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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여성의원 칼럼, 요실금의 종류와 치료법 요실금이란 요도의 소변 조절 기능 상실로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요실금은 고령의 여성일수록 심해지며, 임신 출산을 통해 분만 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만, 당뇨, 방광염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한다.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은 요도근육 약화로 인한 요실금으로 요실금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소변은 방광근육 수축과 배에 힘을 주고 복압으로 나오는데 이 두가지 힘은 사람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데, 기침,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 운동 시, 성관계시 조절이 안돼 나오는 현상이다.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들고 화장실 도착 전에 지리는 현상으로 방광이민감한 과민성 방광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방광 훈련과 약물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수축이 원인이며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뇨(수면도중 소변 보는 것), 절박뇨(참지 못하는 것), 잔뇨감을 호소하게 된다. 원인은 잘못된 배뇨 습관, 잦은 방광염, 스트레스, 예민한 성격, 비만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요실금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방법이 사용된다. 절박성 요실금, 관민성 방광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복합성 요실금일 경우 TOT 수술법을 사용한다. 이는 반영구적인 수술법으로 요도밑에 의료용 봉합사를 받쳐줌으로써 요도가 처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신 수술기법이다.수술 후 통증이 별로 없어서 당일 바로 퇴원할 수 있고 간편한 수술로써 증상이 발현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요실금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 전 임플란트질성형연구회 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송파 중·고등 전문학원 - 300학원 분위기는 유쾌, 상쾌, 통쾌! 하지만 학업성취도는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난 곳이 있다. 삼전동에 위치한 300학원이 바로 그곳. 개성 넘치는 원장과 강사들이 학생들의 공부와 진로를 위해 똘똘 뭉쳤다.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묻어나는 300학원 김태웅 중등부팀장과의 인터뷰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심민호 원장, 김태웅 중등부팀장, 윤명렬 수학과팀장, 정명교 부원장, 임영태 실장 Q. 학원 이름이 특이하다. 왜 ‘300학원’인가? 300은 국·영·수 만점 목표를 의미하는 동시에 영화 300에서처럼 빡세게(?) 공부를 가르치는 이미지를 알리고 싶었다. 실제로 주변에 ‘빡센 학원’이라고 소문이 나있는 것으로 안다. 사실 선생님들이 공부를 많이 시킨 다기 보다 학생들이 10시까지 자발적으로 남거나, 시간보다 더 일찍 와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 ‘공부를 강제적으로 많이 시킨다’고 학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엄마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유독 우리학원에 많아서 학원에 오래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다.(웃음) Q. 300학원만의 특징이 있다면?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남북한처럼 단절된 부모 자식 간 관계에 ‘소통로’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자식에게 기대가 많은 부모는 부모의 말에 잘 따라주지 않는 자식이 고민이고,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가야하고 장래희망이나 전공도 찾아야 하는데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아 고민이다. 때문에 중·고등 시절 동안 방황만하다 좌절 하는 경우가 많다. 갈등만 가득한 관계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절충안을 찾아주고 싶다.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부모님들에게는 학생의 상태를 알리고, 또 부모님이 바라는 점을 학생에게 전달해준다. 학생들이 최고의 선택과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중재해주는 판사 같은 역할을 하고 싶은 게 300학원의 모토다.Q. 박태환은 수영을 잘하고, 300학원은 영수를 잘 가르칩니다!? (웃음)학원 홍보 현수막 멘트 중 하나다. 학원의 분위기를 알리고 싶었다. 정형화된 문구가 아닌 우리만의 색깔을 알리고 싶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3년 동안 수고했어. 쫄지 말고 수능 잘 봐!’등의 현수막을 제작했다. 우리 학원은 원장님은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특색 있고 개성이 강하다. 생긴 건 더 특이하다(웃음). 농담도 잘하고 유쾌한 사람들이다. 이런 분위기가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300학원의 재원생들 중 학원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선생님과 친해지다 보니 해당 과목 공부하는 걸 싫어 할 수가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카톡이나 문자로 질문한다. 시험기간 새벽엔 카톡 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분위기로 공부를 하는데 어떻게 성적이 안 나오고 공부가 지루할 수 있겠는가?Q. 특정학교와 관련된 기고를 많이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대학 입학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 처음 영동일고 내신시험에 대한 글을 실었다. 타 학교와 비교해 범위가 많고 시험이 어려워 내신 공부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고를 썼다. 반응은 좋았다. 그 뒤로 다른 학교도 써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잠일고, 잠신고, 배명고, 정신여고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토대로 기고를 썼다. “왜 수능이 아니라 학교 내신과 관련된 기고냐?” 라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린 잠실지역 최강자가 되고 싶은 거지 내신연합 우주대표학원이 되고 싶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고 대답한다. Q. 그럼 중등부에 대한 학원의 교육방식은?중학생은 전교권에 들거나 어느 정도 점수를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해당 단원을 암기시키고 패턴연습을 꾸준히 시키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공부해서는 고등학교 진학 후 중학교 때와 다른 공부 방식에 또 다시 적응해야하는 생존의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환경과 급이 달라진 교과서 난이도에도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기도 한다. 중학생도 결국 목표는 대학교다. 우리학원 중등부 선생님들은 중·고등부를 같이 수업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내용이 어떻게 고등학교, 크게는 수능 때까지 연결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에 대한 우선순위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금 당장은 다소 어려워 할 수 있지만, 각 단원에 나오는 핵심내용의 맥을 잘 파악한다면 중등 수준에서도 수능문제를 큰 어려움 없이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적향상과 동시에 실력향상을 더욱더 우선시 여기는 것이 우리의 중등부 교육 방식이다.Q. 마지막으로 학생이나 학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랑합니다. We love You! 문의 02-4120-3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참배움터영어학원 기고, 고3 수능 영어 독해에서의 빈칸추론 개요 1.수능 영어에서의 독해력이란?수능의 독해란 글 구조에 따른 ‘작가 의도’ 파악이다. 지문?요약문?요지문?주제문?제목 등으로 나아가는, 목적지향적인 text controller로서의 독해전략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지문핵심파악능력이 진정한 독해능력이자, 지문 본질 직관력인 동시에 빈칸추론해법에 해당한다. 2.지문의 특성과 주제문의 선별일반적으로 수능 지문들은 주제 관련어구를 반복암시하거나, 제재의 추상성과 그에 대한 구체적 설명/적시방법을 따르거나, 속담/경구를 통하여 요지를 암시하거나, 상징적 단어를 통해 제목을 암시하거나, 포괄적 진술문을 써서 주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topic sentence는 주로 글의 도입부에 있으며, 포괄적 진술문 형태를 갖는다. 또한 주제문은 중요성을 단정 짓는 표현들로 시작되는 문장들이거나, 중심내용에 대한 강조구문이거나, 양보 종속절(Although 등)에 대한 주절 문장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통념에 대한 비판일 경우에는, 중심주제문은 But/However 이하로 이동한다. 예시 연결어들 바로 앞 문장은 일반추상적인 주제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론표시어로 시작하는 문장은 바로 주제문 그 자체이다. 중심질문에 대한 답변 문장 역시 주제문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수사의문문은 질문이자 곧 답이므로 그 자체가 주제문에 해당하기도 한다.3. Skimming & Scanning 독해전략Skimming & Scanning 독해전략이란, 전략적 Reading으로서 지문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 분석종합판단행위를 말한다.우선, Scanning(지문에서 찾고자 하는 구체적 정보를 빠르게 탐지하는 방법)으로 풀 수 있는 문제유형에는 ,명시적 내용에 의한 진위판단 문제로서의 내용 (불)일치 문제, 도표(그림) 분석 설명 문제 등이 있다. 방법으로는 핵심어 위주로 찾기, 관련 어휘를 연상하여 찾기, 동의어/ 반의어 찾기, 상/하위어 찾기 등이 있다.Skimming(지문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찾거나 요점을 알기 위해 훑어보는, 목적 지향의 속독. 즉, 범독)은 주제/제목/요지/주장/목적 찾기 등의 문제를 풀 때 매우 유용하다.도입부에서 핵심소재를 파악한 후 본문에서 소재의 연결과 구성을 살피고, 후반부에서 요약, 환언, 반복 등을 통한 Main Idea를 포착해야 한다.지문을 축소하면 요약줄거리가 되고, 이를 축소하면 요지가 되며, 더 축소하면 주제 또는 제목이 되며, 이것이 바로 빈칸추론의 핵이다.4. 빈칸추론 해법빈칸 관련 수능 출제 문제는 짧은 어구 빈칸추론 유형과 긴 구(절) 빈칸 추론 유형, 연결어 빈칸추론 유형, 그리고 문장요약완성 빈칸 유형으로 나뉜다.빈칸추론 유형은 지문의 특정 위치를 고집하지 않는다. 빈칸추론 문제는 우선, 빈칸을 포함한 그 문장 자체에 바로 해결단서가 있음을 늘 명심하라! 출제자는 지문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사항이나 주제/요지와 연관된 빈칸추론 유형을 출제하여 수험생들의 실력을 가늠하고자 한다. 빈칸의 앞/뒤 문장의 문맥관계로 추론할 경우 오차를 제거하려면 글의 핵심주제와 접목을 시켜 일치조화 여부를 고려해봐야 한다. 접속부사어 관련 빈칸추론 유형은 작문과 관련한 설득논리로서 어색한 문장전개를 순화시키고자 함이다. 문장 간 연결어 문장들(또는 문단)의 명확한 구분 전개상 연결어가 반드시 필요한 곳에 빈칸을 제시하여 출제하며, 또한 빈칸의 앞뒤 문장만으로는 추론이 곤란한 경우들이 있으므로, 글 전체의 주제파악 및 서술/전개 방식에 대하여 명확히 이해한 후에 연결어 부분에 대한 문맥추론을 시도해야 한다. 연결사 문제 해결 기본전략은 전후 두 문맥을 파악하여 시간, 예시, 첨가, 인과, 대조 ,순접 또는 역접 등의 관계를 확정짓는 것이다. 핵심단서, 환언, 단락 전체 요약 등으로도 빈칸추론을 해결할 수 있다.서사구조의 빈칸 추론 유형에서는 결정적 사건[반전/결론/속담/사건의 핵]이 핵심단서가 된다. 선택사항 중에서 제일 길거나 느낌상 그럴 듯한 것은 대부분 유혹적인 오답이다.본문에 나왔던 단어의 직접적 활용은 함정이다. 그러므로,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 상위어, 하위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 그에 따른 패러프레이징 능력은 빈칸추론의 사활이다. 정답 선택지를 환언한 내용에서 추상적인 단어를 특히 조심하라! 3점짜리 오답 선지에서 모호한 해석은 오답을 낳는다. 선택지에 나오는 지시어나 대용표현은 반드시 문맥적으로 논리 해석한다. 최상위 변별력 문제로서의 요약문 완성의 경우에는 요지가 명확한 포괄적 진술문이 이루어지도록 혼문으로 표현되므로, 글의 구성을 통한 주제파악이 선결과제이다. 시간이 넉넉하면 본문부터 정독하고 ,촉급하면 요약문부터 철저히 분석하라. 요약문에 근거한 빈칸 내용을 추론하면서 본문 단락 구조를 예측함과 동시에 정보를 파악해보라. 그런 후에 빈칸 정보 파악을 위하여 속독한다. 이 때 환언/재진술/비유 등에 주의하여 정답을 추론하도록 한다. 평소 독해 중에 속독과 주제문 영문요약 연습을 권한다.강철수 원장참배움터영어학원문의 02)420-4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올림피아드 기고, 엄마표 수학교실(1) 「엄마표 수학교실」은 학원이나 과외로는 대신할 수 없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수학교육을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4달간 매주 1회 연재되는 「엄마표 수학교실」을 통해 올바른 수학교육의 방향과 그 방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입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문제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로 구분되는 듯 하다. 학생들 입장에서야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려운 것이 당연하기도 하지만, 또 그런 단순한 구분이 수학공부를 어렵게 만드는 한가지 요소로 작용하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오늘 다룰 부분은 응용을 크게 강조하지 않은 “복잡한 문제”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복잡한 문제”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다음의 예를 통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학교 내신이나 수능 정도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알고 보니 어렵지 않고 만만하더라는 사실을 깨우쳐본다.초등 5학년 「약분과 통분」단원에서 쉬운 문제, 복잡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구분해보자.위의 예2)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대부분의 “복잡한 문제”는 “쉬운 문제”의 반복이다. “쉬운 문제”를 잘 풀었다면 침착하고 꼼꼼하게 접근해서 무난하게 “복잡한 문제”도 풀 수 있다. 반면, “어려운 문제”는 심화개념을 필요로 한다. 위의 예3)에서는 분자와 분모를 뒤집으면 두 수의 대소관계가 반대로 바뀐다는 심화개념을 익혀야만 문제를 풀 수 있다.학교 내신 수준의 문제는 통상 기본개념 문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학생들이 학교 내신에서 어렵다고 한 문제를 살펴보면, 표현방법을 달리했거나 복잡하게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수학을 마냥 어렵다고만 하는 학생들에게 적어도 “복잡한 문제”는 어렵지 않다는 동의를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상당히 없애는 효과가 있다. “23+57”이 쉬운데 “23+57+81+45”이 어려울리 없다. “엄마표 수학”에서 가르쳐야 할 것은 어려운 내용보다도 천천히, 꾸준히, 단단히 공부하는 습관과 자신감이다. 다음 시간에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풀이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글 | 올림피아드교육 U2M 강동직영캠퍼스 부원장 이구섭문의 | U2M 강동직영캠퍼스 02)478-7892, www.u2mat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코비한의원 송파점 칼럼, 생활의 달인에 나온 콧물빼기 방법에 대해서 최근 ''생활의 달인''이라는 방송에서 방영된 콧물 빼는 요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진료 시에도 이 내용을 문의하는 분이 부쩍 많아졌다. 코에 한약을 묻혀서 코의 농을 빼내는 면봉요법은 저희 코비한의원 송파점에서도 꾸준히 해왔던 방법이다.이 방법의 원리는 코에 향기가 강하고 기가 강한 한약을 묻혀서 그 자극으로 코 안쪽과 얼굴의 숨어있는 공간에 고여 있는 농을 빼내는 것이다. 이렇게 코 안쪽과 숨어있는 공간의 농을 빼내면 개운한 느낌을 가지게 되고,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훨씬 편해지고, 한동안 코 막힘 증세가 호전되는 반응이 나타난다.그것뿐만 아니라 코 안쪽에 고여 있는 농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치료법은 만성 비염, 만성 축농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의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이 요법을 할 수 있도록 통비세븐이라는 자가 치료 면봉도 있어서 집에서도 손쉽게 농을 빼낼 수 있다. 한방에는 이러한 콧물을 빼내는 요법 이 외에도, 침 치료, 뜸 치료, 산소요법, 초광온열요법, 적외선요법, 경혈자극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를 통해 좀 더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농을 빼내는 과정에서 코에 자극이 많이 되는데, 이러한 자극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환약 처방도 있어 좀 더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비염 치료방법이 한방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번 생활의 달인 방송을 계기로 한방에서도 비염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뿌듯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콧물빼기 방법 같은 외치요법 이외에도, 한약을 통한 체질개선 요법도 있으며, 정말 다양한 치료법이 많다. 이러한 다양한 한방치료법을 통해 올해 가을과 겨울 많은 사람들이 좀 더 건강한 코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잠실자생한의원 칼럼, 환절기 건강과 기침 우리나라에는 4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24절기가 있다. 겨울을 알리는 절기만 해도 입동, 소설 등 이러한 절기들은 단순히 계절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여러 가지 신호를 준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절기를 지날 때는 흔히 환절기라고 해서 계절성 질환이 반복된다. 요즘처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온도에 대한 우리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노출된다. 열 감기, 몸살감기, 기침감기 등 감기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요즘은 흔히 갑작스러운 일교차에 기침이 잦은 경우가 많다. 기침은 원래 재채기처럼 호흡기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가장 기본적인 신체 방어 기능이지만, 실제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기온 차가 심해지는 환경 변화나 과음, 과로, 흡연 등이 겹쳐서 나타날 때다. 이러한 변화가 기와 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간을 자극하기 때문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 기침이 아니라 만성적인 기침은 건강의 이상징후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기침의 양상이나 잦은 시기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를 돕는다. 새벽이면 유난히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음식물의 적체(식적)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상백피(桑白皮)와 지골피(地骨皮)가 들어가 있는 사백산(瀉白散)이나 이모영수탕(二母寧嗽湯) 등을 활용하여 식적을 없앤다. 가정에서는 뽕잎차나 지골피차로 대신하여 마시면 기침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다. 한편 오전에 기침을 많이 하는 것은 위 속에 뜨거운 열기가 있는 것이 원인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석고(石膏)가 주재료인 단석고환(單石膏丸)이 위 속의 뜨거운 기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뜨거운 성질을 가진 음식(마늘, 파, 고추 등)을 피하고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시키면서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 해질 무렵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는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오미자와 감초가 들어있는 윤폐환(潤肺丸)이나 기침을 멈추는 데 효과가 있는 이진탕(二陳湯) 등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가정에서는 오미자차나 진피(귤 껍질)차를 먹으면 기침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는 잦은 기침을 가라 앉히기 위해서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집안의 습도를 조절한다.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빛날인] 김기열 동북고 탁월한 두뇌, 흠잡을 데 없는 스펙, 능수능란한 자기 표현력.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엄친아, 엄친딸들이 상당수의 ‘평범한’ 고교생들을 주눅 들게 만든다. 이번 빛날인의 주인공은 철든 뒤부터 ‘내 인생 어떻게 살까?’를 충분히 고민한 다음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아 우직하게 길을 내고 있는 ‘보통의 고교생’이다.동북고에서 만난 귀인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직하게 한우물을 파는 사람이 성과를 거둠). 뿔테 안경 너머로 순박한 눈매를 지닌 자칭타칭 ‘호빵맨’이라 불리는 동북고 김기열군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스친 단어였다. <오래된 미래>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나라의 힘은 수학 수준에 비례한다> <열하일기> <다윈지능>... “책 읽기를 즐기던 학생은 아니다”고 수줍게 고백하는 김 군이 고교생이 된 뒤부터 여러 번 곱씹으며 읽은 인문학 서적들이다. 입시에 쫓기는 고교생이 더군다나 이과학생이 쉽게 탐독할 만한 책은 아니라서 ‘특별한 계기’가 궁금했다. 그러자 “고1 때 얼떨결에 들어간 학교 독서토론반에서 내 인생의 귀인들을 여럿 만났다”라는 김군의 즉답이 돌아온다. 동북고의 통합논술은 경제, 윤리, 과학, 수학 등 여러 과목의 교사들이 한 교실에서 하나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입체적인 융합 수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통합논술반의 대장격인 권영부 교사를 김군은 고1 때 담임으로 만났다. “50대인 선생님을 반 아이들이 ‘형’이라 부를 만큼 따랐어요. 담임선생님이 좋아 독서토론반에 들어간 셈이죠.”인문학, 한의학 책 읽으며 길을 찾다 그곳에서 그는 색다른 책읽기 방법을 만나게 된다. 독서는 곧 줄거리 파악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는 관점을 세워 내용을 추리는 법, 다르게 생각하기, 책의 메시지를 실생활에 연결시키는 방법을 배우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쟁쟁한 선생님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학생들 앞에서 쏟아냈어요. 많을 땐 한 시간 동안 4~5명의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강의를 하셨죠. 논쟁이 불붙을 땐 선생님들끼리 치열하게 질문을 던지면서요. 그 과정이 흥미진진했고 인문서의 색다른 묘미를 발견하게 됐죠. 방과후에 진행되는 이 수업을 2년 내내 빠지지 않고 들을 만큼 푹 빠졌어요.” 어릴 때 말을 더듬어 남 앞에 서는 걸 꺼려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다 혼자 공상에 빠지는 걸 즐기며 틀에 맞춰 사는 걸 질색하던 김 군은 생각과 지식을 연결해 자신만의 관점을 세우는 독서, 토론, 논술이 한데 어우러진 ‘진짜 공부’를 만나면서 부쩍 자랐다. 처음엔 조용히 듣기만 했지만 시간이 쌓일수록 강의를 들으며 생각한 내용을 글로 쓰게 되고 점차 말로 표현하는 단계까지 성장해 나갔다. NIE 교내 대회에서 상을 받을 만큼 글 솜씨까지 늘었다. “얼마 전에는 서해대교를 지나며 과속단속 카메라를 보니까 수학에서 배운 미분 원리가 생각나면서 ‘구간 단속’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어요. 이를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서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서로 토론을 벌였죠. 이렇게 책에서 배운 지식을 현실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니까 재미있어요.” 일단 발동이 걸리면 우직하게 제 몫을 다해내는 김군은 1,2학년 반장을 맡아 매끄럽게 반을 이끌어 또래들 사이에 신망도 두텁다.침술에서 발견한 한의학의 매력 김 군의 장래희망은 한의사. 어릴 때부터 허리가 자주 아팠던 그는 중3 추석 때 충북 음성의 할머니 댁에서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 때문에 앓아누웠다. 수소문 끝에 시골 한의원의 30대 젊은 한의사에게 장침을 맞은 뒤로 신기하게 통증이 가라앉았다. “그걸 계기로 한의사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고교 입학 후에 책읽기에 재미 들이면서 침뜸, 음양오행 관련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 특히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배운 동양의학은 매력적이었다. “우리 몸 구석구석의 혈자리를 체계적으로 배웠어요. 선생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혈을 눌러보며 담배 피우는 학생을 족집게처럼 찾아내고 두통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의 가슴 부위에 있는 천지혈을 눌러주니까 통증이 사라지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봤어요. 점점 한의학이 매력 있는 학문으로 다가왔고 한의사의 꿈을 품게 됐습니다.” 김 군은 2학년이 되면서 다니던 학원을 모두 정리하고 혼자 힘으로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학원의 틀에 나를 맞추는 게 체질적으로 맞지 않은데다 ‘내 공부는 내가 해야 겠다’는 오기가 났어요. 학원을 끊고 난 뒤 수업시간에 훨씬 집중하게 되고 내게 절실한 공교육 프로그램을 스스로 찾아 듣게 되더군요. 덕분에 각종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과학 거점학교 문정고의 생명과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지요.” 스스로 정한 한의대라는 벅찬 목표를 향해 조바심 내지 않고 뚝심 있게 한걸음씩 나아가는 김군의 얼굴에서 ‘우공(愚公)’의 끈기가 엿보였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3주 송파소식송파구 이웃사랑, 2014 따뜻한 겨울나기로 시작송파구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8일(월)부터 내년 2월 16일(일)까지 약 3개월간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200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각계 각 층의 후원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 수준인 18억 원. 구는 관내 사업장이나 직능?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모금함 설치, 발품 홍보 등의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후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금은 일반기탁, 성품은 지정 기탁이 원칙. 이렇게 모아진 성금?품은 모두 송파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02-2147-2697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성금 :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 후 구청 복지정책과/ 동주민센터에 연락 ▲ 성품 :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및 동주민센터 내 마련된 창구를 통해 접수▲ 입금계좌 : 우리은행 015-176590-13-53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송파구 전용계좌) 문의 : 송파구청 복지정책과송파구, 착한가격업소에 물품 지원송파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게’에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물품 지원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가격을 낮춰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금년 선정된 착한가게 32개소(음식점 23, 미용실 9)이다. 제공 물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비롯해 착한가게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납부필증, 주방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행주, 헤어드라이기, 롤빗 등 9종이다.구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착한가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정소식지 ‘송파소식’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업소 간 선의의 가격 경쟁을 유도하여 물가 안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에 관한 상세정보는 서울시 물가정보홈페이지(http://mulga.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파크리오아파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 경연대회 금상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가 서울시 주최 ‘201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생활공유, 관리비 절감, 주민학교, 텃밭 가꾸기,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울시내 8개 아파트가 끝까지 경합을 벌여 선정된 결과다.생활공유 분야 사례 발표를 한 파크리오 부녀회장 이경희씨는 놀이터 공유도서관, 도서기증 행사, 재능 한마당, 추석 놀이마당, 농산물 직거래장터, 에너지 절약운동, 조경기능사 자격증 무료강좌 등 올 한해 파크리오 아파트 내에서 진행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놀이터 공유도서관은 2013년 상반기 송파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상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터에 미니도서대를 설치하고, 도서기증으로 주민들의 공유생활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파크리오 놀이터 공유도서관은 주민들이 기증한 2000권의 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동 소식유모차, 휠체어도 갈 수 있는 강동그린웨이 강동구가 강동그린웨이 구간 25km 내 무장애 데크로드 0.7km를 새롭게 조성했다. 공사를 완료한 구간은 보행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 일대다.특히 자락길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간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전체 데크로드의 경사로를 8% 이내로 조성하여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성원에서 고덕중학교로 이어지는 자락길을 따라 병꽃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 총 87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했다.취약계층 아동 치아건강 챙긴다 강동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강동경희대 치과병원과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치아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양 기관이 치료비를 분담하여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치아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센터에서 추천하면 강동경희대 치과병원에서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구와 병원이 상호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겨울 경로당은 후끈후끈 강동구가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강동지회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간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립 경로당 보일러설비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 20명이 강동구 지역을 상일?고덕, 암사, 천호, 성내?둔촌, 명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에 속해있는 구립경로당의 보일러설비를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갑자기 발생한 동파와 고장의 경우 권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에게 긴급 점검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11월까지 마칠 사전점검은 보일러 작동상태 및 배관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배관 동파에 대비한 보온재 보강이 필요한 경우 보강작업도 병행하게 된다.명아주로 만드는 어르신 지팡이 강동구가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명아주는 시골 길가,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로 1~2m 까지 자라고 옛날부터 지팡이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는 청려장(靑藜杖)이라고 불린다. ‘지팡이는 자식들이 사주는 게 아니다’는 속설로 많은 어르신들이 지팡이가 없어 보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런 불편을 덜고 퇴색하고 있는 경로사상을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강동구는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 초 암사역사생태공원내 유휴부지에 명아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파종하고 11 월초 수확을 마쳤다.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명아주를 고온으로 찐 후 껍질을 벗기고 굴곡된 부분을 곧게 펴기 위해 명아주 감기 등의 과정을 거친 후 그늘에서 1~2개월간 건조시킨 후 내년 3월까지 1004개의 지팡이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광진 소식<br 2013-11-19
- 학원 <선택>부터 <완성>까지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기회의 변수가 존재한다. 기회란 쉽게 오는 것도 아니지만, 혹 잡았다 할 지라도 기회 덕택으로 변화의 상승선을 갖는 일 또한 쉽지 않다. 필자는 기회를 <기회 선택>과 <기회 완성>으로 나누어 보고자 한다.우선 <기회 선택>은 부모의 몫이라 생각한다. 20 여 년간 강남학군에 몸담고 있는 필자에겐 ‘8학군 학부모’의 전투적인 모습을 보는 일은 흔한 일이다. ‘입시는 정보전’이라는 말을 방불케 할 만큼 입시 컨설팅의 설명회 및 군소 학원 정보에서 학교 정보까지 꼼꼼히 챙기는, 군대로 치자면 기치를 들고 전진하는 기치병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애석하게도 부모의 이런 헌신적인 모습과 달리 막상 학원을 선택하거나, 혹은 학원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를 범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 그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바로 <기회 선택>을 잘못 했기 때문이라고 단정 짓고 싶다. 광고지를 보거나 설명회에 가다 보면 ‘그 학원’ 아니 ‘그 선생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맹신적인 믿음을 설파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학원 강사인 내게도 부럽기 짝이 없는 전설적인 강사들이 ‘파워 강의’를 하거나, 혹은 ‘강사의 유명세는 학생 수와 비례한다’는 묵계처럼 다수의 인원을 주름잡고 있는 분들을 보면 동경과 외경심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내 아이의 능력과 장?단점을 무시하고, 유명 강사만 혹은 유명 학원만 찾는다면 자녀는 이미 건널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꼼꼼한 선택만이 자녀를 위한 기본 설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다음은 <기회 선택>을 위하여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리해 본다. 1) 내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라.2) 단과 성향의 학원을 선택하되 시간성을 고려하라. (여러 학원의 과목으로 너무 분리하면 시간과 기회비용 손실이 크다.)3) 강의력, 강사의 성실도, 강사의 품성 등 세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지 파악하라. 4) 어떤 상황이든지 내 아이의 어려움을 함께 해 주는 정신적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강사인가?5) 학원의 가치가 목표 지향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곳인가 ? 따라서, ‘무조건의 소문’보다는 아이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진정한 멘토를 찾아 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올바른 <기회 선택>이 아닐까 한다. 다음으로 <기회 완성>은 학생의 몫이다. 이미 선택한 학원, 혹은 새로운 만남을 통해 시작하는 대장정은 그야말로 한 필의 비단을 짜는 일보다도 더 길고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렵고 장구한 일은 부모의 길도 아니요, 선생님의 길도 아니요, 오직 자신의 길이란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말을 물가까지 데려다 주는 것은 부모이지만 물을 마시는 일은 자신이 해야 하고, 그것을 계기로 더 훌륭한 ‘부가 가치’를 창조하는 일은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학원만 잘 택하면 성적이 저절로 올라가는 줄로 아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선생님을 잘 만나서’ ‘학원을 잘 만나서’는 알파일 뿐이다. 그 기저에는 오직 ‘자신이 먼저’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차분하게 개념 원리를 이해하고, 확장적 사고력을 통한 분석 능력을 쌓게 되면 일등급이라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 오게 되어 있다. 그 이후에는 대학이란 운명이, 더 나아가 인생의 척도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1) 학습에는 첩경이 없다는 걸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하라. 2) 시간을 세세하게 분할하여 한 번 계획한 것은 ‘매일’ 반복하라. 3) 3 년 동안 활용할 노트를 만들어, 그 날 배운 것을 반드시 복습 및 오답 노트로 메모리하라. (올 수능도 1학년이나 2학년의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4) 자신의 성격(대충 넘어가는)을 문제에 적용하는 우를 습관화하지 말라. 꼼꼼하고 치밀하지 않으면 등급의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는 걸 명심하고, 사물을 대할 때 치밀하게 보는 능력부터 키워야 문제 풀이에서도 치밀해 진다는 점을 잊지 마라. 5) 공부가 아닌 모든 유해 요소로부터 벗어나라. 다시 말하면, ‘선택과’ ‘완성’을 가져오는 기회는 11월이다. 3 년 후 행복한 11월이 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을 참조하여 ‘내 아이를 위한 부모 몫’과 ‘나를 위한 나의 몫’을 어떻게 실현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획을 긋는 올바른 멘토를 선정하고, 그 중심에 자신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수시로 좌초되지 않도록 또는 가고자 하는 길이 변형되지 않도록 멘토(길라잡이)와 함께 3년을 항해하는 것이 바로 고교 생활의 첫걸음이다. 정재현 알토란학원정재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송파 고등영어 전문 학원 - 참배움터학원 내신만 충실히 다지면 큰 무리가 없는 중학교 영어공부와 달리 고등학교 영어 학습에서는 내신은 물론, 수능, 논술, 스펙관리까지를 모두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그만큼 영어학습의 질과 양이 중학과정과는 크게 다르다. 해커스어학원에서 다년간 GRE와 TEPS를, 그리고 재수생대학입시학원에서 오랫동안 입시영어를 지도해온 참배움터학원 강철수 원장은 “수능이라는 큰 결승점을 생각할 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은 변곡점의 시기”라며 “기초기본실력과 학습체력을 연마하는 데에 집중, 고교생활에서 뒤쳐지는 일이 없게 유비무환의 자세를 확립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이 강조하는 ‘예비고1을 위한 영어학습법’을 소개한다. 듣기, 고3 수준에 이를 정도로 통달하라.매일 2시간 이상 듣기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 수능영어의 50%가 듣기다. 청해관련 어휘와 숙어를 철저히 암기하고, 청해 상황과 유형에 익숙해지면, 입도 터지고 영어 학습이 즐거워진다. Dictation(들으면서 쓰기)과 Shadow Reading(들으며 따라 읽기)은 필수다. 이미 상당수준의 실력에 이른 학생이라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고급 영어듣기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독해, 문법, 작문이 삼위일체가 되게 하라.독해와 문법과 작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독해에는 직독직해와 구문독해가 있는데 이 두 가지 역시 긴밀하게 상보적이다. 다독과 정독을 통해 이 두 가지 방식에 모두 통달하게 되면, 문장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게 된다. 수능에서의 독해는 scanning(훑어읽기)과 skimming(목적지향적 속독)을 필요로 하는 ‘영문전략전술’임을 명심해야 한다. 단어를 ‘문법’에 맞게 논리적으로 나열한 것이 ‘작문’, 작문을 통해 완결된 내용의 최소 단위 가 ‘문장’, 그러한 문장들의 집합체가 독해대상으로서의 ‘단락’이 된다. 독해, 문법, 작문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독해문제풀이를 마친 직후에는, 지문들에서 특히 어려웠던 문장들의 문법구조와 의미를 다시 정교하게 살펴야 한다. 고교영문법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다져라!고등학교 입학 전 3개월여 동안 신뢰할 만한 영어문법책을 반드시 3회 이상 정독해야 학교수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교영문법은 중학영문법의 유기적 연장이자 질적 심화이다. 영문법이야말로 고교내신영어의 핵이자 독해의 기본 골격이며, 또한 작문의 기본원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독해 잘 하는 비결, 다독과 정독!독해모의고사 문제집(고1~고3)을 하루에 1회씩 100회 정도 순차적으로 풀면 영어실력이 괄목상대할 정도로 향상된다. 적어도 이틀에 1회씩, 정해진 시간 내에 모의고사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풀고 나서는 관련된 단어, 숙어, 오답노트정리는 물론 난해한 지문과 어려웠던 문장들을 정리해나가야만 한다. 모의고사문제집조차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들은, 우선 중학교과서를 중3과정 위주로 빠르게 복습한 후에 자기에게 맞는 독해책(해설이 상세하고 친절한 눈높이 영어책들)을 신중하게 선정하여 3회 이상 정독하라. 매일 일정 수의 단어와 숙어를 암기하라. 암기도 훈련,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암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영영사전을 참조해야 한다는 사실. 영영사전은 모든 문법의 원천이자, 권위 있는 일차적 해설인 동시에 미세한 뉘앙스까지도 전달해주는, 가장 정확한 영문의 표준이다. 영영사전을 자주 대하면, 독해, 문법, 작문, 어휘 실력이 골고루 지속적으로 정확하게 향상된다. 단어를 암기할 때는 정의와 용례문장은 기본으로 숙지, 접두사·어근·접미사· 동의어·파생어·숙어·연어관계(Collocation Idiom)·표현 문장 등을 모두 암기해야 한다. 영영사전이 어렵게 느껴지면 영영한사전, 영영한도 어려우면 정평 있는 영한사전으로 학습한 후 영영한으로 옮겨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전 없이 유추하라. 쉽고 익숙한 단어들조차 특정한 문맥 속에서 얼마든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지문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겁부터 먹지 말고, 차분하게 문맥을 통하여 그 단어 의미의 근사치를 파악할 줄도 알아야 한다. 특히 독해문제를 푸는 중에는 사전참조는 금물이기 때문이다. 낯선 단어를 문맥추론으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면, 독해실력은 필연코 일취월장할 것이다. 재진술(Restatement), 대조(Contrast), 예시(Examples), 상위개념어(유개념), 하위개념어(종개념), 일반상식(General Knowledge) 등은 낯선 단어를 문맥(Context) 속에서 추론하는 방법들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