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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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일반 전형, 논술만 잘 보면 내신과 수능이 좋지 않아도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던데? 다음과 같은 사례가 가능할까요? [사례 1] 한양대의 경우내신 5등급, 언어 2등급, 수리 6등급, 외국어 7등급, 탐구 2등급 학생이 한양대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사례 2]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같은 해에 연세대, 고려대, 동국대, 중앙대, 경희대에 논술 전형으로 지원했는데 동국대, 중앙대, 경희대 모두 불합격 판정이 났는데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합격하는 사례는 가능할까요? 아마 대부분 입시 지도자는 이 사실을 전면 부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우선 사례 1은 대부분 서울에 소재한 대학들은 수시 일반 선발 전형(논술 중심 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은 아주 낮게 반영되도록 합니다. 논술 성적 4점만 더 받으면 내신 5등급의 학생이 1등급의 학생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조건이므로 두 개 영역 2등급만 받으면 다른 영역은 아무리 낮게 나와도 무관합니다. 그래서 사례 1의 학생이 합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논술 문제가 쉽지 않고 제대로 풀 수 있는 학생이 드물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풀 수 있으려면 경험이 많고 경력이 확인된 강사의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17년간 논술을 가르쳐온 필자의 경험으로는 논술 문제는 같은 주제를 다른 형태로 묻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그래서 필자의 경험상 가르치지 않은 내용이 출제된 적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그리고 실제 필자의 교재에 있던 그림이나 자료, 지문 등이 그대로 출제되어 많은 학생들이 경탄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논술은 오랫동안 정평이 나 있는 기관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논술 학원을 선택하는 방법 최근 많은 논술 학원이 대형 강의로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고 첨삭은 대학원생이나 초보 강사들을 대리로 한다고 합니다. 물론 교육 사업에서 사업적인 면을 강조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교육 사업은 사업의 측면도 중요하겠지만 교육이라는 점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의 영혼을 다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경험이 별로 없는 알바 수준의 대학원생 정도의 선생들이 학생들의 글을 첨삭하다 보니 학생들이 제대로 썼는데 첨삭 교사가 되려 잘못 지도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문제 분석도 제대로 못하고 지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석이 중심인데 작문 수준으로 가르치는 강사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논술은 강사가 직접 첨삭하는 지, 그 강사가 어느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는지, 강의에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송파 지역에서 많은 언어 논술 학원이 흥망 성쇠를 반복하는 동안에도 17년 전통을 지키고 있는 한맥학원과 이성구학원의 존재는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이익을 쫓아 얕은 꾀를 부리지 않고 묵묵히 교육 사업의 정도를 지키며 걸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오래도록 배출하는 이유는 ‘뚜벅뚜벅 걷는자 그곳에 이르리라’는 항심의 정신으로 강의해 왔습니다. 이성구 원장이성구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수학적 감각은 타고나는가? 우리 아이는 수학적 감각이 있을까? 초등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학적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수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힌 후에는 언제든지 수영을 할 수 있듯이 수학적 감각이란 개념의 이해와 수없는 반복을 통해 몸에 밴 결과물인 것이다. 그렇다면 감각을 기르기 위해 키워야 하는 능력은 무엇일까?계산능력한때 유치원 때부터 연산학습지를 시작해서 기계적으로 연산 훈련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지루하게 반복되고 더디게 나가는 진도에 싫증을 내는 학부모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주판으로 암산학습을 하는 학원도 바람을 탄 적이 있다.그만큼 수학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계산능력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아무리 문제 푸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 하더라도 계산에서 실수하여 오답이 나온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하지만 유치원 또는 저학년 때부터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연산훈련을 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더 흥미로운 과정에 진입하기도 전에 수학공부에 진절머리를 내고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경우가 생긴다.따라서 기계적인 계산연습보다는 정확한 개념의 이해가 바탕이 된 연산훈련만이 수학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고 길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문제해석능력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다. 초등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도 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니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빼놓을 정도로 책읽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하지만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문제에서 문제를 꼼꼼히 읽어내지도 못하고 문장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식을 세우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책은 많이 읽는데 문장의 뜻을 해석할 수 없다니. 책을 읽고 그 내용은 무엇인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어휘의 뜻은 정확히 알고 있는지는 점검하지 않고 그냥 책을 읽었다는 것에만 또는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에만 의미를 두었기 때문은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5줄 이내의 수학문제를 해석하지 못해서 식을 못 세우고 풀이과정을 못 쓰는 것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따라서 수학 문제를 풀 때는 빨리 풀려고만 하지 말고 문제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논리적 사고력수학은 단순하게 계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초등 과정에서는 암산으로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도 많다. 하지만 점점 학년이 올라가면서 한 문제의 풀이과정이 노트 한 페이지도 부족할 정도인 문제들이 있다. 그 풀이과정이란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승전결이 확실하여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만큼 문제를 읽고 얼마만큼 논리적으로 사고를 하느냐가 수학 문제풀이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이러한 수학적 논리력은 타 과목의 학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7.5차 교육과정에 의하면 초등 수학교과는 내용이 20% 축소되고, 학년군제로 운영되며 통합교과적인(융합교과수업) 수업으로 바뀌게 된다. 즉, 배우는 내용은 줄어들었지만 단순히 연산을 이용한 문제풀이가 아닌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수학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 및 실생활 사례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수학의 흥미를 높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한편에서는 작금의 현실과 동떨어진 너무 앞서가는 정책이라는 우려도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 전략으로 수학공부를 해야 할까?초등 4학년 학생이 수학정석을 푼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것을 주변에서 종종 본다. 과연 그 학생은 얼만큼 개념 이해를 하고 정석문제집을 풀고 있을까?개념의 완벽한 이해가 바탕이 된 선행학습만이 앞으로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초가 없이 세운 탑은 언젠가는 무너지기 마련이다.모든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 문제풀이를 할 때는 ①문제를 이해하고 ②문제풀이의 계획을 세우고 ③문제풀이를 실행한 후 ④문제풀이과정이 정당하고, 답을 정확히 구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②와 ④를 생략하거나 또는 문제를 대충 눈으로 훑고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간다.그렇기 때문에 실수라고 위장된 실력들이 그대로 나타나는 시험지를 받아들고 그때서야 아쉬워한다. 타고난 수학적 감각이 없다고 자포자기하기보다는 앞에서 제시한 후천적인 감각을 기르기 위하여 노력한다면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김은영 실장올림피아드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8월 4주 전시>일러스트 원화전시회 ‘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지구 사랑의 메시지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내달 5일까지 푸른 환경을 생각하는 그림책 <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의 일러스트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은 ‘더 이상 물도 공기도, 나무도, 식물과 동물들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날이 정말 올까?’하는 불가능해 보이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화산, 지진, 홍수, 태풍 등의 자연 재해뿐 아니라, 분별없이 이루어지는 개발, 전쟁, 절제력 없는 소비 등이 물, 나무, 숲 등 자연이 주는 자원들을 모조리 앗아가는 절망적인 미래를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메리카 인디언 격언에서 영감을 얻은 이 책은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인간과 그 파괴적인 욕심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자연의 자원들을 먹어 치우며 엄청난 위험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콜라주 그림은 책과 어우러지며, 다양한 느낌을 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들로 구성돼있지만 자세히 봐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숨어있기도 하다. 숫자와 얼굴들, 작은 메시지가 그림 속에 숨겨져 있어 우리의 눈이 열심히 숨겨진 가치를 찾아가도록 이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공연>꽃가마 타고우리민요, 우리가락, 우리 춤으로 풀어내는 가족 사랑 이야기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3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 지원 사업 선정작인 <꽃가마 타고>가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의 주관으로 9월,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한국의 대표적인 미덕인 ‘효’에 대한 인식을 담은 창작 연극 <꽃가마 타고>는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진정한 ‘효’의 소중한 가치를 소박하고 유쾌한 시골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감동적으로 펼쳐낸다. 안방극장을 통해 친근한 웃음소리로 알려진 개성파배우 전원주와 폭넓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 박정순, 맹봉학, 김미준, 김정아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우리네 어머니상과 현대사회에서 보편화된 ‘효’의 또 다른 모습을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야기는 마당이 있는 작은 한옥집에서 진행되며, 상여 길과 그 외 환상과 회상의 공간을 통해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노모의 회환과 남겨지는 가족의 화합을 준비하는 장면들이 연극적인 요소와 함께 창작동요와 악극의 형식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삶과 죽음에 대한 소재가 풍기는 장엄한 분위기 대신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가족애를 이끌어내어, 명절을 맞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을 선사한다.박지윤 리포터전시>Artist''s Boos 북아트 ''이야기 한 장 展'' 문자로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곁에 두게 되었던 정들고 친숙한 책을 소재로 한 전시 Artist''s Boos 북아트 ''이야기 한 장 展''이 9월 7일부터 28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바인딩 기법과 페이퍼커팅, 팝업, 꼴라쥬를 이용한 다이나믹한 북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사람들은 책에 이야기를 기록하고, 그 기록은 누군가에 의해 재해석된다. 해석은 문자를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북아트는 ‘책’이라는 형태 자체를 빌려 문자로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한다. 더 이상 책은 읽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어 사람 냄새 나는 시각미술품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북아트를 통한 책 속에는 추억이 깃들어있기도 하고,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하며 상상과 소통하는 길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설렘을 안고 책장을 넘기듯 누군가의 ‘이야기 한 장’을 조심스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베네슈잠실점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실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베네슈잠실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단일품목 360,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비자가 99,000원 상당의 실내화 1족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기간은 2013년 8월 28일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다. 베네슈잠실점은 민간대체요법인 발반사요법을 신발에 적용한 기능성수제화로 매장에는 히노끼로 된 족욕시설과 걸음걸이분석을 위한 보행테스트기, 전문적인 발마사지, 바른 걸음교육을 위한 러닝머신을 갖추고 고객들의 발 건강을 체크한다. 베네슈잠실점 황성연 대표는 “신발을 신고 3스텝으로 제대로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족저근막염이나 평발을 가지신 분들에게 큰 효과가 있고, 좋은 신발과 올바른 보행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말한다. 자세한 사항은 베네슈잠실점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문의 베네슈 잠실점 02-2202-4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에게 듣는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 성(性)에 관한 인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여성들의 성문제에도 큰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더 이상 숨기거나 감추고, 또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과 만족스런 부부생활을 위한 중요한 가치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질성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 많은 여성들이 질성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수술에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은 “실제로 질성형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그 수도 현저하게 늘고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부부생활의 만족과 부부관계 회복은 물론 나아가 자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부부관계 개선은 물론 삶의 질까지 향상 출산과 잦은 성관계로 인해 여성들의 질 점막은 주름이 손상되고 또 변형될 수밖에 없다. 또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골반 근육에 손상을 입게 되고, 질 벽이 평평해지고 질 강은 헐거워지게 마련이다. 또 임신과 출산 시 임신관련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반근육이 이완되고, 질을 둘러싼 근육과 점막 등도 느슨하게 되는데, 출산 후 수축을 위한 적절한 노력 없이는 임신 전의 질 구조를 회복하기가 힘이 든다. 문제는 상당수의 부부가 이런 과정을 겪으며 부부관계에 흥미를 잃게 되는 증상을 경험한다는 것. 이때 질의 주름과 변형된 상태를 원래의 탄력적인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질성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출산을 경험한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변화에서 오는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부관계에서조차 위축감을 느껴 부부관계를 꺼려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며 “이런 경우 질성형은 성적만족도는 물론 부부의 관계, 나아가 삶의 질까지 높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장점 갖춘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김 원장이 추천하는 질성형법은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으로 기존의 ‘레이저 질성형’과 ‘임플란트 질성형’의 장점만을 모아 직접 개발한 질성형법이다. 레이저 질성형은 레이저로 질 점막을 절개하고 질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손상된 골반근육을 복구시켜 부부관계 시 마찰력과 수축력을 증가시켜주는 방법. 하지만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또 다시 질이 이완되어 재수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다. ‘임플란트 질성형’은 고탄력의 안전한 실리콘을 질을 둘러싸게 삽입해, 부부관계 시 마찰력을 높여주는 수술법이다. 김 원장은 “평평해진 질 점막을 정상적인 주름으로 교정해 주는 ''레이저 질성형''과 탄력이 강한 실리콘의 일종인 의료용 봉합사를 질 점막의 안쪽에 삽입해 질 내벽의 주름을 증가시켜주는 ''임플란트 질성형''이 결합되어 개발된 복합 수술법이 바로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이다”고 설명했다.임플란트 콤비 질성형은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 스스로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수술로 ‘성감향상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회복 기간이 1주일 내외로 짧아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성생활은 수술 후 5주 후부터 가능하다.김 원장은 “이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수술로 평생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여성들의 가장 중요한 부위,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 찾아야 2013년 국내에 도입된 최신 개념의 ‘질성형 레이저’도 효과가 높다. 기존의 레이저 질성형은 메스 대신에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의미지만, 질성형 레이저는 질 내에 레이저를 직접 투사시켜 질 수축은 물론 요실금 치료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질 내의 압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분비물 증가, 요실금 예방 및 치료, 잦은 재발성 질염의 치료 효과까지 있는 수술법”이라며 “3주 간격 3회 이상의 레이저 투사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성형은 여성의 가장 중요한 부위를 치료하는 것인 만큼 수술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성형은 단순한 수술이 아닙니다. 왜 수술을 하려는지의 수술동기부터 현재 마음의 상태까지 세심한 문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자궁 내 건강상태나 분만 상태, 질의 수축력이나 크기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하죠. 오랜 레이저 질성형 경험과 7~8년의 임플란트 질성형 경험으로 여성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봐 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적극적인 치료와 수술 결정으로 행복한 부부생활과 삶을 되찾기를 바랍니다.”도움말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빛날인 강동고 장문정 “중학교 때까진 목표의식 없이 대충 시간 때우는 식으로 공부를 하고, 또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뭔지를 잘 몰랐어요. 친구들이랑 영화 보는 게 좋았고, 억지로 공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죠. 근데 고등학교에 올라와보니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정말 많은 거예요. 공부하는 데 ‘막막함’이 느껴지더군요.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여러 가지 습관을 바꾸니 생활은 물론 성적에도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반에서 7~8등이던 중학교 성적을 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린 장문정(3·문과)양. 그의 비결은 바로 수업시간 집중과 학습플래너 작성이었다.수업시간에만 충실해도 성적 올라 “중학교 때에는 좋아하는 과목시간에만 집중하고 다른 시간은 흐지부지 보내기 일쑤였어요. 근데 고등학교는 완전 다르더라고요, 모든 과목을 다 챙겨야 하고, 주요 과목은 특히 더 신경을 써야하니까요.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수업 시간에 충실히 하는 거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절대로 졸지 않는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정한 문정양. 정말 많이 피곤해 잠이 쏟아지는 날이면 ‘졸더라도 필기는 반드시 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너무 피곤해 도저히 수업에 집중할 수 없으면 교실 뒤에 서서 수업을 들었다. 문정양은 “교실 뒤쪽에 잠 오는 학생들을 위한 키높이 책상이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어떤 날은 키높이 책상을 찾는 친구들이 많아 자리를 맡지 못할 만큼 키높이 책상의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수업에 집중하고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방과후교실을 이용했다. 영재학급 수업에서의 언어(말하기·쓰기)와 논구술 토론반 수업은 언어 과목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자신이 연구한 과제를 직접 컴퓨터(PPT/포토샵)로 작성, 발표하고 토론하는 ‘영어 프로젝트’수업도 영어는 물론 컴퓨터와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학습플래너, 긴장감 놓지 않아 수업시간 집중과 함께 문정양이 지켜나간 것은 바로 학습플래너 작성. 문정양만의 플래너 성공법이 있다면 그것은 계획을 ‘과도하게’ 잡는 것이다. “다른 친구들이 실천 가능한 내용만을 플래너에 쓴다면 저는 완전 부담이 많이 가게 계획을 세워놓았어요. 그리곤 ‘반만 해도 성공’이라고 저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죠. 계획량이 많다보니 늘 시간적 여유가 없었어요. 그만큼 시간을 아껴 쓰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성적도 눈에 띄게 올랐다. 수학과 외국어가 모두 1등급이 나오자 ‘이렇게 하니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이 저절로 생겨났다. 그래도 불안감이 영 없지는 않았다. 그럴 때마다 문정양은 플래너에 직접 써 놓은 ‘바람이 안 불면 달리면 된다’는 문구를 모토로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 결과 문정양은 내신 뿐 아니라 모의고사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우리나라 역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중학교 때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했던 역사, 하지만 고등학교 역사 시간은 많이 달랐다. 역사에 흥미가 생겨났고, 전공을 해야겠다는 목표의식도 생겨났다. 수업시간 교과서로만 배우는 한정된 역사를 벗어나 더 깊은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내 ‘산출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역사를 역사라는 관점 뿐 아니라 여러 학문에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간학문적(間學問的) 활동을 진행했다. 문정양은 “허생전에 나타난 연암 박지원 선생의 사상과 조선후기의 시대상, 그리고 그 시대상을 현대사회에까지 접목시켰다”며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를 더 연구하고 싶은 생각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역사와 관계된 교내·외 강의도 찾아가 들었다. 특히 2학년 여름방학 때 서울대에서 들은 그리스·로마신화 강의는 서양 역사에까지 큰 흥미를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역사 공부를 하면 할수록 국가의 역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는 문정양은 “또래 친구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왜곡된 지식을 갖고 있다는 TV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2학년 때에는 반크 동아리에 가입,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학교 축제 때 독도 캠페인 활동을 했어요. 독도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를 내고 답을 맞히면 상을 주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5문제 모두를 맞히는 친구가 별로 없더라고요. 또 광화문과 명동 등에서는 외국인을 상대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역사를 전공,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문정양. 우리나라 역사를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만화책이나 책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내신, 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1. 왜 내신인가?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이 있다. 크게 늘고 있는 재수생들을 이르는 말이다. 재수가 선택이 아니라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라는 의미이다. 올해 수능 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재수생이 크게 줄어들 것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고 바뀐 제도가 2년차로 접어드는 내년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수생이 이렇게 늘어나는 이유는 재수가 실제로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다각화된 입시제도에 의해 재학생들은 하나에 집중하기 대단히 어려워 졌다. 내신 수능은 물론이고 입학사정관 제도가 요구하는 많은 경력까지 만들어야 하니 말이다. 반면 재수생들은 오로지 수능에만 집중한다. 평균적으로 재수를 통해 학생들은 10점 이상 성적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재학생들이 정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말하듯 이제 재수는 정말로 필수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재수를 통해 10점 이상의 성적을 올리더라도 대학의 문은 여전히 좁다. 매년 대학들은 정시 인원을 축소하고 수시 인원을 확대하고 있고 매년 재수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시의 문은 여전히 좁은 것이다. 반면 내신 성적을 관리하여 수시로 입학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말할 수 있다.2. 왜 수능인가?그럼에도 많은 재학생들은 수능에 목을 맨다. 왜 그럴까? 어느 교사가 1학년을 대상으로 희망 대학을 조사했다고 한다. 한 학급 35명 중 연고대 이상을 희망한 학생이 34명. 나머지 한 학생은 공군사관학교를 희망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 학급에서 연고대 이상 진학이 가능한 학생이 한, 두 명에 불과할 것을 생각하면 학생들의 희망과 현실의 차이는 크다. 그리고 희망과 현실의 차이는 첫 번째 내신 성적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게 마련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이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들은 이미 만들어져 버린 내신이 아니라 먼 미래의 가능성인 수능을 통해 희망을 이루려 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내신을 포기하고 늦어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내신을 포기해 버린다. 20만에 가까운 재수생들과 매년 줄어드는 정시 인원을 아직 그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많은 학원들이 이런 학생들을 부추긴다. 시험 하나 하나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내신에 비해 3년 뒤 먼 미래를 목표로 하는 수능은 그 책임이 적다. 거기다 넓은 지역에서 학생들이 모이는 유명 학원가는 학교 하나 하나의 특성에 맞추어 내신을 관리해 주기 어렵기 때문에 수능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3. 내신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빠르면 1학년 1학기 늦어도 2한년 1학기 기말고사 이후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을 포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정도로 내신을 반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2학년 1학기만 지나도 자신의 내신이 대부분 결정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의 성적은 70% 이상 미완성 상태이다. 학생들은 생각할지 모른다. 지금까지 이 정도 성적밖에는 만들지 못했는데 앞으로 크게 달라지겠는가라고. 하지만 그럼 수능성적이라고 갑작스레 크게 올라갈까? 3학년 이전의 모의고사 성적은 20만 재수생이 참여하지 않은 성적이다. 성적을 유지한다 하여도 등급은 크게 내려갈 것이 분명한 시험이다. 반면 내신은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만큼 오히려 실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등급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시험이다. 지금까지 얻은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은 아니었다 하여도 아직 아주 기회는 충분하다.어느 재수생이 이런 이야길 한 적이 있다. 내신 성적이 마치 노비 문서 같다는 것이다. 수능은 늦게라도 노력을 통해 바꿀 수 있지만 재학생 시절 이미 만들어져 버린 내신 성적은 바꿀 길이 없더라는 것이다. 수능은 언제라도 기회가 있다. 하지만 내신은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안 된다. 아직 기회는 있다. 마지막 시험까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정유훈현 300학원 국어대표강사前 글벗 언어전문학원 대표강사前 종로 M학원 언어영역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맛멋 착한낙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차를 타고 20~30분 정도 가는 정도의 수고는 아무 것도 아닌 요즘이다. 정말 맛있는 음식은 삶의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착한낙지(이매점)는 바로 그런 곳이다. 성남에 위치해 있지만 강남은 물론 송파 주부들도 삼삼오오 모여 차를 타고 이곳을 찾는다. 정말 맛있는 낙지볶음을 먹기 위해서다. ‘이제껏 먹어본 낙지 요리 중 최고다’ ‘어떻게 낙지가 이렇게 연하고 부드러울 수 있는지’ ‘매운 맛에 중독되어가는 기분이다’ 등 주부들의 찬사가 끝이 없다. 주부들의 추천에 맛도 가격도 착한 ‘착한낙지’를 찾았다. 넓은 공간, 다양한 메뉴이곳은 주차할 때부터 기분이 좋다. 서너 명의 주차 요원들이 친절하게 주차안내를 해 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미로같이 얽힌 곳곳에 마련된 엄청난 수의 테이블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전화예약이 안 되기 때문에 많은 테이블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면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는 수고도 감수해야 한다. 12시가 되기 전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테이블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단연 낙지(볶음)덮밥. 낙지볶음을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과 함께 밥에 넣고 슥슥 비벼먹는 맛이 정말 좋다. 낙지전골도 있는데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낙지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연포탕을 권한다. 또 낙지 특유의 쫄깃함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산낙지도 있는데 요리에 사용되는 산낙지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낙지해물파전도 인기다.연하고 부드러운 낙지 & 반찬무한리필 이곳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하는 낙지(볶음)덮밥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야채샐러드와 콩나물무침, 순두부, 그리고 냉미역국이 먼저 상에 오른다. 처음엔 종업원이 반찬을 가져다주지만 추가반찬은 셀프로 이용해야 한다. 이곳의 모든 반찬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반찬 맛도 꽤 괜찮다. 달지도 강하지도 않은 샐러드드레싱은 연신 샐러드의 맛에 빠져들게 만든다. 미역냉국은 매운 낙지볶음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듯. 시원한 맛도 좋지만 매운 낙지볶음을 먹기 위해 반드시 여러 차례 리필이 필요하다. 단, 생각보다 국물이 당기진 않으니 리필할 땐 미역 건더기만 충분히 가져오는 걸 잊지 마시길. 간이 강하지 않은 콩나물은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덮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메뉴다. 이곳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반찬은 순두부. 간장을 얹어 숟가락으로 떠먹는 맛에 리필이 필수인 반찬이다. 드디어 큼지막한 낙지가 눈에 띄는 낙지볶음이 상에 오른다. 일단 커다란 낙지를 가위로 작게 잘라준다. 밥과 낙지볶음, 그리고 반찬을 따로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밥 위에 콩나물과 낙지볶음을 얹고 슥슥 비벼먹는 맛이 예술이다. 낙지를 처음 먹어본 느낌은 ‘정말 연하고 부드럽다’이다. 중국산 냉동낙지를 사용하지만 맛에도 전혀 지장이 없어 보인다. 크기에 한 번 놀라고, 부드러운 착한 맛에 또 한 번 놀라는 낙지볶음이다. 커더란 낙지에 밴 매콤한 양념의 맛이 그대로 입안을 자극한다. 야채는 좀 더 양념이 강하게 밴 듯, 그 맛이 좀 더 맵고 진하다. 인심도 후해 양도 푸짐하다. 낙지를 충분히 건져먹어도 그 양이 모자라지 않는다. 몇 번의 반찬리필과 함께 푸짐한 한 끼 식사를 마쳤다. 맛있는 식사의 여운이 강하게 남아있다. 낙지의 착한 맛이 두고두고 생각나는 집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위치 : 성남아트센터 주차장 우측면 (주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87-20●주차 : 가능 ●메뉴 : 낙지(볶음)덮밥 9000원 낙지해물파전 1만2000원 연포탕 (소)3만원 (중)5만5000원 산낙지 3만5000원●운영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10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키 성장, 유전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이 결정 키를 결정하는데 선천적 요인은 23% 후천적요인은 77%라고 한다. 즉 유전적요인은 23% 생활환경이 26% 영양적요소가 31% 운동이 20%를 차지한다. 자녀들은 아버지를 30% 어머니를 70% 닮는다고 한다. 아버지보다 어머니 키가 큰 경우 자녀들의 키가 클 확률이 높다.성장의 중심 성장판은 연골 조직이다. 성장판은 우리 몸의 끝 손가락, 발가락, 손목, 발목, 팔꿈치, 어깨, 척추, 대퇴골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장판이 성장호르몬이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점차 골간처럼 딱딱한 뼈로 변화되고 더 이상의 길이 성장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성장이란 단순히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근육량의 증가와 오장의 기능이 성숙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태어난 후 만 2년 정도 최대의 성장기를 겪게 되는데 1년에 23센티 정도 성장을 하게 되고 이후 사춘기 전까지 1 년에 5~6cm 정도의 성장을 하며 사춘기에는 9~13cm 정도의 성장을 한 후 사춘기가 끝나고 10대 후반 정도에 완성되게 된다. 초경을 빨리하는 여자아이는 초경을 늦게 하는 아이보다 평균 7cm 정도 작다고 알려졌으며 어머니의 키가 작은 남자아이의 경우 키가 작을 가능성이 많다. 이런 아이의 경우 성장에 좀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 적절한 성장치료의 시기는 초등학교 4~5학년 정도가 좋으며 사춘기를 대략 2년 정도 앞둔 시기로 2차 성장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때이므로 치료에 도움이 된다.한의학에서는 오장 중 뼈를 담당하는 신장 기능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비장, 위장의 기능을 보완해주며 한약을 통해 인위적으로 성호르몬을 증가시켜 2차 성징을 촉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음양의 균형을 맞춰 면역력과 호르몬을 조절해줘 뼈의 성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게 된다.성장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2시 정도인데 수면에 빠졌을 때 활발히 일어난다 하니 10시 정도에 취침하는 것이 좋다. 농구나 줄넘기 같은 운동을 계속 해주고 성장치료 후 갑자기 한 달에 1센티씩 꾸준히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한두 달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6개월 이상 꾸준히 한의원 치료를 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
- 빛날인]함형빈 동북고 3학년 함형빈군이 늘 가지고 다니는 손바닥크기만한 미니수첩에는 공부 스케줄, 과목별 추가 공부가 필요한 단원,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마음을 다잡는 경구가 빼곡히 적혀있다. 최신형 스마트폰에 마음이 동할 법도 한데 그는 아직까지 중2 때 산 고물 휴대폰을 고수하고 있다. 또래 남학생들이 열광하는 컴퓨터 게임에도 별 관심이 없다. ‘책이 불 탄다’ 할 만큼 독하게 공부 이처럼 공부 방해 요인을 스스로 차단,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는 자타공인 ‘공부벌레’다. 고1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을 거머쥔 그는 졸업도 1등으로 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고 결국 고3 문이과 통틀어 내신 1등을 차지했다. 지독하게 노력한 덕분이다. “2학년 중간고사 때 영어시험을 망쳤어요. 만회하려면 기말시험을 무조건 100점 맞아야 했죠. 교과서와 부교재에 형광펜 죽죽 그어가며 달달 외우고 또 외웠어요. 주변에서 농담 삼아 ‘책이 불타고 있다’고 할 만큼요. 결과는 100점이었죠.” 자신 있거나 좋아하는 과목, 취약 과목 가리지 않고 부족하다 싶으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늘 발목을 잡았던 수학도 집요한 노력 덕분에 극복했다. “문제집 풀며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문제 유형들도 달달 외웠죠. 부족한 부분은 인강 찾아 듣고 필요할 때 학원도 다녔죠. 들쭉날쭉했던 수학 점수가 장족의 발전을 했어요.” 지난 3년간 자기 자신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터득한 공부법을 신이 나서 줄줄 이야기 하는 그에게 ‘공부가 재미있냐?’며 우문을 던져보았다. “사실 중학교 때가지만 해도 공부가 무척 힘이 들었어요. 늘 책은 펴놓고 있는데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질 않았죠. 돌이켜 보면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했던 탓이죠. 그래도 우직하게 책상 앞을 지켰더니 조금씩 극복이 되더군요. 지금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며 내 방식대로 위로하고 ‘하고 싶은 걸 하려면 하기 싫은 것 먼저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거려요.”라며 싱긋 웃는다. 그러면서 “100세 시대라는데 내 인생에서 3년쯤 공부에 미쳐보는 것도 크게 밑질 것 없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빌 게이츠, 무함마드 유누스 보며 ‘내 길’ 발견 꿈을 묻자 ‘기업가’라는 즉답이 나온다. “초등 5학년 무렵 읽은 빌 게이츠 만화 위인전이 늘 잔상에 남았어요. 다가올 ‘컴퓨터의 시대’를 꿰뚫어 본 미래 통찰력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때부터 막연히 CEO를 꿈꿨죠.” 그러다 방글라데시 빈민들을 위한 은행으로 유명한 ‘그라민은행’을 설립하고 빈민 구제 공로로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함마드 유누스가 쓴 책을 만나면서 사회적기업의 가치에 눈 뜨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은 경제적 약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만 치중하고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 문을 닫는 기업들이 속출하죠. 반면 외국의 경우는 창의적 사회적 기업 모델들이 계속 나오고 있죠. 이 분야를 깊이 파고들고 싶어요. 경영학을 전공하려는 이유도 우선 돈을 버는 기법들을 배우고 싶거든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려면 이윤이 중요하니까요.” 일찌감치 ‘기업가’란 장래 목표를 세운 덕에 고교시절 내내 공부든, 동아리활동이든 직선코스를 달렸다. 경제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경제의 기초 지식을 쌓고 우리나라 금융 심장부인 증권거래소, 한국은행을 견학하며 실물경제 현장을 경험했다. “동아리 회원끼리 성내초등학생을 위해 경제 교육을 진행한 게 특히 기억에 남아요. K팝과 문화산업을 테마로 두 달 남짓 준비했는데 공부가 많이 됐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료 준비하는 법부터 협업의 중요성을 두루 배웠지요.” ‘목표가 뚜렷해야 공부에 지치지 않더라’ 인근의 보성고, 영동일고 경제동아리 학생들끼리 모여 경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2박3일간 서울대에서 진행된 리더십컨퍼런스는 그에게 신선한 충격과 도전과제를 던져주었다. “초중고 모두 둔촌동 일대에서만 다녔고 외국여행 경험도 별로 없는 터라 사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어요. 그런데 경제?경영에 관심 많은 전국 각지에서 온 내 또래 학생들과 FTA 같은 경제 현상을 토론하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고 교수님께 피드백까지 받으며 지적 자극이 많이 됐어요. 저절로 ‘꼭 여기서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더군요.” 수시 지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함 군에게는 분명한 좌표를 품은 사람 특유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중학교 때까지만 난 지독히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그러다 고교 첫 시험에서 1등을 한 덕분에 신입생 대표로 선서 자격이 주어졌어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목소리도 떨려 연습할 때 애를 먹었었는데 점점 오기가 생기더군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600명 앞에서 선서를 무사히 마쳤고 그때부터 자신감이 조금씩 붙더니 성격이 바뀌었어요.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 암시와 ‘기업가의 꿈’ 덕분이죠. 후배들에게도 내 경험담 들려주며 공부를 해야만 하는 뚜렷한 인생 목표부터 정하라고 해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