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혹독한 겨울, 찬란한 영어나무 키우기 공부라는 것이 겨울을 나는 나무와 같습니다. 나무는 겨우내 두려움 모르는 투지로 한결같이 미더운 노력을 소리 없이 경주하여 매년 봄 우리를 놀라합니다. 이제 그 영어라는 나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독해와 문법과 어휘라는 세 가지를 지닌 영어나무 이야기입니다.독해의 바탕은 지적 호기심 첫 번째 가지 독해. 모든 것은 독해로 귀결됩니다. 고등영어 선행이라는 명목 하에 기출 모의고사 문제집을 몇 십 권 푼다고 수능 만점의 독해력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140여 단어로 구성된 한 개의 수능단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리 전개 방식의 기본 유형 숙지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논리 전개 방식의 기본 유형에 따라 주제문 파악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논리 전개의 이정표 구실을 하는 문장부사의 암기, 주제어의 반복과 동의어 치환, 필수 구문 암기까지 마치면, 비로서 독해의 탄탄한 기반이 다져지는 셈이 됩니다. 이때가 되면 단락이 다루는 내용의 깊이에 초점을 맞춰 대학 일반교양 수준의 고급 독해로 지적 호기심을 넓혀 가면 됩니다. 읽고 곱씹고 쌓아가야 합니다. 풀고 버리는 독해는 방향 없는 전진일 뿐입니다. 문법은 강한 독해를 위한 터보 엔진 두 번째 가지 문법. 외국어로써의 영어를 학습함에 있어서 영문법은 영문 독해의 속도와 정확도를 급격히 향상시켜줄 수 있는 터보 엔진입니다. 이런 쉽고 빠른 길이 있음에도 무작정 이것 저것 닥치는데로 영문을 읽어 독해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덤비는 것은 다소 안쓰러운 무모함입니다. 이러한 영문법의 학습은 방학 때와 학기 중의 학습 방법에 차이를 두어 진행 할 때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방학 때는 내신 부담 없이 집중학습이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구문론에서 품사론에 이르기까지 공부 욕심을 더 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문법이론 설명을 들은 후 관련 문제를 풀고 오답정리로 그치지 말고 당일 학습 문법 내용을 백지에 선생님이 설명하는 식으로 서술해 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진짜 지식입니다. 또한, 문법 항목 중 유사한 것은 한 호흡으로 묶어서 종합적으로 빠르게 학습하고 여러번 반복하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to-부정사/ 동명사/ 분사를 묶어서 학습하게 되면 문법의 제반 항목들에 대한 전체 조망이 현저하게 향상될 수 있으며 반복학습을 통해 매우 지엽적인 문법사항까지 욕심낼 수 있게 됩니다. 어휘력은 깊은 사고의 원천 마지막 가지 어휘. 사고의 깊이는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어량에 좌우되는 점을 감안 할 때 단어암기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이 또한 단어 암기입니다. 심지어 영어학습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어 암기에 대한 생각과 임하는 자세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단어는 암기를 통해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단어에 빈번히 노출됨으로써 습득되는 것이라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목표 단어와 그 단어가 사용된 문장을 듣고 읽고 써보는 언어 활동에 학습자가 빈번히 노출 되어야 합니다. 본인은 특히 이 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Know-how와 검증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어는 암기로 학습 되는 것이 아니라 유의미한 언어 습득 환경에 학습자를 다수 노출시킴으로써 체득되어 질 수 있습니다. 다시 나무 이야기로 마무리 할까합니다. 겨울을 나고 있는 나무를 볼 때 그 나무가 봄에 기적을 보여 줄 것인지,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변해가고 있는지 겉으로 봐서는 도대체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겨울은 혹독합니다. 한 시의 방심도 태만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생들 지도하면서 겨울방학이 가장 긴장되는 시기입니다. 내신 대비 기간보다도, 수능시험 바로 전날보다도 더 긴장됩니다. 살펴야 할 것 들이, 함께 상의해야 할 것 들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보충들이 너무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긴장의 서막이 막 시작되려 합니다. 그리고 저의 의식은 점점 더 명료해 지고 있습니다. 구준호김지민영어학원02-423-5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맛멋] 송파아구찜 추운 겨울 칼바람에 온몸이 으스스할 때 온몸을 따뜻하게 해줄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이 당기기 마련. 개롱역 부근의 송파아구찜은 1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 있는 맛집이다. 송파 일대에서 꽤 입소문이 난 덕에 식사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할 만큼 손님이 몰린다. 해물찜 맛집으로 유명세 대표 메뉴는 아귀찜과 각종 해산물을 넣은 섞어찜. 요즘 한창 제철을 맞은 아귀는 육질이 쫄깃하고 부드럽고 비탄민 A가 많아 피부 미용에 좋으며 지방이 없어 비린내가 나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 이 집만의 비법이 담긴 매운 양념 소스에 먹기 좋게 잘 손질해 잘라놓은 아귀를 넣고 아사아삭 씹히는 콩나물을 적당히 담아 손님상에 올린다. 혹 매운 요리를 잘 먹지 못하면 주문 전에 미리 종업원에게 귀띔하면 된다. 아귀 속살이 탱글탱글, 쫄깃쫄깃 아귀찜의 하이라이트는 탱글탱글한 하얀 속살. 제 맛이 나도록 싱싱한 아귀를 잘 골라 손질한 다음 햇빛에 적당히 말리는 게 이 집만의 노하우다. 속살은 쫄깃하고 담백하며 겉은 매콤한 게 아귀찜의 매력이다. 여기에 입안에서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풍미를 더해준다. 섞어찜에는 아귀 외에 미더덕, 새우, 꽃게, 낙지 등이 들어간다. 다만 해산물의 양이 푸짐한 편이 아니라 아쉽다. 고단백 저칼로리인 해산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웰빙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쫄깃한 낙지에는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빈혈에 효과가 있다. 꽃게는 알코올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칼슘이 풍부해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이 때문에 요즘처럼 연말 모임이 많은 시즌에는 건강을 생각해 고기보다 해산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식으로 맛깔스러운 밑반찬 찜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썩 괜찮다. 식사 전 속을 달래기 위해 애피타이저로 흑임자죽이 나온다. 검은깨를 곱게 갈아 끓인 죽은 밑간을 거의 하지 않아 밍밍하기는 하지만 흑임자 특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김치전은 바로바로 부쳐내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따끈따끈하고 매운찜을 먹어 얼얼해진 속을 달래주는 양상추 샐러드도 신선하고 상큼했다. 몸에 좋은 대추를 졸인 달큰한 대추조림도 이집의 별미다. 그 외 밑반찬으로는 버섯무침, 브로콜리 무침 같은 건강식으로 준비해 주인장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은 물김치. 배추, 열무, 무를 넣고 담은 김치는 뽀얀 국물이 특징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채서와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조화를 이뤄 쉴 새 없이 손이 가게 만든다. 김치전, 샐러드, 물김치 등의 반찬 리필도 싫은 내색 없이 바로바로 해주는 게 이 집의 장점이다. 찜 요리를 먹은 뒤에는 남은 양념소스에다 다진 채소와 김 가루를 듬뿍 넣고 밥을 볶아주는데 다른 곳에 비해 양이 푸짐한 편이다. 이밖에 개운하고 얼큰하게 끓인 아귀탕, 섞어탕도 별도로 선보인다. 이 일대에서는 아귀찜으로 유명한 집이라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는 어수선하고 정신없이 식사해야 하는 점은 흠. 별도의 룸은 없다. 각종 찜과 탕은 포장 판매도 가능하며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 놓으면 좋다. 위치 : 5호선 개롱역 4번 출구. 극동아파트 정문 앞 (주소)송파구 가락2동 194-15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0시대표 메뉴 : 아구찜?탕 (中)3만9000원, (大)4만9000원, 섞어찜?탕 (中)4만6000원, (大)5만5000원, 볶음밥 2000원 문의 : 02-403-0327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방문산후관리사?베이비시터 전문회사 ‘아이미래 송파강동지사’ “신생아 안을 때는 오른손으로 목과 머리 부분을 포근히 감싸고 엉덩이는 왼손으로 받혀줘야 안정감 있게 안을 수 있습니다.” 강사의 설명대로 실습에 몰두하는 산후관리사 교육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출산 후 친정엄마가 도맡아서 산후조리를 해주던 옛 전통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병원 출산-산후조리원-가정에서 방문산후관리사의 케어’가 산모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산후관리사 양성 교육에 관심을 갖는 주부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생아, 산모 돌보기 체계적으로 실습교육 “출산 후 백일 전까지는 산모들의 몸이 덜 회복된 상태라 산후관리사의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하지요. 배꼽조차 안 떨어진 신생아 목욕시키기부터 모유 수유, 재우기 등 갓난아기 돌보는 것이 낯설고 서툴기 때문에 관리사를 많이 찾습니다. 전문가가 능수능란하게 신생아를 돌보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산모들은 육아법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으니까요.” 아이미래 송파강동 고경희 지사장이 설명한다. 2002년 설립된 아이미래로는 산후관리사, 베이비시터 파견 전문 업체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시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기관으로 지정될 만큼 전문성과 서비스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서울시내 서초, 용산, 남부 등 곳곳의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산후관리사 교육도 전담하고 있다. “갓 태어난 신생아를 돌보기 때문에 산후관리사의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영아 산통에 대처하는 법부터 베이비와 산모 마사지, 영양 식단 짜는 법까지 기본 교육 40시간, 심화 교육 40시간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각 가정에 파견 나가기 전에 사무실에서 별도의 1:1 실습교육까지 진행합니다.” 고 지사장이 덧붙인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한 고 지사장은 영유아 케어 부문에 노하우가 많은 베테랑 산후관리사로 자신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해 준다. 친정엄마처럼 돌봐줘 산모들에게 인기 파견된 산후관리사들은 신생아 케어부터 산모 관리, 방 정리정돈 등의 간단한 가사일을 돕는다. 아기 옷은 모두 손빨래하며 산모식은 저염식 위주의 영양식단으로 준비한다. 특히 베이비와 산모 마사지 서비스가 인기가 좋다. “산모의 젖몸살을 예방하고 유선을 뚫어 모유 수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가슴을 자주 마사지해줘요. 그리고 출산 직후 산모 컨디션을 감안해 복부, 팔다리,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하고 스트레칭 같은 산모 체조도 알려줍니다. 신생아를 위한 베이비 마사지도 수시로 해줍니다.” 고 지사장이 덧붙인다. 특히 아기 돌보기가 서툰 아빠들에게는 기초 육아법을 코치해 주기도 한다. “아이 아빠에게 목욕 시키는 법부터 젖병 소독법, 우유 타는 법, 아이 트림시키는 요령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시연을 보여줘요. 신세대 아빠들이라 육아법을 1:1로 알려주니까 적극적으로 배우고 호응도 좋습니다.” 정모연 산후관리사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산후관리사를 파견한 후 송파강동지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산모와 통화하며 만족도를 모니터링하며 서비스의 질을 계속 높여나간다. “온라인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 산모들끼리 산후관리 서비스 경험담을 인터넷 상에서 많이 공유해요. 때문에 일솜씨도 베테랑이고 친절한 관리사들은 입소문이 많이 나 ‘000관리사’를 콕 집어 서비스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요. 게다가 산모들 가운데는 커리어우먼들이 많기 때문에 산후관리서비스에 만족하면 자연스럽게 베이비시터로까지 연결되기도 합니다. 베테랑 관리사 한명 한명이 우리의 홍보대사인 셈이기 때문에 선발과 재교육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고 지사장이 귀띔한다. 산후관리사는 출퇴근형, 입주형, 파트타임형 가운데 산모가 원하는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50대 주부들 방문산후관리사 직업에 관심 산모와 신생아 관련 산후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자녀를 어느 정도 키워놓은 40대 후반부터 60대들 사이에서 방문산후관리사가 틈새 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50대를 중심으로 ‘자기 일’을 가지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녀 양육 경험이 풍부한 전업주부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금방 전문성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와 산모 돌보기에 특화된 산후관리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마사지, 한식조리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아가는 ‘베스트 관리사’도 여럿 있습니다.” 고 지사장이 현장의 분위기를 들려준다. 아이미래 송파강동지사는 교육생들에게는 베테랑 산후관리사와 팀을 이뤄 현장 실습을 나가 생생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등 교육 시스템과 사후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잘 갖추고 있다.문의 : 02-420-5992 www.i-mirae.kr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신체의 기능적인 면 최대화, 실제적 삶의 질 높여 학교 건강검진에서 딸아이(16)의 척추가 약간 휘었다는 걸 알게 된 양소희(40·잠실동) 주부. 서둘러 재활의학과를 찾은 양씨는 아이의 척추가 10도 이상 휘었다는 걸 알게 됐다. 꾸준한 재활치료와 생활 속 바른 자세 수칙을 지켜온 지 6개월. 이제 척추가 거의 교정되어 아이는 바른 척추를 가지게 됐다. 연세힐재활의학과 윤영권 원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휘어진 척추를 방치했을 때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학습장애도 유발할 수 있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큰 고통을 동반하거나 심한 불편을 주지는 않지만 생활과 학습, 나아가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주는 질환(증상)들. 재활의학의 대표 질환들과 궁금증을 윤 원장에게 들어봤다. 청소년 척추측만증, 운동·도수치료로 호전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심사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척추측만증 환자가 2010년 기준으로 11만 6625명에 달했다. 그중 10대 환자가 5만4177명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4만4751명) 이후 5년 동안 21.1%나 늘어난 수치다. 척추측만증의 주요 원인은 척추를 바르게 유지하지 않는 잘못된 자세.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 컴퓨터에 집중하는 것은 척추의 변형을 불러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또한 한쪽 골반에 압력을 가해 골반변형이나 척추측만증을 유발시킨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로는 운동치료와 도수치료(손을 이용한 치료)가 병행되며,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비수술적 척추측만증 치료의 표준인 슈로스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윤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미관상은 물론 신경계통의 이상을 일으켜 청소년기 성장에도 방해를 줄 수 있고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며 “또 척추가 바르지 않아 키의 손실까지 유발하는데, 치료가 제대로 이뤄졌을 때 숨은 키 2~3cm를 획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 2~3회 치료로 6개월 정도면 호전효과를 볼 수 있다. 최종키 늘여주는 성장프로그램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과연 내 아이는 얼마까지 클 수 있을까?’를 궁금해 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부모의 키가 모두 평균보다 작은 경우나 부모는 키가 큰데 아이들은 작은 경우 그 걱정은 더 크게 마련. 성장프로그램은 정확한 검사(혈액·성장판 검사 등)를 통해 현재 키를 평가하고 최종 신장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반드시 성장판이 닫히기 전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데 남아인 경우 7~15세, 여아인 경우 초경 전이 적당하다. 윤 원장은 “호르몬치료와 체형교정을 위한 다양한 운동요법이 병행되며, 정기적인 체크와 검사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와 농구 등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다리까지 저려오는 허리통증 다리가 저려오거나 허리와 골반에 통증을 느껴진다면 디스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확한 검진을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허리통증은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에 의한 통증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의 틀어짐에서 오는 통증으로 크게 구분된다. 치료로는 원인에 따라 주사(관절강내주사)나 약물치료가 진행되며, 휘어진 척추를 바로잡기 위한 운동치료와 도수치료, 물리치료가 병행된다. 또 심부근육강화로 척추와 골반을 바로잡아주는 기계 치료도 효과가 크다. 윤 원장은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해서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잡아주고 운동을 통해 적절한 근육을 키워야 한다”며 “또한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행동을 삼가고 바른 자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 없는 골다공증, 정기 검진으로 체크해야말 그대로 ‘뼈 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골다공증. 뼈의 내부에 구멍이 생기고 구멍과 구멍 사이가 얇아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지거나 회복이 더디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에스트로겐 생성이 감소하는 폐경기 때 골소실율이 가속화된다. 골다공증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큰 증상이 없는 것이 그 특징이다. 가벼운 증상만으로 골절이 생길 수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키보다 2~3cm가 감소되었다면 골다공증을 의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윤 원장은 “골다공증은 정기적인 검사로 미리 체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비법”이라며 “골다공증으로 진단되면 적당량의 칼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체력과 균형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남아있는 통증, 신체기능 바로잡아야 수술로 큰 통증은 덜어냈지만, 수술 부위에 지속되는 통증이 남아있거나 수술 후 회복되지 않는 신체기능이 생겨났다면 이는 재수술로는 해결하기가 힘이 든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재활운동클리닉. 골격의 배열과 신체움직임을 제대로 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근본적인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 일상생활이나 운동 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통증은 줄어들었지만,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든가 운동의 범위가 감소한 경우도 많은데, 이 때 꾸준한 치료를 통한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 윤 원장은 “굳어버린 신체조직을 정상화하고 소실된 근력을 찾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수술 전후 재활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건강과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연세힐재활의학과 윤영권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소식 - 2013년 12월 1주 송파구 지원 리더양성 토론논술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겨울방학을 맞아 송파구 지원 리더양성 토론논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예비 고1~3을 대상으로 잠실여고에서 1~2월 6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토론, 논술의 기초부터 발표력, 대입 심층면접과 논술 실전 연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반편성은 학년, 수준, 과정별로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강사진은 논술, 토론 지도 경험이 많은 송파구 내 베테랑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다. 수업은 한 반에 2~3명의 강사가 번갈아 진행하는 발표식 수업이다. 예비 고1반는 토론 논술의 기초, 배경 지식 넓히기, 발표력 기르기, 글쓰기 기초를 중심으로, 예비 고2는 논술 기초와 심화 학습, 배경 지식 심화, 토론과 발표 연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기소개서 작성도 실습한다. 예비 고3은 입시 대비 답안 작성과 1:1 첨삭 중심의 논술 실전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신청 기간은 12월13일까지며 수강료는 송파구청에서 1인당 8만8000원을 지원, 개인 부담은 8만원이다. 문의 잠실여고 02-2140-8043 잠실 스위스 키즈베이, 겨울방학 ‘스키 & 스노우보드 교실’ 수강생 모집잠실 최초로 25m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위스 키즈베이(이창식 대표)가 겨울방학을 맞으며 신나는 야외활동을 바라는 아이들을 위해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세 이상 유아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산리조트에서 ‘스키 & 스노우보드 교실’을 운영한다. 오전 7시에 출발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강습하고 오후 3시 30분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맞춤형 픽업 시스템으로 진행하며, 1:1 개인강습과 2~3:1 그룹강습으로 운영한다. 총 10회차까지 강습을 진행하며 개인에 따라 3회, 5회 강습도 가능하다. 강습 횟수가 많을수록 수강료 할인 혜택도 서비스한다. 스키, 보드 전문강사들이 안전교육과 기초동작부터 고급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매3회 강습마다 부모들에게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실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문의 02-417-7555 www.swis.kr 새 입시환경 키워드, ‘수리논술’ 수강생 모집지지학습센터에서 수학과 과학 그리고 철학, 여기에 독해와 글쓰기 능력을 통합한 종합사고력을 키우는 ‘수리논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수리논술 수강생은 중1반(현 초등 6학년)과 초등반(5~5학년)으로 소수 정원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주 2회 각 180분으로 진행되며 학습이력 관리를 위한 포트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지지학습센터는 “수리논술을 전제한 수학과 과학의 공부법은 다르며 어릴수록 유리할 것”이라고 말한다.지지학습센터는 송파구 백제고분사거리 삼성서비스센터 뒤에 있다.문의 02-484-2398 광진 다수인, 중등부 학습전략 설명회광진 다수인(구 광진페르마)에서 현 예비고1 이하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중등부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14일(일) 오후7시 광진 다수인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 대입의 학습전략 및 특목자사고 입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이동석 대표원장이 연사로 나선다.문의 광진 다수인 (02)453-4500 레고, 로봇 무료 체험 수업 진행런스팀 에듀센터(Learn STEAM, 레고에듀케이션 공식인증 러닝센터)에서 레고스쿨(6세~초1)과 레고 마인드 스톰 로봇(초2~초6) 무료체험수업을 신청 받는다. 수업시간은 약40분 진행되며 시간은 미리 예약을 해야 진행할 수 있다.문의 02-427-2013 에듀플렉스, 새 입시제도 대해부 설명회에듀플렉스에서 학부모 대상 세미나를 진행한다.에듀플렉스 센터별 연합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는 ‘새로 바뀐 입시제도 100% 대해부’를 주제로 열린다.잠실점(02-415-4195), 문정점(02-413-0123), 방이점(02-3401-1651) 연합으로 진행하는 송파지역 세미나는 12월 6일(금) 오후 2시 송파구여성문회회관(석촌역) 소극장에서 열린다.구의점(02-452-1434), 자양점(02-3436-7909) 주최로 진행하는 광진 지역 세미나는 12월 18일(수) 오전 11시 광진구 청소년수련관 소극장(광나루역)에서 열린다.참가 대상은 초, 중, 고 학부모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 브래니악 영어학원, 겨울영어캠프 설명회송파구 영어 말하기 쓰기 전문인 브래니악영어학원에서 겨울 통학 캠프를 앞두고 설명회를 진행한다.12월 3일(화)과 12월 7일(토) 오전 11시에 열리는 설명회는 12월 26일부터 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브래니악 영어캠프 ‘내가 영어선생님이 된다(Junior TESOL)''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연린다. 브래니악 겨울영어캠프 주니어테솔은 토픽 중심의 수업을 통해 리서치부터 스피치까지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Contents 과정과 고학년 위주의 Grammar & Vocabulary의 심화와 확장 수업으로 진행되는 Language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브래니악 영어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브래니악 영어학원 02-424-0579 대건정보처리학원, 컴퓨터 신입생 모집IT 입시학원으로 정보경시와 자격증 전문인 대건정보처리학원에서 컴퓨터 신입 원생을 모집한다.전국정보경시대회 19년 연속 대상 배출,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배출의 대건정보처리학원은 정보특기자전형, 영재교육원 선발, 전국정보경시부터 웹디자인과 오피스, 국가고인자격증반 등 다양한 IT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초, 중, 고 학생을 비롯 대학생과 일반인이다.강동과 송파, 광진, 하남 일대까지 학원 차량을 운행하는 대건정보처리학원은 29년의 전통과 노하우로 학생들에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3426-5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베트남 쌀국수와 아시안 요리 전문점 ‘아시안 테이블’ 주말 아침 느즈막이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나면 점심은 조금 더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그럴 때 찾아보면 좋을 것 같은 베트남 쌀국수와 태국 요리 전문점 ‘아시안 테이블’을 소개한다. 카페처럼 세련된 분위기의 베트남 음식점 일단 아시안 테이블 입구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에 마음이 간다. 같은 공간이라도 천장이 높으면 훨씬 넓고 쾌적한 인상을 준다. 카페나 바에서 보는 가죽 쇼파와 같은 의자가 눈길을 끈다. 매장 안을 감싸는 음악 또한 세련된 재즈풍의 피아노곡이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접시도 모두 신경 쓴 듯 보였다.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를 비롯해 모든 음식이 흰 접시에 깔끔하게 담겨져 훨씬 돋보였다. 주말을 맞아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데려와 여유 있는 점심을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이다.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인원수에 따라 무려 4가지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2인용은 A, B로 나뉘어 있다. 세트 메뉴를 살펴보면, 2인 세트 A는 스프링롤+쌀국수(S)+콜라 or 사이다 (2잔)에 2만3500원이고 2인 세트 B는 샘플러A+쌀국수(S)+볶음밥 or 볶음면(택1)+콜라 or 사이다 (2잔) 3만1000원이다. 3인, 4인 세트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신선하면서도 푸짐한 씨푸드 팟타이와 시원한 국물의 쌀국수 먼저 주문한 씨푸드 팟타이는 쌀국수와 새우, 홍합, 오징어, 주꾸미까지 다양한 해산물을 숙주와 함께 팟타이 소스로 볶아낸 불맛이 일품인 볶음 쌀국수 메뉴이다. 씨푸드 팟타이에 들어간 홍합 살은 단단하면서도 통통해 씹는 맛이 좋았고 팟타이 소스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었다. 홍합, 오징어, 주꾸미까지 풍부하게 들어간 해산물은 숙주, 쌀국수와 잘 어우러졌다. 베트남식 깐풍기는 각종 야채와 캐슈넛과 함께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를 함께 볶은 요리이다. 베트남식 깐풍기에는 작지만 매운 태국 고추가 들어 있어 강렬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내었고 그 매운 맛이 달달한 맛의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거기에 고소한 캐슈넛이 풍미를 더했다. 파프리카와 양파와 어우러진 신선한 야채맛도 좋았다. 깐풍기 본연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배트남식 깐풍기라는 매운맛과 잘 어울렸다. 해산물 쌀국수는 역시 푸짐한 해산물과 그 국물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늘 먹던 닭 육수나 소고기 육수의 쌀국수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해산물 쌀국수를 시켜보았다. 오징어, 홍합, 새우, 주꾸미와 같은 여러 가지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먼저 나온 숙주를 넣고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다. 소스를 따로 넣지 않아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후식으로는 커피와 같이 제공되는 생과일 말린 것이 있었다. 키위 말린 것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 나왔는데 그 맛이 독특했다. 상큼하게 입가심하기엔 제격인듯 싶었다.커피도 스타벅스에서 파는 것과 같은 원두를 쓴다는데 오히려 쓴 맛이 덜해 입맛에는 더 맞았다. 향긋한 자스민차는 자리에 앉자마자 가져다주어 식사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었다. 평소 베트남 쌀국수를 즐겨 먹어 여러 군데를 다녀봤지만 아시안 테이블처럼 후식이 나오는 베트남 쌀국수 집은 드물다. 베트남 쌀국수의 맛은 물론 분위기도 좋은 곳을 찾는다면 아시안 테이블을 추천한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위치: (주소)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3 아카데미빌딩2층 ●주차: 가능 ●메뉴: 쌀국수 9000원 씨푸드 팟타이 1만1500원 베트남식 깐풍기 1만8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02-415-77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송파강동광진 생활단신 - 2013년 12월 1주 새마을시장상인회, 한국동서발전과 김장나눔행사 가져지난 11월 28일 새마을시장상인회(회장 임재복)는 상인회 사무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 새마을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송파구청이 후원한 것으로 2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주변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열렸다.한국동서발전 임직원 20여 명과 새마을시장상인회 20여 명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동서발전의 홍동표 팀장은 “새마을시장과 동서발전은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기 등 정기적인 제휴 활동을 하고 있다”며 “김장나눔행사도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새마을시장상인회 임재복 회장은 “주민들의 사랑으로 새마을시장이 발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답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김장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200포기의 김장은 잠실본동주민센터에 전달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에게 나눠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키캔들 개롱역점, 글라스필라 25% 세일양키캔들 개롱역점에서 2013년 프랜차이즈 대상(신생브랜드부분) 수상 기념으로 양키캔들의 글라스필라 제품을 25% 할인 행사를 한다. 행사기간은 12월31일까지. 할인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개롱역점으로 하면 된다.문의 양키캔들 개롱역점 427-3355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신제품 출시 할인 행사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는 업계 최초로 24~48채널 신제품 출시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에 독일지멘스보청기에서 출시한 다채널 보청기는 자연스러운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12000Hz까지 소리를 증폭하여 말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신제품에 대한 문의와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문의는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02-404-8228)로 하면 된다. (주)케이예시바, SK B*해피뷰 판매 실시(주)케이예시바는 SK broadband 의 B*해피뷰를 런칭하여 판매한다. B*해피뷰는 가정 고객용 영상모니터링 서비스로 IP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의 영상을 PC와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영상서비 이다. B*해피뷰의 이용가격은 3년 약정시 월 16,000원(부가세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210만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영상 확인과 양방향 음성통신을 지원한다. (주)케이예시바 이지영 실장은 “B*해피뷰는 설치한 곳의 영상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양방향 음성 통신이 지원되기 때문에 현장에 지시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주로 맞벌이로 집이 걱정 될 때나, 베이비시터를 새로 구하면서 고민될 때 등의 이유로 찾으신다”는 설명이다. 제품 구매 문의는 (주)케이예시바로 하면 된다. (주)케이예시바 문의 1566-84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가격 거품 뺀 솜씨 좋은 헤어샵 ‘명일역 헤어코코’ 자신의 우상인 코코 샤넬의 이름을 따서 미용실 이름을 지었다는 ‘헤어코코’의 허인희 원장. 일본 유학, 뉴욕에서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아 온 그의 미용 인생 20년 스토리와 함께 올 겨울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좋았고 멋 부리는 걸 즐겼던 허인희 원장(44세). 자연스럽게 미용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일본 논노 잡지를 끼고 살았어요. 새롭게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 경향을 꼼꼼히 따져 보고 하나하나 정성껏 스크랩했지요.” 미용사 자격증을 따며 본격적으로 미용업에 뛰어들었다. “20년 전만 해도 일본의 헤어기술이 우리 보다 많이 앞서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만들어 내는 퍼머 기술,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이는 염색 기술이 부러웠어요.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지요.” 곧바로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일본 유학파 헤어디자이너 랭귀지 스쿨을 마치고 동경미용전문학교에서 3년 동안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갔다. 학비를 벌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학업을 병행했지만 공부가 재미있었다. 커트, 퍼머, 염색, 메이크업까지 다방면에 걸쳐 실력을 쌓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완성도가 높아지니까 신이 났어요.” 허 원장이 당시를 회고한다. 일본 미용사 자격증을 딴 뒤에는 동경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헤어디자이너로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일본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까다로워요. 고객들은 ‘앞머리는 몇 cm 잘라주고, 레드브라운 계열로 염색해 주세요’ 식으로 상당히 구체적으로 주문해요. 유행에 휩쓸리기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는 헤이 스타일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죠.” 헤어샵 운영 철학 ‘가격 거품 빼자’ 일본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진 뒤에는 서양인의 헤어스타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 미국 뉴욕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서양인은 동양 사람들과 머릿결 자체가 틀려요. 따라서 염색 기법도 달라야 하고 또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커트나 퍼머 스타일도 다르게 접근해야 하죠.” 일본, 미국에서 헤어디자이너로 탄탄한 실력을 쌓은 허 원장은 3년 전 가락동 부근에 현재의 미용실을 오픈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예쁘게 변신하고 싶은 손님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문턱 낮춘 ‘동네 미용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가격 거품도 확 뺐어요.” 개롱역 1호점이 실력 있는 헤어샵으로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명일역 2호점까지 새롭게 문을 열었다. Q. 요즘 미용실마다 헤어 클리닉을 중시합니다. 어떤 선택의 기준이 필요한가요? 퍼머나 커트가 예쁘게 나오려면 두피와 모발이 건강해야 합니다. 메이크업에서 기초화장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죠. 클리닉은 미용사의 기술 보다는 제품이 훨씬 중요해요. 손상된 모발이 클리닉 한번 받는다고 크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2주에 한번씩 5회 이상 받아야 모발상태가 좋아집니다. 미용실을 선택할 때는 좋은 헤어클리닉 제품을 적정 가격에 서비스 하는 곳을 골라야 합니다. Q. 헤어 염색에 상당한 기술을 갖고 계신데요.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다면? 염색은 색 배합에 따라 각양각색의 색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과 노하우가 많이 필요해요. 피부색이 검은 사람이 짙은 색으로 염색하면 칙칙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 새치가 많다고 무조건 검은색으로 커버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주의해야 합니다. 한 달만 지나도 머리카락이 1cm 이상 자라면서 흑백의 대비가 선명해 지기 때문에 보기 싫습니다. 눈동자 색과 비슷한 컬러로 염색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Q. 주부들에게 잘 어울리는 커트와 퍼머 스타일은? 보브형 커트를 권하고 싶습니다. 세련돼 보이면서도 동양인의 평면적인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퍼머할 때는 자연스럽게 보이는 스타일이 좋기 때문에 커트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드라이 퍼머 등을 권합니다. 긴 머리의 경우는 열 퍼머가 무난하지요. 머리를 자르거나 퍼머할 때는 헤어디자이너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알아서 해주세요.’ 식으로 디자이너에게 일임하지 마세요. 얼굴형,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야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나옵니다. Q.헤어코코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일본, 미국 등지에서 어렵게 배운 미용기술이지만 ‘가격 거품을 빼 부담 없이 자주 들를 수 있는 미용실’을 만들고 싶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트는 1만~1만2000원, 일반 퍼머 2만~5만원, 열 퍼머 5만~8만원, 멋내기 염색 4만원입니다. 고급 제품을 쓰면서 가격은 저렴하다보니 입소문이 나서 지인 소개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명일역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염색, 퍼머 등을 파격가로 서비스하는 요일 이벤트와 브랜드 제품 할인 이벤트, 학생 할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의 명일역점 02-428-2067, 개롱역점 02-400-2064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2월 1주 송파소식 송파구, ‘사랑의 밥차’ 시동 걸다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송파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송파구가 지난달 26일 송파근린공원에서 ‘IBK 사랑의 밥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IBK 사랑의 밥차’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와 식자재 구입비 등을 전액 후원하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사업. 1억2000만 원을 들여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급속시설을 설치,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이다.운영은 송파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 ‘실버-락(樂) 사업단’이 담당한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주 1회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어르신 300분에게 점심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구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받은‘사랑의 밥차’가 소외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 테마가 있는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화수분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18일, 관내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사랑의 쌀독과 쌀 60Kg을 기증받고 지속적인 후원약속도 받았다.삼전동은 다세대 가구 밀집지역으로 송파의 다른 지역에 비해 실직, 부도 등 일시적으로 어려운 가구가 많은 지역. 이곳에 익명의 독지가가 나타났다. 이로써 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삼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유롭게 쌀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주일 운영해본 결과, 하루 6~7명이 이용했고 1주일 만에 쌀 한 포대(20Kg)가 떨어져 다시 채웠다고 한다.삼전동 서명호 동장은 “추운 겨울 쌀독과 쌀을 기증해주신 독지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동 쌀독에 쌀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홀몸어르신께 ‘사랑의 보온덧버선’ 전달송파구가 지난달 26일 오금동 주민센터에서 보온덧버선 전달식을 가졌다. 한 해 동안 오금동 자원봉사자들이 뜨개질한 덧버선 112켤레가 모여져 홀몸어르신들의 겨울친구가 되기 위해서다. ‘사랑의 보온 덧버선 만들기’ 프로그램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기획 봉사단 레인보우 프로젝트 리더팀의 아이디어다. 홀몸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털실을 재활용하여 덧버선 뜨기가 시작됐고, 소박하게 시작한 덧버선 뜨기는 송파구 각 동 주민센터에 개설되어 있는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현재 9개 동주민센터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특히 프로그램을 시작한 오금동 자원봉사 캠프는 월 1회 레인보우 자원봉사 주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프로그램을 진행, 동주민센터 직원과 마을문고 자원봉사자, 청소년 자원봉사들이 정성어린 마음으로 참여하여 112켤레라는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사랑의 보온 덧버선 프로그램 참여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02-2202-1365)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소식 문화관광분야 2년 연속 우수구 선정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강동구가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었다.이번 평가에서 강동구는 적은 예산이지만 주민과 함께 직접 꾸미고 참여한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찾아가는 음악회, 번개음악회,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서울암사동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 강풀만화거리, 자전거로 떠나는 역사?생태 체험여행,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강동의 스토리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성화 관광상품 개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객석나눔사업도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진 소식 디자인서울거리 관련 부가세 환급 길 열어광진구가 서울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관련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광진구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조성사업’ 도로굴착공사비 지급으로 발생한 부가가치세 2400만원과 이자 400만원 등 총 2800만원을 환급받았다. 2009년 광진구는 한국전력공사 성동지점과 구청이 공사비를 각각 50%씩 분담하여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사업 예정 구간 내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한전지중화 공사’를 추진,2010년 10월 공사가 완료된 후 한전으로부터 사업 정산내역을 통보 받고 도로굴착복구비 정산 시 부가가치세가 과세 된 점에 대해 한전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 뒤 한전과 도로굴착복구비에 대한 부가세 견해 차이로 공사비 정산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세청에 여러 차례 질의를 한 결과 지난해 7월 “도로굴착공사비 중 광진구청이 분담하여야 하는 공사비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번에 모든 비용을 환급받았다.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광진구가 내년 2월16일까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광진구는 총 9억300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5% 증액한 약 9억7500여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추진 중이다. 참여방법은 성금 및 쌀, 김치 등 성품을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등 최저생계비 200% 이내 가구로,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321가구,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기타 저소득 틈새계층 5073가구 등 총 8394가구다.또한 12월12일 오후 4시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교직원 연화회가 주관하는 ‘어려운 이웃과 난치병 환우돕기 나눔의 자선 음악회’를 개최, 관내 저소득 주민 300세대에 쌀 3000kg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 KT&G 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 등의 후원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문의 02-450-7492 건강한 겨울 나기광진구가 겨울철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광진문화예술회관, 건국대학교병원, 중곡종합건강센터에서 ‘겨울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12월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진구민예술회관 1층 소공연장에서 건국대학교병원 위암센터 한동석 교수가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위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수술후 관리법, 위암 예방법을 강의하고 체지방 측정, 대사증후군 검진 등의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12월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담석증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중곡종합건강센터에서는 12월6일~20일 2013-12-03
- 엄마의 마음으로 곳곳을 살피는 마을지킴이 강동구 유일의 여성 방범대 고덕 1동 립스틱 순찰대는 강동구 유일의 여성 방범대이다. 일주일에 세 번 하절기에는 밤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동절기에는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5,6명이 한 조가 돼 동네 곳곳을 살핀다. 고덕 1동은 고덕시영아파트가 재건축중이라는 동네의 특성상 거주민과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공사현장이 많아져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다. 이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섰고 그 이름을 애칭으로 동 차원에서 붙여준 것이 립스틱 순찰대가 되었다. 강동구청 총무과 조세현 씨의 말이다.“지난 2월 달에 만들어진 여성방범대라는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인데 보통 경찰서 단위로 자율적으로 순찰하고 있었습니다. 강동구차원에서 이분들을 지원해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됐고요, 구차원에서 립스틱 순찰대라고 애칭을 붙여 드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립스틱 순찰대를 위한 컨테이너로 된 작은 공간이 명덕초등학교 옆 근린공원 안에 마련됐다. ‘2013년 서울시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사업 공모’에 당선되기도 했다. 당선금으로 겨울에 순찰하면서 필요한 제복으로 방한용 옷도 마련할 수 있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방황하는 청소년 선도 “처음 와서 보니까 밤에 놀이터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웠어요. 학생들이 경찰이라고 하면 무서워 하지만 우리가 웃으면서 ‘학생들 집으로 돌아가야지''하면 ’예, 알겠습니다’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립스틱 순찰대 김종순(54) 대장의 말이다. 지난 여름에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방범대를 운영해 큰 효과를 보기도 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원을 배회하는 학생들에게 어른들의 말보다 같은 또래의 말에 더 큰 공감을 했기 때문이다. 청소년 순찰대로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점수를 줬다. 아이들과 함께 순찰 돌던 지난 여름은 립스틱 순찰대로 활동하면서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꼽는 때이기도 하다. “강하게 나가기보다는 엄마로서 모성애를 가지고 대하니까 아이들이 선도가 되요. 아이들도 선도 받는다기보다는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옆에서 립스틱 순찰대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김옥희 주민자치위원장의 말이다. 올해 70세로 가장 최고령자인 이흥재 고문은 마을을 위한 봉사활동을 놓칠 수 없어 립스틱 순찰대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전부터 소방서에서 봉사활동을 했어요. 밤늦은 시간에 밖을 배회하는 아이들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집에 아무도 없다고 할 때가 가장 마음 아파요. 안타깝기도 하고요. 그 아이들 보듬어 주는 역할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민간인과 경찰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 경찰들이 차를 타고 돌면서 놓치기 쉬운 일들을 립스틱 순찰대는 동네 구석구석까지 발로 찾아 다니면서 하나하나 보고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이들이 할 일들에 주변의 기대가 크다. 우선 마을 안전지도를 만드는데 동참하려고 한다.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네 순찰은 물론 앞으로 눈이 많이 오면 동네 어느 길이 위험한지부터 동네에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안부 챙기기까지 할 일이 많다. 립스틱 순찰대의 든든한 지원군은 역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가족들의 힘이다. 순찰대로 활동하면서 오히려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이 늘어났다고 한다. 전경남(58)감사의 말이다. “자식들한테 대우를 받는다고 할까요? 친구들에게 엄마 자랑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가족이니까 위험하지 않느냐고 걱정 할 때는 설명해줘요. 엄마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한꺼번에 같이 다니고 혹시 위험한 순간이 오면 신호를 보내는 사람 ,지구대에 전화 할 사람 등등 각자 맡은 임무가 있다고요. 그러면 우리 엄마 최고라고 해주고 그럴 때마다 힘이 납니다.” 립스틱 순찰대의 바람은 앞으로 젊은 엄마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김 대장의 말이다. “우리가 활동하면서 어두웠던 곳이 많이 밝아지고 으슥했던 길이 환해지면서 주민들도 많이 다니게 됐어요. 젊은 엄마들도 이런 활동에 많이 참여해서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립스틱 순찰대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기쁨이 많고 얻는 것이 많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들에게서 앞으로 다가올 겨울을 녹일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또 여성으로서 힘든 일도 마다 않는 그들의 용기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