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에 뭔가 이물감이 있어요-후비루 증후군 코에서는 하루에 약 1리터 정도의 점액이 분비되어 코안과 비인두강을 적셔주면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며, 먼지등의 이물질과 세균 바이러스등을 흡착하여 제거하며,코점막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코안이 마르거나 축농증, 비염등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콧물이 끈적해지면 전비공(콧구멍) 부위에 있는 콧물은 풀었을 때 배출되지만, 후비공과 비인두강쪽에 끈끈하게 늘어붙은 콧물은 풀어도 나오지 않고, 삼키거나 뱉으려 하지만 뜻대로 안됩니다. 이런 경우 음~음~ 킁~킁~거리면서 코와 목의 이물감을 해소시키려 하나 잘 배출되지 않기에 환자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단지 정서적인 압박감만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를 깨끗이 닦아도 입에서 악취가 나는 구취 증상, 콧물이 인후부위를 자극함으로써 나타나는 잦은 기침, 세균감염이 동반된 콧물일 경우 편도와 주위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는 상기도 감염증상을 유발하기도하며, 인후부위의 통증이나 이물감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모두 통틀어 후비루 증후군이라 하고 한방에서는 “매핵기”라 하여 뱉으려고 해도 안 뱉어지고 삼키려고 해도 안 삼켜지는 증상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그리스 시대에는 실제 하지 않는 증상을 환자는 느끼는 것으로 보아 히스테릭구(hystericus globus)라는 병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후비루 증후군과 감별해야할 질환은 위에서 산이 역류하여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후두염 등으로 이 또한 후비루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실제로 이물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치료방법과 진단이 틀려지게 됩니다.가정요법으로는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단지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수시로 자주 마시는 방법이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는 카페인함유 커피, 차 종류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말라있는 비강내부를 보습하여 촉촉하게 정상화 시키는 점막면역요법, 약침치료, 침치료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고여 있는 콧물을 배농시키고, 비염, 축농증등 각각의 원인질환을 파악하여 약물투여를 통해 코의 점액과 공기 순환경로를 정상화 시키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비염부터 빈코 증후군까지 다양한 원인이 개재될 수 있는 까다로운 질환이지만 정확한 감별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회복 될 수 있으니 코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게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자궁근종 진단과 치료 자궁 근종이란 자궁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질환으로, 정기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임 여성 3명 중 1명에서 발견되고, 추후 악성 변환 (암, cancer)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자궁 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 의존적 특성을 가진다. 자궁 근종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나 대부분 무증상이 많고, 약 25%에서 출혈, 통증, 하복부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크기나 위치에 따라 증상의 발현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1. 비정상 자궁출혈: 생리량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지며, 생리 기간이 아닌 시기에 출혈이 보인다.2. 통증: 심한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 요통, 하복부 통증이 나타난다.3. 빈뇨, 변비: 하복부에 종괴가 만져질 정도로 크기가 커지면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 배뇨 장애, 요실금 등의 증상이 생기고, 주변 장(bowel)을 눌러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4. 불임, 유산 습관성 반복 유산, 불임, 임신 중 출혈,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근종은 크기가 작거나 무증상인 경우는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생리량이 많아 빈혈이 유발되거나,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근종의 진단은 골반 초음파나 컴퓨터 단층 촬영(CT), MRI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임신을 원하는 경우 자궁 근종만 제거하는 근종 적출술을 시행하고, 나이가 많거나 임신을 원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궁 적출술을 한다. 자궁 적출술 후에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계속 분비되므로, 수술 전후 에스트로겐 차이는 없다. 최근에는 개복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로 전환되어 수술 후 통증, 유착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또한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근종 약물 치료가 연구 중이다. 일부 경구용 SPRM계 약물 (유럽 EMA승인, 국내에서도 출시)은 자궁 근종으로 인한 출혈을 신속하게 억제하고 근종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로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된다. 이는 기존에 자궁 근종의 성장에 중요한 인자로 에스트로겐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프로게스테론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근종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참조. 대한산부인과학회 , Novak’s gynecology).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리포터가 깐깐하게 고른 ‘4인4색 채움 여행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1월. 반복되는 일상을 잡시 접고 낯선 곳으로 떠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찬찬히 설계하는 자기 삶의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달이다. 리포터 4인방이 여기저기 수소문해 발품 팔아 직접 다녀온 ‘특별한 여행지’ 4곳을 공개한다.오미정 박지윤 이은경 오현희 리포터상상 그 이상의 눈꽃 여행 ‘덕유산 향적봉’ 가는 해, 오는 해가 교차되는 시기에는 하루 날 잡아 낯선 공간으로 떠나 ‘비움과 채움의 의식’을 치루는 게 우리 가족만의 신년맞이 세리머니다.올해의 행선지는 설산으로 유명한 전북 덕유산. 지금까지 겨울 산행의 백미인 눈꽃을 TV나 사진으로만 만났던 터라 ‘내 눈으로 직접 보리라’ 내심 벼르고 주저 없이 결정한 여행지였다.새벽부터 길을 재촉해 우리 세 식구는 무주로 달렸다. 겨울산은 든든한 방한복부터 산행 장비가 필수. 하지만 초보 등산객이 우리 식구는 눈길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 외에는 변변한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은 터라 별다른 장비 없이 오를 수 있는 무난한 초보자 코스를 택했다.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한폭의 산수화 같은 겨울산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오르자 향적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펼쳐졌다.“세상에!” 눈앞에 펼쳐진 설경에 말을 잊었다. 나뭇가지 위에 소복이 쌓인 흰눈이 얼어붙어 만들어 낸 ‘눈꽃의 세계’는 마치 신선의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이 아닌가 착각마저 들게 할 만큼 신비로웠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장면 장면 마다 작품 사진이 탄생했다. 원래 향적봉 코스는 설산이 예쁘고 초보자도 오르기 쉬워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라고 한다. 운 좋게도 우리가 간 날은 영하의 날씨 탓에 사람이 많지 않아 고즈넉한 겨울산의 정취를 맘껏 누길 수 있었다. 20분 남짓 오르자 산 정상에 다다랐고 눈밭을 함께 뒹굴며 눈싸움까지 하며 오랜만의 가족여행을 맘껏 누렸다. 우리 집 가훈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처럼 아무도 밟지 않는 눈길을 한 발짝 한 발짝 내 딛을 때의 그 ‘짜릿한 기쁨’을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새로움에 도전하면서 발견하라는 2014년의 특별한 선물이 아닐까? 인상적인 새해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은 단상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익숙한 곳과 잠시 결별하고 ‘인생 정리’가 간절한 분께 1일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덕유산 눈꽃 산행을 꼭 강추하고 싶다. 노천탕에서 만끽하는 몸과 마음의 힐링 ‘수안보 온천’2013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우리 가족이 선택한 곳은 온천. 응급실행으로 온 가족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친정아버지, 내년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는 어머니, 수험생으로 누구보다 힘들게 1년을 보낸 두 조카들, 그리고 예비고3 큰아들과 처절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둘째 아들, 여기에 누구보다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위기의 40대 엄마’ 자매가 여행에 동참했다. 목적지는 수안보파크호텔. 가까우면서 편안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제대로 된 힐링을 위한 노천탕이 선택의 이유였다. 여기에 부모님과 먼저 다녀온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이 더해졌다. 수안보 온천수는 소백산맥분지에서 약 3만 년 전부터 샘솟는 천연 온천수로 약알카리 성분을 띄는 게 특징. 서울에서 2시간 남짓 거리라 이동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따뜻한(41도 내외)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호텔의 노천탕이 단연 여행의 절정이었다. 온몸은 달아올라 김이 모락모락, 하지만 물 밖은 영하를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온도 그대로. 뜨거운 온천물이 답답해져올 즈음이면 물 위로 몸을 내밀어 단번에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온천욕에 취할 수 있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편안히 담그고 하늘을 바라보자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평온을 되찾는다는 느낌이 든다. 여기저기서 ‘힐링’이라는 단어가 넘쳐나고 ‘마음마저 평온해진다’며 깊은 숨을 내쉬는 어르신들도 눈에 띈다. 노천탕에서 바라본 풍경도 뛰어나다.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숨어있는 마음을 발견한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엄마 아빠에게는 그 누구보다 무뚝뚝한 아이들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를 챙기는 살뜰함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속 깊은 마음에서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한국도자기에서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한국도자기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마음에 드는 제품을 60~80%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도 있다. 핸드페인팅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데, 완성한 작품은 가마에서 구운 후 택배로 부쳐준다. 단양~영주~안동으로 이어지는 2박3일 힐링 로드혹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 해를 마감하며 그동안 살기에 바빠 놓치고 지나간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새해 가족의 소망을 담아보기 위한 가족여행. 여기에 교육적인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학원 수업시간 때문에 오랜 시간을 내기도 만만지 않은 요즘, 주말을 이용해 단양에서 영주 부석사, 안동으로 이어지는 2박3일 힐링 여행을 추천한다. 단양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도란도란 자녀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으로 영양도 보충하고 나면 새해맞이 에너지 충전으로 충분. 지역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먹거리들과 올갱이 된장국은 이 지역의 대표음식이다. 관광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둘러본 뒤 단양팔경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에 이르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가운데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겨울임에도 빼어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단양에서 영주로 이어지는 죽령터널에 들어서면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의 길이에 한번 놀라고 터널을 나오면 경북 영주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란다. 4.5km의 터널 끝에서 시작되는 영주는 우리나라 절 가운데 으뜸이라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으로 유명한 곳.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경계에 위치한 부석사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이 있는 곳이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절 아래 전경을 내려다보면 자연과 인공이 한 치의 어색함도 없이 어우러진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난다. 부석사에서 20여분거리에는 최초의 소수서원이 있다. 이곳에 들려 옛 선비의 기운을 받아봄은 어떨까?마지막 여행지는 안동.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하회마을에 들려 옛 살림집과 마을길을 걸어보고 나루터를 지나 부용대에 올라보면 하회마을 전경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근처의 한지 체험장에서는 전통방법으로 한지를 생산하는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닥나무를 원료로 해서 만들어지는 한지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체험학습 숙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새해 떠오르는 첫 해를 보며, 올림픽공원 망월봉 해맞이 2014-01-07
- 부드러운 보쌈정식 ‘열두 광주리’ 명이나물은 생으로 먹으면 마늘향이 나지만 간장에 절여 장아찌로 먹으면 저장도 오래되고 무엇보다 알싸한 맛이 없어져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울릉도와 강원도 일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식재료에 음식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담백한 맛의 보쌈은 건강한 겨울을 나기위한 온가족 건강식으로 충분하다. 다시 그리워지는 재료 본연의 맛잦은 외식 탓일까? 현대인의 입맛은 보다 강한 맛과 화려한 색,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진 음식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은 원 재료의 맛을 살린 담백한 맛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중 하나가 보쌈. 그러나 보쌈을 집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고기의 잡 내를 제거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얼마를 삶아야 부드럽게 먹기 좋은 상태로 익는지 도대체 알 수 없기 때문. 잠실 ‘열두 광주리’는 이름만큼 이나 소박한 보쌈집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이면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 번에 밀어닥치는 손님에 써빙은 서툴고 느리지만 너무나 미안스러워하는 주인장의 표정에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명이마늘보쌈. 주문을 하고 실내를 살펴보니 일반 식당과 별다를 것이 없는 그냥 밥집이지만 화려하지 않은 실내에 오히려 정감이 간다. 밥도 한 번에 큰 솥에 짓지 않고 작은 솥에 여러 번 나누어 짓는 것이 맘에 든다. 갓 이어낸 밥과 함께 나온 명이나물과 보쌈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알맞게 삶아낸 고기위에 듬뿍 올려 진 마늘 소스는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여 식욕을 자극한다. 꽃처럼 펼쳐 담아낸 명이나물을 한 장을 깔고 마늘 듬뿍 들어간 고기 한 점, 고추 한 조각, 새우젓과 약간의 된장을 얹어 나물을 돌돌 말아 한입에 쏙.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그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보쌈 중 최고라 할만하다. 입맛 까다로운 시어머니와 아들도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 올리게 하는 맛이라고나 할까? 귀한 대접 받는 명이나물의 효능보쌈은 대부분 상추, 깻잎 등 푸른 잎채소에 싸서 먹지만 건강한 먹거리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명이나물이다. 명이나물은 산마늘 또는 맹이라고도 불리는 울릉도 자생식물이다. 고종 때 울릉도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추위에 굶어죽기 직전 차가운 눈을 뚫고 돋아난 산마늘 싹을 먹고 긴 겨울을 이길 수 있었다는 전설을 간직할 만큼 귀한 식물. 폭설과 된서리도 이겨내는 강인한 식물로 쌈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키우려면 6년 가까이 키워야 한다니 여러 가지 몸에 좋은 효능은 둘째 치고라도 높은 값을 받을 만하다. 식사 중에 명이나물을 추가하면 3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명이나물은 보들보들한 잎사귀로 식이섬유질이 많아 장을 튼튼하게 하고 인체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과 자양강장, 다이어트 등 건강식품으로도 효능을 갖고 있는 웰빙 음식이다. 특히 고기와 음식 궁합이 잘 맞아 삼겹살이나 오리 바비큐, 보쌈 등과 같이 먹을 경우 고기의 느끼함을 제거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게 해준다. 얼큰한 김치찌개와 함께하면 일품열두 광주리의 대표메뉴는 명이마늘보쌈과 족발이지만 김치찌개 맛도 일품이다. 버섯과 면이 함께 들어있는 김치 전골도 좋지만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내 온 찌개의 맛은 여느 김치찌개 전문점 맛에 뒤지지 않는다. 고기음식과 함께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 지면서 고기의 기름이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다. 1인분에 8000원인 보쌈정식을 주문하면 명이마늘보쌈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와 4인이 식사를 하는 경우 정식 4인분이면 고기량도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위치 잠실 하늘비전교회 뒤편, 송파구 도곡로 64길 25(잠실동 1층)메뉴 보쌈정식 8000원, 명이마늘보쌈 (大) 3만9000원 (中) 2만9000원, 왕족발 3만1000원, 왕족발/보쌈 모듬세트 4만5000원, 김치전골(2인) 1만6000원, 고기추가 1만5000원, 명이나물추가 3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02-420-73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4년 1월 2주 전시소식 마이클 케나의 동방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East자연의 풍경 속에 새겨진 인간 삶의 흔적 담아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촬영한 서정적인 풍경사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 Michael Kenna(1953~ )의 ‘동방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East’전이 1월 10일부터 2월 23일 까지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Extreme orient’ ‘A Journey through Asia’ ‘SHINAN and recent works in ASIA’ 등 여러 미술관과 화랑에서 아시아를 중심 테마로 기획된 마이클 케나의 전시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최근 2년 동안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촬영한 마이클 케나의 신작 들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라남도 신안군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2011년부터 집중적으로 작업한 신안 사진들이 전시된다. 케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차례 신안을 방문하여 홍도,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증도 등 남도의 각양각색의 섬들이 지니고 있는 빼어난 풍광뿐만 아니라, 물 빠진 김 양식장의 늘어선 나무 장대나 물위에 떠 있는 스티로폼 부표들, 바다 한가운데의 전복 양식장, 거울처럼 반짝이는 염전 풍경 등 자연의 풍경 속에 새겨진 인간 삶의 흔적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한국의 다른 지역 풍경을 담은 담양 가로수길, 강원도 평창의 겨울 산, 그리고 제주도를 촬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케나의 한국 사진들 가운데 특히 이번에 주목할 또 하나의 작품은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강원도 삼척의 ‘솔섬’을 촬영한 <Pine trees, study 3>이다. 한국 관객에게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 마이클 케나의 독특한 앵글과 이국적인 시선을 통해 포착된 한국 각 지역의 자연경관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풍경마저 완전히 새롭게 느끼게 한다. 문의 02-738-777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소식 서문탁 콘서트 가면무도회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서문탁의 매력 만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로커, 서문탁이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월 18일(토) 저녁 7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가면무도회’. 입장객 전원에겐 가면을 나눠줄 예정이다. 누구의 이목에도 구애받지 않고 온전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즐겨보자는 취지다. 이번 공연에서 서문탁은 지난해 나가수의 러브콜을 받고 돌아와 6개월간 보여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중장년 팬층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음악공부를 위해 떠났던 3년간의 버클리음대 유학생활을 통해 그녀가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담는다. 서문탁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아낌없이 보여주게 될 공연. 록의 여제 서문탁이 새해를 맞아 준비한 거대 파티 ‘가면무도회’는 순도 100% ‘진짜 나’를 만나는 후련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70-8938-0418박지윤 리포터 전시소식 어떤시선 illustrator 14인 展 사각 프레임 안에서 자유롭게 재구성된 결과물2014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삼원페이퍼갤러리가 그 첫 번째 전시로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14인 전(展)을 진행한다. 11일부터 2월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삼원페이퍼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떤 시선’이라는 타이틀의 이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 14명의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그 기억 혹은 상상의 일면을 함께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마담롤리나, 박경연, 박지운, 부차, 아방, 오월의 숲, 이정우, 이한나, 정일상, 정소현, 조인혁, 허경미, leebo, SOON 작가 모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14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아스라이 사라질 법한 기억의 단편들, 혹은 상상의 일면을 작가특유의 필력과 색감, 표현기법 등을 통해 다채롭게 선보이게 된다. 사각 프레임 안에서 자유롭게 재구성된 결과물을 통해 각각의 작가들이 어떤 시선으로 사물과 대상을 바라보았는지 추측해본다면 이번 전시를 몇 배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머슬케어필라테스 잠실점, 체험고객 할인 이벤트 실시 머슬케어 필라테스 잠실점에서는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체험고객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머슬케어 필라테스를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은 1회 할인가 33,000원(정상가 7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2014년 1월 31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내방 또는 전화하시어 예약하면 된다. 머슬케어 필라테스 잠실점에서는 1:1 맞춤 개인 필라테스, 어린이 성장 Kid''s 필라테스, 수기요법을 통한 통증케어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머슬케어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체형교정, 재활운동 그리고 만성적인 디스크, 오십견, 두통 등에 좋다. 위치는 신천역 8번출구 리센츠상가 4층에 있다. 머슬케어필라테스 잠실점 문의 02-415-96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겨울놀이로 추위 이기기 우리 동네에 마련된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찾아보면 가까운 곳에 즐길만한 곳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찬바람이 불고 기온은 낮지만 그럴수록 몸을 움직여 추위를 이겨보자. 스케이트 타다보면 동장군이 무섭지 않아요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 ‘아이스가든’이 있다. 내년 2월9일까지 운영된다. 2013아이스가든의 규모는 약1350㎡(약408평)로 1회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밤이 되어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면 분위기는 더 환상적이다.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가든파이브의 일루미네이션은 아이스링크가 위치한 중앙광장은 물론 건물 주변의 가로수도 환하게 밝혀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50분까지, 총9회(1회60분)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0시까지 11회 연장한다. 1회 입장료는 소인(만4세~초등학생) 1,000원, 중고생1,500원, 성인 2,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입장료와 별도로 1,000원이며, 장갑과 물품보관료는 각 500원이다. (문의) 02-2157-8866 올림픽 공원 스케이트장도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장해 오는 2월9일까지 개장한다. 스케이트장의 운영 프로그램은 일일입장과 강습 두 가지이다. 스케이트를 탈 줄 아는 사람은 일일입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일 입장료 1,500원 스케이트 대여료 500원으로 90분 간 스케이트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강습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일주일간 5회 15,000원 강습만으로 걸음마부터 시작하여 프리 스케이팅까지 배울 수 있어 매년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올림픽스케이트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다.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100m거리에 있으며, 스케이트장 좌우에는 약 7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소외계층 초청행사,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대상의 무료입장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02-410-1691 즐거운 겨울놀이 얼음썰매 ? 눈썰매장에서 즐겨요일자산 영농체험장이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한다.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도시농업공원 영농체험장을 겨울철 얼음썰매장으로 만들어 썰매타기,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주민들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동시에 식물의 겨울나기 등 관찰 체험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2014년 1월2일부터 1월28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며, 총16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모집인원은 회차당 30명 이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로 받는다.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02-3435-6542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이 개장했다. 오는 2월28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튜브눈썰매장과 전통 얼음썰매장, 3D 입체영화관,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본요금이 8,000원이다. 여기에 빙어잡이체험을 더하면 13,000원의 요금이다. 입장 후 튜브 눈썰매나 플라스틱 썰매, 전통얼음썰매는 무료대여이다. 올해부터는 또 지난 24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환경 연못에 전통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운영중이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공원 정문을 지나면 전통 얼음썰매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월2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썰매장 옆에는 대형 빙탑이 설치돼 겨울 포토존이 꾸며진다, 전통 얼음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이어서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통 얼음썰매장 입장과 썰매 대여는 모두 무료이며, 간이 휴게실과 장작 난로를 마련해 추위로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문의)02-444-6378 한강공원 뚝섬 눈썰매장은 내년 2월16일까지 운영한다. 눈썰매장에는 ''눈놀이 동산'' ''영화의상 소품관''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회전그네 등 놀이기구와 3D 영상체험관도 운영한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6,000원이며 놀이기구는 각 2,000원, 영상체험관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 10,000원으로 모든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눈 정리 작업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상이 나빠져 안전이 우려될 경우 조정될 수 있다. 튜브 눈썰매 이용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서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준비했다. 플라스틱 눈썰매를 타는 곳은 튜브를 타고 눈썰매를 타는 장소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튜브를 타는 눈썰매 장소는 성인이 눈썰매를 타는 곳과 8세 이하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타는 곳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연결된다. (문의)02-452-59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가락고등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에 선정되다!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지난 12월 11일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발표했다. 서울시 고등학교 중에서는 2개교(가락고·동대사대부여고)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03년부터「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선정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 주제를『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우수학교』로 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전국 초?중?고 1880개교(초951, 중534, 고395, 전국1만2000여 학교의 15.6%에 해당)가 해당 시?도교육청에 응모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지덕체(知德體) 조화, 학교에서 이뤄야가락고등학교(교장 김환길)는 행복, 실력, 끼, 보람을 키워주는 다드림(多DREAM) 가락교육과 교육과정 운영 특색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생가락 프로젝트, 체인지업(體仁知-UP)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학업에만 집중될 수 있는 학교프로그램이 이렇게 다양하게 운영되는 있는 데에는 김환길 교장의 교육철학이 큰 몫을 차지한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즐거움과 탐구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게 되죠. 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지덕체의 조화입니다. 기본적인 학습개념과 원리, 핵심지식을 파악하고 인성과 사회생활을 위한 기본을 갖추고 건강한 신체를 가지는 것이야말로 학교에서 균형 있게 이뤄야할 것들입니다.” 다드림교육과정으로 지덕체 균형 찾아 다드림교육과정은 행복DREAM, 실력DREAM, 끼DREAM, 보람DREAM으로 구성된다. 각 드림프로그램마다 특별한 목표를 갖고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 가락고만의 차별화된 특별한 몇몇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우선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을 위한 멘토링제를 들 수 있다. 졸업생과의 1대1 멘토링제를 통해 학습부진학생들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학과 영어과목의 학습은 물론 진로상담과 동기유발까지 함께 진행된다. “멘토링제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수가 많이 감소했다”는 것이 박홍섭 교무기획부장 교사의 설명이다.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컨설팅과 멘토링 활동도 특별하다. 수석교사의 공개수업을 통해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함께 실천하는 녹생성장교육 생가락(생태가락을 만드는 사람들) 프로젝트는 가락고만의 특색프로그램이다. 학교 텃밭과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기르고 친환경 유기농을 체험하게 된다. 또 다양한 생태과학프로그램을 진행, 에너지의 중요성과 대체에너지까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텃밭에서 키워진 수확물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하고, 수확물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을 지역아동센터나 독거노인 등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나눠줌으로써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학생들의 체력 뿐 아니라 인성·지성의 조화를 위한 체인지업 프로젝트 역시 가락고만의 자랑이다. 일주일에 5회, 60분 이상 운동하기(7560+운동)를 목표로 10가지 효과적인 운동을 개발한 ‘가락텐텐텐’(10대를 위한 10가지 동작의 10분 운동). 매일 점심시간에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여학생들의 체력강화를 위한 여학생 스포츠클럽, ‘Win Win Soccerdy’(공부하는 운동선수)프로그램도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부모와 교사도 즐겁게 참여가락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가락고는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통해 교사·학부모·학생의 독서문화 풍토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홍섭 교사는 “학부모들이 독서 골든북 두드리기 대회, 사랑의 엽서 쓰기 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기여를 한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교원독서동아리도 활성화되어 있어 교사가 솔선하는 독서토론 학교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성공 재수를 위한 필승 전략 시험이 끝났다는 홀가분함도 잠시, 어느덧 정시 지원이 끝나고 이제는 합격의 결과만을 남겨 놓고 있다. 누군가는 웃을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머금고 심기일전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비관할 일 만은 아니다. 내년도 입시 변화의 핵심 중 하나는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좀 더 강해졌다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매년 그래왔지만 2015학년도 수능에서의 재수생 강세는 전보다 좀 더 거세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에 재수를 마음먹은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오랜 세월 재수를 하는 많은 학생들과 현장에서 지내오며 그들의 행동방식과 정서를 이해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럼 재수 성공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로, 뚜렷한 목표의식과 목표를 향한 의지다. 어찌 보면 재수생이라면 두 가지 다 있어야 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같은데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목표의식은 있는데 의지가 없거나 열정만 넘치고 목표의식이 없다거나, 둘 중 하나인 학생들이 꽤 있다. 학과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스스로를 끊임없이 동기부여 하는 과정 속에 놓게 되며 동기부여를 통해 얻어 낸 성과물은 당사자에게 보다 큰 성취감을 안겨 준다. 하지만 너무 장기적이거나 복잡한 계획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분기별로 크게 집중해야 하는 것들을 인지하고 난 후 월 단위와 일주일 단위로 짧은 계획을 준비하되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계획의 양이면 충분하다. 둘째로,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생활관리다. 재수 초반에 학원생들의 경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았다. 학원 학생들은 선생님들 뿐 만 아니라 학원 스텝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갈 수 있지만 혼자 공부하는 공부의 경우는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학습관리와 자기통제이다. 나이 많은 성인이라도 앞서 이 두 가지 이유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다가 그릇 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이제 겨우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스스로 한다는 것은 만무한 일이다.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학원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일들을 반증해 주고 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의 경우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원 등록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수학원마다 있는 장학제도를 이용한다거나 상대적으로 재수비용이 적고 학습 코칭 선생님이 있는 독학재수반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셋째, 오답노트의 활용이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무시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수능은 항상 같은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본인만의 오답노트를 성의껏 만들어 학습에 활용했다면 수능 당일 날 수험장에 가져갈 것으로 자신만의 얇아진 오답노트를 한 권만 있으면 충분하다. 넷째, 학습 시간배분이다. 수능에서 특정 과목만 잘 한다고 해서는 대학에 진학갈 수 없다. 재수생들 중에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만 집중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재수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정확하게 균등한 시간을 공부하지는 못할 지라도 국어, 영어, 수학은 매일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다섯째, 몸 관리이다. 재수를 하게 되면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자세 등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게 된다. 몸이 아프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급기야는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재수생이라면 몸 관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정말 중요하다. 흔히 재수를 마라톤에 비유하고는 한다. 그렇다면 마라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코스별 전략?, 아니면 완주를 할 수 있는 체력?, 아니면 기후나 날씨일까? 이런 것 모두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필자가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꾸준함이다. 꾸준함은 비단 재수 생활 뿐 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통용되는 성공요소이다. 처음과 같은 마음을 늘 유지하기 쉽지 않겠지만 처음 계획한대로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으며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힘든 재수 생활을 이겨내고 반드시 웃을 거라 믿는다. 김정호 원장 現 하이스트 NSJ 재종반 연세대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 前 강동청산 재수반 부원장(2002~2007)前 청산유레카 기숙학원 원장(2005~2006) 前 강남청솔(2008~2012) Tel. (02)488-42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강동 대표 영어유치원 ‘비욘드키즈스쿨 명일캠퍼스’ Beyond Kids School 영어&일반 유치원의 장점 아울러, 모든 과정 정규수업에 포함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선정할 때 그 선택 포인트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영어에 중점을 둘 것인가, 즐겁게 뛰어놀게 할 것인가,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중요시할 것인가, 아니면 한글이나 수학 등 교과과정을 중요시할 것인가의 다양한 선택 기준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유치원을 결정하고 나면 불안감도 몰려온다. 어느 한 부분에 치우쳐져 다른 영역이 뒤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다. 이런 선택의 기준을 모두 취합하고 여러 불안감을 떨쳐낸 유치부프로그램이 깐깐한 엄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비욘드키즈스쿨 명일캠퍼스로의 영어유치부다. 영어와 유치부교과과정 & 영어뮤지컬과 액티비티 비욘드키즈스쿨 영어유치부 프로그램은 영어유치부과정은 물론 이곳의 대표 프로그램인 영어뮤지컬 과정과 유치부 교과과정,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과정을 아우르는 강동의 대표영어유치부다. 비욘드키즈스쿨 명일캠퍼스 여현지 원장은 “영어는 모국어 지식을 기반으로 할 때 가장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하고, 들으며 자신의 의견과 지식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그 기반을 위한 한글교과과정도 함께 진행하며, 또한 영어뮤지컬과 다양한 액티비티(activities)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방과후 강좌가 아닌 정규수업에 포함, 아이들 모두가 그 혜택을 함께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고의 학습결과를 위해 모든 교육과정은 10명 내외로 진행된다. 문장구조 기반 영어학습, 뮤지컬로 날개 달아 이곳 영어유치부 프로그램은 탄탄한 문장구조(Sentence Build)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초적인 문장구조만 익힌 상태에서 해석과 따라읽는 리딩훈련에 익숙한 아이들은 꾸준한 영어발달이 어렵다. 사전에서 찾는 단어의 뜻만 알고 지나갈 뿐 다른 문장구조를 이해할 수 없고 이는 다음 단계의 글을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하게 된다. 여 원장은 “기초부터 확실하게 잡아준 문장구조는 어휘력 확장은 물론 그 어떤 자료도 스스로 해석하는 힘을 갖게 해 준다”며 “이는 초등학교, 중학교 영어에까지 이어지고 토익이나 텝스, 그리고 수능 고득점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파닉스, 과학, 리딩, 수학, 스토리텔링, 코스북 등의 다양한 교과 수업이 진행된다.이곳 영어유치부 과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영어뮤지컬 프로그램과 함께 할 때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어교육에 접목해 지역 학부모들의 합격점을 얻은 이곳. 평소 귀에 익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을 직접 연기하면서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 성취감도 저절로 생겨나게 된다.여 원장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몰두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혀가고 무대 위에서의 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며 “여러 번 반복하며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된 영어는 하나하나 자신의 실력으로 쌓여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영어뮤지컬을 위한 발레와 연기·안무, 음악, 성악, 역할극, 대본읽기 등의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심화된 유치부교과과정과 다양한 활동시간 영어중심 유치원을 선택한 많은 학부모들의 우려가 바로 유치부 교과과정에의 부족. 하지만 비욘드키즈스쿨은 이 부분 또한 완벽하게 아우르고 있다.통합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진행되며 한글, 수놀이, 가베, 논술, 주제놀이, 안전교육, 동요 등의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여 원장은 “변화하는 초등수학교육에 대비해 스토리텔링, 논리수학 등의 수놀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모국어를 기반으로 한 영어교육 확장을 위해 자신의 논리를 생각하고 발표하는 논술 수업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시간도 더해진다. 필드트립(Field Trip)과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요리수업, 미술, 그리고 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성장을 돕고 있다. 660여㎡(양200평)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학습과 활동의 조화로운 교육을 위한 최고의 환경이다. 3월 초 개강을 앞두고 현재 5·6·7세 입학생을 모집(상시)하고 있으며, 고급영어 완성을 위한 초등부·중등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426-96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