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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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소식] 화양연화 in Seoul 길고양이들을 찍은 사진과 글, 그리고 캘리그라피전(展)인 ‘화양연화 in Seoul’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길냥이 카페 ‘나는 고양이’에서 열린다.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부산에 이어 진행되는 ‘화양연화’ 세 번째 전시.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시의 주제는 ‘가족’으로 사진 10점과 캘리그라피 10점이 전시됐다. 6월에 부산에서 진행된 전시의 주제는 ‘눈빛’. 사람들에게 보내는 길고양이들의 눈빛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화양연화 in Seoul은 이 두 전시를 아우르는 시간으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전은 길고양이들의 생로병사, 즉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사진과 글은 10년째 고양이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작가 김하연씨의 작품이며, 캘리그라피는 김초은 작가가 맡았다. 김하연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인 ‘화양연화’가 길고양이들에겐 바로 이 순간일지 모른다”며 “언제 어디에서 사라질지 모르는 길고양이들의 지금 이 순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카페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일요일은 오후 8시)이며 8월 1, 2, 3일은 휴관이다. 문의 02-877-753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혈액분석, 만성질환 원인 찾기의 첫 걸음 요즘 현대인들의 가장 큰 화두는 웰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에 따른 처방으로 행복한 노년을 맞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현대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각광받고 있는 것이 MDS 혈액 분석프로그램이다. MDS 혈액 분석프로그램은 한번의 채혈로 나의 현재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각종 질병의 원인 치료를 위해 MDS 혈액 분석프로그램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MDS 혈액 분석프로그램의 검사대상은 각종 만성질환(조기노화, 암, 치매,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의 예방, 노화예방, 고혈압, 당뇨병, 중풍 및 심혈관 질환과 함께 알러지, 아토피, 천식, 비염.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만성피로,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질환, 발기부전. 만성 위장병, 설사,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치매, 자폐증. 집중력 장애 등 신경계 질환). 원인을 모르는 증상이나 질병, 예비 임산부 등이다. MDS 혈액 분석프로그램은 한번의 혈액 검사로 크게 영양 불균형, 환경오염, 장기별 이상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양상태 확인 및 불균형의 원인 예측, 빈혈 및 원인 예측, 환경오염 중독 및 원인 예측, 암, 동맥경화,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산화 스트레스 여부 파악, 소화기(위, 소장, 대장)불균형 예측, 신장기능 이상 예측, 당뇨, 동맥경화, 대사증후군 예측, 호흡기, 산염기 불균형 예측, 면역 및 염증 예측, 감염 예측 등 110여가지 항목에 달한다. 이러한 가능성을 예측하고 확인검사를 통해 입증되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MDS 혈액분석프로그램을 통한 검사, 예측, 치료를 통해 진정한 웰빙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앤비클리닉 이재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여름철 여성 질환 예방 및 세균성 질염 여름철에는 세균의 번식이 그 어느 계절보다도 심하게 발생되므로,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수영장과 휴가철 물놀이 후 질염 발생이 많은데, 여름철은 더위로 인해서 만성 피로나 여러 가지 저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라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질염 발생 예방을 위해 물놀이 후에 깨끗이 씻고, 타월이나 목욕용품 등은 개인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며, 생리대는 자주 교체 하는 게 좋다. 질 분비물에서 생선비린 냄새가 나면서 농성(고름처럼 노랗게 냉이 많아지는)변화를 보이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하여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세균성 질염은 비 특이성 질염, 가드넬라 질염 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질 안의 정상적인 유산균이 감소되고 혐기균이 과증식하여 발생한다. 세균성 질염은 성 관계뿐 아니라 잦은 세정 등으로 질 내의 산도가 증가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의 다른 후유증으로 비정상 자궁경부세포 발생의 증가, 임산부에서 감염 시 유산, 조산, 조기 양막 파수, 자궁 내막염 등이 있다. 질 분비물에서 안 나던 냄새가 나거나, 특히 성교 후 생선비린 냄새가 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는 혐기균에 효과적인 간단한 약물로 쉽게 호전된다 (치료율 85-95%). 한편, 앞서 언급한 곰팡이성 질염(캔디다 질염, 진균성 질염)은 냄새는 없으나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75%의 여성이 일생 적어도 한번, 45%는 두 번 이상 걸린다. 원인은 캔디다라는 진균이 장기간의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유산균의 감소나 면역력 감소 시 증식하기 때문이다. 간혹 외음부나 질이 심하게 붓고 울혈,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약물 치료로 대부분 2-3일 경과 후 증상이 좋아진다. 최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골반염은 세균성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임질, 클라미디아와 같은 균은 자궁경부에서 골반내로 확산되어 골반염, 나팔관 농양, 불임을 유발한다. 불임은 골반염의 반복횟수와 비례하여 증가한다. 발열, 골반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20-30대 성적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성전파성 질염, 세균성 질염, 골반염 등을 주의하여야 향후 건강한 임신을 예측하고, 불임을 예방할 수 있다 (참조. Berek부인과학).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백열등 사라진다 송파구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전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등을 친환경·고효율 LED램프로 교체해준다. 올해부터 백열등의 생산·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구는 취약계층의 백열등 교체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3300가구에 LED램프 1개씩 보급한다. 소요 비용은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과 국·시비 보조금을 활용한다.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올해 초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495곳을 표본가구로 정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조명의 보유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 조사결과 가구당 저효율등의 보유 개수는 평균 4개로 그 중 1개가 백열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0와트(W) 백열등을 8와트(W) LED램프로 교체함으로써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하반기에는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 등기구’도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50가구를 선정해 시범 교체하고, 내년에는 전체 수급자 가구에 보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콘서트리뷰] 2014 이정 콘서트 ‘Together’ 가수 이정이 다음 달 16일(오후6시30분)과 17일(오후6시)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Together-같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2013년 3월, 데뷔 10주년 콘서트 ‘He''story(히스토리)’에서 7000석 전회 매진을 이끌며 대한민국 공연계의 새로운 명품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이정. 2014 콘서트에서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팬과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관객을 만난다.이번 콘서트는 7인조 슈퍼밴드와 함께 올-라이브(All-Live)로 진행되며, 데뷔앨범 ‘다신’부터 최근작인 ‘같이 사랑했는데’까지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기존의 방송과 공연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이정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5 O’CLOCK)과 가수 지세희, 신인 남자그룹 놀자(NOLZA) 등이 이정과 함께 무대에 올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마련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밤에 떠나는 짧은 바캉스 날씨는 덥고 여름밤은 길고... 무더위에 짜증이 밀려올 즈음 주변을 둘러보자. ‘한강, 공원, 산’이라는 자연이 준 푸짐한 선물세트를 듬뿍 받은 우리 동네에는 숨어있는 재미난 밤놀이가 많다. 달빛 아래 남한산성을 걷거나 음악분수 감상하며 시원한 밤을 만끽할 수도 혹은 허브향기 맡으며 별밤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섯 명의 리포터가 한여름 밤의 추억 만들기 현장으로 총출동했다.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취재팀 잠실마루쉼터에서 호젓하게 즐기는 한강 야경한강처럼 도심 한가운데를 도도히 흐르며 사계절 멋진 풍광을 선보이고 잘 가꾼 드넓은 공원까지 갖춘 곳은 전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잠실마루쉼터는 한강의 정취를 호젓하게 감상하며 가족,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석 같은 공간이다.유리 통창 밖으로는 고층 빌딩의 화려한 불빛과 탁 트인 한강이 어우러진 근사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에 북적거리지 않아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원형 유리 건물에 복층 구조로 바처럼 뺑 둘러 가며 좌석이 배치돼 각기 다른 각도에서 한강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창업체험센터로 운영되기 때문에 음료 값은 여느 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 커피를 비롯해 과일주스, 빙수 등의 음료와 식사 대용의 빵 메뉴를 선보인다. 야경도 멋지지만 한낮의 한강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조용하고 시원한 카페에 앉아 강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시거나 책을 읽기에 그만이다.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 문의 02-415-4952 가족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잠실한강공원’ 해가 저물기 시작할 무렵, 잠실한강공원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잔디밭(잠실 시크릿가든 앞쪽) 여기저기에 돗자리가 깔리고 낮부터 쳐진 그늘막과 텐트 주변에는 이동식 의자와 테이블이 모습을 드러낸다.한낮의 더위가 한풀 꺾인 시간, 산책을 즐기는 연인이 있는가하면 간이야구와 배드민턴, 캐치볼을 즐기는 가족들도 눈에 띈다. 이 좋은 시간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집에서 싸온 음식들을 즐겁게 나눠먹는 모습은 어디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조금 젊은 커플들은 주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맥주와 치킨으로 ‘치맥’을 즐기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의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모두 목줄을 했지만 넓은 공간에서 뛰어노는 모습이 그들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듯 보인다.아이와 함께라면 꼭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잔디밭과 한강 사이에 자전거도로가 있어 빠르게 질주하는 자전거를 조심해야 하는 것. 그 길만 건너면 한강 가까이까지 내려갈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한여름 밤의 나들이 장소다. 차를 타고 움직인다면 잠실한강공원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서울야경 - 남한산성열대야로 저녁시간도 녹녹하지 않다면 시원한 저녁바람과 탁 트인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남한산성으로 나서보자. 남한산성 서문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한낮의 무더위도 어스름한 저녁의 열대야도 밤의 그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듯 고요하기까지 한 서울의 밤 풍경이 펼쳐진다. 성남에서 남한산성 이정표를 따라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다보면 조금씩 서울시내 야경이 발 아래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늦은 저녁임에도 훤한 불빛을 내뿜는 먹자골목을 지나면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듯한 좁은 도로가 나타난다. 남한산성 서문 근처에 위치한 국청사 근처에 주차를 하고나면 이제부터는 산책길이다. 돌계단이지만 가파르지 않고 5분여만 지나면 전망대에 도착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발걸음이 가뿐하다. 조명이 별로 없어 어둡기 만한 길을 이내 걷다보면 거짓말처럼 펼쳐진 서울의 밤 풍경에 탄성이 먼저 나온다. 온갖 화려한 색으로 물들인 야경은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자연작품이 아닐까? 여기에 시원하게 스치는 바람까지 더해지면 언제 무더위가 있었나 싶게 고단한 하루쯤은 이미 어제 일처럼 느껴진다. 저녁식사 후 산책 나온 가족, 데이트중인 연인들, 야간 산행하다 잠시 쉬어가는 사람, 서로 다른 일상들. 그러나 무수한 불빛 속에서 함께 반짝이다 잠시 먼발치로 벗어나 바라보는 세상은 낯선 듯, 익숙한 듯, 상념에 잠기기는 마찬가지다. 시원한 바람맞이를 끝내고 내려오다 보면 주변에 찻집들이 많이 있어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무리하기에도 좋다. 위치 :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9번, 52번 버스로 환승)문의 : 남한산성 도립공원(031-743-6610) 한 여름 밤의 꿈, 일자산 허브천문공원과 가족캠핑장 일자산에는 허브천문공원과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이 있어 한 여름밤의 꿈같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다. 허브천문공원은 길동생태공원 맞은 편 일자산 기슭 3천 여평 부지에 위치한다. 주요시설은 피라미드온실, 작은 천문대, 관천대, 허브원(색의 정원, 감촉의 정원, 향기의 정원, 차의 정원, 맛의 정원), 암석원, 산책로 등으로 140여종의 다양한 허브와 나무를 심고 별자리와 일출, 월출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야간 이용자를 위해 공원 바닥 곳곳에 282개의 오색 별자리 조명을 설치해 시시각각으로 색상이 변하는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천체관측체험을 할 수 있는 ‘지구 밖 세상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은 강동구 도심 속 일자산 자연공원 숲속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살린 가족캠핑장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한 여름 밤에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캠핑장은 가족(일반)캠핑장 48동과 오토캠핑장 8동으로 나눌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샤워실 및 락카, 남녀화장실, 숲속쉼터, 나눔 쉼터, 연못, 숲속 냇가?개울, 캠핑장사이트별 전기시설이 설치가 되어 있다. 그 밖의 시설로는 농구장으로 쓰이는 멀티그라운드와 부설주차장, 음수대, 매점이 있다. 캠핑장 개장 및 이용기간은 매년 3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이 며 이용시간은 오후 1시에서 그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다. 이용방법은 반드시 사용당일 이전에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이 금방 마감된다는 점을 기억해 둘 것.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홈페이지 : www.gdfamilycamp.or.kr 문의: 02-478-4079 어린이대공원 음악 분수<br 2014-07-22
- 정원 용품, 캠핑용품도 중아트갤러리와 함께! 전 세계 1만 여종의 다양한 인테리어소품과 가구를 전시하고 있는 중아트갤러리 하남본점. 요즘 이곳에 가면 ‘정원 용품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정원 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중아트갤러리.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캠핑족부터 베란다나 정원을 나만의 멋스런 공간으로 꾸며보려는 주부, 또 펜션이나 카페에 들여놓을 감각 있는 용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3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정원용 제품뜨거운 햇살 아래 방문객들의 발길이 먼저 머무는 중아트갤러리 입구. 야외부터 생기가 넘쳐난다.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에서 본 듯한 커다란 파라솔과 그네의자가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다. 새둥지 모양의 탱고라탄 키세스 의자와 다양한 캠핑용품, 리클라이너 체어, 그리고 정원을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토기와 철제 인형들도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다.중아트갤러리 강현 차장은 “라탄, 강화플라스틱, 도예, 철제 등 다양한 소재로 된 테이블, 의자, 화분, 장식인형 및 소품 등 300여 종이 넘는 정원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며 “인테리어 콘셉트와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게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캠핑용품, 리클라이너체어, 라탄 제품 인기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야외 캠핑용품들. 가족들과 함께 캠핑하기 좋은 요즘,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면서 디자인적인 요소 또한 빠지지 않는 제품들이 대세다. 특히 테이블과 간이의자를 각각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과 프리미엄 피크닉세트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피크닉 용품들은 일단 소재가 견고해야 합니다. 또한 방수처리는 기본, 상판의 라운딩처리로 편리하고 안전해야 하죠. 중아트갤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캠핑용품들은 고밀도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균열이나 깨질 위험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여기에 간편하게 접고 펼 수 있고, 등받이의 높낮이 또한 단계별로 조절되는 리클라이너 체어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리클라이너 소파는 한번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꾸준히 재구매를 할 만큼 편안한 휴식을 표현하는 대명사. 리클라이너 체어로 이제 그 편안함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정원 용품들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들. 크기와 소재 면에서 최고급을 지향하는 ‘시노 원터치 파라솔’과 ‘그네의자’는 정원이 있는 가정이나 카페 에 들여놓기에 최적의 제품이다. 새둥지를 연상시키는 ‘탱고라탄 키세스 의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제품. 여기에 앉았을 때의 편안함과 안락함, 재미까지 더해 정원은 물론 거실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라탄을 소재로 한 테이블과 의자 세트도 스테디셀러다. 가정집·카페·펜션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매장을 꼼꼼히 들러보면 정원을 인테리어할 용품들이 넘쳐난다.최고급 퀄리티의 인조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여러 크기의 돌하르방과 돼지·두꺼비 모양의 석상은 정원에 한두 개 들여놓는 것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된다. 또한,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디딤돌과 블록은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개성이 넘치는 인테리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 맷돌, 난석, 바둑판모양, 곡선경계블록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콘셉트를 원한다면 다양한 철제와 흙·도예제품들을 눈여겨보자. 딱정벌레, 허수아비, 자전거, 인형, 애벌레 등의 모양을 한 철제제품에서부터 오리, 닭, 돼지 모양의 토기·자기제품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펜션이나 카페 정원에 놓으면 정말 멋스러울 커다란 작품들도 자리를 잡고 있다. 건드리면 움직일 듯 느껴지는 코끼리와 코뿔소 등의 철제작품들이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인터넷가격과 비교! 최저가 지향중아트갤러리는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 모두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과 비교해도 될 만큼 가격대 또한 저렴하다.강 차장은 “직접 제품을 수입하는 한편 중간마진과 광고비를 최소화해 최저가 혹은 그 이하의 가격대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품질대비 최저가, 우수한 제품들의 다양화, 그리고 용도에 맞는 여러 제품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 중아트갤러리에서 나만의 정원 꾸미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16-10문의 031-796-2981~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놀이치료사에게 궁금한 몇 가지 것들 TV 육아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많은 양육 서적이 발간되면서 이제 ‘놀이치료’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요즘 들어 떼를 너무 많이 쓴다던가,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발표할 때 너무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여요.” 혹은 “자꾸 친구를 때리네요.”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놀이치료를 떠올리는 어머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놀이치료 받아볼까?’를 고민할 때,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치료는 언제 시작하나요?많은 어머님들이 아이에게 뭔가 어려움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굳이 지금 꼭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중요한 주변 사람들(가족, 친척, 친구, 선생님 등)이 특정행동으로 인해 자꾸 지적하고 야단치고 힘들어하고 있다면, 더욱이 계속해서 야단맞는 것에 대해 아이 스스로 나쁘게 생각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이의 환경이 충분히 아이를 수용해주고, 기다려줄 수 있다면 좀 더 지켜보셔도 되겠습니다. Q. 치료하면 좋아지나요?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네, 좋아집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거두절미’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겠지요. 거두절미하지 않고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적응을 방해하는 환경과 행동을 바꾸고, 이러한 변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엄마와 아이, 그리고 치료사가 함께 노력한다면, 그리고 그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대부분의 사례에서 치료 후 좀 더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Q. 치료는 얼마나 오래 해야 하나요?어떤 치료사에게 물어도 한 결 같은 대답은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가 되겠습니다만, 평균적으로 2~3개월의 탐색 및 적응 기간, 6~8개월의 문제 해결 기간, 2~3개월의 마무리기간 등 안정적으로 치료가 종료되기까지 보통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에 대한 모든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를 만나 보는 것입니다. 상담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뭔가 막연히 고민하고 있다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지욱임상심리사놀이치료 팀장강동아동발달센터02-470-4222www.gdcente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교사 팀플레이가 진학 성과 좌우한다 잠실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고교로 꼽히는 영동일고. 서울시내 고교 가운데는 드물게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짜임새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학년도 대입에서 의예과를 포함해 서울대 6명, 연대 9명, 고대 15명, 의대 9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영동일고 진로진학부를 찾아 입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영동일고 4층 진로진학부 교무실.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 전담교사들이 팀워크를 이뤄 입시지도를 진두지휘하는 베이스캠프다. “우리 학교는 상위권 학생의 80%가 수시로 대학에 갑니다. 입시의 축이 정시에서 수시로 바뀐 만큼 수능점수, 비교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은 입시 데이터베이스가 점점 중요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양창환 영동일고 진로진학부장교사가 설명한다. 진학지도의 첫걸음, DB관리와 활용체계적인 입시 지도를 위해 영동일고는 학생 개인별로 고교 전 과정의 내신 성적, 모의고사 점수, 비교과 활동을 꼼꼼히 기록한 파일을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고3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별도로 관리하는 한편 매년 수험생들이 치른 구술 문제와 면접 내용을 모아 자료를 축적해 나가는 중이다. 갈수록 대학별 입시 전형이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모아 놓은 진학DB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학생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고3 학생, 학부모와 상담할 때 졸업생의 진학 데이터와 개별 학생의 성적 자료, 비교과 활동내역을 비교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입니다.” 양 교사가 덧붙인다.특히 영동일고는 인근의 휘문, 중동, 중산, 진선여고, 서문여고, 배명, 한영 등 강남권 8개 학교와 입시데이터, 합격 사례를 공유하며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구술면접 팀플레이로 지도“자기소개서 첨삭, 구술면접 준비를 여러 명의 교사가 코칭하는 팀플레이가 강점입니다. 담임, 진학담당, 국어 교사를 비롯해 문과는 사회과목, 이과는 과학과목 교사들이 팀을 짜서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특히 입시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자기소개서는 여러 명의 교사가 교차로 검토해 모호한 표현, 내용상의 문제점, 대필 여부를 짚어내며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윤희태 교사가 진학 지도 시스템을 소개한다. 구술면접 대비를 위해 학생 1인당 예닐곱 명의 교사가 면접관이 돼서 실전처럼 연습시킨다. “대다수 학생들이 모의 면접에서 질문이 쏟아지면 처음엔 쩔쩔매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익히고 담력도 기릅니다. 이런 면접 연습이 실제 입시에서 도움이 됐다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오청락 교사가 귀띔한다.고1~2 학생에게는 공부와 비교과 활동을 균형 있게 준비할 것을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고1들은 아침자율학습, 점심시간 동안 매일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진로 탐색의 첫걸음이 독서이고 자소서 쓸 때나 면접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욕심 있는 학생들은 독서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편입니다. 학문간 융합이 대세라 문이과 계열을 교차한 책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정성윤 교사가 설명한다. 고1~2 필수 스펙 ‘독서,동아리,경시대회’ 3종 세트독서의 연장선상에서 토론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있다. 필독서를 지정, 참여 대상자를 선발한 다음 공개토론, 원탁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는 왜 개를 사랑하고 돼지를 먹고 소를 신을까?>를 읽은 뒤 ‘육류를 먹는 일은 정상이며 자연스럽고 필요한가?’를 주제로 찬반 토론 대회를 열었습니다. 토론이 독서, 말하기, 사고력의 종합세트인데다 입시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양 교사가 덧붙인다.학생들끼리 팀을 모아 주제를 정해 소논문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해를 거듭할수록 탄탄히 자리를 잡았다. 논문 작성을 위해 학생들이 시작부터 최종 완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므로 입시용 스펙뿐만 아니라 자기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우리 팀은 한글을 테마로 논문을 썼는데 설문조사하고 답사까지 다녀온 뒤 계속해서 토론하는 과정에서 배운 게 많아요.” 박은서양이 경험담을 들려준다.동아리 활동도 장려한다. 국영수 주요 과목과 사회, 과학 등의 심화공부를 위한 학습동아리부터 진로 연계, 순수 취미 동아리까지 총 90여개가 운영 중이다.교내 경시대회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 희망 전공분야의 관심도, 수월성을 입시 전형에서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되기 때문에 수학, 영어, 독서, 논술, 진로 등 20여개 분야가 매년 개최된다. 학생들의 교과 성적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도 진로진학부의 주요 임무. 중간, 기말고사와 정기 모의고사의 성적 분포 추이, 취약 분야를 세밀하게 분석해 전 교사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공부에 전력 질주해야 하는 고3은 늘 ‘특별 관리’ 대상. “슬럼프에 빠진 학생은 개별 상담을 통해 다독거리며 마인드컨트롤을 돕습니다. 우리는 고3 담임과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한 교무실을 쓰기 때문에 개별 학생들에 대한 정보, 최신 입시 정보 교류가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 교사가 덧붙인다. 진로진학 Tip 학년별 스펙관리 로드맵은 필수입시의 양대 축은 성적과 비교과 활동으로 학년별로 스케줄을 짜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고1은 독서, 동아리 활동 고2는 경시대회 집중 참여, 프로젝트 활동 등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치밀하게 준비하는 자기소개서, 구술면접 자기소개서는 여유를 두고 미리 작성한 뒤 여러 사람의 검토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 모의 구술면접을 통해 논리적인 말하기, 담력을 훈련하는 게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신나는 토요 스포츠데이, 즐거운 1박2일 행복진로캠프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12일 토요일. 잠신중학교(교장 김명수) 운동장은 내리쬐는 햇빛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은 잠신중 토요 스포츠데이 학급대항전 축구대회 준결승전이 열리는 날. 준결승전에 오른 학생들은 마지막 결승전을 향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축구에 집중하고 있었다. 같은 시각, 교내 체육관인 잠신관에는 1박2일 캠프를 마친 학생들이 마무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진로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캠프, 1박2일을 함께 보낸 학생들의 얼굴엔 연신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토요 스포츠데이,체력도 기르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졌어요 주5일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많은 학생들이 주말에 집이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로 인한 체력저하와 비만이 학생들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잠신중학교 ‘토요 스포츠데이’활동은 이런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체력 강화는 물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까지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명수 교장은 “토요일 스포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몸도 단련하고 또, 친구들과 서로 힘을 모으는 공동체 의식도 배우==>워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맨십을 익히고, 아울러 선생님을 존경하며 급우들과 학교 친구들을 배려해주는 인성까지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15일부터 진행된 학급대항전 축구대회는 남학생들 뿐 아니라 여학생들도 모두 경기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인화(1학년)양은 “태어나 축구를 처음 해 보는데 친구들과 함께 해 힘들지만 재미있다”며 “내 역할이 반에 도움을 줄 수도, 또 해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경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남학생 30분, 여학생 15분 총 45분 경기로 진행되는 경기. 남학생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여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기만 하다. 여학생들의 경기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공격과 수비에 대한 남학생들의 응원의 메세지가 들려온다.경기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마음가짐은 이미 A매치를 지켜보는 심정. 하지만 승부보다 더 소중한 것을 배우는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허지영(43·잠실동)씨는 “단합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축구를 하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알아가는 것 같다”며 “이제까지 축구에 별 관심이 없던 딸아이가 축구 등 다른 스포츠에 대해서도 흥미를 갖게 돼 더욱 만족스럽다”고 했다. 한편, 잠신중학교는 토요스포츠 활동을 계기로 1학생 1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교는 스포츠 활동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운동능력 향상은 물론 청소년기 학생들의 인내력, 자신감, 배려심, 협동심 등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나는 1박2일 행복진로캠프진로탐색과 반 단합의 시간! 잠신중학교는 학생들의 장래 진로 탐색을 위한 1박2일 행복진로캠프도 진행한다. 하정숙 연구부장 교사는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학급구성원간의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부터 진행하는 1박2일 행복진로캠프는 평일 방과 후나 휴일을 이용해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캠핑을 통해 숙식을 함께 하는 활동. 캠프에서의 모든 활동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친선 경기, 진로독서 토론, 진로골든벨, ‘꿈과 끼’를 선보이는 진로 장기 자랑, 모둠 요리 경연, 칭찬 릴레이, 단결 도미노 등 다양한 활동이 중심이 된다. 모둠별, 소집단별로 활동 주제를 선택,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도 모두 학생들의 몫.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설계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표다. 꿈과 끼를 함께 키우면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필수. 이런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게 된다. 운영도 학생 주도적이다. 학급 전체의 의견을 모아 주제를 정하고 학생들의 주도적인 활동으로 학급 모둠을 구성, 모둠장과 모둠원의 역할을 나누고 모둠별 계획서(준비 및 역할 분담)까지 꼼꼼하게 마련해야 한다. 교사와 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캠프라 프로그램 내용 또한 제각각이다. 정서 함양, 체력단련, 전통 문화, 창의적 체험, 문제해결력, 노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동계획안으로 올라와 있다. 야외로 캠프를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교내 야영으로 진행된다. 11일과 12일에는 1박2일 행복진로캠프의 일환으로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스쿨핑이 진행됐다. 많은 학급이 신청한 가운데 ‘행운의 반’으로 선정된 1학년 2반이 스쿨핑에 참여했다. 손혜원 담임교사는 “학교에서 진행하고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큰 도움을 줘 안전상의 우려가 없는 것이 가장 든든했다”며 “반 학생들이 단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100%를 기대했는데 200% 만족을 얻었다”고 덧붙였다.이호준군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잔다는 그 자체가 정말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조예린양도 “잘 몰랐던 친구들과 한층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수다 떨며 각자의 고민도 털어놓고,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