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누가 뭐래도 달리기는 제 인생이죠.” 송파구가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 광장에서 전 육상국가대표 임춘애 선수와 함께 하는 무료 건강 달리기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금메달리스트에서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선 임춘애 선수를 만나 보았다. 올바른 자세로 달리기 위한 보강훈련 강화토요일 주말 이른 아침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 광장에는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이 40여 명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주로 중장년층이 많다. 3월부터 시작해서 한 달여가 지나 꾸준히 인원이 늘고 있다. 스트레칭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고 있는 사람들 가운에 임춘애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달리기 하는 사람은 많은데 자세가 안 좋은 경우를 많이 봤다. 팔이 너무 올라오거나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오래달리기’이다보니 자세에 중점을 둔다. 팔 위치라든가 다리 모양이라든가 처음에 바른 자세로 배우면 오래오래 건강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된다.”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자 다 같이 올림픽공원을 뛰어 돌기 시작했다. 올림픽공원을 한 바퀴 돌아 도착한 곳은 가족놀이동산 근처의 언덕이다. 이곳에서 오늘은 언덕 오르기 연습을 통해 달리기에 필요한 보강훈련을 한다. 임춘애의 무료건강달리기 교실을 함께 지도하는 박우상 감독은 임춘애 선수의 코치이기도 했다. 박 감독은 오늘 기초체력 위주로 전신체력훈련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다른 달리기 동호회 같은 경우에는 같이 어울려 뛰기에 초점을 맞추지만 올림픽공원엔 잔디가 있어 보강훈련을 넣고 있다. 보강훈련을 통해 근력을 만들어서 뛸 때 부상이 없도록 해준다.”고 임춘애 선수는 말한다. 금메달 땄던 때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임춘애 선수는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 운동하기를 쉬지 않는다. 86아시안게임 세 종목(800m/1500m/3000m)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땄던 18살 그 때를 지금 돌아보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한다. “지금도 그때를 어제처럼 기억해요. 무명인에서 유명인으로 달라지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름을 의식하는 것 때문에 조심하면서 살아오기도 했어요.” 대학교 3학년 때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25살에 결혼해 가정을 꾸려 지금은 21살인 큰 딸과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쌍둥이를 두고 있다. 어린 나이에 세상에 알려져 느끼는 외로움을 위로받고 싶고 남한테 주목받기 보다는 한 사람한테만 주목 받고 싶은 마음에 내린 결정이었다. 너무 이른 결정이었지 않나 후회도 된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그의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고된 훈련과 연습으로 뼈가 튀어 나온 발을 보며 못 생기고 예쁜 구두도 못 신는다고 투덜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내 발이 제일 고생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감사하게 된다고.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이처럼 인생의 중반에서 매사를 감사하게 되었다는 그에게서 여유가 느껴졌다. 아마도 무료 건강 달리기 교실에서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것도 그런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여유가 작용했으리라 미루어 짐작해 본다, 임춘애의 무료 건강 달리기 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 광장에서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우수 품질, 합리적인 가격 ‘가구전문관’ 오픈 전 세계 1만 여종의 다양한 아트상품으로 구성된 인테리어소품과 가구를 전시하고 있는 중아트갤러리 하남본점이 최근 ‘가구전문관’을 오픈했다.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대로 소비자의 니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중아트갤러리. 봄을 맞아 가구전문 전시장으로서의 면모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한 중아트갤러리 하남본점을 찾았다. 녹색 물결 넘실, 조경도 중아트갤러리에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중아트갤러리는 야외부터 생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초록색 바탕이 선명한 ‘중아트 갤러리 조경사업부’ 현수막 아래로 각종 나무와 꽃, 분재가 정원처럼 꾸며져 있다. 부와 명예를 부른다는 황금소나무와 제주도 해풍으로 30년 이상을 키운 탐라해송분재 등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작은 화분에 심을 수 있는 것부터 마당에 심을 정원용 나무까지 초록의 물결이 마치 ‘봄 마중’을 나온 듯하다. 실내로 들어서니 발길 닿는 곳곳에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중아트갤러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의 여러 종류의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다양한 가격 대로 전시되어 있다는 점. 어린 아이들을 위한 키즈 가구와 학생들을 위한 책상, 서랍장, 자식용 협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카페와 인테리어소품으로 가득 찬 곳 2층은 이곳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 리클라이너 소파, 각종 분수대, 소파 등과 함께 아기자기한 수입 인테리어 소품들이 넘쳐난다. 또 중아트갤러리 카페도 위치해있어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맛있는 커피와 주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클라이너 소파는 사람이 앉았을 때 등받이가 젖혀지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소파로 편안한 휴식을 위한 소파로 제격. 요즘 국내에서도 찾는 이가 부쩍 많아지면서 리클라이너 소파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중아트갤러리에는 이곳에서 직수입한 1인, 3인 리클라이너 소파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소재도 천연가죽, 인조가죽 등으로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중아트갤러리 김경환 과장은 “가정에서의 편안하고 품격 있는 휴식이 강조되면서 리클라이너 소파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방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파도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또, 집안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파와 어울리는 카펫들에도 눈길이 멈춘다.비즈와 각종 장식물로 만들어진 조화와 그것과 어울리는 화병들. 훌륭한 인테리어소품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거울로 만들어진 가면 모양의 의자와 커다란 말 장식품 등은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느낌이다. 손때가 묻은 듯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앤티크소품들, 그리고 간결함으로 세련미를 더한 모던가구들.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넘쳐난다.이곳 2층에는 수입 주방용품과 테이블웨어(식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포트메리온, 레녹스, 빌레로이앤보흐, 로얄알버트 등의 고급 제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탄산음료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소다스트림’제조기도 직구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셉트의 대형 가구전문관 새롭게 단장한 3층 ‘가구전문관’은 2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한층 격조 있는 분위기와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에 눈이 즐겁다. 김경환 과장은 “새로 문을 연 가구전문관은 제품군별 전문성을 강화, 신혼 혼수가구는 물론 북유럽 스타일 가구와 아메리칸 스타일 및 정통 앤티크 가구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가구 스타일을 제안하고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제품들로 진열해 놓았다”고 설명한다.지난 20년간 가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여 한 번의 매장 방문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구상해 볼 수 있도록 가구 쇼핑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이곳 가구 전문관의 특징. 마치 집 전체, 한 방을 옮겨놓은 듯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가구를 전시해 놓았다. 김경환 과장은 “젊은 세대를 위한 모던가구, 중후하면서 세련된 멋의 앤티크가구, 빈티지한 느낌의 컨트리풍 가구 등 다양한 분위기의 브랜드별 세트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며 “가구의 콘셉트를 미처 정하지 못한 분들도 이곳의 다양한 가구들을 둘러보며 자신에게 맞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목가구의 내추럴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입 원목 가구(오크 원목, 참나무 원목, 체리나무 원목, 호두나무, 마호가니 원목 등)와 장인의 숨결이 밴 미국산, 이태리산, 프랑스산, 포르투갈산 수공 가구도 멋스럽다. 레가시, 루이, 모카페, 브로또, 무아쏘니, 팀버로지, 유캐슬 등 세계 유명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장점. 여기에 우수한 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은 중아트갤러리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킨다. 김경환 과장은 “각 브랜드별 침대, 소파, 테이블, 식탁, 의자, 서랍장, 협탁, 조명, 벽장식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구전문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현재 오픈 기념 20~4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혼가구, 명품가구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용인, 부천에서도 만나는 중아트갤러리 ‘가구전문관’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과 최고의 인테리어 전문가를 갖춘 중아트갤러리는 하남본점(3000㎡)을 비롯 용인 동백점(1만2000㎡), 부천 소풍점(3000㎡)등 3개의 중아트갤러리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과 부천 직영점에도 ‘가구전문관’을 갖추고 있다. 초대형 쇼핑공간을 갖춘 용인 동백점은 멀티플렉스 건물 내에 입점, 다양한 여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중아타갤러리 외 미술관과 마켓을 결합한 새로운 아트플레이스 ‘중아트마켓’과 비영리 갤러리 ‘갤러리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자연광이 깃드는 넓고 편안한 회원제카페가 있는 부천 소풍점.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여가활동을 공유하며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곳. 부천종합터미널 내에 위치해 늘 많은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하남본점 031-796-2981~2용인 동백 031-679-0656~7부천 소풍점 032-329-29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소음순 성형수술 여성들의 생식기 입구에 꽃잎처럼 양쪽으로 붙어 있는 부위를 소음순이라고 부른다. 이 소음순은 사춘기 이전에는 자그맣고 예쁜 모양으로 갖추어져 있는 데 결혼하면서부터 색이 많이 변하고 늘어진 모습으로 변하면서 자신의 신체부위지만 혐오스러워 할 정도로 모양의 변화가 심해서 병원으로 전화 상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의학적으로 소음순의 역할은 외부로부터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늘어질 경우 분미물이 축적되고 배뇨 시에 소변이 접촉돼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질 세척과 목욕은 곰팡이균 번식을 초래하여 가려움증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음순 변형은 여성 성기에 대한 자신감 상실을 가져 올 뿐만 아니라 수치스러워 하는 감정이 심해져 성 관계를 꺼려하게 되고 성관계시 이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대중목욕탕의 출입도 자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핑크빛을 띠고 있는 작은 모양의 소음순은 여성을 한층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타내주는 심볼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과거보다 현재 여성들 사이에서 이 소음순 성형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지만 창피하게 생각해 진단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본인 소음순의 위치와 모양, 중요성이나 건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단순하게 생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손발 저림증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통증은 경미한 것에서부터 손발이 굳고 저림이 심해 참을 수 없을 정도까지 다양하고 그 빈도도 높다.손발 저림증은 한의학에서 ‘비증(痺證)’이라고 하며 찬 기운이 몸 속으로 침범하여 경락의 소통에 장애를 주어 기와 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음양론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적이고 냉하여 찬 기운에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손발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갱년기에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저림증은 크게 날씨나 자세불량 등에 의한 정상적인 저림증과 다른 질환에 의한 병적인 저림증으로 나뉜다. 정상적인 저림증의 경우 간단한 찜질이나 물리요법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병적인 저림증은 각종 성인병의 합병증이나 신경학적 장애로 오는 경우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목, 허리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 손이나 발로 연결되는 신경이 눌려 발생하므로 몸 위에서 아래로 저림이 뻗쳐 내려가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도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뇌와 관련된 질환의 경우에도 손발저림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다.이 밖에도 손목에 무리가 심하게 가해지는 경우나 당뇨환자에 많이 발생하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손발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순환계질환인 레이노병, 감각성 간질, 스트레스와 소화기장애 등에 의해 손발저림증이 나타나게 된다.한의학에서는 손발저림을 약침요법, 약물요법, 추나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약침요법은 환자의 통증부위를 진찰한 후 어깨, 목, 허리 부위 경혈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약침은 효능이 빠르고 한약을 추출에 침 놓는 자리에 주입하여 약과 침의 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약물요법은 약물로 신진대사를 바로 잡아주는 방법으로 효과는 빠르지 않으나 전반적인 체질개선의 효과가 있다. 추나요법은 경추, 요추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척추교정을 통해 손발저림 증상을 없앨 수 있다.통증이 여러 부위를 옮겨 다니면서 나타나는 경우는 막힌 경락을 침으로 자극하여 기와 혈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해 준다. 찬 기운이 주된 원인인 경우는 침보다는 뜸 위주로 경락에 더운 기운을 넣어줘 응체되어 있는 기혈을 녹여 순환이 되도록 한다. 또한 증세에 따라서 약물이나 약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2015학년도 고려대(안암캠퍼스) 입학전형 고려대학교가 지난 4월 19일 오후 2시 안암캠퍼스 내에 있는 화정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5학년도 입시부터 전형방법을 수시 3개, 정시 1개로 간소화하고 수시·정시 우선선발제도를 폐지하는 등 변화가 크다보니 많은 학부모들이 설명회장을 찾아 입시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5학년도 고려대(안암캠퍼스) 입학전형 설명회 내용과 자료집을 바탕으로 주요 전형의 특징을 정리해봤다.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인 전형도 있기 때문에 추후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수시모집(72.7%, 2,740명) 수시모집에서는 논술 비중이 높은 일반전형(1,210명)과 올해 신설된 융합형인재전형(280명), 학교장추천전형(630명), 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계열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수학A·영어·사회탐구(이하 사탐),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이하 과탐)이며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과탐이다. 이는 자연계열 지정영역에 응시한 학생들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지만 반드시 2개 과목에 응시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 : 9월 11일(목)~15일(월)특별전형 면접고사 : 체육인재 10월 16일(목), 과학인재 10월 18일(토), 국제인재 10월 19일(일) 특별전형 최종합격자발표 : 10월 31일(금), 사이버국방학과 12월 6일(토)기회균등특별전형 면접고사 : 11월 1일(토)~2일(일)학교장추천전형 면접고사 : 자연계 11월 15일(토), 인문계 11월 16일(일)일반전형 논술고사 : 자연계 11월 22일(토), 인문계 11월 23일(일)융합인재전형 면접고사 : 11월 29일(토)최종합격자발표(특별전형 별도) : 12월 6일(토) 일반전형(1,210명) - 평가방법 : 일반전형에서는 논술 45%와 학생부 교과 45%, 학생부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비록 논술중심전형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논술 반영비율은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논술의 변별력이 높은 편이다. - 논술고사 : 논술고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분간 실시되며 자연계 논술에서 수학은 필수이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자연계 논술고사에서 선택과목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지구환경과학과/건축학과/산업경영공학부/수학교육과는 물리·화학·지구과학, 바이오의공학부는 물리·화학,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화학·생명과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고려대 입학처는 수험생들에게 논술고사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문·자연계별로 각 500명(선착순 모집 완료)을 모집해 오는 5월 10일(토)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고사와 동일한 형식의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 후 문제지는 5월 중, 자료집은 6월 중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 학생부 교과/비교과 : 학생부 교과 평가에서 반영하는 교과(군)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군)에 해당하는 전 과목이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군)에 해당하는 전 과목이다. 석차등급 점수를 기준으로 교과 성적을 산출할 수 있는 점수계산 프로그램을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학생부 비교과는 기재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경영대학과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사탐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고 경영대학과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는 국어B·수학A·영어 또는 국어A·수학B·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다. 의과대학을 제외한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과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며 수학B 또는 과탐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A·수학B·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전형(630명, 학생부 위주(종합)) - 평가방법 : 1단계에서 서류 100%(학생부(교과) 80% + 학생부(비교과),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등 종합평가 20%)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 학생부 교과 :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군)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군)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90% 반영하며 그 외 과목은 10% 반영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사탐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이다. 의과대학을 제외한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과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이며 수학B 또는 과탐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의과대학은 국어A·수학B·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다. 융합형인재전형(280명, 학생부 위주(종합)) 올해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는 융합형인재전형에 대해 고려대 입학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융합인재가 아니라 융합형인재로 성장할 학생을 선발할 것이다. 가칭 ‘부모님 마음전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예를 들어 학교장추천을 받을 만큼 성적이 뛰어나지도 않고 과학인재전형에 지원할 정도로 과학 분야의 능력이 탁월하지는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다양한 분야의 비교과 활동을 골고루 잘한 학생이라면 지원해볼만하다”고 밝혔다.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OKU미래인재 특별전형은 폐지됐다. - 평가방법 :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100% 평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과 융합형인재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사탐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이다. 의과대학을 제외한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과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 2014-04-28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오은영원장 공개특강 개최 대한민국 국민육아멘토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오은영 원장님이 5월 1일(목) 오전10시 잠실송파구청역 서울시교통회관대강당에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올바른교육방법을 알지못해 감정에 흔들리는 육아에 고민하던 엄마들에게 단비 같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아부모뿐 아니라 초등학생 부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본 강연은 공개특강으로 무료입장이며 네이버’맘봄’카페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회 구성은 메인특강으로 ‘가르치고 싶은엄마 놀고싶은 아이’, 미니특강으로 ‘부자엄마되기’, 교육특강으로는 ‘자기주도학습법 알아보기’로 구성된다. 한국교육개발평가원평생교육센터 에서 주최하며 유아동복전문 굿키즈와 신한금융의 후원으로 이루어 지는 본 강연이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라 하니 모처럼 지역 주부들에게 ‘기분좋은 외출’이 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평가원’은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직장인직무교육센터, 평생교육센터, 산업안전교육센터 등을 운영중이며 이곳 평생교육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주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맘들에게 봄날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맘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한 산모문화교실과 오은영원장님등 명사들의 공개특강을 지역별로 진행하며 맘봄Art스쿨에서는 ‘클레식으로 듣는 만화주제가’(자녀동반) ‘사랑의 클레식하모니(부부동반) 등 다양한 예술,문화행사에 매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70-7780-64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떡의 무한성장, 간식에서 식사대용으로 자리 잡아... 바쁜 아침시간.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떡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간편식이면서도 포만감 있게 한 끼를 해결해주는 영양만점 떡의 끝없는 진화. 전통음식인 떡에 정성과 삶의 철학을 담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떡함지 잠실점을 찾았다. 식사대용으로 필요충분조건 간편하면서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요구가 등장하면서 떡은 새로운 건강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른 아침에는 여유롭게 앉아 식사를 할 만큼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입맛도 깔깔하고 소화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간편식을 찾기 마련. 그렇다고 시리얼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자니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것이 주부의 마음이다. 그래서 요즘 아침식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떡이다. 떡은 쌀과 견과류, 콩류, 과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주재료인 쌀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포도당을 공급하며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무엇보다 각종 첨가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떡의 가장 큰 매력이다.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의 떡함지 차재석 대표는 “요즘은 착한먹거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식재료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있다.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떡에 관심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한다. 떡은 만드는 방법과 재료에 따라 찌는 떡, 치는 떡, 지지는 떡, 삶는 떡 등 종류와 맛이 다양하며 요즘에는 입맛과 용도에 따라 떡의 크기와 모양, 재료 등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한 가지의 재료만으로 떡을 만들면 건강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물리기 쉽다. 현미가 칼로리도 낮고 영양성분의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적당한량의 쌀과 혼합되어야 맛과 색이 좋아지는 것처럼 적당한 비율이 관건이라는 것. 새로운 종류의 떡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떡과 찰떡궁합인 쑥떡을 생각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것이 쑥일 만큼 떡과 쑥은 잘 어울리는 재료다. ‘지천에 널려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가장 귀한 것’이란 말이 있다. 그 대표적인 식재료가 쑥이다. 쑥은 도심 한가운데나 공원, 아파트단지 등 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식물이다. 그러나 ‘7년 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말이 있고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히는 식재료이고 보면 예로부터 흔하지만 귀한대접을 받아온 이유를 알만하다. 쑥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특히 환절기 식품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또한 성인병 예방과 항암효과, 체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성인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영양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재석 대표는 “쑥은 떡과 궁합이 아주 잘 맞는 재료로 예로부터 식품과 약으로서의 효능이 뛰어나다”며 “특히 5월에 채취하는 쑥은 최상품이어서 이 시기에 많은 양을 저장해놓고 한해 내내 사용한다”고 한다. 떡함지의 효자메뉴인 쑥찹쌀떡과 쑥인절미는 통영과 제주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하는 무공해 쑥으로 떡을 만들기 때문에 쑥 향이 진하게 배어나기로 유명하다. 생 쑥을 사용하고 쑥을 넉넉하게 넣기 때문에 색이 진하며 식감은 쫀득쫀득하고 차지다. 국내산 찹쌀과 해풍에서 자란 쑥, 천일염만으로 맛을 냈으니 건강에 좋기로는 더할 나위 없다. 쑥인절미는 낱개포장이 되어있어 휴대하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아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된다. 떡에 생활의 철학을 담다떡함지 잠실점의 차재석 대표는 “기본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인생철학을 세우고, 지키며 사는 우직한 생활인이다. 그래서 차 대표의 알람은 언제나 새벽 3시20분에 맞춰져있다. 새벽부터 쑥 손질 등 굳은 일을 직접 하다보면 피곤할 만도 하지만 얼굴엔 언제나 생기가 넘친다. 좋은 재료에 정성을 담아 오로지 기본에 충실한 떡으로만 승부한다는 자신감이 소박하고 밝은 웃음의 원동력이다. 구수한 사투리에 소탈한 성격이 엿보이는 차 대표가 매장에 있을 때는 손님들이 더 반가워한다. 인심후한 대표의 덤이 뒤따르기 때문. 쑥찹쌀떡의 가격을 묻는 손님에게 국산 팥만 사용해서 그건 가격이 좀 비싸다며 덤으로 다른 떡을 얹어준다. 매장을 찾았던 손님은 “운동갈 때 쑥인절미를 가지고 갔더니 어디서 샀냐고 물어서 소문 좀 냈어요”라며 주인장보다 오히려 더 즐거워한다. 차 대표는 “초기에 힘든 시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좋은 손님들이 많아서 그 힘으로 어려움을 겪어낼 수 있었다”며 “내가 만든 떡을 먹고 소화도 잘되고 변비도 나았다는 손님의 전화를 받으면 일할 맛이 절로난다. 기본을 지키며 떡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분들이라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겸손한 표현도 잊지 않는다. 몇 해 전부터는 하와이의 교포들이 주문을 해오고 있어 크리스마스에 냉동으로 보내주고 있다고 하니 역시 기본에 충실하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이 뒤따른다는 신념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도움말 떡함지 잠실점 차재석 대표 02-2144-6323/www.okdduc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잠실 승주경락, 가정의달 등관리 이벤트 신천역 리센츠상가 2층에 위치한 승주경락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등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든 혈이 지나는 중요 부위로 경락 마사지의 기본인 등관리를 10회 등록시 1회 추가하는 이번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승주경락은 "항상 피곤하거나 머리가 묵직하고, 오십견이 있을 때 등관리가 효과적"이라며 "골반이 틀어져 어깨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등관리는 아주 좋다"고 말한다. 특히 "장시간 서 있고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학원 강사들과 미용실 디자이너들에게 권하는 관리"라고 말한다. 예약 및 문의 010-2253-35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도시 소비자와 농민의 건강한 시너지 먹을거리는 넘치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찾기는 어려운 때, 안전한 먹을거리와 건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주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은 지난 4월 12일부터 ‘2014 안전한 밥상 만들기’를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실시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농민이 이야기하는 유기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저명인사가 들려주는 ‘똑똑하게 먹는 법’을 통해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것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알 수 있다. 건강한 농작물이 자라는 밭에서 유기농 채소를 수확하고, 갖은 채소로 유기농 장아찌를 만드는 실습도 해본다. 한지공예, 우리 전통한옥 마당에서 울려 퍼지는 판소리와 강강술래 한마당은 오롯이 전통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의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2014 안전한 밥상 만들기’는 20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 전체 비용의 75%를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지원한다. 5월~6월,8월~9월 9차례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빛날인 대원고 이승환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다.학업과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혼자만을 시간을 즐기고 나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고, 공부에 집중할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친구들 사이 ‘낭만파’로 통하는 이승환(3 문과)군의 이야기다.토론에 빠져 토론의 매력에 흠뻑 취해도 보고, 영어·수학 등 학업에도 누구보다 열심인 승환군. 외교관·정치인이 되고 싶은 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승환군을 만났다. 토론의 매력에 빠지다어렸을 때부터 말하기에 남다른 소질을 보인 승환군. 일찌감치 교회에서 토론클럽에 참가하며 토론의 매력을 알아갔다.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토론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에 1학년 반 친구들 13명과 함께 ‘비각’이라는 토론동아리를 만들었다. ‘비각’은 한자가 아닌 우리말로 ‘서로 대립하기 때문에 양립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동아리 장을 맡아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펼친 승환군은 토론을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토론은 말하는 기술보다는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설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말하는 기술만 갖고 토론에 임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자세죠. 토론을 잘 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또 내용을 숙지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갈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지난해에도 꾸준히 토론동아리 활동을 이어간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3월 토론 결과물을 엮은 토론집 ‘비각’을 발행했다. 2년 동안의 활동을 3~4달 동안 간추리다보니 방대한 작업량에 부대낄 수밖에 없었다. ‘책임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한 과정이었다. 승환군은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었다”며 “부원들의 열정과 책임의식이 없었다면 토론집이 완성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집 ‘비각’은 비각 동아리 부원들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 그리고 열정과 책임감의 결정체인 것이다. 영어·수학, 나만의 공부법 가져 중학교 1학년 때 다녀온 호주 여행은 그에게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면서 ‘외교관’이란 직업에도 큰 흥미를 갖게 됐다.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꾸준히 호주에 있는 친구들과 펜팔·전화를 하며 말하는 연습을 이어갔다. 또 내신과 수능 대비에도 집중했다. 승환군은 “회화실력과 영어시험성적은 별개”라며 “영어 1등급을 위해서 문법과 독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EBS 기출문제집을 풀어가며 ‘단어’암기를 위한 전략도 세웠다.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모의고사 볼 때 몰랐던 단어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단어장을 외웠다. 하나의 뜻만 아니라 다양한 뜻을 찾아 독해의 범위도 넓혀갔다. 승환군은 “단어시험을 위한 단어암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단어장과 하루 목표치를 정하고, 단어의 한 뜻만 외우지 말고 주변적 의미를 생각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영어 1등급의 비결이다. 수학 공부 역시 타의에 의해 따라가는 학습은 ‘실패할 위험이 높다’고 단언한다. 스스로 혹독한 실패를 경험한 승환군은 무작정 문제를 풀기보다 개념을 확실히 다잡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는 “응용이나 심화문제를 풀기 위해 개념과 용어를 확실히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책하고 자전거 타며 생각하는 시간 가져 누구보다 학업에 충실해 학업성적도 뛰어난 승환군. 그는 휴식을 취할 때에도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아날로그 감성이 풍부한 그는 혼자서 산책하는 걸 즐긴다. “스마트폰이 그나마 남아 있는 낭만을 없애버리는 것 같다”고 아쉬워한다.“혼자서 산이나 한강변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복잡한 것들에게서 벗어나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리가 되죠. 늦게까지 돌아다닌다고 엄마한테 혼날 때도 많지만 저만의 힐링시간을 포기할 순 없어요.”마음 맞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기도 한다. 광진구에서 마포대교까지 신나게 달린 적도 있다고 했다. 일명 ‘한강 밤 여행’이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땀을 흘리는 것도 그가 즐기는 스트레스 해소법. 다양한 방법으로 그는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그의 꿈은 외교관이나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고 싶다는 승환군은 ‘정직한 사람’이고 싶다고도 했다. “살다보면 남을 앞지르기 위해 새치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거짓으로 1등을 차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정직한 사람이고 싶어요. 뭐든 열심히 노력해서 바른 길을 가고, 또 정당한 방법으로 제가 원하는 것들을 이루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