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나리자 터치-수술없이 요실금과 질 축소를 많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과 질벽의 이완으로 고민하고 있다. 수술을 하려니 마취등에 대한 공포와 높은 비용에 망설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모나리자 터치 레이저 시술법이 도입돼 요실금과 질벽 이완등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특수한 펄스(D-plus)를 이용해 최소 침습으로 기저층을 자극해 이완된 질점막을 탄력있고 두껍게 좁혀주고, 요실금 치료및 질 위축증, 질 건조증, 질염 등 질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신개념 레이저 시술이다.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콜라겐 재생뿐만 아니라 히알루로닉산, 글라이코스, 아아미노글아이칸, 프로테오글리칸 등의 새로운 합성으로 신진대사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건강하고 수분이 함유된 팽창된 점막을 다시 한번 갖게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모나리자 터치 시술을 통해 요실금, 질 건조증, 화끈거림, 그리고 성 관계시 통증이 사라진다. 이러한 효과는 레이저가 질 점막을 자극, 이 과정에서 세포 및 조직이 새롭게 생성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이와 함께 소음순, 대음순의 탁월한 화이트닝 효과 및 시술 후 질벽이 20-30%정도 두꺼워지는 효과도 있다.또한 다수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요실금과 관련된 배뇨통, 요절박, 절박성 및 복압성 요실금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에 따라 성적 만족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젊은 여성은 물론 폐경기 여성까지 치료가 필요한 모든 여성들에게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은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시술 중 느끼는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할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시술 횟수는 환자의 연령과 상태(폐경 유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2-3회 시술이 적당하며, 시술 후 2-3일후 바로 헬스, 사우나 등 취미 생활이 가능하며 성생활도 가능하다.요실금과 질 이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인 모나리자 터치 시술을 꼭 권하고 싶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신경학적 요인의 틱증상 올바르게 알고 대처하자 틱이란 무의식적으로 빠르고, 반복되며, 리듬을 갖지 않는 근육 운동 또는 소리를 내는 양상이나 증상을 의미한다. 근육틱(운동틱)의 경우 단순과 복합으로 구분되는데, 단순한 것은 얼굴 찡그림, 머리 휘젓기, 입벌리기, 어깨 움츠리거나 돌리기, 목의 경련적 움직임정도이며 복합적인 것은 여러 근육 집단의 수숙으로 특이한 얼굴 표정짓기, 뛰어오르기, 발 구르기, 손짓하기 등으로 나타난다. 틱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심리적인 요인과 신경학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심리적 요인은 일시적으로 아동이 심한 충격, 공포, 불안, 분노, 환경의 변화(동생의 출생, 이사, 전학등)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틱이 유발된 경우이다. 이 경우는 대부분 틱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거나 스트레스적 환경이 사라지면 호전된다. 이에 반해 신경학적요인은 보통 기질적으로 태어날 때 뇌(전두엽과 기저핵)의 미세한 운동신경 조절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이다. 즉 기저핵이 움직이지 말아야 할 근육을 제어해야 하는데 그 기능조절에 문제가 발생하여 움직이지 말아야 할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 틱장애의 원인이다. 그러므로 틱이 아동의 뇌발달과 관련된 경우에는 틱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게 된다. 틱증상이 만 5~7세에 시작할 경우 만 10세(초3~4)까지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만12세까지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10세 전후에 약했던 틱이 심해지거나, 틱이 재발하거나, 틱이 새롭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아이들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틱 증상이 남거나,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학습장애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뇌신경계 특히 기저핵의 흥분을 강제로 억제하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뇌가 잘 성장하도록 도와 뇌 스스로 자신의 근육과 행동 주의집중력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치료를 하여야 한다. 이러한 치료는 졸리거나 살이 찌고, 머리가 멍해지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중단하였을 때도 틱증상이 훨씬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훨씬 적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또는 증상적으로 심하게 발전된 틱증상의 경우 단순히 지적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하겠다. 휴한의원 잠실점 성주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지혜로운 엄마를 위해 - 제2부 게임과 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 구출하기 잘 놀아야 공부도 잘한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휴식이 가장 보장되지 않은 직종은 분명 학생들이다. 과도한 입시 경쟁에 처한 그들은 주말이나 방학이라는 휴가 기간에도 노는 경우가 매우 드물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 오래전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가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실제 그 당시 그 카피대로 떠난 사람은 별로 없었다. 단지 열심히 일하면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기 때문에 그 광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뿐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실제 즐거움이 있는 게 아니라 환상의 즐거움에 묻혀 살고 있다. 과도한 노동이나 학습에 찌든 사람은 환상이나 가상의 세계로 자신을 달랠 수밖에 없다. 성인들의 술 소비량이 세계 최고를 기록한 것과 청소년들은 TV 시청, 게임, 스마트 폰에 몰입하는 것은 같은 원리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은 실제가 아니라 가상이나 환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지도 않는 저질의 놀이 문화다. 잘 놀아야 공부도 잘한다는 원리와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지에 대한 깊은 사유가 필요하다. 쾌락의 질을 추구할 때다. 쾌락은 ‘양적 쾌락’과 ‘질적 쾌락’이 있다. 자신이 쾌락을 즐기되 타인에게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외친 양적 쾌락의 철학자는 ‘벤담’이다. 이에 반해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쾌락을 즐겨야 한다고 주장한 철학자가 ‘밀’이다. 그래서 그는 수준 낮은 쾌락을 돼지의 쾌락이라고 비하했다. 우리 사회는 과도한 노동, 과도한 학습에 시달리기 때문에 여유있게 질 높은 쾌락을 즐길 수가 없다. 그래서 당장 환상적, 가상적, 자극적 쾌락을 쉽게 접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래서 높은 수준의 음악과 미술에 대한 이해도는 저질의 대중문화에 압도되어 매우 낮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의 대중문화는 더욱 저질화 되어 자극과 흥분만 있지 감동이 없다. 높은 수준의 쾌락은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 과도한 노동에 빨리 취해야 하는 폭탄주를 마시는 것처럼 청소년들의 대중문화는 강력한 자극이 요구된다. 그래서 무척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다. 그런데 입시 경쟁을 위한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쾌락을 즐기기 위한 또 다른 ‘학습’을 허용할 부모는 거의 없다. 통계에 의하면 상류층 자녀들과 빈곤층 자녀의 여가 시간 활용도는 크게 차이가 있다. 상류층 자녀는 훈련이 필요한 쾌락을 접하는 반면 빈곤층 자녀는 TV 시청, 게임 등의 쾌락을 누린다. 내 자녀의 쾌락의 질을 생각한다면 우선 게임이나 TV시청 등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쾌락원칙과 현실 원칙의 오묘한 줄다리기 공부하기도 바쁜데 질적 쾌락을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일요일 저녁에 하는 개그 콘서트라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다. 월요일 아침부터 시달려야 하는 직장, 학교 등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그 프로가 끝날 때 즈음 연주하는 음악에 대한 회환이 있다. 올림픽 경기의 폐막식날, 월드컵 경기가 끝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하는 회한을 갖는 것과 같다. 이들에게는 스스로 즐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쾌락의 요소가 없는 사람들일수록, 현실적 삶이 팍팍한 사람일수록 그 증세는 강하다.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이나 스마트 폰의 쾌감은 이와 같은 현상을 동반한다. 그런데 이러한 쾌락은 실제 노동의 질,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들은 수준 높은 쾌락을 즐길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의 질높은 쾌락을 즐기고 난 뒤는 우리는 힘든 일상의 삶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텔레비전이나 게임의 쾌락은 실제 내가 즐기는 쾌락이 아니라 대체 쾌락이고 환상의 쾌락일 뿐이다. 그러한 쾌락에서는 육체적 영혼적 활동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아타락시아(최고 경지의 쾌락)을 체험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잘 놀지 못했기 때문에 공부도 잘하지 못한다. 질 높은 쾌락의 조건 질이 높은 쾌락은 앞에서 말한 대로 강도 높은 훈련이 동반되는 쾌락, 즉 현실원칙의 매우 강한 과정을 거친 뒤에 도달하는 수준 높은 쾌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조건은 타인의 쾌락을 감상하는 쾌락이나 가상의 쾌락이 아닌 실제 내가 몸을 쓰고 영혼의 교감을 접해야 한다. 연예인이 1박 2일, 무한 도전을 하는 것을 보면서 즐길 것이 아니라 실제 내가 여행을 가야하고 무한도전을 해야 한다. 자극적 가상이 아닌 동서고금의 훌륭한 예술을 접해야 한다. 잘 놀아야 잘 산다, 잘 놀아야 공부도 잘 한다는 지혜를 터득해야 할 때다. 잘 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부모가 훌륭한 부모다. 전문적 스포츠나 악기 연주 등을 통해서 양질의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자녀는 게임이나 스마트 폰, TV 시청 등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그만큼 반감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음주에 제3장 ‘게임에 빠진 자녀, 철학적 사유로 구출하기(1)’이 이어집니다.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크림필즈(creamfields) 특별한날을 위한 생화케이크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 케이크와 꽃 한 다발은 기본. 이들 둘이 만나 하나로 더해진다면?하얗고 부드러운 생크림위에 화사하고 신선한 생화를 장식해 받는 사람에게 감동을 두 배로 전해주는 크림필즈의 생화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림필즈는 오리지널 미국식 케이크를 지향하는 플라워 케이크와 컵케이크를 매일매일 구워내는 작고 아담한 카페. 그러나 작은 규모에도 내실이 있는 이유는 베이킹과 디자인적 요소의 접목에 있다. 뉴욕과 도쿄에서 베이킹과 디자인을 공부한 주인장의 독특한 이력이 생화케이크가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케이크 하나에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주인장의 감각이 받는 순간 탄성을 자아내는 케이크가 만들어지는 비결. 다양한 스타일의 꽃장식과 케이크 시트, 메시지를 선택하면 나만의 멋진 플라워케이크가 완성된다. 특별한 날 의미 있는 추억을 간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어서 연인이나 부모님 선물로도 인기가 있다. 돌잔치나 각종 행사의 답례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주문량이 많다. 시트부터 시럽까지 수제로크림필즈의 고급스럽고 화사한 생화가 장식된 특별한 케이크는 예약주문을 하면 매장에서 바로 구워낸다. 시트, 시럽, 잼, 퓨레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건강한 케이크임을 자부한다는 주인장의 말이다. 모든 재료는 주문량에 따라 매일매일 소량씩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3일전에 주문하는 것은 필수. 꽃 장식의 스타일에 따라 꽃이 가운데 모여 있는 부케스타일, 수국과 스톡 등으로 장식되어 상큼한 느낌이 인상적인 화관스타일, 소용돌이치는 모양의 케이크 아이싱으로 아메리칸 케이크의 느낌이 물씬 나는 스윌스타일 등 4종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케이크의 시트는 부드러운 맛의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진한 초콜릿 맛이 인상적인 초콜릿 가나슈 두 종류가 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직접 졸여 만든 블루베리 퓨레가 들어있어 프랜차이즈 스타일의 획일화된 맛이 아닌 고급스러운 맛의 진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돌잔치나 행사 답례품으로 인기 있는 생화 컵케이크는 작고 아담한 컵케이크에 생화를 살포시 얹어 화려함을 더해준다. 컵케이크 중 인기1순위는 레드벨벳 컵케이크. 빨간색의 촉촉한 코코아 케이크 위에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맛은 물론 보는 맛까지 더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한 갈색 병에 담긴 더치커피도 인기메뉴중 하나다. 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 23길 31문의 : 02-419-9370온라인쇼핑몰 : www.cream-field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상일여고 최하늘 “제 장점이요? 음, 열정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뭔가 부족함을 느끼면 푹 빠져들어 결국 극복해내죠. 앞으로 국어교사가 되는 게 꿈인데, 저의 많은 경험과 국어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열정을 느끼게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교내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성적향상, 그리고 꾸준한 성적관리까지 모두를 이뤄낸 최하늘(3 문과)양. 미소가 예쁜 하늘양을 만났다. 자기주도학습, 성적향상의 힘 “제가 1학년 때 내신은 2.5등급이었는데 지금은 1.07등급까지 올랐어요. 특히 수학은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과목이죠. 1학년 첫 수학 시험은 100등 안에도 못 들었는데 2, 3학년 땐 1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최양의 성적 향상은 철저하게 자기주도적 학습에 있다.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다는 하늘양. 선생님들을 좋아하고 따른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선생님이 좋아서 수업에 집중하고 열심히 대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예습과 복습도 더 철저하게 하게 됐다. 야간자율학습도 큰 도움이 됐다.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참가해온 야간자율학습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알토란같은 시간이었다.하늘양은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다보니 필기도 거의 녹취수준으로 했는데, 수업시간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되돌려보는 것처럼 복습하기가 수월했다”며 “야간자습시간에 교과서와 필기한 내용을 읽으며 완벽 복습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부족한 부분들은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수학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면 교내 수학심화반 강좌를 신청했고, 영어나 다른 과목에의 자신감 부족도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으로 극복해나갔다. 외국에서의 경험이 전혀 없었던 하늘양은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친구들을 보며 기가 죽곤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영어연극반(SEDC). 처음엔 영어 말하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입했는데, 그 외에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1학년 땐 스태프로 활동했고, 2학년 땐 조연출을 담당했어요. 스태프로 영어연극에 참여하며 팀원으로서의 역할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성격 또한 더 적극적인 된 것 같고요. 직접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했지만 많은 노력들이 모여 큰 성과를 이뤄낸 데에 대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영어 구사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영자신문활용학습반에도 참여했다. 영자신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영어로 발표하는 수업. “문법이 틀리거나 말하는 게 서툴러도 선생님께서 나무라지 않으셔서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그는 말한다. 동아리활동에 방과후 학습, 그리고 꾸준한 자기주도학습까지 하늘양은 좀 더 체계적인 시간활용을 위해 학습플래너를 활용하고 있다. 징검다리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며 버려지는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빠듯한 고등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관심 분야 연구, 사회변화에 일조하고파 학습 외의 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하늘양은 인문사회영재학급에도 참여했다. 친구들과 팀을 이뤄 ‘다문화 가정’에 관한 연구도 진행했다.“사회 소수계층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들의 노력이 그 변화에 일조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또래 학생들의 인식부터가 궁금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조사한 결과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나는 차별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은연중 차별하는 것 같다’는 대답을 한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차별의 마음을 은연중에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인식개선이 절실한 이유기도 했다. 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학교학생들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하늘양 팀은 이 연구로 학교 산출물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열정 가득한 교사 되고 싶어 그의 꿈은 국어교사다. 하늘양이 국어교사라는 꿈을 키우게 된 데에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시각장애인이면서 늘 하늘양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 아버지. 하늘양을 무릎에 앉혀놓고 공부하던 아버지 덕분에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습관이 됐다”고 그는 말한다.책 읽는 습관은 자연스럽게 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성적 또한 좋았다. 하늘양은 “많은 책을 읽으며 문학은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뜻’을 찾아내야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제대로 ‘읽는 법’을 알려줘 문학 속에 숨겨진 속뜻을 알게 해 주고 있다”고 했다. 상일여고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미래모습을 찾고 있다는 하늘양. 자신이 학교 선생님들에게 느끼는 그대로 자신 또한 “학생들에게 열정을 느끼게 하는 국어교사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외로운 노인들의 친구 ‘웃필사’,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은 둔촌2동 마을공동체 사업의 봉사단체이다. 둔촌2동에 사는 40대 후반에서 50대인 10여 명의 주부들이 모여서 활동 한다. 지난 4일 신성아파트 경로당에서 공연 하는 그들을 만났다. 웃음으로 하나 되는 공연 현장‘웃필사’는 독거노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웃음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분들을 위한 웃음치료 공연과 맛사지, 종이접기 등을 시작했다. 한상림 웃필사 회장은 “자식들에게 소외감 느낀 것이나 힘드신 점을 얘기하면서 힐링이 되시는 것 같다. 우리 모임의 취지는 웃음치료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어르신들과의 소통이다.”고 말한다 ‘웃필사’ 회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알게 된 홀몸어르신들을 상대로 웃음을 만든다. 1주일에 한 번씩 13개 경로당을 돌며 공연을 한다. 경로당에서 웃음치료 공연과 종이접기, 마사지 세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지하방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공연 대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손발 마사지, 안마 등을 통해 봉사 한다.오늘 공연엔 웃음치료사가 박수도 치고 노래도 하며 경로당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하모니카 연주도 있었고 간단한 스트레칭도 함께 했다. 국악인 강사가 장구를 들고 나와 흥겨운 가락을 치자 흥에 겨운 할머니들이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회장은 “노년기의 우리 모습이 어떨까 생각도 하고 나의 부모님에게는 어떻게 했나 되돌아보는 기회도 된다.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미처 잡지 못했던 친정 엄마 손을 잡아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어울리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 때문에 회원들이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한다.공연을 본 배향숙 할머니는 “여럿이 모여 춤추고 신나게 놀다보니 근심을 잊고 너무 재밌었다”며 “이렇게 봉사해줘서 너무 고맙고 모두 아름답고 예뻐 보인다”고 말한다.공연을 마친 전현자 씨는 “내가 더 재미 있고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10년 뒤의 내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는 배순경 씨도 있었다. 조그만 관심이 큰 사랑으로 한 회장은 이렇게 경로당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분들은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한다. 볕도 잘 들지 않는 지하방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찾아 뵙겠다고 전화를 하면 대부분 거절한다고 한다. ‘우리 집은 지하방이고 누추해서 올 필요가 없다’고 거부하기 일쑤라는데, 사람들 만나기를 피하는 대인기피증이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막상 찾아가 크림을 바르며맛사지 해드리고 말씀 나누면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다고 한다. 거부하셨던 분들이 마음을 연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 된다.‘웃필사’ 회원들 열 명 하나같이 환한 미소의 원동력이 봉사의 기쁨이라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 인원을 늘려서 다른 동으로 확산해서 공연을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 있다. 봉사하는 사람도 봉사를 받는 사람도 기쁜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의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두고 이웃을 바라보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질적인 것을 떠나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는 이웃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작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노인들의 고독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봉사를 하면 본인이 행복해진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는 한 회장의 말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우리지역 일반고 수능 1·2등급 비율 얼마나 되나? 지난해 11월에 치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송파, 강동, 광진 지역 고등학교의 1·2등급 비율 평균(국어A·B, 수학A·B 통합분석)은 1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강동, 광진 지역의 30개(공립15, 사립15) 일반고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포함된 지역 내 일반고는 송파구가 14곳, 강동구가 9곳, 광진구가 7곳이다. 자사고인 보인고와 배재고는 각각 28.5%와 24.8%로 나타났다. 지역 일반고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우리지역 창덕여고, 보성고, 잠신고, 광남고 순 내일신문은 송파강동광진 지역 학교 국어(A·B)와 수학(A·B) 두 영역 1·2등급 비율을 통합 분석했다.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을 조사한 결과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내 일반고는 창덕여고(24.4%)로 나타났다. 다음이 보성고와 잠신고, 광남고 차례로, 네 학교 모두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이 20%가 넘었다. 국어·수학 상위권 학생비율이 10%대인 학교는 모두 14곳, 10%가 되지 않는 학교는 12곳이었다.지역 내 A고등학교 ㄱ교사는 “2등급이 11%까지인 것을 생각할 때 1·2 등급 비율이 11%이상인 학교는 학력이 우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20%가 넘는 비율은 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탄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 14학교의 상위권 학생 평균비율이 14.1%로 3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강동구(9개 학교) 11.1%, 광진구(7개 학교)가 9.3%였다.3개 구 전체 평균은 11.5%로 평균 이상의 비율을 보인 학교는 총 13학교다. 지역 내 일반고의 상위권 학생 비율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와 가장 낮은 학교의 차이는 19.6%로 20%에 가까운 차이다. 자사고의 비율은 일반고보다 확연히 높았다. 일반고 1위인 창덕여고와는 근소한 차이지만 전체와 비교했을 때에는 높은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보인고가 28.5%, 배재고가 24.8%였다. 국어·수학·영어 상위권 학생 비율 서울지역 최고는 숙명여고한편 국어(A·B), 수학(A·B), 영어(A·B) 세 영역을 분석한 자료(중앙일보)에 따르면 상위권(1·2등급) 학생 비율이 높은 서울 지역의 일반고로는 숙명여고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은광여고와 단대부고, 중산고가 각각 30.2%, 28.1%, 27.2%를 차지했다. 숙명여고와 은광여고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전체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송파강동광진 지역 일반고로는 창덕여고(25.0%)로 서울의 일반고 중 6위를 차지했다. 보성고와 잠신고도 22.7%와 21.8%로 서울 20위권 안에 들었다.여학교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이는 지난달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2013년 11월 7일 시행)성적 분석 결과에도 언급된 부분이다. ‘대부분 영역에서 여학생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강동광진 지역 고교 국어·수학 1·2등급 비율*국어 A·B, 수학 A·B 통합분석자료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비밀 1. 학원 수업 무조건 열심히 들으면 성적이 오른다?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소를 물가에 끌고 올 수 있지만 목구멍에 물을 넘기는 것은 소의 몫입니다. 학생을 책상에 앉힐 수 있지만 책을 눈으로 보고 생각을 하는 것도 학생의 몫입니다. 학생이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그 누구도 말릴 수 없겠지요. 공부는 사실 아주 재미있고 보람 있는 사고과정입니다. 다만 학업진도에 맞춰 엄청난 양을 한 번에 공부하고 엄격한 상대평가가 학생들을 공부에 멀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하게 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학생이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싫어하는 공부를 어떻게 좋아하게 할까요? 스파르타식의 방법을 선택하시면 결과는 더 멀어집니다. 공부를 아주 조금씩 자주 하고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것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단원보다 이해가 안 되는 단원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러면 공부의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공부가 습관이 되는 기초가 마련됩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아주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학원W는 학생이 매일 와서 본인의 스케줄대로 단원을 1개씩 끝냅니다. 그리고 학원 내 도서관에서 조용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마음 편히 집에 갑니다. 2. 개념과 원리가 제일 중요하다?수학이나 영어에서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고스톱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고스톱 치는 법을 배운다고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겨우 판에 낄 실력이 된 것에 불과합니다. 만약 내가 타짜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이 쳐보고 많이 이기고 많이 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바로 다양한 유형을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내가 배운 개념을 여러 방향으로 적용하다보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안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잘하는 것이 바로 출제자의 의도를 추리하는 능력입니다. 문제를 안 풀고 찍어도 정답에 맞게 찍습니다. 그런데 거의 항상 맞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바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있습니다. 고스톱에서 상대방의 패를 보는 눈이 있다면 100전 100승일 것입니다. 이런 능력은 절대 그냥 키워지지 않습니다. 학원W에서는 항상 모든 수업을 문답식으로 진행합니다. 질문의 반은 틀리거나 함정이 있습니다. 여기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훈련하고 상대방의 의도를 읽는 논리를 배웁니다. 3. 책을 여러 권 끝내면 시험을 잘 본다?공부는 노력이 아니라 효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학원W는 학생들에게 교재를 사게 하지 않습니다. 자체를 교재를 학생들에게 맞추어 제공을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문제를 풀면서 책을 찢어 나갑니다. 다 맞은 것은 가차 없이 버립니다. 그리고 많이 틀린 부분과 단원은 소중하게 노트에 넣고 다시 적고 매일 그 부분에 대해서 테스트를 봅니다. 그런데 이것을 선생님이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닫게 해준 것 뿐 입니다. 공부를 해 본 사람들은 압니다. 우리가 틀리는 문제의 상당수가 전에도 틀렸던 쉬운 문제였다는 것을. 이것이 문제의 인식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딱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못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이 말 한마디에 자신에게 맞는 모든 공부의 방법이 만들어지고 공부의 우선순위와 스케줄이 만들어집니다. 4. 우리 아이는 잘하는데 실전에 약하다?전국체전에서 잘해도 올림픽에서 떨어지는 선수가 있습니다. 운이 없는 걸까요? 시험이라는 실전에서 잘하는 학생이 결국 공부를 잘하는 학생입니다. 선생님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나랑 하면 잘하는데 시험을 못 보는 것이 이상하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시험은 선생님과 보는 것도 아니고 책을 보고 시험 보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학원은 다니지만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수업은 듣지만 수업을 맹신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혼자서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원W에서는 매일 수업이 학교 시험과 같은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컨트롤할 수 있고 시험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정정해나가는 과정을 밟아나갑니다. 답은 하나입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하고 실전에선 하던 대로” 하는 게 정답입니다. 고3을 대학에 진학시키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1-2점 차이로 인생이 바뀌는 것을 보면 지금의 고1,2와 중학생 그리고 영재학습을 받는 초등학생에게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시험도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고 공부도 학생이 하는 것입니다. 성실하고 타인의 생각을 배려하는 올바른 사고를 하는 학생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학생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선생님들은 모든 해결책은 시작점에서 찾는 것이 맞습니다.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행동하기 어려운 곳에 진리가 있습니다. 김민호 원장학원WTel.(02)3412-8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달라진 입시, R&E가 해답이다!! 요즘 과제연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소논문발표 대회 등 중,고등학생이 소논문을 작성하여 본인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어필하는 대회가 많이 생겼다. 작년까지 입학사정관제라 불리던 입시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통합되면서 학생들의 진로적합성과 진로와 관련된 자질함양을 입증하는데 R&E(과제연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특히 수시 4개 전형 중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모집단위가 큰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의 진로 적성과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기록부, 자기소개서, 학교 추천서 등이 일관성있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관건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적합한 학생은 진로목표가 뚜렷하고 관심 분야에 열정을 쏟은 학생, 교과 성적, 봉사 동아리, 체험활동, 탐구활동 등 교내 활동이 우수한 학생,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성적이 점점 향상된 학생,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 지원대학, 학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이다. 이러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이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학생부에 언급된 비교과활동부분, 그리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이다. 특히, 자소서에서는 전공에 대한 열정, 진로 설정과 동기·전공적 소질, 공동체 의식 갈등관리 해소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써야한다.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학생부에 근거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자소서로써 의미가 있다. 이 때 구체적인 사례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보여주고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과제탐구, R&E이다. 그렇다면 R&E(과제연구)란 무엇인가?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연구에 참여하여 첨단지식, 연구방법, 과학적 논의 과정 등을 습득하며 주제에 맞게 조사, 연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및 연구활동을 한 뒤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소서의 구체적 사례는 남과 다른 활동이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이 판단하기에 남과 다른 활동으로 지원자의 지원동기, 전공 적합성, 전공과 관련된 자질 함양 등을 파악하는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 학생 스스로 전공과 관련된 논문을 써봤다는 경험은 자소서에서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는 매력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실제로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 따르면, 해당 학과 교수들이 학생들이 제출한 서류 중에서 가장 집중하는 활동이 바로 소논문?탐구보고서이다. 수능, 내신 공부만 한 학생들보다 전공과 관련된 지적호기심을 갖고 연구를 해 새로운 사실을 스스로 도출하는 활동을 한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R&E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동안 과학고, 영재고, 외고 등 특목고 학교에서 주로 실시하였던 R&E 프로그램이 최근들어 일반고까지 확대되고 있다. 학생부에 외부스펙을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교내활동으로 학생의 ‘남다른’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다. 내신이 낮아도 수능점수가 낮아도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된다는 점이 R&E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대학입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목고입시에서도 R&E가 화두가 되고 있다. 내신반영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내신 성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에는 변별력이 떨어진다. 이 때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R&E이다. R&E는 대학입시와 특목고입시에서 성공의 열쇠다. 허정호㈜쇼플이노베이션라온페이퍼 교육사업부선임컨설턴트1661-5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새 단장한 화양초 운동장 개방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교 30년이 지난 화양초는 운동장과 체육시설이 낡아 그동안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 개·보수가 절실했다.이런 가운데 화양초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운동장 체육시설 조성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돼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광진구가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실시해 안락한 체육공간으로 새단장하게 됐다. 새로 준공된 운동장은 총면적 3519㎡ 규모로, 바람에 날리지 않는 마사토 구장과 농구, 피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정 구장, 길이 370m에 이르는 우레탄 육상 트랙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주·야간 구분 없이 주민들이 각종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동식 농구대 및 축구대, 놀이기구, 운동기구 등 최신식 스포츠시설을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운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여가 시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절기 는 오후 8시, 동절기는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