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염의 한방치료 일찍 찾아온 찬 바람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콧물을 연신 흘려대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아직 미숙한 호흡기계를 가지고 있어, 요즘 같은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코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비염 환아들의 경우, 속절없이 찬바람의 공격에 노출되게 된다. 사람의 코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차가운 공기 등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기의 필터 역할과 함께, 외부의 공기를 우리 몸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이런 기능이 취약해진 비염 환아들의 경우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늘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문제는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과 집중력을 갉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우선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늘 코가 막혀 있다보니 음식 맛을 제대로 맡지 못하여 식욕이 저하되게 된다.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어 깊은 수면을 할 수 없으며, 코가 막혀 킁킁대는 부자연스러운 호흡이 계속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아이가 현재 비염 증상으로 고생 중이라면, 특히 만 10세 이전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점검과 치료가 필요하다.아이들의 호흡기계가 성인과 비슷해지는 시기는 만 6세로, 이 시기를 지났으나 여전히 코 증상으로 고생중이라면 일차적인 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사춘기 진입 후에는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비염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만 10세'' 이전에 반드시 비염 증상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만 10세이전 비염 안정! 고학년 이후 늘어나는 학습량과 2차 급성장기를 잘 준비하기 위한 필수 코스이다. 다만, 만 10세 이후라도 비염 증상이 학업과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라면, 실제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의 비염 관리는 아이의 체질을 파악하고 비염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만성화된 비염의 경우 현재 증상의 치료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호흡기계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 코 기능 강화를 위한 한약 복약 뿐만 아니라, 점막 상태 개선과 증상 안정을 위한 레이저 치료, 적외선 치료, 비강 세정 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실함소아한의원 권혜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말못할 고민 요실금, 수술 없이 치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을 요실금이라고 하는 데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비교적 많은 여성들이 증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초기발견과 진단, 치료로 80% 이상 증상의 호전과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숨기고, 치료를 두려워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 수술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새롭게 도입된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 요실금을 완치할 수 있어 요실금 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얻고 있다.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기존의 절개와 삽입을 통한 수술적 요법과는 달리 시술과정에서 마취나 절개가 없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시술시간이 20분으로 짧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89세의 복압성 요실금(기침과 재채기 시 소변이 새는 증상)과 절박성 요실금(밤에 자다가도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된다)이 혼합된 형태의 증상을 호소한 고령 환자가 인티마레이저를 통해 치료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인티마레이저가 효과적이고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자궁경부의 구조와 골반근육의 상태와 움직임을 고려하는 시술이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노인성 질환으로 알고 있는 요실금이 3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젊은 만큼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진료에 민감해 하고 울기도 한다. 요실금으로 인해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곤란해 진 경우도 많다. 또한 인티마레이저는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고,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들어 성감향상은 물론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새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산전,중,후 임산부 건강을 위한 토털케어센터 지난달 장지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개원했다. 친환경 인증 건물로 지어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수려한 외관과 시설만큼이나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산모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국 최초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의 산후조리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를 찾았을 때는 마침 스마트 출산 교실이 열리는 날이었다. 김윤정씨는 임신8개월로 스마트 출산 교실에서 교육을 받으려고 대기 중이었다.“오늘은 순산을 위한 라마즈 호흡법에 대해 배운다고 해서 오게 됐다. 다음 달이 막달이라 이미 산후조리원에도 예약을 해두었다.” 김씨는 특히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소독이 잘 되는 산후조리원이 마음에 들어 아기와 함께 들어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씨의 말대로 센터 내의 산후조리원은 인기가 높아 평균 5:1의 경쟁률을 보인다. 센터 건물 3, 4, 5층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은 관리상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가 되어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유리로 되어 있는 문을 통해 살펴본 산후조리원은 채광이 좋아 밝고 아늑했으며 층마다 마련된 실내정원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27개실로 2주 동안 이용료는 190만원. 다자녀는 20%, 취약 계층은 30% 감면 받을 수 있다.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소득에 상관없이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단, 송파구민이 1순위이다.“센터를 찾은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원의 개념을 자신의 건강도 챙기지만 부모로서 엄마로서의 정체감을 찾고 역할을 배워가는 장소로 여겨달라고 부탁한다. 이미 7월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산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기를 어떻게 키워 나가야 하는지 부모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만들게 됐다.” 센터 우영미 계장의 말이다.1주일에 1번 선착순으로 인터넷으로 예약자를 받아 정해진 시간에만 산후조리원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용해도 좋겠다. 센터 1층에 있는 어린이집도 인기가 많아 연령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소했다고 하니 센터에 쏟아지고 있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아이와 엄마가 특별해지는 곳 센터 2층에 위치한 맘’s 클리닉은 맞춤형 임산부 건강관리실로 산부인과 의사가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을 돌보며 임신 주수에 맞는 기초검사는 물론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임산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실에서는 임산부에서부터 출산가족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예비부부 건강교실, 예비 아빠 교육, 손주 돌보기 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을 운영 한다. 특히 손주 돌보기 교실에 참여하는 20~30여 명 할머니들의 열의가 높고 반응이 좋아 교육을 2회에서 3회로 늘릴 예정이다. 지하에는 운동클리닉과 쿠킹 클래스도 있다. 운동 클리닉를 찾은 허소정씨는 센터 인근에 살고 있어 자주 이용 하고 있다. 오늘은 출산으로 비뚤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했다고 한다. 운동클리닉은 한 시간에 8명 정도 1:1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건강을 되찾으려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아기 돌보느라 시간이 여의치 않지만 아기와 함께 센터의 베이비 마사지 과정도 듣고 있다. 시설도 깨끗하고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서 아기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허씨는 둘째도 계획 중이라 산후조리원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또한 산전과 산후, 이유식으로 나눠 있는 쿠킹 클래스는 전문 영양사와 함께 수준 높고 전문적인 영양교육과 이유식 조리실습을 할 수 있다.“조리실습을 하면서 임산부들에게 조리 팁도 많이 알려드리고 하니 많이 도움 된다고들 한다. 3월에는 2회이던 수업시간을 5월부터는 한 달에 4일로 늘일 생각이다.”쿠킹 클래스의 명인영 영양사의 말이다센터에서는 4월 태교와 관련된 태교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부모가 되기 전 불안한 마음을 가지기 쉬운 산모들을 위해 미술치료를 통해 서로 얘기 나누고 아기와 엄마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아트 테라피 과정이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산후뿐 아니라 아기 가지기 전과 후까지 모두 관리해주는 임산부토털케어센터로 다른 구에서도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 개원한지 얼마 안 되어 프로그램이 안정화되어 가는 단계이지만 임신 전? 중? 후에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최신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인상적이었다.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장소가 이제 생기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해 건강한 아기와 엄마를 위한 곳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기 바란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상담-매칭-성혼까지 진정성 담긴 서비스 ‘좋은 만남 선우 송파센터’ “외모도 괜찮고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장에 본인 명의의 부동산도 있지만 눈이 높아 30대 중반이 되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는 딸 때문에 속앓이를 하던 회원의 어머님은 우리 사무실에 틈날 때 마다 들렀어요. 서로 친분이 쌓이면서 회원의 취향, 성격의 장단점까지 속속들이 알게 됐지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만남을 주선했고 결국 27번째 만난 남성분과 결혼에 골인해 현재 잘 살고 계십니다.” 김영식 좋은만남 선우 송파센터 대표가 성혼 사례를 들려준다. 결혼식 축사봉사까지 하며 진정성 담긴 관리로 입소문문을 연지 2년 만에 60여 커플이 맺어질 만큼 높은 성혼율을 자랑하는 송파센터의 비결은 ‘지역밀착형 감성서비스’. 김 대표를 비롯해 박서연 수석매니저 등 커플매니저들의 진정성과 책임감 덕분이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에서 20년 넘게 살았고 연합뉴스 등 해외 통신원, 독어와 네덜란드어 통번역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김 대표는 커플매니저인 동시에 사회심리상담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회원들의 심리상태와 내면을 읽어 가며 적절한 코칭과 조언을 해주는 상담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결혼에 골인하게 된 회원들에게는 주례, 축사도 도맡아 해주며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교직 경험이 있는 박 수석매니저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엄마 마인드’로 만남을 주선해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상을 살 만큼 살고 알 만큼 아는 연륜 덕분에 ‘인생의 반쪽’을 찾아주는 업을 가진 커플매니저로서 책임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회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객관적인 조건만 맞춰 만남 횟수만 채워주는 식으로는 절대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원 데이터베이스을 꼼꼼히 찾아 인연을 맺어주죠.” 박 매니저의 설명이다.특히 결혼 날짜를 잡고 나서도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 예단, 혼수 등을 놓고 미묘한 갈등,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중재자로 나서 양쪽 집안 간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도와준다. 2만 명 회원 체계적인 DB 관리로 매칭 진행우리나라 최초의 결혼정보회사로 22년 전통을 지닌 선우는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통해 2만6000쌍의 커플이 맺어졌고 매칭특허만 7개를 가지고 있을 만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선우의 장점은 회원의 인력풀이 방대하며 IT기술을 발빠르게 도입, 매칭 검색, 회원 분석 등 경쟁력 있는 전산시스템을 갖춘 점을 꼽는다. “회원의 성향, 상담 내역, 그간의 매칭 이력, 만남 후 상대방의 반응 등 모든 기록을 전산으로 관리합니다. 회원 한명 한명에 대한 정보가 상세할수록 좋은 매칭의 확률이 높아지죠. 특히 우리는 회원 간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상대방 프로필 뿐 아니라 사진도 함께 보내주고 있는 그대로의 장점, 단점까지 솔직하게 알려줍니다.” 김 대표가 설명한다.연애결혼은 남녀가 만나 호감을 사랑으로 키우면서 단점도 사랑으로 극복, 결혼에 골인한다. 반면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하면 우선 상대방의 학력, 집안, 외모, 경제력 등 객관적인 조건부터 따져 본 뒤 ‘좋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첫 만남이 이뤄지기 때문에 남녀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잘 하는 노련한 커플매니저가 필수적이다. 부모 마음으로 남녀 회원 매칭 “대기업 엔지니어로 연봉도 높고 예의 바르며 성품도 좋은 30대 중반의 여성회원은 외모가 남성들이 호감을 갖는 타입이 아니었어요. 여러 차례 만남을 주선했는데 애프터 신청을 잘 받지 못했어요.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규수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하는 게 무척 안타까웠죠. 그러다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됐는데 상대방 남성이 소극적인 타입이라 둘 사이 진척이 잘 안됐어요. 그래서 우리가 두 사람 사이에서 데이트 노하우, 연애의 기술까지 하나하나 코칭해 결국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커플 매니저로서 보람이 크죠.” 박 수석매니저가 한 사례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커플매니저로서 수많은 남녀를 상담하면서 쌓은 내공이 묻어나는 결혼 성공의 조건을 조목조목 들려준다. “통계적으로 조건이 좋은 사람은 상대방을 까다롭게 고르기 때문에 평균 9.8회 미팅, 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은 4.3회 미팅 후 결혼에 성공합니다. 특히 조건이 좋은 사람일수록 상대방을 이성으로 못 느낀 채 이 사람 저사람 만나는 ‘습관성 미팅증후군’에 빠질 수 있어요. 이런 ‘조건의 역설’에 빠지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찬찬히 일러줍니다. 또 상대방의 가정 환경이냐 성격이냐를 놓고 판단이 안 설 경우에는 우선 가정환경부터 보라고 조언합니다. 결혼을 위해서는 엇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정서적 유대감, 가치관이 많이 중요하거든요.”최근 송파센터에는 재혼을 원하는 ‘돌싱’ 회원들도 늘고 있는 추세.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조건, 성격, 취향 등을 따져보며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문의 : 02-418-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팔꿈치 통증의 진단과 치료 팔꿈치 통증을 흔히 통증 부위에 따라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라고 합니다. 테니스선수와 골프선수 같은 운동선수에게서 호발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팔꿈치 주위 힘줄의 염증과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정확한 의학적 진단명은 외측상과염, 내측상과염이라고 부릅니다. 새봄 대청소를 시작한 주부 이모씨는 설 연휴 무리한 가사 노동과 대청소로 인해 팔꿈치 안쪽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처음엔 조금 불편한 정도였는데 세수 할 때 팔이 얼굴에 닿지 않고 물컵을 들지 못할 정도로 팔꿈치가 아프더니 차츰 통증이 팔뚝까지 퍼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욱씬거릴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반복적인 집안일은 손목과 팔꿈치의 무리한 사용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집안일 중 특히 걸레 짜기와 설거지를 무리하게 하는 경우 팔꿈치 주위 인대나 힘줄의 염증을 동반한 미세한 손상을 일으켜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증상은 팔꿈치 주위가 부어오르고 팔꿈치 뼈를 누르면 심한 압통이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손까지 저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간단한 진단 방법으로는 엑스레이 검사와 팔꿈치 주위 인대와 힘줄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만약 초음파 검사 상 인대와 힘줄의 손상이 심한 경우, 손상에 비해 통증이 심하거나 치료에 대한 경과가 좋지 않을 경우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팔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관절입니다. 그만큼 치료 또한 중요합니다. 인대와 힘줄의 염증정도와 손상 유무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손상없이 염증만 있는 경우 간단하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경과를 지켜볼 수 있고 상태에 따라 신경차단술과 같은 주사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이 동반된 경우 손상된 인대와 힘줄의 치유를 위해 인대강화주사나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요법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손상정도가 심하고 오래된 경우 수술적요법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요법 중 매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DNA주사는 아픈 부위에 직접 플라센텍스 성분을 주사, DNA재생을 촉진시켜 세포를 회복시키는 재생치료의 하나로 일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KFDA에서 허가받은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입니다. 최도영 원장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도심 속 초등 대안학교 ‘지지학교’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곧잘 했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성적이 뚝 떨어지고 공부에 열의가 없어요.” 이 같은 하소연을 하는 중학생 학부모가 꽤 많다.즐겁지 않은 학교 생활, 성적 부진이 사춘기 때문이기만 할까? “1등부터 꼴등까지 서열이 매겨지면서 아이들은 상처를 받습니다. 게다가 텍스트가 많아지게 되면서 공부를 버거워하게 되지요.”라고 초등대안학교 ‘지지학교’의 박준규 교장은 진단한다. 글 대신 이미지가 편한 아이들 ‘중학교가 무섭다’교실 안 ‘불편한 진실’을 좀 더 살펴보자. ‘스마트폰 과소비의 원인을 현대 사회의 특성과 관련지어 쓰시오’ 중2 국어에 나오는 서술형 문제다. 종합적 사고력, 논리적인 문장력을 갖춰야만 풀 수 있다. 안타깝게도 모범 답안을 써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교실마다 꽤 많다.“디지털 키드들은 글보다는 이미지로 표현하는 걸 선호합니다. 글을 읽을 줄은 알지만 뜻은 잘 모르고 문장력, 어휘력도 떨어집니다.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정보를 처리 방식이 이미지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박 교장이 설명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부는 예전 방식 그대로 글로 가르치고 글로 시험 친 다음 숫자로 등수를 매긴다. 10대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박 교장은 오래전부터 ‘마인드 맵’ 공부법을 선보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리포터에 열광하는 아이라도 책 내용을 꼼꼼히 기억하지는 않아요. 반면에 영화는 다르지요. 모든 장면 줄줄 꿰고 있어요. 이처럼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공부에 활용하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수준까지 이릅니다.” 베테랑 교사가 신념으로 세운 대안학교서울교대를 나온 박 교장은 서울, 강원도에서 20년간 아이들을 지도한 베테랑 초등교사 출신이다. 자존감을 잃은 청소년들을 보듬겠다는 소신으로 공교육을 떠나 학습심리상담소 ‘아름다운 배움터’를 세우고 송파구에 중고등 대안학교인 ‘단재학교’를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도심 속 대안학교인 ‘지지학교’를 만들어 ADHD 때문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세심하게 가르치는 중이다.학교 울타리 안팎을 넘나들며 각양각색의 초중고생을 지도한 내공은 교육 커리큘럼 곳곳에 녹아난다. “교과 내용을 핵심 단어, 연관 관계를 한눈에 알기 쉽게 이미지로 정리해서 가르치면 아이들의 이해가 빨라요.” 대안학교에서 만난 중고생들도 이 같은 학습법을 통해 대학에 무난히 합격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왕따였던 고1 남학생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데다 공부의 기초가 없었어요. 마인드맵을 활용해 기초부터 닦으머 국영수 과목별로 자신만의 교과서를 따로 만들며 실력을 쌓은 덕분에 IT계열 학과에 합격했어요.”그는 학생 개개인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수업에 최대한 활용한다. 필요한 정보와 이미지를 찾고 각자의 관점을 담긴 포트폴리오북을 만들기 위해서다. 공부 두려움 없애주는 예비중학 프로그램 11월부터는 주말과 방학을 활용한 예비 중학생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시작한다. 중1 첫 시험에서 좌절해 공부에 흥미를 잃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오랜 경험에서 배웠기 때문에 예비 중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학교 공부를 못 따라가는 아이들이 대상이다.국영수 중심의 커리큘럼도 독창적이다. <엣지 오브 투마로우>, <사랑의 블랙홀> 등 엄선한 영화 7편과 알스버그의 그림책 <주만지> 등을 가지고 비평문을 쓰도록 훈련시킨 후 책을 펴낼 계획이다. “아이들은 과거의 행동이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 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절실한 고민이 없어요. 일부러 타임루프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매개로 각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입해 보며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글로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기초가 중요한 중학 수학은 개념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영국인 교사는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힐링음악수업도 마련한다. 방학 중에는 무의도 학습캠프, 필리핀 마닐라 리조트에서 영어, 수학 집중 캠프가 진행된다. 특히 리조트에는 온천 수영장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예비 중학생들에게 공부 두려움을 없애는 동시에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몸에 익을 때까지 가이드하며 중학 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입니다.” 라고 말하는 박 교장의 얼굴에는 소신이 엿보였다. 예비 중학생을 위한 ‘꾸러기 주말학교’-일시 : 11월1일~2월28일-대상 : 초등 6학년생 20명-내용 : 영화, 그림책을 활용한 비평문 쓰기 중1 스토리텔링 수학 완전정복 영국인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와 친숙해지기’ 무의도 학습캠프 & 필리핀 영어·수학 캠프-문의 : 02-484-2398 cafe.daum.net/ggeschool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원칙으로 승부하는 맛 건강한 빵과 브런치 메뉴롤링핀은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만든다. 화학첨가제를 쓰지 않고 장시간 발효로 빵을 만들어 몸에도 좋고 풍미가 살아 있는 빵이다. 압구정 롤링핀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명일점이다.이현철 대표는 롤링핀 명일점 문을 연 2년 전부터 오늘까지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다섯 시면 가게에 도착해 반죽을 치댄다. 이 대표는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대로 하는 것이다. 원칙대로 하면 좋은 제품이 나온다. 빵을 잘 못 먹는데 롤링핀 빵을 먹으면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도 잘 된다는 손님들을 만날 때 기쁘고 보람 있다. 제대로 된 공정으로 원칙대로 만들었다는 것이 롤링핀 빵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대표에게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좋은 재료를 써서 언제나 똑같은 맛의 빵을 내보내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완벽한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제품에 대한 고집은 있어도 사람이나 손님에 대한 고집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다. 롤링핀의 대표 메뉴는 고덕식빵과 에멘탈 치즈빵이다. 고덕식빵은 쫄깃한 떡 같은 식감과 에멘탈 치즈 빵은 재료비를 아끼지 않은 풍부한 치즈 양을 자랑한다. 아침 8시면 문을 여는 롤링핀의 또 다른 자랑은 브런치 메뉴이다. 브런치 세트 메뉴는 3가지가 있다.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 치즈 세트로 모짜렐라 치즈에 발사믹 소스를 사용해서 올리브 치아바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치즈케이크 같이 나온다. 두 번째는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터키 햄을 사용해서 만들고 역시 샐러드와 치즈 케이크가 함께 나온다. 세 번째는 새로운 메뉴로 따뜻한 샌드위치인 세가지 치즈가 들어가는 비프 파스트리미 샌드위치가 있다. 단품으로는 시금치 플랫과 후레쉬 모짜렐라 샐러드 훈제닭가슴살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고객층이 주부들이라 오전과 점심시간이 가장 바쁘다고 한다.이 대표의 말이다. “롤링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와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소: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48-7문의: 02-3427-1686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슈가 크래프트 전문점 ‘슈가 제이’ 시간과 정성으로 빚은 장식과 케이크슈가 크래프트는 설탕가루를 반죽해 색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각종 기념일 케이크나 생활 소품 등을 만든다. 알록 달록 아기자기한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 ‘슈가 제이’는 문을 연지 한 달 남짓된 슈가 크래프트 케이크 전문점이다. 슈가 크래프트의 매력은 손으로 표현하는 것이라 섬세하고 디테일한 작업들이 많다는 것이다. ‘슈가 제이’의 유지영 대표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슈가 크래프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유 대표는 “처음 배울 때는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하면 할수록 내 손으로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좋다”고 말한다. 슈가 크래프트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작업이 주를 이룬다. 보통 한 작품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작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4,5시간 정도 걸린다. ‘슈가 제이’에서는 슈가 크래프트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를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초보자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가 있어 한번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이들도 관심이 많아 키즈 클래스도 운영 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정규 클래스는 초급 중급반으로 나눠 어른들을 위한 클래스로 준비했다. 비용과 시간은 원 데이 클래스는 3시간 반에 5만원이다.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컵케이크를 슈가 반죽으로 장식하는 작업을 한다. 키즈 클래스는 두 시간 수업에 2만원, 7번에 걸쳐 작품을 완성한다. 슈가 크래프트가 오랜 시간 작업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져 두 번에 걸쳐 완성 하도록 하고 있다. 정규클래스는 3시간 반으로 수강료는 1회 6만원이다. 1단계에서는 5번 수업으로 4개의 작품을 가져갈 수 있고 2단계에서는 열 번 수업에 5개의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과정으로 해서 점점 어려운 기법을 배운다. 수업에 쓰이는 슈가 반죽은 모두 유대표가 직접 만든다. 처음 슈가 크래프트를 시작할 때는 대부분 반죽 만지기를 힘들어 한다고. 반죽을 미는데 힘이 많이 들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한다. 슈가 반죽은 설탕과 젤라틴, 물엿으로 만든다. 젤라틴과 물엿을 중탕하다가 설탕을 넣어서 반죽을 하면 인절미같이 쫀득쫀득한 반죽이 된다. 그 상태에서 섞어 반죽을 치대면 설탕가루 뭉친 것이 없어지면서 케이크 위에다 커버처럼 씌우는 과정을 거친다. 유대표는 이렇게 만든 슈가 케이크는 ‘직접 만드는 것이라 주위에 선물하기도 좋다’고 한다. ‘슈가 제이’의 모든 케이크와 쿠키는 우리밀로 된 통밀가루, 유정란, 무염버터를 사용해서 더 맛도 좋고 건강까지 생각 한다. 오픈이벤트로 10월19일까지 슈가 케이크 주문시 2만원 할인 행사 중이다. 주소: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58길 44문의: 010-5050-6225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맛멋 제주탐도니 가락시장점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도 다양하다.얇게 썬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두툼해야 최고라는 사람도 있다. 제주탐도니는 두껍게 자른 목살과 삼겹살을 연탄에 구워먹는 제주산 근생고기 연탄구이 맛집이다. 흔히 근고기라 하면 한 근, 두 근할 때의 단위를 생각하겠지만 여기에서의 ‘근’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의 갈비, 목살, 오겹살, 안심, 등심 등 고유부위에서 아주 두껍게 잘라낸 고기를 근고기라 일컫는다. 제주도산 근생고기와 깡통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연탄의 불맛이 더해진 제주탐도니. 목살, 삼겹살을 ‘정말’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오픈 키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오후 5시, 이른 저녁인데도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인테리어도 신선하다. 흔히 볼 수 있는 둥근 테이블이지만 뭔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까지 난다. 아마 벽면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때문일 듯. 칠판에 무심한 듯 그리고 쓴 그림과 글씨에 자꾸 눈길이 간다. 메뉴와 가격, 원산지,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는 법, 그리고 돼지 캐릭터까지. 이곳의 이것저것 메뉴와 정보가 깨알같이 써져 있다.오픈되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 그리고 주방과 홀이 맞닿은 곳에 위치한 초벌구이용 불판. 주문된 모든 고기는 일단 이곳에서 초벌구이가 되어 테이블에 오르게 된다. 연신 초벌구이에 집중하는 종업원의 모습에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진다. 두툼한 목살과 멜젓소스의 조화 ‘뭘 먹어야 하지’를 고민하는 찰나, 상냥한 종업원이 생고기가 올려진 석쇠를 보여준다.“목살 400g과 삼겹살 200g이 저희 집 인기 메뉴 근고기 한판입니다. 1인분 주문도 가능하구요. 근고기 한판을 주문하시면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를 1회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두툼한 목살에 눈길이 머문다. 근고기 한판을 주문하자 주문된 고기가 초벌구이용 연탄불 위에 올라간다. 초벌구이에 약 15분이 소요되니, 추가주문 시 미리 주문하라는 안내판이 벽면에 붙여 있다. 참 더딘 15분이다. 드디어 노릇노릇 익혀진 한판이 테이블에 오른다. 목살은 어느 정도 익었지만 삼겹살은 생고기 그대로. “손님들 취향에 맞게 굽기 위해서”라고 설명해준다. 테이블로 옮겨진 후에도 종업원이 연신 고기를 이리저리 뒤집으며 고기 굽기의 신공을 보여준다. 고기가 맛있게 굽혀가는 동안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깔끔하게 소금에만 찍어 드셔도 되구요, 멜젓(서귀포 지역에서 어획되는 큰 멸치를 염장하여 담근 젓갈)소스만 찍어서, 혹은 멜젓을 찍은 고기를 묵은지에 싸서 드시면 됩니다.”멜젓소스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소스. 멜젓소스맛에 빠져 밥에까지 비벼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젓갈을 싫어해 입에 대지도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이곳 멜젓소스는 멜젓에 소주, 파,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끓여 잡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두툼하면서 알맞게 익은 고기의 맛은 그야말로 최고. 연탄불에서 은근히 익은 삼겹살도 기름이 쪽 빠지고 부드러움은 그대로 간직해 그 맛이 끝내준다.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마니아도 많지만 이곳 고추장찌개는 밥과도 또 술과도 궁합이 모두 맞아떨어져 찾는 이가 많은 메뉴다. 제법 많이 들어가 있는 큼직한 돼지고기와 채소, 그리고 적당히 매운 고추장의 조화가 환상이다. 오늘 저녁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제주도 돼지고기의 맛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가락본동 우체국과 KT 가락지사 사이 건너편 골목 (주소) 송파구 가락동 73-7 1층메뉴 : 한판 3만9000원 1인분(200g) 1만3000원 김치찌개 6000원 고추장찌개 6000원운영 시간 : 오후4시~새벽1시문의 : 02-401-091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이제 영어도 티칭(Teaching)이 아닌 코칭(Coaching)! 영어교육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평생교육원에서 Yoon''s TESOL 영어코칭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IGSE YL-TESOL, 영어독서지도사 과정 등의 영어교육 전문 과정 및 각종 자격증 과정과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학과정, 영어교육관련 워크숍 및 특강, 관내 기관 및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원 영어연수 위탁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 기관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Yoon''s TESOL 영어코칭전문가 과정은 영어코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연령과 학력, 영어교육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어코칭전문가로서의 활동을 가능하게 해줄 Yoon''s TESOL 영어코칭전문가 과정.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윤선생’의 후원으로 수업 전(全) 과정은 물론 수료 후 활동에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어코칭전문가로서의 활동 기회 부여 자기주도학습의 강조로 영어에도 코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가르친다’는 단계를 넘어 영어 교육 전반에 대한 방향설정과 학습방법, 구체적인 동기 부여 등의 ‘코칭’이 대두된 것.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박혜옥 원장은 “Yoon’s TESOL 영어코칭전문가 과정은 영어를 가르치는 기존의 TESOL 과정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과정”이라며 “교육 전반적인 영역에서 강조되고 있는 코칭의 개념을 영어에 접목, 보다 전문적이고 폭 넓은 학습방향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주고 또 이끌어주는 코칭전문가 양성 과정”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따라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폭도 커지고 넓어졌다.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가 수업의 대상. 영어교육 전공자가 아니어도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래서일까. 영어과외교사나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전공자는 물론 내 아이, 내 손자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주부, 할머니까지도 수업에 큰 관심을 갖고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수료자들은 관련업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윤선생 영어교사 활동은 물론 교육관련기업 영어코칭전문가로서도 활동할 수 있다. 학부모라면 자녀의 영어교육방향 선정과 체계적인 지도까지도 가능하게 해준다. 수료 후 혜택도 크다. 수료증을 받은 후 윤선생 교사로 3개월 이상 활동 시 교육비가 100%(45만원) 환급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 평소 영어교육과 더불어 사회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 코칭전문가로서의 ‘자격’과 ‘내 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뇌과학과 영어두뇌, 스마트 러닝 등 전문 강좌 마련 Yoon''s TESOL 영어코칭전문가 과정은 국내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단순한 티칭이 아닌 코칭기반 영어 지도의 실제가 수업에 반영된다. 영어교육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기본으로 학습자 스타일별 동기부여 방법과 성공적인 지도에 관해서도 사례별로 배우게 된다. 또한 뇌 과학으로 효과가 검증된 코칭 중심 영어교육 방법, 요즘 생활화되고 있는 스마트러닝학습법에 대한 강의도 더해진다. 대표 교수진 또한 탄탄하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영어교재개발학과와 영어지도학과의 정영국, 박혜옥 교수를 필두로 12명의 교수가 각각의 전문분야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6주 동안 12차례 진행된다. 박혜옥 원장은 “언어학에서부터 영어지도·교수법, 외국어로 영어를 습득하기 위한 영역별 지도방법, 스마트 러닝, 코칭지도의 실제 사례 등 코칭전문가로서 반드시 습득해야 할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며 “이제까지의 오랜 TESOL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코칭을 위한 전문적으로 필수적인 강의를 프로그램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영어교육전문과정과 어학, 교양 과정에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영어독서지도사, 영어 스토리텔링 지도사, 영어 뮤지컬 전문가, 성인영어회화 등의 강의와 함께 수료자워크숍, 무료특강까지 다양한 강좌가 전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02-6477-515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Yoon''s TESOL 영어코칭전문가 과정-교육기간 : 평일과정 10월 28일~12월 2일(매주 화요일) 주말과정 11월 1일~12월 6일(매주 토요일)-교육시간 : 오전 10시~오후 4시 -접수기간 : ~ 10월 24일 -접수방법 : IGSE 평생교육원 온라인 http://sce.igse.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