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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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이용도 ‘체험’인 요즘 아이들, 지하철 타고 박물관 가자! 초등 개학일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슬슬 숙제점검에 들어가야 할 때. 밀린 일기며 체험학습 보고서를 챙기다 보면 일주일은 또 훌쩍 넘어갈 터. 날이 춥다고 변변히 다녀온 곳이 없다면 지하철 타고 가는 박물관 체험은 어떨까? 지하철 안내소에 있는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집어 들고 뒷면을 보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많은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역사의 산실, 8호선 몽촌토성역 주변 박물관승용차 문화가 대중화된 요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가끔씩 있는 행사처럼 여겨진다. 특히 초등생들에겐 더욱 그렇다. 그래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박물관 체험은 아이들에게 더없이 즐거운 경험이다. 지하철을 타고 할 수 있는 체험은 생각보다 다양해 동선을 잘 선택하면 역사문화유적, 박물관 전시관, 영화촬영지, 이색 골목시장, 공원 테마파크 등 다양한 주제로의 여행이 가능하다. 8호선 몽촌토성역은 역사, 문화유적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 많이 있어 한 번에 다양한 박물관을 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남2문 방향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5호선을 이용할 경우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이 백제의 첫 수도이자 5백년 수도였으며 선사, 고대 문화를 꽃피운 역사적인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서울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12년에 개관했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한성기의 유적들을 연계하여 보존하고자 몽촌토성이 바라다 보이는 올림픽공원내에 박물관을 건립했다 하니 나선 길에 몽촌역사관까지 둘러보면 어떨까?몽촌역사관은 청동기시대 움집과 도읍이었던 풍납토성, 몽촌토성, 삼국시대 고분군 등 문화유적과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다.서울올림픽기념관은 88서울올림픽의 영광과 성과를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1990년에 개관했다. 최근에는 올림픽개최 25주년을 기념해 도전, 상호존중, 우정이라는 세 가지 올림픽 가치를 전시 연출을 통해 전달하고자 아시아 최초로 IOC 올림픽 박물관전 ‘THE HOPE FACTORY’ 기획 특별전을 열고 있다. ◈2호선 잠실역 주변 박물관 체험잠실역은 놀이공원으로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평소에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면 이번 기회에 근처 박물관 탐험으로 주제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 듯. 한국민속박물관은 주변에 다른 놀이와 쇼핑 등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너무 많다보니 박물관에 들어가 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다. 요즘은 10회째 시행되고 있는 ‘송파구 박물관나들이’가 진행 중이어서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이번기회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곳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우리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해 놓아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체험하기에 좋다. 특히 모형촌, 세시풍속, 관혼상제, 양반과 서민들의 생활모습이 사실적으로 표현 되어있어 한편의 사극을 보는듯한 즐거움을 준다. 절구, 지게, 투호, 윷놀이 등 무료로 하는 체험과 한지공예, 나무공예, 비누공예 등 유료 창의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호선과 8호선 잠실역에 하차해 2호선 7번 출구로 나와 200M정도 걸으면 우측에 한국광고박물관이 보인다. 광고의 유래와 광고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 광고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가 등 근현대 광고 120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엄마가 어릴 적에 TV에서 보았던 광고들을 접할 수 있어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고사진 촬영, 편집을 통한 광고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한다. ◈강동·광진권 박물관 체험서울암사동유적은 신석기시대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적으로 한강유역 최대의 집단취락지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토기, 움집 만들기, 토기 복원, 원시인의 겨울나기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신석기시대로 돌아간 듯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8호선 암사역 4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된다. 문화유산해설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대학 박물관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대학교 박물관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청동기시대 토기와 고려, 조선의 청화백자를 비롯해 조선과 대한제국시대 황실에서 착용했던 궁중의상, 목가구류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민속실, 의상실, 소형목공예, 대형목공예도 전시하고 있다. 선조들의 생활과 슬기가 배어있는 목가구들에서 전통의 향기를 음미해봄직 하다. 이외에도 김치박물관, 태권도박물관, 수도박물관 등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는 주변의 박물관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지하철역 안내소에서 비치되어 있는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 뒷면을 보면 노선별로 가볼만한 곳이 잘 표시되어 있어 참고하면 편리하다. 또한 송파구에서는 1월26일까지 ‘송파구박물관나들이 10th’ 행사를 통해 표시된 박물관, 미술관등 7곳을 관람하고 관람확인 스템프를 받아오면 마지막 관람한 박물관에서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운겨울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대부분 월요일과 1월1일은 휴관이지만 박물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길을 나서는 것이 좋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한성백제박물관(무료) http://baekjemuseum.seoul.go.kr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02-2152-5800몽촌역사관(무료) http://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02-424-5138~9서울올림픽기념관(무료) http://www.88olympic.or.kr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02-410-1354~5롯데월드민속박물관(유료) http://www.lotteworld.com/museum 2호선 잠실역 4번 출구 02-411-4769한국광고박물관(무료) http://admuseum.kobaco.co.kr 2호선 잠실역 7번 출구 02-2144-0136서울암사동유적(유료) http://sunsa.gangdong.go.kr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 02-3425-6520세종대학교박물관(무료) http://museum.sejong.ac.kr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 02-3408-3077<b 2014-01-24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4년 1월 4주 공연>디즈니 온 아이스 ‘트레져 트로브 : 가족의 보물’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유산, 환상적인 스케이트로 재현전 세계 투어 중인 ‘디즈니 온 아이스’가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SK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에 내한하는 <디즈니 온 아이스 ‘트레져 트로브:가족의 보물’>는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부터 50번째 작품 ‘라푼젤’에 이르기까지 디즈니의 여러 동화들을 환상적으로 엮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야기들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피터팬’ ‘라이온 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알라딘’ ‘인어 공주’와 같은 클래식 디즈니 영화부터 최신영화인 ‘라푼젤’ ‘개구리 왕자와 공주’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작품의 주요장면들이 포함되어 되어 얼음 위 액션으로 가득 차 있는 환상의 아이스쇼를 만날 수 있다. 얼음 위의 액션으로 가득 차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거대악어 등장과 날아다니는 ‘피터팬’의 다양한 세트와 소품, 마법과 같은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하트 여왕의 병정들이 선사하는 정교한 스케이팅을 볼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트럼프 카드 퍼포먼스 등 기상천외한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알라딘’의 아이스 링크 위의 코끼리 퍼레이드, ‘라이온킹’의 누떼가 달려가는 퍼포먼스 등 박력 넘치는 그룹 스케이팅으로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매 순간순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의 공연이 은반 위에서 살아나고, 유명한 디즈니 노래들, 잊을 수 없는 장면들, 그리고 영원히 가슴속에 남아있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구성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1544-352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피닉스(PHOENIX) 내한 공연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댄서블한 얼터너티브 록) 내한 공연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댄서블한 얼터너티브 록 1999년 결성하여, 2000년 발표한 데뷔앨범 ‘United’ 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한 피닉스(PHOENIX)의 첫 번째 내한공연이 1월 23일 유니클로악스(광장동)에서 펼쳐진다. 토마스 마스(Thomas Mars, 보컬), 로랑 브랑코위츠(Laurent Brancowitz, 기타), 덱 다르시(Deck d'Arcy, 베이스), 크리스티앙 마잘라이(Christian Mazzalai, 기타)의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들을 하드록 기타와 뉴 웨이브 신디사이저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팝과 록 사운드를 구사 하며, 에어(Air),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과 함께 2000년대 프렌치 록의 세계화를 이끌었다. 또한 4집 [Wolfgang Amadeus Phoenix]는 2010년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을 수상하며 명작의 반열에 올랐고 최근 5집 [Bankrupt!]에서는 동양 전통의 분위기와 팝적인 요소를 결합시켜 진일보 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두터워진 팬 층과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코첼라(Coachella)'를 포함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서의 헤드라이너 위치로서 증명되는 피닉스(PHOENIX)는 올해 발표한 5집 앨범 수록곡 [Entertainment] 뮤직비디오를 한국 드라마를 오마주한 내용으로 제작하기도 해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피닉스’ 멤버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 드라마의 엄청난 팬이며, 미디어를 통하여 K-POP의 매력, 남북의 분단 상황 등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내한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데뷔 10년 만에 최초 내한하게 된다. 문의 010-3360-7846 박지윤 리포터 공연>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 비밥군침 도는 소리가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제113회 GAC 목요예술무대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비밥(BIBAP)’이 찾아온다.음식을 만드는 소리를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해석, 리얼 사운드를 선보이는 비밥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 귀를 자극하는 비트박스와 춤인 비보잉을 활용하여 세계의 음식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비밥. 어떤 특효음이나 녹음이 아닌100% 라이브로 만들어진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와 음식과 공연이 만난 무대가 보기 드문 환상적인 하모니를 끌어내는지는 공연장에서 확인 가능하다‘비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비빔밥’과 일본의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는 일상 속 우리가 흔히 음식을 만들 때 날법한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접목을 시도했다.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 ‘비밥’은 국내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음식과 화려한 비트를, 해외관객들에게는 비트박스, 아카펠라, 비보잉, 마샬아츠 등 여러장르를 ‘비빔밥’처럼 맛있게 버무려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코믹한 드라마와 다양한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공연은 2월 26일 저녁 7시30분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23일(오전10시)부터 인터넷예매(강동아트센터 http://www.gangdongarts.or.kr)와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보청기와 청능치료 요즘 보청기를 착용하신분이 ‘보청기요? 시끄럽기만하고 왕왕거리기만 하지 보청기를 빼면 더 잘들려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청력에 문제가 있어 말소리가 작아지고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게 되면 단순히 보청기를 착용해서 소리를 크게 하면 다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능치료를 병행해야 원하는 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청능치료는 청력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청능사가 잔존 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시행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청취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청기를 구매하고 소리를 적합하는데 그쳐서는 안 되고 보청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대역의 말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단계까지 재활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재활과정인 청능치료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성된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반드시 청능치료를 거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야하며 노인성 난청자들도 보청기적합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능치료를 받으면 말소리를 알아듣는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능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부족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곳과 전문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요즘은 식약청에 등록된 의료기기가 아닌 단순 음성증폭기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해 오히려 잔존청력까지 파괴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며 보청기 착용 후에도 지속적인 보청기 적합과 청능재활을 받아야만 합니다. 보청기를 구매할 때에도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이런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보청기 착용의 실패확률과 보청기 착용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보청기 착용 후 어음분별력이 증가됨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는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특수교육대상자 청능치료 보청기센터입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 원장 강용구 02-404-8228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달려라병원, 족부클리닉 개설 달려라병원(www.hospitalrun.co.kr)은 족부족관절 전문의 장종훈 원장의 영입을 통해 족부클리닉을 개설하며, 장 원장은 1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족부클리닉은 발과 발목의 외상 및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 발바닥 통증, 평발, 발목 불안정증, 내성 발톱 등 발이 아픈 원인이 너무나 다양하므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병원에 따르면, 빠른 예약 시스템과 함께 진료와 검사 및 결과까지 당일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췄다.달려라병원 박재범 원장은 “족부클리닉을 구축함으로써 척추-관절 통합진료에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진료과와 의료진 간 활발한 협진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달려라병원은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이 공동 개원, 2013년 2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병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스타샘] 심형철 창덕여고 중국어교사 심형철, 그는 두 얼굴의 사나이다. 중국어 교사로서의 삶, 중국민속학자로서의 인생을 같은 시공간 안에서 동시에 살 줄 아는 재주 많은 사람이다. 신이 공평하게 선물한 하루 24시간을 쪼개가며 사느라 몸은 비쩍 말랐지만 눈빛은 깊고 툭툭 던지는 말 속에는 위트가 넘쳤다. ‘나는 아빠 선생님’ 담임 맡은 아이들과의 약속 먼저 학교에서 인기 만점인 ‘27년차 선생님’의 속내를 찬찬히 들여다봤다. ‘나는 너희들 아빠다’ 그가 담임을 맡은 3월의 첫 만남에서 반 아이들에게 던지는 공약이다. 그리고는 단 이틀 만에 학생들 이름 몽땅 외워 아빠처럼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고 생일 맞은 아이에게는 꼬박꼬박 진심 담은 축하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선생님, 선생님하고 따르는 아이들 보면 참 예쁘고 뿌듯하죠. 상호 믿음이 쌓이면 눈빛만 봐도 마음 속 시그널을 읽어낼 수 있어요.” 연거푸 고3 담임을 맡은 그는 진학 실적도 빼어나다. 44명 반 학생 중 37명을 합격시킨 해도 있을 만큼 내공이 탄탄하다. ‘인 서울 대학’은 모든 고3의 로망. 하지만 꿈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 ‘성적 간극’에서 갈팡질팡하는 아이들 한명 한명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제자의 숨은 재능을 끄집어 내 입시를 가이드한다. “비결요? 공부는 얘들이 하는 거고 내 몫은 격려하고 밀어주는 거죠. 하지만 대학원서 쓸 때는 눈높이를 현실에 맞게 낮춰줍니다. 물론 자존심 상하지 않게.” 의미심장하게 툭 던지는 한마디를 꼬치꼬치 캐물었다. “공부 DNA가 탁월한 소수의 아이들에겐 ‘재수’라는 히든카드가 유효할 수 있지만 사실 상당수 학생들은 재수를 해도 크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걸 수십 년 교단경험에서 배웠죠.” 대학에 ‘배팅’하느라 시간 허비하지 말고 적성에 맞춰 합격 가능한 곳에 지원해 착실하게 제 인생 살라는 게 제자에게 간곡하게 전하는 메시지다. 특히 2013년은 그에게 특별한 1년이었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대수술을 받고 병상에 눕자 자신의 건강보다도 담임을 맡은 고3 아이들이 동요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섰다. ‘아빠 선생님’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눈에 밟혀 서둘러 목발을 짚고 교실로 복귀한 첫날, 아이들은 그를 위해 촛불 레드카펫을 깔고 감격스런 깜짝 환영파티를 열어주었다. 사제지간의 끈끈함을 온몸으로 느낀 그날을 그는 교사 인생의 잊지 못할 한 순간으로 꼽는다. 직접 집필한 교과서로 중국어 가르쳐 역사 선생인 부친을 늘 곁에서 보고 자란 그는 큰 고민 없이 대를 이어 교사란 직업을 택했다. “학창 시절 도연명과 이백 시를 멋들어지게 읊어주고 재미난 무협지처럼 중국 역사를 입담 좋게 풀어내는 괴짜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국내에 중국어 붐이 일기 한참 전인 81년에 중국어교육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곧바로 교사가 됐다. “딱딱하고 어려운 중국어 교과서를 볼 때마다 ‘왜 교과서 대표저자가 대학교수일까? 현장에서 가르치는 중고교 교사가 쓰면 학생 눈높이에 잘 맞출 텐데’라는 의문이 들었죠.” 이런 문제의식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깊이 파고들게 했고 의기투합한 동료 교사들과 힘을 합쳐 여러 권의 중국어 교과서와 EBS 교재를 썼다. 그리고 지금 그는 자신이 직접 쓴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흔치 않는 교사 중 한 명이 됐다. 중국소수민족에 빠져 박사 공부 교사에서 ‘중국소수민족, 실크로드 전문가 심형철’로 외연을 넓힌 과정이 궁금했다. 중국어를 무기로 청나라의 교육철학까지 공부했던 그는 2000년 우연히 북경중앙민족대학의 소수민족 연구에 대한 TV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순간 전율이 일었다”는 그는 곧바로 휴직계를 내고 집까지 팔아 학비를 마련해 3개월 뒤 중국의 북경중앙민족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파고드는 나를 중국인들조차 의아해 했어요. 돈벌이가 안되는 분야니까요.(웃음) 하지만 박사과정 내내 행복했어요.” 유학 생활 중 서북 소수민족에 매료돼 실크로드를 샅샅이 훑었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건너고 파미르 고원을 돌아 알타이 산맥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답사 다니며 그네들의 삶을 치열하게 연구했다. 4년간의 대장정은 박사 논문으로 사진과 영상자료로 그리고 <신장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실크로드 여행기> 등 여러 권의 책에 차곡차곡 담았다. 중국 소수민족과 실크로드 관련 해박한 지식에다 입담까지 갖춘 그는 전국 각지에서 강의 요청을 받는 인문학 명강사이기도 하다. “교실 안에서 또 교실 밖에서 하고 싶은 게 참 많아요. 중국 관련 책도 여러 권 더 내고 싶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도 꾸준히 열고 싶고. 내 좌우명이 천 개의 강을 고루 비추는 달빛이란 뜻의 ‘월인천강(月印千江)’입니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심 교사의 청년 정신은 학생들에게는 ‘인생 교과서’ 그 자체인 모양이다. 그의 삶에서 힌트를 얻어 중국어 교사가 된 제자도 있다고 그는 수줍게 자랑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1월 4주 송파소식잠실역 사거리, 금연거리 지정송파구가 잠실역 사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또, 관내 모든 가로변 버스정류장 342개소와 택시승강장 37개소까지 총 380개소가 금연구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확대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잠실역 사거리 1504㎡구간(면적 2만6077) 이다. 동서축으로는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 롯데캐슬골드~잠실5단지아파트길’이고, 남북축으로는 ‘잠실역3번 출구~잠실5단지아파트길, 롯데월드타워~롯데캐슬골드’까지다. 또 버스정류소 승차대(또는 버스표지판)와 택시승강장의 경우에는 반경 10m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금연구역은 새해 첫 날부터 시범 운영,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때부터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금연구역지킴이와 흡연단속원으로 집중단속반을 구성, 금연시설 점검과 함께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는 오는 3월까지 해당지역에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등을 부착하고, 바닥에도 안내표지와 금연마크 등을 새기며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을 알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2월부터는 홍보리플릿 배포와 가두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통행정 송파구, 2014 주민과의 만남‘소통 전도사’ 박춘희 구청장이 2014년 갑오년을 맞아 관내 26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지난 10일 오금동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3월3일까지 릴레이 여정을 펼친다. 구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교감하고, 구 역점사업 및 동별 주요 업무 계획을 구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입장이다. 또, 취약시설이나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구의원, 직능단체 임원,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등 동별로 300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불우이웃을 돕는데 힘써온 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구관계자는 “이번 주민과의 만남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화중에 나온 주민들 의견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구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소식강동구 사이버검정고시 학습센터 오픈 강동구가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3일부터??강동구 사이버검정고시 학습센터??를 오픈한다. 서울지역 최초로 마련되는 이 센터는 초?중?고졸 3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로 개념완성, 기출분석, 실력 테스트 외에 공부방법과 검정고시 출신 명문대 재학생의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1600여개의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강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학습센터 홈페이지(http://gangdong.gumjungstudy.com)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3425-52233321번 지선버스 노선조정 강동구가 첨단업무단지 및 고덕리엔파크3단지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강동공영차고지부터 강동구청까지 운행하는 3321번의 노선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삼성엔지니어링과 고덕리엔파크3단지 2곳에 4개의 정류소가 새로 설치된다. 강동공영차고지~강동구청을 운행하는 3321번 지선버스는 첫차 오전4시30분, 막차는 11시30분이며 배차간력은 평일 기준으로 15~17분 내외다.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강동구가 주민들의 지식충전과 배움의 즐거움을 위해 2014년 상반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동구 대표 강좌인 ‘웃음치료사 2급 과정’, 전통과 생활이 만남 ‘한지공예’, 핸드메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퀼트공예’, 우리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옻칠공예''를 비롯해 지난해 인문학의 즐거움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던 ‘행복 찾기 인문학 과정’이 심화과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지역의 평생학습기관에 직접 찾아가 배워볼 수 있는 도예교실, 야생화교실, 비누교실은 실습위주의 소수정예 강좌로 진행된다.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1월28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angdong.go.kr)를 통한 선착순 접수하며,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의 02-3425-5220~5 광진소식설 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광진구가 1월26일까지 지역 내 5대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전통시장은 중곡·자양·영동교·노룬산·화양제일시장 등 총 5곳으로 제수용품 할인 판매, 민속놀이 이벤트 및 장기자랑 대회, 농특산물 특가 판매,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이 진행된다. 우선 명절 제수용품을 최대 5~10%까지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중곡제일시장에서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영광굴비, 완도김, 여주현미쌀 등 농특산물을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설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장별로 특색 있는 풍성한 민속놀이 이벤트와 장기자랑 대회를 진행한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25일 ‘제기차기 대회’와 ‘추억의 동전 던지기’가 자양골목시장에서는 25일 ‘주부팔씨름대회’가 열린다. 영동교시장에서는 떡 썰기 달인을 뽑는 ‘떡국떡 썰기 대회’가, 화양제일시장에서는 팔씨름 대회 및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구가 복지포인트로 구입하는 전통시장 상품권은 총 2억원 상당이다.에너지절약계획 자체 검토 건축·인허가 빨라진다 광진구가 건축 허가 시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 신청·검토를 구에서 자체 처리토록 개선해 건축 인·허가 처리 속도를 단축하기로 했다.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을 건축할 때 허가 신청자는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설계 여부를 검토받기 위해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외부 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의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7~15일이 소요돼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 온라인 검토시스템’을 구축,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인 ‘세움터’를 통해 구청에서도 에너지절약계획 자체 검토가 가능해지게 됐다. 대상은 에 2014-01-24
- 예쁘고 비싼 그릇은 손님 올 때만? 가격보다 더한 가치는 활용!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 도 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담아내는 방식에 따라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주부라면 누구나 예쁜 그릇에 대한 욕심이 있다. 하지만 장식장에 곱게 모셔두는 값비싼 그릇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 뿐. 하루 세 번 차리는 밥상. 너무 편해서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을 위해 그동안 잘 모셔두었던 그릇을 아낌없이 꺼내보자. 장식장속 값비싼 그릇을 꺼내라살림하는 사람치고 그릇욕심 없는 주부는 드물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가정에는 장식장이 놓이게 되고 그 안에는 귀하디귀한 값비싼 그릇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마련. 하지만 정작 일상적으로 쓰이는 그릇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짝도, 색도, 재질도 제각각이기 쉽다. 독자들의 밥상은 과연 어떻습니까? 언젠가 방송에서 한 개그맨이 “집에 손님이 오면 우리 집에 이런 그릇도 있었나 싶은 화려한 그릇들이 총출동된다. 왜 우리 가족들 먹을 때는 안 쓰는지 모르겠다. 비싼 거니까 오히려 자주 써야하는 것 아니냐”며 “내가 번 돈으로 샀는데 정작 나한테는 안 쓴다”고 개그맨답게 불만을 토로하는 하는 장면이 있었다. 주부라면 100% 공감 가는 얘기가 아닐까? 비싼 그릇이니 조심조심 다루는 것은 맞지만 장식으로서의 용도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잠실 우성아파트에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원유선(46)씨는 그릇에 대한 질문에 첫마디가 “그릇은 깨져야합니다”고 했다. 이 또한 제발 모셔두지 말고 쓰라는 의미.원 씨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워낙 그릇을 좋아해 다양한 그릇을 소장하고 있다. 요리 강좌가 끝나면 멋스럽게 차려지는 상차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으로 한번 맛보고, 음식으로 두 번 맛보게 한다. “멋스러운 상차림이란 것이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닌데 주부들은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음식도 보기 좋게 담아내면 가족을 위해 좀 더 신경 쓴 흔적이 보여 가족들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다”라며 “그날그날 주된 요리만이라도 장식장 속 그릇에 담아내면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대화도 이어지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귀띔한다. 작은 변화로 멋진 상차림그릇을 선택할 때는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것을 고른다. 색이 진한 음식은 흰색 접시에, 콩나물처럼 연한색의 채소류는 진한색의 접시에 담아야 음식이 더 맛깔스러워 보인다. 밥, 국, 몇 가지 밑반찬이 보통인 한식의 경우 그릇의 크기가 과하지 않은 것이 좋고 음식의 형태에 따라 정사각, 직사각 등의 변화를 주며 어울리는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접시모양은 대부분 원형을 많이 쓰지만 잔손질이 많이 가는 한식의 경우 사각접시에 담아내면 잘 정돈 되 보여 식욕을 돋우는 효과를 내기 때문. 특히 통째로 구은 생선은 직사각형 모양의 접시에 담아내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집에 있는 접시를 모두 꺼내 모양별로 정리해 놓으면 그때그때 편하게 찾아 쓸 수 있어 좋다. 대부분 주부들이 오해하기 쉬운 것이 그릇은 세트로 구입해야 한다는 편견이다. 원유선 씨는 “그릇을 구입할 때는 비슷한 느낌으로 장만하는 것이 좋다. 도자기류나 양식기는 전체적인 색이나 모양, 재질의 느낌에 따라 하나씩 각각 구입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 멋스럽다”며 “많이 알고 있는 광주요, 르크루제, 덴비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듯하지만 색을 잘 맞추어 세팅하면 멋진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8인 세트 등 풀세트로 구입하는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활용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개인용 뚝배기를 활용한 세팅 팁요즘같이 뜨끈한 국물요리를 많이 찾게 되는 겨울철에는 1인용 뚝배기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뚝배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활용도도 높은 아이템. 특히 사골국이나 갈비탕 등 찌개, 탕과 같은 뜨거운 음식은 1인분씩 뚝배기에 뜨끈하게 담아내면 먹는 내내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마트 등에서 같은 모양의 냄비받침을 가족 수 만큼 사두었다가 뚝배기를 하나씩 올려주면 외식을 하는 듯 색다른 느낌이어서 왠지 대접받는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 찌개를 커다란 냄비에 담아 여러 명이 수저로 떠먹는 것은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그릇을 이용한 식탁의 변화가 부담된다면 일인용 식탁매트나 러너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트는 반찬 쪽에만 깔아줘도 훌륭한 포인트가 된다. 다양한 모양의 도일리나 매트가 시판되고 있고 일회용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겨울방학 영어의 실전적 준비 영어성적 향상의 비법 ① - 중요한 것은 얼마나 머리 속에 넣었는지 보다 얼마나 머리 밖으로 내놓을 수 있는지이다. 영어과목이 다른 과목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장기간의 준비”가 반드시 선행되어 있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영어는 한 문제를 풀려고 해도 그 문제의 각 문장마다 수많은 어법을 알아야 하고, 그 많은 단어들 하나하나의 어휘의 뜻을 알고 있어야 해석을 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하여 전체내용의 주제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접하게 되는 문제속의 단어들이 매번 다르다라는 막연함과 그래서 단어의 뜻을 끊임없이 외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영어에서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어휘력 부분만큼은 “보고 들어서” 해결될 수 없습니다. 문제 풀기, 혹은 해석에서는 단어를 머리 속에 얼마나 집어 넣었는가 보다는 얼마나 머리 속에서 끄집어 낼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데, 이것은 학생의 공부태도에 많이 좌우됩니다. 출력을 염두에 두고 정성스럽게 입력한 것과 아무생각없이 입력한 것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더욱이 단지 “보고 들은”어휘와 자신이 직접 사용했던 어휘는 분명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는 강의를 듣는다고 실력이 늘어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영어성적 향상의 비법 ② - 강의보다 학생관리가 더 중요하다 물론 영어과목은 번거롭고 막연한 준비가 필요한 과목이므로 핵심정리를 잘 해주는 강의가 중요하지만, 그것은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은 될 수 없습니다. 여행에 비유하자면, 영어에서 강의는 방향제시, 혹은 안내서에 불과합니다. 안내서를 아무리 보았다하더라도 결국엔 자신이 직접 여러 준비를 해야하고, 자신이 직접 가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영어과목은 강의이외에 학생이 직접 외우고 익히는 학습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습관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직접 하려는 의욕을 스스로 갖게 하는 것입니다. 영어성적 향상의 비법 ③ - 자부심이 학생의 동력이다. 학생이 공부에 의욕을 갖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은 채찍과 당근의 방법을 씁니다만, 이것도 학생이 어릴 때나 가능한 방법이고, 의외로 장기적인 효과가 있는 것도 못됩니다. 저는 공부에 대한 의욕은 학생의 자부심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힘들게 공부하고 하루를 마감할 때 느끼는 뿌듯함이 모여서 만들어진 자부심은 학생이 어려운 과정을 견디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러므로 학생관리에서 가장 선결되어야 하는 것은 숙제를 얼마큼 했는지, 문제를 몇 개 틀렸는지 보다는 학생이 보람을 느끼며 귀가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어려운 과정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상황마다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제시해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와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보다 자세한 관련내용을 2013년 5월 내일신문에 연재한 적이 있습니다. http://love_naeil.blog.me/20187183101) 영어성적 향상의 비법 ④ - 중등부: 선행학습은 피할 수 없는 선택되었습니다. / 고등부: 성적향상에 필요한 준비기간 동안 학부형의 기다림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영어는 “장기간의 준비”가 준비가 필요한 과목이지만, 일단 준비가 끝난 후에는 snowball effect (눈덩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이것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선두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만 선두권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영향보다는 중위권 이하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 더 크게 작용됩니다. 그것은 수능이건, 내신이건, 영어문제는 1등급과 2등급의 구분을 목적으로 끊임없이 난이도가 상향 조정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신문제의 출제경향 변화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회와 전전회에 내일신문에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영어과목 자체의 특성과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중학생은 선행학습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늦출수록 뒤에 해야 할 고생이 단순히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복리이자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고입전까지 문법은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고1 문법을 풀 수 있는 수준까지, 어휘는 고2 모의고사를 해석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현재 고등학생은 중학교처럼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이제는 환상일 뿐이라는 현실을 빨리 깨닫고 더 많은 노력을 더 장기적으로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표재홍 원장프라임 원 영어(잠실)문의 02-419-1005저서:Speed 영문법Logical ReadingPractical Reading Skill 1,2경력 소개: 전 학림학원 (중계 본점) 영어 팀장전 프라임 씽크 영어 (중계) 원장전 프라임 마스터 학원 (대치) 대강사현 프라임 원 영어(잠실) 원장 (02-419-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송파사람들,친환경 유기농 청국장의 맛에 빠지다 현대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생활은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식의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청국장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3년 12월 청국장과 보리밥 잠실점이 오픈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음식의 맛과 후한 인심이 소문나면서 청국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연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을 세우는 기업’ 이 만드는 친환경 유기농 청국장‘청국장과 보리밥’ 은 (주)인건푸드 시스템(이하 인건푸드)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사람을 세운다‘는 뜻의 인건(人建)푸드는 2009년 경기도 광주에 설립된 회사로서 유기농 청국장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이다. 인건푸드의 청국장 맛이 송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2년 사이 송파에만 2개의 분점을 오픈 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의 인기 비결은 바로 맛, 청국장의 냄새는 없애고 구수함을 잘 살려낸 깔깔한 맛이 바로 비결이다. 구수한 그 맛은 바로 친환경 유기농 콩에서 시작한다. 경북 봉화에서 유기농 재배된 최상급 친환경 콩을 직접 골라 30년간 연구한 전통 재래방식으로 빚어내 맛의 깊이가 남다르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현대식 공장을 세우고 안전한 유통을 위해 콜드 체인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에 뛴다. 그만큼 고객에게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이념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항암 효과 있는 청국장 건강식 제대로 만드는 밥집‘청국장과 보리밥’의 인기 메뉴는 단연 ‘청국장과 보리밥’ 이다.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청국장과 기본 찬 6가지, 비빔용 찬 6가지가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보리밥에 각종 야채를 듬뿍 넣고, 들기름과 청국장을 섞어 비벼먹으면 옛날 어머님들이 만들어 주신 구수한 비빔밥이 절로 떠오른다. 메밀피에 김치와 고기가 어우러진 강원도식 김치 부꾸미도 곁들이면 그 맛이 별미다. 콩을 발효해 만든 식품인 청국장은 각종 유산균이 풍부해 함암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졌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다음으로 인기 메뉴인 수육정식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삶아 내어, 유기농 쌈과 보리밥에 곁들어져 푸짐한 맛이 일품이다. 가족 단위의 모임이 잦은 이 곳에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메뉴는 떡갈비 정식과 감자전이다. 부드럽게 잘 다져 만든 떡갈비와 국내산 감자를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바로 갈아 부치는 감자전은 아이들의 입맛에 제격이다.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녹두전’ 과 ‘파전’ 세트를 추천한다. 동동주와 함께 하는 이 세트는 비, 눈오는 날 특별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미숫가루 슬러시 등 무한리필 후식도 인기세 번째 이 집을 찾았다는 이종화씨(잠실동)는 ‘인위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좋다’며 “청국장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냄새도 안 나고 소화도 잘 되며 개운한 맛이 생각날 때 찾게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먹고 나면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맛집으로 강추”라고 덧붙혔다. 리포터가 먹어 본 음식 중에는 단연 메밀피에 김치와 고기가 어우러진 강원도식 김치 부꾸미가 일품이다. 미숫가루 슬러쉬, 보리감정 등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한국인의 후한 인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청국장과 보리밥’은 매장 내에 친환경장터를 오픈하여 선물용으로 청국장 가공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리포터 박광철pkcheol@naeil.com문의: 청국장과 보리밥 잠실점 02)2042-1234위치: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0 길 4 ( 잠실동336-12)주차: 가능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송파강동광진 생활단신 - 2014년 1월 3주 새농유기농도매센터 설날맞이 대표 친환경 품목 할인강남권 대표 친환경 유기농 할인마트인 새농유기농도매센터에서 설 맞이 대표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1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계속되는 행사에서는 유기농 무통약 딸기(500g 5,900원), 친환경사과(15kg 59,000원), 자연나눔쌀( 10kg 29,800원), 무항생제한우등심(500g 28,900원) 무농약흑마늘즙(100ml 30포 37,000원), 전통참기름(300ml 19,800원), 한우곰탕(1.2kg 6,200원) 등이 대표 품목으로 할인 판매된다.이밖에 설 전까지 다양한 과일과 한과, 기름 등이 ‘설날맞이 대표 친환경 선물세트’로 준비되어 있다고 새농 측은 밝혔다. 한편 새농유기농도매센터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센터 내에 위치, 회원제로 운영되며 연중 내내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 마트이다. 문의 www.saenong.com 02-3401-4900 아놀드골프교실 100일 동안 초보골퍼 탈출 이벤트 새해를 맞이하여 아놀드골프교실에서는 골프시작 후 100일안에 초보골프에서의 탈출을 목표로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슨비 및 이용료를 포함하여 한달15만원으로 체계적인 책임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넓은 주차장과 쾌적한 청정연습공간에서 전문골프프로가 직접운영하는 아놀드 골프교실은 스윙분석시스템을 완비하여 초,중,상급에 따른 맞춤레슨을 진행하여 성인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아놀드골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다음 및 네이버에서 아놀드골프교실을 검색해 보면 된다.문의 02-422-00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