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묻지마 악성 민원 뿌리 뽑는다 광진구가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정력 낭비와 주민 피해를 방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민원인은 지난해 9개월 간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총 3438건의 불법주·정차 신고를 했으며, 하루에 최고 115건의 민원을 제기한 날도 있었다. 대부분이 ‘묻지마 식’ 민원으로 이 중 80%는 야간에 접수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야기하고, 당직근무자와 현장 단속원이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행정력이 낭비됐으며 허위 신고도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광장동에서는 주민들이 무분별한 주차민원으로 피해가 극심함을 호소하며, 민원해결 요청 시위 및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교통지도 업무를 마비시키는 악성민원을 근절하고자 지난해 9월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4주간의 현장 상주 근무와 수십 건의 CCTV 자료 확인, 핸드폰 기지국 조사 등으로 허위 신고 여부를 밝혀내 지난해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으며, 법원은 지난 2월 민원인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민원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벌금이 확정됐다.한편 광진구는 단순 반복적인 민원, 허위신고, 주취민원, 폭언 등에 대해서는 ‘악성민원인 고발 및 대응지침’을 마련해 인적·물적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행복한 가족학교 강동구가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가족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6일부터 권역별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에서 ‘행복한 가족학교’를 운영한다.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가족학교는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며 대상은 만 5~10세 자녀를 둔 가족으로 5개 권역별로 14~17가족, 총 200여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가족교육, 가족체험, 가족상담으로 구성되며 부모와 자녀 간 결속력 강화훈련과 성공적인 자녀 양육법을 교육하고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는 가족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가족갈등 및 자녀양육 문제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11월에는 행복한 가족학교를 수료한 30가정을 선정하여 1박2일 가족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강동구청 가정복지과나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25-5784 02-471-0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논술전문관 오픈 - 한맥국어학원 오는 9월 6일부터 2015학년도 대학교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원서접수와 함께 논술시험 등의 수시 전형 또한 실시된다. 주요대학들의 2015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대거 완화됨에 따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논술전형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빠르면 수능 전인 9월말(한양대, 연세대 등)부터 치러지는 논술. 그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맥학원 김동한 논술대표강사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수능과 논술 함께 대비해야 “수능최저등급이 완화되면서 올해 논술전형 실질경쟁률이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논술 자체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라 할 수 있죠.”김 대표강사는 대입 원서를 작성할 때부터 신중을 가하라고 조언한다. 9월 3일 치러지는 9월 모의고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매우 엄밀한 기준’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즉 시험의 난이도, 응시생들의 표본 변화와 상관없이 자신이 지켜낼 수 있는 안정적인 등급과 수능 최저기준이 일치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입시생들 특히 현 고3학생들은 수능최저등급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매년 수험생들의 절반가량이 수능최저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해 논술실력과 무관하게 불합격하는 만큼 수능최저등급의 벽은 높고도 멀다. 김 대표강사는 “수능과 논술대비의 적절한 시간분배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수능 없는 논술 성공은 실현 불가능한 꿈에 가까운 만큼 수능과 논술 모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의고사 중심으로 최종 마무리해야 그렇다면 논술 마무리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김 대표강사는 (대학별)모의고사 풀이에 집중할 것을 당부한다. 논술전형은 단시간에 대비할 수 있는 전형이 아니다. 현 고2라면 여름방학을 전후로 인문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논술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사고력의 문제다. 고3이 되기 전 사고력을 키우고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논술에 큰 도움이 된다. 고3이 된 후에는 실전 위주의 학습에 치중해야 한다. 그리고 논술 시험을 코앞에 둔 현 시점에서는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를 통한 유형별 점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드시 지원 희망하는 대학의 출제유형에 대해 미리 살펴봐야하며, 난이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때, 기본적인 답안 작성요령과 제시문 파악 등을 핵심적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멘토링이나 조언이 단연 큰 도움이 된다. 시간 안배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현재 모의고사 집중반에서 논술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답안을 작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답안의 완성도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학교의 정해진 논술시험시간에 따라 100~120분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도 반드시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답안도 제 시간 안에 쓸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2015학년도 논술, 체감난이도 쉬울 것 지난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교과서 활용도가 증가한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제시문 또한 어렵지 않으면서 짧은 것이 많다. 따라서 2015학년도 논술 또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또한 쉬울 것”이라는 것이 김 대표강사의 단언이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인 논술. 답안의 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차별화된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자신이 아는 개념이라도 대학 측 출제의도에 따른 ‘정확한’ 답안 작성 요령이 필요하다. 입시논술은 ‘잘 쓴’ 답안이 아닌 ‘정확한’ 답안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9월 모의고사 성적 발표와 수시원서 접수로 어수선해진 교실. 마음을 다잡고 논술과 수능 모두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대 7의 비율로 논술과 수능에 집중하되 상위권 학생이라면 논술과 정시 모두를, 중하위 학생들이라면 정시보다는 논술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문의 02-2202-329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한맥 논술관 오픈송파 국어학원의 메카 한맥학원이 지난 7월 논술전문관인 한맥논술관을 따로 확대, 오픈했다. 논술의 전문성을 강조,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논술전문교실을 갖추고 설명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대형강의실도 함께 마련했다. 3~4명의 논술전문강사가 한 팀을 이뤄 체계적인 수업이 이뤄지며, 현재 대학별 파이널 논술수업 등 대입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오리엔탈스푼 향신료가 가미돼 이국적인 맛을 뽐내는 동남아음식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특유의 맛을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도록 부드럽게 바꾸면서도 본토의 맛을 재현해 낸 덕분이다.잠실 석촌호숫가에 자리 잡은 오리엔탈스푼은 이 일대의 터줏대감으로 이름 그대로 동양의 맛을 선보인다. 갈색 톤으로 차분하게 꾸민 실내는 넓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며 석촌호수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에는 테라스 좌석도 따로 마련돼 있다.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5개 나라의 별미 가운데 한국인 입맛에 어울리는 인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면요리를 중심으로 볶음밥, 스프, 쌈, 튀김 등 메뉴가 다채롭다. 베트남식 정통 쌀국수 ‘퍼보’인기 메뉴는 베트남식 쌀국수인 퍼보. 소고기에 10여 가지 한약재로 장시간 끓인 진한 육수에다 향초인 고수, 레몬, 숙주나물, 매운 고추를 넣어 독특한 향과 맛이 난다. 매콤한 칠리소스와 달콤한 호이신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쌀국수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인기가 높다.중국 사천식 요리인 탄탄면도 히트 메뉴. 카레처럼 걸쭉한 소스에 볶은 돼지고기, 정경채가 곁들여진 면요리로 고소한 첫맛과 매콤한 뒷맛이 이채롭다. 요리는 낯설지만 한국인 입맛에 무난히 잘맞는다는 중론이다. 남은 국물에는 밥을 비벼먹을 수도 있다. 중국 샥스핀, 프랑스 부아야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스프로 꼽히는 태국의 전통 음식 톰얌꿍도 만날 수 있다. 새우, 태국 고추, 코코넛 밀크, 허브 등의 재료로 넣어 팔팔 끓여 나오는데 맵고 시고 단맛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시아 5개국 대표 요리 선보여볶음밥도 종류별로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닭고기 볶음밥인 나시고랭은 걸쭉한 단간장을 넣고 센 불에 볶아 고슬고슬한 고두밥에서 단맛이 감돈다. 여기에 계란후라이와 채소 샐러드가 곁들여 진다. 이 외에 말린 가리비, 고추, 마늘을 넣어 만든 XO소스로 볶은 게살볶음밥, 커리 새우볶음밥이 있다.명란파스타도 스테디 셀러 아이템. 크림소스 특유의 느끼함을 짭조름한 명란 젓갈이 희석시켜 준다. 면 종류는 국가별로 골고루 선보여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맛는 팟타이는 닭고기, 새우, 계란을 넣고 볶아 나오는데 숙주와 곁들이며 맛이 좋다. 인도네시아의 미고랭,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매콤하게 볶아낸 상하이 파스타, 채소와 해물로 맛을 낸 얼큰한 중국식 해물탕면처럼 엇비슷한 재료로 나라별로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게 이채롭다. 단 모든 메뉴의 양은 적은 편이라 감안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식사와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 베트남 음식인 짜죠와 고이 꾸온을 많이 찾는다. 닭고기, 돼지고기에 버섯을 잘게 다져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튀겨나오는 짜죠는 바삭거리는 식감이 고소하다. 고이 꾸온은 라이스페이퍼에 양파, 무절임 등의 각종 채소와 새우를 넣고 돌돌 말아 땅콩소스와 함께 나오는 데 산뜻한 맛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 다양이곳에서는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은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세트메뉴가 강점이다. 짜죠나 고이 꾸온에 밥이나 면, 샐러드, 후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2~3인용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에는 오픈 6주년 감사 이벤트로 주중 점심시간에는 ‘착한 세트’를 한시적으로 만날 수 있다. 쌀국수와 짜죠 세트 (8500원), 면이나 밥, 짜죠나 고이 꾸온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2만6000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플라타너스 가로수 아래 호수 야경을 감상하며 술 한잔 기울이고픈 손님을 위해 수입맥주와 빛깔 고운 버니니 펀치 칵테일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술손님을 위해서 샐러드, 볶음요리 같은 술안주도 함께 선보인다. -위치 : 석촌호수 동호 부근 (주소) 송파구 석촌호수로 258 석촌아르누보팰리스 1층-대표 메뉴 : 나시고랭 1만3000원, 명란파스타 1만3000원, 팟 타이 1만3500원, 퍼보(미디엄) 8000~8500원 톰얌꿍 1만6500원-주차 : 가능-운영시간 : 오전11시30분~ 오후11시-문의 : 02-416-0916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더욱 풍성해진 도서관 프로그램 & 행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선선해진 가을의 시작, 도서관의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구 도서관 프로그램 송파구에서는 도서관은 물론 4개의 소나무언덕 작은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송파어린이도서관에는 12일부터 30일까지 ‘달밤’ 원화전시회가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진행된다. 또, ‘달려’ ‘반대말’ 등으로 유명한 이혜리 작가와의 만남(27일),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한 여성의 삶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행복한 자아를 찾아가는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9월3일~10월29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몽촌토성 답사(6일)도 진행한다. 문의 02-418-0303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에서는 세계 유명 도시를 표현한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 도시 여행’(9월~10월), 추천한 도서를 다독한 어린이를 선정하는 ‘영어도서관 독서왕 콘테스트’(9월~10월) 등을 진행한다. 문의 02-415-3567송파글마루도서관은 특히 인문학 강좌가 눈에 띈다. 20일 ‘고전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고전이 힘이다’를 중심으로 ‘엄마와 딸’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고, 또 엄마와 딸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이 9월 중 이어질 계획이다. 독서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문활용교육인 NIE수업이 6일부터 초등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매주 화~금)행사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449-8855 소나무언덕잠실본동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독서행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정기간행물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포하는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를 23~26일 진행하고, 동화 속 이야기를 동극놀이로 체험해보는 ‘오감자극 동극놀이’(13/20/27일)를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의 02-412-0750소나무언덕1호작은도서관은 독서행사로 책속 보물찾기(12~30일), 원작이 있는 영화(5/12/19/26일) 행사를 이어가고 다독왕을 선정해 발표(2일), 17일에는 정간물 과월호를 무로 배포한다. 문의 02-475-0266소나무언덕2호작은도서관은 책을 대출하는 사람들에게 뽑기 행사를 진행, 적혀있는 선물을 증정한다(추억의 뽑기 16~19일). 또 23일부터 26일까지 정해진 칸에 맞는 책 제목을 적는 ‘도전! 피라미드’행사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인형극 ‘혹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424-0083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 역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영어동화친구(2~30일), 신나는 창의연극교실(6~27일), 발표력 쑥쑥! 동화여행(6~27일), 생각에 날개달기(5~26일), 언니와 함께 읽는 그림책(20일) 등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443-0130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은 학술토론의 장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수다’(24일)를 진행하고, 1일부터 27일까지 ‘책 속 보물찾기’행사가 방문객을 맞는다. 문의 02-419-5100한편 송파구청에서는 6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모한 기족독후감 발표회 시간을 19일 송파구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구 도서관 프로그램 강동구에서도 다양한 ‘독서의 달’행사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성내도서관에서는 전통예절과 다례법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다도교실’(12/19/26일)을 마련하고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차의 역사에서부터 전통예절, 차를 이용한 웰빙음식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이들을 대상을 하는 가면놀이 연극 ‘하늘나라 요술부채’도 9월 중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의 02-471-0044해공도서관에서는 여행 작가 오소희씨의 강연(26일)이 준비되어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제3세계 배낭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쉿! 너만 알고 있어’ 원화전이 1층 로비에서 열리고, 22일에는 우주여행에 관한 뮤지컬 ‘반디의 여행’이 다목적실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478-9656강일도서관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기관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교실(4~25일 월)을 진행한다. 주몽재활원을 찾아 도서관 이용에 대해 지도하고 빛그림 동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문의 02-427-4004암사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청춘들에게 권하는 도서를 전시하는 ‘특화도서 展 Book Table : 청춘의 독서’전을 개최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더불어 26일에는 ‘청춘의 독서’ 작가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문의 02-429-0476 광진구 도서관 프로그램광진구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등 여러 독서행사가 열린다.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한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들에게 ‘로쟈’로 잘 알려진 ‘이현우’ 저자와 영화평론가이자 시인인 ‘안숭범’ 저자와 함께 하는 ‘夜한 인문학’ 프로그램(3일)을 진행한다. ‘영화로 보는 인문학’과 ‘문학으로 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한밤중에 이루어지는 강의와 토론.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의 경계를 넘나들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생각한다는 것’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살아가겠다’의 저자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27일)도 예정되어 있다. 평소 세상의 모든 곳이 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 ‘나에게 서재란 없다’고 말하는 고병권 작가의 생각과 철학 등을 나눠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437-5092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도서관과 철학이 만나다-철학이 사랑한 예술’ 프로그램 중 9월 프로그램으로 ‘철학이 사랑한 영화’(17/19/24/26)를 진행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 ‘마이너리티리포트’ ‘론서바이버’를 통해 문화와 접목된 철학사상을 배우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을 쉽게 이해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02-3408-4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확고한 철학이 만든 ‘건강&럭셔리’ 소파 워커힐호텔을 지나 아차산로 3km여 남짓, 서울을 벗어나자마자 왼쪽으로 로코코소파 구리워커힐전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외관. 안으로 들어서니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매장이 방문객의 눈을 매료시킨다. 그린&화이트의 조화가 멋스런 1층과 지하 1층의 전시 공간. 전시된 가구를 배려한 공간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이곳은 원목가구와 소파를 전문적으로 디자인해 제작, 판매하는 매장. 이미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에 매료된 탄탄한 고객층을 마니아로 확보하고 있는 주문제작방식의 소파전문매장이다.로코코소파 김병규 대표이사는 “디자인이나 소재가 ‘그럴듯한’ 가구는 많지만 ‘정말 그러한’ 가구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시간이 흘러 몇 십 년이 지나도 ‘괜찮은’ 가구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한다.서울을 중심으로 6개의 매장을 오픈한 로코코소파는 명실공히 최고의 친환경소파로, 100% 원목과 천연가죽으로 만든 소파와 가구만을 선보이고 있다. 그럴듯한 가구? NO. 대대로 물려 쓸 수 있는 정말 ‘그러한’ 가구! 2002년부터 12년이 넘게 ‘로코코소파’라는 회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 친환경 원목가구 ‘러펌’과 GS홈쇼핑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자연주의가구 ‘모던로그’ 등 여러 브랜드를 론칭하면서도 ‘로코코소파’의 기본 철학과 원칙은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다. 바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구, 오래 쓸수록 가치가 묻어나는 소파를 만들겠다는 그의 고집스런 고객과의 약속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가 선택한 소재가 바로 원목. “원목이야말로 가족의 건강을 고려한 건강한 가구인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묻어나는 가구”라고 단언한다. “디자인만 그럴듯한 MDF나 PB 소재 가구를 쉽게 사고 또 쓰다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외국에서는 부모님이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던 가구를 물려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 혹시 그런 가구를 보신 적이 있나요? 저희는 바로 그런 가구를 만들고 싶은 겁니다.”이왕이면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내 아이, 또 그 아이의 아이까지 대대로 물려 쓸 수 있는 건강하고 좋은 가구를 만들고 싶다는 것. 그의 철학이 오롯이 묻어나는 것이 바로 로코코소파다. 최고급 애쉬 원목과 이탈리아산 천연가죽 사용로코코소파는 소파 대부분의 소재와 원산지를 소비자에게 오픈한다. 그만큼 우수한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로코코소파에서 사용하는 천연 가죽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것으로 모공이 그 어느 가죽보다 촘촘해 뛰어난 내구성과 통기성, 복원력을 자랑한다. 또한 소파의 프레임은 최고품질을 인정받은 북미산 애쉬원목을 사용,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 공정이 진행된다. 애쉬목은 소파 뿐 아니라 장롱, 테이블 등의 가구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물푸레나무로 불리는 애쉬목은 특유의 따뜻한 느낌과 예쁜 나뭇결을 갖고 있는 동시에 재질이 단단해 최고의 가구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모든 제작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어 원목가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made in KOREA’를 자부한다. 건강과 디자인 모두 OK, 주문제작 방식이곳에서는 미리 가구를 만들어놓고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철저한 주문제작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장에 전시된 소파의 디자인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일곱 종류(화이트, 블랙, 진그레이, 아이보리, 베이지 등)의 색상에서 마음에 드는 색깔의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집의 크기를 고려해 길이 및 넓이와 높이 조정이 가능한 것도 로코코소파만의 특징. 주문 후 열흘~2주면 건강하면서도 디자인이 뛰어난 근사한 소파를 내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로코코 소파는 아이의 건강을 고려한 키즈가구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최고 품질의 원목으로 만들어진 키즈용 책상, 침대, 책장 역시 ‘건강한 가구’에 초점을 맞췄다. 또, 구리워커힐전시장에서는 구입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70-4667-1366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149-2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2015대입-자연계 논술에 대한 올바른 접근 매년 지금 시기가 되면 모든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 전략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논술에 대한 부분이다. 그동안 꾸준히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도 있지만 의외로 대다수의 많은 수험생들은 논술에 대하여 충분한 전략과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인문 논술과는 다르게 자연계 논술에 대해서는 더 더욱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자연계 논술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자연계 논술 바로보기 Ⅰ수리논술과 과학논술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자.자연계 논술은 거의 절대 다수의 대학이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보게 된다. 물론 극히 일부의 대학에서는 인문논술을 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매우 일부에 국한하므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에 집중하자. 보통 많은 학부모님들이나 일부 수험생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이다’ 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워낙 수학에 대한 집중이 높다보니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만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자연계 논술은 앞서 언급 했듯이 보통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구성이 되어 있다. 수리논술은 말 그대로 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주어진 수리 영역의 문제를 해석하는 것이다. 사실 최근에는 수리논술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 방법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기보다는 심화 문제화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수리 논술은 자료에 대한 분석과 해석, 수학적 풀이 전개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과학논술은 그동안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교과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분석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면 현재의 추세는 각 과학 교과별로 심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주류이다. 또한 대학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보통은 자신의 원하는 영역의 교과 1문제만 푸는 형태로 나오고 있다. 과학논술의 경우 과탐 Ⅱ교과 까지 일부의 주제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 경우 제시문을 통해 문제를 분석할 수 있도록 출제하므로 Ⅱ교과에 대해여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계 논술 바로보기 Ⅱ수리논술, 과학논술도 훈련이 필요한 시험이다.어쩌면 당연한 말일 수 있는 ‘논술도 시험이다’라는 표현이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잘못이해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논술을 다소 우연에 의해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다시 정확하게 말하자면 논술은 명확하게 시험이다. 따라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논술은 분명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단순히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논술 시험을 잘 보기는 힘들다.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수능형의 문제와 논술문제는 그 형태와 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논제에 대한 분석에서 답안을 작성하는 부분까지 일정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논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자연계 논술 바로보기 Ⅲ논술 파이널은 마지막 집중 훈련기간이다.‘ 그동안 논술 수업했으니깐 그동안 배운 것으로 시험 보면 안되나요? ’‘ 파이널 수업만 하고 시험 보면 안 될까요? ’‘ 파이널 수업하면 논술 준비 다 되지요?’필자가 파이널 주간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워낙 논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들이 오가다 보니 위와 같은 질문들을 매우 많이 듣게 된다. 필자는 파이널에 대한 답은 늘 항상 똑같이 답을 한다. ‘ 파이널 수업은 마치 보디빌더가 대회 출전 직전 몸만들기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같이 논술도 꾸준한 훈련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던 선수가 대회 출전 직전에 몸만들기 운동을 하게 되면 대회의 그 순간에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듯이, 파이널 논술도 수험생이 시험을 볼 때 최고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논술 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파이널을 통해 마지막 다지기를 해야 한다. 둘째, 파이널 수업만 하는 경우에 대해 보자. 많은 수험생들이 의외로 논술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파이널 수업만 듣는다. 이 경우 필자는 기본적으로는 파이널 수업을 들으라고 한다. 이유는 최소한 문제 유형이 어떤지, 답안은 어떤 방식으로 기술해야 하는지를 알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파이널 수업으로 그동안 논술을 하지 않은 것에 한 번에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앞서 비유했던 운동과 같다. 꾸준히 해온 사람과 갑자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최소한의 방법을 익히는 관점으로 파이널을 접근해야 한다.말 많은 논술시험은 분명 시험이다. 따라서 제대로 준비하면 대응을 할 수 있다. 수험생들도 이를 인지하고 꼼꼼한 전략을 세워 수시를 대비해야 한다. 김 재 현現) 잠실 로고스학원 원장現) 잠실 쎈수학러닝센터 원장現)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Tel. 416-55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복(福)을 부르는 인테리어는 따로 있다? ‘집은 남향이 좋고 침대 머리는 북쪽을 향하게 하지 말라.’ 믿거나 말거나 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듣고 나서 집안을 둘러보면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풍수인테리어. 명당도 아니고 남향도 아니라면 이사를 해야 하나? 작은 변화만으로도 지금 쓰고 있는 집을 명당으로 바꾸는 풍수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본다. “같은 공간이라도 풍수를 이용한 공간은 자연이 지닌 본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도 풍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의 저자이자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의 말이다. 풍수를 통한 공간배치는 집이 지닌 본래 목적인 안정과 휴식, 재충전은 물론 건강과 진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풍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풍수인테리어는 공간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해 사람이 한평생 몸담는 집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건강한 삶과 풍요로운 살림의 기운이 도는 공간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인테리어를 할 때 풍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수험생 부모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녀 방의 인테리어를 바꿔보기도 한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의 흐름을 좋게 해 건강은 물론 부와 가족의 화목까지 기대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돈을 벌려면 부엌을, 명예를 얻으려면 침실을 바꾸자예나 지금이나 물이 지닌 의미는 풍요와 번영이다. 풍수에서 물 또한 금전적 가치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 부엌의 배치에 따라 집안의 금전적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 이성준씨는 “공간 활용을 위해 식탁을 벽 쪽으로 붙이는 가정이 대부분인데 이는 기의 흐름을 방해해 화목한 가정의 기운을 거스르게 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벽에서 10cm 이상 떼놓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주방의 창가나 싱크대 위는 늘 깨끗하고 간결하게 정리해두고 초록색이나 벽돌색 매트를 사용하면 재물운과 남편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다. 또한 가스레인지는 귀퉁이에 놓으면 안 된다. 불의 기운이 흐르는 데 장애가 생겨 음식의 질을 저하시키고 재정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명예를 얻으려면 침실을 바꾸라는 것은 침실은 집안의 모든 공간 중 최고의 위치에 해당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획일화된 구조로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에 자리한 침실은 내부배치의 변화를 통해 최고의 위치에 자리한 공간처럼 꾸미는 지혜가 풍수인테리어라는 것. 침대는 창문과 벽으로부터 반드시 떼어놓는 것이 좋고 침대안쪽은 남편이 바깥쪽은 아내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부가 더욱 친밀해지고 남편의 기운이 날로 쌓여 일이 잘 풀린다하니 오늘부터라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수험생은 현관 좌측 방이 좋다밝고 넓은 방을 자녀에게 주기위해 안방을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잘못된 집안의 구조다. 절대적인 기의 크기보다는 기운과 사람의 어울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의 공간을 자녀가 가질 경우 그 기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 현관 출입문을 기준으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왼쪽에 위치한 방은 딸, 오른쪽에 위치한 방은 아들 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되면 현관 좌측 방으로 옮겨주면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할 때 성과가 더 좋게 나는 효과가 있다. 책상은 방문 가까이에 배치하고 침대는 방문을 기준으로 대각선 가장 안쪽에 배치한 뒤 출입문을 바라보면서 취침하게 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좋으며 가능한 간결하고 단정하게 꾸미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방문에 풍경을 달아놓으면 맑은 종소리가 정신을 맑게 하고 붕어는 눈을 뜨고 잠을 자니 밤을 새워 열심히 공부하라는 전달을 받기도 한다니 한번 시도해볼만하다. 예로부터 자식이 과거에 급제하라는 염원을 담아 자녀 방에 그림을 걸기도 했는데 게와 오리 그림은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학생 방에 게와 오리가 있는 그림 한 점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풍수를 믿지 않아도 이것만은?집안의 모든 문은 부드럽게 열리고 닫혀야 하며, 조명은 밝을수록 좋고 환기는 자주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얼룩지고 찢어지고, 갈라진 틈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실은 집안의 전체적인 기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위치에서 취침하도록 해야 한다. 풍수와 무관할 것 같지만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것. 거실이나 주방에 커다란 꽃 한 송이만 덩그러니 있는 포인트 벽지로 장식하거나 공간의 규모와 어울리지 않는 덩치 큰 가구를 놓아두는 것, 검은색이나 빨간색과 같은 자극적인 원색가구나 집기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풍수는 어렵거나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이용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연 본래의 숨겨진 에너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효율적인 공간관리는 가족 모두의 건강이나 진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은 자명하며 누구에게나 당연하고 익숙한 보편적인 수단이기에 두루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이성준씨의 당부의 말이다. 도움말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참고서적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 <돈 버는 풍수>, <사는 곳이 운명이다>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10cm만 옮겨도 인생이 바뀐다>1. 식탁을 벽에 붙이지 마라 - 식탁을 벽에서 10cm 띄우면 자녀의 진로운이 트이고 가족 건강이 좋아진다.2. 침대는 절대 벽에 붙이지 마라 - 침대를 벽에서 10cm 띄우면 부부 사이가 돈독해지고 몸의 피로가 줄어든다.3. 아이가 아플 때는 가구 사이 공간을 점검하라 - 빈틈없이 들어찬 가구 사이에 10cm의 공간을 만들면 몸의 기운이 좋아지고 잔병치레가 줄어든다.4. 가장의 키보다 큰 화분은 성공의 걸림돌이다 - 작은 화분으로 바꾸면 일이 풀리고 돈이 들어온다.5.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를 붙여놓으면 돈이 새어 나간다 - 간격을 띄워주면 쓸데없는 지출, 돈 나갈 일이 줄어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쓰러진 나무를 변신시키는 ‘강동구희망목공소’ 강동구 암사 역사생태공원 안에 자리 잡은 희망목공소. 버려진 고사목들이 새 생명을 얻느라 분주한 곳이다. 목수들의 손끝에서 나무결이 살아있는 기다란 벤치가 만들어진다. 100% 핸드메이드 원목 의자다. “고사목을 잘라 사포질하면서 결을 다듬은 다음에 양쪽에 구멍을 내 의자 다리를 붙이고 칠을 해서 완성합니다. 연간 1백여 개 만듭니다. 완성된 의자들은 공원,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터 등지에 비치되지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선물하기도 하고요.” 희망목공소 터줏대감인 강동성씨가 설명한다. 벤치 외에도 강동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무 표찰, 사각 화분, 장승도 모두 여기에서 만들었다. 고사목이 목수를 만나면 생활소품으로 변신목공소 한켠에는 고덕산, 일자산, 구봉산에서 주어온 잣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아카시아나무가 산처럼 쌓여있다. 강씨는 “2010년 당시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들이 대부분”이라며 최근에는 목공소가 입소문 나면서 “벼락 맞은 나무부터 쓸 만한 목재가 있다며 실어가라고 여러 군데서 연락이 온다”고 말한다. 강동구 전역에서 모아온 폐목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껍질을 벗겨낸 후 썩지 않도록 약품 처리해 보관한 다음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쓴다.사무실 한 켠에 가지런히 세워놓은 낡은 한옥 문짝의 용도를 궁금해 하자 강씨는 “종갓집 고택을 허물 때 나온 한옥 문짝”이라며 “문틀을 손 봐서 칠을 새로 하고 창호지만 붙이면 나중에 전통체험 행사 열 때 요긴한 소품으로 쓰일 보물”이라며 귀띔한다. 일자산에 나무 놀이터 선보여2009년 문을 연 뒤부터 고사목을 활용한 일상용품을 다양하게 제작해오고 있는 희망목공소에서는 올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강동구민들의 쉼터인 일자산도시자연공원 안에 리사이클링 생태놀이터를 만들어 각종 놀이기구를 나무로 제작해 선보였다.“아이들이 버려진 나무로 만든 놀이 기구로 숲속에서 맘껏 뛰노는 활동을 자연스럽게 생태교육으로 연결시키자고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다른 지역의 나무 놀이기구를 벤치마킹하고 사진자료와 도면을 구해다 목수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가며 하나씩 완성했습니다.” 이기성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팀장이 설명한다.현재 일자산 공원 안에는 출렁다리, 맨발 클라이밍, 흔들의자, 통나무 디딤돌 등 13개의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 무료 목공 교실 매주 열어주민 대상 목공 체험프로그램도 7월부터 목공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매주 수,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목공교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신청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장에서 만난 장현지(명덕초 5)양은 “나무 조각을 붙여 동물 모양의 연필꽂이를 직접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두고두고 사용할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초등학생 두 딸과 함께 참여한 김효진씨는 “지난번에 나무솟대를 재미있게 만들어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됐다”면서 “목공소 주변이 시골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다 도시 아이들이 나뭇조각을 맘껏 만져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만족스러워 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목공교실에서는 나뭇조각과 펜, 본드, 조각도를 이용해 펜, 솟대, 장승, 목걸이 등의 나무 소품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느티나무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재단해 수업 재료로 활용합니다.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재미에 어른, 아이 모두 즐거워하지요. 얼마 전에는 오동나무로 나무목침을 만들어서 머리에 베는 방법까지 설명해 주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교육을 맡은 김세종씨가 설명한다.희망목공소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며 필요한 재료도 목공소에서 준비한다. 희망목공소 9월 체험프로그램일시 : 매주 수, 토 오후 2시대상 : 초중고생 및 성인신청 :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 접수문의 :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02-3425-6453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지팡이 ‘청려장’희망목공소에서는 2013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만들고 있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로 가볍고 단단하며 지압 효과까지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본초강목>에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은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안동 도산서원에는 퇴계 이황이 짚고 다니던 청려장이 보관돼 있다.어르신들을 위한 청려장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강동구는 목공소 인근에 명아주 1000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봄에 씨 뿌려 1년 농사를 지어 가을에 수확합니다. 명아주 줄기를 손질해 찐 다음 껍질을 벗기고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멋스럽게 색칠까지 마쳐야 지팡이가 완성됩니다.” 희망목공소 강동성씨가 제작 과정을 설명한다. 1년여 제작 기간이 걸릴 만큼 정성이 만이 들어가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효 사상’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오는 10월 노인의 날에 강동구 어르신들에게 선물한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중학교 2학년 2학기 수학성적,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한 주 나는 매 수업 시간마다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꿈’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 연구원부터 좋은 아빠가 꿈인 학생까지 저마다 직업군으로서의 꿈을 이야기 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본 이유는 ‘꿈을 꾸면 이뤄진다.’는 대명제로 증명된 뇌 과학 연구결과와 실제 아이들의 꿈과 목표를 알아야 그 아이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꾸지람도 칭찬의 지혜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문제풀이 대신 손에서 분필을 잠시 놓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다.’의 미래에 이뤄나갈 꿈은 인간의 뇌 기관 중 기억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저장해 둔다고 한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의 모습의 gap을 줄이기 위해 인간은 무의식중에 불굴의 의지나 삶의 지혜가 솟아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꿈을 꾸면 이뤄진다는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연구결과에 비춰본다면 우리 학생들의 꿈은 이루어 진거나 다름없음을 나는 믿는다. 나는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하소연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나는 꼭 이유가 있어야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소년 시절에 천한 목동이었다. 맡겨진 일은 양을 치는 일이었는데 왜 자기가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름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하찮은 일에도 최선을 다했던 다윗이 훗날 전쟁에서 골리앗의 이마를 조약돌 하나로 넘어뜨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어린 목동 다윗은 틈나는 대로 손에서 피가 맺히도록 양을 지키기 위해 돌팔매 연습을 했을 것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평할 필요가 없다. 물론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빌어 본다. 시작이 반인데 시작이 어렵다앞으로 남은 여러분 인생에서, 혹은 십대의 학창시절에 있을 시험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무엇일까를 물었더니 모든 학생들의 대답은 ‘수능’이였다.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단호하게 ‘아니...’ 중학생과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아직은 수능이라는 시험이 가슴으로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무엇일까. 바로 앞으로 한 달 뒤에 치러질 ‘2학기 중간고사’이다. 하루하루가 쌓여 실력으로 검증받는 수능에 비해 내신은 범위가 제한적이고 단시간 안에 누구나 공부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공평한 출발선에서, 한정된 범위 안에서, 누가 얼마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를 측정하는 내신시험은 비교적 수능에 비해 단시간 안에 성적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험이다. 전교 128등이었던 학생이 열심히 노력해서 전교 1등이 되는 순간 한 학생의 인생은 그 시험 하나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 번 올라간 성적을 두 번 다시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아직 먼 미래의 수능이 아니라 바로 다음 달에 있을 학교 내신 성적이다. 2학년들은 더 많이 풀고 더 많이 심혈을 기울여야 2학년 2학기 수학 시험은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 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단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경우의 수와 확률부터 도형의 닮음까지 개념과 원리의 중요성 보다 문제 마다 마다 발상을 요구하는 아이디어의 싸움이다. 무궁무진한 발상과 도형의 이동, 보조선 긋기, 여러 가지 변환을 이용해서 기존에 공부했던 대수식 단원에 비해 몇 배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수학의 가장 밑바탕이자 본질인 개념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왔지만 이번 시험은 준비하는 자세와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 유형별로 기계적인 풀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제에 노출시켜서 발상능력을 키워놓는 것이 상위권 수학으로 올라가는 길임을 명심하자. 공부는 정직한 것이다. 성적이 낮은 게 패배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뼈아픈 패배가 될 것임을 깨닫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생들에게, 이번 2학기 중간고사가 여러분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 본다. 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Tel.(02)401-1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