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후영 보성고 3학년 인터뷰에 앞서 이메일로 보내온 정후영군의 자기소개서 첫 구절이 눈에 띄었다. ‘창의적 청소년 활동가 정후영입니다’ 자칭 ‘창의성에 활동성까지 겸비한 고교생’이라고? 궁금증을 안고 만난 정군은 씩씩하고 밝았다. 노트북을 꺼내들고 고교시절 활동한 사진들과 자료를 ‘프레젠테이션’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얼굴에는 치밀한 준비의 흔적과 열정이 묻어났다. “자료 사진들이 폴더별로 정리가 잘돼있네요. 누가 시켰나요?”, “발명반의 기본 자질이 자료 정리정돈이거든요.” 답변에 거침이 없다. 발명의 세계로 이끌어준 두 명의 은인보성고 학생들 사이에 선발 경쟁률이 치열하기로 손꼽히는 발명영재반. 정군이 단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발명경진대회 개인 대상,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은상 등 발명 분야 다양한 수상 경력의 ‘스펙’도 화려하다. 특허 출원도 했다. 고3인 지금도 곧 개최될 발명품경진대회 대면 심사 준비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다.수능준비까지 뒤로 미룬 채 발명에 ‘미친’ 그가 발명 입문 스토리를 술술 풀어낸다. “내 꿈을 찾기까지 두 사람의 은인을 만났어요. 한 명은 나를 발명의 세계로 이끌어준 절친이고 또 다른 한 분은 발명반의 정호근 선생님입니다.” ‘오락부장’ 기질 때문에 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아하는 정군이었지만 중학생 때 까지는 손재주가 뛰어나지도 않았고 수학, 과학에 별 흥미도 없었다. 그러다 중3 무렵 우연히 친구 권유로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준비팀에 합류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한다.첫 출전 대회에서 운 좋게 금상을 타면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남녀학생 일곱 명이 6개월 꼬박 매달려 대회를 준비했다. 결과는 세계 5위.“역대 국내 참가팀 가운데는 최고의 기록이었어요. 하지만 내심 우승을 노렸던 우리는 결과 발표가 나오자 크게 낙담해 풀 죽은 채 앉아있었죠. 그런데 우리 보다 훨씬 못한 성적이 나온 다른 나라 팀들은 서로 얼싸 안고 기립박수 치며 축제 분위기더군요. 신선한 충격이었죠. 결과에만 목매는 우리와 달리 ‘과정’을 즐길 줄 아는 그네들의 문화가 부러웠고 우리의 태도를 반성했어요. 그 경험이 고교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해보라’는 선생님의 가르침발명영재반 동아리 활동은 정군을 훌쩍 자라게 하는 비타민이 됐다. “팀워크, 적극성, 자율성의 미덕을 배웠죠. 지도를 맡은 정호근 선생님은 절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지시하는 법 없이 늘 ‘하고 싶은 것 해봐라’ 라고 말씀하세요. 대신 ‘이걸 준비하는 데 이 부분의 도움이 필요해요’라고 우리가 SOS를 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게다가 20년 노하우를 지난 발명교육의 최고 전문가라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도 많이 만들어 주시고요.” 덕분에 그는 특허교육을 비롯해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창의성 훈련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가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아이디어 노트에다 머릿속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걸 늘 메모해요. 발명이라는 게 기존에 있던 것에다 뭔가의 기능을 덧붙이는 ‘플러스 생각’이 중요하거든요. 생각을 기록하고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지다 보면 뜬 구름 잡는 듯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이게 차곡차곡 쌓여 발명대회의 아이템이 되거든요.”발명에 올인한 고교시절을 보낸 정군은 특이하게도 문과생이다. 문이과 결정의 갈림길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다 내린 선택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대학만 바라보지 말고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부터 찾으라고 늘 강조하셨어요. 인문학 교수인 아버지는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을 택했다가 중도 포기하는 대학생을 자주 만나신데요. 이 같은 조언이 큰 힘이 됐어요.”여럿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모으고 의견을 조율하며 실행해 나가는 데 재미를 느끼는 그는 경영학도를 꿈꾸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한 ‘stay hungry stay foolish(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우직하게)’ 연설에 감동을 받았어요. 융합 천재인 그가 나의 우상입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분위기 메이커정군은 춤추고 노래 부르는 걸 즐긴다. 그의 표현대로 ‘나대는 성격’인지라 어느 자리에서건 톡톡 튀고 고교 3년 내내 학급 임원을 내리 맡고 있다.“지루한 걸 못 참고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봐야 직성이 풀려서 봉사, 사진 찍기, 스카우트 활동까지 관심 있는 분야를 몽땅 경험하며 다이내믹한 고교 시절을 보내는 중이에요.”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노래 공연은 소중한 추억의 한 자락이다. “친한 친구들끼리 그룹을 결성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발라드풍으로 바꿔 불렀는데 관객의 호응이 좋았어요. 아픈 환자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지요.” 쉴 틈 없이 또래들과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에 옮기면서 새로운 인연과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데 재주가 있는 그는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시민상을 받고 한껏 들떠있다. “내 인생을 스스로 경영할 줄 아는 사람, 나의 재능을 사회와 나누며 의미 있게 사는 삶, 그런 사람이 꼭 되고 싶습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내 아이 미래를 바꿀 공부·생활습관 & 고교대비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의 2014년 디테일버전 2차가 송파를 찾아온다. 강동번개브런치에 이어 송파번개브런치를 마련한 것. 2월17일 1차 강동번개브런치가 진행되고, 2차 송파번개브런치강좌는 2월27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학부모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내 아이를 위한 탄탄한 정보와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송파 초중맘을 위한 살아있는 정보 2010년 처음 시작,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강좌. 2014년 브런치강좌의 주제의식은 ‘더 디테일하게’이다. 강동번개브런치가 자기주도학습과 영어학습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면 이번 송파번개브런치의 키워드는 ‘수학’과 ‘고교대비’이다. 두 강좌 모두 초중등맘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강좌의 주제가 ‘대입’과 연관되어 초등 이상 관심 있는 학부모 전체가 그 대상이었다면, 이번 2014년 1,2차 번개브런치는 좀 더 세분화된 강의주제와 강의대상을 선정했다. 내일신문 브런치강좌의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는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은 “이제까지의 브런치 강좌를 경험으로 이번 번개브런치는 정규 브런치강좌와 달리 좀 더 ‘디테일하게’ 진행된다”며 “대학 진학의 교두보가 될 초중등 시기의 수학학습과 학교생활, 그리고 학습 로드맵에 대해 살아있는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접수는 선착순이며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다. 송파브런치강좌 강의 미리보기이번 송파브런치강좌의 주제는 수학학습과 학습·생활습관 바로잡기. 마테바움 융합수학 박일정 연구소장과 중동고 안광복 교사가 각각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또 미니특강을 마련, 안연근(잠실여고)교사가 ‘송파지역 학부모를 위한 고교선택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1강 ‘변하지 않는 수학 VS 변하는 수학’2013년도에 쏟아졌던 여러 가지 변화된 교육정책들의 핵심을 바탕으로 그에 따른 수학학습대비법을 들려준다. 수능을 대비해 반드시 알아야할 변하지 않는 수학의 키워드와 변화하는 수학의 정확한 맥을 짚어볼 수 있다. “변화하는 교육정책으로 수학에서 새롭게 바뀌고 있는 부분들과 바뀌지 않는 부분들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학이라면 아무래도 설왕설래했던 논술에 관련된 부분과 서술형, 스토리텔링 수학, 사고력 수학, 융합수학과 관련된 이슈들이고, 변하지 않는 수학이라면 기존에 대입에서 늘 필요로 하는 내신과 수능 그리고 수리논술에 대한 이야기겠지요.” 강의를 맡은 박일정 소장의 설명이다.더불어 초중등 시기의 수학공부법과 특목고 및 자사고 등 고교 진학 후 대비학습, 대학진학을 위한 수학학습대비법까지도 정확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선행과 KMO의 ‘필요’와 ‘불필요’에 대한 정답도 제시한다. ‘고입’과 ‘대입’의 좋은 결과를 위한 수학의 전체적인 로드맵을 구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반드시 집중해야 할 강의다. 미니특강 ‘송파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고교 선택법’올해로 6년째를 맞은 서울시 고교선택제. 자녀들의 대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결정을 두고 여전히 고교선택에 난항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다.진학지도 베테랑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지역 순회 진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가 고교선택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안내해준다.“아이가 3년 동안 공부할 학교분위기를 먼저 파악해봐야 합니다. 이미 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주변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알아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구하는 것입니다.”명문대진학률, 야간자습의 유무에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 안 교사는 학습적인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다양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생활지도는 잘 되고 있는지, 선후배 관계는 돈독한지, 또 진학전문가들이 포진되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는지 등 고려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2강 초·중등 시기에 꼭 잡아야할 학습·생활베이스강남·송파 뿐 아니라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중동고 안광복 교사가 18년간 고3 아이들과 겪은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고교생 전체의 85% 정도는 입학 당시의 성적과 최종 수능성적의 차이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입학 성적인 곧 졸업성적인 셈이죠. 약 10% 정도만이 어려운 상황을 딛고 성적이 상승합니다. 이 소수의 학생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것일까요?”안 교사는 실제 고3 사례를 중심으로 명쾌한 해답을 알려준다. 아울러 학부모들 사이에 떠도는 여러 가지 뜬소문의 ‘거짓&진실’도 교사의 눈으로 그 진위를 가려준다.고등학교 보내기 전 초중등 시기에 반드시 잡아놓아야 할 학습과 생활의 관점과 습관을 전하는 강의가 될 것이다. 문의 02-2287-2300www.miznaeil.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2015 대입수시논술과 수능, 내신과의 관계, 그리고 선택 1~2월의 고3 수험생은 겨울잠을 자는 시기인 것 같다. 물론 이미 입시를 치른 수험생들의 경우는 정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2월 초까지 매우 애타는 시간들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최종 추합에서도 고배를 마신 학생들은 2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결국 2월 중순~3월 초는 고3과 재수생이 본격적으로 입시에 몸을 담그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예비고3의 1~2월은 겨울잠을 자는 시기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 시기에 예비고3생들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11월에 최종적으로 수능 모의고사를 본 예비고3은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적성전형 등 몇 가지 전형 가운데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최소한 하나 이상은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혼자 공부하면서도 구심점이 없고, 아직 논술학원이니 적성학원이니 하는 곳을 결정하기도 힘들다. 친구들하고 이런 문제로 통화하기도 쑥스럽다. 그래서 동면하듯이 3월 개학까지 다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필자는 수능 평균 3.5등급이 논술과 적성의 갈림길이라고 본다. 물론 그 이하가 되어도 전략적으로 2과목 정도 수능최저를 위해 매진한다면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데 문제될 것은 없다. 또 논술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비고3의 현재 평균 3.5등급이 6, 9, 11월에도 유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그럼 내신은? 논술전형을 선택하면서 내신을 걱정한다면 입시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수능최저만 맞출 수 있다면 내신은 걱정할 것이 없다. 어떤 대학의 입학처에서는 설명회에서조차 내신 비중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그냥 논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내신의 실질반영률조차 설명해주지 않는다. 결국 거의 무의미하다는 말이다. 위의 표에서처럼 내신은 실질적으로 학생부(교과,종합)전형이 아닌 한, 어떤 전형에서도 효자노릇을 하지 못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학생부전형으로 선발한다는 환상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내신과 비교과 관리를 잘 해 둔 학생들이라면 일부 내신의 덕을 좀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의 일반 인문계 고교생의 평균 내신은 전국 고교생 평균 내신을 따라잡지 못한다. 무조건 불리하다는 말이다. 결국 3학년 1학기까지는 수시에 내신이 걸리니 일단 관리를 어느 정도는 한다. 하지만 노력에 비한다면 실효성은 미미하다. 2015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29개 대학 가운데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은 경기대, 단국대, 덕성여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5곳뿐이다. 한양대(서울)는 2015학년도 논술에서 경쟁률 대박(?)이 예상된다. 에리카에도 있는 수능최저를 과감하게 없앴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머지 25개 대학은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한 논술로 합격을 할 수는 없다. 그 다음은 논술고사이다. 수능최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논술 점수인데도 고3생들은 지금 동면을 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은 빨라야 3월, 늦으면 여름방학 이후에 논술 대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때쯤 되면 논술학원은 밀려오는 학생들로 정신이 없다. 9월 원서접수 이후 수시1, 2차 파이널 시기는 논술의 최절정기이다. 쉽게 말해 묻지마 학원 수강이다. 지금처럼 여유 있는 시기에 동면하고 있다가 가뜩이나 공부해야 할 것도 많은 시기에 뒤늦게서야 논술에 뛰어든다. 물론 학생만 탓할 수는 없다. 학부모님들 역시도 무슨 전형을 선택해야 할지 지금은 눈치만 보면서 모색을 할 뿐이다. 그런데 한두 달을 모색해봐도 답은 뻔하다. 지금 수험생이 가진 성적이 몇 달 후에 괄목상대하게 달라지는 환골탈태는 입시학원의 전단지에나 나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빠른 시기에 대학이든 입시기관이든 설명회나 1:1 상담 등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최근 월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로고스멘토학원의 논술과 적성전형 전략 설명회는 그런 의미에서 나름대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희윤 원장로고스멘토 학원 Tel. 강남관 534-2207, 송파관 489-2283로고스멘토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susilaboratory입시종합 블로그 http://peacell.blog.me/논술전문 블로그 http://logosmentor.blog.m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오세용어학원, 초등영어 학부모 설명회 송파중학교 앞에 위치한 오세용어학원에서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2월 20일(목) 오후 2시 학원에서 진행되는 설명회는 ‘초등 시기에 필요한 영어 교육과 장기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오세용어학원 02-3012-2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수학에 모범답안은 없다! 논리적 체계로 수학을 정복하라! “문제를 처음 접하면 어떤 풀이법을 적용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했어요. 풀이 과정이 아무리 복잡해도 배운 방법대로 풀어야 한다고 배웠거든요. 근데 다양한 풀이 법을 터득하면서 어려운 함수 문제도 암산으로 풀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덕분에 시험시간이 여유로워졌죠.”“문제를 푸는 데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문제를 보면 높은 벽처럼 느껴졌던 답답함을 떨쳐버리게 된 거죠. 어렵게만 생각했던 그래프를 ‘가지고 놀게’ 되면서 수학에 자신감까지 생겼습니다.” 수학을 극복한 대세학원 학생들의 말이다. 대세학원 임재현 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푸는 유형별 풀이 문제집이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의 수학학습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논리적 사고과정을 깨우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수학공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임 원장은 “수학사의 발전과정을 알고 나면 출제자의 의도까지 꿰뚫어볼 수 있다”고 단언했다. 수능 문제는 정해져 있다!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며 겪게 되는 난항 중 하나는 “많은 문제를 풀고 또 풀어도 막상 시험을 치게 되면 또 모르는 문제투성이”이란 것이다. 임 원장은 “학생들이 말하는 모르는 문제는 ‘배웠지만 적용을 못 하는’ 문제이지 전혀 배우지 않아 모르는 문제가 아니다”며 “수능 시험에 나오는 문제는 수학교육의 목표 안에 있고 모든 수능 문제는 중등수학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이는 수학사적 발전 과정을 토대로 한다”고 덧붙였다.이를테면, 2차 방정식을 해결하면 자연스럽게 3차, 4차 방정식의 해법이 궁금해지기 마련이고 5차방정식의 해법을 연구하는 치열한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놀라울만한 부수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 수학사의 발전과정.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근본을 이해하지 못한 채 한 줄기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결과들을 각각의 독립된 결과물인 것처럼 학습한다. 그는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들의 책임”이라 강조한다. “유형별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생들은 수능에서 4점짜리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어렵다’ ‘처음 보는 문제다’라며 시도 자체를 힘들어합니다. 수학적 논리와 출제배경에 대한 연결고리가 끊어져 있기 때문이죠. 학생들에게 이런 필연적인 인과관계를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수열을 예로 들어보자. 수열에도 그 학문적 발전의 역사가 있다. A수열을 바탕으로 B수열이 나타났고, 또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궁금증이 생겨나 C수열이 나타나게 되는 식이다. A와 B, 그리고 C 사이의 자연스런 연결고리와 그 역사적 배경을 알면 문제가 요구하는 접근방향과 풀이법은 하나로 귀결된다. 하지만 A, B, C를 전혀 상관없는 별개로 생각하게 되면 세 개의 서로 다른 공식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그의 수업을 들은 많은 학생들의 입에서 ‘이렇게 쉬운 방법이’ ‘이렇게 풀어도 되는구나’ 등의 감탄 섞인 말이 나오는 이유다. 모범답안은 잊어라!그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또 하나의 수학공부법은 “모범 답안에 네 생각을 끼워 맞추지 말라는 것”이다. 대신 “완벽한 논리로 무장된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도하라”고 강조한다.임 원장은 “수학의 논리를 제대로 깨우치게 되면 획일적이 풀이법 외에 다양한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정확한 체계를 이해하고 나면 함수는 물론 미·적분까지도 암산으로 풀이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뷰를 한 대세학원의 학생들은 이 말에 머리를 끄덕인다. 강사 세미나를 통해 꾸준히 교수법을 연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많은 수학자들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접하는 수학은 정말 제한적입니다. ‘배운 대로 가르치는’ 식상한 수업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도 많습니다. ‘수학의 본질은 그 자유로움에 있다(Die Essenz der Mathematik liegt in ihrer Freiheit. G.Cantor) ’는 칸토르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수학풀이에 ‘정석’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 위험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제대로 된 개념 이해와 쉬운 풀이의 도구로 그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그래프. 그는 “그래프를 제대로 이해하면 아주 쉽게 답에 접근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래프를 제대로 활용하면 계산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험시간도 많이 벌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수학 성적 UP, UP, UP! 임 원장이 강조하는 수학의 논리적 체계를 깨우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한두 달에서 늦어도 서너 달 남짓. 그 후부터 학생들의 성적은 눈에 띄게 향상하기 시작한다. 그래서일까. 대세학원 학생들은 유난히 과목별 성적 불균형이 심하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만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 것. 그래서 지난해부터는 영어과목도 함께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임 원장은 “한 문제라도 다른 친구들보다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그 후부터 수학에 재미와 자신감을 갖게 된다”며 “고3의 경우 3월, 6월, 9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성적이 더욱 상승해 학생들 대부분이 1~2등급 이상 오른다”고 힘주어 말한다. 임 원장은 강조한다. “눈앞의 성적을 쫓아 당장 치르게 되는 시험을 위한 문제풀이에 집중하지 말고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또 그는 확신했다. “여기서 공부한 학생들이 쌓아올린 내공이 반드시 수능에서 꽃을 피울 것”이라고. 문의 02-416-335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수학이 재미있고 쉬워요! 수학을 정복한 학생들 Mini-Interview 수학영역 100점,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학문이 바로 수학!박명준(배명고)“학원을 3년 가까이 다녔지만 지금도 후회되는 게 좀 더 일찍 대세학원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진정한’ 집합과 명제를 여기 선생님께 배우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울 따름입니다. 대세학원의 수학은 다른 학원과 차원이 다릅니다. 수학의 재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죠. 수학은 절대 재미없는 과목이 아닙니다. 알면 알아갈수록, 또 공부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학문이 바로 수학입니다. 전 운 좋게도 진정한 ‘수학교육자&rsq 2014-02-11
- 어지럼증 원인 - 이석증 이석증은 어지럼증 환자의 50-60%를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병명은 무척 생소할 것입니다. 내이에는 난형낭과 구형낭, 반고리관으로 이루어져, 평형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이란 것이 있는데, 전정기관 안에는, 이석과 평형반으로 이루어진, 이석기관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이석(耳石)이란, 말 그대로 귀안의 돌이란 뜻으로, 칼슘덩어리로 이루어진 조그만 돌인데, 평형반위에 얹혀져 흔들거리며, 몸의 균형을 잡아주다가, 이석과 평형반사이의 결합력이 떨어지면, 이석 부스러기들이,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떨어진 이석 조각들은,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귀안의 반고리관을 돌아다니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데,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숙일 때, 누울 때,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처럼, 머리의 변화에 따라, 어지럼증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고정된 자세에서는, 어지럼증이 감소하며, 약 1분 이내로, 짧게 발작성으로 나타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3배 많고, 중년이후의 여성에게서 다발하며,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과거에 전정신경염을 앓았거나, 편두통성이 있는 사람은, 이석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후, 빠져나온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 넣는 시술과 추나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은 60-80% 호전됩니다만, 이석증은 치료가 안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꾸 재발 되는 경향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석증 발병 후 1년 이내에 20-50%정도 재발하며, 전정기관에 질환이 있거나, 고령이거나 여성, 3회이상의 이석증이 발병하였던 경우는 재발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3회 이상 이석증이 재발되면, 습관성 이석증이 되어, 재발의 확률 뿐 아니라, 어지럼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 신경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과적 질환도 동반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석증이 발병하면, 이석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 처치이외에, 이석이 떨어져 나올만한, 생리적 불균형상태에 놓여 있었던, 근본 원인을 조정하기 위해, 귀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15일에서 1개월 정도 약물치료, 추나치료 및 침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면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이석증이 있었다면, 재발을 막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균형잡힌 음식섭취가 필요하며,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는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혈액 검사(CA-125)를 통한 난소암 진단 난소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그 증상이 하복부나 복부의 불편감, 통증, 소화기 장애에 의한 증상 등과 같이 비특이적이고 불분명하여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난소암은 복막 등 주변 장기로 전이가 잘되며, 이 경우 복수가 차거나 복부대동맥 주위와 골반내의 림프절이 붓고, 암이 점차 흉부와 목의 림프절로도 퍼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난소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복통, 복부 팽만감, 복부 팽대, 복강내 종괴, 비정상적인 질출혈, 빈뇨, 배뇨곤란, 대하증, 변비, 요통 등이다. 여러 가지 신체증상이 난소암 증상과 유사한 경우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체검진을 통해 난소암이 의심되면 골반 진찰, CA-125(종양표지자) 혈액검사,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통해 자궁의 종양인지 난소 종양인지 여부, 종양 내부의 구조, 암의 전이 유무 등을 자세히 진단받아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쉽게 검사 가능한 초음파 검사는 종양의 위치, 크기, 종양의 구성성상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 골반 깊숙이 위치한 난소의 이상 유무를 보기 위해서는 골반 초음파(transvaginal)가 유용하다. CA-125 (cancer antigen125) 종양표지자 혈액검사혈액 속에 존재하는 CA-125라는 당 단백을 측정하여 상피성 난소암을 진단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상피성 난소암은 CA-125(cancer antigen125)를 분비하기 때문에, 혈액 중의 CA-125는 상피성 난소암에 있어서 비교적 특이성이 높은 종양표지자다. 또한 전이가 일어난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대부분은 CA-125의 수치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혈액 검사만으로 난소암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난소암의 초기에는 양성반응을 보이는 비율이 낮고,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에서도 수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최종적인 진단은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난소 종괴를 적출한 후 조직병리검사를 한다. 규칙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난소암 발생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조.국립암센터, 대한산부인과학회).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
- 강동 초중맘과 직장맘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다! 학부모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내일신문 브런치강좌가 ‘더 디테일해진’ 모습으로 학부모들과 만난다. 2014 첫 번개브런치 ‘{강동&cap초중맘} 최적화 특선2강’의 키워드는 ‘강동’과 ‘초중엄마’. 강동지역의 초중맘을 위한 맞춤식 강의다. 이 교집합에 해당되는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교육철학과 정보를 모아 진행되는 이번 번개 브런치강좌는 2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강동구민회관이다. 엄마들의 요구 수렴, 강의 대상과 주제 결정201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강좌. 해가 거듭될수록 학부모의 니즈도 더욱 디테일해지고 있다. “초등엄마들이 듣기에는 너무 세부적이라 이해하기 힘이 든다” “초등과 중등 학습법을 자세히 알려 달라” “직장맘으로서는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등등.브런치강좌 후 평가서에 녹아있는 학부모들의 바람과 소회다. 대부분의 강좌가 대학입시에 맞춰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외감을 느낀 초중등 학부모들. 여기에 직장맘들의 요구는 더 간절했다. 그래서 2014년 첫 번개 브런치강좌는 그들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이때까지 진행된 강의 후 평가서를 토대로 좀 더 많은 목소리를 낸 ‘강동구’가 선택됐다. 포커스는 이제까지의 강의주제에 집중하지 못했던 초중 엄마들에게 맞춰졌다. 많은 직장맘들의 바람에 호응하기 위한 강의 주제도 선별했다. 브런치강좌를 기획하고 직접 진행까지 맡고 있는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은 “4년 동안의 브런치 강좌를 경험으로 이번 번개브런치는 정규 브런치강좌와 달리 좀 더 ‘디테일하게’ 진행하려 한다”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 이번 강좌의 키워드를 ‘강동’과 ‘초중엄마’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내 아이를 위한 바른 교육과 선택 이번 브런치강좌의 주제는 자기주도학습과 영어학습. 자기주도학습의 대가 김판수 교수와 EBS 영어강사 윤정호씨가 각각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또 미니특강을 마련, 김운(한영고) 교사가 ‘강동지역 학부모를 위한 고교선택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김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행복한 자녀들을 위한 현명한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지도 등에 관해 강의한다. 헬리콥터맘, 인공위성맘이라는 신조어가 말해주듯 ‘자기주도학습’과 무색하게 여전히 엄마들의 계획과 바람대로 공부하고 또 진로를 결정하는 아이들이 많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자녀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을 제시한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 행복한 감정을 가진 자존감 높은 아이가 결국 성적도 오르고 다양한 경쟁을 스스로 헤쳐 나간다. 또 그런 아이는 무너져도 언제든 일어나 스스로의 길을 간다. 공부를 하며 정말 힘든 순간, 아이들을 지탱하는 힘은 자신들을 믿는 부모에 대한 믿음임을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빠르면 3~4세부터 시작되는 영어교육. 영어교육에 집중되는 교육비도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떤가. 영어교육의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돈만 버렸다’는 하소연도 넘쳐난다. 과연 초중등 시기에 ‘학부모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교육의 맥’은 무엇일까. 윤 강사가 유쾌, 통쾌, 상쾌하게 그 해답을 제시한다. 중학생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 ‘고교선택제’에 대한 미니특강도 진행한다. 벌써 6년째를 맞은 서울시 고교선택제. 자녀들의 대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결정을 두고 여전히 우왕좌왕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지, 강동지역의 명문 한영고 김운 교사가 그 혜안을 제시한다. 어떤 점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학교별로 살펴봐야할 점은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문제인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는 어디인지를 따져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맛있는 브런치와 진로관련 도서 제공 이번 번개브런치 역시 여느 브런치강좌와 마찬가지로 주부들 입맛을 고려한 고급스러운 브런치와 맛난 커피가 제공된다. 여기에 진로탐색을 주제로 한 도서 ‘뭘 해도 괜찮아’(사계절출판사)도 참석하는 모든 수강생에게 제공된다. 하루 강좌로 끝을 맺는 이번 브런치강좌의 수강료는 5000원. ㈜올림피아드교육의 후원으로 무료강의도 가능했지만 소정의 수강료를 책정한 것은 ‘꼭 필요한 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5000원은 단지 상징적인 수강료일 뿐, 브런치강좌에서 얻는 정보와 교육적 가치는 수강료와 비견할 수 없다는 것을 강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02-2287-2300www.miznaeil.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일일 시각장애인 체험, 장애체험스쿨 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장애체험스쿨」을 진행했다.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강사가 나와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점자교육 ▲시각장애인 안내법 ▲흰 지팡이로 보행해보는 시각장애체험 ▲점자명함 스티커 만들기를 경험했다. 구관계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명문 예중 예고 합격률 높은 무한미술학원 벽마다 개성이 담긴 미술 작품들이 걸려있고 크고 작은 수십 개의 화분과 미니 분수가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깔끔하게 꾸며진 송파구 오금동의 무한미술학원. 이젤 앞에 앉은 학생들 마다 끈기와 상상력을 그림 속에 녹여내며 각자의 실력 연마에 몰두하는 실기실 풍경이 진지해 보인다.“21년째 한자리를 지킨 송파구 터줏대감이고 예원, 서울예고나 선화예중?고 같은 명문 학교 입시에 관한한 최고 실력을 자부합니다. 때문에 송파 인근 지역은 물론 강남과 멀리 지방에서도 일부러 찾아오기도 합니다. 또한 교육청 미술영재로 뽑힌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무한미술학원 정종욱 원장에겐 자신감이 묻어난다.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의 정 원장은 국내외에서 수십여 차례 전시회를 연 중견화가로 미술계에 인맥이 두텁고 예중-예고-미대 진학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입시 지도 노하우를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예중-예고-명문 미대’ 엘리트 코스 선호도 높아최근 들어 서울대 미대가 수시전형으로 100% 선발하고 홍익대는 별도의 실기전형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는 미술의 기본기와 창의력을 탄탄하게 기를 수 있는 명문 예중?예고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 2013년도 서울대 미대 입학전형에서 예술고 출신 학생이 정원의 67.4%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2년도 47.8%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또한 2013년 홍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화예고 출신 40명이 합격하는 등 예술고 학생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2014 명문 예중,예고에 총 13명 합격이 때문에 2014년 예중?예고 입시에서 총 13명을 합격시키는 등 해마다 예고 정원의 10%를 차지할 만큼 합격률이 좋고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선화예고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탄탄한 실기 지도 역량을 갖춘 무한미술학원이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 났다.“일반 중고교를 다녀도 얼마든지 미대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위권 빅3인 서울대, 홍대, 이대에 합격하려면 예중?예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는 게 유리하죠. 강사진과 커리큘럼이 좋은데다 재학 중에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입니다.” 정 원장이 설명한다.예중,예고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는 게 효율적일까? 예중은 실기 90%, 면접 10%로 학생들을 뽑으며 구술 면접에서는 초등 5~6학년 교과 과정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예고는 실기 60%와 출결, 봉사활동, 성적을 합산한 내신 40%로 선발한다. 소묘와 수채화로 개개인의 실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은 회화의 기본기를 잘 갖추었는지가 중요 포인트. “세밀한 관찰력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빛의 명암, 형태와 재질감을 완성도 있게 표현할 수 있죠. 간혹 ‘사과는 이런 순서로 그려라’하는 식으로 그리는 방식을 패턴화해서 무조건 암기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훈련해서는 실기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올해 선화예중 실기 시험은 화병에 꽂힌 안개꽃 다발을 그리는 거 였는데 작은 꽃잎 하나 하나를 정밀하게 묘사하기 보다는 형태력을 기본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해 내느냐가 관건이었죠. 이처럼 어떤 주제가 나와도 자신 있게 그림을 완성하려면 평소에 그림의 기본기를 잘 닦아 두어야 합니다.” 정 원장이 거듭 강조한다.예고 수채화 시험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표현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때문에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발상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28년간 입시지도 노하우가 쌓이면서 예중?예고의 실기시험 경향, 선호도 등 입시의 맥을 꿰뚫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매년 각 학교별로 출제 방향을 예측하고 예상 문제들을 선별해 여기에 맞춰 학생들을 밀착지도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덧붙인다. 명문대 출신 강사진이 1:1 맞춤식 지도실기는 1:1로 개인 지도하며 학생의 수준에 따라 맞춤식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총 강사는 12명이고 입시 강사진 모두 명문 예중,예고를 나온 서울대, 홍대, 이대 출신들이다. 때문에 실기 실력이 빼어날 뿐 아니라 본인들이 예중?예고 입시를 치른 노하우, 각 학교별 특장점을 두루 잘 알고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강사들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본인의 입시 경험담을 들려주며 동기부여를 해주기도 한다.“미술을 좋아하는 데다 명문 예중?예고 합격 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지도 받으면 그림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늡니다. 초등 6학년 한 여학생은 매일 집중해서 그림을 그렸고 입시를 준비한 지 2달 반 만에 올해 선화예중에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그림에 몰입하는 분위기가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 원장이 합격생의 사례를 들려준다. 문의 : 02-404-7020, 449-6819 www.moohanart.co.kr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