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소식 - 2014년 3월 3주 송파구 고교생 리더양성 토론논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송파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송파구청의 지원을 받은 ‘2014 리더양성 토론논술 프로그램’ 참가자를 3월25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 서울시교육청 논술거점학교의 전문 교사들이 잠실여고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논술과 토론의 기초부터 단계별로 진행되며 독서와 신문 읽기를 통한 배경지식 넓히기, 시사 이슈와 관련된 자료 읽고 토론하기, 자기소개서 쓰기, 대입 논술과 심층 면접 대비 등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고3은 수시논술과 심층면접 실전대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3월말부터 6월까지 목, 금, 토요일 열리며 한 반에 10~15명 내외로 여러 학교 학생들이 혼합 편성된다. 신청 : 잠실여고 담당 교사 010-5393-8892, sbc2447@sen.go.kr 이현중 국어논술학원, 고3 논술, 중등부, 초등부 모집 잠실에 위치한 이현중 국어논술학원에서 고3논술, 중등부(정신여중, 아주중), 초등부 원생을 모집한다.이현중 원장이 강의와 대면첨삭하는 고3논술반은 정규수업 240분과 대면첨삭 및 리라이팅 140분으로 진행된다. 잠신중과 신천중 마감에 따라 정신여중과 아주중반만 모집하는 중등부는 변효지 선생님이 맡는다. 정규수업의 꼼꼼함과 평일 클리닉 수업으로 틀린 문제를 모두 1:1 점검해 주는 게 특징이다. 이연재 선생님이 진행하는 초등부 수업은 1년간 과학분야 16권, 역사분야 10권 총 26권을 섭렵하게 된다. 수업교재와 필독서는 이현중 원장이 직접 계획하였고 이연재 선생이 강의와 첨삭을 한다.문의 02-416-8045 송파 ‘무한미술학원’명문 예중·예고 입시준비생 모집방이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무한미술학원에서는 예중, 예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입시준비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송파지역에서 21년간의 축척된 입시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예원, 서울예고 및 선화예중·고 등 명문 학교 입시에 관한한 최고 실력을 자부한다. 2014년 예중·예고 입시에서 총 13명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1, 2012년 2년 연속 선화예고 수석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2000년~2014년 까지 총 224명을 예중, 예고에 합격시켰다. 매년 각 학교별로 출제 방향을 예측하고 예상문제를 선별해 맞춤형 밀착지도와 철저한 기본기 위주의 수업을 통해 어떤 유형의 실기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홍익대, 서울대, 이대 출신 총 12명의 강사가 1:1 개인지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맞춤식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상담문의 02-404-7020, 449-6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29년 노하우의 맞춤식 입시 지도 ‘대건정보처리학원’ 수락고 2학년생 이명준군은 올해 고려대 과학인재전형으로 조기 입학했다. 과학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명문대 조기 입학은 드문 경우라 주위의 부러움을 샀고 이군에게는 합격 노하우를 묻는 지인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비결은 컴퓨터 관련 다양한 자격증과 각종 경시대회 입상 경력 덕분이다.“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인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삼성 등 국내 대기업도 IT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해 발로 뛰고 있죠. 하지만 대학 4년간 단기간 공부로 인재가 길러지지는 않습니다. 초중고 과정부터 꾸준히 한우물 판 실력자들이 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하죠. 때문에 대학마다 앞다퉈 수시전형을 통해 IT 분야의 숨은 보석을 뽑고 있습니다.” 대건정보처리학원 김종은 원장의 설명이다. 높은 대학 진학률 비결은 IT 1:1 맞춤지도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대건정보처리학원은 우리나라 IT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대형 학원이다. 국내 전산 1세대인 김종은 원장이 1986년 개원, 올해로 29년 됐으며 초중고,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 100여개 강좌를 운영중이다. 특히 컴퓨터 특기 맞춤 교육으로 대학입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정보처리기능사, 그래픽스운용기능사 등 IT 분야의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전국정보과학창의성대회 등 여러 경시대회 수상경력이 있으면 특기자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꽤 다양합니다. 그런데 상당수 학생, 학부모들이 이런 방법을 잘 몰라 경쟁이 치열한 수능공부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김 원장이 안타까워한다.실제로 이 학원 출신 내신 9등급의 남학생은 광운대에 합격한 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대회인 이매진컵에서 세계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발됐고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인턴으로 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신 3.2등급 남학생이 특기자 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김 원장의 딸도 초등 2학년부터 고3까지 내리 컴퓨터를 배웠고 서울대 기계항공학과에 합격했다. “수학 실력을 타고난 편은 아니었는데 컴퓨터를 계속 공부하다 보니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졌습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 서울대 정보영재교육원에 합격해 교수에게 사사교육까지 받으며 원하는 진로를 찾았죠.” 현재 서울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김정은씨의 사례를 들려준다. 전국정보경시대회 19년 연속 대상의 노하우 대건정보처리학원은 국내 최초로 전국 정보경시대회에서 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각종 올림피아드와 전국 정보경시대회 수상과 서울대 등 각 대학과 교육청 영재교육원 합격생을 배출하며 29년간 쌓은 노하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입시와 연관된 1:1 개별지도를 해준다.“12명의 강사진은 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임 교원으로만 구성해 자격증팀, 디자인팀, 경시팀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강좌도 윈도우, 파워포인트 같은 초급 과정부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정보보안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시대회 준비반까지 난이도별로 구성했습니다.” 김 원장이 학원의 시스템을 설명한다. 고3 수험생 전담 입시반 특화 운영특히 10년 전부터 고3 수험생을 위한 6개월 과정의 입시지도반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IT 적성,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가지고 적합한 수시 전형 방법과 대학 선택을 가이드 한 다음 자기소개서와 면접 스킬,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까지 세밀하게 지도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신과 수능점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컴퓨터 특기만 가지고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올해도 70명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 했죠” 박학빈 팀장이 입시반 운영 전반을 소개한다. “게임에 빠져 산다고 자녀를 나무라기만 할 게 아니라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발상을 바꿔보세요. 처음에는 취미 삼아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가 자격증 3~4개 따고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이 붙어 자신의 진로를 찾게 됩니다. 성적만 가지고 닦달할 게 아니라 자녀의 인생을 다양한 관점에서 긴 안목으로 디자인해야 합니다.” 김 원장이 강조한다.최근 들어 IT인재 양성을 위해 매월 1~2백만 원의 장학금 혜택과 창업 지원금까지 제공하는 정부의 SW마에스트로 과정, 삼성 입사 특전이 있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등에 합격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계속해서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IT 엘리트 코스를 밟기 위해 필수적인 알고리즘, 자료구조론을 배우거나 대학생 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죠. 소프트웨어 부분은 실력만 갖추면 취업의 길이 넓거든요. 게다가 군 입대 시 전산병 등 특기병으로 가려면 IT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니까 미래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겁니다.” 박 팀장이 요즘 트렌드를 들려준다. 문의 : 02-3426-5013 www.daekun.com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소음순 성형수술이 필요한 이유 여성들의 생식기 입구에 꽃잎처럼 양쪽으로 붙어 있는 부위를 소음순이라고 부른다. 이 소음순은 사춘기 이전에는 자그맣고 예쁜 모양으로 갖추어져 있는 데 결혼하면서부터 색이 많이 변하고 늘어진 모습으로 변하면서 자신의 신체부위지만 혐오스러워 할 정도로 모양의 변화가 심해서 병원으로 전화 상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의학적으로 소음순의 역할은 외부로부터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늘어질 경우 분미물이 축적되고 배뇨 시에 소변이 접촉돼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질 세척과 목욕은 곰팡이균 번식을 초래하여 가려움증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음순 변형은 여성 성기에 대한 자신감 상실을 가져 올 뿐만 아니라 수치스러워 하는 감정이 심해져 성 관계를 꺼려하게 되고 성관계시 이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대중목욕탕의 출입도 자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핑크빛을 띠고 있는 작은 모양의 소음순은 여성을 한층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타내주는 심볼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과거보다 현재 여성들 사이에서 이 소음순 성형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지만 창피하게 생각해 진단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본인 소음순의 위치와 모양, 중요성이나 건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단순하게 생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류마티스 관절염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고 매년 많은 사람들이 새로 발병하는 추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이 활액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을 침범하는 질환으로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전형적인 연령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이지만 남자에게도 발생하고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질병의 원인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자극을 받으면 인체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의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외부의 나쁜 균에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 감염, 여성호르몬, 임신, 흡연, 기후, 영양 상태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과 예방법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파괴되면서 통증과 함께 관절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이유는 통증을 없애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손상된 관절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관절 보호를 위한 보호대나 물리치료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나, 내과적인 약물 치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항류마티스약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다. 항류마티스 약제를 근간으로 하여 스테로이드와 소염진통제를 병용 투여할 수 있고, 항류마티스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흡연으로 인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금연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역시 조기에 진단되면 치료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여성들을 위한 안심서비스 여성들의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불안한 뉴스들. 밤길이나 으슥한 곳을 혼자 다니는 것은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 이젠 ‘집안’마저도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어두운 밤길을 혼자 걷는 것, 여성이라면 누구나 두려움을 느끼게 마련이다. 이때 누군가가 함께 동행해준다면 안심이 된다. 밤길동행 서비스인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은 버스나 지하철역 도착 2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청 여성보육과 장현주 주무관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귀갓길 동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가동행이 없는 시간에는 뒷골목, 성범죄발생 지역, 유흥업소지역 등 치안이 취약한 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일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송파구는 여성의 안전한 밤길을 확보와 함께 사업 참여자의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16명을 모집했다.장 주문관은 “선발 시 60% 이상 여성 의무채용을 원칙으로 여성·베이비부머, 보안 관련(경호·경비·보안·무술) 경력이 있거나 자격증 소지자, 운전면허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했다”며 “특히, 여성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개인정보이용동의서와 성범죄경력조회서를 함께 받아 자격을 갖춘 스카우트 선발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들이 활동하는 4월에 맞춰 송파구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문의 다산콜센터 120 택시안심알리미혼자 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택시범죄 역시 여성들에겐 두려움의 대상. 늦은 밤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택시 승·하차 위치와 도착 시간을 미리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이 안전하다. 이제까지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면 이제부턴 ‘택시안심알리미’를 이용해보자.택시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택시안심알리미 홈페이지(http://taxi.alrimee.com)에 들어가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요금지불용 카드번호와 안심번호를 수신할 보호자의 전화번호를 등록하게 된다. 등록을 마친 후부터는 택시안심알리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택시 탑승 시 기사에게 선승인 결제를 요청하고 결제패드에 등록한 카드를 찍으면(정보 인식만 하고 결제는 내릴 때 이뤄짐) 탑승자의 승차 위치와 시간, 승차한 택시정보가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것. 신용카드, 체크카드, 후불제 교통카드 모두 등록할 수 있다. 반드시 택시를 탈 때 카드를 찍어 선승인 결제를 요청해야 하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 결제를 하게 되면 택시에서 내릴 때에 문자가 전송된다. 택시 차번호와 승하차 시간 기록이 남아 택시에 물건을 놓고 내렸을 때 분실물을 빨리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성가구 홈안심서비스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역시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다가구주택, 원룸 등 방법보안시설이 부족한 곳에 거주하는 여성가구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경찰청과 경비업체가 함께 출동하는 ‘여성가구 홈안심서비스’가 그것. 이를 위해 경찰청은 에스원, 케이티텔레캅과 함께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성가구에 홈시큐리티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경비업체 관제실에서 24시간 신호를 감지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경비업체와 경찰이 함께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부모와 떨어져 홀로 지내는 여대생, 여성 직장인 또는 여성들만 살고 있는 원룸 등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강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계경비업체의 홈 안심서비스를 9900원에 제공하고 설치비도 지원한다. 여성가구 홈안심서비스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또는 여성이 세대주인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ㆍ경기도 및 6대 광역시는 전월세 보증금 1억2000만 원 이하, 그 외지역은 보증금 8000만 원 이하 세대로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문의 경찰청콜센터 182 여성안심택배서비스혼자 집에 있을 때 택배기사가 오면 선뜻 문을 열어주기가 망설여진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택배를 대신 받아줄 곳이나 사람이 없을 경우 택배를 받기 위해 외출을 미뤄야하는 경우도 생겨난다. 이때 안심택배서비스를 이용해보자.안심택배는 낯선 택배기사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 택배 배송지를 집 주소가 아닌 안심택배보관소로 설정하면 택배물품이 안심택배함으로 배송,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택배 수령 때문에 문을 열기 두려운 혼자 사는 여성이나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들이 많아 서울시가 2013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다. 여성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시민이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시범사업 운영을 거쳐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 전역에 ‘여성안심택배함’ 50개소를 설치·운영해왔다. 이용자들의 수도 총 누계건수가 10만8343건(‘14.1.31 기준)으로 10만 건을 돌파했다. 2014년에는 약 50곳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추가 설치해 서울시내 총 100곳의 ‘여성안심택배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수령 시는 무료, 그 이후 24시간 마다 1000원씩이 추가된다. 문의 다산콜센터 120 안심택배함 설치장소(1월30일 기준) 구 설치장소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광진구 아차산로 30길 36)강동구 강동구립암사도서관(고덕로 20길 42) 평생학습센터(명일동 312-250) 청소년회관(명일1동 327-6)송파구 송파여성 문화회관(백제고분로 42길 5) &nb 2014-03-11
- 미각으로 만나는 봄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리지만 봄은 역시 봄. 입 안에 봄 향기 느끼게 해주고 노곤한 몸에 기 불어넣어줄 산야초 건강먹거리를 한데 모아 보았다. 송파동 나물전문 음식점 ‘산야초사랑방’의 주인장 노효원씨는 약초 캐고 나물 뜯으러 전국방방곡곡을 누빈 덕분에 머릿속에 산야초 지도를 두루 꿰뚫고 있는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심마니들이 알음알음 찾아와 산삼이며 약초를 그에게 팔 만큼 이쪽 분야 인맥도 두텁다. “산삼, 산양산삼, 장뇌삼 등 삼 종류가 다양하죠. 100년 묵은 귀한 산삼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지만 20~30년 된 삼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산삼은 나이 들어 기력이 쇠해진 어르신들께 특히 좋습니다.” 음식점 사방 벽을 빼곡히 채운 300여개의 담금주들은 그의 보물 1호다. 30년 된 산삼으로 담근 담금주부터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 천마주, 당뇨와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장수말벌주 같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 약재로 담근 술들이 즐비하다. “정성껏 담근 약주를 식사 때 1~2잔 반주로 곁들이면 좋죠. 도수가 30~35도 정도로 양주 대신 찾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약재로 술을 담글 때는 시중에 파는 소주 대신 화학성분이 없는 증류주를 쓰는 게 좋습니다.”특히 그는 산야초가 몸에 좋다고 무턱대로 먹지 말고 본인의 사상체질을 따져가며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체질과 나물의 궁합이 따로 있어요. ‘가령 마른 장작형’ 태양인은 두릅, 돌나물, 메밀싹이 좋고 ‘뜨거운 냄비형’ 소양인은 민들레, 냉이, 씀바귀, 뽕잎을 권해드립니다. 또 산야초를 차로 끓여 물처럼 마시면 겨우내 몸에 쌓인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질별 나물 궁합태양인 - 두릅, 돌나물, 메밀싹소양인 - 민들레, 냉이, 씀바귀, 뽕잎태음인 - 도라지, 죽순, 취나물, 곰취, 두릅, 유채소음인 - 달래, 쑥, 미나리 봄에 좋은 산야초 차 뽕나무 가지차뽕나무는 뿌리 ,열매, 가지, 잎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순수 자연약재다. 뽕나무 가지를 끓여 물처럼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분해된다. 뽕잎차뽕잎을 살짝 쪄서 채 썰어 말린 다음 따끈한 물에 적당량 넣어 우려마시면 눈이 밝아진다. 연잎차어린 연잎을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내 마시면 항산화성분이 많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좋다. 냉이차물을 끓여 60℃로 식힌 다음 깨끗이 손질한 냉이를 한줌 넣고 물이 갈색으로 바뀌면 꿀을 조금 넣어 마신다. 간 해독작용 뿐 아니라 비타민, 단백질, 철분이 많아 나른한 봄날 마시면 특히 좋다. 쑥차쑥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에 적당량 넣고 우려내 마신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특히 좋다. 집에서 담가 약처럼 마시는 담금주 감기에 좋은 계피주병에 계피를 넣고 증류주를 붓고 2~3개월 두었다가 채에 거른 다음 생강 100g을 넣어1개월 숙성시킨 후 마신다. (소음인술) 자양강장, 노화방지에 좋은 산수유주깨끗이 씻은 산수유에 증류주를 붓고 밀봉, 1개월 숙성시킨 후 마신다. 단 소변이 잘 안나오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소양인술) 심장, 혈압, 기관지에 좋은 맥문동주증류주와 맥문동을 10:3 비율로 담아 밀봉한다. 1개월 후 채에 거른 다음 식전이나 반주로 곁들여 마시면 좋다. (태음인술) 해독, 소염, 이뇨에 좋은 개나리꽃주청정지역의 개나리꽃을 따다 깨끗한 천으로 닦은 다음 증류주를 붓고 얼음 설탕을 넣는다.(비율:개나리꽃 300g, 증류주 1000g, 얼음설탕 5g) 6개월~1년 숙성시키면 호박색 약주가 완성된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봄나물 효능 냉이단백질, 칼슘, 철분이 많고 간의 독을 풀어주는 약재다. 냉이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쓴맛이 싫으면 소금물에 데쳐 참기름에 무쳐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이 기름에 녹아 체내흡수에 도움 된다. 고들빼기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촉진시키고 수험생들에게는 잠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달래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속 독소 제거, 주름 방지, 주근깨와 기미 제거에 효과적임. 달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에게 좋다.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미나리비타민A가 배추의 25배로 혈액을 정화시키고 간 활동에 도움 주어 숙취해소, 피로 회복에좋다. 두릅봄의 제왕 나물. 다른 나물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 비타민A, 비타민C, 섬유질이 풍부하다. *도움말 : 노효원 산야초사랑방 대표 02-412-6660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1
- 새학기 환절기 비염관리 3월은 두 가지 새로운 변화에 적응이 필요하다. 바로 환절기와 새학기 적응이다. 환절기 비염은 일교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최고 기온과 최저기온이 10도 넘게 차이가 나면서 호흡기 적응이 힘들어지면서 비염으로 인한 고생이 심해지게 된다. 특히, 기온이 가장 떨어지는 새벽녘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 경우에는 여지없이 아침에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환절기 비염은 새학기 일정과 항상 맞물려 있게 되는데, 특히 1학기에는 새로운 친구, 새로운 선생님과 만나다 보니, 아이들의 긴장도가 훨씬 증가한다.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다 보니,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피로가 겹치는 경우도 많다. 수면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면 코골이가 늘고, 코피도 잦아지면서, 악순환을 하면서 호흡기가 순식간에 힘겨워 지게 된다. 더구나, 요즘처럼 미세먼지까지 합세하게 되면 아이들은 환절기, 새학기와 더불어 3중고를 겪게 됩니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은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새학기 시작과 환절기가 맞물리면서 호흡기 질환이 널리 퍼지는 시기인데, 미세먼지까지 합세하게 되면서 이미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은 잘 낫지 않게 되고, 새롭게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된다. 외출시에는 공인된 1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귀가한 뒤에는 손발과 얼굴을 바로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되면 창문을 통해 환기가 어렵게 되므로 주방에 있는 환풍기를 종종 틀어 놓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는 50% 내외의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너무 건조하면 마른기침이나 코딱지가 잘 생기고, 너무 축축하면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늘어나 호흡기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불어 실내온도의 경우 너무 덥지 않도록 22도 내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은 몸 전체의 항상성을 유지해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체중 3kg당 1일 100cc를 공복시에 섭취해 주면 좋다. 15kg 전후라면 약 0.5리터, 30kg 전후라면 약 1리터, 45kg 전후라면 약 1.5리터, 60kg 전후라면 약 2리터의 물을 섭취하면 좋다.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1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3월 2주 송파소식 표준지공시지가 공시결과 송파구 평균 4.15% 상승올해 송파구의 표준지 1013필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평균가액이 지난해보다 4.15% 상승한 602만6578원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르면 송파구의 주거지역은 전년대비 3.58% 상승한 680만6514원, 상업지역은 6.57% 상승한 945만2580원이었다. 단독·아파트 등 주거용은 3.55% 상승한 706만780원, 상업(업무)용은 5.63% 상승한 848만3556원, 주상복합은 3.41% 상승한 457만1850원이었다.표준지공시지가는 손실보상 감정평가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송파구 표준지의 주요 상승지역은 문정지구와 위례신도시 지역이었다.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최고지가의 표준지는 신천동 롯데캐슬골드로 7.44% 상승한 ㎡당 3320만원이었으며, 최저지가는 가락동 529번지 현황 하천으로 ㎡당 17만원이었다. 한성백제문화제 리플릿 최고!송파구 ‘2013 한성백제문화제’ 홍보리플릿이 서울시 주관 「제1회 시민과의 소통콘텐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가 각 실·국 및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에서 2013년에 제작한 포스터, 영상물, 책자, 리플릿 등 311개의 홍보콘텐츠를 놓고 심사한 결과다. 평가기준은 호감도, 정보전달력, 작품성, 창의성, 활용성 등 5가지로 세분화돼 진행됐다. 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리플릿 부문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지난해 한성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긴 일정, 다양한 프로그램, 넓은 장소였던 만큼 구는 행사장을 찾아오는 주민의 입장에서 전달력을 높이자는데 의견을 모아 책자형 리플릿을 만들었다. 행사일정표, 날짜별 행사 둘러보기, 상설행사, 행사장 안내도 등으로 각각의 페이지를 구성해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실버아카데미’송파구가 지난 6일부터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실버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제1기인 이날은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연단에 올라 ‘2500년 전 3대 슈퍼스타에게 듣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들에게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평생교육을 진행, 활기찬 여가생활을 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송파구는 이달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실버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다. ▲생활법률 ▲자산관리 ▲대화법 등 실버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인터넷(lll.songpa.go.kr)과 전화(02-2147-2360)로 접수받는다. 선착순으로 100명. 강동소식 자치구 지역축제로 선정된 ‘강동북페스티벌’서울시로부터 자치구지역축제로 선정된 강동북페스티벌이 5월17일 열린다. 올해 축제는 ‘책은 좋은 얼굴을 만든다’를 주제로 인류가 축적한 지식의 창고를 열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질문과 답을 모아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풀어보도록 꾸며진다. 문의 02-2045-7945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개장일자산 자연공원 숲 속에 위치한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이 3월 개장했다. 2009년 개장한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강동구 도심에 위치,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인 가족캠핑장으로써 가족캠핑장 49동, 오토캠핑장 8동의 규모이며, 캠핑장 내 부대시설로는 멀티 그라운드(야외농구장), 부설주차장(40면), 음수대(5개소), 샤워실(남 ? 여 각1개소), 매점(1개소)과 숲 속 쉼터, 연못, 냇가 등이 있다. 개인용 텐트를 지참하지 않아도 4인 기준 2만원의 이용료로 4인용 텐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침낭이나 모포 등의 잠자리 용품을 제외한 일반적인 야영용품 또한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하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2-2045-7880 www.gdfamilycamp.or.kr 평생 학습동아리 모집강동구가 2014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습 동아리를 공개모집한다. 모집은 학습활동 프로그램(학습형)과 지역봉사 프로그램(봉사형) 두 분야로 나누어 이루어지고, 각 분야에서 우수 학습동아리에 선정되면 구에서 외부 강사료, 수강료, 교재비 등 학습활동 운영경비나 지역 내 봉사 및 지원활동을 위한 경비 등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되어 활동 중인 동아리로 동아리 구성원은 5명 이상이며 성인학습자들이 주체로 정기적인 모임(월1회 이상)이 있어야 하며 지역사회 환원활동(지역사회봉사, 평생학습축제)이 포함돼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19일(수)~3월21일(금)까지다. 문의 02-3425-5220 치매 어르신을 위한 ‘동행’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 중 노인장기요양등급에서 등급 외로 판정받은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품격 있는 노후, 동행’을 시행한다.치매 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일상생활 독립성을 키워주는 활동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가족의 부양부담감을 줄여주는 일상생활 동작훈련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 관련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을 모집해 치매지원센터에서 집중교육을 시킨 다음 강동구 거주 치매 어르신 가정에 파견한다. 문의 02-489-1130 광진소식 세상에 태어난 첫 번째 선물 ‘책 꾸러미’ 광진구는 광진 북스타트 사업을 위해 3월부터 출생 신고를 하는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영유아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광진구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서비스 신청이 도서관 이용자로 국한되고 대다수의 구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올해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다.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꾸러미 가방, 가이드북’등으로 구성된다. 북스타트 운동은 1단계 0~18개월 사이 영아를 대상으로 한 ‘북 스타트’, 2단계 19~ 35개월 사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플러스’, 3단계 36개월~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보물상자’, 4단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날개’로 진행된다.한편 광진구는 광진구립도서관 4개관(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에서 12개월 이상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읽어주기, 육아관련 영상감상 등 책놀이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 2014-03-11
- 초중생 수학 전문 ‘문일지억 두매쓰’ ‘수학이 대학을 결정짓는다’는 불편한 진실 때문에 초중고 내내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학과 한바탕 씨름을 벌인다. 하지만 많은 노력과, 시간, 돈을 쏟아 붓는데도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고비용 저효율’의 대표적인 과목으로 수학을 꼽는다. 이유가 뭘까?“수학을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는 ‘사고의 깊이’에서 판가름 납니다. 사고력 수업은 빠를수록 효과가 좋지요.” 장연희 소장이 명쾌하게 설명한다. 묻고 답하면서 사고력 길러져문일지억(聞一知億). ‘하나를 들으면 억 개를 안다’와 두매쓰(Do Math) ‘수학을 하자’란 의미를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은 이곳은 초중등 수학교육 전문기관이다. 학부모들 사이에 ‘깨닫게 하는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우리는 수학을 처음 배우는 어린 학생에게 종이와 연필을 주지 않고 말로 가르쳐요. 가령 ‘너는 과자를 세 봉지 가지고 있고, 나는 너보다 한 개 덜 가지고 있어. 우리가 가진 과자는 모두 몇 봉지일까?’, ‘교실 이쪽 끝에서 저 끝까지 다섯 발자국 만에 가려면 한 걸음을 어느 정도 걸어야 할까?’, ‘또 네가 한 활동을 수식으로는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이렇게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기호와 수의 양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게 수학공부의 첫걸음이라고 확신하는 장 소장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 사고력이 길러진다’며 독창적인 수학교육법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그는 강조한다. “수학은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라 깨닫게 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에게 연산 학습지만 반복해서 풀리는 지금의 수학 공부 관행에 문제점을 지적한다. “기본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문제만 푼 아이들은 응용문제만 나오면 막힙니다. 가령 =10같은 단순 문제는 푸는데 =10 같은 문제는 안 배웠다며 못 푸는 식이죠. 수익률 계산 문제가 나오면 정가, 원가, 판매가 같은 용어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풀이법만 외워서 풀려고 해요. 이렇게 공부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렵고 ‘수포자’가 돼 버립니다. 확실한 개념 학습과 논리적인 사고력, 이 두 가지가 수학의 주춧돌입니다.” 수학 때문에 좌절해 ‘수학 선생님’으로 변신장 소장이 수학 교육에 뛰어들기까지 개인사가 남다르다. “고교시절 내내 수학이 발목을 잡았어요. 다른 과목은 최상위권인데 유독 수학 점수가 안 나와서 고생했지요.” 교대에 들어간 다음에는 자신처럼 수학 때문에 좌절을 겪지 않도록 수학교수법을 제대로 배워 학생들을 지도해야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웠다. 그 뒤 20년간 초등학교에서 수학 지도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내가 수학으로 고생해봤기 때문에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지요.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정확히 짚어내어 해결해줍니다. 학년 마칠 무렵엔 우리 반 아이들의 수학점수가 놀랍도록 올랐고, 자연히 수학에 자신감을 갖더군요.”라며 교사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초등학교 때 제대로 공부한 수학 능력은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 양만 늘리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더라구요. 흔히 ‘수학은 해도 안된다’는 말은 초등 수학이 잘못됐다는 얘기죠.” 30년 노하우의 자체 개발 교재로 수학 개념 지도 10년 전부터는 아예 학교까지 그만두고 수학연구소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수학교육에뛰어들었다. 우선 아이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재 개발에 노력을 쏟았다.“우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개념을 쉽게 풀어 ‘모를래야 모를 수 없도록’ 설명한 자체 교재를 계속 만드는 중입니다.” 그는 수학의 원리를 일상생활과 연관 짓고 다양한 그림 자료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도록 교재를 만들었다. 게다가 각 단계별로 필요한 다양한 수학 교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업에 활용중이다.“수학 선행에 얽매이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갑니다. 진도 때문에 조바심 내는 학부모에게는 수업을 참관하도록 하며 우리가 어떻게 가르치는지 보여주기도 하죠.” 그의 수학 교육 소신과 교수법에 호응해 수년 째 이곳을 다니는 학생도 여럿있다. “수학 원리를 실생활과 연결 지어 실용적으로 접근하면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겁을 먹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이런 식으로 배워 중고생이 된 뒤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장 소장은 인성 교육을 위해 탈무드를 비롯한 인문서적 읽기 시간도 별도로 마련하고 학부모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험용 수학뿐만 아니라 인생에 필요한 공부를 가르치고 싶다’는 신념 때문이다.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병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입시용 수학 공부를 넘어 실생활과 수학이 통한다는 걸 깨우쳐주고 싶어요. 수학 공부의 본질은 ‘유연한 사고 활동으로 자신에게 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겁니다. 이 힘이 진정한 사고력이죠.” 문의 : 02-420-1232, http://domath123.blog.me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숲 어린이집에서 숲속 친구들을 만나요 “숲 어린이집에는 무한한 장난감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를 제한 받지 않고 모두 할 수 있다.” 숲 어린이집 김아름 선생님의 말이다.광진구 아차산 생태공원 배드민턴장 옆에 있는 ‘숲 어린이집’. 아이들은 맑은 공기 가득한 숲 속에서 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 꼬마 요정처럼 뛰어 놀고 있었다. 계절 따라 변하는 아이들의 자연 놀잇감숲 어린이집의 아침은 선생님과 스무 명 남짓한 아이들의 대화로 시작된다. “어제 비가오고 나서 흙이 어떻게 변했지요?” 나무로 만든 계단식 의자에 앉은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번쩍 번쩍 든다. “미끌미끌해졌어요!” “촉촉해졌어요!” 숲 어린이집에서는 이렇게 숲 속의 작은 변화도 좋은 얘깃거리가 된다. 선생님과의 인사와 얘기가 끝나자 이내 아이들은 익숙한 듯 날렵한 몸짓으로 산 비탈길을 올라간다. 이제 아이들만의 놀이시간이다. 4명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나 살펴보느라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옆에 있어 준다. 커다란 나뭇가지를 주워온 아이의 ‘이건 노 젓는 거야’라는 한마디에 아까 앉았던 나무 의자는 어느새 커다란 배로 바뀌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숲 속의 모든 것을 아이들만의 장난감으로 바꿔 놓는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안은정 센터장은 숲 유치원을 이렇게 말한다.“다른 어린이집의 경우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된다면 숲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싶은 정도의 방향성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 안에서 탐구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 교실보다 훨씬 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좋다.”숲 어린이집을 찾은 구립 화송 어린이집 김효선 성생님은 말한다.“아이들이 스스로 자연물 선택해서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놀이한다. 자율적으로 계획해서 놀이하는 단계이다. 자유롭게 아이들이 놀 수 있게끔 진행한다. 숲에서 자연을 접하기 전에는 흙이 조금만 묻어도 지저분하다고 하던 아이들이 옷에 흙이 묻으면 털기 바빴다. 이 활동하면서는 흙도 만지고 자연물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흙이 묻어도 개의치 않고 집에서도 기다리는 활동시간이다’ 라고 어머니들이 말씀하신다.” 숲에는 아무 것도 없어 보이지만 아이들은 계절에 따라 가을에는 도토리를 주워 수 활동을 하고 나무토막이나 돌멩이를 쌓으며 블럭 활동을 한다. 숲 속 사방에 널린 나뭇잎은 모양에 따라 잠자리도 되고 나비도 된다. 아이들은 각종 벌레를 처음에는 무서워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하면 잘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친구가 된다. 자연 보호니 지구 환경 보존이니 구호로만 그치던 것들이 숲 어린이집에서는 실제가 되고 생활이 된다.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 자양미래 몬테소리어린이집 김미리 교사는 2011년 숲 어린이집이 문을 연 후 3년 동안 이 곳을 찾았다. 김 교사는 해마다 아이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아왔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면역력이 길러졌기 때문인지 자연과 어우러지다 보니 감기에 덜 걸린다는 것이다. 다리도 튼튼해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 한다.”특히 장애아들이 왔을 때 눈에 뜨일 정도로 변화를 보였다. 안 센터장의 말이다. “신체 인지 발달 면에서도 확실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일반 아동뿐 아니라 장애아동들도 지체장애가 있을 때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체장애아들이 여기 와서 놀면서 훨씬 더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처음에는 산비탈을 잘 못 올라가던 아이들이 2,3주 지나면 모두가 하나같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아이들끼리도 서로 못 올라가는 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높여간다.숲 어린이집은 만2세부터 5세까지 재가 아동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숲 어린이집은 주기적으로 10군데 어린이집이 협약을 맺어 정해진 날 찾고 있다. 협약을 맺은 지정 어린이집이 아닌, 그 외의 어린이집은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들어와 신청을 하면 그 외의 날에 와서 숲 어린이집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엄마와 와서 함께 놀 수 있다. 처음에는 광진구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서울시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되고 있다.지난 해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아이들이 긴급 대피 할 수 있는 대피소도 아담하게 세워졌다. 안전상의 이유로 그동안 겨울이면 방학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겨울에도 숲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눈 덮인 겨울 숲은 또 다른 이야기를 아이들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02-467-1827 www.gjcare.go.kr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