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낀다. 수족냉증은 말초혈관의 수축에 의한 혈액순환장애로 주로 온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근육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운동신경, 감각을 담당하는 감각신경 그리고 심혈관계와 소화기계를 관장하는 자율신경이 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항상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수족냉증은 교감신경의 기능이 지나치게 증가해서 생기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며 소화가 안되고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손발이 차게 된다. 대체로 추위나 진동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이다.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인데 수족냉증이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밖에도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 때문에 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의학적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특정 질환으로 수족냉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만 치료하면 되지만 그런 케이스는 드물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혈액순환 개선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거나, 갖가지 민간요법에 의존하지만 효과가 거의 없다. 과민해져 있는 교감신경을 직접 치료하여 교감신경의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거나 과도한 반응을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교감신경은 척추체의 앞쪽에 위치하는데 각각의 교감신경절이 체인의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영상증폭장치로 교감신경의 위치를 찾고 긴 바늘을 삽입하여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신경을 안정시킨다. 국소마취제의 효과가 짧은 경우는 100% 알콜을 주입하거나 고주파 열응고술로 교감신경을 치료해 장기간의 효과를 얻기도 한다.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과 40~50대 주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수족냉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다. 하지만 남들이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성인병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게 좋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틱장애가 몸에 미치는 영향 틱장애가 처음 생기는 나이는 5-7세가 가장 많다. 가볍게 눈을 깜박이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틱장애가 없어진다. 많은 경우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2달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틱장애가 잘 생기는 2번째 나이대는 12-15세다. 이때에 생기는 틱장애는 조금 더 심한편이 많다. 처음에는 입을 씰룩였다가, 코를 찡긋거리기도 하고 눈을 깜박이기도 한다. 증상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한다. 그리고 2달 3달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그때부터 엄마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틱장애는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1. 몸이 쉽게 피곤해 진다.틱장애가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끊임없이 근육을 써야 하기 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해 진다. 2. 부모와의 사이가 안 좋아 진다.최근에 내원한 진희(가명)는 엄마와의 사이가 무척 안 좋았다. 첫날부터 엄마와 심하게 싸웠고, 엄마는 눈물을 많이 흘렸다. 딸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많이 밉기도 하다고 한다. 3.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된다.4. 집중력이 약해지고, 성적이 떨어진다.틱장애의 45% 가 ADHD를 겸하고 있다. 뇌, 신경이 안정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향이 높다.5. 성장이 제대로 안된다.최근에 치료한 영훈(가명)이는 고2 인데 작년에 1cm 밖에 크지 않았다. 하지만 틱장애 치료를 하면서 3개월에 키가 2cm 나 컸다. 뇌가 안정이 되면 성장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틱장애 치료▶ 한약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신경이 약하고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삐적 마른 아이의 경우는 몸의 부족한 부위를 보완해야 하며 열이 있는 아이의 경우는 열을 빼줘야 한다.▶침12경락과 기경팔맥의 발랜스를 맞추어 풍(風) 한(寒) 서(서) 습(습) 조(조) 화(화)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감각통합훈련뇌, 특히 소뇌의 균형능력을 도와주어 근육의 역할을 강화해 준다.▶뉴로피드백틱장애가 심한 경우나 성인 틱장애의 경우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뇌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약침웅담, 사향 등이 들어간 약침으로 경락작용을 일으키면 머리가 편해지고 틱증상이 많이 좋아진다.키우미한의원 잠실점 김용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빛날인 강동고 최정아 “에너지에 관심이 생기면서 관련 책들도 많이 찾아 읽었어요. ‘착한 에너지 기행’이라는 책에서 에너지 기술이 단순히 그 기술이 적용되는 공장이나 기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주민과 사회, 나아가 이웃 사회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에너지 연구를 할 땐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없는지도 자세히 조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정아(3 이과)양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에너지공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미소가 예쁜 정아양을 만났다.과학실험하며 꿈 키워과학 분야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최양의 관심이 에너지공학에 맞춰지게 된 것은 강동고 진학 후 과학 방과후수업을 들으면서부터다. 최양은 “방과후 수업에서 과학실험 위주의 수업을 들었는데 그 중 수소연료전지에 관한 수업을 듣고 난 후 에너지공학에 큰 관심이 생겨났다”며 “대체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공학도의 꿈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강동고의 방과후 과학수업 ‘과학성년식’은 무학년제도 실시되는 과학실험수업으로 보다 심화적인 내용까지 실험의 주제로 선정,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양은 방과후수업과 함께 한양대에서 실시한 과학캠프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또 에너지 관련 기사를 꾸준히 찾아 읽으며 지식의 범위를 넓혀갔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생길 때면 그 답을 찾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기사 검색 중 미국에서 일어난 셰일가스 혁명에 대한 내용을 알고 큰 관심이 생겨났어요. 에너지는 물론 국가경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나라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 라는 등 궁금증이 생겨나더라고요. 공주대 교수님께 저의 궁금증에 대해 메일을 보냈는데, 정말 충실한 답변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아양은 자신의 관심을 연구에까지 이어갔다. 친구들과 팀을 이뤄 나간 교내 산출물대회에서 ‘지구 온난화와 대체에너지’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출물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정한 주제를 조사·연구하여 논문을 완성, 발표까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방학 때 하루 6시간씩 수학에 몰입 성적도 뛰어난 정아양은 고2 여름방학 때부터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개념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했다. 최양은 “학원 숙제가 너무 많아 내용을 꼼꼼하게 살필 수가 없었다”며 “한번 생각하면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라 미련 없이 학원을 끊었다”고 했다. 수학은 꾸준히 내신·모의고사 1등급을 유지하는 그에게 이과학생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수학공부의 비법을 물었다. “고2 방학 때 하루에 6시간씩 수학을 공부했어요. 혼자서 정석(실력)으로 수Ⅱ와 기벡, 적통을 공부했죠. 강동도서관에 매일 도시락을 싸서 가 혼자 집중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의 ‘양’을 결국 ‘질’로 만들었다는 그의 대답이 돌아왔다. 현재 정아양은 EBS 연계문제집과 신사고의 ‘올해수능’으로 공부하고 있다. 영어는 영어중점학교인 강동고 교내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영어회화수업을 들으며 “수능대비 공부를 할 때와는 달리 언어로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생겨났다”고 했다. 끊임없는 활동 이어가는 에너지공학도 되고 싶어 동아리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국사의 중요성을 저도 실감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등학생으로서 우리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반크활동. 광화문에서 활동한 ‘독도캠페인’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는 정아양은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까지 설문지를 돌리며 인터뷰를 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외국인들이 독도에 대해 알고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었다면 그 결과가 많이 달랐을 것”이라며 “활동을 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생겨났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방학 때면 주민센터를 찾아 어린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또 함께 놀아주기도 했다. 에너지자원공학과에 진학해 에너지공학도, 나아가 에너지 관련회사 CEO를 꿈꾸는 정아양은 에너지 관련 조사를 하며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리더들을 조사해봤더니 그들 대부분이 남자였어요. 조사를 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고 여자라서 위축되기보다 도전의식이 생겨나더군요. 훗날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더라도 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나아가리라 다짐했습니다. 이제까지, 그리고 앞으로 공부할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공학도가 되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열정인] ‘맥주 장인’ 브루마스터 송훈 잠실 롯데호텔의 맥주펍 메가씨씨. 국내에서 손꼽히는 하우스맥주집이다. 밋밋하고 얕은 공장 맥주맛에 싫증난 사람들이 쌉싸래하면서 톡 쏘는 맥주의 ‘참맛’을 음미하기 위해 즐겨찾는 곳이다. 하우스맥주맛이 입소문 난 덕분에 중국, 일본 등 외국인 손님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 800석 규모의 맥주펍은 밤마다 ‘다국적 술집’으로 바뀐다.20대...독일로 맥주 유학 떠나다 2005년 메가씨씨가 문을 열 때부터 술을 빚어 온 주인酒人) 송훈 과장. 대한민국 브루마스터(맥주양조기술자) 1세대로 ‘맥주 장인’이라는 닉네임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홀과 주방을 지나 통유리 너머의 공간은 커다란 양조 탱크들로 꽉 채워져 있다. 이곳이 술 빚는 그의 일터이자 꿈터이다. 맥주 재료는 물, 맥아, 홉, 효모 단 네 가지. 단출한 재료들에 그의 양조 기술을 버무려 한 달가량의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맛깔스로운 술로 변신한다. 하우스맥주는 제조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해 재료의 블렌딩 비율, 온도, 압력의 미세한 차이만으로 맛이 달라질 수가 있다. 하우스맥주 마니아들은 그 미묘한 차이를 귀신 같이 알아채기 때문에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늘 긴장할 수밖에 없다. “재료 구입, 설비 점검, 최고의 재료를 골라낼 줄 아는 안목, 양조기계의 메커니즘을 훤히 꿰는 엔지니어의 역량, 예민한 혀의 감각, 마케팅 능력까지... 브루마스터가 갖춰야 할 덕목들이 꽤 많습니다.” 대학 시절 그는 배낭 메고 훌쩍 고모부 내외가 사는 독일로 여행을 떠났다. 맥주 천국인 독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맥주의 매력에 눈 뜨게 됐고 고민 끝에 평생의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귀국 후 제일 먼저 독일 문화원에 다니며 독일어 기초부터 닦기 시작했다. “브루마스터 과정은 뮌헨공대와 베를린공대가 쌍두마치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명문이고 독일인들도 졸업이 쉽지 않은 곳이죠. 이 가운데서도 넘버원인 뮌헨 공대 양조학과를 염두에 뒀어요. ‘맥주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20대의 패기와 열정을 담아 입학원서를 보냈고 결국 합격 통지서를 손이 쥘 수 있었습니다.” 출국 전까지 경기도 이천 OB맥주 공장에서 실습생으로 일하며 우리나라 공장맥주의 제조 과정을 익혔다. 마침 공장장이 뮌헨공대 출신이라 여러 가지 조언까지 받을 수 있었다. 1999년 우리나라에서 ‘맥주 유학생’이 드물던 시절, 하우스 맥주 장인의 요람 독일에서 정통 ‘맥주학’을 기초부터 마스터 과정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 한국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지만 공부의 깊이와 분량은 만만치 않았다. “물리, 수학, 화학, 냉동 공학, 역학, 식품법, 경영학 등 공부할 분야가 방대했어요. 뿐만 아니라 맥주의 원료인 보리를 씹어보며 종자 맛의 미세한 차이가 술맛에 어떻게 발현되는 지 혀로 새겨보게 하는 기본기를 다지는 교수법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독일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었죠.” 석사 과정을 마친 뒤에는 칼스루이스 헤프너 브루어리에서 견습생으로 일했다. 독일 전역에는 1300여개의 양조장이 있는 데 그가 일한 곳은 중형 규모의 브루어리로 호텔식 하우스 맥주도 판매하는 곳이었다. “뮌헨대학에서 배운 기술이 술을 빚을 때 어떻게 활용되는 지 체득할 수 있는 리얼한 ‘현장 교과서’였어요. 보리 빻고 청소하는 허드렛일부터 행정업무까지 두루 익혔죠.” 30대... 브루마스터 맏형이 되다 2005년 귀국 후 지금까지 줄곧 잠실롯데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하우스 맥주펍 메가씨씨의 터줏대감이다. 기계설비 세팅과 테스트, 첫술 빚기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맥주는 바이젠, 둔켈, 필스너 세 가지. 손님들 사이에 최고 인기인 밀 맥주 바이젠은 독일 뮌헨의 대표 맥주로 과일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둔켈은 구수한 흑맥주고 체코에서 선보인 필스너는 쌉싸래한 뒷맛이 특징이다. 이들 맥주는 방부제나 첨가제를 넣지 않고 효모가 살아있어 맛도, 영양도 풍부하다. 그가 한 달에 빚는 술은 약 1만 리터.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뿐 아니라 송년 모임이 잦은 연말이 가장 바쁜 시즌이다.40대... 하우스맥주 르네상스 꿈꾸다 국내에 브루마스터란 직종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주인공이라는 자부심 못지않게 하우스맥주가 대중화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도 크다. “국내산 공장 맥주는 시장 점유율이 95%인 반면에 하우스 맥주는 0.3% 수준입니다. 마셔본 사람들은 ‘맛있는 맥주’라고 치켜세워주지만 유통 제한과 높은 세율 등 장벽을 뛰어 넘기가 어렵습니다.” 브루마스터 맏형으로서 그는 대학, 문화센터 등지에서 맥주 강의를 하고 하우스맥주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고 있다. “언제고 ‘송훈표 맥주’를 훨씬 더 다양하게 선보일 겁니다. 20대 때 우연히 만난 ‘맥주’는 평생을 걸 만큼 매력적입니다.” 새벽까지 일하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맥주 예찬론을 펼치는 그의 눈은 반짝거렸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공동기획_ 고교 내신시험(영어) 갈수록 고교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자 초중학교 때부터 고교 입시와 연계한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에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법 실력이 내신 등급을 가른다’ 송파구 잠실, 방이동 일대 고교들의 내신 영어 시험 경향을 취재하면서 확인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다. 학교별 출제 스타일도 다 달랐다. 사립고의 경우 수년간 문제가 비슷한 패턴을 유지하는 반면에 교사들이 순환 근무를 하는 공립고는 출제 변화의 진폭이 컸다.영동일고잠실 일대에서 영어시험이 어렵기로 소문났다. 시험 범위는 보통 교과서, 모의고사 문제, 자체 문법교재다. 듣기도 포함돼 있다. 독해는 주로 교과서, 모의고사 지문 가운데서 출제되지만 문법 문제는 상당히 까다롭다. 가령 ‘어법상 올바른 것을 모두 고르시오.’, ‘문장 전환이 어색한 문장을 모두 고르시오.’ 처럼 정답이 몇 개 인지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는 지문 내 빈칸을 제시된 철자로 시작한 단어로 완성하는 문제, 단어를 배열해 놓고 영작하기, 지문 가운데서 어법상 잘못된 것을 모두 골라 올바른 형태로 고치라는 문제가 나온다.잠신고정형화된 패턴이 없고 점점 시험이 어려워진다는 게 중론이다. 시험범위는 교과서, 모의고사. 내신등급을 가르기 위해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상위권도 내신 대비가 완벽해야 한다고 일선 학원장들은 지적한다. 서술형 문제도 까다롭다. 가령 ‘주어진 제시문 가운데 문맥상 어색한 단어를 모두 고르시오.’, ‘(단어 제시 없이) 우리말을 영작하시오.’ 등의 유형이 나온다. 객관식 문제는 어법에 틀린 것 모두 고르기, 지문 내용 파악, 문장 순서 바로잡기 등 수능형 문제와 문법 문제가 고루 출제된다.잠일고개교 2년된 혁신학교로 학 학년이 8학급의 200여명으로 학생수가 적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영어시간에 나눠준 프린트물이다. 영어 시험은 영어, 실용영어 2과목을 치르기 때문에 시험 범위가 많다. 점수 차이는 문법 실력에서 갈린다는 것이 중론이다.정신여고정형화된 문제 패턴을 보인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중심이고 올해는 따로 부교재가 없다.여학생들은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 객관식은 동의어 찾기, 밑줄 친 부분 대체할 수 있는 표현 찾기, 문장의 논리적인 흐름 파악 등이 출제되고 서술형은 영작하기, 주어진 단어를 문맥상 올바른 형태로 고쳐 쓰기 등 영작과 문법 실력을 동시에 묻는 문제가 나온다.배명고문제는 평이하고 시험범위도 교과서 중심이다. 고1은 영어 소설을 부교재로 사용하며 기말고사 때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서술형은 제시된 단어 없이 우리말로 영작하기, 지문 내용에서 왜 그렇게 했는지 이유를 영어로 쓰기 같은 영작 문제를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편이다.보성고까다로운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온다. 시험범위는 외부교재, 교과서, 모의고사로 공부할 분량도 많은 편. 통지문을 그대로 제시한 채 잘못된 곳을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정확한 영어 표현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보인고자사고라 문제 난이도가 높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모의고사,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부교재로 공부할 분량이 많다. 모의고사 변형문제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문제가 영어로 출제될 때가 있으며 지문 중간 중간 빈칸 완성하기, 자신의 견해를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표현하기, 밑줄 친 부분의 정확한 의미를 우리말로 설명하기 등의 서술형 문제가 나온다. 텝스 800~900점대의 상위권 아이들도 틀릴 수 있는 본고사 스타일의 문제가 간간이 나온다.오금고문제 수준은 평이하다는 게 중론. 시험 범위는 교과서, 모의고사이며 가끔 듣기 문제가 출제되는데 대부분 모의고사나 교과서 지문 가운데서 나오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교과서 뒤편에 나와 있는 문법, 키포인트 정리를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좋다.창덕여고90점대가 3등급이 나올 만큼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고르게 높은 편이라 등급 변별을 위해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모의고사,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등의 EBS 교재다. 고1~2의 경우 한 학년 위 모의고사 변형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교과서도 주요 본문 뿐 아니라 구석구석 빈틈 없이 공부해야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객관식은 어법, 주관식은 영작에서 성적 갈려학교별 영어시험 유형을 종합해 보면 지문이 길어지고 문법 지식을 묻는 까다로운 어법문제들이 단골로 나오기 때문에 시험을 치를 때마다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지문의 요지, 논리적인 문맥 흐름을 묻는 수능형 문제 스타일의 출제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주로 객관식은 어법에서 서술형은 영작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갈린다는 게 중론. 이처럼 학교마다 완벽한 문법 지식을 묻는 문제는 많이 출제되지만 학생들의 문법실력은 취약하다고 일선 학원장들은 공통적으로 지적한다. 문법 용어를 낯설어하고 교과서 문장도 끊어 읽기, 구문 이해 없이 무조건 달달 외우다 보니 지문을 변형하면 응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는다.이처럼 학교 영어시험은 어휘력, 문법, 빠른 독해력, 영작을 고루 묻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부터 여기에 맞춰 기초 실력을 탄탄히 쌓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영어시험 출제유형A다음 중 어법상 올바를 것을 모두 고르시오.I will read the book five times if I read it again.The plane had already left when I got to the airport.?I will not talk to Kyle until he will realize his faultWater consists of hydrogen and oxygenAmy has met many friends since she came to this town완벽한 문법 지식이 필수. 정답인 몇 개 인지 제시해 주지 않기 때문에 상위권도 까다로워 하는 스타일이다.영어시험 출제유형B보기의 주어진 단어들을 반드시 모두 사용하여 우리말의 뜻이 되도록 주어진 어구로 시작하는 문장을 완성하시오.(필요시, 단어의 형태를 변형하거나 두 번 이상 사용할 수 있음)보기] also, affect , students, have, hit, but, the villageNot only ____ ____ ____ ____ ____ hard ____ ____ ____ ____ ____ ____ by the incident(그 사건으로 인하여 그 마을이 심하게 타격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학생들도 역시 영향을 받았다.)영작 문제로 대다수 학교마다 공통적으로 출제되는 유형. 영작과 문법 지식을 동시에 묻는 문제다. 이 외에 제시된 단어 없이 지문에 대한 개인의 견해를 영작하라는 문제도 나온다.영어시험 출제유형C</ 2013-09-10
- 전국보드게임대회 개최 창의성 영재교육 ‘키즈닥터’와 함께하는 전국보드게임대회가 개최된다. ‘키즈닥터’가 주최, 주관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전국보드게임대회의 종목은 쿼클(5~7세), 젬블로(7~9세)이며 5세부터 9세까지 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013년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이며, 10월 5일 전국 키즈닥터 42개 교육원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은 서울 삼성코엑스에서 10월 12일 개최 예정으로 대상1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교육 및 보드게임 상품권과 상패 그리고 한국보드게임협회장의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0,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15,000원 상당의 보드게임을 증정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각 지역 키즈닥터 교육원에서 받고 있다.문의 02-419-9951(송파원) www.kidsdoctor.biz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베네슈 잠실점, 추석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송파구 잠실동 베네슈 잠실점에서는 오는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단일품목 360,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99,000원 상당의 실내화 1족을 증정하는 행사로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장에는 남녀 정장화, 스니커즈, 골프화, 등산화, 슬리퍼, 운동화, 임산부를 위한 기능성 신발 및 아동신발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 노르딕 워킹 생활체육 강사인 황성연 잠실점 대표가 직접 걸음걸이 교정과 올바른 워킹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줄 예정이다. 황대표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는 족저근막염과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해 기능성 신발의 선택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베네슈 잠실점에서는 제품선택 전 족욕과 발마사지를 통해 발 건강을 체크한 후에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잠실점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에서 맥도널드와 롯데리아 사잇길로 직진하면 찾을 수 있다.문의 베네슈 잠실점 (02)2202-41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자연이 준 건강한 먹거리로 여름 이기자 영암열매농원, 3~5년 발효한 무화과 효소삼성생약, 비타민의 보고를 차로 만나다푸른세원, 현미쌀과자가 간식용 즉석죽 변신건강을 추구하는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각종 건강 관련 행사도 많이 열리고, 체험장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많은 기업들도 웰빙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하거나 독특한 아이디어로 웰빙식품시장에 뛰어 든 중소기업들도 상당하다. 영암열매농원(http://무화과효소.com)에서 만든 ''무화과 발효 효소''는 전라남도 영암지역에서 자란 무화과를 원재료로 30년 발효효소 장인이 항아리에서 3~5년간 숙성 발효시켜 만든 건강발효식품이다.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무화과의 좋은 약성을 소개하고 있다. 무화과는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항암 작용(벤즈알데하이드 다량 함유)과 항산화 작용(폴리페놀이 풍부)에 유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라노스테롤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우유보다 많은 칼슘과 바나나보다 80% 이상 많은 칼륨을 갖고 있는 과일이다. 이러한 약효를 가지고 있는 무화과를 효소로 만들었다. 이영숙 대표는 "질 좋은 효소는 각종 공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생체기능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고 설명했다.''비타민 보고''로 알려진 비타민나무 효능을 차로 만날 수 있다. 삼성생약(주)(www.chunma.ne.kr)에서 ''비타민나무잎차''를 출시했다. 비타민나무에는 100여종의 인체에 유익한 활성물질을 포함돼 있다. 각종 비타민류와 아미노산 ,SOD, 후라보노이드, 블포화지방산, 미네랄 등 많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5가지 성분의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타민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타민C의 경우 사과의 200배다. 비타민나무잎을 이용한 나뭇잎차는 새순을 재취, 가공했다. 카페인은 거의 제로에 가깝고 카테킨과 항염 항산화물질은 녹차보다 풍부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상노 대표는 "비타민나무잎차에는 비타민C, 비타민A, 그리고 일정 함량의 아연, 철, 칼슘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물질이 고루 들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기능성차"라고 설명했다.(주)푸른세원에서 현미쌀로 만든 ''새마을간식''을 내놓았다. 새마을간식은 현미쌀과자를 기본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즉석현미쌀죽, 후레이크 등으로 먹을 수 있는 간식용 컵 제품이다. 현미쌀과자는 국산쌀과 현미를 원재료로 압착해 구운 과자로 뻥튀기와는 달리 매우 밀도가 높다. 컵뚜껑을 개봉한 후 내장돼 있는 현미쌀과자 높이만큼 뜨거운 물을 채우고 10초 이상 지나 충분히 저으면 즉석현미쌀죽이 된다. 기호에 따라 차가운 우유나 두유를 적당히 부어 맛있는 현미쌀 후레이크로 먹어도 된다. 박명옥 대표는 "''새마을간식'' 용량은 60g으로 식사대용과 야회활동 간식, 환자식,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부족함이 없다"며 "누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식"이라고 설명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추천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송파구, 주민대상 자전거 정비교육 실시 송파구가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자전거 정비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적 기업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 주민들은 타이어 및 튜브교체, 부품장착 및 수리,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일정은 총 2회로 7월 22일 ~ 26일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은 8월 20일~30일까지 2시간 씩 진행된다. 차수별 교육인원은 40명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자가 정비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전거정비교육에 대한 주민호응도가 높은 만큼 매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요 하천과 자전거 전용도로를 묶는 송파 자전거 소리길 3개 코스 지정,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인증시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재활용 자전거 기증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문의 02-2147-3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
- 귀국/대안학교/홈스쿨링 학생들을 위한 중학교에 준하는 학생이 유학 후 귀국을 하거나 대안학교를 다니거나 홈스쿨링 등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검정고시와 비교평가시험을 치러서 특목고/자사고/예술고/외고/일반고 등의 고등학교에 입학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중학교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고교 입시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충분히 알고 있어야만 효과적으로 진학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사항을 꼭 숙지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꿈과 진로 계획,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을 이해하기우선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것, 장점과 단점 등을 파악하여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진로 계획이 확고해야만 본격적인 입시에 몰입할 수 있고 그 동안 소홀했던 학습내용도 빨리 따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입시 준비가 다소 늦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 없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유학을 다녀오거나 대안학교를 다녔거나 홈스쿨링을 한 경우 정규과정에 대한 생략으로 다른 친구들과의 교류가 없어 자신감을 잃었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거의 모든 학생이 새롭게 친구들을 만나는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자신이 정규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삼았다면 본격적으로 입시에 대한 알아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대해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본 후 시간이 날 때 부모님과 함께 직접 학교를 가보는 것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최고 점수로 검정고시 대비하기귀국 학생이나 대안학교 학생, 홈스쿨링 학생들은 중학교 과정을 개별적으로 이수했다는 증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응시하여야 한다. 고입(중졸) 검정고시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을 필수로 하고 기가, 도덕,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된다. 4지 선다형이고 60점 이상이면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므로 그 동안의 기출문제만 풀어 봐도 무난히 통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중학교 기초 과정을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내용 정리와 기본 문제집 1권씩만 풀어 보아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어차피 보는 시험이라면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하자.비교평가시험도 1등급으로 준비하기검정고시가 중학교 과정을 이수했다는 증명의 시험이라면 검정고시생과 각종학교(예술중) 학생들에게 내신을 환산하는 시험이 비교평가시험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입시에서는 비교평가시험의 점수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간혹 검정고시 점수로 고교 입시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에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비교평가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교평가시험은 검정고시 보다 다소 어렵고 5지 선다형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검정고시 준비보다는 보다 심화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특목고/자사고/외고/예고 등을 준비할 때에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1등급이 입시에 유리하므로 철저한 내용이해 및 기출문제 분석, 유형 문제 풀이가 필수이다.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교과서를 통해 교과내용이해서 선행되어야 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그 동안 출제된 시험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학습하고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에 응시해 오답정리를 해 나간다면 무난하게 1등급을 맞을 수 있다. 조금만 준비 잘해도 응시자 모두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비교평가시험의 특징이라는 점만 잘 알아두자.고입을 위한 마지막 중학교 학습 점검의 의미로서의 검정고시와 비교평가시험지금까지 검정고시와 비교평가시험의 의미 및 응시요령에 대해 살펴보았다. 두 시험의 난이도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기초적인 학습내용을 숙지한다고 생각하고, 비교평가시험을 준비하면서 기본적면서 심화된 내용을 학습해 나간다고 생각한다면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고등학교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온 오프라인의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정보 등을 잘 활용하여 대비해 주길 당부하는 바이다.엠스트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