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염은 완치가 될까?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게 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의 하나가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다.한의원의 특성상 내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엔 감기로 알고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다가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자주 재발을 하여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여러 곳에서의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기에 한방치료를 받아볼까 하는 생각에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히 힘든 경우가 많은데, 미리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단 코질환이 상당히 오랜 기간 진행되어서 코가 많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며, 그리고 심리적으로 앞에서의 질문과 같이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기 때문이다. 먼저의 경우라면 꾸준히 장기간을 들여 치료에 임하면 될 부분이지만, 두번째의 경우라면 치료를 받고자하는 환자분들의 무의식에는 "평생 안고 가야할 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 쉽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급함을 가지게 되고, 정말 완치가 안되나 보다 라는 생각에 그냥 포기하고 치료를 오래 임하지 않게 돼 버린다. "진짜 비염은 완치되지 않는 병인가?" 이 질문에 오랜 기간 진료에 임한 저로서도 "예","아니오"를 명백하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꾸준히 치료하고 잘 관리를 하게 된다면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이 살아갈 수는 있다"라는 말은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코를 건강하게 하고 폐를 건강하게 하는 한약복용 및 기타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주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세심한 관리를 하면서 코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이 보이면 한의원에 내원하여 간단한 치료를 받게 되면 코 때문에 일어나는 만성적인 고통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거기에 생활관리를 이전보다 좀 더 철저히 해준다면 비염 극복이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치료를 제대로 안한다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비염 증상은 더 심해지고 삶의 질은 더 많이 떨어지게 된다. 어차피 치료를 할거라면 좀 더 긍적적인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치료에 임해본다면 이전보다는 편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도시속의 작은 대안 학교를 꿈꾼다. “중고교 교사 출신으로 대치동과 송파 일대에서 대형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3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 학생들이 명찰을 패용하듯이 사람들이 나에게 붙여준 거창한 이름이다. 모두 명문대에 진학한 아이들도 교육자로서의 엄마의 능력은 인정해 준다.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나요?” 천만의 말씀이다.제대로 된 교육은 이제 시작이고, 아이들을 제대로 이끌고 갈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2012년 1년간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무려 7만4000여 명 이라는 통계다.이 중에는 유학이나 대안학교로 간 학생들도 있고 가출 청소년이 되어 방황하고 있는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일단 학교를 떠나면 학교와 교육부가 더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갖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여성가족부가 교육통계로 추산한 2008~2012년 중고교 학업 중단 청소년은 19만9000여 명 이라는데 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너무도 부족하다. 내가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뉴질랜드로 1년 단기 유학을 갔다가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중도에 귀국한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부터이다.중1때까지 전교 5등내의 성적을 유지하던 소위 잘 나가던 아이였으며 1년 정도 뉴질랜드에가서 영어를 제대로 배우고 외고에 진학하겠다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부모와 떨어져 뉴질랜드 현지인의 집에서 보내는 홈스테이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 귀국한 후 마음을 못 잡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아이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외고 입학을 위한 편입 방법을 알려주고 끝난짧은 만남이었지만 얼마 후에 아이가 경기도지역 외고의 편입에 성공하였다며 너무도 고마워했다. 교육 전문가에게는 간단한 컨설팅이었지만 한 아이와 부모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통계에서 언급한 수많은 학업 중단 청소년 중에서 제대로 된 도움만 주어진다면 위의 사례처럼 인생 역전의 스토리를 얼마든 만들어 낼 수 있다. “강의 실력이 뛰어난 유능한 강사, 학생들을 쉼 없이 동기 부여해 주며 밀착 지도할 줄 아는 학생 관리 노하우,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학생의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 이 네 가지요소가 완벽하게 구축된 도심속의 작은 대안학교에서 명문대 입학이라는 9회말 역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송파독립운동학원 02-402-3191대치영탑에듀 02-563-3191 신경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대기업의 이공계 선호와 수학의 중요성 “대기업 신입사원 선발에 이과 계열 선호……..”“힘들게 입학한 명문대 문과생 취업난에 한숨……….”“일부 고교 문과반 대폭 축소, 이과반 증설………”“일부 대학 비인기 인문계열 학과 통폐합 추진……..” 얼만 전 경제 일간지를 읽다가 눈에 들어온 대학생 취업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세태의 빠른 변화에 한편으로 기쁘고 한 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에 쓴 웃음을 지었다. 대기업 인재관의 변화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공계 기피 현상이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심각한 사안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기업들이 발벗고 나서서 이공계 인재를 유치한다는 이런 신문 기사들은 우리 사회가 실력 있는 이공계 학생들을 더 필요로 한다는 인식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생각되기에 뿌듯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공계 기피 현상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특히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는 옛말이 되어 버린 것이다. 수도권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문과 계열의 학급 수를 줄이고, 이과 계열 학급 수를 늘이고 있다. 따라서 수학이 취약하다는 이유 때문에 문과 선택을 고려하던 남학생들도 생각을 바꾸어 이과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과거에는 이과 계열의 학급 보다 문과 계열의 학급이 더 많이 운영되던 여고도 이런 변화에 맞추어 이과 계열의 학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 되는 추세이다. 심지어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신입생 입학 전부터 학교의 성향이 이과 성향이니 입학 전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한다고 하니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이과 계열의 위상이 단지 신문 기사 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여기에 얼마 전 국회 교육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고등학교 문과생들이 이과생들보다 대학 진학이 더 어렵고, 취업률도 낮다는 통계가 나왔다.”는 발언은 당분간은 이공계 진학생 비율 증가의 사회적 분위기에 힘을 더해 주지 않을까 한다. 이런 사회적 기류는 저조한 문과 계열의 취업률을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대학이 취업률을 높이기위해 경쟁적으로 이공계 대학과 학과의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를 위해 일부 대학에서는 비인기 인문계열 학과를 통폐합하는 실질적인 행동도 주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 중요해진 수학, 그러나 학부모들은 여전히………이러다 보니 발빠르게 눈치작전에 돌입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점점 더 수학에 집중되고 있고, 이과 계열을 선택한 후 핵심 과목인 수학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나의 고민은 시작 된다. 학부모들의 생각은 변화가 없고 질문은 똑같기 때문이다.“이과 가려면 중학교 때 수학 선행 진도 어디까지 빼야 되요?”“누가 그러는데 이과 수학 1등급 맞으려면 중3 때까지 이과 수학진도 다 나가야 한다면서요?” 와 같은 천편일률적인 질문들이고, 그때마다 나는 똑같이 그만큼의 과정을 공부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계산 해보시기를 진지하게 권한다. 물론 1년에 4번이나 있는 내신 대비 기간을 제외하고 말이다. 내신도 완벽히 준비하고 앞서 말한 분량의 선행을 다 소화해 내는 것이 가능할까?그것은 불가능이다. 왜 아이들 저마다의 역량을 고려하지 않고 떠도는 소리만으로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 붙이기식 공부”를 고집하는지 의아하다. 수학은 충분히 생각하고 표현하며 즐기는 방법으로 터득해야 1등급으로 갈수 있다.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수학과 사랑에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 이 즐김이 과연 남보다 많이 알고만 있다는 것으로 가능할까? 자신의 실수까지 점수화 되는 냉정한 시험에 매번 좋은 점수를 맞아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극복해 가면서 말이다. 수학은 단순 암기과목이 아니다. 수학을 학부모 등쌀에 못 이겨 포기하지 않도록,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나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앞서 말한 이공계생의 대열에 합류 했을 때도 수학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그래야 대학과 사회가 원하는 이공계 인재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간부로 계시는 제자의 아버님과 나누었던 짧은 대화가 생각난다.“요즘 대기업에서 이공계생들 정말 많이 뽑네요?”“당연하죠. 왜 뽑는지는 나보다 박소장님이 더 잘 아시면서, 이공계 친구들 특히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은 어떤 일을 맡기던지 일을 똑 부러지게 잘 하거든요. 일 처리하는 과정을 봐도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그거 아니겠어요?” 박일정 소장마테바움 융합수학연구소마테바움 잠실직영학원대표원장마테바움문의 02-417-0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초등학교 영어? 놀아라! 그럼 문이 열릴 것이다 “What’s up, man!” 필자의 초창기 미국 유학시절 얘기다. “How are you? / I’m fine thank you, and you?” 이게 영어의 전부라고 생각하던 시절 미국유학을 갔다. 근데 미국친구들한테 도대체가 한 마디도 못 하겠는 것이다.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할 때 책만 보고 외웠지 적극적으로 영어를 즐기며 써보질 못했기 때문이다.영어공부를 하러 유학을 갔는데 영어를 못하고 있으니 이대로 있다간 죽도 밥도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 때 내가 좋아하는 게 있었는데 바로 농구였다. 적극적으로 미국친구들과 어울려 농구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뭐든 말하게 될 것이고, 그럼 조금씩 내가 영어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먼저 “What’s up, man!” 말을 걸며 미국친구들의 농구코트에 끼어들었다. 농구를 같이 즐기면서 그들과 대화를 해야만 했기에 한 단어 한 단어에서 한 문장, 그리고 한 문장에서 두 문장으로 말이 늘어가며 영어실력이 급격히 일취월장하게 되었다. 이 때 깨달았다. 영어는 앉아서 공부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즐기며 놀며 내가 직접 말을 할 때 금방 는다는 것을!!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하며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뭘까?”“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는 없을까?”“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라는 세 가지 질문을 나 자신에게 수도 없이 던져왔다. 원장이 되어 학원을 운영하며 내가 찾은 답은 이렇다. 아이들이 영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말하기’며, 영어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는 문법과 독해의 정형화 되어있는 한국식 영어 수업, 그리고 아직도 수동적으로 책상에 가만히 앉아 선생님 말만 듣고 책만 외우는 암기식 수업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런 방식은 여전히 대부분의 수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필자는 ‘영어’란 입시를 위한 공부 이전에 ‘재밌는 언어’라는 점을 일단 아이들에게 인지시키고 아이들이 한 마디 두 마디를 할지라도 입 밖으로 자신 있게 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activity 방식으로 수업해 왔다. 그 결과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지루해 하지 않고 아주 짧은 문장이라도 자신이 말한 것을 선생님이 이해하고 답변했을 때 자신감을 얻고 쾌감을 느끼며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어떤 학부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하시는 지도 모르겠다.‘영어를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너무 이른 건 아닌지...’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고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7억 5천만에 육박하며 이처럼 영어는 비원어민의 숫자가 원어민의 숫자보다 많은 유일한 언어이다.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같은 나라에서는 처음에는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다가 이제는 제 2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 같은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는 필수고 그로 인해 많은 구직자들이 매달 다양한 공인영어시험을 치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와 같은 사실만 보더라도 우리가 영어를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특히 어릴 때부터 내 몸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영어를 배워야 한다. 더욱더 효율적으로 잘 배워야 한다. 영어말하기 실력을 평가하는 NEAT라는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이 실시되려다 연기된 사실을 잘 아실 것이다. 이 시험이 부활할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 시험의 본질은 지금 이행되고 있는 문법, 독해 중심의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에서 영어는 ‘언어’이기에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적용하려 한 것이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본격적인 영어말하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를 마련해줘야 한다. 즉 영어에 대한 생소함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친밀하게 만드는 것,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막상 영어말하기 능력이 바탕이 돼야하는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영어공부를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미리 기초와 바탕을 마련해줘야 한다. 이박원어학원에서는 호기심이 강한 초등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매달 여러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한 놀이와 체험학습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영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수업방식을 진행하고 있다.초등학생들에게 영어는 공부라는 인식 이전에 우선 즐길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럼 스스로가 재밌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게 된다. 지금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든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이박원 어학원 원장 이박원02-3012-02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뮤지컬리뷰] 아이스뮤지컬 ‘아나스타샤’ 러시아 국립극장에서 제작한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아온 아이스뮤지컬 ‘아나스타샤’ 공연이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고전발레의 대가’라고 추앙 받아온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정상급 발레리나와 아이스 스케이트 선수들을 모아 1967년 창단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그 동안 전 세계에서 6000회 이상 선보였다. 작품 내용은 러시아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인 볼셰비키혁명을 배경으로 마지막황제 니콜라이 2세의 딸 아나스타샤 공주와 붉은 군대 장교 사이에 얽힌 비극적이면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그려진다.출연진은 지난 2011년 김연아 아이스쇼 ‘All That Skate Summer''에도 참여했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출신 수석단원 이리나 슬루츠카야(Irina Slutskaya)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주목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선수들로 구성됐다. 제작진으로는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 페어부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예술 감독 Elena Berehhnaya, 안무가 Vadim Yarkov, 작곡가 Alexey Galinski, 의상디자이너 Maxim Sokolov 등이 참여했다. 문의 렛츠쇼엔터테인먼트 02-707-105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시원해서 좋고, 가까워서 더 좋은 우리 동네 물놀이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아이도 어른도 지치기는 마찬가지. 다가올 여름방학을 아이들과 집에서 씨름할 생각에 벌써부터 머리가 복잡한 주부들. 더위를 피하기에 물놀이장만한 곳이 없지만 이것저것 챙기고 운전해서 멀리가자니 시간도 비용도 엄두가 나질 않는다. 입고 있던 옷차림 그대로 도시락과 간단한 물놀이도구만 있어도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집 근처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혀 보는 건 어떨까? 성내천변 물길 따라 왁자지껄 물놀이장‘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변을 따라 조성된 물놀이장은 구불구불 아기자기하고, 물놀이장 주변에는 성내천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은 장소다.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물놀이에 빠진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하천에 놓인 돌다리를 뛰어 건너고, 작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을 보든 듯 편안해 보인다. 규모는 작지만 인공폭포가 조성되어있어 시원한 폭포아래서는 아이들이 찰박찰박 뛰어놀기에도 좋다. 바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서 휴식을 즐기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그늘 막을 치고 돗자리만 깔면 무더운 한낮의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고 바로 눈앞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도 마음 놓고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한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물도 매일 갈아주기 때문에 수질도 깨끗하다. 샤워장과 탈의실, 음수대, 그늘 막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고 안전요원과 응급진료서가 설치되어있어 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맛있는 도시락만 준비하면 온 가족이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주말이면 일찍 서둘러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위치 : 송파구 오금동 동아일보사 앞 성내천 둔지운영시간 : 오전10시-오후 7시(폐장 : 8월31일)주차 : 동아일보사 주차장 및 성내천변 주차장 무료이용 유모차 밀고 놀이터 물놀이장으로문정공원 물놀이장은 시설이 크진 않지만 물놀이하며 노는 놀이터개념이어서 아이들이 복작거리며 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산책삼아 유모차 타고 나왔다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도,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음료수와 간단한 과일도시락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가족들도 눈에 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듯 신나게 물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더위는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 이곳은 상수도를 이용해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미끄럼틀 위의 커다란 바구니에 물이 가득 차 아래로 쏟아질 때면 큰아이들은 신이 나서 물벼락을 맞고 어린아이들은 주변으로 도망가면서도 즐겁기는 한가지다. 물이 가동되는 시간은 1일 4회로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물이 흘러나오는 동안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까르르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물놀이시설 옆에는 수위가 발목부터 무릎까지 오는 낮은 물놀이장이 있어 유아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작지만 모래놀이터도 있어 소꿉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샤워시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씻는 정도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야한다. 근린공원 내에 있는 바닥분수도 유명해서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뛰어놀다보면 어느새 무더운 하루가 지나간다. 위치 : 송파구 문정동 18-4(문정초등학교와 문정고등학교사이)운영시간 : 낮 12시-오후 4시(폐장 : 8월31일)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꼭꼭 숨어있는 알토랑 놀이터대형 물놀이시설 외에 동네에 숨어있는 알토랑 놀이터들도 있다. 낙후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동네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조한 것. 송파구의 석촌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꼭꼭 숨겨진 곳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평일에도 주말에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 넓지 않지만 물 미끄럼틀도, 버섯 분수도, 이동식 간이탈의실도 갖추어진 내실 있는 놀이공간이다. 말랑말랑한 재료로 마감한 바닥면은 어린아이가 뛰어놀기에도 안전해 물총놀이에 신이 난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녀도 걱정이 없다. 수영복 차림의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이 평상복차림이지만 그래서 더 편안하고 즐거워 보인다. 그늘 막을 칠 정도의 공간은 아니라서 간단하게 돗자리만 펴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간이 의자를 가지고나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선탠을 즐기는 부모도 눈에 띈다. 삼전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삼전공원도 물놀이용 수경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텀벙텀벙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다. 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뛰노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름 휴가지다. 위치 : 석촌어린이공원(송파구 석촌동 27) 삼전공원(송파구 삼전동 삼전학교길5, 삼천초등학교 뒤)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여름철 유치원, 어린이집 단골 체험학습장이다. 무료입장으로 동물원구경, 놀이터에서 놀기, 물놀이장에서 물장구치기 등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여름방학 알뜰 피서지로도 유명하다.무엇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그늘막이 쳐져 있어 여름철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맘껏 놀수 있어 인기다. 자갈돌로 계곡처럼 꾸며져 있는 상류부터 바닥 분수가 있는 하류까지 꽤 긴 276㎡물놀이장이다. 안전관리요원도 배치되어 있고 수심도 20~30cm로 얕아 어린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작은 규모이긴 하나 남녀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아래 바닥 분수쪽에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있다. 그러나 탈의실은 따로 없기 때문에 커다란 타올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주변에 평상과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그리 넓진 않다. 아침부터 자리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음으로 일찍 서둘러야 한다. 에너지 위기단계에서부터는 운영을 중단하며 우천 시에도 개장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꽤 큰 놀이터도 있고 물놀이장 가까운 정문 광장에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른들도 음악에 맞춰 내뿜는 물줄기를 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주차는 세종대 맞은편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 정문 광장으로 들어와 가운뎃 길 ‘동식물원 방향’으로 50m정도 들어오면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가 보인다.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다. 위치: 광진구 능동 18 어린이대공원 내운영시간: 12:00- 18:00시 (8월 31일까지)주차: 정문 주차장, 상상나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 하차) <img alt="고덕천"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 2014-07-15
- 모든 학습은 독해력에서 시작된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우리 아이들이 초중고 과정을 거치면서 공부하게 될 과목들이다. 각 과목들에 대한 다양한 비법들이 등장하고, 우리의 아이들이 혹여 라도 뒤쳐질세라 어머니들은 학기 초가 되면 각 설명회를 다니며 바쁜 일정을 보내신다. 과연 각 과목별 특별한 해법은 존재하는 걸까? 물론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다. 다름 아닌 독서를 통한 독해력 향상이다. 흔히 국어의 영역이라 생각하지만, 독서는 모든 과목의 근본이며 시작점이다. 문제를 이해하는 훈련이 안 된 학생에게 덧셈, 뺄셈을 아무리 열심히 연습시켜 놓는다 해도 정확한 답을 낼 수 있겠는가? 실제로 수학 선생님들이 가장 강조하시는 부분도 문장 이해력이다. 사실 중학교까지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 책만 충분히 읽어도 좋은 시간이다. 다른 사람들이 던져주는 단편적인 지식의 습득과 시험연습만으로는 고등학교에 가서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할 때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독서를 영어독서로 시작해 보자. 실제로 영어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영어책을 좋아하게 되면서 한국 책도 좋아하게 된 친구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경우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독서를 통한 문장 독해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영어문장 구조를 익히며, 상황에 맞는 어휘를 습득하기 때문이다. 영어 습득의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영어 사용국가에 가서 직접 듣고 말하며 생활하며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영어몰입(immersion) 상황은 한국 내에서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민이나 유학도 생각해 보지만 얻는 장점에 비해 많은 부작용과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영어 독서다! 실제 영어권에 있는 학생들이 읽는 필독도서를 읽고, 검증된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북 리포트까지 작성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올 여름 우리의 아이들을 영어독서의 즐거움으로 몰아 넣어보자. 남현순 원장리드101 잠실리센츠점02-416-6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기하가 왜 필요한가? 하나. 논증기하를 꼭 공부해야만 하는가? - 중등 기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논증기하’와 좌표개념을 도입한 ‘해석기하학’이 확립하였고 미적분학이 발견됨에 따라 미분기하학으로 발전하였다. 사실 논증기하라는 말은 해석기하가 나오면서 그와 대비시키기 위해 ‘논증기하’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방정식이나 함수 같은 다른 개념들을 도입하지 않고 오직 점과 직선들의 관계로만 공리를 구성하고 정리를 만들어 가는 기하학을 말하는데 많은 학생들은 이런 논증기하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고등수학의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듯하다. 고학년이 될수록 교육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배우지 않다보니 따로 공부를 할 시간적 여력도 없고 가끔 출제되는 기하 응용문제를 만나면 수험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사실 논증기하가 수학의 계륵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수학문제를 심화시키는데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도형을 보고 어떻게 보조선을 그을 것인가, 어떻게 회전을 시켜볼 것인가, 어떤 축을 중심으로 대칭을 시켜볼 곳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라면 이러한 발상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여러 개념이나 정리를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증명의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발상하는 훈련을 해야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이제 ‘논증기하를 꼭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은 그만하도록 하자. 시험의 부담이 적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도형을 보는 안목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본다면 막막했던 도형 문제에 한층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둘. 문제와 증명은 다르지 않다 - 고등 거의 모든 수업에서 근원적인 원리, 개념, 증명을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설명하고 있으면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 부류는 ‘우와 신기하다.’ ‘아! 저게 저렇게 되어서 나타난 공식이구나.’의 반응과 ‘문제만 잘 풀면 되지 왜 굳이 힘들고 복잡하게 증명까지 다 해야 하나’의 서로 엇갈린 반응인데 대게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것에 비해서 증명이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문제 풀이를 보는 것보다 증명을 보는 건 확실히 어려운 것같이 느껴지고, 특히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많은 미지수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고, 더욱이 증명은 시험에 나오지도 않으니 수학 공부에서 배제 대상 첫 번째다. 하지만, 고등학교 이하에서 다루는 수학의 증명은 논리적 사고능력과 ‘이런 생각들이 정말 맞는 것일까?’의 시간을 투자해 책을 읽는 노력만 있으면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대개 교과서 / 참고서의 보기나 예제 문제를 살펴보면 증명에 ‘숫자만 대입’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다루는 상당수의 문제는 응용문제이기 때문에 증명문제가 직접적으로 출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증명 과정에서 사용된 많은 기법들이 응용문제에 그대로 녹아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직선의 방정식에서 여러 종류의 직선의 방정식을 배웠는데, 그 방정식들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여러 기법들은 실제 문제에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예들을 수도 없이 많지만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해설지에 적혀 있는 풀이만을 단순히 외워서 풀기 때문에 그 안의 의미와 아이디어를 전혀 떠올리지 못한다. 따라서 증명을 확실히 이해하고 직접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문제를 푸는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셋. 수능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수학적 사고력의 분류 1. 계산 능력연산의 기본 법칙이나 성질을 적용하여 주어진 식을 간단히 하는 능력수학의 기본적인 공식이나 계산법을 적용하는 능력수학의 전형적인 풀이 절차를 적용하는 능력 2. 이해 능력 문제에 주어진 수학적 용어, 기호, 식, 그래프, 표의 의미와 관련 성질을 알고 적용하는 능력주어진 문제와 관련된 수학적 개념을 파악하고 적용하는 능력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예제 문제나 정형화된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주어진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수학적 표현(용어, 기호, 식, 그래프, 표 등)을 교환하여 표현하는 능력 3. 추론 능력 ①발견적 추론 능력나열하기, 세어보기, 관찰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유추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②연역적 추론 능력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용하여 참인 성질을 이끌어 내거나 주어진 명제의 참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주어진 정의를 이해하고 참인 성질을 이끌어 내는 능력반례를 들어 주어진 명제가 거짓임을 판단하는 능력증명능력 4. 문제 해결 능력①수학 내적 문제 해결 능력두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두 단계 이상의 사고 과정을 거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②수학 외적 문제 해결 능력실생활 상황에서 관련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타교과의 소재를 사용한 상황에서 관련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글 : 그수학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오세용 원장, 구문 총정리 ‘해석하는 방법’ 출간 학생들의 독해력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영어 교재가 출간됐다.송파구에서 오세용어학원을 운영하는 오세용 원장이 독해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구문을 총정리한 책 ‘해석하는 방법(How To Read, 해드림출판사)’을 출간했다.오세용 원장은 지난 6월 말 ‘해석하는 방법’ 학습서와 해설서를 출간하고 교보문고 등 대행서점과 인터넷 판매에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책에 대해 오 원장은 “독해를 잘 하려면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게 필요한데 이를 잘 정리해 놓은 책이 없는 것 같아 출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단어는 알지만 해석이 잘 안 되는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해석하는 방법’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상위권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집필 됐고 학습서와 해설서 두 권으로 나눠져 있다. 학습서는 강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고 수업노트도 첨부돼 학습 효율이 높도록 제작됐다. 해설서는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학원 강의를 하며 2년간의 준비를 통해 탄생한 이번 책에 대해 오세용 원장은 “책은 7월부터 경기도 진성고 부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며 “이 책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효과적인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Psychological Test Report 심리평가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소아정신과병원이나 아동상담 기관을 처음 방문하게 되면 “심리평가 받아봅시다.”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이 실시하게 되는 심리평가는 과연 무엇이고, 어떤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심리평가는 피검자의 행동, 인지, 정서 및 사고과정 등 전반적인 발달 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대체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적응 상 어려움의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양육환경에 대한 평가도 함께 실시하게 됩니다. 행동에 대한 평가는 주로 양육자가 질문지를 사용해 아동에 대해 체크하게 되며 이 결과를 평가자와의 면담 내용과 평가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동의 실제 행동에 근거하여 해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이 현재 보이고 있는 행동(특히 문제시 되는 행동)이 또래와 비교하여 평균적인 수준인지 확인합니다. 인지에 대한 평가는 보통 위스크 시리즈의 검사인 K-WPPSI(만 6세 미만) 혹은 K-WISCⅣ(만 6세 이상)를 실시하여 IQ_지능지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이 보유하고 있는 인지적 자원과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서 및 사고과정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집, 나무, 사람, 가족을 그리는 그림검사(HTP, KFD), 문장의 빈 곳을 채우는 문장완성검사(SCT), 잉크반점에서 의미 있는 형태를 찾아내는 로샤검사(Rorschach Test)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지배적인 정서 상태를 비롯하여 정서 처리 방식, 자아상 및 자존감, 가족역동, 대인관계 등을 살펴봅니다. 양육환경에 대한 평가는 여러 종류의 질문지를 통해 양육자의 심리적인 측면을 점검한 후 아동의 특성과 합을 맞추어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찾아내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검사를 실시하는 데 보통 2시간(±30분)정도 소요되고, 1~2주 후 평가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받게 되겠습니다. 심리평가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본 것을 통해 평가 결과 아이의 발달이 ‘문제없음, 문제 있음_보통 수준, 문제 있음_심각한 수준’의 세 단계 중 어떤 단계에 속하는지 뿐만이 아니라 좀 더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지욱임상심리사놀이치료 팀장강동아동발달센터02-470-4222www.gdcente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