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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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봄날, 반려견과 함께 놀이터로 놀러가요! 산책로와 공원 등의 장소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람들의 모습.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욱 자연스러워진 모습이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외출 시 목줄은 필수, 개들 입장에선 온전히 자유로운 동행이 아니다.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외출 시 모든 종류의 개는 목줄 등의 안전장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들이 목줄에서 해방되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곳이다. 우리 지역에 이런 야외공간이 있어 인기다. 바로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지난 3월 1일 재개장한 이곳은 이미 많은 시민이 방문해 높은 만족감을 표한 곳이기도 하다. 봄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그들’의 놀이터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동물등록 반려견만 입장 가능이곳은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위치해 구의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입장이 편리하다. 747㎡(약226평) 규모로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되었다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입장료는 무료. 하지만 모든 개가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입장 시 반려견의 이름과 수, 중성화 유무와 견주의 연락처 등을 기재하면 곧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동물등록 유무를 체크하기 위한 내장칩 리드기도 갖추고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이터 내에서 반려견의 배변은 각자 알아서 치워야 한다.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어 드디어 놀이터에 입장. 먼저 대형견 놀이터가 위치해 있다. 초록의 철재 울타리가 개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덩치 큰 개들이 풀쩍풀쩍 뛰어다니는 것이 꼭 물 만난 물고기 같다. 신나게 뛰어노는 개를 보며 견주들이 더 뿌듯해하는 모습이다. 골드(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놀이터를 찾았다는 이혜경(39·구의동)씨는 “개를 정말 좋아해 키우지만, 산책도 자주 시켜주지 못해 늘 미안했다”며 “이곳에 오면 목줄에서 해방돼 뛰어놀게 할 수 있어 특히 좋다”고 말했다. 또 “작은 개들과 분리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쉴 새 없이 놀이터를 뛰어다니는 보더콜리도 눈에 띄었다. 견주 김창규(44·잠실동)씨는 “양치기 개인만큼 활동양이 정말 많은 개인데 산책을 할 때 빠르게 뛰게 해 주는 것 외에는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이곳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뛰어다는 걸 보니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바로 옆 중·소형견 놀이터에는 더 많은 반려견들이 뛰어놀고 있다. ‘개를 키운다’는 공통점 하나로 견주들끼리 이내 친해지고, 이것저것에 대한 관심도 드러낸다. 윤선영(43·광장동)씨는 “처음 개를 키우게 돼 궁금한 게 많은데, 이곳에 오면 개를 많이 키우는 분이나 오랫동안 개를 키워온 분들이 많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60마리, 주말 200마리 입장날씨가 화장한 주말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기간에만 5100여 마리의 반려견과 7000명에 가까운 견주가 놀이터를 찾았다. 서울시청 동물보호과 송부용 주무관은 “광진구 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멀리에서부터 많은 시민이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며 “방문하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질서 있게 놀이터를 이용, 92.9%의 이용시민이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용 시 지켜주세요!1. 반드시 반려견과 견주(13세 이상)가 함께 입장, 견주가 반려견을 직접 관리해야 한다.2. 놀이터 출입 시 배변봉투와 목줄 지참은 필수!3. 다른 반려견과 마찰(싸움)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4. 사납거나 질병이 있는 개,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개, 발정 중인 개 등은 출입할 수 없다. 5. 놀이터 내는 흡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지혜로운 엄마를 위해] - 3부 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가 보편적 진리? 한국 사회에서 못생긴 외모를 지니거나 뚱뚱한 몸매를 지니고 살아가는 것은 사람으로서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분류되어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할 정도로 외모가 심각한 수준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아직 자아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거나 세계와 삶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은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없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심각할 정도도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에게 외모에 대한 실력을 갖추는 것보다 내면적 실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왜 외모보다 인격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피상적 이해만 하고 있는 터라 제대로 된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모들조차 자신감을 위해서 성형 수술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라는 인식이 보편적일 정도이니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더욱 심각하게 외모지상주의를 마땅하게 여기는 실정이다. 그래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철학적 사유가 필요한 시대다. 천박한 현상, 심오한 본질 현상과 본질이라는 철학적 사유의 근본을 이해하는 말이 있다.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현상과 본질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현상이란 사물의 외면적이고, 보다 얕고 보다 활동적이고, 쉽게 변하는 측면이며, 사람들의 감각기관에 직접 감지될 수 있는 사물의 표면 형태이다. 그리고 본질은 사물의 근본적 성격을 규정하는, 사물의 보다 깊고 보다 안정된 측면이다. 이러한 두 특성 중 깊이 있는 사유가 필요한 것은 본질에 대한 탐구이고 아무 생각없어도 쉽게 판단이 되는 것은 현상적 파악이다. 예를 들면 ‘사과가 땅에 떨어지며’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며’ ‘달이 지구의 주위를 돌며’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등의 현상은 모두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의 본질인 만유인력은 누구도 볼 수 없다. 이것은 뉴턴이라는 위대한 과학자가 오랜 세월 동안 탐구하고 연구하여 모든 사람들이 현상적 파악에서 알아보지 못한 만유인력의 법칙이라는 본질을 발견하여 위대한 과학자가 되었다. 그런데 이 세상사람 중에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에 대해 어떤 본질이 있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대부분 사람들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 사과 맛을 보고 싶어 하지 왜 떨어지는지에 대한 고뇌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위대한 뉴턴이 되지 못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본질에 대해 탐구는 인간의 위대한 정신이지만 현상에 매몰된 것은 하등 동물도 할 수 있는 일에 불과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현상은 본질의 구체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늘 변화하고 사람들마다 평가나 판단이 다를 수 있다. 원시 시대에 사람들은 달이 늘 변화하는 것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그믐달,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달라지는 현상만을 보고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달은 둥근 형태를 띠고 있다는 본질이 있다. 그래서 현상은 늘 가변적이고 변화하는 것이지만 본질은 변화하지 않는다. 그래서 현상에 집중하는 사람은 그 변화하는 현상에 의해 자신도 변화하는 것을 추구하여 가볍고 쉽게 변화하는 것을 추구한다. 그러나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 본질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으며 본질적 태도를 유지한 채 견고한 삶을 살아간다. 외모지상주의를 교리처럼 전파하는 텔레비전 이러한 현상과 본질의 구분점을 달리 해석하면 결국 본질을 외면하고 현상에 집작하는 사회는 그만큼 아무 생각이 없어도 별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는 천박한 사회임을 뜻한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상에 집착하는 사회는 그 변화하는 현상에 많은 소모적인 에너지를 갖추고 살기 때문에 매우 낭비적인 가치에 집중한다. 그 사회는 엄청난 모순과 오류를 지니고 있는 사회가 되기 쉽다. 그러나 본질을 중요시하는 사회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구조를 지니게 되어 외부의 큰 변화에도 쉽게 몰락하지 않는 견고함을 지닌다. 외모 지상주의는 결국 본질보다 현상에만 몰두하고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삶의 궁극적 모습과 관련된 가치관이나 지적 사유 능력 그리고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의 방향 등에 관심이 없는 사회다. 그런데 이러한 왜곡된 상황을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문화는 외모 지상주의를 긍정적으로 퍼뜨리기에 여념이 없다. 왜냐하면 돈을 벌기에만 여념이 없는 대중문화의 상업적 속성은 대중들이 외모지상주의에 빠져야 그들이 연말마다 대상을 수여하면서 까지 미화하고 극찬하는 스타들이 활동하는 대중문화에 몰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 구조에서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김태희나 전지현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김태희나 전지현이 우리를 향해서 ‘너희는 그딴 얼굴로 어떻게 살아갈 것이니’라는 무차별적 공격을 퍼붓는 상황을 이겨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다음 주에는 ‘왜 청소년들에게 외모 지상주의는 치명적인가?’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1장. 현상과 본질을 통한 외모지상주의 이해 2장. 왜 청소년들에게 외모 지상주의는 치명적인가? 3장.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는 철학적 사유 14장.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는 철학적 사유 2 글 :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라! 인테리어 소품 보물창고 ‘마리엘 홈’ 마리엘 홈은 직수입 엔틱,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및 그릇 전문점이다. 문을 연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안목 높은 주인의 컬렉션에 반한 인테리어 고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2층에 위치한 마리엘 홈은 ‘마리아’(Maria)와 하느님을 뜻하는’엘(el)’이 합해진 이름이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한 유럽 어느 뒷골목의 앤티크숍 같은 이국적이면서도 자연스런 디스플레이와 따뜻한 색감의 조화가 누구든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4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가구, 그릇, 등이 자연스럽게 매치되어 마치 보물창고에 와 있는 것 같다. 국내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런 제품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분명 주인이 디자인 쪽을 전공했거나 외국에 오래 살다 왔을 거라 짐작한다. 그러나 마리엘 홈을 운영하고 있는 윤성휘씨는 주변에서 인테리어 감각이 남다르다는 얘기는 자주 들어왔지만 디자인 전공과는 멀고 십여 년간 전업주부로만 지내왔단다. 가구를 사러 갔다가 반한 브랜드 본사와 우연찮게 연락이 되어 창업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홈’의 제품을 독점 계약하여 선보이고 있다. 그 외 일본, 유럽 등지에서 직수입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프렌치 엔틱을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다. 평범한 주부의 솜씨라고 보기에는 믿을 수 없는 탁월한 안목에 놀라 물어보니 “부모님이 의상실을 운영하셨는데 어릴 때부터 논노 잡지를 많이 봤어요. 그리고 지금도 부모님 가게에 있던 여러가지 패턴의 옷감들이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그러한 경험들이 인테리어 감각을 키우는데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요”하고 겸손하게 말한다. 인테리어 고수답게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가을을 맞이하여 패브릭 제품이나 빈티지한 거울 등으로 포인트만 줘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고 조언한다. 집들이, 결혼선물 등에 알맞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빈티지한 액자와 탁상시계, 쿠션 등을 추천한다(사진참조). “한 애기 엄마가 아이 방 꾸미는데 아이디어를 달라고 해서 컨셉을 정하고 소품을 고르는 일을 도와주기도 했어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곳의 사진을 가져오면 어울리는 소품을 추천해 주고 간단한 인테리어 관련 상담도 해 준다. 가격은 6000원부터 200만 원 대까지 다양하며 인테리어 소품 외에 개성 있는 가방, 스카프, 구두, 에코 백, 악세사리 등도 판매하고 있다. 위치: 송파구 신천동 11-4 푸르지오 월드마크 2층 220호문의: 010 3078 7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광문고 이일규 “초등학교 시절 신문을 볼 때면 유독 경제면이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려운 단어들도 많고,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직접 인터넷이나 책 등을 찾아보며 궁금증을 해소해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경제에 흥미를 느끼게 됐고요.”광문고 이일규(2 문과)군이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 그에게 ‘경제’에 대해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던져준 신문. 그는 요즘도 늘 신문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관심거리이자 목표가 된 경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 경제학도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일규군이 준비하고 있는 진로와 진학을 위한 노력을 엿보기 위해 그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경제에 대한 관심, 초등학교 때부터 일규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준비해 온 케이스. 경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조간신문의 경제면을 섭렵했고, 지금도 일간지의 경제면을 스크랩하며 경제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제에 대한 풍부한 상식과 경제학에 대한 관심으로 1학년 때는 교내 경제경시대회에서 고학년들보다 우수한 실력을 발휘, 2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한마당에도 출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은 경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나름대로 자기만의 색깔로 분석하는 능력까지 갖게 했다. 모르는 경제 개념이나 용어는 한국은행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일규군은 “한국은행 경제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생활 경제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되어 흥미가 있고, 실생활에서의 경제 활동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 경제 원리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며 “질문에 대한 답도 구체적이고 빨라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에 관한 책도 꾸준히 섭렵 중이다. 요즘 그가 읽고 있는 책은 ‘맨큐의 경제학’원서. 번역본을 옆에 두고 조금이라도 그 뜻이 모호하면 참고하며 열심히 독파 중이다. 많은 경제도서를 경험한 그는 경제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권했다. “통시적인 관점으로 경제학을 설명, 경제학의 큰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학교 폭력 예방 전도사 일규군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그는 “학생 스스로가 나서 학생 입장에서 만들어가는 학생 문화 풍토가 학교 폭력을 없앨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UCC로 제작, 전교생에게 방송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기획 뉴스 형태의 심층 보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학생의 입장에서 현장 인터뷰와 그래픽 기법을 가미하여 생생하게 보도했다.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학교 폭력 형태와 유형 등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학교 폭력 문제를 오히려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발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학교에 건의하기도 한 일규군. 현재 광문고에서는 등하교 시간, 원색의 우산 100여개가 펼쳐진다. ‘폭력이라는 비가 내리면 우정이라는 우산을 펼쳐라’는 캐치플레이즈 아래 여러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집어넣은 우산들이 학생들의 시선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요즈음 학교 폭력은 계획되고 의도된 것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친구들 간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긴 우발적인 다툼이지요. 학생들이 감정이 폭발하였을 때 자기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감정 제어를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것 같아요.” 인문학과 사회학에 대한 열정1학년 때부터 토론동아리 ‘세바토달(세상을 바꾸는 토론의 달인들)’회원으로 활동 중인 일규군은 토론대회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1학년 때 친구와 함께 2인1조 팀을 이뤄 강동구에서 주최하는 토론대회에 나간 그는 ‘우승’이라는 큰 영예를 거머쥐었다. 토론대회에 참여하며 값진 경험을 한 일규군. 특히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주제에 맞는 자료 수집을 하는 것 자체가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또 “토론이 상대의 의견에 공감을 하면서도 상대 의견을 논리적으로 비판하여야 하기에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식과 사회 현안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소양을 키울 수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일규군은 방학을 이용해 법원에서 열리는 공개 법정에 참여, 재판 과정을 참관하며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법정 논쟁도 놓치지 않았다고. 구형을 위한 검사의 논리적인 공격과 감형을 위한 변호사의 논리적인 방어를 경청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방법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대화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했다. 경제학을 공부해 경제학자가 되고 싶다는 일규군. 그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경제학자 이일규’의 모습을 그려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마을 주민 하나 되는 가을축제 광진구가 15개 동 주민센터 별로 11월7일까지 주민센터 강당, 체육공원, 주민센터 카페, 지하철역사 주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치회관 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총 207개 프로그램 중 동별 특색에 맞는 문화 나눔 콘서트, 약초 교실, 난타 공연, 작품 전시회, 탁구 경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지난 10월8일 ‘중곡동 간뎃골 축제’가 중랑천 둔치에서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약초마을로 유명한 자양1동에서는 10월14일 주민센터 강당에서 약초교실 공개강좌를 개최해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직접 재배하는 약초들을 활용해 다양한 약초의 이름과 효능, 활용법 등을 무료로 알려주었다.화양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느티카페에서는 10월27~31일까지 ‘생활도예 및 수채화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구의3동에서는 10월16일 실버 공연단의 색소폰 공연이 펼쳐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가락동 꽃집 ‘자르뎅’ 방정원 4050 전업주부들의 마음이 복잡하다. 100세 시대라는데 남편의 퇴직은 다가오고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똑같은 고민을 안고 한발 앞서 자기 일을 찾아 맹렬히 사는 우리 동네 여사장들을 만나 해법을 청했다. “난 화분 물 줄 때는 화분을 통째로 30분간 물에 담가둬야 해요.”, “꽃다발은 패트병을 잘라서 화병 대신 쓰면 좋고 가위로 줄기를 어슷하게 잘라주면 물 흡수가 좋아 꽃이 오래가요.” 방정원 사장(55세)의 손과 입은 쉴 틈 없이 없다. 꽃 사러온 손님 말고도 길 가던 사람이 화초 가꾸는 팁을 얻으러 수시로 들를 때마다 그는 친절히 알려준다.꽃집 이름 ‘자르뎅’은 불어로 정원이란 뜻인데 그의 이름 역시 ‘정원’. 꽃집 사장이 자신의 천직이라며 활짝 웃는다. 동네 꽃집만 5곳인데서 승부수개롱역, 가락 래미안아파트 부근에 자리 잡은 꽃집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톡톡 튀는 화분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세련미를 더해주기에 화분을 사러왔다 인테리어에 반해 소품까지 덤으로 사가는 손님도 꽤 많다.“2012년 2월1일 오픈 당시 반경 200m 안에 꽃집이 5곳이나 있었어요. 평범한 꽃집으로는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플라워 갤러리’를 콘셉트로 꾸몄습니다.”방사장과 꽃과의 인연은 20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구에서 교편을 잡았던 그는 취미로 꽃꽂이를 배웠다. 재미가 붙자 꽃꽂이 사범자격증까지 땄지만 남편 직장 따라 서울로 올라온 뒤 남매 키우는 데 바빠 잊고 지냈다.“나이 50대에 내 가게를 열고 싶어 이것저것 고민하다 젊은 시절 배운 꽃이 떠올랐어요. 기술은 젊어서 익혔으니까 포장기술이 필요하겠다 싶어 곧장 신촌 근처 학원의 창업반에 거금을 주고 등록해 열심히 배웠어요.” 그러다 우연히 송파구가 운영하는 무료창업교육기관인 참살이 실습터에 플로리스트반이 개설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지원했다.“첫 수업 때부터 ‘나는 1호 창업생이 될거다’고 공표했고 뭐든지 열심히 했어요. 당시는 강사진이 교수, 꽃집 대표 등 여러 명이 돌아가며 가르쳤기 때문에 교육생 입장에서는 배울 점이 많았죠.” 창업교육 통해 얻은 자신감4개월 교육을 마친 후 곧바로 집 근처 점포 물색에 들어갔다. “지금의 꽂집 자리가 전에는 치킨집이라 사방 벽이 기름 범벅이었어요. 싹 뜯어내고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꾸몄죠.” 우여곡절도 많았다. 인테리어업자가 돈만 챙기고 도망가는 바람에 간판, 작업대 설치 공사에 이중으로 돈이 들었다. 창업자금은 1억8천만 원. 남편의 만류를 무릅쓰고 정부의 창업지원금 4000만원을 저리로 대출받고 지인에게 돈을 빌려 배짱 좋게 밀어붙였다. “잘할 자신이 있었거든요. 지금 오픈 못하면 앞으로도 못한다는 절박감이 한몫 했고요.” 창업 3년차인 그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하기 때문이다. 매주 3~4번 그의 ‘애마’ 마티즈를 몰고 고속터미널, 양재 꽃시장과 과천 화훼단지를 훑으며 싱싱하고 예쁜 꽃과 나무를 사온다. 꽃 포장 재료도 최고급만 고집한다. 색상별로 고급스럽게 프린트된 포장지와 값비싼 가죽 끈이며 리본 같은 부자재를 다양하게 갖춰놓고 까다로운 손님의 눈높이를 맞춰주자 ‘감각 있는 꽃집’으로 근처에 소문이 났다.“손님과 대화를 많이 나눠요. 여자 친구와 11주년을 기념해 장미꽃 11송이를 사러온 총각, 가난한 조카의 대학졸업식에 최고로 크고 멋진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는 중년여성 등 손님의 사연에 맞춰 꽃을 포장합니다.” ‘청담동 스타일’에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소문이 나서 강남에서까지 일부러 찾아온다고 그는 자랑까지 덧붙인다. 거친 손이 노력의 증표방 사장은 플로리스트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천지차이죠. 손님 앞에서 당당하려면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죠.” 그의 투박하고 거친 손이 담금질의 고단한 시간을 대신 말해준다. 지금도 그는 일요일 휴무일에는 인터넷을 끼고 자료를 검색하거나 관련 책과 잡지를 탐독한다. 전문 교육이 열리며 만사 제쳐두고 달려간다.“세계적인 플로리스트가 얼마 전 방한했을 때는 가게를 삼일간 닫아 걸고 1백5십만원 교육비까지 내고 수강했어요. 눈이 보배라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 됩니다. 젊은 시절 취미로 배운 매듭, 홈패션 기술이 지금 유용하게 쓰입니다.” 방 사장은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쉼 없는 열공’을 거듭 강조한다.창업 초기에는 2월과 5월 성수기 때와 비수기 간 매출 차이가 컸는데 점점 격차가 줄어들며 안정화되는 중이다. “큰 돈 벌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일하니까 현장 유지는 무난히 됩니다. 앞으로는 미술을 전공한 뒤 광고회사에 일하는 딸까지 합류시켜 플로리스트 강의도 하며 차근차근 꽃집을 키워볼 생각입니다.” 꿈을 말하는 50대 방 사장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자르뎅 블로그 : blog.naver.com/jardin5421, 02-402-5421 리포터''s eye 자르뎅 방사장의 창업 노트 퍼주기광고비 대신 1년간은 손님에게 그만큼 더 서비스한다는 마음으로 듬뿍 퍼주었다. 마진이 적은 대신 단골을 확보했다. 다르게 하기꽃집마다 취급하는 화초는 엇비슷하다. 독특한 화분, 예쁜 포장 재료를 써 고급스러운 꽃집으로 이미지 메이킹했다. 쉼 없는 공부유행에 민감한 업종이라 기술력이 중요하다. 꼭 필요한 강의는 항상 챙겨 듣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4월 2주 송파소식 미세먼지 저감, 골목하늘 지킴이가 간다송파구가 이달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低減)을 위해 골목길 물 뿌리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40개 주유소를 ‘골목하늘 지킴이’로 위촉해 민·관이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일소일로(一所一路) 골목하늘 지킴이’ 활동으로 점포 앞 골목 물 뿌리기를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환경오염업체로 인식되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업소인 주유소와 함께 펼친 활동이 미세먼지 및 오존 저감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드러나면서 주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올해 ‘골목하늘 지킴이’ 활동을 ‘일소이로(一所二路)’ 로 확대 운영해 물 뿌리기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다가오는 여름철에는 매일 골목길 이면도로에 물청소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으로,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기온이 30℃이상 상승 시 발생하는 오존 경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고품격 건강강좌 ‘2014 여성건강대학’송파구가 지난 1일 ‘2014 여성건강대학’을 개강했다. 관내 40대 이상 여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중년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 웰빙 등을 주제로 질병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골밀도 및 자궁암 검진, 대사증후군 검사도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특히, 올해부턴 가족들 건강은 챙기지만 정작 본인 몸은 소홀하기 쉬운 중년여성들이 사전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갖추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매회 전문가가 나와 알기 쉽게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을 평소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방암 자가검진, 골다공증 예방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요실금 예방운동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 등록도 돕는다. 이번 교육은 6월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금년 9월에 하반기 여성건강대학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 02-2147-3469 이마트 가든파이브점과 함께 희망마을 만들기송파구가 이마트 가든파이브점과 희망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지역 내 저소득층 20여 가구에 4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 지난달 28일 전달식을 가졌다.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은 지난 2012년 3월, 송파구와 ‘희망마을 만들기’ MOU를 체결했다. 이후 월별 테마에 따라 희망그림, 희망나들이, 희망김장?연탄 등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왔다. 그리고 이번에 복지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400만원 상담의 가스레인지 20여대를 성품으로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송파구는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동주민센터의 행복울타리 운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기업 및 기관, 단체 등 민간자원의 특성을 살린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을 위한 작은 관심 하나가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송파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홍보봉사단 ‘온소리’ 신규 회원 모집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1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봉사단 ‘온소리’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홍보봉사단 ‘온소리’는 2012년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취재 활동,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센터의 각종 행사 지원,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신규 회원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면접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을 기준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 선발 된 회원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온소리 소속 봉사자로 활동하게 되고, 홍보와 관련한 전문교육 수강,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지원 신청서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ongpavc.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신청서는 이메일(songpavc@naver.com) 혹은 센터 내방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팀 02-2202-1365 운동경기 티켓 제시하면 음식점 가격할인송파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관람티켓 제시 고객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운동경기 및 문화공연 티켓을 제시하면 올림픽상점가(신천 먹자골목) 내 음식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현재 가격할인 이벤트에 참여 중인 음식점은 약 20개소. 음식점을 이용하고 계산할 때 당일 관람티켓을 보여주면 총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단, 타 쿠폰 등 중복할인은 안되며, 일행당 1매의 티켓만 사용가능하다. 프로야구 개막 등 운동경기가 많이 열리는 요즘, 구는 음식점 업주들의 고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물가 안정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지원을 통해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의의 가격경쟁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가격할인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소비자물가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소식 암사동에 탄소상쇄숲 조성암사역사생태공원에 연간 4.5tCO2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탄소상쇄숲’이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주최하고 산림청, 산림탄소센터, 강동구청 후원으로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다.‘탄소상쇄숲’은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으로 일반적인 나무심기와 달리 사업계획을 등록하고 그 흡수량을 산림청에서 인증한다. 4월까지 5417㎡ 부지에 산벚나무 등 10개 수종 4900본이 식재된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브자리는 30년간 나무를 가꾸며 사업기간 동안 135tCO2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예상된다. 국공립어린이집 4년간 18개 확충 강동구가 2010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 4년 만에 그 수를 두 배로 늘렸다. 신규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8개로 이는 1097명의 아동 대기자 수요를 해소 할 수 있는 규모다. 이중 10개소는 이미 개원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 8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2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취업을 넘어 꿈을 멘토링강동구는 지난 4월2일, 3일에 구청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예비졸업생을 위한 취업멘토링 <꿈을 향해 高go!>를 개최했다.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2014-04-08
- 어린이 청소년 건강 지킴이 ‘잠실함소아한의원’-가을철 비염 극복하기 밤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도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비가 두어차례 지나간 후에는 선선한 바람까지 더해 한층 가을이 깊어질 듯하다.가을의 정취 감상도 좋지만, 요즘처럼 아침 기온이 17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들이 많아지면 이제는 정말 환절기 일교차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특히 비염 증상으로 고생 중인 사람이라면 몸의 필터 역할을 해주는 코가 고장이 난 셈이니, 아마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의 따끔거림 등의 증상으로 몸소 가을이 왔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이 가을. 지긋 지긋한 코와의 전쟁을 떨쳐내고, 어떻게 좀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까? 아침 증상 이야기10월. 이불 속에서 나오면서부터 코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 힘든 건 물론이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가 연거푸 반복되니 아침부터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예쁜 우리 아이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면 보고 있는 엄마의 마음은 더욱 괴로우니, 이 환절기가 빨리 지나길 바랄 뿐이다.대개 환절기 코 증상은 아침에 심한 모습을 보이기 쉽다. 아침 기상 직후 우리 몸은, 전원을 막 켜서 가동 준비 중인 예열 단계와 비슷하므로 아직 새벽의 찬 공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기상 직후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셔 호흡기계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아침밥을 소량이라도 챙겨 먹음으로써 몸의 기본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만약 코의 불편한 증상이 낮에도 여전히 심하다면, 코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어 효과적으로 낮 기온에도 방어 작용을 잘 하고 있지 못한 상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때는 반드시 점검과 치료가 필요하다. 6살. 늦어도 10살까지아이들의 경우 호흡기계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아직 미완성 단계이므로 비염 환아의 경우 특히 환절기마다 더욱 고생하기 쉽다. 또한 단체 생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외부 활동이 많은 3~4세 경 가을, 겨울은 더욱 고달프다. ''이런 고생을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건지?'' 부모들의 속은 타들어 갈 뿐이다.대개 만 6세경 아이의 호흡기계는 거의 어른과 구조적으로 흡사해진다. 따라서 6세를 전후로 코 점막의 상태가 한 단계 안정될 수 있도록 이 시기 이전에 코 증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던 아이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도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즉 만성형 비염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하여 반드시 "만 6세" 이전의 환절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이 시기를 이미 지나쳤다면 두 번째 기회는 "만 10세"이다. 늦어도 사춘기 이전에는 비염 증상을 완화해 주는 것이 좋다. 사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이후에는 체내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가을 면역을 높이는 방법햇볕을 많이 받은 가을 제철 음식들은 아이들의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데 으뜸이다. 배, 도라지, 은행 등은 환절기 가래, 기침 증상에 좋고 땅콩, 밤, 잣, 호두 등의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가을 바람에 건조해지기 쉬운 호흡기계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제철 열매와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아이와 함께 가을 햇볕 아래 가볍게 20분 정도 산책하거나 뛰노는 것도 좋다. 여름 동안 몸 안에 쌓여있던 묵은 노폐물을 빼내고, 아이의 성장을 돕는 비타민 D 합성에도 도움이 되니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저녁에 집에 들어온 이후에는 아이의 보습 관리에 힘써 주는 것이 좋다. 차갑고 건조해진 바람은 호흡기계 뿐만 아니라 피부도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든다. 피부와 폐는 외부의 기운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해주는 1차 방어선이다. 따라서 피부와 호흡기계가 튼튼하고 촉촉해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건강하게 대응해낼 수 있다. 목욕은 하루 한 번 정도 시키고, 가벼운 로션으로 전신 보습에 신경써 주는 것이 필요하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가을이 깊어진 이후에는 크림 형태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문. 열어야 되나요? 닫아야 되나요?성장 에너지가 풍부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양기가 풍부하므로, 몸이 더워지기 쉽다. 잠자리에 든 이후에 이불을 잘 덮지 않으려 하는 것은 물론, 창가나 벽에 붙어 자는 것을 좋아하여 아침 기침, 콧물 등이 심해지는 일이 많다. 아무래도 잠자리를 좀 더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할 듯 한데, 땀을 뻘뻘 흘리며 자는 아이를 보니 또 마냥 따뜻하게 해 주기도 곤란하다. 대체 가을, 겨울. 우리 아이 잠자리를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아이가 잠들기 시작하고 2시간은 스스로 열을 내는 시간이다. 이 2시간은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이 아이의 숙면에 좋다. 따라서 아이가 잠든 이후 2시간 동안은 바깥 온도가 20도 이상일 경우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재운다. 다만 외부 온도가 18도 이하라면 창문을 모두 닫아 찬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밤 기온이 가장 떨어지는 새벽 4시 무렵에는 이불을 신경써서 덮어주고, 배에 수건 한 장이라도 올려주는 것이 좋다. 벽을 타고 한기가 들어올 수 있으니 창문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지 않도록 한 번 더 신경써야 한다. 기억하자. 새벽 4시! (호흡기계는 찬 공기에 매우 민감하다.)또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불을 잘 덮으려 하지 않으므로 얇은 내복 형태의 긴팔 상의과 긴 바지를 입혀 재우는 것이 좋겠다.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도움말 잠실함소아한의원 권혜림 원장 Tip 간단히 보는 생활 습관· 실내온도 18도, 습도 50%는 외워두자·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아이들 외출에는 마스크 필수· 햇볕 받으며 뛰어노는 하루 30분의 시간은 평생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곁에 두고 수시로 마시는 미지근한 보리차는 약· 집에서 먹는 가을철 보약 필수: 배, 도라지, 은행, 땅콩, 밤, 잣, 호두 등· 마른 수건으로 키우는 면역력: 건포마찰로 감기 예방· 목욕 직후에만 보습? 건조하고 얇은 아이 피부라면 보습제품 자주 덧발라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정관, 정계정맥류, 부고환 수술에 대해 정관/정관복원 수술 삼중결찰 무도정관수술은 정관만을 결찰함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나 장기적인 합병증이 거의 없는 타워비뇨기과만의 자신 있는 정관수술 방법이다. 탁월한 수술성공률, 무통, 수술시간의 최소화 등 많은 사람들이 만족스럽게 영구피임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부위 상처가 아예 없고 바로 샤워가 가능한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미세정관복원수술의 경우는 미국에서 직접 가져온 미세수술도구를 사용하여 마이크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높은 수술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뇨기과 전문의, 마취의사가 항상 준비중에 있으며, 수술전후의 관리나 통증, 마취 역시 최상의 조건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계정맥류 수술정계정맥류는 고환주위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는 증상으로, 남성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정계정맥류가 있으면 고환주위의 온도가 올라가고 고환 기능 감소, 고환 조직 변성, 고환의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비정상적인 정자가 늘어나게 된다.정계정맥류 수술은 전문적인 마취로 통증 없는 편안한 수술, 예약에 의한 당일 수술 및 퇴원, 편안한 회복실 등 그동안 많은 수술 경험으로 기다리지 않고 전문적이고 편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환/부고환 수술고환옆에는 부고환이라는 조직이 있으며, 이는 정자의 성숙과 운동성(꼬리)에 영향을 주는 기관이며, 고환과 정관을 연결해 주는 기관이기도 하다. 부고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고환이나 정관에 비해 손상이 자주오며, 염증 또한 자주 오게 된다. 또한 구조상 다양한 신경총들이 만나기 때문에 이 부분의 손상이나 염증은 곧바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간헐적이지만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만성 부고환염이라는 질환을 야기시키며, 초기에는 스스로의 강한 면역과정을 통해 자가 치유가 되지만, 시간이 나면서 그 반복적인 과정으로 유착과 염증조직의 비대로 더 이상 치유되지 않는 단계에 이르면 만성적인 통증과 더불어 부고환 종물이 되게 된다. 만성 부고환염이 양측으로 오게 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부고환은 생식과 관련된 기능을 하는 장기로 자녀를 더 생산할 계획이 있는 경우 약물로 치료 하게 되며, 더 이상의 가족계획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수술을 고려한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비염의 한방치료 일찍 찾아온 찬 바람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콧물을 연신 흘려대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아직 미숙한 호흡기계를 가지고 있어, 요즘 같은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코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비염 환아들의 경우, 속절없이 찬바람의 공격에 노출되게 된다. 사람의 코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차가운 공기 등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기의 필터 역할과 함께, 외부의 공기를 우리 몸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이런 기능이 취약해진 비염 환아들의 경우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늘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문제는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과 집중력을 갉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우선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늘 코가 막혀 있다보니 음식 맛을 제대로 맡지 못하여 식욕이 저하되게 된다.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어 깊은 수면을 할 수 없으며, 코가 막혀 킁킁대는 부자연스러운 호흡이 계속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아이가 현재 비염 증상으로 고생 중이라면, 특히 만 10세 이전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점검과 치료가 필요하다.아이들의 호흡기계가 성인과 비슷해지는 시기는 만 6세로, 이 시기를 지났으나 여전히 코 증상으로 고생중이라면 일차적인 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사춘기 진입 후에는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비염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만 10세'' 이전에 반드시 비염 증상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만 10세이전 비염 안정! 고학년 이후 늘어나는 학습량과 2차 급성장기를 잘 준비하기 위한 필수 코스이다. 다만, 만 10세 이후라도 비염 증상이 학업과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라면, 실제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의 비염 관리는 아이의 체질을 파악하고 비염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만성화된 비염의 경우 현재 증상의 치료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호흡기계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 코 기능 강화를 위한 한약 복약 뿐만 아니라, 점막 상태 개선과 증상 안정을 위한 레이저 치료, 적외선 치료, 비강 세정 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실함소아한의원 권혜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