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드 포 갈릭 천호점, S Diner 회원 할인 이벤트 진행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매드 포 갈릭 천호점은 통함 멤버십인 S Diner 회원에 한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2013년 11월 30일까지다. S Diner 회원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런치 25%, 디너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런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디너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멤버십은 에스 다이너(S Diner) 홈페이지(https://www.sdinercard.co.kr)에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매드 포 갈릭 천호점은 별도 브레이크 타임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본 이벤트 혜택을 받는 고객은 제휴카드, 세트메뉴, 타 쿠폰, 멤버십 포인트, 타 행사 제휴 혜택 등 병행 사용이 불가하다. 음료 및 주류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매드 포 갈릭 천호점 02-482-77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유산소+근력운동’ 함께 해야 운동효과 높아 ‘관절, 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는 근력운동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모두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들이다. 운동이 건강 유지의 최고 파트너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떤 운동을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어느 정도 강도로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에 30분 순환운동 붐을 일으킨 커브스. 전국 200여개 커브스 클럽 가운데서 베스트로 손꼽히는 오금클럽 박정영 대표가 스포츠 재활의학 분야 전문가인 송파구 석촌동의 올림픽병원 이재훈 원장을 만나 평상시 올바른 운동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디스크, 관절염 환자들은 근력운동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심하게 아파 수술까지 하고 난 뒤에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꽤 많습니다. 아픈 부위의 근력이 약해졌기 때문이죠. 병원에서의 약물이나 주사, 수술 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적절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즉 운동도 치료의 한 부분인 셈이죠.특히 디스크, 관절염 환자들은 지레 겁을 먹고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에만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왜냐면 근력이 생겨야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 뼈가 단단해져 관절의 퇴행성 마모를 억제할 수 있고 척추, 어깨 보호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팔꿈치 통증인 테니스 엘보가 심해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환자의 경우 주사를 맞고 인대강화요법까지 받았지만 통증을 계속 호소해 덤벨 운동을 권했습니다. 팔 부위의 어떤 근육을 어떻게 움직이며 운동하는 것이 좋은 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2개월 가량 꾸준히 한 덕분에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근력이 생긴 덕분이죠. 이렇게 지병이 있는 환자들은 각자 몸 상태에 따라 정확한 자세와 적절한 강도로 근력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평상시 유산소, 무산소(근력)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까?헬스장에 가보면 여성들은 줄곧 런닝머신 위에서 걷거나 뛰기만 할 뿐 중량을 이용한 기구운동 같은 근력운동은 소홀히 합니다. 하지만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기초 대사량이 좋아지고 근력이 강화돼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살도 잘 빠집니다. 보통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은 7:3 비율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정형외과 전문의 입장에서 30분 순환운동 커브스를 경험해 보신 소감이 궁금합니다.평소에 환자 치료는 병원 처방 외에도 일상 생활 중의 운동치료까지 포함해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치료, 물리치료를 파고들며 연구했고 KPBPA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공식 주치의, KBC 한국권투위원회 공식 커미션 닥터를 맡고 있습니다.커브스는 5년 전부터 30분 순환운동을 해오고 있는 친지가 운동효과가 좋다며 경험담을 들려줘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본사를 방문해 전문 트레이너들과 상담하고 모두 기구 운동을 직접 해보며 근력이 강화되는 정도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30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근력운동+유산소운동&rarr스트레칭 순으로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여성들을 위해 모든 운동기구들을 피스톤 원리를 활용한 유압식으로 설계해 개인의 근력 수준, 그날그날 컨디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강도로 맞춤식 운동을 할 수 있게 한 부분이 독특했습니다.이런 인연으로 서울, 수도권 일대 커브스 클럽 대표들에게 운동 재활치료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올림픽병원과 커브스는 2012년부터 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여성 전용 휘트니스센터 ‘ 30분 순환운동 커브스’ 커브스에는 어깨와 등 근력 강화, 팔 다리 운동, 복부 및 옆구리 살빼기, 엉덩이와 허벅지 탄력 강화 등 신체 부위별로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12개의 기구들이 원형으로 배치돼 있다. 둥근 서킷 안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늘 상주하며 회원들에게 1:1로 정확한 운동법을 코칭해 준다.운동은 기구를 돌며 30초간 강도 높게 근력 운동을 하고 다시 30초는 쿠션 발판이 있는 리커버리 보드 위를 가볍게 뛰며 숨을 고르는 식으로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번갈아 반복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기구 운동을 끝낸 다음에는 스트레칭을 하며 근력과 관절을 부드럽게 늘려주면서 운동을 마무리하면 된다.특히 이곳에서는 매월 체지방, 체중, 복부지방 등을 측정해 트레이너와 1:1로 맞춤형으로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회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체지방 감소율, 운동 횟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베스트 회원을 뽑아 시상하는 등 운동 동기부여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문의 : 1666-3330 www.curveskorea.co.kr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아이들의 건강, 시기에 맞게 챙겨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건강을 챙기는 것만큼 시기가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특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그 성장 시기에 따른 적절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은 “아이들이 병에 걸렸을 때 빠르게 낫는 것 못지않게 아이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거치게 되는 과정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엄마와 할머니의 건강 또한 가족 전체의 행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원장이 우리아이·가족 주치의를 자처하는 이유다.영·유아기, 건강한 체질 위한 밑거름 만들어야아이의 성장과정을 볼 때 그 시기를 크게 영아기, 유아기, 학령기, 사춘기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태어나서 3세까지의 영아기는 피부와 수면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 돌 미만 아이들의 경우 오장육부의 균형을 위해 태열을 잘 다스려야 하며, 아토피 체질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또 영아기의 건강은 수면과도 관계가 깊다. 1차 급성장이 이뤄지는 이 시기에는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수면을 돕는 일이 중요하다. 이 대표원장은 “성격이 예민해서 밤만 되면 수시로 깨어 울거나 보채는 아이, 혹은 감기나 배앓이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바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런 경우에는 유아들을 위한 증류한약과 침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6세까지의 유아기는 면역과 체질개선이 중요한 시기.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끊임없이 코를 훌쩍거리는 아이가 유난히 많은 때이기도 한 이 시기에는 면역력강화와 더불어 체질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이 대표원장은 “비염은 완치되기는 힘들지만 관리만 잘 하면 자신도 모르고 지나갈 만큼 수월해질 수 있는 질환”이라며“면역력을 키우고, 면역력 저하의 원인을 찾아 체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한약치료와 침치료, 부항요법과 호흡기 치료 등을 통해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초등~사춘기, 학업 집중과 성장에 초점 맞춰야초등학생시기인 학령기에는 체력과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수험생 엄마들이 뒤늦게 후회하며 강조하는 ‘체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 본격적인 학업이 시작되는 이 시기부터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개선에 힘써야 한다. 아울러 학업을 위한 집중력 개선을 위한 관리도 필요하다.이 대표원장은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데에는 질환이나 체력저하, 산만함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아이들의 두뇌활동을 돕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성장과 학업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사춘기 시기가 있다. 제2차 성징이 일어나는 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성장’이 특히 중요하다. 성장은 그 시기를 놓치면 개선이 힘든 만큼 적절한 ‘때’가 더욱 강조되는 부분이다.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운동처방과 한약치료, 침 치료가 병행된다.또한 이 시기에는 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져 학업부진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이때는 “장부의 기운을 도와 기초체력을 키우고 동시에 심신의 균형을 맞춰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이 대표원장은 강조한다. 엄마의 건강이 곧 아이의 건강아이를 직접적으로 돌보는 엄마와 할머니의 건강은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엄마와 할머니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 대표원장은 “분만 후 철저한 산후관리가 중요하고, 난임·불임의 예방과 치료도 필요하다”며 “또한 육아스트레스와 육아로 인한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할머니들도 적절한 치료를 진행,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찬바람이 불면 ‘겨울뜸’ 치료 받으세요!신천함소아한의원에서는 겨울철 감기와 비염을 달고 사는 아이들을 위한 ‘겨울뜸’ 치료를 진행한다. 몸속의 찬 기운을 몰아내고 온기를 더해주는 ‘겨울뜸’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코 막힘, 콧물, 만성비염, 잦은 감기, 감기 합병증, 배앓이를 우려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아이들을 위한 뜸치료로 아프거나 뜨겁지 않는 것이 특징. 그 효과도 매우 높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수험 공부는 이해와 기억 그리고 적용이라는 3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학습이론에 관한 이론 중에 인지주의라는 것이 있다. 인간의 내적 정신과정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것인데, 인지란 감각자극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변형하고 부호화하여 기억 속에 저장한 다음 그것을 다시 사용할 경우 인출하는 정신과정이 바로 학습이라는 것이다.학습현장에서 어떤 아이는 이해와 기억 그리고 적용이 빠른 반면 어떤 아이는 그러하지 못하다. 이러한 아이들의 특징을 상당기간 비교, 정리하여 행동의 특징을 비교 고찰하였다, 단순하게 유형화하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필자가 발견한 점은 이후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수험 공부는 이해와 기억 그리고 적용이라는 3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해가 선행되어야 기억이 오래가고 또 체계적이며, 그것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오류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부류의 학생들이 이해를 잘하는가. “핵심은 관찰이다”. 보고 듣는 관찰 능력이 뛰어날수록 이해력이 높다. 다음으로 기억이다. 학습과정에서 기억은 그 중요성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수학에서조차도 그렇다. 수학을 흔히들 이해 과목이라고 하는데, 적어도 고등하교 수학은 이해형 암기과목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수많은 공식과 정리들에 대한 체계적 암기 없이는 제대로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학생들이 그런 이해형 암기를 잘하는가. “핵심은 필기”다. 필기와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적는 학생들이 기억을 잘한다.다음으로 적용단계이다. 오류 없는 적용(문제풀이)는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수많은 문제 상황에의 직면과 반복이다. 반복을 지겨워하지 않는 능력이 수학머리와 천재성을 실현하게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해와 기억 그리고 적용이라는 각각의 학습 과정에서 어떤 학습요소가 작용하고 또 어떤 습관이 필요한지 안다면 우리는 그때그때 학생들의 학습과정을 교정해 줄 수 있다. 그것이 비록 복잡하고 현학적인 서양 학자의 학습이론은 아닐지라도, 학습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공부가 한층 더 효과적이고 쉬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제안해본다. “관찰하고 적고 연습하라!” 송파 이튼학원 고등부 수학 대표강사 황 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변화, 이것만은 꼭 알자 교육부가 ‘2015 ~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 발표했다. 바뀐 입시제도에서 시험을 치러야하는 현 고1,2학생들의 부모님께서는 발표된 내용에 신경을 써서 나름의 전략을 짜야할 것이다. 먼저 알기 쉽게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첫째, 전형방법 수가 축소된다. (수시 4개, 정시 2개) 둘째,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이 금지된다. 그리고 최저학력 기준이(등급컷) 완화된다.셋째,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와 논술고사의 폭이 줄어든다. 넷째, 수능에서 영어 수준별 시험(A/B형)을 폐지한다. (단, 국어 수학은 2016학년도까지 유지)다음으로, 변화된 대입제도의 내용에 따라 예상되는 바를 나열하겠다. 먼저 입시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된다. 때문에 수시 모집에서는 선발 중심이 학생부형으로 이루어지게 되고,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다. 과거,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수능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수시의 기본은 내신. 정시는 수능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될 것이다. 둘째, 정시 비율이 높아져 수능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수시에서 최저학력 기준의 완화와 대학별 고사 전형의 지양으로 정시 선발 인원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 중심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수시 결원에 의해 정시의 실질적인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정시에서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셋째, 수시에서 적성고사와 논술의 폭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함에 따라 학생부와 수능이 좋지 않은 수험생들의 경우 오히려 논술 전형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수시에서 우선선발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학생부의 영향력 강화로 재수생과 특목고생들은 수시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수능 중심의 정시 비중 증가로 재수생은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2017년도부터 시행되는 한국사 지정 필수가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제도는 바뀌었어도 합격의 절대 지표가 내신과 수능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내신의 내용이 수능으로 연계되는 현재 시험의 환경을 보았을 때, 1년에 네 차례 실시하는 교내 시험에서 학생들은 더욱 성실함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언어영역만 하더라도 국어영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국어 교과에서 다루는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하겠다는 취지이다.모의고사 점수와 내신 점수가 따로 놀던 시대는 지났다. 내신을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능 점수가 형성되는 것이고, 수능의 큰 틀을 이해하고 수능이 요구하는 방식의 것을 학습해 나갈 때 내신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결국 내신을 통한 수능의 준비만이 답인 것이다. 또한 대학에 따라 모집 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상위권 대학 경우 정시에서 각 영역을 같은 비중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인문계열 경우 국어, 영어, 수학의 비중이 사탐에 비해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탐구의 가중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계열에 따라 특화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 과목이 허물어지면 지원 학교의 레벨이 크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영역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척 중요하겠다. 고승현 원장국어고스에듀(GOS에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로보스틱 중등대회반, 고등수시반 모집 수학, 과학, 공학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레고에듀케이션 공식인증 러닝센터인 런스팀 에듀센터(강동구 고덕역)에서 로보스틱 중등대회반과 로보틱스 고등수시반 원생을 모집한다.로보스틱 중등대회반은 FLL, WRO, 로봇축구, 발명, 창의력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로보틱스 고등수시반은 고1~2를 대상으로 연구 일지, 발명과 창작, 포트폴리오 수시대비시작반을 모집한다. 개강을 11월로 주 2회 교육한다. 중등대회반과 고등수시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런스팀 에듀센터 02-427-2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스타샘] 동북고 강현식 과학교사 껑충한 키에 특유의 천진한 미소를 띠며 건네는 명함에는 ‘혜자아빠 강현식’이라고 적혀있다. 연구보고서, 인문학 서적, 교과서, 프린트물로 빽빽한 교무실 그의 책상 한 켠에 빼꼼이 보이는 딸 혜자가 그린 연필화를 보며 ‘딸바보 강샘’을 짐작할 수 있었다.이런 ‘아빠 마인드’로 동북고의 학생들을 삼촌처럼, 친구처럼 보듬고 지낸 지 11년. 그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북고 통합논술팀 3인방 교사(권영부, 강방식, 강현식) 중 막내다. 환상의 팀워크로 선보인 ‘융합수업’서울대 물리교육학과에서 보낸 청년시절 내내 그의 꿈은 물리학자였다. 그러다 교생실습에서 맛본 가르치는 ‘묘미’에 이끌려 인생의 궤도를 수정했다. 선생님으로. 원래 전공인 물리학 외에도 심리학, 건축학, 미술, 인문학 등 다방면에서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융합 코드’가 맞는 동료교사들과 새로운 수업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힘을 모았고 통합논술이라는 융합수업을 선보이게 됐다.“혼자였다면 외롭고 지쳐 나가 떨어졌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전공이 다 다른 교사들끼리 모여 각자의 ‘지식 창고’를 개방해 서로 흡수하고 자극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 합니다. 그 과정들이 의미가 크죠.”인터뷰가 있던 날은 때마침 독서토론 공개수업이 열리는 날이었다. 저녁 6시40분. 강 교사를 포함해 사서, 수학, 경제, 국어 등 7명의 교사가 30명의 학생들과 조지 오엘의 <1984>를 가지고 색다른 수업을 진행했다. ‘수학적 시각으로 빅브라더의 사각지대 찾아내기’, ‘오세아니아와 유토피아적 자본주의’ 등의 테마로 교사들이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이끌어 나갔다. 생동감 있는 독서토론 모습을 여러 학교에서 온 20여명의 교사들은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수업 공개는 늘 있는 일이에요. 2006년부터 한 교실에 여러 명의 교사가 통합논술 수업을 해왔으니 이 분야의 노하우가 국내에서는 가장 많죠. 우리의 시행착오, 장점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려 합니다.” 강교사가 덧붙인다. 잘 가르치기 보다 ‘잘 배우게’ 하고 싶어 ‘통(通)’하는 수업에 갈증이 커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는 중인 그는 학생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학습 방식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중이다. “아이들은 더 이상 누군가를 통해 배우려 하지 않아요. 이젠 스스로 배우려 하죠. 난 사실 ‘잘 가르치는 교사’였어요. 수업과 연계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입담 좋게 풀어내고 풍부한 영상자료 보여주며 재미있게 수업을 끌어가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죠. 하지만 이젠 잘 가르치기 보다는 학생들이 잘 배우게 하는 데 집중합니다. 학생이 변하면 당연히 교수법도 바뀌어야 하니까요. 가령 ‘파동’의 개념을 가르칠 때 예전엔 횡파, 종파 등 내가 구구절절 설명을 다 했다면 이젠 아이들이 직접 파동을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몸을, 손을 움직이면서 배운 ‘파동’이란 지식은 학생들 머릿속에 훨씬 잘 흡수되더군요.” 이처럼 문제와 정답을 교사 혼자 가르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수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때문에 학생들이 하나의 주제를 1년 동안 연구해 논문을 완성하는 ‘동북노벨상’ 지도에도 열성적이다. 논문 쓰면서 ‘지적 성장’ 맛보는 학생들한편의 논문을 완성하기 까지 팀워크, 일정 관리, 역할 분담, 실험 설계, 끈기 같은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이들이 부쩍 성장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는 바쁜 시간 쪼개가며 든든한 논문 가이드가 돼 주고 있다.“실험을 무척 좋아하는 한 학생이 적정기술을 테마로 집요하게 논문에 매달렸고 공들인 만큼 결과물의 완성도도 높았죠. 카이스트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결국 이 학생은 중하위권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울산과기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잠재력을 논문이란 결과물로 입증했기 때문이죠. 이처럼 논문을 쓰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잠재력과 발랄한 창의성이 툭툭 나옵니다. 그걸 발견하는 과정이 교사로서 즐겁죠.”물론 논문을 쓰다 보면 쓰라린 실패를 경험하는 팀도 여럿 나오지만 과정 속에서 배우는 깨달음이 크다고 단언한다. “논문은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험하거나 직접 만들어 보면서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겁니다. ‘다음에 뭐하면 되죠?’라며 교사에게 기대면 안 되고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죠. 설사 실패하더라도 이런 경험은 훗날 좋은 자양분이 됩니다.”최근에는 학생들의 연구를 돕기 위해 담임을 맡은 교실의 책상배치를 몽땅 바꿨다. “ㄷ자형 자리배치가 학습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하는 중입니다. 자리 배치 전후의 시험 점수를 비교하고 학생과 교사 대상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하며 아이들이 차근차근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이번 교육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개인적으로도 흥미 있게 지켜보는 중입니다.”영재반 지도하랴 올해부터 바뀐 물리 교과와 통합논술 수업 준비하느라 숨 가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늘 환하게 웃는 강 교사의 얼굴에는 지적 호기심이 배어 나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0월 3주 송파소식 위례신도시 C1-2블록 개발사업착수송파구가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용지 C1-2블록 사업계획을 승인해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C1-2블록 주상복합용지는 아파트 7개동 495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서측으로 위례신도시 명소인 트랜짓몰(Transit Mall)이 있다. 트랜짓몰은 보행자 이동경로에 따라 가로형으로 배치된 상가로 이번 사업지는 트랜짓몰을 통해 지하철 8호선(우남역)과 5호선(마천역)에 접근할 수 있다. 트랜짓몰과 인접 단지는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져 24시간 개방된다. 인근에는 장지천, 학교, 문화시설 등이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구는 이번 개발 사업에 녹색건축물 우수등급, 친환경 자재 사용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고,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단열성능 강화,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계 등 에너지절약 세부계획도 수립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분쟁을 대비해 단지내 별도의 게스트하우스 2실이 설치된다. 이밖에도 여성운전자 주차편의를 위한 여행(女幸)주차장과, 전기자동차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전기차충전소도 계획되어있다. 송파, 제2기 솔이 과학탐구단 운영서울 송파구가 미래인재 조기발굴과 지역사회 과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솔이 과학탐구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적성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사장 정구민)과 4월 24일 협약을 체결, 금년 상반기에 4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기 솔이 과학탐구단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2기 교육은 이달 1일부터 12월13일까지 잠실2동에 위치한‘인간과 로봇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인간과로봇과학관 전문연구원이 매주 90분(1회)간 진행한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10주간 실험?실습을 위주의 모듬학습방식으로 밀도 있게 이뤄진다. 관내 37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재능을 보이는 우수학생을 학년별 10명씩 추천받아, 총 40명을 선발했다. 수업은 △뇌의 구조와 뇌파 측정 △호퍼크래프트의 원리탐구 △로봇의 센서 및 원리탐구 △척추동물의 비교 해부 △식물향기의 원리와 아로마오일 추출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전문 실험 실습 기자재를 사용하여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2147-2360 CCTV통합관제센터, ‘송파 스마트 치안시스템’ 송파구와 송파경찰서가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이 ‘송파 스마트 치안시스템’으로 관내에서 벌어지는 현장을 비춰주는 590개의 CCTV를 공유해 주민들의 안전지수를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지난 6월 24일 잠실2동 주민센터 4층에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를 개관했다. 이곳에 운영 중이던 총 590대의 CCTV를 한 곳에 모았다. 경찰관들이 관제센터에 상주하며 24시간 내내 관제를 담당한다. 구는 관제센터와 송파서가 동시에 CCTV화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ot-Line체계를 구축,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제센터와 송파서 112상황실 간 광케이블 자가통신망을 설치한 이 시스템 덕분에 실시간 영상 공유가 가능해졌다. 위급상황 시 관제센터의 CCTV 영상정보가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 순으로 바로 전달돼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송파서는 필요한 CCTV화면을 즉시 확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강동 소식 2013년 도시대상 저탄소녹색도시 부문 수상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중앙일보사가 주관하는 ‘2013년 도시대상’ 에서 강동구가 선도사례(저탄소녹색도시)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평가하여 도시발전을 자극하고 특색 있는 지역도시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지방정부를 평가하는 여러 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2020년 1가구 1텃밭 조성’을 목표로 도시텃밭, 상자텃밭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학교 음식물 퇴비화, 낙엽처리장 운영 등 친환경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납의 달인 따라잡기’ 강연회 암사도서관이 파워 블로거이자 대한정리정돈협회 회장 ''황정애'' 강사와 함께하는 수납의 달인 따라잡기 특강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를 마련했다. 깔끔한 옷장과 주방 만들기의 비밀을 알아보고 좁은 집도 넓게 쓰는 수납의 비법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10월 26일 오후 2시 암사도서관 해강홀에서 진행된다. 세계유산 등재기원 공모 수상작 시상강동구가 ‘서울암사동유적 세계유산 등재기원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이명우의 ‘움집(시)’과 박사무엘의 ‘터전(소설)’을 선정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문학작품 공모전에는 687작품이 응모되어 서울암사동유적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학적 열정을 느끼게 했다. 소설 ‘터전’은 서사적 완결성과 간결하고 단정한 문장이, 시 ‘움집’은 주제를 향한 집중성과 인간의 역사와 시간에 대한 사유에 깊이가 있었던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상금은 대상 각 10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이며 수상자는 문인단체 ‘한국작가회의’에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심사는 문정희 시인, 함민복 시인, 최인석 소설가 등 9명의 실력과 명성을 갖춘 작가들이 참여, 공모전에 공정성을 더해주었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하여 홈페이지, 문학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광진소식 낙엽의 변신은 무죄!광진구가 낙엽이 많이 발생하는 10~12월까지 도로 청소하며 수거한 낙엽을 농가에 무상 공급하는 ‘낙엽 퇴비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광진구의 가로변에는 은행나무, 버즘나무, 느티나무 등 총 6500여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 매년 가을철마다 가로수에서 떨어진 낙엽을 처리하기 위해 소각장을 이용할 경우 톤당 10만원의 낙엽 처리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면 영양분이 풍부한데다 화학 비료에 비해 토양 오염도가 적어 환경 보호와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에 광진구는 환경미화원과 운전원, 공공근로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낙엽처리 전담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낙엽을 수거하고 있다. 주택가 등 주민들이 낙엽 배출 시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을 분리 배출하도록 지도하고 주 2013-10-15
- 마을예술창작소 ‘송파마술소’ 인적이 드물고 방치된 공간이었던 송파사거리 지하차도가 깔끔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일렬로 걸려있는 고운 빛깔의 개성 넘치는 그림들이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북카페도 만들어졌다. 강의실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예술가,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예술창작소’ 이곳의 이름은 송파마술소. 송파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생활 속 예술’을 공유하는 공간인 ‘마을예술창작소’를 위트 있게 줄인 말이다. 10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현재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데군데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송파마술소는 송파구 기반의 예술가들, 구청 소속 문화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주민, 송파구청이 함께 서울시가 진행하는 마을예술창작소 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문을 열게 됐다. “송파구 문화예술의 허브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죠. 우선 각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하고 계신 현역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강좌를 차례로 개설중입니다. 아트마켓도 구상중이고요.” 이형대 송파마술소 운영위원장의 설명이다.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김정아씨는 지난해 7월 준비모임부터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운영위원. 그는 이곳의 기본 철학이 ‘재능 나눔’이라고 덧붙인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책을 기증해 책장이 채워지고 화가들은 그림을 내놓았어요. 웹디자이너로서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해 홈페이지를 만들고.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정성으로 송파마술소가 채워지는 중입니다.”예술가가 진행하는 전문 강의 이곳에서 마련한 강좌는 10여개. 이 가운데서 목공교실의 인기가 뜨겁다. “목공에 관심은 많은데 수강료가 비싸 머뭇거리던 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기초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며 반응이 좋습니다.” 강의를 맡고 있는 이 위원장이 귀띔하다. 직장인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10월부터는 저녁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장비 부족 때문에 진행이 곤란한 강의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바리스타강좌가 대표적. 원래 커피 마니아인 김태호씨가 스토리가 있는 핸드드립커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때마침 바로 옆의 카페와 인연이 닿아 카페의 커피 머신을 이용해 바리스타 실습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규 강좌 외에 무료 특강도 수시로 진행된다. 8월23일에는 아르누보와 알폰소 무하를 주제로 미술사특강이 예정돼 있다.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춰 지역 주민들이 전문가들의 고급강의를 다채롭게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생활 밀착형 예술’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송파마술소에 애정이 많은 김 운영위원이 덧붙인다. 현재 음악에 관심 많은 35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남성 합창단원을 모집 중이며 9월 중으로 레지던스 작가 3명을 선발해 상주시킬 계획이다.송파마술소 강좌스페이스 휴와 함께 하는 목공방스페이스 휴를 운영하며 2012경기가구우수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형대 대표가 톱, 대패 등 기초 공구 사용법, 생활소품 가구 만들기를 지도일시 : 월 오전 10시~12시 (10월부터 저녁반 개설) 수강료 : 12만원/3개월바리스타 유러피안 커피 마니아 김태호씨가 커피문화, 시대별 커피음용법, 핸드드립추출, 커피 로스팅 실습, 에스프레소 주출 등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이론과 실습 강의로 진행. 강의는 카페 힐링에서 진행일시 : 금 오전 10시~12시 수강료 : 28만원/3개월꿈꾸는 달의 수채화디자이너이자 화가인 김정아씨가 기초드로잉, 형태잡기드로잉, 색채 명도와 채도 연습, 물번짐을 이용한 수채화, 간단한 사물과 꽃그리기 등으로 수업 진행일시 : 월 오후 12시~2시 수강료 : 7만5000원/ 3개월나만의 장신구 만들기서울대 및 동대학원 출신의 안수경 금속공예작가가 장신구의 역사와 종류, 현대의 장신구 등 이론교육과 함께 간단한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장신구를 직접 제작해 봄일시 : 월 오후 2시~4시 (10월부터 개설) 수강료 : 6만원/3개월산타루치아 노래교실서울대 성악과를 나와 강남아카데미 강사로 활동중인 허미경씨가 성악 이론과 함께 가곡, 가요, 팝송 부르기를 지도일시 : 수 오전 11시~ 12시30분 수강료 : 9만원/ 3개월도예공방조영희 도예가의 지도로 펀칭, 코일링, 상감기법 등 다양한 도예기법을 활용해 접시, 머그컵, 수반, 샐러드볼 등 생활자기를 제작일시 : 월 오후 2시~ 4시 수강료 : 7만5000원/ 3개월규방공예노은미작가의 지도로 전통 바느질 기법을 활용해 바늘방석, 다과보, 향낭, 연잎다포, 모시발, 러너 등 생활소품을 만들어 봄일시 : 수 오전 10시~ 12시 수강료 : 6만원/ 3개월(*이 외 정규 강좌 및 특강 진행. 각 프로그램의 재료비는 별도)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송파구, 생활정보 안내 MMS 전송 서비스 시행 송파구(가 전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송파구 생활정보 안내 MMS 전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전입신고자 중 희망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전입지 도로명주소와 구정소식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전입신고 당일엔 전입축하 인사와 전입지 도로명주소가 안내되고 기타 행정정보는 그때그때 시기에 맞추어 제공된다. 올해 4월 송파구청 정보통신과에서 전입주민들의 조기 정착과 지역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자체 개발했다. 전입 축하메세지와 도로명주소 안내의 경우 이미 지난달 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7월 31일 현재 총 1801명, 하루 평균 80여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8월에는 송파의 행정?문화?복지 등 전반적인 지역 정보를 담은 ‘모바일 송파소식 애플리케이션 제공 및 매월 25일에 열리는 트위터 반상회 참여 방법 안내도 시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