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동심장충격기 관리하는 어르신들 강동구가 어르신 이색 일자리 사업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사업단’을 선보였다. 강동구, 보건소, 구립해공어르신복지관 3개 부서간 협업으로 발굴한 이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제공, 자동심장충격기의 효율적인 관리, 자동심장충격기 홍보, 어르신에 대한 인식 전환, 담당 공무원 업무 경감 등 1석5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현재 강동구에는 관공서, 공공복지시설, 도서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360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사업단에 선발된 12명의 어르신들은 응급처치 및 기기 사용법 교육을 받고 강동구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매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설치장소의 관리자와 직원에게 사용법을 교육하며 자동심장충격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임신에 좋은 음식?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일찍 폐경 증상을 겪는 여성들에게 콩, 두유, 자몽, 석류 등은 소위 갱년기에 좋은 음식들로 통하지만, 임신을 위해 난임센터를 다니는 난소기능 저하 환자에게는 때로는 좋은 음식들이 “독”이 되기도 한다. 실제, 자궁 내막과 난포 성장의 심한 불균형과 함께 약제에 대한 무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먹고 있는 음식을 조사해보았더니, 각종 영양제와 유산균... 그리고, 매일 아침 4잔씩 먹고 있는 갈아만든 콩물이 있었다. 약제에 반응이 없고, 난포 성장 조차 없는데, 자궁내막이 홀로 두꺼워진 것은... 필시 외부에서 섭취한 여성호르몬 유사물질 때문이었으리라... 추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라는 질문에 “절대로 많이!! 먹지 마세요!. 좋다는 음식은 특히 조금만!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보충을 위해 녹황색 채소와 제철과일을 잘 먹어주는 것은 잊지 마시구요.” 라고 답합니다. 비타민 D는 전통적으로 소장에서의 칼슘 흡수와 칼슘 결합단백의 합성, 인의 흡수, 신장에서의 활성비타민 생성과 칼슘과 인의 재흡수를 통해 뼈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외에도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만성 염증에서의 면역반응, 태반에서의 역할 뿐 아니라, 성호르몬의 형성 및 정자형성, 난포발달에까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부인과 분야에서도 비타민 D 검사와 보충이 주요한 테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햇빛을 충분히 쐬어준다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로도 보충은 필요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대인의 생활패턴 상, 충분한 일광노출이 불가능해지면서, 비타민 D 결핍이 더욱 이슈화될 수밖에 없겠지요? 햇빛만 있어도 피부에서 D3가 합성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비타민 D 섭취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지만, 과량 섭취했을 경우, 고칼슘혈증 및 신장, 심혈관계 독성을 또한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루 2,000IU 이상은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것! 가능하면, 건강한 실외활동 ? 조깅, 자전거타기, 등산 등-을 시작하면서, 비타민 D가 충분히 함유된 등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버섯 등을 골고루 먹도록 당장 시작해보자. 다음 새해가 밝기 전에는 건강한 아가의 엄마가 되어있기를 기대하면서... ... . 김미경 원장사랑아이여성의원 난임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귀가 먹먹해요-이관기능부전 갑자기 귀가 멍멍한 느낌이 들면, 우선 공포감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귀가 먹먹한 증상을 “이충만감”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외이도의 귀지나 염증, 중이염,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 외림프누공 등의 미로질환 등에서 나타나는데, 이 중 코와 귀를 연결해주는 이관기능부전으로 인한 이충만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관(유스타키오관)은, 코와 귀를 연결해서, 외부와 중이강 안의 압력을 맞춰주는, 수도파이프처럼 생긴, 조직 입니다.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잠시 열렸다 닫히면서, 외부공기가 들어와, 중이와 대기의 압력을 맞춰주고, 내부 찌꺼기와 배설물을 배출시키게 됩니다. 만약 열리고 닫히는 이관기능이 온전하지 못하면, 귀가 먹먹하고 청력이 떨어지게 느껴지고, 침 삼킬 때 귀 안쪽에서 딸깍 거리는 소리나, 잡음이 들리기도 하는데, 심해지면 자신이나 타인의 소리가, 목욕탕에서 말하듯 울리기도 하고, 숨쉬는 소리, 웅~ 하는 이명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덜해지는 경우도 있고, 염증이 생기면, 이런 증상 이외에, 침 삼킬 때 마다, 귀안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관기능부전은 이관이 잘 열리지 않는 개구장애 협착증과 잘 닫히지 않는 개방증이 있는데, 두 증상이 비슷해서, 전문적이고 자세한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 비염등의 코 질환이 있거나, 후비루, 비강건조, 스트레스, 후비공쪽의 콧길이 좁아져 있는 경우, 턱관절 질환등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감기 등으로 인한, 일과성 증상이라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이명, 삼출성 및 진주종성 중이염, 달팽이관 순환의 지장으로 인해 난청 어지럼증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이관기능부전, 협착증과 개방증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증상도 비슷하며, 서로 교차되어 교대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이관기능부전의 회복을 위해서는 이관혈의 침 치료나 약침, 추나, 매선요법 등을 이용하여, 이관을 열고 닫는 주위근육의 긴장을 풀고, 이관 입구부의 염증을 초래하는 비염 축농증등의 코질환을 치료하여 회복시키게 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은, 중이염, 일시적 이관염부터 난치성 질환인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올 수 있으니, 귀 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찰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사춘기 자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필요 자궁경부암은 일반적으로 자궁암이라고 알려져 있는 데 자궁 입구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이며 연간 50만명이 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4,3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그중 1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중 하나로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 눈, 항문, 성기 주변에 감염되어 병변을 일으킨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생활을 하는 남녀의 최소 50%에서 감염이 나타난다. 그리고 일반 여성이 일생동안 감염될 확률은 80%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도 있고, 드물게 임산부가 자연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감염시키는 경우도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총 3회(1, 2, 6개월)접종을 하는 데 백신의 면역 효과는 평생동안 이어지는 것으로 돼 있으나, 추가접종이 필요한 지는 향후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백신을 접종할 경우 자궁경부암 환자가 현재의 20-30%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고, 생식기사마귀의 경우 90%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실제 바이러스가 아니라 바이러스 유사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생백신과 달리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80여 구가에서 접종하고 있다. 백신 접종 대상은 만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성들에게 적응증을 받았으며 현재 만 45세의 여성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접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성 접촉을 통한 감염 전에 가급적 일찍 접종 받는 것이 좋다. 요즘은 방학을 이용해 사춘기 자녀들에게 예방접종을 시켜주는 부모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다가오는 겨울방학.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HPV 예방접종을 해 주는 것도 현명한 부모의 선택일 것이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콧물은 쏙~ 빼고, 성적은 쑥~올리자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비염은 성장기 아동의 경우 학습부진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한약과 함께 콧물빼기를 통한 치료가 코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콧물빼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코비한의원 송파점의 안홍식 원장과 함께 성장기 어린이의 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콧물빼기는 한방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효과 높아농을 배출하는 배농요법인 콧물빼기는 동의보감 등 전통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한방치료방식이다. 콧물배출을 돕는 한약을 면봉을 이용해 코 속에 발라 주면 약이 스미면서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콧물빼기 치료를 꾸준히 하다보면 숨겨진 공간에 고여 있던 농까지 모두 배출시키기 때문에 코가 깨끗해진다. 코 안의 점막이 회복돼 코 속이 시원해짐은 물론 염증을 완화시키고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직장인 등 시간상의 이유로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렵다면 면봉요법과 같은 원리인 자가 치료제 ‘통비7’을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콧물빼기를 할 수 있다.안홍식 원장은 “콧물빼기는 단순히 콧물만 빼내는 치료가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증세가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며 “그러나 산소치료, 적외선치료, 콧물빼기 등의 외부적인 치료와 함께 내부적인 치료인 약물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외부적인 치료가 전체 치료의 20~30%를 차지한다면 한약 복용을 통한 내부적인 치료가 70~80%를 차지하기 때문. 따라서 어느 한쪽에 국한된 치료 보다는 내·외부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효율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에서는 콧물빼기와 함께 침, 뜸, 산소치료, 적외선치료, 초광온열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를 같이 병행한다. 비염 축농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질개선을 위한 한약처방을 같이 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코 질환, 성장·학습장애의 요인으로 작용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3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비염은 오래된 코감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3일~1주일정도면 낫지만 1주일 이상 상태가 지속된다면 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코감기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축농증, 중이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확장증 등 각종 합병증과 알레르기 질환이 유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코 질환을 방치하면 코로 숨쉬기가 불편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로 인해 턱과 입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는 신체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는 것이 안홍식 원장의 말이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있어서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은 성격형성이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콧물빼기는 코가 막히고 답답한 경우, 코 막힘은 없지만 코가 뒤로 넘어가 목에 가래가 끼면서 헛기침을 자주 하는 경우, 콧물이 심한 경우에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초등6학년 자녀를 둔 송파구 잠실의 김순옥(43) 주부는 “아이가 평소에 번갈아가면서 한쪽씩 코가 자주 막히고 가래가 뒤로 넘어가는 이물감이 느껴져서 자꾸 헛기침을 하는 편이다.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깊은 잠을 못 자는데 주변에서 비염이 심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고 해서 콧물빼기 치료를 받게 됐다”며 “성적도 문제지만 한참 커야할 나이인데 성장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다”라며 근심을 토로한다. 코 질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주로 하는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뇌기능에 부적합한 상태를 초래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져 학습능률 저하 등의 학습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수면시의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고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식욕저하와 영양적 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로 밤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되어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 방학을 이용한 원인치료 권장콧물빼기 치료는 질환의 증상정도에 따라서 치료기간과 횟수가 달라진다. 한 두 번의 치료보다는 여러 번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좋다. 보통 비염은 1~3개월이면 기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세가 완화되더라도 6개월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평소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안홍식 원장은 “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염에 좋은 생강, 콩, 대추,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라면,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중국요리전문점 어양 중국음식하면 집에서 시켜먹는 자장면과 탕수육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중국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 중국요리전문점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방이동에 위치한 중국요리전문점 어양은 최고의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난 곳. 고객에게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주방 식구’ 전원을 중국 본토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으로 연수까지 보낸다고 하니 이곳의 맛에 더욱 믿음이 간다. 맛의 비결이 ‘철저하게 기본을 지키는 정신’이라는 어양을 찾았다. 모던하면서 동양적인 인테리어 한미사진미술관이 있는 한미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 어양. 건물 뒤편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장에서 바로 어양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느껴진다. 실내로 들어서면 먼저 넓은 홀이 펼쳐진다. 첫 느낌은 현대적이면서 동양적. 중국의 화려한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최대한 절제, 모던함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단독룸도 여러 개를 갖추고 있어 인원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마천석을 이용한 벽과 월넛목재의 가로패턴도 고급스럽다. 또 테이블 배치를 넓게 해 옆 테이블의 큰 방해를 받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든다. 코스로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이곳에선 싱글메뉴를 이용해 전채요리와 생선·고기요리, 그리고 식사를 주문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중국정통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가 인기가 많다. 특히 점심코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점심코스는 A, B, C, D가 있는데 게살 스프, 류산슬, 중새우 칠리 소스, 피망 쇠고기 볶음(꽃빵), 식사, 후식이 나오는 코스 A가 가장 저렴한 메뉴. 코스 B는 게살 두부 스프, 매운 해황 누룽지 볶음, 닭고기와 레몬소스, 중새우 마늘소스, 피망 쇠고기 볶음(꽃빵), 식사와 후식이 가장 가격대가 높은 코스 D에는 누룽지 게살 스프, 전가복, 왕새우 검은콩 소스, 양상추와 어향 쇠고기 볶음, 유자소스 생선살, 식사, 후식이 나온다.코스 송, 죽, 매, 란, 춘, 학은 점심과 저녁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가격대가 4만5000~14만 원이다. 하나하나 맛보는 맛있는 요리 이곳의 기본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심 코스 A를 맛보기로 했다. 먼저 자스민차와 자차이가 제공되고 따끈따끈한 게살스프가 상에 올랐다. 달걀흰자와 채 썬 죽순, 그리고 게살까지. 간도 적당한 것이 입맛을 돋우는 데엔 최고다. 다음은 류산슬. 제법 많이 들어간 해삼과 고기가 어우러져 금세 한 접시가 뚝딱. 특유의 걸쭉함과 불맛에 손이 멈추질 않는다. 칠리소스 중새우도 상에 오른다. 달랑 한 마리이지만 크기가 제법 커 씹는 맛이 좋다. 바삭한 튀김옷과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는 속.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최고의 궁합을 선보인다.꽃빵과 함께 먹는 피망 쇠고기 볶음. 마치 크루아상을 먹는 것처럼 한 겹 한 겹이 살아있는 따끈한 꽃빵과 매콤한 피망 쇠고기 볶음. 꽃빵과 볶음을 따로 먹어도 되지만 꽃빵은 볶음과 함께 먹어야 제 맛. 꽃빵을 적당한 크기로 나눈 뒤 피망 쇠고기 볶음에 같이 싸서 먹거나 볶음요리의 소스에 발라먹으면 제대로 그 맛을 즐길 수 있다.이제 식사를 할 시간. 볶음밥과 자장면, 그리고 기스면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스에 나오는 식사라 그 양이 많지는 않다. 후식도 제공되는데, 시기별로 차이가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출구 100M 앞 (주소)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번지 한미타워 지하1층●주차: 가능 ●메뉴: 코스 A 2만5000원 코스 B 3만원 코스 송 4만5000원 코스 죽 5만8000원 삼선자장면 8000원 잡채밥 1만3000원 해물볶음밥 9000원 ●운영시간: 12:00~22:00 오후3시~6시까지는 크로스타임 ●문의: 02-422-8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눈꽃처럼 부드럽고 깨끗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 설화(Sulhwa) 파티쉐 여동생과 감각 있는 운영자 언니, 자매가 함께 하는 홈메이드 케이크 전문점수제 케이크와 커피 전문점 ‘설화’는 우선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을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흰색의 산뜻한 매장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풍납동에서만 13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동네 터줏대감이기도 한 박 대표는 가게를 내기 전까진 평범한 전업주부였다. 유명 베이커리 출신 파티쉐 여동생의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맛보게 하고 싶은 소박한 마음으로 동네 상가에 조그맣게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제 이름을 걸어도 좋을 만큼 케이크 맛만은 자신 있어서 제 이름을 따서 ‘설화’라고 지었는데 손님들이 다들 눈꽃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한자는 그 뜻이 아니거든요. 오신 손님들이 정말 이름처럼 케이크 맛이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름 하나는 잘 지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매일 아침 최고급 재료로 소량만 손수 만들어 판매 케이크, 쿠키, 스콘 등 모든 제품을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매일 아침 소량으로만 진열장을 채운다. 진열장의 제품이 모두 팔리면 더 팔고 싶어도 팔수가 없다고. 케이크만큼이나 인기 있는 스콘은 아침 일찍 서둘러야 맛 볼 수 있다. 마침 친구들과 케이크를 사러 왔다는 김미혜 주부(풍납동, 44세)는 “이 곳 케이크 먹고부터는 다른 데 거 못 먹어요. 특히 생크림이 달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워요. 요즘 엄마들 눈높이가 굉장히 높잖아요. 청담동, 압구정동 유명 베이커리 집 케이크 다 먹어봤지만 절대 맛과 품질에서 뒤지지 않아요. 그런데도 가격은 착하잖아요. 단골이 안 될 수 없죠. 결혼기념일, 애들 생일날 등 특별한 날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좋고요. 커피 맛도 좋아서 친구들하고 자주 찾고 있어요.” 다양한 조각 케이크 맛 볼 수 있고,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 제작도 가능설화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다양한 조각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는 5000원, 진한 치즈 맛이 일품인 오리지널 치즈 케이크 4500원, 바닥에 바싹한 쿠키가 숨어있는 쇼콜라 케이크는 4500원이다. 조각 케이크뿐만 아니라 선물용이나 답례용으로 안성맞춤인 세련된 포장의 컵케익,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돌잔치,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한 원형케이크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2~4만 원대이며 3~4일전 예약은 필수! 위치: 송파구 풍납동 508 한강극동아파트 상가동 1층 문의: 02-477-93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한방으로 풍치(風齒) 관리 ‘헬스메카한의원’ ‘잘 먹고 잘 살기’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과로, 스트레스,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잘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출산 후 이가 조금씩 흔들리고 잇몸에서 피가 나며 자주 부어서 먹고 싶은 걸 마음대로 못먹어요.”, “스트레스만 받으면 이가 들뜨고 아파요. 시린 이 때문에 팥빙수,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은 가급적 피해요.” 이처럼 풍치 때문에 속앓이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예로부터 오복(五福)의 하나인 치아.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치주질환 예방과 올바른 치아 관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방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풍치 한의학 박사인 오금동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은 한의학의 관점에서 잇몸 통증과 풍치에 관심을 갖고 오랜 연구 끝에 한방 치료법을 선보였다. “젊은 시절부터 풍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치과 치료도 받았지만 염증이 심해서 차도가 없더군요. 그래서 한의학을 통한 풍치치료 연구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동의보감을 비롯해 동양 의서를 찾아 읽으며 전통 치료법을 연구하며 침술과 각종 한약재로 임상실험을 통해 한방 치료법을 선보인 권 원장은 풍치의 원인을 잇몸 건강을 해치는 ‘공격인자’와 잇몸을 지키는 ‘방어인자’ 개념으로 명쾌하게 정리한다.우선 잇몸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구강 위생 상태의 문제점을 꼽을 수 있다.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고 치태, 치석이 쌓이면서 치조골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잇몸 공격인자를 억제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양치질이 필수적이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구강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몸의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 치료권 원장의 관심 분야는 잇몸 건강을 지켜주는 ‘방어인자’.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세균에 저항력을 길러줘 풍치를 예방하고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끈질기게 연구했다. “우리 몸 안에는 천연항생제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세균의 공격을 받더라도 자연 치유됩니다. 이처럼 몸 안의 균형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 운동, 휴식, 정서적 안정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햇빛과 예술이 주는 편안함이 더해지면 신체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지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과로, 흡연, 잘못된 생활 습관이 신체의 균형을 깨뜨려 몸에 탈이 나는 거지요. 서양의학과 달리 한의학은 본래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풍치 치료도 이런 한의학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권 원장이 소개한다.그는 우리 몸의 간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장기의 균형을 잡아주며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간신균형치료법과 천연 한약재로 만든 건치환을 선보였다. 이 환약은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며 잇몸 뼈와 치주를 보강해 흔들리는 치아를 고정해 주기 때문에 조기 발치를 예방하고 자연치아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잇몸이 심하게 아픈 환자에게는 손, 발에 침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가라앉힌다.이처럼 몸에 이로운 한약재로 풍치를 관리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한의원을 찾고 있다. “과로와 스트레스만 받으면 이가 들뜨고 아파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던 50대 커리어우먼은 건치환을 꾸준히 복용한 뒤로 잇몸이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말합니다. 천연 한약재로 몸의 면역력과 잇몸 건강을 지켜준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라고 권 원장이 말한다. 소금양치로 입 안 건강 깨끗이 관리입 속 치태, 치석, 프라그를 없애주는 올바른 양치습관은 잇몸 건강의 첫걸음. 그는 환자들에게 소금양치를 권한다. “소금양치는 치아, 잇몸, 구강점막의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70~80대 고령의 나이에도 자연치아를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 상당수는 소금양치 습관을 가지고 있지요. 또한 잇몸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밖에 세균이 묻어있는 칫솔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양치질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라고 권 원장이 설명한다. 풍치 관리를 위해서는 평상시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케일, 브로콜리, 피망, 신선초, 녹차에는 불소 성분이 풍부해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과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치아 표면을 씻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치료 철학이 분명한 권 원장은 “건강의 첫걸음은 균형 잡힌 식사며 이를 위해서는 잇몸이 단단하고 튼튼해야 합니다. 잇몸질환을 유전이나 환경요인으로만 돌리지 말고 평상시 꾸준한 관리로 자연치아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당부했다. 도움말 :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이웃집 꼬맹이, 동네 할아버지 시민배우 데뷔 공연 D-1일 저녁. “배우가 흥이 나서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유도해야죠.”, “정중앙 무대 인사 지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송파구민회관 무대 위에서 드레스 리허설이 한창인 배우들은 이현찬 연출자의 지적에 진땀을 뺀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이 한겨울에 찾아왔다. 시민배우들과 함께. 연극배우로 변신한 우리 이웃들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연극은 마약 같아요. 관객의 시선이 무대 위 나에게 오롯이 집중될 때의 짜릿함, 공연 마친 후 쏟아지는 박수의 중독성 때문에 배우를 하는 겁니다”라고 연기지도자이자 배우인 김영아 한국외대 교수가 말한다.이런 갈채에 목마르고 숨은 끼를 쏟아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이 지난 9월 극단그림연극에 모여 시민배우 오디션을 봤다. 직장인, 주부, 취업 준비생까지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이었다.“공들여 자기소개서를 쓰고 왜 연극을 하고 싶은 지 빡빡하게 채운 지원서를 읽으며 또 최선을 다해 오디션에 임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표정 속에서 감동을 받았어요.”라고 김 교수가 덧붙인다.시민배우로 뽑힌 후 강행군이 이어졌다. 발성과 표정 연습 같은 연극의 기본기를 닦은 후 곧바로 배역을 정해 맹연습에 돌입했다. 프로 배우와 갓 입문한 시민배우가 한 무대에 서는 건 녹록치 않은 작업이었고 중도 탈락자까지 나오며 연습 과정 자체가 한편의 연극처럼 드라마틱했다. 하지만 여섯 명의 시민배우는 끝까지 남았다. 초등생 시민배우 ‘연극 통해 인내 배우다’“연극이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는 최연소 배우 최건우(초등1)군. 요정 역할을 맡은 그는 무대 뒤편 대기실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개구쟁이다. 매니저를 자청한 엄마 백은경씨는 “아들이 참고 인내하는 걸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하며 “무대 위에서는 제 몫의 배역을 혼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어리지만 책임감이 뭔지를 깨달은 모양”이라며 대견해 한다.끼가 많고 원래 뮤지컬을 좋아하는 원지후(초등3)양은 “객석에 앉아만 있다고 배우가 돼 무대에 서보니까 좋다”며 활짝 웃는다. 집에서도 틈만 나면 대사와 표정 연습을 할 만큼 열정을 쏟아부었다. “본인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무대 뒤편에서 꾹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거, 여러 배역이 어우러져야 한 편의 연극이 완성된다는 걸 실감나게 배운 좋은 기회”라고 엄마 손효영씨는 귀띔한다. 인생을 리셋한 30대 ‘꿈은 꾸는 게 아니라 이루는 거라는 자신감 얻다’연극이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 신수미(30세)씨에게는 꿈을 이룬 사람의 뿌듯함이 엿보인다. “0대를 돌이켜보니까 허무하게 보냈더군요. 그래서 내 마음 속의 버킷리스트를 쭉 적어봤죠. 카페 사장, 춤 배우기, 배우, 여행...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게 많더군요.” 더 늦기 전에 용기 내 보려고 올 초 7년 간의 유치원 교사 생활을 접고 그는 ‘꿈 이루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처음엔 대사며 표정 연기가 어색하고 여러 사람과 호흡 맞추는 게 녹록치 않아 스스로에게 화를 많이 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 위에 서는 걸 즐기게 되고 연극이 재미있더군요.” 시민배우로 데뷔한 그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조만간 송파구에 카페를 열 예정이며 살사춤까지 배우는 중이다. 버킷리스트 세 가지나 올해 연거푸 이뤘다며 뿌듯해 한다.“다이내믹하게 올해를 보낸 덕분에 얻은 게 많아요. ‘무대는 스타만 서는 게 아니구나’, ‘해보니까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이런 경험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줬어요”라고 신씨는 덧붙인다. 60대 시니어배우 ‘삶의 재미, 당당한 나를 찻자’ 시니어배우 서병학(68세) 어르신은 대학로 무대에도 서본 ‘중견 시민배우’. 알록달록 장식된 코믹한 무대 의상을 입고 배역에 몰입하는 그의 모습이 묘한 울림을 준다. 젊은 시절 트럭을 몰던 그는 지루한 대기 시간 틈틈이 저글링, 접시 돌리기, 요요 같은 소소한 묘기를 독학으로 익힌 재주꾼이다. 수십 년이 흘러 그때 취미로 배운 실력들이 무대 위에서 빛을 보는 중이다. “재미있어요. 친구들 중에는 골치 아프게 대사 외우느라 왜 사서 고생하냐고 핀잔도 하지만 속으로는 다들 나를 부러워해요. 더 나이 들기 전에 이렇게 무대에 서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참 잘했지요.”이처럼 8살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이번 연극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작은 산’ 하나를 넘는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입을 모은다. 세대 간의 어울림을 조율하며 이번 무대를 진두지휘한 극단그림연극은 올해 송파구민회관 상주 예술단체로 뽑힌 저력 있는 극단이다. 연출가인 이현찬 대표는 독일 유학중에 만난 인형연극을 국내에 선보인 주인공. 김영아 교수는 현역 배우인 동시에 연극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이론과 실기에 두루 능한 연극인이다.무대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에 스며든 열린 연극을 위해 그동안 어린이연극교실, 인형연극 워크숍 같은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선보였다. “시민배우와 프로배우가 함께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지금까지의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가다듬어 무대를 동경하는 더 많은 시민배우를 발굴해 함께 작품을 만들겁니다”라고 김교수는 말한다. 문의 : 극단그림연극 02-412-3883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책 박물관 건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책 읽는 도시 송파구가 책 박물관 건립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다. 구는 지난 4일 구청에서 ‘송파 책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용역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외에 관련 분야 교수 및 박물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책 박물관 건립 자문단’ 구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했다. 용역수행기관에서 박물관 건립방향 및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책 박물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구는 향후 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박물관 건립부지와 규모 및 건축방향을 규정한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책과 관련한 역사, 문화를 한 곳에 집대성한 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책 읽는 송파’의 메카로 삼겠다는 포부다. 박춘희 구청장은 “책 박물관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공간인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의 흥미유발, 이용 편의성, 예산절감 등 운영계획을 꼼꼼히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