 반에서 한번 생일잔치를 여기서 하시더니 그 반에서 5,6팀이 연달아 오셨어요. 다음 생일 예약도 하시고요. 어머니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방방월드 이승원 사장의 말이다. 성장판이 안 닫힌 아이들은 이곳에서 뛰면서 키가 자란다고 하니 활동적인 아이들에게는 적합한 생일잔치 장소일 듯싶다. 보통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생일잔치 장소로 많이 이용한다고. 공룡과 함께 하는 이색 생일잔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루 한 팀 휴관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휴관일은 명절 당일과 매주 월요일. 하루 3시간 동안 생일 잔치 장소를 대여해준다. 관람시간 내에는 자유롭게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 진행 프로그램은 1층의 인간과 자연관-신음하는 자연, 한국의 산림생태, 식물의 다양성, 2층 생명 진화관-지구 초기의 생명체,살아있는 화석, 공룔의 세계, 3층 지구 환경관-지구의 탄생과 진화, 지구의 내부구조, 태양계 중에서 택1 하여 도슨트 선생님의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우드 채색공예, 액자 꾸미기, 손수건 꾸미기, 비누클레이 아트 중에서 택1하여 도슨트 선생님과 만들기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생일 잔치 예약 시에는 3D 입체 영상을 관람하는 가상체험도 가능하다. 비용은 신청인원수, 연간회원, 주중이용, 주말이용에 따라 다르며 서대문구민은 할인된다. 주중 이용 시엔 일반회원 어린이 10명 이하일 때 8만원, 14~16명 10만원, 23~25명 13만6000원의 비용이 든다. 음식은 따로 준비해 와야 한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주부들의 쿠킹클래스 가족들을 위한 일반적인 요리를 벗어나 아주 특별한 음식 만들기에 관심을 갖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특별한 날의 요리는 물론 직업에까지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쿠킹 클래스를 찾았다.요리는 물론 케이터링과 파티스타일링까지 ‘앳홈’ 요리강의는 물론 케이터링(출장서비스)과 각종 파티스타일링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앳홈’의 이지현 대표. 그가 처음 앳홈이란 이름으로 쿠킹클래스를 시작한 것은 2004년 가을이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게 살림이란 걸 느끼게 될 즈음 누구나가 꿈꾸는 예쁘고 따듯한 집에 대한 로망을 담아 싸이월드 미니홈피 ‘좋은 엄마 되기 프로젝트’를 ‘앳홈’으로 바꾸고 홈베이킹과 요리, 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지현 대표가 앳홈의 탄생에 대해 들려준다. 미니홈피 앳홈에 대한 사람들의 호응은 대단했다. 직접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도 줄을 섰다. 그래서 잠실 집에서 수업까지 진행하게 됐다. 쿠킹클래스와 파티케이터링, 스타일링 등 함께 진행하는 일이 커지면서 삼성동에 스튜디오를 냈다. 창업을 위한 수강생도 늘어났고, 취미를 위한 요리 수업 뿐 아니라 파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그의 스튜디오 문을 두드렸다. 자연스럽게 파티요리와 디저트, 파티플라워 등을 함께 가르치게 됐다. 이제 그는 ‘파티앳홈’이라는 업체의 CED로 우뚝 섰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검증받은 이지현 대표다. 각종매체 화보작업과 방송 진행 등의 이력을 쌓으며 그는 ‘컵라면보다 쉬운 주말 요리’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가 진행하는 수업은 매달 블로그를 통해 공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파티에 완성도를 높여주는 파티프린팅클래스, 키즈파티 스타일리스트, 파티플래너, 앳홈의 모든 내용을 두루 섭렵하는 앳호머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정규수업이 진행되고 한 달에 한번 파티클래스, 키즈플로리스트, 파티북(플라워, 파티푸드, 베이킹 책)카페 등 다양한 수업도 진행된다. 또 돌잔치와 키즈파티, 브라이덜샤워, 웨딩, 기업체파티, VIP홈파티 등 다양한 파티케이터링도 진행하며, 스타일링과 함께 잡지와 광고 등의 화보촬영에도 직접 손발을 걷어 부친다. 수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지만 요리 철학에 있어서만은 철저히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이 대표는 “요리에 있어서 재료의 신선도와 재료본래의 맛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대로 된 음식이 있어야만 거기에 맞게 꾸려지는 분위기가 근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위치 : 강남구 삼성동 120-6박지윤 리포터 제철 재료로 배우는 홈메이드 이탈리아 요리 ‘팜하우스’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박연희셰프는 이탈리아 요리가 주 전공. 이탈리아 요리학교 ICIF 출신으로 강남 가로수길의 육심원 키친에서 일했고 라 퀴진에서 2년간 요리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메뉴를 강의했다. 이탈리아 요리 뿐 아니라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 스페인, 프랑스, 멕시코 요리 등 다양한 서양요리를 두루 섭렵했다. 3개월 전부터 자신의 집에서 쿠킹클래스를 오픈한 박 셰프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서양요리는 재료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들 해요. 그래서 구하기 쉬운 제철 식재료를 많이 쓰고 조리법도 간단 명료하게 구성했어요. 가령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코치노는 청양고추로 허브의 일종인 이탈리아 파슬리는 깻잎으로 대체하는 식이죠. 제철 재료를 이용하니까 수강생들은 레시피를 집에서 활용하기가 한결 쉽다는 반응입니다.” 박 셰프의 설명이다. 그동안 여름철에 마시기 좋은 칵테일, 매운 닭요리인 디아블로, 매콤한 할리페노 오징어튀김 등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쿠킹 클래스 정원은 6명으로 1회 수업에서 4가지 메뉴를 만들어 본다. “메뉴는 보통 샐러드, 메인 메뉴 2종류, 디저트 총 4가지로 구성해 한상차림을 골고루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요리 전 과정을 시연하고 함께 맛을 보면서 질문을 주고 받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소수인원이 모이고 또 요리라는 관심 분야가 같다보니 수강생들끼리도 금방 친해집니다.” 박 셰프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해 미적 감각이 남다른 데다 수년간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푸드 스타일링 노하우를 쌓았다. 이런 경험을 살려 음식을 접시에 예쁘게 담는 법, 최근 유행하는 장식법 등 테이블 세팅까지 두루 가르쳐준다. 레스토랑 메뉴 컨설팅을 진행하고 혜전대 강의까지 나가기 때문에 쿠킹클래스는 한달에 4일 가량만 진행한다. 오전 11시, 오후 6시 2타임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1회당 수강료는 6만원선이다. 9월 쿠킹 클래스는 9월23일~26일 진행하며 버섯을 넣은 빠니니, 단호박 리조또, 그릴드 베지터블 샐러드, 화이트 샹그리아 메뉴를 시연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박 셰프가 출간하는 ‘마이 분식 레서피’ 책에 소개된 퓨전 요리를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된다. 수강료는 1회당 6만 원선이다.위치 :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맛있는 음식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쿠킹 스튜디오 뚜셰’쿠킹 스튜디오 뚜셰(toucher)는 불어로 어루만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조희정(36) 대표는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감동시키고 싶은 욕심을 담았다. 조 대표는 르 꼬르동 블루 과정을 수료하고, 각종 케이터링과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경력을 쌓아 스튜디오 뚜셰를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다. “제 경험과 경력을 살려 양식 위주로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는 이탈리아 음식이나 프랑스 가정식을 선보이고 싶어요. 요즘 여성들끼리 작은 모임이나 파티를 많이들 하잖아요, 그런 자리에서 한 그릇만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요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쿠킹 스튜디오 뚜셰에서는 쿠킹 클래스와 함께 파티 케이터링과 고급 도시락 케이터링, 푸드 스타일링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레인부츠로 유명한 락피시 회사의 케이터링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로 만들어 크랜베리를 듬뿍 얹어낸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새우 부르스케타’ 그리고 아오이 사과와 브리 치즈를 이용한 ‘까나페’와 ‘커넬 피스타치오’였다. 조 대표는 음식을 만들 때 좋은 재료를 써서 솔직하고 양심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싶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