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은은한 향기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까지, 양키캔들 선물도 실속을 따진다? 요즘은 선물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보기에 좋고 화려한 것에서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것을 찾는 것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졸업식이나 생일축하 화환도 생화보다는 비누로 만든 조화나 사탕 부케 종류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최근 보기에도 좋고 실용성까지 겸비한 실속선물 일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양키캔들에 대해 알아봤다. 실용과 외관 두 마리 토끼를 잡고픈 실속파들의 깐깐한 선택40년 전통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양키캔들은 자연친화적 원료를 사용한 천연향초로 시즌마다 바뀌는 향초를 모으는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잘 알려진 제품. 양키캔들 개롱역점 김선 대표는 “양키캔들 사용법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객들이 이미 많이 알고 있고 꾸준히 찾아주는 단골고객도 많다”며 “미국과 달리 꽃향기가 담긴 향초를 많이 찾는 우리나라에서는 봄과 잘 어울리지만 사실 특정한 계절 구분 없이 사계절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선물할 때도 예전과 달리 선물을 주는 것 자체로 만족하지 않고 받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 또는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찾는 실속파 구매객들이 늘면서 양키캔들의 매출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 김선 대표는 “집들이 선물을 할 때도 향초와 홀더, 캔들워머 등 액세서리와 함께 선물하면 향초는 타버려도 액세서리가 남아있어 선물한 사람을 오래 기억하게 하는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라고 강조한다. 양키캔들은 집안의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냄새탈취 효과 외에도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되는 등 그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크랙클링 루미윅은 천연의 소이왁스가 다량 함유되어 향이 소프트하고, 쉽게 퍼질 뿐만 아니라 네모형태의 자작나무 루미윅으로 불꽃이 크고 발향도 풍부하다. 기존 퓨어레디언스에서 한 단계 진화된 형태로 조용한 곳에서 불꽃을 보고 있으면 타닥타닥 나무심지 타는 소리가 들려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자캔들과는 달리 유리병을 특수 제작해 저녁이면 캔들 주변에 별도의 조명을 밝혀놓은 듯 신비한 불빛이 퍼져 향과 조명이 어우러진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선물세트로도 많이 찾는 아이템으로 에프터다크, 라벤다쉬폰 등 7종류의 향이 신규입점 되어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소소한 정성으로 고객만족 양키캔들 개롱역점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양키캔들은 그 향의 종류만도 50여종이 넘지만 두 가지 이상의 향초를 녹여 서로 조합하면 그 이상의 특별한 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개롱역점에서는 이 같은 조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캔들워머를 직접 제작하는 등 손재주 많은 주인장은 세탁소 옷걸이를 재활용해 초를 끌 때 사용하는 윅디퍼를 직접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탁소 옷걸이를 모아다 주는 고객도 있다고 하니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 알만하다. 향초를 구입하기 전 기념사진을 메일로 보내주면 자캔들병에 자신만의 사진을 부착시켜주는 서비스는 개롱점만의 특징. 은은하게 퍼지는 향에 따뜻한 불빛, 여기에 추억까지 함께 담아주고자 하는 주인의 섬세한 배려가 한번 방문한 고객을 다시 찾게 하는 이 집만의 노하우인 듯 하다. 실수로 병을 깨뜨려 캔들을 못 쓰게 된 경우에도 매장으로 가져오면 초를 녹여 새로운 병에 담아주는 서비스까지 해준다니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은 이유다. 김선 대표의 ‘캔들 활용도 높이는 노하우’캔들워머를 사용하는 경우 30평 미만은 라지자(623g) 하나면 충분하지만 더 넓은 경우 주방과 거실에 각각 하나씩 놓아두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리필킷이 있어 경제적이고 발향이 좋은 리드 디퓨져는 켰다 껐다 하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집안에 들어섰을 때 첫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현관 입구에 놓아두면 좋다. 고농축 향의 타트는 음식 할 때 쓰는 다시팩에 넣어 옷장에 넣어두면 은은한 향이 옷에 배어 옷을 입을 때 마다 기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타트는 조각을 낼수록 향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강도를 조절해가며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향초를 선물할 때는 캔들워머나 자홀더, 일루마리드 등 데코 소품과 함께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향초가 다 타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양키캔들 개롱역점(02-427-3355)블로그 http//blog.naver.com/4273355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4
- 바른자세로 거북목증후군 예방 원래 경추뼈의 커브도 요추뼈처럼 C-자형을 유지해야 건강한 것이다(사진참조). 하지만 현대인들의 작업환경이나 근무·생활습관 때문에 일자목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사용 때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습관이 오랫동안 유지되면 목 뼈가 점차 일자 형태로 변하게 되고 더욱 진행하면 반대 C-또는 역커브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때 목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두통과 어깨통, 팔로 통증이 옮겨가는 방사통이 생긴다.일자목이나 역커브 형태의 경추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유전적 특징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최근에는 이 같은 환자가 늘어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거북목 증후군은 특히 척추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 머리 무게의 압력을 고스란히 척추로 전달한다. 거북목을 가진 사람은 머리에서 발생하는 충격이 흡수가 되지 않아 척추로까지 이어진다. 또 거북목은 경추 앞쪽에 있는 디스크에 상당한 압력을 준다. 결과 디스크의 퇴행이 빨리 일어나고 신경구멍이 좁아져 경추통이나 양 상지에 방사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한번 목이 일자나 역커브 형태로 되고 나면 정상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사전에 올바른 습관을 들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책을 볼 때는 책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컴퓨터 작업 때는 모니터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 그래야 허리가 반듯하게 펴져 있는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눈높이 맞춰서 높게 들고 사용해 최대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부터 체크하는 게 좋다.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교육을 통해 경추의 형태도 상당히 많이 수정된 상태다. 무엇보다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생활패턴을 바꿔 목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4
- 글마루도서관 개관기념 ‘석촌호수 책잔치’ 송파 글마루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며 송파구가 ‘석촌호수 책잔치’를 진행한다. 이번행사는 교보문구가 후원하며 송파동네서점조합과 서울도서관, 풍납1동새마을문고가 참여한다. 석촌호수(서호) 수변무대와 체육시설 주변에서 진행,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어진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도서 할인전·균일가전 등의 도서판매전, 책 벼룩시장인 키즈마켓 등과 함께 다양한 도서체험전이 함께 펼쳐진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꿈을 그리는 화가, 동화 주인공 만들기, 선 따라 걷는 아이, 도서관 벽화 만들기, 재미있는 책 자판기,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147-23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중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진로와 학습 ‘저에게 맞는 진로는 무엇일까요?’, ‘지금 제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진로, 진학, 학습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그런데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서 학생들의 고민은 더욱 커진다. 청소년기에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양사대부고 학생들은 이러한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한양사대부고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일주일에 한 번, 진로와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진로수업을 통해서다. 진로 선택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심리검사를 통해서 적성, 흥미, 성격 등의 영역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을 수 있고, 수업시간에 소개되는 직업세계,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한 정보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물론 진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필수, A/B형 폐지’, ‘문·이과 통합안’ 등 대입전형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년별로 심화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도 갈증이 풀리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조언을 듣고 싶다면 진로진학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심리검사결과와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고민 해결을 넘어 앞으로의 실천전략에 대한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학습습관이 잡혀있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학습클리닉이 마련되어 있다. 학습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성향 및 습관을 파악하게 되고, 주기적인 학습점검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 성적향상의 기쁨도 맛볼 수 있다. 대입전형제도의 변화, 지식정보화사회의 빠른 흐름 속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 강점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원석을 깎아 나가는 학습의 과정을 인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진로수업, 진로진학상담, 학습클리닉이 준비된 한양사대부고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학년진학컨설턴트 정예화 약력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졸업MBTI 일반강사 자격증 소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10월 3주 공연>예술이 흐르는 그린웨이깊어가는 가을밤, 별빛 아래 야외 공연강동아트센터가 가을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클래식, 현대무용, 탱고 공연으로 구성한 가을 감성 충만한 야외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18일과 19일(오후7시)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 마당에서 펼쳐지는 <예술이 흐르는 그린웨이>는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안애순무용단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비롯, 탱고 공연팀 코아모러스가 강동아트센터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안애순무용단은 원의 모티브를 이용, 변화하는 문화와 몸이 일으키는 충돌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는 모차르트, 애롤 가너, 엔니오 모리코네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귀감을 사로잡는다. 아코디언,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다국적 탱고 밴드인 코아모러스는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되었던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자’ 등 친숙하고 매력적인 탱고음악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야외공연을 좀 더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과 담요를 준비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공연>연극 연애시대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그들의 연애 올 가을 따뜻하고 깊은 여운을 남길 연극 ‘연애시대’가 찾아온다. 연극 연애시대는 이혼한 후, 지나간 시간들이 그들이 사랑했던 소중한 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 부부의 연애 이야기다. 故노자와 히사시의 일본 베스트셀러 ‘연애시대’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11년 초연 당시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 라는 부제를 통해 연애의 복잡함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의 적극적인 공감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연극 연애시대는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정곡을 찌르는 대사로 초연 당시 연출을 맡은 김태형과 작가 김효진, 그리고 프로젝트 시리즈를 통해서 대학로 연극의 흥행을 앞서고 있는 프로듀서 김수로의 역량을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재범과 이신성, 2010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극배우 조영규과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인영과 가수에서 드라마와 뮤지컬 주인공을 맡으며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심은진,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배우 손지윤이 소녀적인 감성을 지닌 이혼녀 은호역을 맡아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준다. 12월 29일 일요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48-059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가천대 시각디자인과 장기프로젝트 ''해골'' 본질을 본질적으로 탐구한다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가천대학교 해골프로젝트전(展)이 열린다. 전시를 기획한 가천대학교 서기흔 교수는 2012년 3월부터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해골’을 선정, 장기간동안 준비해왔다. 가천대 4학년 학생들을 통해 형상화된 수백 종류의 해골은 죽음·역설(죽음-삶)·내려놓음(비움)·존재(정체성)·헌신·평등·중심(근본)·감춤(보호)의 미학 등을 나태나고자 한다.이미지와 텍스트로, 상상과 전략으로 그 미학을 찾아가는 여정이자 훈련인 해골프로젝트. 괴기스럽거나 혹은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해골을 다각적인 측변에서 재해석하여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삶과 죽음의 경계, 삶의 본질과 더불어 자신 내면을 탐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S&J클린텍 파워씽씽’ 음식물처리기 렌탈 서비스 실시 S&J클린텍 강남/송파/강동/지사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파워씽씽’의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 3년 약정 기준 월 렌탈료 29,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현종 지사장에 따르면 “파워씽씽은 5중 분쇄방식으로 연성이 강한 한국식단에 맞추어 개발되었고, 스마트센서 방식의 뚜껑을 사용하기 때문에 뚜껑을 연채로 작동시키거나 다른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라 말한다. 또한 “전국 최고의 A/S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A/S가 가능하고 국내 자체생산으로 지속적인 A/S와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제품 구매 문의는 강남/송파/강동 지사로 하면 된다. 문의 S&J클린텍 강남/송파/강동지사 070-7860-2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통증에는 다 이유가 있다 통증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조물주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바늘에 찔리거나 불에 데려는 순간 재빠르게 몸을 피해 더 큰 조직 손상을 막는다. 통증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이상 징후를 신속히 알려주며 경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 역할을 다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이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돼 인간을 괴롭힌다. 이것은 말초신경계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때문인데 이를 ‘만성통증’ 또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부른다. 요추 디스크가 파열돼 격심한 허리 통증 및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척추전문병원에서 MRI 검사상 튀어나온 디스크를 확인하고 디스크 제거 수술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됐음을 수술 후 MRI상에서 확인했다. 그런데 환자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양쪽 다리가 차고 시리며 저리는 통증으로 양상이 변했다. 이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 몇 가지 검사를 통해 이 환자가 꾀병이 아님을 확인하고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진단한다. 신경 자체가 아파 오는 병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통증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일까? 첫째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초기에 제거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다. 둘째는 신경 자체가 손상을 입은 경우다. 피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흔히 피부병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사실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해 오는 질환이다. 피부병만 치료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척추신경이 파괴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치과 치료나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 도중본의 아니게 신경 자체를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신경에 직접적 자극을 받은 것인데 이때도 그 신경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만성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때론 삶 자체를 파괴하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통증을 혈압, 맥박, 호흡, 체온과 더불어 꼭 체크해야 할 제5의 활력징후라고 이야기한다. 통증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통증은 해당 신경뿐만 아니라 척수나 뇌신경에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우리 학교 빛날인 광문고 정하영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많은 시간을 대입을 위한 학과 공부에 투자한다. 그러나 진학을 위해 책상 앞에서의 웅크린 공부보다 큰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당찬 학생도 있다. 광문고등학교 정하영(2학년)양이 바로 그런 학생. 하영양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업에서 가장 중요한 고교 2학년 시절을 자신이 원하는 재능 활동 발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적은 최상위권이다. 수학, ‘미운’ 친구에서 ‘친한’ 친구로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치룬 수학내신시험에서 하영양이 받은 성적은 5등급. 뭔가 문제를 직감한 그는 ‘무식한’ 수학 공부 방법을 택해 열공의 길로 접어들었다. 중학교 과정의 수학 자습서를 사서 다시 공부하기 시작한 것. 시간이 걸렸지만 학습 효과는 1년 후 1등급이란 성적으로 돌아왔다. “중학교 과정을 복습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게 부족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던 중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고 있던 제가 시험성적이 오를 리가 없었죠. 중학교 수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선행 학습을 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막막하기도 했고 두렵기도 했지만 1년 후 성적 향상과 함께 그런 마음도 싹 사라졌어요.”단계별 연결 학습이 중요한 수학. 하영양은 잃어버린 수학의 고리를 연결하기 위해 중학교 과정부터 착실히 기초를 다지며 수학을 정복해나갔다.중학 과정 인터넷 강의, 자습서 등으로 일주일 내내 수학공부에만 집중한 하영양. 그는 “수학 공부를 하느라 해 뜨는 것을 본 것도 여러 번이었다”고 했다. 수학에 대한 성취감은 자신감으로 발전했고, 이제 수학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됐다. 진정한 수학 마니아로 거듭난 것이다. 냉철한 논리는 나의 힘어렸을 때부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좋아한 하영양은 초등학교 때 나의주장 말하기대회와 웅변대회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데 중학교 시절 사춘기가 오면서 소심해지고 또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그는 “남들 앞에서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일이 어느 순간부터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그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 후 지원한 동아리가 바로 독서토론 이야기부. 방과후학습 프로그램인 독서토론논술반에도 등록, 독서와 토론의 힘을 키워갔다.“평소에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나 자기계발서, 패션 쪽에 관한 책들만 골라 읽었었는데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어 특히 좋았습니다. 생각하는 폭도 넓어지고 지식도 많이 쌓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하영양의 독서에 대한 집념은 독서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고 교내 토론대회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하영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견을 조리 있게 밝히며 상대 의견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방법과 설득의 기술을 익히게 됐다”고 말했다. 내 꿈은 패션 디자이너패션디자이너는 하영양이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가져온 꿈이다. “어머니가 패션 쪽이랑 관련된 일을 하시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고등학생이 된 후 자신의 진로를 ‘패션디자이너’로 구체화했다. 막연하기만 했던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패션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서울패션위크’를 참관하며 패션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국내외 패션 잡지를 구독하며 스크랩도 하고 디자인 페이퍼도 만들었다. 동대문시장에서 원단샘플을 얻어와 다양한 원단을 분석해보기도 했다. 방학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관련 프로그램 ‘패션디자이너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본적인 패션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또 현직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며 디자인에서부터 샘플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 패션디자이너에 대해 막연한 환상이 아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을 보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그는 활동영역을 넓혀 국가인증 프로그램인 ‘미혼모에게 치마 기증하기’ 프로그램에 참가, 직접 만든 편한 치마를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패션동아리를 직접 만든 하영양은 “학교에서 주어진 시간에 직접 잡지 스크랩도 하고, 동아리로고를 디자인해 단체복도 직접 만들고, 또 팔찌도 제작해 보고, 동대문 탐방도 하며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자유롭게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거 동아리 활동을 자랑했다. 패션동아리부는 교내 축제에서 처음으로 패션 모델왕 대회를 개최, 멋진 행사를 연출하는 실력을 뽐냈다.“앞으로 패션과 관련된 학과에 입학, 패션에 대해 심층적인 공부를 한 후 패션디자이너를 넘어 패션 CEO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열혈학생 정하영’이 당당히 밝히는 그의 꿈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맛멋 알빠르코 낮이면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이다. 따뜻한 날이면 전경이 탁 트인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가 간절해진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탁 트인 전경, 그리고 맛있는 식사의 조건을 모도 갖춘 곳이 있다. 바로 올림픽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알빠르코’. 빠르코(Parco)는 공원이란 뜻의 이탈리아어로 이곳 창가 자리에 앉으면 올림픽공원의 생기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토스카나 지방의 느낌이 물씬 올림픽 공원 북2문 맞은편에 위치한 알빠르코는 이태리 파스타와 이태리 와인을 갖춘 레스토랑이다. 이태리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전통적이며 아름다운 언덕을 지닌 토스카나 지방의 음식을 그에 걸 맞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이태리 음식과 어울리는 이태리 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원목의 느낌이 물씬 나는 가구로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와 시야가 넓게 트인 전면 유리창으로 비치는 올림픽 공원의 전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분위기는 캐주얼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지도 않은 편안하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주방 내의 분주한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진다. 오전시간과 낮 시간대엔 브런치나 런치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 브런치요리는 간단한 이탈리아 요리 모음으로 하나의 큰 접시에 다양한 요리들이 담겨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토마토 부르스게타 , 포카치아 브레드, 오븐베이크드 감자가 기본으로 나오며 라코타치즈 샐러드, 카프레제, 라자냐, 피자, 오믈렛, 토스카나식 샐러드, 수프 등의 7가지 메뉴 중에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런치세트, 단품보다 저렴하게 이용 낮 시간인 만큼 런치세트를 주문했다. 점심세트메뉴는 모듬채소샐러드나 버섯크림 스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알리오올리오, 뽀모도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아마트리치아나 펜네 중 하나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물론 후식도 제공된다. 따끈따끈하면서 바삭한 식전빵. 소금을 곁들인 올리브유에 찍어먹는 게 특이하다. 생크림 소스와 베이컨으로 고소한 맛을 낸 까르보나라, 베이컨과 양파가 들어간 약간 매콤하면서 쫄깃함이 느껴지는 아마트리치아나 펜네도 맛이 좋다. 이밖에 올리브오일과 마늘, 매운 고추를 살짝 섞은 알리오 올리오, 신선한 줄기 토마토와 바질의 뽀모도로스파게티도 많이 찾는 메뉴다. 모두 신선한 재료와 쫄깃한 파스타의 식감을 풍부히 느낄 수 있는 요리다. 이곳에서 특이 만족스러운 점은 종업원의 서비스다. 뭔가 아쉬운 게 느껴질 때면 어김없이 종업원이 테이블로 다가온다. 후식으로 ‘우유가 들어간 커피는 안 되냐’는 질문에, 커피와 따뜻한 우유를 함께 가져온다. 참 세심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다. 커다란 무늬가 인상적인 테이블웨어도 마음에 든다.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식기류라서일까 거기에 담긴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올림픽 공원 북문 맞은편 강동구 강동대로 187 파크비유캐슬●주차 : 가능 ●메뉴 : 런치세트메뉴 1만9000원 까르보나라 1만7000원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 1만7000원 ●운영시간 : 오전11시~오후10시 ●문의 : 02-483-7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5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4년 2월 4주 전시소식 스칼렛 호프트 그라플랜드 사진전세계 각국의 오지에서 촬영한 41점의 대표작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이 신진작가 지원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출신 스칼렛 호프트 그라플랜드(Scarlett Hooft Graafland, 1973~ )의 개인전을 2014년도 첫 전시로 개최한다. 이미 국제무대에서 설치, 조각, 사진 장르의 영리한 조합과 풍경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칼렛은 이번 전시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다.41점의 사진작품으로 그녀가 2004년부터 세계 각국의 오지(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중국 광시와 푸젠 지역, 캐나다 누나부트 준주, 노르웨이 요툰헤이멘산지, 인도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에 이르는)를 여행하며 진행해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10년 동안 지속해온 오지 프로젝트를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작가가 41점의 사진을 통해 한국 관람객들과 어떤 감성을 공유하게 될지 기대된다. 박지윤 리포터*사진제공 한미사진미술관 콘서트소식 아우디 라이브 2014 브루노 마스 첫 내한공연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최단시간 내 빌보드 1위 5곡 등극 오는 4월 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4브루노 마스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현재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제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는 단 2장의 앨범으로 1100만 장 이상의 앨범판매고를 올렸다. 미국 내 음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큰 흥행으로 주목 받았으며 음반뿐 아니라 2011년 가장 많은 디지털 싱글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꼽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5곡을 최단기간 내 등극시킨 남자가수’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0년 발매된 데뷔앨범 [Doo-Wops & Hooligans]는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팝 데뷔 앨범이라는 진기록을 낳았다. 앨범에 수록된 ‘The Lazy Song’, ‘Marry You’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서 4주간 정상을 지킨 ‘Just The Way You Are’ 등 앨범 전체가 빌보드와 국내 음원 차트를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브루노 마스가 [문샤인 정글투어 : The Moonshine Jungle Tour]로 마침내 한국을 첫 방문한다. 문샤인 정글투어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올3월까지 진행되는 브루노 마스의 역대 두번째 월드투어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총 101회의 공연을 펼친다. 문의 02-3141-3488 박지윤 리포터 콘서트소식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John Mayer현존하는 가장 ‘완성된’ 기타리스트이자 탁월한 싱어송라이터 14번 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존 메이어(John Mayer)’가 선정됐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John Mayer>는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선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존 메이어는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와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뒤를 잇는 현존하는 가장 ‘완성된’ 기타리스트이자, 탁월한 싱어송라이터다. 2001년 데뷔 이래 2000만 장이 넘는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존 메이어는 200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는 등 2008년까지 총 7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릭 클랩턴은 물론, 블루스의 거장 B. B. 킹(B. B. King)과 버디 가이(Buddy Guy), 롤링스톤즈의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 등과 차례로 협연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혔으며, 연인인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함께한 싱글 ‘Who You Love’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문의 02-3141-3488 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