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민추진단이 참여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 강동구가 6000년 전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10월 10일?12일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올해는 123명의 축제 주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화합과 참여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어느 때보다 주민 참여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선사시대 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는 원시인 복장의 주민과 매머드 가족, 움집, 시조새, 검치 등 선사동물, 빗살무늬 토기 등의 대형 조형물도 퍼레이드에서 볼 수 있다. 약 700m에 이르는 퍼레이드 행렬은 1500여명의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거리행진으로 천일중학교를 출발해 암사역을 지나 축제장소인 서울 암사동 유적까지 약 1.8km 구간에서 펼쳐진다.퍼레이드 후에는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춤추는 선사난장춤파티를 통해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거리퍼레이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10명 이상의 단체는 8월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선사축제 추억공감 사진전을 개최, 9월19일까지 강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축제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접수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수능·내신·논술·스펙, 학교 안에서 모두 해결하라! 최근 3년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와 외국대에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POSTECH), 유니스트(UNIST),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교대, 경희대와 한국외대 등에 112명의 합격자를 낸 강동고등학교(교장 안미정).또한 강동고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210명, 수도권 대학에 147명이 합격(3년간) 하는 등 2014학년도 대입에서만 인서울 대학 합격률이 25.6%에 달한다. 입학 때부터 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보고 있는 강동고 진로진학상담부를 찾았다. 신성철(부장) 교사와 고익부(기획·평가분석) 교사, 박민수(진학전략팀) 교사와 허지은(사서) 교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미리 쓰는 자소서, 계획과 실천으로 부족한 부분 채워 강동고 학생들은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진로·진학 로드맵에 따라 3년 간 꾸준히 대입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스쿨멘토링과 진로 특강, 진로체험의 날에 참가하며 개인프로파일이 시작되는 1학년 1학기. 이후 동아리활동, (심화)방과후 학교, 영재학급, 경시대회, 독서, 봉사, 리더십, 진로활동으로 꾸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채워가게 된다. 세분화된 특별프로그램과 경시대회는 강동고의 자랑. 올해 새로 생긴 특별 프로그램과 경시대회만 12개에 달한다. 특별프로그램과 경시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도 높아 누적 참가학생수가 300명에 달할 정도. 특히 경시대회는 일정을 2~3일에 걸쳐 진행해야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겁다. 더불어 다양한 학술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내신관리와 전체적인 비교과활동이 개인적으로 도입되는 단계. 2학년 3월부터는 희망학과, 희망직업과 관련한 개인 비교과(스펙) 집중관리가 이어진다. 구체적인 목표를 향한 활발한 교내 활동은 미리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에서 그 빛을 발한다.박민수 교사는 “고2 12월에 미리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실제 활동으로 채워가며 자소서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평균 자소서 수정 횟수가 10여회에 이를 만큼 자소서 작성과 계획실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고익부, 허지은, 박민수, 신성철 교사 학습향상 위한 교내 프로그램 진행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세부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최상위권 특별 관리를 위해 인문심화연구반과 자연심화연구반을 운영하는데 논문연구, 실험, 체험, 발표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인문심화연구반은 심층토론활동과 주제별 세미나활동, 구술면접활동과 대학연계 강좌 등을 진행해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자연심화연구반은 서울시교육청지정영재학급으로 고급수학 토론과 발표중심의 전문논술 등으로 아마 교내·외 논술 및 토론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중위권 학생들은 학업성장관리에 초점이 맞춰진다. 내신과 수능교과를 중심으로 성적향상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진행된다.하위권 집중관리는 강동고의 특별한 프로그램이자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성철 교사는 “명문대 진학 졸업생과의 멘토로 1대1 연결지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며 “15명의 졸업생이 꾸준히 후배들을 지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환경도 구축했다. ‘강동 나래프로그램’이 그것. 국어·수학·영어·사회(사회, 역사, 지리, 윤리)·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나래반으로 팀을 구성해 팀원의 전화번호를 전교생들에게 공개해 상시 질문과 토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 것. 외부교육 봉사와 연결, 5개 나래반 학생들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수능에 완벽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 ‘새벽깨움’도 눈에 띈다. 또한, 내신이 아닌 철저한 수능식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 역시 수능형태로 문제를 제시, 단편적 암기가 아닌 수능적사고에 익숙하게 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도 다양하게 마련, 소규모·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다. 철저한 성적분석, 진학·진로 지도의 핵심 학생들의 성적 관리 또한 특별하게 이뤄진다. 고교선택제 시행 전부터 고교선택 시행 후, 현재까지 모든 성적 자료를 갖추고 있는 강동고 진로진학상담부. 기획·평가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고익부 교사는 “성적평가분석에는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수능까지 모두 포함되며, 전체 성적 분포와 평균은 물론 개인별 성적 변화까지도 모두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 분석하게 된다”며 “또한 학년 간 성적 격차까지도 꼼꼼하게 분석, 성적이 뒤처지는 학년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고 교사의 성적평가분석은 강동고 전체 교사들의 상담 자료로 활용된다. 또, 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이미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수능 성적을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가며 자신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도 있다. 또한 고 교사의 성적분석은 학생들을 위한 강동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바탕으로도 활용,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식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어중점학교의 강점과 노하우 이어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영어중점학교로 선정된 강동고. ‘영어중점학교’란 명칭은 없어졌지만 강동구 최초이자 최고를 자부하는 영어중점학교의 프로그램은 그대로 운영, 영어중점학교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에세이와 토론, 발표 수업 중심의 영어특별학급, 어휘력·말하기·토론·에세이 쓰기 등의 영어경시대회, 강동고의 자랑인 영어뮤지컬 동아리 ‘브로드웨이’, 영어듣기·어휘능력·영어독서능력 등의 영어능력인증제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외의 다양한 영어체험활동도 펼쳐가고 있는 강동고. 영어중점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한 재학생이 서울 상위권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에 4개나 합격, 그 노하우의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연구공간으로 거듭난 도서관 학생들의 독서력을 키우고 독서관련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는 독서활동 또한 특별하다.독서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허지은 교사는 “독서 마라톤, 독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특히 높다”며 “단순한 흥미위주가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장르의 책을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동고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학생과 교사들의 연구공간으로, 언제나 학생들과 교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술서적도 많아 학생들의 이용도 잦다. 또한 학술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진도도 함께 이뤄지고 2014-12-11
- 건대입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최고 광진구가 무인민원발급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의 이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광진구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 쇼핑몰센터, 구 청사 등 총 8개소에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있고, 올해 전 15개 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총 24대를 운영 중이다.광진구가 상반기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시민들은 총 8만6054건의 민원 발급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중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이 1만172건으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자양동 복합쇼핑몰 스타시티가, 동부지방법원, 5호선 아차산역, 강변 테크노마트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종류별 민원발급 현황은 주민등록등·초본이 6만1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 교과부증명, 수급자증명, 토지대장 순으로 나타났다.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민원서류를 지문인식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발급기는 오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동 주민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민등록등·초본에서부터 가족관계등록부,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 총 18종 56개의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동물등록장치 한달간 무료 제공 광진구가 12월 한 달 동안 동물 등록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과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행위를 방지하고자 하는 제도로, 3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에 대해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기존에는 동물 등록 시 필요한 무선식별장치를 행정기관에서 일괄 구매함에 따라 동물소유자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이 있어 내년부터 소유자가 무선식별장치를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광진구는 12월 중 내장형 칩으로 동물 등록을 하는 견주를 대상으로 1만2000원 상당의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등록대행수수료 8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한편 각종 축제 등 유기동물 분양 행사나 동물보호센터(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해 등록할 경우 무선식별장치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향후 동물등록에 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미등록 시 최고 4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현재 광진구에는 동물등록 대상 총 1만4937두 중 내장형 마이크로칩 3049, 외장형 전자태그 5138, 인식표 349 등 총 57%인 8536두가 등록돼 있다. 문의 : 02-450-7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알바계의 꿀, 구청 알바 해볼까? 광진구가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7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25일간이며, 접수시작일 현재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및 휴학생 총 50명을 모집한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 주민, 국가유공자 등 총 선발인원의 20%인 10명을 특별 선발한다.신청기간은 12월12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 대상자 선발은 12월12일 오후 6시에 접수 마감과 동시에 전산추첨으로 진행된다.최종 선발자는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거주지, 전공학과, 교통편 등 신청자 지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 및 현장 업무 지원에 참여한다.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1일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하며, 급여는 중식비 포함 일급 3만2900원, 개근 시 수당을 포함해 총 96만2000원을 지급받는다. 문의 02-450-71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자동심장충격기 관리하는 어르신들 강동구가 어르신 이색 일자리 사업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사업단’을 선보였다. 강동구, 보건소, 구립해공어르신복지관 3개 부서간 협업으로 발굴한 이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제공, 자동심장충격기의 효율적인 관리, 자동심장충격기 홍보, 어르신에 대한 인식 전환, 담당 공무원 업무 경감 등 1석5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현재 강동구에는 관공서, 공공복지시설, 도서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360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사업단에 선발된 12명의 어르신들은 응급처치 및 기기 사용법 교육을 받고 강동구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매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설치장소의 관리자와 직원에게 사용법을 교육하며 자동심장충격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임신에 좋은 음식?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일찍 폐경 증상을 겪는 여성들에게 콩, 두유, 자몽, 석류 등은 소위 갱년기에 좋은 음식들로 통하지만, 임신을 위해 난임센터를 다니는 난소기능 저하 환자에게는 때로는 좋은 음식들이 “독”이 되기도 한다. 실제, 자궁 내막과 난포 성장의 심한 불균형과 함께 약제에 대한 무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먹고 있는 음식을 조사해보았더니, 각종 영양제와 유산균... 그리고, 매일 아침 4잔씩 먹고 있는 갈아만든 콩물이 있었다. 약제에 반응이 없고, 난포 성장 조차 없는데, 자궁내막이 홀로 두꺼워진 것은... 필시 외부에서 섭취한 여성호르몬 유사물질 때문이었으리라... 추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라는 질문에 “절대로 많이!! 먹지 마세요!. 좋다는 음식은 특히 조금만!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보충을 위해 녹황색 채소와 제철과일을 잘 먹어주는 것은 잊지 마시구요.” 라고 답합니다. 비타민 D는 전통적으로 소장에서의 칼슘 흡수와 칼슘 결합단백의 합성, 인의 흡수, 신장에서의 활성비타민 생성과 칼슘과 인의 재흡수를 통해 뼈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외에도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만성 염증에서의 면역반응, 태반에서의 역할 뿐 아니라, 성호르몬의 형성 및 정자형성, 난포발달에까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부인과 분야에서도 비타민 D 검사와 보충이 주요한 테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햇빛을 충분히 쐬어준다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로도 보충은 필요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대인의 생활패턴 상, 충분한 일광노출이 불가능해지면서, 비타민 D 결핍이 더욱 이슈화될 수밖에 없겠지요? 햇빛만 있어도 피부에서 D3가 합성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비타민 D 섭취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지만, 과량 섭취했을 경우, 고칼슘혈증 및 신장, 심혈관계 독성을 또한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루 2,000IU 이상은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것! 가능하면, 건강한 실외활동 ? 조깅, 자전거타기, 등산 등-을 시작하면서, 비타민 D가 충분히 함유된 등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버섯 등을 골고루 먹도록 당장 시작해보자. 다음 새해가 밝기 전에는 건강한 아가의 엄마가 되어있기를 기대하면서... ... . 김미경 원장사랑아이여성의원 난임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귀가 먹먹해요-이관기능부전 갑자기 귀가 멍멍한 느낌이 들면, 우선 공포감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귀가 먹먹한 증상을 “이충만감”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외이도의 귀지나 염증, 중이염,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 외림프누공 등의 미로질환 등에서 나타나는데, 이 중 코와 귀를 연결해주는 이관기능부전으로 인한 이충만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관(유스타키오관)은, 코와 귀를 연결해서, 외부와 중이강 안의 압력을 맞춰주는, 수도파이프처럼 생긴, 조직 입니다.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잠시 열렸다 닫히면서, 외부공기가 들어와, 중이와 대기의 압력을 맞춰주고, 내부 찌꺼기와 배설물을 배출시키게 됩니다. 만약 열리고 닫히는 이관기능이 온전하지 못하면, 귀가 먹먹하고 청력이 떨어지게 느껴지고, 침 삼킬 때 귀 안쪽에서 딸깍 거리는 소리나, 잡음이 들리기도 하는데, 심해지면 자신이나 타인의 소리가, 목욕탕에서 말하듯 울리기도 하고, 숨쉬는 소리, 웅~ 하는 이명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덜해지는 경우도 있고, 염증이 생기면, 이런 증상 이외에, 침 삼킬 때 마다, 귀안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관기능부전은 이관이 잘 열리지 않는 개구장애 협착증과 잘 닫히지 않는 개방증이 있는데, 두 증상이 비슷해서, 전문적이고 자세한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 비염등의 코 질환이 있거나, 후비루, 비강건조, 스트레스, 후비공쪽의 콧길이 좁아져 있는 경우, 턱관절 질환등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감기 등으로 인한, 일과성 증상이라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이명, 삼출성 및 진주종성 중이염, 달팽이관 순환의 지장으로 인해 난청 어지럼증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이관기능부전, 협착증과 개방증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증상도 비슷하며, 서로 교차되어 교대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이관기능부전의 회복을 위해서는 이관혈의 침 치료나 약침, 추나, 매선요법 등을 이용하여, 이관을 열고 닫는 주위근육의 긴장을 풀고, 이관 입구부의 염증을 초래하는 비염 축농증등의 코질환을 치료하여 회복시키게 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은, 중이염, 일시적 이관염부터 난치성 질환인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올 수 있으니, 귀 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찰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사춘기 자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필요 자궁경부암은 일반적으로 자궁암이라고 알려져 있는 데 자궁 입구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이며 연간 50만명이 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4,3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그중 1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중 하나로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 눈, 항문, 성기 주변에 감염되어 병변을 일으킨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생활을 하는 남녀의 최소 50%에서 감염이 나타난다. 그리고 일반 여성이 일생동안 감염될 확률은 80%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도 있고, 드물게 임산부가 자연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감염시키는 경우도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총 3회(1, 2, 6개월)접종을 하는 데 백신의 면역 효과는 평생동안 이어지는 것으로 돼 있으나, 추가접종이 필요한 지는 향후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백신을 접종할 경우 자궁경부암 환자가 현재의 20-30%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고, 생식기사마귀의 경우 90%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실제 바이러스가 아니라 바이러스 유사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생백신과 달리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80여 구가에서 접종하고 있다. 백신 접종 대상은 만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성들에게 적응증을 받았으며 현재 만 45세의 여성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접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성 접촉을 통한 감염 전에 가급적 일찍 접종 받는 것이 좋다. 요즘은 방학을 이용해 사춘기 자녀들에게 예방접종을 시켜주는 부모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다가오는 겨울방학.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HPV 예방접종을 해 주는 것도 현명한 부모의 선택일 것이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콧물은 쏙~ 빼고, 성적은 쑥~올리자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비염은 성장기 아동의 경우 학습부진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한약과 함께 콧물빼기를 통한 치료가 코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콧물빼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코비한의원 송파점의 안홍식 원장과 함께 성장기 어린이의 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콧물빼기는 한방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효과 높아농을 배출하는 배농요법인 콧물빼기는 동의보감 등 전통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한방치료방식이다. 콧물배출을 돕는 한약을 면봉을 이용해 코 속에 발라 주면 약이 스미면서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콧물빼기 치료를 꾸준히 하다보면 숨겨진 공간에 고여 있던 농까지 모두 배출시키기 때문에 코가 깨끗해진다. 코 안의 점막이 회복돼 코 속이 시원해짐은 물론 염증을 완화시키고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직장인 등 시간상의 이유로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렵다면 면봉요법과 같은 원리인 자가 치료제 ‘통비7’을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콧물빼기를 할 수 있다.안홍식 원장은 “콧물빼기는 단순히 콧물만 빼내는 치료가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증세가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며 “그러나 산소치료, 적외선치료, 콧물빼기 등의 외부적인 치료와 함께 내부적인 치료인 약물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외부적인 치료가 전체 치료의 20~30%를 차지한다면 한약 복용을 통한 내부적인 치료가 70~80%를 차지하기 때문. 따라서 어느 한쪽에 국한된 치료 보다는 내·외부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효율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에서는 콧물빼기와 함께 침, 뜸, 산소치료, 적외선치료, 초광온열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를 같이 병행한다. 비염 축농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질개선을 위한 한약처방을 같이 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코 질환, 성장·학습장애의 요인으로 작용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3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비염은 오래된 코감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3일~1주일정도면 낫지만 1주일 이상 상태가 지속된다면 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코감기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축농증, 중이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확장증 등 각종 합병증과 알레르기 질환이 유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코 질환을 방치하면 코로 숨쉬기가 불편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로 인해 턱과 입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는 신체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는 것이 안홍식 원장의 말이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있어서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은 성격형성이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콧물빼기는 코가 막히고 답답한 경우, 코 막힘은 없지만 코가 뒤로 넘어가 목에 가래가 끼면서 헛기침을 자주 하는 경우, 콧물이 심한 경우에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초등6학년 자녀를 둔 송파구 잠실의 김순옥(43) 주부는 “아이가 평소에 번갈아가면서 한쪽씩 코가 자주 막히고 가래가 뒤로 넘어가는 이물감이 느껴져서 자꾸 헛기침을 하는 편이다.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깊은 잠을 못 자는데 주변에서 비염이 심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고 해서 콧물빼기 치료를 받게 됐다”며 “성적도 문제지만 한참 커야할 나이인데 성장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다”라며 근심을 토로한다. 코 질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주로 하는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뇌기능에 부적합한 상태를 초래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져 학습능률 저하 등의 학습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수면시의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고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식욕저하와 영양적 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로 밤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되어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 방학을 이용한 원인치료 권장콧물빼기 치료는 질환의 증상정도에 따라서 치료기간과 횟수가 달라진다. 한 두 번의 치료보다는 여러 번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좋다. 보통 비염은 1~3개월이면 기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세가 완화되더라도 6개월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평소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안홍식 원장은 “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염에 좋은 생강, 콩, 대추,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라면,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