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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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의 실체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거나 앓지 않았더라도 수두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있다. 이 바이러스가 척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증폭해서 이 신경절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작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연예인들이 걸릴 가능성이 매우 많다. 과거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령층에서 주로 걸렸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주부, 직장인들에게서도 발병률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상포진에 걸리면 그 중 상당수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므로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알고 항바이러스제를 먹고 피부연고를 바르는 정도에서 치료를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발진은 1-2주 후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지만 문제는 피부발진부위의 통증이 남아서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 통증은 가벼운 근육통이나 뻐근하고 가려운 증상에서부터 옷깃만 스처도 찌릿 찌릿 하거나 칼로 베는 듯하고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강력한 통증까지 매우 다양하다. 일단 후유증이 발생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 의료기술의 발달로 감염된 척추신경을 직접 치료하여 대상포진을 빨리 치료할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니 경막외강 신경차단술이 그것이다. 대상포진을 일으킨 신경절을 정확하게 찾고 컴퓨터 영상장치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치료해야 하는 매우 고난도의 기술로 고도의 수련을 받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만이 주로 시술을 하고 있다. 얼굴부위에 온 대상포진은 더욱 주위를 기울려야 하는데 이유는 삼차신경이나 안면신경 등 뇌에서 나오는 뇌신경이 감염된 경우로 방치하면 안면마비, 이명, 귀속의 통증, 혀의 기능이상으로 인한 맛보기 장애, 뇌수막염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 장용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틱장애 어떤 아동에게 잘 걸리는가? 틱이란 불수의적이며, 빠르고, 반복되며, 리듬을 갖지 않는 근육 운동 또는 소리를 내는 양상을 말한다. 운동틱은 얼굴찡그림, 머리 휘젓기, 입벌리기, 어깨 움츠리기, 목의 경련적 움직임, 특이한 얼굴표정짓기, 뛰어오르기, 발 구르기, 손짓하기 등이 있으며, 음성틱은 목안을 씻어 내는 듯 한 마른기침, 음음, 끙끙, 악, 개 짖는 소리, 코를 킁킁거리거나 입술을 빠는 소리, 입맛 다시는 소리, 욕설하기, 외설적 단어 반복하는 것 등이 있다. 2006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휴네트워크한의원에 내원한 위와 같은 틱장애를 주증상으로 보인 환자 1226명중 설문조사와 임상면접과 심리검사에 성실히 응한 아동 200명을 선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200명의 아이 중 66명(33%)가 증상이 일 년 미만의 일과성틱이였으며, 43명(21.5%)이 증상이 1년이상된 만성틱, 91명(43.3%)이 근육틱과 음성틱을 동시에 1년 이상 지속된 뚜렛증후군이였다. 성별로는 여아가 31명(15.5%), 남아가 169명(84.5%)로 나와서, 남아 대 여아의 비율이 5.45:1로 남아의 발생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나이로는 8세 22.5%, 9세와 7세는 각각 16.5%·18%로 나왔으며, 12세의 경우에는 4.5%로 나왔다.형제 수가 2명의 경우가 135명(67.5%)로 가장 많았으며, 1명이 49명(24.5%), 3명이 14명(7%)으로 나왔다.출생 순위로는 첫째가 92명(46%), 둘째가 51명(25.5%), 외동이 48명(24%), 셋째가 7명(3.5%)으로 나와서 첫째가 가장 많았다. 결과적으로 틱은 남자아이 질환으로 형제가 두명인 경우에서 첫째가 만7~9세에 호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5~7세에 발생하여 만10~12세에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틱은 불안이나 스트레스의 의해 악화나 강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에 통계에 해당되는 아동이 일시적으로 틱을 할 경우, 강압적이지 않게 부드럽게 대해주면서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피하게 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휴한의원 네트워크 잠실점 성주원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체외충격파 시술로 ''요로결석'' 고통에서 해방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손발 저림증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손발저림증은 한의학에서‘비증(痺證)’이라고 하며 찬 기운이 몸 속으로 침범하여 경락의 소통에 장애를 주어 기와 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음양론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적이고 냉하여 찬 기운에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손발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갱년기에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저림증은 크게 날씨나 자세불량 등에 의한 정상적인 저림증과 다른 질환에 의한 병적인 저림증으로 나뉜다. 정상적인 저림증의 경우 간단한 찜질이나 물리요법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병적인 저림증은 각종 성인병의 합병증이나 신경학적 장애로 오는 경우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목, 허리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 손이나 발로 연결되는 신경이 눌려 발생하므로 몸 위에서 아래로 저림이 뻗쳐 내려가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도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뇌와 관련된 질환의 경우에도 손발저림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손목에 무리가 심하게 가해지는 경우나 당뇨환자에 많이 발생하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손발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순환계질환인 레이노병, 감각성 간질, 스트레스와 소화기장애 등에 의해 손발저림증이 나타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손발저림을 약침요법, 약물요법, 추나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약침요법은 환자의 통증부위를 진찰한 후 어깨, 목, 허리 부위 경혈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약침은 효능이 빠르고 한약을 추출에 침 놓는 자리에 주입하여 약과 침의 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 약물요법은 약물로 신진대사를 바로 잡아주는 방법으로 효과는 빠르지 않으나 전반적인 체질개선의 효과가 있다. 추나요법은 경추, 요추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척추교정을 통해 손발저림 증상을 없앨 수 있다. 통증이 여러 부위를 옮겨 다니면서 나타나는 경우는 막힌 경락을 침으로 자극하여 기와 혈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해 준다. 찬 기운이 주된 원인인 경우는 침보다는 뜸 위주로 경락에 더운 기운을 넣어줘 응체되어 있는 기혈을 녹여 순환이 되도록 한다. 또한 증세에 따라서 약물이나 약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허리통증, 신경치료와 증식치료로 해결 빡빡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정규호(31·천호동)씨. 허리통증은 그를 괴롭히는 만성질환이 된 지 오래다.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통증의학과를 찾은 정씨는 신경치료와 증식치료로 통증해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참을 수 없는 허리통증과 엉덩이·허벅지 방사통까지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던 김대준(45·풍납동)씨도 최근 통증의학과를 찾아 통증이 크게 완화됐다.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정상문 원장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에서부터 퇴행성변화에 이르기까지 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며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증상의 원인부터 파악, 정확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정상문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허리통증에 관한 궁금증을 물었다. Q.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A. 잘못된 자세와 나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요추간판탈출증도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요추간판탈출증은 척추체 사이에 있는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바깥으로 탈출해 신경뿌리를 누르는 질환으로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다. 척추협착증 역시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척추협착증은 척수가 지나가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걸을 때 다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당기고 저려서 걷기가 힘이 들게 된다. Q. 비만이나 연령대와도 관련이 있나?A. 과체중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체중을 줄이면서 허리통증이 많이 감소됐다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나이와도 관련이 있는데 요추간판탈출증 역시 퇴행성변화의 하나로 나타나는 질환이라 볼 수 있다.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이 쌓이고 여기에 디스크가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만성질환인 경우가 많은 만큼 꾸준한 허리 근력 강화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Q. 허리디스크라 하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는 사람들이 많다. 요추간판탈출증의 치료는?A. 요추간판탈출증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되는데, 이 중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3~5% 정도다.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로 2~3개월 내 증상호전을 보게 된다. Q. 허리통증의 통증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A. 경막외강주사치료와 내측지차단술, 신경차단술 등이 대표적이다. 경막외강주사는 경막외강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없애주게 되고 내측지차단술은 척추 후관절 주변의 신경을 차단, 통증을 억제해 주는 치료법이다. 염증이 심한 경우 약물을 주입해 신경 주위를 미리 박리해 원하는 부위까지 약물이 쉽게 닿게 하는 신경차단술을 진행한다.요즘은 신경치료는 물론 척추 후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DNA 재생치료와 증식치료로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Q. DNA 재생치료와 증식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면?A. DNA 재생치료는 DNA 합성단계에부터 규격화된 DNA들이 조직재생과 상처치료에 관여, 빠른 재생과 치료가 가능한 안전하고 빠른 통증치료다. 조기치료가 가능하고 손상된 인대를 빠르게 재생시켜주어 원래의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켜준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시간 역시 10분 이내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증식치료 역시 인대나 힘줄의 퇴행성 변화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조직이 빠르게 재생되도록 도와주게 된다.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주사제를 투입해 국소부위의 성장 인자를 촉진,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영양분의 공급을 증가시켜 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원리다. 1주~4주 간격으로 5~6회 시행,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Q. 허리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바른 자세를 소개해준다면?A. 나이가 많은 환자분이라면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등척성운동을 권한다. 등척성운동은 관절이 고정되어 근육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 운동으로 움직이지 않지만 힘을 주고 있는 정적인 운동을 말한다. 척추 주변근 강화운동, 엉덩이 주변근 강화운동 등 척추의 움직임 없이 근력만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 여기에 속한다. 젊은 층이라면 헬스를 통해 꾸준히 근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또한 과체중인 경우,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중감소에도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 허리 건강을 위해 좌식생활보다는 입식생활이 우선이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에는 반드시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정상문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리포터가 간다] 쿠킹클래스 여는 주방용품 복합매장 ‘라비옹퀴진’ 세련된 디자인의 유럽 인기 주방용품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이들 제품을 한자리에서 쇼핑하거나 유명 셰프들에게 요리까지 직접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라비옹퀴진. 프랑스어로 삶과 주방이라는 이름 그대로 생활의 향기가 묻어나는 주방용품 복합매장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했던가? 리포터가 직접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매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깻잎은 식중독 예방 효과가 크니까 여름철에 많이 드세요. 들기름이 우리 몸에 좋다는 건 다 아시죠. 그런데 들깨를 열에 볶지 않고 짠 생들기름이 건강에 훨씬 좋아요.”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박연경 세계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요리 중간 중간 곁들이는 건강 정보에 다들 눈이 반짝거린다. 다양한 쿠킹클래스로 주부 마음 사로잡아강사는 제철 재료를 이용한 멸치무침과 날치알쌈, 쑥갓밥 등 리포터처럼 요리가 서툰 사람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노련하게 풀어낸다. 3시간 강의에 예닐곱 가지 요리를 하기 때문에 풍성한 한상차림을 고루 배울 수 있었다.세련되고 산뜻하게 꾸며진 조리실에는 프라이팬, 냄비, 각종 볼, 접시 등 고급 주방용품을 다양하게 비치해 놓아 요리 내내 마음껏 써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이곳의 장점은 최고의 시설에서 유명 요리연구가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 특히 8명 정원의 소수정예반으로 밀도 있게 수업이 진행되며 실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주방 공간을 꾸며놓았다. 개인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씽크대, 전기레인지, 크기별로 갖춰진 칼 세트와 개인 도마 여기에다 블랜더 등의 소형가전까지 모두 1인용으로 구비해 놓았다. 또한 라비옹퀴진 자체 운영 셰프가 있어 요리 중간 중간 막힐 때마다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팀별로 진행하는 다른 요리 교실과 달리 셰프의 설명을 들은 다음 혼자서 모든 메뉴를 골고루 만들어 보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커요. 게다가 특급 호텔 셰프, 유명 요리연구가 등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강사진을 섭외하기 때문에 관심 분야를 골라가며 배우는 중이에요.” 옆자리 수강생이 귀띔한다.요리를 마친 뒤에는 강사와 모든 수강생이 커다란 식탁에 둘러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메뉴를 시식하고 맛 품평의 시간을 가졌다. 요리 후일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박 소장은 최근의 요리 트렌드, 유행 레시피 등 알토란같은 요리 팁을 들려줘 호응을 얻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요리 공간’ 라비옹퀴진의 쿠킹클래스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오픈기념으로 리츠칼튼호텔 셰프의 한식 특강을 시작으로 강남 가로수길의 스타 셰프, 유명 요리연구가, 파티쉐가 이곳을 찾았다.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은 주 2~3회, 그 외 시간에는 라비옹퀴진의 전담 셰프가 요리교실을 열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강의 스케줄은 휴대폰 문자,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비옹퀴진이 주방용품 매장과 전문 쿠킹 클래스의 만남을 고민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칼슈미트, 차터하우스, 그린팬을 국내에 독점 수입? 공급해온 덕분에 유럽 주방 명품회사들과의 네트워크가 탄탄한데다 식견까지 갖춘 김주혁 대표는 주방용품을 테마로 국내의 첫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했다. “주방용품은 음식 만드는 도구이지 디자인이 예쁘고 명품이란 이유로 사서 고이 모셔두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구매 전에 다양하게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매장 내에 고급스럽게 꾸민 쿠킹클래스는 재료비만 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체험의 물꼬’를 쉽게 터줄 수 있었지요.” 김 대표가 설명한다.이 같은 전략은 주효했다. “유럽 주방용품은 써봐야 진가를 알아요. 인체에 무해한 세라믹으로 코팅한 벨기에산 그린팬에 재료를 볶아보고 천연나무를 압축해 가볍고 위생적인 도마 위에 칼슈미트 주방칼로 양파를 썰어 본 뒤 필요성을 느낀 분들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집니다. 요리가 취미라는 50대 남자 손님은 신축 별장에서 쓸 모든 주방용품을 우리 매장에서 장만하셨지요.” 김지애 과장이 귀띔한다. 유럽 인기 주방용품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쿠킹클래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손님을 전속 셰프의 시연과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주방용품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평상시에 이 공간은 예약만 하면 각종 동호회, 학부모 모임 공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부들이 편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반려견 쉼터도 따로 마련해 놓았다.“전문가용 베이커리 오븐 등 조리시설을 고루 갖춰놓았기 때문에 빵연구 모임이나 음식 솜씨가 좋은 주부들끼리 품앗이 요리강좌를 여는 등 ‘음식’을 테마로 한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 과장이 설명한다.매장에는 휘슬러, WMF, 헹켈, 칼슈미트, 이딸라, 로스트란드 등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는 50여개 브랜드 300여 주방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최저가 판매라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데다 매주 품목별로 돌아가며 세일 이벤트까지 진행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구입가의 10%를 적립, 현금처럼 쓸 수도 있으며 무료 칼갈이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문의 : 1599-8343, blog.naver.com/eurocuisi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공예품 전문 판매점 ‘파란토끼’ 롯데캐슬점 ‘파란토끼’는 장신구, 도자기 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조각품을 취급하는 공예품 전문점이다. 1989년 강남의 그랜드 백화점에서 시작해 꾸준하게 매장을 활성화 시켜왔다. 미술품의 대중화 리빙 아트 갤러리 ‘파란 토끼’는 롯데 캐슬 지하 교보문고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다. 매장 안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집안에 하나 놓아둘만한 크기의 조각품 등이 가득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물건들로 집안을 꾸미는데 필요한 시계나 벽걸이 등의 장식품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반지나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의 장신구들이 눈에 띈다. 짜서 맞춘 가구나 활용하기 좋으면서도 보기 좋은 도자기류도 있다. ‘파란 토끼’의 토끼는 달 속의 토끼를 연상시킨다. 달 속의 토끼는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는 토끼이다. 달속의 토끼는 시상을 떠오르게 한다. 파란토끼는 세상에 없기 때문에 창조성을 말하는 것이다. ‘파란토끼’는 공감하기와 문화 향유하기 그리고 창조의 세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이하웅 대표는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파란토끼’라는 공간을 통해 작가와 일반 대중들인 구매자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갤러리에 가면 작품이 비싸니까 일반 서민들이 직접 구매하고 소유하기 어렵다. 그러나 공예품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작가의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작가의 체온을 느낄 수 있다.” ‘파란 토끼’ 곳곳에는 50여 명 정도의 작가의 개성과 호흡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장신구는 개성 넘치는 아름다움과 다양함을 자랑한다. 반지부터 시작해서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은 세공품과 자수정이나 호박 등과 같은 보석류가 많다.매장의 물건은 외국인을 비롯해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방학 중 들어왔다 나갈 때나 해외 친지들에게 줄 선물로 많이 찾는다. ‘파란 토끼’의 꿈요즘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렵다보니 ‘파란토끼’도 운영이 예전만 같지 않다고 한다. 이 대표는 그 돌파구로 강원도 평창에 갤러리 카페를 열 계획이다. 2004년부터 준비를 했고 올해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교육과 체험을 겸하는 공간이다. 갤러리 카페에 대한 생각은 이 대표 자신의 또래이기도 한 ‘베이비 부머들이 나머지 여생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공간은 25년간 공예문화를 하면서 쌓은 그의 노하우를 전하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고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문화를 사랑하면 복이 온다. 문화를 사랑하는 좋은 정신은 좋은 가족관계를 형성한다. 가족관계가 점점 각박하더라도 문화 쪽에 관심을 갖고 사셨으면 좋겠다.” 이 대표의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지켜 가야 할 일이라고 힘주어 말 하는 모습에서 파란토끼의 푸른 미래가 보이는 듯 했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18 롯데캐슬프라자 지하1층 55호 문의 02-2143-0255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내일이 만난 사람 -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씨 지난해 5월, 강동구청이 국내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강동구에서는 길고양이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길고양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과의 갈등은 늘 있어왔고, 또 많은 곳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하지만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분명 큰 변화가 생겼다. 10년 째 길고양이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김하연 사진작가는 “길고양이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한 10년 전보다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음을 실감한다”며 “강동구에서 급식소 사업을 시작하며 다른 지역에서도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고, 또 캣맘(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 또한 많이 변했다”고 분위기를 전한다.5월 제주도와 6월 부산 전시에 이어 7월과 8월 서울에서 길고양이 사진 전시회 ‘화양연화 in Seoul’을 진행한 김 작가. 길고양이와 함께 하는 그의 생활을 소개한다. 길고양이의 삶, 눈에 들어와“결혼하며 마련한 카메라가 사진을 찍게 된 계기가 됐어요. 그러다 2003년 12월 23일 블로그(찰칵거리는 세상아!)를 오픈하며 블로그를 채울 사진이 필요했습니다.”처음엔 열심히 피사체를 찾아다녔다. 예쁜 꽃과 아름다운 풍경을 찍었다. 그러다 담장 위 고양이를 발견한 건 우연이었다.“담장 위 고양이의 눈빛과 딱 마주쳤는데 그 눈빛이 사람의 것과 닮아있더라고요. 그때부터 고양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2006년 ‘1019 사진상 공모전’을 계기로 사진전을 개최한 김 작가. 평소 그가 존경하는 사진작가가 그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진 속 고양이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고양이를 더 집중적으로 찍어보라”고.그것이 시작이었다. 길고양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자 그들의 고단하고 험난한 삶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들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 지 고민한 그는 시리즈 작업을 시작한다. 고양이는 고양이다2008년 그가 처음으로 시작한 시리즈는 ‘고양이는 고양이다’.길고양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그가 하고 싶은 말, 혹은 마음 속 느낀 점을 글로 실었다. 사진 한 장 한 장, 글 한 문장 한 문장에서 그들의 녹록치 않은 삶이 느껴진다.‘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 새끼 있는 엄마 걱정만 태산이다’‘엄마는 아들을 품고 아들은 엄마를 이불삼아 산다. 살아간다. 살아낸다’그 많은 고양이들을 어떻게 사진에 담아냈는지 신기할 정도다. 고양이는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고양이는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하지만 소리도 없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 주변엔 길고양이들이 없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어디에서든 고양이들은 그들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을 뿐. 그의 두 번째 시리즈 ‘고양이는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에서 그런 고양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엔 보이지 않지만 그의 눈엔 사람들보다 고양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얼마나 많은 길고양이들이 의외로 가까이에 있는지를. 그는 그 찰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흑백사진으로 보여준다.“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무심한 듯 함께 하는 순간을 포착해서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고양이는 있다고양이를 마음에 품은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고양이들이 포착된다. 소리 없이 숨어 지내는 길고양이들을 찾아내는 신기한 능력이라도 가진 듯이. 김 작가의 눈에도 여지없이 그들은 포착된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작업이 바로 그의 세 번째 시리즈 ‘고양이는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풍경 속에 어떻게 고양이들이 묻어있는지를 보여준다. 마치 ‘윌리를 찾아라’ 혹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사진 속 고양이를 찾게 되는 작품들이다. 고양이와 고양이 집사 운이 좋은 길고양이는 보다 안정적인 삶을 찾게 된다. ‘입양’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개와 고양이를 모두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 둘의 차이를 확연히 알 터. 개와 고양이는 그 습성이나 생활패턴, 특히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개는 주인을 상하관계로 인식해 복종하고 사람들의 말을 잘 따르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아요. 사람들과 평등하다고 생각하고 단지 자신이 필요한 것을 해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하죠. 그래서 ‘고양이 집사’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고양이 집사’ 프로젝트는 고양이가 가족의 일원이 되어 적응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이다. 집에서의 자연스러운 고양이,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는다. 캐밍아웃하라! 고양이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캣맘이 된 김 작가. 그는 자신을 캣대디가 아닌 캣맘이라 소개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고양이들을 보듬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한다. 많은 캣맘들이 어려움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주위의 따가운 시선은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고충. 김 작가는 그들에게 ‘캐밍아웃’을 권한다. 자신이 캣맘이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라는 것.“낮은 담장 아래 놓인 사료와 물그릇을 보며 미소를 짓게 됩니다. ‘나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소리 죽이며 눈물 흘리지 말고 스스로가 카메라 앞에 서 자신이 캣맘임을 밝히는 겁니다.”많은 캣맘들이 마음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수많은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김 작가. 사진 속 고양이들이 잘 커가는 모습도 바라봤고, 순식간에 생을 달리하는 그들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길고양이들의 삶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화양연가’가는 말이 떠올랐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인 ‘화양연화’가 길고양이들에겐 바로 이 순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사라질지 모르는 길고양이들의 지금 이 순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그가 이번 전시의 제목을 ‘화양연가’로 지은 이유다.올 10월 제주, 부산, 서울 전시에서의 작품을 모아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 김 작가. 그는 그의 사진이 “고양이를 마음에 품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nb 2014-08-05
- 공유 북카페, 파인탑 개관 송파구가 지난달 25일 송파동 소재 래미안송파파인탑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공유 북카페 「파인탑」을 개관했다. 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파인탑」은 책 나눔을 통해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담았다.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도서를 기증하고, 대출하고, 또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공유의 개념을 입힌 것이 「파인탑」의 가장 큰 특징.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리시설과 친환경 원목 인테리어로 실용성과 함께 아늑함도 더했다. 앞으로는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독서모임, 영어동화 읽어주기,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한자공부, 어르신과 함께하는 구연동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전망이다.송파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으로 이런 북카페 이외에도 놀이터 공유도서관, 주민 음악회, 옥상 텃밭 가꾸기, 녹색 나눔 장터 등 20개 단지에서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 서로간의 소통의 장으로서 아파트 입주민 간의 친목도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내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지혜로운 엄마를 위해] - 제1부 사교육·공교육 현재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사교육 앞에 무력하다. 30조 시장 규모의 사교육은 공교육의 맹점인 철저한 서비스 정신과 온갖 마케팅 전략으로 무장하고 학부형, 수험생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어 공교육이 사교육을 이길 재간은 없어 보인다. 모두가 사교육을 향하여 서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을 외면하고 학습을 지도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극단의 경쟁에서 왠지 자신의 자녀만 뒤처지는 듯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그래서 올바른 사교육과 공교육 대처법에 대해서 4회에 걸쳐서 연재하고자 한다. 1. 비효율적 학습 우선 학생들은 일과 중 학교에서 학습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다. 그런데 사교육의 영향(과도한 숙제, 심야 수업)으로 정작 학교 수업에서는 잠을 자는 경우가 심각할 정도로 많아 비효율적이다. 학원을 많이 다니는 학생은 스스로 학습할 기회가 절대 부족하여 시간 관리가 비효율적이다. 다음, 교과 과정의 형식적인 면의 비효율성도 크다. 학교 수업은 교과 과정의 단계적 효율성과 원칙을 지킨 정규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다. 그런데 학원 강의는 강사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때문에 커리큘럼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학원 수강을 위주로 공부한 학생은 대입시에 큰 구멍이 나기 쉬운 구조를 지니고 있다. 교육 평가원의 기준은 정규 학교 수업에 바탕을 두고 문제를 낸다. 이렇게 학원 수업은 시간상 형식상 문제가 있는 학습이다. 2. 친절한 학원 강사, 근엄한 학교 선생 이러한 형식적인 면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면을 검토해도 실제 학교 교사와 강사의 학력이나 능력을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학교 선생이 우월하다. 이렇게 학교 수업이 시간의 효율성, 형식적인 면 내용적인 면 모두 긍정적인데도 왜 수많은 사람들은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검토해 봐야 한다. 우선 학원 수업은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 학생에 대한 예우, 친절한 상담, 흥미를 유발케 하는 장치들 그리고 피자나 아이스크림 제공까지 하여 고객 대우가 아주 좋다. 그러다 보니 정작 학교 수업을 등한시하고 학원 수업에 매달리게 되는게 문제다. 그런데 그 원리를 잘 설명해 주면 자녀는 학교 교육의 불친절함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학원 강사들이 학교 선생들보다 서비스가 좋은 이유는 수강생의 숫자에 비례해서 자신의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지출한 금전 대비 교육의 질을 고려해서 수강을 선택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자녀를 교육하면 된다. 그러면 자녀도 공교육과 사교육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하게 된다. 화려한 묘수보다 충실한 기본기 그리고 헛한 만족 무엇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원 수업에 충실할 경우 대입시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학교 수업은 우선 ‘기본에 충실한다’점이 매우 중요하다. 예전 전국 수석들이 한결같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다’는 말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운동, 기술, 학습 등 모든 분야에서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기본기는 별로인데 부분적 묘책만 발달한 사람은 임기응변의 자잘한 일을 잘해 낼지 모르지만 큰일은 잘못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학원 수업은 아무래도 당장의 점수 상승을 보여 주어야 재등록으로 이어지는 원리에 맞추어 진행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학교 수업은 그런 자세와는 거리가 멀다. 학교 수업에서 기본기를 정확하게 단계별로 가르치는 매뉴얼이 바로 교과 커리큘럼이다. 그리고 누구나 묘수는 재미가 있지만 기본기는 지루하기 그지없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선행학습을 장려하고 기본기보다 묘수를 강의하는 이유는 그게 더 재미도 있고 당장의 점수 상승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그 방법은 실제 입시에서는 낭패를 본다. 왜냐하면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는 교수나 수능 출제자는 묘수에 관심이 있지 않고 얼마나 학문적 원리나 이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부형은 스스로 자녀를 학원에 보내 놓고 헛한 만족감의 환상을 굳게 믿고 있는지 반성해 봐야 한다. 아울러 부모 스스로가 학원에 보내는 이유 중 하나가 자녀의 교육을 가정에서 해야 하는 성가시기 때문인지도 반성해야 한다. 방학 때 자녀를 스파르타식 교육의 기숙학원에 보내는 무모한 일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면 개연성이 높다. 필자는 공교육 10년 사교육 20년 경험으로 올바른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경험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지난 20년 가까이 지혜롭고 정확한 입시 전략을 설명하며 많은 학부형들과 공감을 나눠왔다. 이제 앞으로 약 1년 간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분석과 대응 방법, 그리고 지혜로운 교육에 대한 글을 연재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다음 주에는 제1부 제2장 연재가 이어집니다. 이성구 원장이성구학원Tel. 415-3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