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수학은 사고력수학이 중심이 되야 한다 지난 목요일 또 한 번의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전 국민이 수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 나라에서 공부의 끝에 대학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그렇게 안달복달 공부시키는 이유는 바로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경쟁력을 얻기 위한 몸부림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목적이 대입경쟁력이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공부는 수능 식으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대입에서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진 수학의 경우, 최근의 추세는 ‘사고력유형’입니다.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는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라는 겁이다. 수능수학의 변별력은 사고력유형 문제매번 수능에서 드러나는 점도, 수험생들이 수학에서 고생하는 이유는 단순 반복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발상의 전환’까지 포함하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 됐기 때문입니다. 암기식으로 하는 수학 공부로는 현행 사고력이라는 추세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수학공부 행태는 아직도 이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학교는 물론이고 많은 학원에서 조차 수학을 암기과목처럼 가르칩니다. 소위 ‘선행’이라 불리우는 진도위주 학습과 패턴 연습이라는 미명하에 무한 반복학습을 시킵니다.진도와 반복적인 문제풀이는 ‘외형’과 ‘양’을 의미합니다. 이런 공부의 끝은 분명합니다. 배운 건 많은데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 학생의 양산, 단순유형은 풀지만 조금이라도 응용이 되면 모르겠다고 손 놓아 버리는 학생의 양산이 바로 그것입니다.특히나 수학 공부는 ‘내실’과 ‘질’이 중요합니다. 수학을 진짜로 이해했다면 표현이 가능해야 합니다. 스스로 설명하거나 서술이 가능해야 합니다. 배웠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겼느냐가 중요합니다. 진도는 학습능력의 부산물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남들이 서너 시간 걸릴 분량을 한 두 시간에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진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집니다. 선행은 학습능력의 결과이지 그 역은 아닙니다.수능에 임했던 전국의 고등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 배운 게 부족해서, 다시 말해 진도가 부족해서 수학문제를 못 푸는 것이냐고요. 실제로는 진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려워서 못 푸는 것입니다. 실력이 아직 그런 정도로 깊이 있게 형성되지 못 해서 못 푸는 것입니다.진도위주의 수업이라는 소모적 수렁그렇다면 답은 뻔합니다. 수학공부를 막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진도위주 학습이 아니라 성취도 위주 학습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렇듯 간단하고 자명한 사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학원 입장에서 학생이 질적인 수준, 실력 향상을 증명하기는 대단히 힘듭니다. 하지만 양으로 보여 지는 건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진도를 빨리 나가주면 됩니다. 초등학생에게 중학교 문제를 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치 앞서나가는 듯한 착시현상도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더 큰 문제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이 정상적인 발전 경로를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보다는 빨리 앞서나가는 모양새를 보고 싶어 합니다. 기다려 주지를 않습니다. 자녀를 위한다는 선한 의도가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싶은 욕심과 결합하여 외형위주 학습이라는 진창으로 자녀를 몰아넣고 있습니다. 성취도가 전제되지 않는 소모적인 선행은 도덕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력향상이라는 본연의 목적에서도 소모적인 행위일 따름입니다. 이러한 외형위주 학습습관과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형성된 실력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저학년 정도에서는 통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고등수학이 등장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때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의 입에서 수학이 어렵고 못해 먹겠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해결책이 또 다시 선행입니다.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진도라도 충분히 나가자는 의도랍니다. 그래야 시간 여유가 생겨서 한 번 더 훑어 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성취도 중심의 수학으로 전환해야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수학은 훑어보아서는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한 문제라도 꼼꼼히 살펴보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원인을 찾아내어 해결하는 끈기와 근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한 게 실력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계산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사고가 막혀서입니다. 그리고 넘겨짚고 때려 맞추는 습성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수학은 두고두고 아이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본 게임인 수능에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게 요즘 그렇게 수학 공부를 시키고도 여전히 수학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의 핵심입니다.최영석 원장송파청산수학원전 타임교육 사고력수학 사업본부장‘99%학부보가 헛고생하고 있다’ 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고1예비 학생들에게 주는 글 고1 첫 모의고사 점수에 현혹되지 말라지난 3개년간 고1 학생들의 영어 모의고사 성적과 고3 수능시험 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강남 3구 고교신입생들이 치른 첫 모의고사에서 강남구는 거의 45% 수준의 학생이 100점 환산 점수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이 대입수능에서 90점 이상을 얻는 비율은 무려 10% 중반까지 떨어진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경우는 전체적인 수치가 다소 떨어지지만 그 하락폭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서울 다른 구의 경우에는 고1때의 점수가 큰 편차를 보이지 않으면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전체적인 비율은 많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상위권 학생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함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수학은 고1때나 고3때나 성적하락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 수학이란 과목 특성상 상위권 학생들은 큰 변동 없이 그 실력을 유지해나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영어만 유독, 특히 강남지역의 학생들만 점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고1 초기에는 지역특성상 전반적으로 점수가 우수한 편이나 지속적인 자기학습과 학습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상위권에서의 이탈 내지는 자기 점수 한계의 그늘에 계속 갇혀버리는 유동층이 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어떻게 고1과정을 보낼 것인가?우선 중학교 때 자기 점수의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 절대 흔들리지 않을 영어의 기본틀을 다시 다진다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 중심에 자리잡아야 할 것이 고교 수준에 적합한 정도의 어휘력을 빨리 갖출 것과 최소 고1과정만큼은 보다 폭넓게 영어문법의 지식을 충분히 학습할 것, 영어듣기에서 실수로 하나 틀리면 원통할 정도의 실력을 갖춰놓는 일이라고 본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듣기에서 출발을 잘해 놓고 어법문제부터 먼저 처리해버릴 수 있는 자신감과 든든한 어휘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독해지문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두길 바란다. 더불어 기출 모의고사집 풀이를 통해서 해당연도의 전국성적과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실전 훈련도 반드시 병행이 되어야 한다. 고1때의 1년 농사가 고3 수능에서 수확하는데 있어 엄청난 차이를 낸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고1 과정에서 무기를 갈고 닦고 고2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전투를 즐긴다는 자세를 한번 만들어보자.김흥진 부원장정근용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여성전용 30분 순환운동 커브스, 수험생 2+1 특별할인 이벤트 30분 순환운동으로 유명한 ‘커브스’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가져오는 수험생에게는 선착순으로 2개월 등록 시 1개월을 무료로 추가해주는 2+1 할인이다. 오랜 수능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생길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인 것. 풍납클럽 김덕선 대표에 따르면 “30분 순환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적절한 순환을 통해 체지방 연소, 근육량 증가, 기초대사량 상승 등 건강한 다이어트 운동법이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만 하던 수험생들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몸매를 예쁘게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커브스 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가락클럽 441-7330, 거여클럽 407-3330, 길동클럽 488-1973, 둔촌클럽 487-7330, 명일클럽 428-3345, 문정클럽 3402-0300, 송파클럽 413-5730, 암사클럽 427-3020, 오금클럽 2043-3033, 잠실클럽 415-3070, 풍납클럽 488-3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경락마사지 30년 노하우의 ‘승주경락’ 피로 때문에 온몸의 근육이 뭉쳐 늘 뻐근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이 자주 부을 때 마사지 생각이 간절하다. 특히 경락마사지는 사람의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정확히 짚어가며 뭉친 곳을 풀어주기 때문에 한번 ‘손맛’의 시원함에 빠져들면 몸이 찌뿌둥할 때마다 찾게 된다고 한다. 30년 노하우로 손의 ‘압’이 좋다고 입소문난 잠실 승주경락의 이승주 원장을 만나 경락마사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우리 몸에는 3300개의 혈이 있습니다. 혈의 위치는 사람마도 조금씩 다르죠. 혈들을 찬찬히 만지다보면 그 사람의 몸 상태를 전체적으로 스캐닝할 수 있고 성격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내겐 손이 청진기인 셈이죠.” 푸근한 인상의 이승주 원장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때마침 30대 여성의 경락 마사지를 한창 진행 중이라 이 원장의 손놀림을 곁에서 자세히 지켜볼 수 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2시간 동안 전신을 마사지하는 그는 기계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으로만 혈을 하나하나 훑으며 풀어주었다. “등, 머리, 얼굴의 혈들은 간, 심장, 콩팥 등 신체의 주요 장기들끼리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등 부위는 오장육부의 축소판이죠. 지금 이 분의 등을 만져보니까 신장이 안 좋아요. 콩팥 부위 혈이 단단하게 뭉쳐있습니다.”라며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풀어주었다. 다음은 리포터 차례. 이 원장은 아로마 오일을 바른 다음 손끝, 손바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뭉친 부위를 찾아내며 방광, 편두통 등 평소 안 좋았던 부위를 족집게처럼 짚어냈다. ‘압’이 세다는 소문처럼 그의 손맛은 매웠다. 혈이 뭉친 부위를 마사지할 때 처음에는 아팠지만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푸니까 통증이 점점 사라지고 몸이 개운해졌다.인체의 3300개 혈을 손으로 마사지 갸름한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는 모든 사람의 로망. 평상시 관심이 많았던 얼굴 경락에 관해 질문공세를 퍼붓자 이 원장은 혈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경락의 원리를 찬찬히 알려준다. “나이를 먹을수록 얼굴 근육이 굳어져 인상이 딱딱해지고 얼굴 라인이 쳐집니다. 볼, 눈 밑, 입가의 팔자주름이 생기는 부위의 혈을 꾸준히 마사지해 주면 성형수술 없이도 이목구비 윤곽이 또렷해지고 리프팅 효과로 얼굴이 작아 보입니다. 특히 작은 얼굴을 선망한다면 얼굴 뿐 아니라 등의 경각골을 깊숙이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자주 충혈 되고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눈 부위의 혈을 살살 마사지해주면 좋아집니다.”정형외과 간호사로 일하다 대체의학 공부한 전문가 이 원장은 경락마사지 분야에서는 탄탄한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쌓은 전문가로 입소문 났다. 카톨릭대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그는 여의도 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25년간 간호사로 근무, 다양한 환자를 돌보며 자연스럽게 생리학, 해부학, 물리치료 분야의 전문 지식과 함께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11년 전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뒤 대학원에 진학, 경락을 비롯해 카이로프랙틱, 미용 테라피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후 경락 마사지에 입문했다. Q. 경락마사지는 스포츠마사지 등과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경락은 인체의 기와 혈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 ‘통로’입니다. 혈은 경락에서 기가 많이 모이는 일종의 정거장인 셈이죠. 경락마사지는 우리 몸에 있는 수천 개의 혈을 자극하며 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도록 도와 오장육부의 균형을 회복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겁니다. 스포츠마사지가 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라면 경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에 촘촘하게 있는 혈을 하나하나 풀어주며 막힌 것을 뚫어주는 겁니다.Q.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만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손끝으로 짚어봐야 인체의 호르몬 순환 정도와 아픈 부위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 73°C의 열을 가지고 섬세하게 마사지해야 아픈 부위의 통증이 사라지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락마사지는 혈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의 수련과 임상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락마사지 뿐만 아니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식이요법, 평상시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코치합니다.Q. 주로 어떤 분들이 많이 이용하나요? 얼굴과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 미용 효과 뿐 아니라 경락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미용 목적의 20대부터 오십견, 요통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까지 골고루 경락마사지를 받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40대의 한 중견간부는 잦은 술 접대 때문에 피로가 누적돼 늘 뒷목이 뻣뻣하고 불면증까지 생겼다며 찾아왔습니다. 틈날 때 마다 꾸준히 마사지를 받은 뒤로 몸이 한결 개운해졌다며 경락마니아가 됐고 그 뒤로 아내, 부모님까지 데려와 함께 받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생리불순, 다이어트, 골반이 틀어져 요통이 심한 주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등 다양한 분들이 꾸준히 경락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2주 송파소식 이웃 갈등 해소로 살맛나는 아파트 만들기송파구가 지난 7일 송파실벗뜨락 6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와 입주자대표,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되는 각종 분쟁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주민의 5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강순주 교수의 진행으로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층간소음 예방 및 주민협약 제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구 주택관리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개정된 주택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줬다. 구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공동주택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송파구 솔로대첩! 미혼남녀 중매하러 나섰다송파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3 미혼남녀 만남의 장, 내 손을 잡아줘’ 행사를 개최했다. 40세 이하의 미혼남녀 100명이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결혼문화 만들기의 일환. 구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젊은 세대의 독신주의 및 만혼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가치관을 바꾸고 성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행사는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송파구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송파구 운동본부가 후원한다. 구청이 함께하는 만큼 신원보장은 확실하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관내에 위치한 미혼남녀 신청자 100명의 혼인관계 및 재직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건전한 만남을 도왔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만남 덕분에 매칭률도 높은 편이다. 2010년 17커플, 2011년 17커플, 2012년 30커플로 지금까지 총 64커플이 탄생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도 2쌍 있다. 강동소식 해도 탐낸 쌀 ‘해탐미’ 상품화강동구가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에서 생산한 햅쌀을 친환경 녹색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담은 ‘해탐미(해도 탐낸 쌀)’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해 출시했다. 지난 10월 수확과 도정을 마치고 탄생된 해탐미는 일자산에서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자연의 숲이 주는 깨끗하고 활기찬 토양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명초, 신명초와 협약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이 봄철 모를 심고 가을에 영근 벼를 수확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농약과 같은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해탐미는 고덕동에 위치한 친환경농작물직매장 ‘싱싱드림’에서 현미와 백미로 각 1kg씩 포장되어 각 5000원, 4000원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연말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신,육아상담 집에서 편하게강동구가 강일동에서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18개 전동으로 확대됐다. 최근 만혼, 고령 출산 등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미숙아 출생도 증가하고 있는 등 임산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강동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9월말 기준으로 총1370명이며 방문 간호 신청 임산부는 321명이다. 방문 간호사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우선 임산부의 가족특성, 신체상태, 사회적 정서상태 등을 평가하고, 출산 후 4주 이내 다시 방문하여 산모 건강, 궁금하거나 걱정이 되는 점,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모유수유방법, 영유아의 영양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산전부터 만2세까지 총25회의 정기방문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산모나 미혼모, 다문화 가정 산모 등 개인의 사정에 따라 집중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전문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제설기 개발강동구가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여 올 겨울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gd-1호(강동 1호)’로 명명한 소형 제설기는 넉가래 기능과 결빙 구간의 얼음 제거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제설 삽날을 소형화해 제작했다.최근 우리나라는 폭설이 잦고 특히 겨울철 제설차량 등이 진입할 수 없어 제설상태가 불량한 보도와 좁은 이면도로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강동구는 사고방지를 위해 소형 제설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 개발에 착수, 날 후면에 바퀴를 부착하여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설판을 우측으로 7° 기울여 장비 위로 쌓이는 눈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적은 힘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진소식 엄마 아빠랑 떠나는 역사여행광진구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속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학교 밖 토요학교’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는 역사 프로그램으로 12월14일까지 2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생 및 학부모 등 회차 별 40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체험단은 전문 역사체험 강사들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우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방문해 신석기 시대의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보는‘선사시대 기행’체험에 이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 일대 고구려 유적을 둘러보는 ‘고구려 기행’,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백제고분과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을 견학하며 살아 숨쉬는 백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삼국시대 및 신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신라기행’을 실시하고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창덕궁을 둘러보며 조선왕조의 숨결을 느끼는 ‘조선 기행에 이어 마지막으로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가들을 수용했던 서대문 형무소와 독립문을 탐방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회차 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450-7163) 의료급여 사례관리 공모서 전국 1위 광진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무연고 장기입원행려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기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광진구는 연고 없이 거리에 버려져 서울 어린이 병원에 13년간 장기입원 중이었던 &lsq 2013-11-12
- 잠실2동, 유명인이 기증한 도서로 북카페 개설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가 주민과 직원들의 지식 샘터인 북카페를 확장, 오픈했다.재작년 6월 11일에 잠실2동 주민센터 2층에 오픈한 잠실2동 북카페는 당시 2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족한 도서를 절실히 느낀 터에 이형구 잠실2동장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관내 거주하는 연예인, 법조인, 정치인 등 유명인사에게 책을 기증받아 북카페를 리뉴얼 해보자는 것.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책 모으기 운동은 3개월 동안 진행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손수 집에서 가져온 책(228권), 통장·주민자치위원 등 관내 직능단체 주민들이 기증한 책(247권), 관내 무역업·병원·은행 등 기업인들이 기증한 책(60권), 법조인·연예인·체육인·교수 등이 기증한 책(83권) 등 총 678권의 책을 기증받았다.특이한 점은 MBC 인기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 출연진 김성주, 성동일, 이종혁, 윤민수, 송종국 등이 친필 사인한 책을 기증한 것. 그 외에도 조달청장 민형종,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옥동석과 프로골퍼 김보경, 세종대학교 전의찬 교수, 지역구의원 안성화, 원내선 등이 책 기증에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수능 영어 시험 문제에 관한 해법 Writing과 관련한 출제 지문 해법의 핵심은 응집력과 통일성이다.수능에서는 주어진 단락의 요지와 그 보강 문장 활용 방법을 전제로 출제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전개 과정에서 이탈해 통일성을 해치거나 주류 내용과 동떨어진 문장 ,주제 관련 세부사항과 불일치하는 문장을 찾아야 한다.1-1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문제*1단계 : 우선 지문의 중심 소재어와 주제를 파악한다. *2단계 : 지문의 구성 형태, 연결 상태(지시어, 연결어), 내용의 전개 상태를 확인한다.*3단계 : 소재 이탈 문장, 주제 이탈 문장, 연결 과정 논리 이탈 이탈 문장, 관점 이탈 문장, 주장 강도 이탈 문장 등을 찾는다.*4단계 :이탈 문장을 제외하고 문장이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를 검토한다. 1-2 문장 삽입 문제 / 문장 순서 문제(일관성)개별적인 연결 단서들(소재, 지시어, 연결어, 시/공간 배경 등)보다도 논리적 내용 연결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응집력과 일관성 있는 연결성이 요구되므로 문장 삽입이나 문장 순서의 경우에는 주어진 문장에서 앞뒤 내용 문맥을 추론해야 하며, 세부사항의 전개 순서가 논리적으로 타당해야 하고, 글의 전개가 객관적으로 가장 자연스러워야 한다. 1-3 문장 간 연결어문장들(또는 문단)의 명확한 구분 전개상 연결어를 반드시 필요한 곳에 빈칸을 제시하여 출제하며, 빈칸의 앞뒤 문장만으로는 추론이 곤란한 경우들이 있으므로, 글 전체의 주제 파악 및 서술, 전개하는 방식에 대하여 명확히 이해한 후에 연결어 부분에 대한 문맥 추론을 시도해야 한다. 1-4 Writing 관련 요약문-최상위 변별력 문제*요약문 완성의 경우에는 요지가 명확하도록 즉, 포괄적 진술문이 이루어지도록 길고 복잡한 영어 문장(혼문)으로 표현된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몀 평소 독해 중에 속독과 요약을 연습한다. 주제문을 필히 영문으로 작성해볼 것을 권한다. 글의 구성(Outline)을 통한 주제 파악이 선결과제이다. *시간이 넉넉하면 본문부터 정독하되, 촉급하면 요약문부터 철저히 분석한다. *요약문에 근거한 빈칸 내용을 어림짐작하면서 본문 단락 구조를 예측함과 동시에 정보를 파악해 본다.*이 후 Skimming(범독)으로 빈칸 정보 파악을 위하여 속독한다. *이 때 환언/재진술 등에 주의하여 정답을 추론하도록 한다.2. 수능 영어 독해 지문의 공통적 특징수능 기출문제들은 적정 난이도와 규범영어를 토대로 한, 엄선된 문장들(듣기 예외)이 출제된다. 해결 단서는 주어진 지문 안에 반드시 존재하되 추론 문제는 다소 사색을 요하기도 한다. 설명문이나 논설문의 원칙상 두괄식이 압도적 다수이나 출제 편제상 또는 글의 특성상 미괄식, 양괄식, 병렬식, 중괄식, 요약 추론식 등 그 형식의 다양함에 유념해야 하며, 주제문의 위치를 기계적으로 공식화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아니 된다.의미가 난해하고 애매한 표현들은 빈칸추론의 대상이거나 또는 질문의 핵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3. 전형적인 주제찾기 오답 유형전형적인 주제찾기 오답 유형은 4가지이다.*Too General : 지나치게 광범위하면 오답이다. ---X, *Too Specific : 지나치게 협소해도 오답이다. ---X, *Incorrect : 지문 내용 설정을 오도하면 오답이다. ---X, *Irrelevant : 지문 내용과 무관하면 오답이다. ---X, 오답 제거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다. [주제 = “주요 소재 + 주된 생각”이며 "A는 B이다" 형태]라는 사실4.독해에서의 단어 공부 방법Vocabulary는 평소에 주로 영영사전을 통해 접두사-어근-접미사를 기본 틀로 하면서 주어진 문장과의 불가분성에 근거하여 문장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파생어, 동의어, 반의어, 숙어, 연어 관계에 의한 호응관용어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독해 문제를 푸는 중에는 사전 참조는 금물이며, 반드시 낯선 단어를 문맥추론 해보기를 바란다. 모르는 단어는 문장 속에서 Context를 통해 그 의미를 얼마든지 파악할 수 있다. 그 파악 방법으로는 재진술, 대조, 예시, 상위개념어(유개념), 하위개념어(종개념), 일반상식 등이 있다.강철수 원장참배움터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개정되는 교과통합형(STEAM)수학, 수학적 사고가 답! 지난해 교과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방식이 새로 도입된 수학을 배우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현재의 수학이 교과통합형(융합STEAM)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개정된다. 이에 따라 평가방식 자체도 변화, 객관식이 아닌 교과통합위주의 창의서술형 평가로 치러지게 된다. 2008년부터 이미 융합수학을 강의에 접목한 마테바움 융합수학연구소 박일정 소장은 “융합교육에 대한 교과부의 의지는 높은 반면 융합수학에 대한 이해도나 실제적 교육콘텐츠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것이 사실”이라며 “스토리텔링이나 사고력수학, 또 융합수학이 얼마나 수학학습의 도구로써 잘 활용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진짜 수학의 힘, 어떤 시험에도 대비 스팀(STEAM)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수학)을 일컫는 말이다. 서로 다른 학문을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서로 접목해 교육하는 것이 스팀교육의 요지다. 즉 수학과 과학은 물론 수학과 사회, 수학과 음악, 수학과 문학까지 다양한 교과목을 넘나들며 배움으로써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박 소장은 “대입에서의 수리 논술 형태에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융합수학”이라며 “단순히 수학의 개념이나 공식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해결력으로, 어떤 입시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학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수학에서의 스토리텔링은 어린이들이 관심 가질 만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학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워 주는 게 특징. 스토리와 교구가 함께 사용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일깨워주게 된다. 창의력수학은 문제를 푸는 다양한 관점이 핵심이다. 기본학습에 기반한 융합수학 흔히들 융합수학, 사고력수학이라 하면 기본적인 수학 학습과정은 무시한 채 융합·사고력수학에만 집중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마테바움의 실제수업을 들여다보면 기본적인 학습과정과 내신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 소장은 “기본적인 수학의 기반 하에 스토리텔링이나 사고력수학, 융합수학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기본 수학의 학습 목표치가 매우 높다”며 “수학적인 기본 개념을 익힌 초등 5학년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테바움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주1회 진행되는 스토리텔링과 사고력·융합수학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융합 수학학습경험을 제공하는 시간.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학에의 흥미까지 끌어올리게 한다. 핀란드식 협동수업인 개인 혹은 그룹 발표·토론 수업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방안을 찾아가고 생각을 확장시키게 된다. 박 소장은 “이제까지 수학을 암기나 반복적인 풀이로 익혀왔다면, 변화된 수학학습의 방향은 수학을 실생활과 혹은 다른 과목에까지 접목·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이제 복잡한 연산이나 암기만으로는 결코 수학을 잘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내신과 대입까지 이어지는 융합수학 교과과정의 변화로 인해 수학 평가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단순한 객관식이 아닌 교과통합위주의 창의서술형 평가가 바로 그것. 반복적인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생들은 조금만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도 손조차 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익숙한 경우 아무리 그 유형이 달라져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힘은 결국 대입에까지 이어지게 된다. 박 소장은 “사고력수학은 결국 수능에서의 수학을 풀어내는 힘”이라며 “현재 수능에서의 수학 경향을 살펴보면 점점 더 수리사고력문제로 나아가는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융합수학은 대입에서의 수리논술과 흡사하다. 수리논술은 결과가 아닌 결과에 이르는 논리적 사고과정을 평가하게 되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한 달 대비’ ‘단기 집중반’으로 대비해 논술시험을 망치는 이유다. 스토리텔링과 그에 이은 사고력수학, 그리고 다른 학문과 연계된 융합수학의 전 과정은 중학교 과정에서 어느 정도 끝내놔야 한다는 것이 박 소장의 단언이다. “수학 수능 대비는 중학교 때부터 이뤄져야 합니다. 사고력수학과 융합수학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수능과 논술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빠른 연산이나 반복적인 문제풀이법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꾸준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11월 1주 공연>‘춘추감성 시즌 4’ 라틴 밴드 뮤직11월, 가을과 함께 찾아온 라틴음악의 강렬한 두근거림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매년 봄, 가을 계절의 감성과 함께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밴드 뮤직 페스타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라틴’ 음악을 콘셉트로 스페인의 정열적인 멜로디와 아프리카 리듬이 혼합된 아큐로쿠반음악과 브라질리안의 라틴 음악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9인조 라틴밴드 ‘로스 아미고스’와 재즈와 탱고의 경계에서 그들만의 강렬함과 감미로움을 연주하는 탱고밴드 ‘라 벤타나’가 매혹적이고, 열정적인 리듬으로 가을 라틴의 세계로 초대한다. 11월 8일 저녁 8시에는 실력파 라틴밴드 ‘로스 아미고스’가 라틴 특유의 화려한 리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역동적 음악을 들려준다. 2013년 8월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과 라틴 스탠더드를 담은 정규 1집 음반 ''친구''를 발표한 로스 아미고스는 이번 춘추감성 시즌4 공연을 통해 앨범 수록곡들을 위주로 중남미의 정취와 여유로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11월 9일 오후6시에는 ‘라 벤타나’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피아니스트 박영기, 베이시스트 황정규, 드러머 정승원의 4인조 구성으로 2006년 활동을 시작한 라 벤타나. 이번 춘추감성 시즌4 무대에서는 라 벤타나 앨범 수록곡들과 탱고 음악으로 익숙한 Mi Buenos aires querido (나의 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ost)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재즈, 탱고 음악과 함께 할 예정이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그레고리 스캇(Gregory Scott,1957-) ‘Outside the Frame’그림일까, 사진일까, 비디오일까?>그레고리 스캇(Gregory Scott,1957-) ‘Outside the Frame’그림일까, 사진일까, 비디오일까?초현실주의 회화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1898-1967)의 뒤를 이어 21세기형 초현실주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출신의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그레고리 스캇(Gregory Scott, 1957-)의 첫 한국 개인전이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 달간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스캇은 사진, 혹은 회화라고 명명하는 기존의 2차원 평면에 비디오영상모니터를 기묘하게 병치시키고, 이를 3차원 화면으로 재구성하는 독특한 작업을 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기존 미디어아트의 기술적 정교함으로 만들어낸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다. 스캇에게 디지털 매체는 기존의 프레임에 대한 재해석을 위한 도구로, 회화, 사진, 비디오 각각의 장르가 독립적인 형태를 띠면서도 그의 작품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캇은 예술계의 장난꾸러기로 통한다. 무한히 반복되는 ‘거울 속의 거울 속의 거울’ 시점을 이용하여 불가능 해 보이는 상황들을 장난감 가지고 놀 듯 연출하여 보여준다. HD스크린 비디오, 평평한 패널에 그린 유화 그리고 디지털 사진, 이 세 가지를 결합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정적인 평면 작업과 시간 의존적인 미디어 작업 사이를 구분하는 능력을 혼란시키는 여러 겹의 착시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현실 속 시간과 공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실재와 허구를 넘나드는 ‘가상 현실’ 속에서 그 동안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던 일상에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속해 있는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관객은 화면 속 작가가 숨겨놓은 장면 장면들을 발견하며 마치 상자 안에 들어있는 또 다른 선물상자를 발견하는듯한 놀라움과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사진과 회화를 결합시킨 작업인 ‘Impositions’ (2003-2005) 시리즈 가운데 대표작인 HOMMAGE 작품과 사진, 회화, 비디오의 경계를 모두 허문 그의 최근작 ‘Outside the Frames’ (2008-2013)시리즈가 전시된다. 문의 02-738-7776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공연>명품 코믹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가든파이브 아트홀 상륙>명품 코믹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가든파이브 아트홀 상륙대학로 명품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12월 22일까지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열린다. 만 5년 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동원하며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죽여주는 이야기>는 꾸준히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대학로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연극이다.‘자살’이라는 소재를 희화화한 블랙코미디로, 무겁게만 느껴지는 소재이지만 작품 속에 그려지는 ''자살''은 관객들에게는 그저 웃음을 소재로 느껴지게 한다.<죽여주는 이야기>의 극단 틈 이훈국 연출가는 “자살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뜻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자신의 죽음을 도와줄 파트너를 찾는 통로가 바로 자살사이트인데, 어차피 죽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스스로 죽는 것과 남이 자신을 죽이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는 모순적인 면 또한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피할 수 없는 삶과 죽음 앞에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느냐가 관건인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이라 소개했다. 또한 <죽여주는 이야기>는 무대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객석에 있는 관객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관객의 참여와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더해져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2157-878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수시1차를 통해 드러난 올해 논술 경향 앞서 9월과 10월에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별 논술 고사는 예년의 논술 고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쉬워졌다. 그동안 지문 해석을 놓고 전전긍긍해야 했던 문제가, 분석의 깊이와 논리성, 참신함을 더하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다소 바뀌었다. 하지만 쉬워졌다고 해도 대학별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감당하기에는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수시1차 논술고사를 통해 드러난 올해 수능의 전반적 경향은 ‘교과서 내 지문 출제’, ‘복수 답안 가능성의 증가’, ‘글 완성도의 중요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올해의 경향 보여준 동국대, 건국대, 연세대이미 치러진 동국대의 경우 스스로 해석하지 않고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만 해석을 할 경우 논제에서 벗어나는 문제가 출제됐고, 건대는 문제의 난이도가 현격히 낮아지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논리성과 분석의 다양함, 글의 완결성이 고득점을 받는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의 경우엔 기존의 유형을 벗어나 스스로 논제를 설정하고 비교적 창의적인 논리 전개를 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해석만 잘 하면 변별력을 가졌던 이전에 비해 요행을 바랄 수도 없게 됐다. 논술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학생은 연세대 논술이 매우 어려웠다고 느꼈지만, 이는 내공을 기르지 않고 유형만 학습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작년이 이례적으로 쉬웠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지금까지 연대 논술에 비해서는 다소 쉬워진 것이다.교과서 내 지문 출제의 함정지금까지 논술 문제로 출제된 거의 모든 문제도 사실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 개념은 교과서 안에 있었다. 다만 그 개념을 보여주는 지문을 고전이나 교과서 밖에서 찾아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은 낯선 지문을 보고 그 개념을 찾아내야 하는 독해력이 필요했었다. 그 독해력을 평가하는 것 또한 논술 시험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교과서 안에 나오는 지문을 논술고사의 지문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교과서 내의 지문이긴 하지만 논술 시험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지문을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만 해석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 날 접한 문제의 요구사항과 다른 지문과의 관계를 통해 자기 나름대로 새로운 분석을 할 수 있어야만 수준 높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게다가 교과서에서 발췌한 지문이라 하더라도 평소 내신과 수능 공부에서는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내용이 부각되기 때문에 낯설음만 줄었지, 논술 대비를 소홀히 한 학생이라면 문제가 요구하는 논제의 난이도는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 깐깐한 요구사항 줄고, 깊이 있는 분석 요구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이전에 비해 덜 까다로워졌다. 이전의 문제들은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유도하는 식이었다면 올해 1차 시험에서 나온 문제들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해석을 권하고 있다. 체감 난이도가 내려갔지만 오히려 대학에서 제시하는 가이드 없이 사고를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문제에서 까다롭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은 ‘그렇게 사고하면 논제를 파악하고 분석이 가능하다’라는 말이었는데, 이제 그런 가이드가 사라지면 학생은 제각각 자신이 설정한 가이드를 갖고 논제를 해석하고 사고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예년에 비해 대학이 여러 방향의 복수의 답안을 인정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창의적인 논리 전개를 유도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다. 그러나 복수의 답안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논제와 동떨어지거나 논리성이 취약한 자신만의 개똥철학을 써 내는 답안까지 좋은 점수를 주지는 않는다.다소 쉬워진 독해, 글의 완결성이 중요독해가 쉽지 않고, 요구사항이 복잡할 때는 대학이 유도한 사고과정을 따라가기만 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차 논술시험에서 나온 경향만 보면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론부터 결론까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지며 예상되는 반론까지 논리적으로 차단하면서 전개되도록 하는 완벽한 논리성이, 엇비슷한 학생들 사이에서 변별력을 가질 것이다.이 모든 경향은 고려대와 서강대 등은 몇 해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형으로, 논술을 쉽게 출제하라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내년에는 더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박문수 문과원장이지논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