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진 SNS 기자단 모집 광진구가 구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광진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민 또는 관내 소재 고등학교 이상 재학생 및 직장인, 주부 총 30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며 내년 1월초 기자단을 발족해 1년간 활동하게 된다.광진 SNS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별도 제작된 신분증이 발급되며, 광진구가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친구를 맺고 ‘좋아요, 공유, 댓글, 리트윗’등을 활용해 광진구의 다양한 축제, 명소, 행사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또한 서울동화축제 등 각종 구정 행사에 참여해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포스팅하는 현장 서포터즈 역할부터,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숨은 이야기, 소소한 일상, 광진구의 명소, 맛집 등 광진구에 관한 모든 것을 구민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광진구는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기자단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실시해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라인 모임을 만들어 기자단끼리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2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고등학생들의 과제 연구 R&E ‘Research and Education’을 뜻하는 R&E. 고등학생들의 과제연구라 하지만 그 결과물을 보면 대학생들의 논문 못지않은 높은 수준을 갖는 경우도 있다.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에 걸쳐 자신의 연구에 몰입하는 학생들. 그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업은 물론 협업 등을 통한 사회성까지도 한층 성장됨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배재고등학교 진학지도부장 우태재 교사는 “스스로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문제해결력까지 키워갈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팀별공동연구일 경우 협력적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이색 R&E를 완성한 학생들에게 R&E의 전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베네치아와 청해진의 비교’ 연구한 보인고 3학년 한석진“관심 있는 주제 선정, 대학 공부 미리 경험하는 기회” “짧은 정식 보고서를 써보는 것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어요. 대학에서의 공부를 미리 경험해본다는 짜릿함도 있었고요. 보고서를 쓰며 평소 부족함을 느꼈던 글쓰기에 있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에 대해 확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논문 찾고 요약하는 데에만 2달 여 집중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 6년을 유럽(프랑스, 스위스)에서 보낸 한석진(보인고 3)군은 어린 시절 여행했던 베네치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1200년의 긴 역사를 간직하며 그 역사가 잘 보존된 베네치아. 그곳과 비교할만한 곳이 분명 우리나라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보고서 주제 찾기가 시작됐다. 한때 강성했으나 현재는 이름도 없이 잊혀져간 청해진. 그곳이라면 베네치아와 견줄 많은 내용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청해진과 베네치아의 비교는 그렇게 시작됐다. 주제를 정하고 난 후에는 자료 찾기에 집중했다. 먼저 지리학적 자료가 담긴 책과 논문을 찾았다. 동해와 아드리아해를 중심으로 자료를 모았고 여러 지도에서의 변화도 빠트리지 않았다.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논문을 검색했고, 관련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했죠. 베네치아 관련 자료는 책에서, 청해진과 장보고 관련 자료는 주로 논문에서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다음 단계는 광범위한 주제로부터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내용만을 요약하는 과정. 20여권이 넘는 책과 논문을 참조했기에 내용을 추려서 요약하는 과정에만 2주 이상이 소요됐다.어느 정도 내용이 간추려지자 이제 본격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한 한군. 베네치아의 긴 역사와 상대적으로 짧은 청해진의 역사를 비교한다는 점 자체에서부터가 힘들었다고. 한 달여에 걸쳐 만들어진 초안을 본 보고서 지도교사의 적절한 조언이 더해졌다.“역사, 지리적 특성, 경제 등 모든 면에서의 비교를 한 번에 하려하지 말고 ‘역사’와 ‘경제’ ‘연관성과 차이점’ 세 파트로 나누라는 말씀이 큰 도움이 됐어요. 혼란스러운 머릿속이 단번에 정리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요.”역사에 큰 관심이 있던 한군에게 두 도시의 경제 비교 역시 그리 어렵지 않은 과제였다. 한군은 “2학년 때 경제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들었고, ‘경제 마스터’란 동아리를 하며 중세와 근대 경제변화에 대한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됐어요.”그는 보고서를 작성하며 시대를 아울러 보는 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보고서 작성, 수십 시간의 논술수업보다 값진 경험 보고서를 쓰며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한군은 “여러 논문에서 보고서에 필요한 내용만을 추려 한 문장으로 만드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고 했다.한문이 많은 논문과 영어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것 또한 녹록치 않은 과정이었다. 방대한 자료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간추리는 과정에서 그는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느낌”마저 들었다고 했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또한 남달랐다. 모든 논문을 직접 프린트해 직접 밑줄을 그어가며 자료를 모았고, 보고서 초안의 작성 역시 직접 손으로 써내려가는 등 철저하게 아날로그방식을 고집했던 것. 아버지의 권유였다.“제가 직접 손으로 쓰다 보니 모든 내용이 머리에 잘 기억됐고, 놓치는 부분 없이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쓰며 글쓰기 실력이 부쩍 향상됐음을 느껴요. 수십 시간의 논술수업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자부합니다.”한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많은 논문과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한군. 그는 보고서를 쓰며 자신이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더욱 확실해졌다.“경제와 서양사 모두에 큰 관심이 있어요. 중세사를 중심으로 경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중세경제연구학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콤부차’ 연구한 배재고 3학년 이후승“적극적이고 능동적 자세, 보고서 작성의 기본” “생물에 관심 있는 동아리(의생명과학동아리) 친구들 네 명(이정환·전종욱·김관우·남경국)과 함께 팀을 이뤄 실험과 보고서 작성에 집중했습니다. 1년(2013년)에 걸친 대장정이었죠. 친구들과 함께 하며 팀워크의 중요성도 깨달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중한 주제 선택, 실질적인 결과물에 초점 팀별과제 수행을 위해 같은 분야에 흥미를 가진 친구들과 팀을 이룬 후승군. 보고서 작성을 위한 주제를 찾는 것부터 팀별 과제를 시작했다. 다섯 명 모두가 각자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에서 가장 적합한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일단 고등학생 수준에서 연구 가능한 주제에 초점을 맞췄어요. 사소한 의문에서 시작되는 주제들 중 연구가능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만한 주제를 선택하기로 했죠.”그렇게 해서 선정된 주제가 바로 콤부차. 건강차에 관심이 많은 요즘 부쩍 수요가 늘고 있는 콤부차는 끓인 홍차나 녹차에 콤부버섯을 발효시켜 만는 차로 설탕의 양이나 발효시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다양한 차를 발효시켜 만든 콤부차의 대중선호도와 항생효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다.팀별 과제로 진행하는 만큼 각자 전문분야 하나씩을 맡았다. 후승군은 “영어실력이 뛰어난 친구가 해외논문파트를, 글을 잘 쓰는 친구는 논문작성, 그리고 발표 등 각자 분야를 나눠 각자의 파트에서 전문가가 되어 연구를 진행했다”며 “하지만 각자 담당은 있되 활동은 2014-08-19
- 송파구민회관 상주 예술단체 ‘극단 그림연극’ 예술이 무거운 날개옷을 훌훌 벗고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중이다. 사람들의 마음 속 상처, 화를 다독거리고 소소한 기쁨과 여유를 선물하면서.극단 그림연극은 송파구 주민들에게 연극으로 일상의 예술을 선보인다. 시작은 어르신들 부터였다.“맘껏 움직이고 소리 지르며 속마음을 내 몸으로 표현해보라고 하더군. 무작정 시키는 대로 따라 했는데 재미가 붙더라고.” 서병학(68세)씨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지난해 대학로 무대에 데뷔한 어엿한 배우다. 예전부터 취미 삼아 배웠던 저글링, 요요, 접시 돌리기, 킥보드 실력이 무대 위에서 요긴하게 쓰인다.“9월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소녀의 꿈>에도 특별 출현해.”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내비친다. 배우로 데뷔한 어르신들의 변신“어르신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기 발산이 쉬워요. 살아온 인생을 거침없이 표현할 줄 아시죠. 100세 시대라지만 우리 사회의 은퇴 시기는 되려 50부터 시작되잖아요. 그런 응어리, 허전함이 예술로 눈 돌리게 만드는 듯 해요.” 연극 지도를 맡은 김영아 한국외대 문화콘텐츠 전공 겸임교수가 귀띔한다. 극단 그림연극이 송파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르신들에게 선보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입소문 나면서 연극을 배우러 오는 교육생이 점점 불어났다.올해는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 후원으로 송파구민회관 상주 예술단체로 뽑혀 폭넓은 연령층에게 연극 교육을 선보이는 중이다.극단을 이끄는 이현찬 대표는 독일 유학 중에 만난 인형연극을 국내에 선보인 주인공. 인형과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가 대등하게 극을 이끌어가는 색다른 방식의 모던 연극이 그의 특기다. 온갖 종류의 인형, 애니메이션, 그림 같은 다양한 시각 요소를 연극과 결합시킨 실험적인 작품을 고집스럽게 무대에 올리면서 마니아층도 확보했다. 현역 배우인 동시에 연극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영아 교수는 이론과 실기에 두루 능한 국내에서는 드문 연극인이다.이처럼 개성이 뚜렷한 극단 그림연극은 그동안 어린이부터 주부, 직장인, 어르신까지 연극을 통한 예술교육을 여러 지역에서 다채롭게 진행해 왔다. 이런 내공과 연륜이 예술에 갈증을 느꼈던 송파 주민들에게 스펀지처럼 스며들고 있다.“우리는 연극을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요. 다들 땀을 뻘뻘 흘리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힐링이 된다고들 하세요. 게다가 즉흥 연극 작업도 흥미로워 하시죠.” 이 대표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연출을 맡은 이 대표는 교육생들이 툭툭 던지는 일상 속 대화를 세심하게 수집해 대본으로 녹여 한 편의 연극 작품을 완성한다. 이 같은 ‘공동 창작’ 형식을 사람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인다고. “나이 들어서 느끼는 서러움, 자식과 손주를 위해 황혼육아를 받아들여야 할지 말지를 놓고 벌이는 마음 속 갈등 같은 ‘생활 이야기’가 리얼하게 표현되니까 후련해들 하세요. 이런 점이 세상과 소통하는 연극의 묘미지요.” 김 교수가 덧붙인다. 인형으로 마음 치유얼마 전에 진행한 인형 워크숍도 호응이 컸다. 인형은 심리치료나 상담, 교육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방법론을 실제 연극을 해보며 배울 수 있기 때문에 5일간 열린 워크숍 내내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신체 훈련과 손관절 유연성 연습을 한 다음 주변의 물건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표현해 보도록 하죠. 팀원들 끼리 직접 만든 인형을 움직여도 보고요. 인형은 활용 범위가 폭넓기 때문에 동화구연가, 심리치료사, 상담가 같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찾아오세요.” 김 교수가 귀띔한다.어린이 연극 교육도 진행중이다. 발성과 대사, 연기 같은 연극의 기본기를 닦으며 또래들끼리 협동심, 창의성까지 배울 수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나도 배우가 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각계각층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송파시니어씨어터페스티벌도 10월1일~2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에 출연할 시민배우 모집도 한창 진행중이다. 이처럼 극단 그림연극이 전방위적으로 연극 공연, 교육을 진행하는 건 삶 속으로 스며든 예술을 경험해 볼 기회를 사람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다. 지역사회에 예술 인프라가 허약했던 터라 송파구청도 발 벗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극을 만난 뒤로 얼굴에 생기가 돌고 자신감이 붙은 시니어 배우들을 보면서 깨닫는 게 많아요. 무대 위에 서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점도 좋고요. 무엇보다 연극을 배우러 꾸준히 찾아오는 주민들과의 만남이 즐겁습니다.” 이 대표는 덧붙인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송파어린이극단 2기 모집-내용 : 연기, 발성, 소품 만들기 등 연극의 전 과정 배우기 무대 위에서 연극 공연-교육 : 10월~12월 주 1회 -모집기간 9월1일~9월30일-문의 : 02-412-3883 , www.bildtheat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지팡이도 이젠 패션 아이템, 스페인 지팡이 만나보세요! 찰리채플린, 해리포터하면 바로 떠오르는 지팡이. 영국 신사의 상징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실버세대들에겐 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필수품이기도 하다. 특히,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럼 방지에 좋아 넘어져서 다치는 것도 예방한다. 그런 지팡이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지팡이 본연의 기능에 다양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제 기능을 다 하면서도 멋스럽고 세련된 지팡이. 중아트갤러리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갖춘 스페인 지팡이를 선보인다.중아트갤러리 강현 차장은 “이제 실버세대들도 단순히 제품의 기능만이 아닌 패션적인 요소를 가미한 제품을 선호하고 또 구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입하는 스페인 지팡이는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한다. 50년 전통의 인정받은 제품 중아트갤러리가 국내 시니어들을 위해 선보이는 스페인산 지팡이는 스페인 아르테사니아 칼보(Artesania CALVO)사의 제품. 아르테사니아 칼보는 50년 전통의 우드 공예품 제조업체로 모든 재료를 스페인에서 공급하고 대부분의 제품이 핸드메이드로 제조되고 있는 지팡이 대표 업체다. 현재 25개국 이상에 년 60만개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대규모 종합공예품 제조회사로 품질과 디자인 모두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중아트갤러리가 수입,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손잡이가 있는 지팡이와 손잡이가 없는 트래킹용 지팡이다. 또 손잡이가 있는 지팡이도 일자형과 구부려진 형으로 구분, 사용자의 그립감에 의해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지팡이를 선택할 때 손잡이의 유무의 선택은 사용자의 편리함과 지팡이의 사용 장소, 그리고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손잡이형 지팡이는 지팡이 끝이 평편하고 고무로 되어 있어 실생활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손잡이가 없는 지팡이는 끝 부분이 뾰족하면서 단단한 재질로 제작된 트래킹용 지팡이. 공원 산책이나 트래킹 등의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고급 원목 사용, 디자인도 다양해 손잡이가 있는 지팡이의 경우 심미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나무가 주 소재인 지팡이 몸체와 멋스런 손잡이의 조화가 두드러진다.몸체를 이루는 부분의 소재는 애쉬목과 비취목 두 종류이다. 물푸레나무라 불리는 애쉬(Ash)목은 재질이 단단해 깨지거나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 야구배트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다니 그 단단함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여기에 원목 특유의 따뜻한 느낌과 예쁜 나무결을 갖고 있어 미적인 부분까지 지니고 있는 나무다. 너도밤나무인 비취(Beech)목은 단단하면서 치밀한 나무결을 가진 것이 특징. 유럽산 비취목은 특히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으며 주로 가구나 선박재로 쓰인다. 손잡이의 재질도 다양하다.자개, 우드, 아크릴, 메타아크릴, 러버(rubber 고무) 등으로 같은 재질이라도 그 색감이나 느낌을 달리 해 선택의 폭이 넓다. 트래킹용으로 제작된 손잡이 없는 지팡이는 지팡이 전체가 체스트넛(Chestnut 밤나무)나무로 단단하면서도 나무의 결과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 중간에 끈이 있어 팔목에 거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확 낮춘 가격,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 이렇게 지팡이 본연의 기능을 갖추면서 디자인까지 더한 지팡이를 10만 원 미만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중아트갤러리가 스페인에서 직접 지팡이를 직수입, 중간마진과 광고비를 최소화해 최저가 혹은 그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중아트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스페인 지팡이의 가격은 2만~9만 원대.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위치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16-10문의 031-796-2981~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 전통시장 상인들 참여 중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이 8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롯데마트 잠실점 1층 서문행사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상공회의소, 롯데마트가 주최해 우수 중소상공인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판매전에 참여한 업체는 25곳으로 이중 5곳은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업체가 동참했다.이날 전통시장 업체로 참여한 신천역 새마을시장 잠실땅콩 김형준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들도 이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며 “잠실땅콩도 이번 판매전에 참여하는 것 뿐 아니라 8월부터 강원도 정선 농협과 농산물 위탁 판매를 새롭게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주민추진단이 참여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 강동구가 6000년 전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10월 10일?12일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올해는 123명의 축제 주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화합과 참여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어느 때보다 주민 참여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선사시대 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는 원시인 복장의 주민과 매머드 가족, 움집, 시조새, 검치 등 선사동물, 빗살무늬 토기 등의 대형 조형물도 퍼레이드에서 볼 수 있다. 약 700m에 이르는 퍼레이드 행렬은 1500여명의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거리행진으로 천일중학교를 출발해 암사역을 지나 축제장소인 서울 암사동 유적까지 약 1.8km 구간에서 펼쳐진다.퍼레이드 후에는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춤추는 선사난장춤파티를 통해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거리퍼레이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10명 이상의 단체는 8월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선사축제 추억공감 사진전을 개최, 9월19일까지 강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축제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접수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수능·내신·논술·스펙, 학교 안에서 모두 해결하라! 최근 3년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와 외국대에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POSTECH), 유니스트(UNIST),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교대, 경희대와 한국외대 등에 112명의 합격자를 낸 강동고등학교(교장 안미정).또한 강동고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210명, 수도권 대학에 147명이 합격(3년간) 하는 등 2014학년도 대입에서만 인서울 대학 합격률이 25.6%에 달한다. 입학 때부터 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보고 있는 강동고 진로진학상담부를 찾았다. 신성철(부장) 교사와 고익부(기획·평가분석) 교사, 박민수(진학전략팀) 교사와 허지은(사서) 교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미리 쓰는 자소서, 계획과 실천으로 부족한 부분 채워 강동고 학생들은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진로·진학 로드맵에 따라 3년 간 꾸준히 대입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스쿨멘토링과 진로 특강, 진로체험의 날에 참가하며 개인프로파일이 시작되는 1학년 1학기. 이후 동아리활동, (심화)방과후 학교, 영재학급, 경시대회, 독서, 봉사, 리더십, 진로활동으로 꾸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채워가게 된다. 세분화된 특별프로그램과 경시대회는 강동고의 자랑. 올해 새로 생긴 특별 프로그램과 경시대회만 12개에 달한다. 특별프로그램과 경시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도 높아 누적 참가학생수가 300명에 달할 정도. 특히 경시대회는 일정을 2~3일에 걸쳐 진행해야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겁다. 더불어 다양한 학술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내신관리와 전체적인 비교과활동이 개인적으로 도입되는 단계. 2학년 3월부터는 희망학과, 희망직업과 관련한 개인 비교과(스펙) 집중관리가 이어진다. 구체적인 목표를 향한 활발한 교내 활동은 미리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에서 그 빛을 발한다.박민수 교사는 “고2 12월에 미리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실제 활동으로 채워가며 자소서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평균 자소서 수정 횟수가 10여회에 이를 만큼 자소서 작성과 계획실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고익부, 허지은, 박민수, 신성철 교사 학습향상 위한 교내 프로그램 진행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세부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최상위권 특별 관리를 위해 인문심화연구반과 자연심화연구반을 운영하는데 논문연구, 실험, 체험, 발표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인문심화연구반은 심층토론활동과 주제별 세미나활동, 구술면접활동과 대학연계 강좌 등을 진행해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자연심화연구반은 서울시교육청지정영재학급으로 고급수학 토론과 발표중심의 전문논술 등으로 아마 교내·외 논술 및 토론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중위권 학생들은 학업성장관리에 초점이 맞춰진다. 내신과 수능교과를 중심으로 성적향상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진행된다.하위권 집중관리는 강동고의 특별한 프로그램이자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성철 교사는 “명문대 진학 졸업생과의 멘토로 1대1 연결지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며 “15명의 졸업생이 꾸준히 후배들을 지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환경도 구축했다. ‘강동 나래프로그램’이 그것. 국어·수학·영어·사회(사회, 역사, 지리, 윤리)·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나래반으로 팀을 구성해 팀원의 전화번호를 전교생들에게 공개해 상시 질문과 토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 것. 외부교육 봉사와 연결, 5개 나래반 학생들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수능에 완벽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 ‘새벽깨움’도 눈에 띈다. 또한, 내신이 아닌 철저한 수능식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 역시 수능형태로 문제를 제시, 단편적 암기가 아닌 수능적사고에 익숙하게 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도 다양하게 마련, 소규모·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다. 철저한 성적분석, 진학·진로 지도의 핵심 학생들의 성적 관리 또한 특별하게 이뤄진다. 고교선택제 시행 전부터 고교선택 시행 후, 현재까지 모든 성적 자료를 갖추고 있는 강동고 진로진학상담부. 기획·평가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고익부 교사는 “성적평가분석에는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수능까지 모두 포함되며, 전체 성적 분포와 평균은 물론 개인별 성적 변화까지도 모두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 분석하게 된다”며 “또한 학년 간 성적 격차까지도 꼼꼼하게 분석, 성적이 뒤처지는 학년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고 교사의 성적평가분석은 강동고 전체 교사들의 상담 자료로 활용된다. 또, 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이미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수능 성적을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가며 자신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도 있다. 또한 고 교사의 성적분석은 학생들을 위한 강동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바탕으로도 활용,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식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어중점학교의 강점과 노하우 이어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영어중점학교로 선정된 강동고. ‘영어중점학교’란 명칭은 없어졌지만 강동구 최초이자 최고를 자부하는 영어중점학교의 프로그램은 그대로 운영, 영어중점학교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에세이와 토론, 발표 수업 중심의 영어특별학급, 어휘력·말하기·토론·에세이 쓰기 등의 영어경시대회, 강동고의 자랑인 영어뮤지컬 동아리 ‘브로드웨이’, 영어듣기·어휘능력·영어독서능력 등의 영어능력인증제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외의 다양한 영어체험활동도 펼쳐가고 있는 강동고. 영어중점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한 재학생이 서울 상위권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에 4개나 합격, 그 노하우의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연구공간으로 거듭난 도서관 학생들의 독서력을 키우고 독서관련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는 독서활동 또한 특별하다.독서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허지은 교사는 “독서 마라톤, 독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특히 높다”며 “단순한 흥미위주가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장르의 책을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동고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학생과 교사들의 연구공간으로, 언제나 학생들과 교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술서적도 많아 학생들의 이용도 잦다. 또한 학술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진도도 함께 이뤄지고 2014-12-11
- 건대입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최고 광진구가 무인민원발급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의 이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광진구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 쇼핑몰센터, 구 청사 등 총 8개소에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있고, 올해 전 15개 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총 24대를 운영 중이다.광진구가 상반기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시민들은 총 8만6054건의 민원 발급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중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이 1만172건으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자양동 복합쇼핑몰 스타시티가, 동부지방법원, 5호선 아차산역, 강변 테크노마트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종류별 민원발급 현황은 주민등록등·초본이 6만1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 교과부증명, 수급자증명, 토지대장 순으로 나타났다.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민원서류를 지문인식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발급기는 오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동 주민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민등록등·초본에서부터 가족관계등록부,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 총 18종 56개의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동물등록장치 한달간 무료 제공 광진구가 12월 한 달 동안 동물 등록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과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행위를 방지하고자 하는 제도로, 3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에 대해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기존에는 동물 등록 시 필요한 무선식별장치를 행정기관에서 일괄 구매함에 따라 동물소유자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이 있어 내년부터 소유자가 무선식별장치를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광진구는 12월 중 내장형 칩으로 동물 등록을 하는 견주를 대상으로 1만2000원 상당의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등록대행수수료 8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한편 각종 축제 등 유기동물 분양 행사나 동물보호센터(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해 등록할 경우 무선식별장치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향후 동물등록에 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미등록 시 최고 4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현재 광진구에는 동물등록 대상 총 1만4937두 중 내장형 마이크로칩 3049, 외장형 전자태그 5138, 인식표 349 등 총 57%인 8536두가 등록돼 있다. 문의 : 02-450-7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알바계의 꿀, 구청 알바 해볼까? 광진구가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7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25일간이며, 접수시작일 현재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및 휴학생 총 50명을 모집한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 주민, 국가유공자 등 총 선발인원의 20%인 10명을 특별 선발한다.신청기간은 12월12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 대상자 선발은 12월12일 오후 6시에 접수 마감과 동시에 전산추첨으로 진행된다.최종 선발자는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거주지, 전공학과, 교통편 등 신청자 지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 및 현장 업무 지원에 참여한다.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1일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하며, 급여는 중식비 포함 일급 3만2900원, 개근 시 수당을 포함해 총 96만2000원을 지급받는다. 문의 02-450-71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