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시합창단 A Celebration of Christmas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이 12월 20일(토) 오후 5시 세종대극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의 기쁨 가득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A Celebration of Christmas''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에서 서울시합창단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중 하늘에서의 주의 영광과 땅 위인간의 평화를 기도하는 [저 높은 곳에 영광을]과 포레 레퀴엠 [거룩하시도다]를 시작으로 징글벨과 같이 귀에 익숙한 흥겨운 캐럴부터 송년 단골레퍼토리 ‘메시아’ 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은 물론 크리스마스의 다양한 종소리를 노래하는 무반주 캐럴까지 기대 이상의 감동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합창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시민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 시민합창단’으로 다시 모였다. 최초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었던 시민 단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고 진정한 축제로 함께 함께하고자 신청자에 한해서 소규모 시민합창단으로 재구성했다. 이들은 합창의 신으로 칭송되는 로버트쇼 작곡, 로버트 베넷 관현악 편곡으로 엮은 [The many moods of ChristmasⅡ]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200여명의 합창단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흥분케 할 것이다. 문의 02-399-17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학생 맞춤식 지도 ‘첨스영어전문학원’ 쉬운 수능 영어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다. ‘수능영어 만점’을 목표로 더욱 강도 높게 공부해야 하는데다 학교 내신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졌기 때문에 보다 치밀하게 내신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손으로 직접 써보고 입으로 말하는 ‘지식의 내재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공부를 눈으로만 할 뿐 복습과 반복 학습을 귀찮아한다는 겁니다”라고 첨스영어전문학원 정도용원장이 설명한다. 영어교사 출신 원장의 꼼꼼한 학생 관리정 원장은 학교와 유명 학원에서 12년째 학생들을 지도해온 영어교사 출신의 베테랑 강사. 다양한 현장에서 각양각색의 아이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학생의 공부 패턴, 심리를 꿰뚫고 있다. “영어 공부의 기본은 단어부터 많이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교사 1인이 수백 명의 학생을 가르치기 때문에 단어 암기 유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학원도 한 교실에 수강생이 다섯 명이 넘어가면 문법, 독해, 어휘 등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1:1 밀착 관리에 한계가 있습니다.”이 같은 문제점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 정 원장은 과외와 학원식 수업의 장점을 결합해 학생의 실력 향상에 도움 되는 1:1 집중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아무리 실력이 출중한 스타급 강사가 가르치더라도 수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아이들은 한 교실에 20%가 채 안됩니다. 주로 공부 욕심이 있고 성취동기가 강한 상위권 학생들이지요. 반면 공부 습관이 몸에 익지 않고 열의가 부족한 아이들은 칠판식 수업에 1:1 지도를 접목해 한 명씩 다독거리며 끌고 가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 정원을 4명으로 제한하며 맞춤식 수업에 효과적인 과외의 장점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학원식 수업을 결합했습니다. 우리의 모토는 ‘모든 학생이 들러리가 아닌 중심이 되도록 가르치자’입니다”라고 정 원장이 소개한다. 1:1 집중케어로 알 때까지 지도그가 내민 학생들의 공부 파일을 살펴보자 시험지들이 개개인별로 분류돼 있다. “배운 내용은 확인 테스트를 거쳐 틀린 부분을 매번 첨삭한 후 다시 한번 짚어줍니다. 테스트는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모두 서술형으로 봅니다. 이런과정이 반복되면 학생들의 공부 구멍이 메워지며 실력으로 쌓이게 됩니다”라고 정 원장이 자신 있게 설명한다. 특히 그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 습관이 몸이 배도록 철저히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적이 좋든 나쁘든 모든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보통 중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며 의지가 약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위권은 공부의 기초까지 없고요. 이런 개별 학생들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며 꾸준히 독려해주는 게 노련한 강사의 역할입니다.”그러면서 한 남학생의 사례를 들려준다. “영어점수가 40점대 미만인 학생이 고1 겨울방학 때 찾아왔어요. 영어의 기초가 아예 없는 학생이었죠. 우선 정신교육부터 시작해 단어 암기,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11로 차근차근 일러주었습니다. 결국 수능에서 86점을 받았고 무엇보다 ‘나도 되는 구나’란 자신감을 얻은 게 큰 수확입니다. 중도 포기의 고비마다 흉금을 터놓고 다독이며 격려해 주니까 끝까지 완주하더군요.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뿌듯하지요.” 꾸준한 영작과 첨삭으로 중등 영어 실력 쌓아첨스영어전문학원에서는 영어의 기초를 튼실하게 닦을 수 있도록 중등과정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내신 시험의 변별력을 가르는 것은 점수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 철자나 문법적으로 틀리면 감점되거나 오답 처리되기 때문에 평상시 영작 훈련을 꼼꼼히 해야 한다.“문장을 많이 써보도록 하고 틀린 부분은 강사가 학생 한 명 한 명 첨삭해 줍니다. 가령 문법 시간에 to부정사를 배웠으면 to부정사가 주어인 문장을 여러 개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하지요. 결과물을 가지고 아이들이 어느 정도 내용을 이해했는지 파악하고 개별 수준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다시 알려줍니다. 왜 틀렸는지 정확히 알 때까지 가르쳐주니까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이런 식으로 영어 문장을 정확이 쓰는 훈련을 꾸준히 해나가면 고난이도 서술형 문제에 강해질 뿐 아니라 독해력도 길러진다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 “많은 학생들이 고난이도 지문이 나오면 대략적인 해석은 되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문장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출제자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독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반복적인 영작과 문장 구조 분석 훈련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단어 ‘chum’은 ‘친구’라는 의미. 정 원장은 첨스영어전문학원을 친구처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정성 있고 차근차근 지도하는 학원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라고 소신 있게 말한다. 문의 : 02-475-9030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알레르기성 비염의 무항생제 치료 환절기라 낮과 밤의 기온의 차가 너무 커서 요새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 증상이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세인데, 어디를 가더라도 여기저기서 코를 훌쩍거리거나 재채기를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법으로 항생제 혹은 항히스타민 등의 약물 치료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양약 치료 말고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한방 치료가 있다. 한방에서는 이전부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 외에도 침을 맞는다거나, 특정한 한약을 코에 바르거나, 아님 코 주변을 지압하거나 뜸을 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다. 코비한의원 소파점에서도 과거에서 전해져 오는 여러 가지 치료법 들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한방치료의 특징은 무항생제 치료이며, 자연에서 나오는 한약재들을 사용한 좀 더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친화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덜 가게 되고 몸을 좀 더 건강하게 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좀 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중심으로 두어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좀 더 나은 치료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의원의 원장으로서 항생제가 비염 치료에 절대 필요없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가능한한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역할을 한방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한방치료법을 좀 더 설명해 드리지면 코의 염증을 없애고 코의 농을 제거하는 배농요법(요새 방송을 통해서 콧물빼기 치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이 있으며, 코의 기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는 침과 뜸 치료가 있고, 코를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치료가 있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재건축 서류 기록물 전산화 광진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3차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종이로 된 기록물은 자료 열람이 어려워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 불편을 야기할 뿐 아니라 종이가 부식돼 안전하게 보존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광진구는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활용하기 위해 2003년 이전에 생산된 중요기록물 1만2000권에 대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5차에 걸친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차 사업 대상은 주택과의 재건축·재개발 서류와 건축과의 사용승인 서류 등 준영구 이상 기록물 총 3002권 32만2015면이다.이에 따라 있도록 관련 데이터 기록관리시스템 등록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광진구 직원들은 서고를 찾지 않아도 시스템에 접속하면 신속하게 서류를 찾을 수 있다. 전산화 작업은 그동안 종이로 보관했던 각종 인·허가서류와 관련 도면의 이미지를 하나씩 스캔해서 전산화하는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작업이 끝난 기록물은 색인입력과 재편철의 과정을 거쳐 기록물 보존상자에 넣어 종합서고에 배치해 체계적인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사업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기간제 근로자 8명을 채용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뒀고 외부용역 위탁 대비 약 37%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프리미엄 로스팅 견과의 새 이름’ 씨드 앤 너츠(Seeds & Nuts) 매일 아침 로스팅한 견과, 신선함을 더해신혼을 보통 깨를 볶는다고 표현한다. 깨를 볶을 때 나는 알콩달콩한 냄새가 마치 신혼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기분 좋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잠실나루역 앞 파크리오 상가 1층에 지난 달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가게, ‘씨드 앤 너츠’에서도 매일 아침 아몬드 볶는 고소한 냄새가 기분 좋게 풍긴다. 일단 고소한 향기가 유혹하고, 마치 유럽에서나 본 듯한 이국적인 매장과 진열된 상품들이 지나가던 발길을 멈추고 한번쯤은 매장 안을 둘러보게 만든다. 마치 커피 머신 같아 보이는 낯선 모양의 기계 안에서 아몬드, 호두, 땅콩 등의 너츠류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고 알록달록한 작은 용기에 담겨진 다양한 건과일, 씨드류 등이 높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씨드, 너츠, 건과일류 판매‘씨드 앤 너츠’는 건강에 좋은 견과를 신선하게 맛있게 먹자는 모토를 가지고 문을 연 견과류 전문매장이다. 아몬드, 호두, 캐슈넛, 마카다미아, 피칸, 땅콩 등의 견과류부터 세계 10대 슈퍼 푸드라 불리는 건블루베리를 비롯한 건망고, 건자두, 건무화과, 바나나칩 등의 건과일류,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마씨 등의 씨드류, 즉석 참기름, 들기름, 아마씨유, 해바라기씨유, 등의 오일류, 발사믹 식초, 레드, 화이트 와인 식초 등의 식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첨가물 노! (No), 치매예방, 두뇌발달에 좋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견과류는 긴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산패되기 쉽다. 게다가 대부분 대량 포장된 제품이 많아 집에서도 오랫동안 보관하다보면 눅눅해지기 십상이다. 씨드앤 너츠에서는 100% 원물로 방부제 또는 소금 등의 일체의 첨가물 없이 원적외선으로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적정온도와 시간으로 매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준다. 그리고 100g 단위부터 소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메가 3와 지방산,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견과류는 두뇌회전과 노화방지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매일 꾸준히 먹으면 치매예방에 좋다고 하여 어르신들도 많이 찾고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 노인 분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영양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이다. 건강에 좋은 견과류를 좀 더 신선하게,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깐깐한 주부들 이 벌써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의 건강식으로 뿐만 아니라 크라프트지로 만든 심플하고 세련된 포장박스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엄격한 로스팅 기준에서 탄생한 깊고 신선한 새로운 견과의 맛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들려보자. 위치: 송파구 신천동 17-4 파크리오상가 1층 115호문의: 02-424-0849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발만 마사지해도 전신의 피로가 싹~ 발문 : 지치고 피곤할 때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인체 중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해 있고 신발 안에 갇혀 홀대받는 발이지만 발 마사지만 잘 받아도 전신의 피로가 풀린다는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발 마사지 샵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8월 한 달 동안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더풋샵’ 강변역점을 찾아봤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발은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순환하기 어렵다.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노폐물도 많이 쌓이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다 보니 각종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 마사지는 발 관리를 통해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키는 요법이다. 반사구는 신경이 집결된 곳으로 몸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데 특히 발 부위에 가장 많이 모여 있고 인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관계를 가지고 있다. 발을 자극하는 것은 오장육부의 각 기관을 어루만지는 것과 같다는 것.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음식도 마사지도 손맛이 비결인체의 해부생리학적인 측면과 경락을 흐르는 기의 허실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강한 자극을 위주로 하는 기계를 이용한 마사지는 오히려 건강에 해를 불러오기 쉽다. 음식을 만들 때 만드는 이의 정성을 상징하는 손맛이 있듯이 마사지도 마찬가지. 더풋샵 강변역점은 마사지도 손으로 직접 해야 한다는 고집으로 순수하게 손기술만을 사용한다. 손끝은 우리 몸 중에서 감각기능이 가장 발달된 곳으로 단순히 손과 피부의 접촉이라는 차원을 넘어 인간 정신의 교감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손으로 직접 해야만 한다는 것. 발 관리를 받기 위해 친구와 함께 더풋샵 강변역점을 찾은 40대 주부 김수연씨(가명)는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고 한번 받고나면 전신의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정액권을 구입해 자주 찾는 편이다”며 “적은 비용으로도 몸의 피로는 물론 정신적인 피로까지 풀리는 효과가 있어 가사와 육아노동에 지친 주부들에게 아주 좋다”고 강력 추천하다. “40분-1시간정도만 투자하면 발의 혈을 자극해서 전신의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20대 직장인부터 갱년기 주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마사지를 받으러 온다. 특히 명절이 지난다음에는 후면 전신 케어, 등 집중 케어 등 바디 케어를 받으러 오는 주부들이 많다”는 것이 강변역점 대표의 말이다. 난생처음 발 마사지를 받아본 리포터더풋샵에는 족욕, 발, 종아리, 무릎까지 마사지를 통해 말초신경의 에너지 활성화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고 각 기관과 계통의 조화를 유지시켜주는 중국 정통 발 관리가 기본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고객의 발 상태에 따라 관리크림과 함께 더풋샵만의 특수크림을 사용하는 특수 발 관리, 다리가 예뻐지는 발 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수 발 관리는 무좀 있는 발, 각질이 있는 발, 땀이 많고 냄새 나는 발, 트러블이 있는 발 등 발의 상태에 따라 특수 관리 크림을 사용한다. 한 번도 발 관리를 받아본 적이 없는 리포터가 직접 체험에 나서보니 아로마 향이 은은히 퍼지는 따뜻한 물에 족욕을 10여분 한 뒤 마사지가 시작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는 것만으로도 반쯤은 피로가 풀리는 듯. 물기를 제거하고 오일을 바르고 나서 본격적인 마사지가 시작되면 발바닥은 강한 자극을,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사이, 발등은 부드러운 듯 강약을 조절해가며 마사지를 받게 된다. 음식 맛에 비유하면 맛있게 매운맛이라고 할까? 때로는 아픈 듯, 때로는 부드럽게 전해지는 적당한 자극에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8월 한 달간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친김에 후면 전신 케어까지 받기로 결심. 목 부위에서 시작에 머리끝 까지, 어깨부터 팔, 등, 발끝까지 이어지는 마사지를 받고나니 온몸을 조여 놓았던 나사를 적당히 풀어놓은 듯 시원해지면서 머리까지 맑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케어를 받는 10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 8월 이벤트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에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피로도 풀고 건강도 지키려는 알뜰 족이라면 일석삼조의 좋은 기회가 될듯하다. 도움말 더풋샵 강변역점(02-452-1888)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김용기 위니아트 대표 생기 잃은 사람들의 퍼석거리는 마음을 음악으로 잇자며 광진아트브릿지 야외 공연을 뚝심 있게 이어오는 중년의 사내가 있다. 700년 넘은 느티나무가 멋진 화양동을 정이 흐르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마을사업에도 열심이다. 덕분에 그는 올해 광진구민대상 문화예술체육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김용기 위니아트대표(54세)를 만나 머릿속에 구상중인 ‘광진 몽마르트르 프로젝트’를 들어보았다. “일곱 살 때 광진으로 이사왔죠. 그 시절 이 동네는 버스 종점이라 기사식당이 즐비한 서민 동네였습니다.” ‘유별난 광진 사랑’의 근원을 캐묻자 김 대표는 유년의 추억을 풀어낸다. 그가 지칭하는 ‘그 시절 이 동네’는 하루 유동인구만 15만 명으로 제2의 홍대로 부상중인 건대입구. 초중고 시절 내내 살았고 대학도 건대를 나온 토박이라 자연스럽게 동네 변천사를 줄줄 꿰고 있으며 애정 또한 남다르다.“이 일대는 나루아트센터와 건대 새천년 대공연장, 세종대 대양홀,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로 이어집니다. 서울시내에서 대형공연장이 운집한 유일한 거리입니다. 게다가 남쪽으로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가 잇닿아 있고 드넓은 어린이대공원까지 있어 하드웨어가 탄탄하지요.” 광진아트브릿지,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탐나는 건대 거리에 문화의 향기를 입히고 싶었던 그는 2012년 문화촉매자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아트’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자는 소망을 담은 ‘광진 아트브릿지’를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 한켠에 주말 저녁마다 펼쳤다. 점찍어 뒀던 홍대 인디밴드를 섭외해 음향과 조명까지 제대로 갖춰 공연을 선보였다.횟수가 거듭될수록 토요일밤 공연을 보러 나오는 동네 관객이 늘고 시즌별로 예술가들과 조촐한 아트마켓까지 열자 지역의 문화 브랜드가 됐다.‘광진의 돈키호테’처럼 수천만원의 자비까지 털며 야외공연을 선보이는 그의 꿍꿍이는 무얼까?한글학회이사장까지 지낸 원로 국문학자 김승곤 교수의 4남매 중 장남인 김 대표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돈텔파파(Don''t tell papa 제발 아버지께 비밀로 해주세요) 그 자체”로 추억한다. “아버지의 음악 끼를 물려받은 덕에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했어요. 그러다 고교 신입생 환영회장에서 중창단 선배들의 노래를 듣는 순간 전율을 느꼈어요. 내 길이구나 싶었죠.”곧장 오디션을 봐 중창단원으로 뽑혔다. 성악의 기본기를 닦으며 음악가의 꿈을 키웠지만 지엄한 아버지의 반대는 거셌고 결국 쫓기듯 법대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 “법대 입학은 했지만 법전 대신 여전히 노래가 삶의 1순위였지요. MBC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입선까지 했고요.” 또 다시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질풍노도의 대학시절을 마감하고 졸업 후에는 아버지 뜻에 따라 얌전히 조흥은행에 입사했다. “의외로 은행일이 재미있고 실적도 좋아 승진이 빨랐어요. 그런데 고객서비스를 보니까 예금액이 100억이든 100만원이든 고객에게 주는 선물은 똑같이 비누세트더군요. VIP고객 초청 클래식 음악회를 열자고 행장을 끈질기게 졸라 허락을 받아냈어요. 정상급 성악가와 오케스트라를 섭외해 1800명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었지요.” 당시 은행권에서 고객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 문화 이벤트는 ‘대박’이 났다. 덕분에 비서실로 발탁돼 행장 수행 비서를 맡으며 ‘날개 단 행원’이 됐다. “음악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탓에 기분파로 살았던 내가 꽉 짜인 은행원 생활을 하면서 숫자와 조직의 체계를 익히며 경영을 배웠습니다.” 당시 그에게 은행은 일터이자 배움터. 은행에서 일한 10년 세월은 ‘CEO 김용기’의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 “문화 수요는 느는데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같은 손꼽히는 공연장을 빼면 공간이 마땅치 않았어요. 운영 체계도 허술했고요.” 비즈니스 틈새를 발견한 그는 공연장이 새로 문을 열 때 마다 쫓아다녔다. 공간 구성이며 콘셉트, 마케팅을 어깨너머로 배우며 문화예술 경영의 노하우를 익혔다. 은행원에서 문화공간 운영회사 대표로 변신IMF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1997년 은행에 사표를 던지고 문화공간 운영회사 위니아트을 차렸다. 당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붐이 지자체에 이어 대학까지 번지던 시절이었다. 그는 전문적인 공간 운영 인력도 경험도 없는 대학에서 비즈니스 가능성을 찾았다. “모교인 건국대 총장을 찾아가 공연장 운영을 제대로 해보이겠다며 설득했죠.” 그가 세운 위니아트는 건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국제회의장, 야외극장, 세미나홀을 비롯해 호원대 호원아트홀, 한국산업기술대 KPU아트센터까지 운영 중이다.“공연장 운영하다 실패한 사람이 부지기수죠.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부단히 뛰어다닌 덕에 우리는 17년째 건재합니다. 이 분야 최장수 회사이죠.” 특히 그는 공연장 운영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지휘, 동요제 심사위원, 대학 강의까지 음악과 연관된 일은 원 없이 다해 봤다. 이제 ‘거리’가 무대가 될 차례요즘 그의 관심사는 공연장을 넘어 ‘거리’에 꽂혀있다. 광진아트브릿지를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것도 거리를 무대 삼아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울리는 음악축제를 꿈꾸기 때문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 일대 거리 예술가를 둘러보며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왔습니다. 능동로에서 한강까지 광진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의 거리를 만드는 게 앞으로 나의 꿈이자 숙제입니다.”고교시절 운명처럼 만난 음악을 38년째 인생의 화두로 붙잡고 행복하게 고군분투중인 사나이가 앞으로 능동로에 선보일 ‘음악의 향기’가 궁금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공감과 소통으로 학생들의 변화 이루고 싶습니다 “교사가 된 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본 적이 있어요. 제가 직접 쓴 장래 희망란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그냥 성적에 맞는 대학교, 학과에 진학해 평범하게 교사라는 일을 하게 된 줄 알았는데 1, 2, 3학년 모두 장래희망이 ‘교사’로 되어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는 사이 저는 교사가 되고 싶었고 또 교사의 길로 접어들었던가 봐요. 이제 저는 교사가 천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자신을 ‘무던하고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정미정(가정) 교사. 그는 평범한 사람일지언정 평범한 교사는 아니었다. 그 누구보다 학생의 편에 서서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역할이 그 누구보다 크다고 믿는, 말 그대로 ‘교사가 천직’인 그. 학생들의 변화를 위해 늘 학생들 속에서 미소 짓고 있는 정 교사를 만났다. 모둠일기로 소통의 장 마련 올해로 8년차 교사인 정 교사는 언제나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중학교 가정교사다. 많은 사람들이 ‘중2병’이란 말로 중학교 학생들을 그들만의 눈으로 중학생들을 바라보지만 실제로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단순히 ‘중2병’에 걸린 아이들이 아니다.“흔히들 중2, 중3이라 하면 허세와 반항으로 가득 찬 아이들을 생각하지만 실제로 교실에서의 아이들은 한층 성숙된 보습을 제게 보여줘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걱정도 많고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죠. 특히 담임으로 1년을 함께 하다보면 부쩍 성장하는 느낌도 많이 받는답니다.”한창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정 교사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학업만큼이나 학생들의 인성과 학교생활 전반적인 면에 더욱 집중한다”고 말한다.담임교사로서 그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몇몇과의 긴밀한 소통이 아니라 반 학생 모두의 마음을 읽는 것에 집중하는 것. 학생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모둠일기’다. 학생들이 차례대로 모둠일기장에 일기를 써오면 반 전체가 돌려보며 서로서로 댓글을 달아주는 형식. 학생 각자의 생활과 속마음을 알게 되는 계기인 동시에 또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처음엔 누구나 아는 학교생활이나 날씨, 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에 관한 이야기만 언급되다가 언젠가부터 차츰 아이들의 근황이나 마음이 드러나는 글들로 일기장이 채워져요. 자연스럽게 소통의 장이 되는 거죠. 또 제게는 교사로서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2학기가 되면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모둠일기는 반에서 생길 수 있는 학생 간의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정 교사는 “꾸준히 모둠 일기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또 11월에 진행예정인 학급캠프 또한 소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1박2일 학급캠프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또 진행하는 캠프로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잠신중 대표 프로그램이다. 가정, 실천중심적인 문제해결력 키워 줘 가정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정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편식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조언을 던진다. 그는 “가정이나 여타 학생들이 등한시하는 과목들이 입시를 위해서는 국영수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실생활을 위해서는 정말 알아야하는 상식이거든요. 실천중심적인 문제해결력을 위해 소홀이 할 수 없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남학생들의 경우 기초바느질은 군대 입대 후에도 활용할 수 있고, 여학생들에게 목공 역시 생활 속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것. 실천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으로서의 ‘가정’ 수업에 대해 그는 늘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최고의 상담은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 학생들과의 상담 역시 그가 교사로서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며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꿈이 없는 스스로에 대해 불안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막연히 불안해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체험해보라”고 말해준다.“중학교 시기는 가능성이 무한한 시기잖아요.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게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요. 학생들에게 ‘지금은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지 모든 결정이 나버린 때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현재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정 교사는 시험을 전후로 학업에 대한 상담에도 귀를 기울인다. 성적을 기준으로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또 수시로 이뤄지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근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에게 상담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하는 의무적인 시간이 아니다. 다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그들의 아픔에 같이 아파하며 인생의 선배로서 ‘공감’라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상담이라 믿는다. “많은 급훈 중에 ‘최고보다 최선’이란 말을 제일 좋아해요. 매시간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라고 믿고 있어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최선을 다해 그들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맛멋 - 요인요아웃(Yo in Yo out) 상일동이 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VSL·DM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이 강동구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면서 상일동에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상주인구만 1만5000명을 훌쩍 넘는 이곳. 그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준 맛집 리스트에 올라온 요인요아웃(Yo in Yo out)을 찾았다. 이곳은 젊은 층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물론 주부들 모임, 그리고 가족들의 외식 공간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스타와 라이스, 그리고 피자 맛집이다. 앤티크&모던, 무심한 듯 세련된 분위기 상일동 맛집들을 찾아가는 건 쉽지 않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골목에 맛집들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상일동에 근사한 맛집들이 생겨나면서 이미 이곳 골목들은 맛집 탐방객들로 북적이는 곳이 돼버렸다.요인요아웃도 마찬가지. 평범한 상가 사이로 눈에 띄는 예쁜 외관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깔끔하면서 멋스럽고, 뭔가 빈티지한 느낌이 나면서도 모던하다.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날씨가 허락하는 날이라면 분위기 있게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도 좋을 듯하다.입구에 들어서니 내부는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다. 편안하게 놓은 테이블과 의자도 제각각. 10여개의 테이블이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한 듯 다른 모습이다. 인테리어소품들도 모두 옛 사진첩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다. 옛날 영화에서 본 앤티크 선풍기 모양을 한 제품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전축으로 보이는 인테리어소품도 무심한 듯 놓여있다. 천장도 요즘 대세인 오픈천장. 주방도 오픈이라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마치 가로수길이나 세로수길의 어느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점심시간, 이곳은 순식간에 사람들로 채워진다. 페이스트리 피자와 파스타가 맜있는 집 이곳은 파스타&라이스 맛집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요인요아웃의 가장 인기메뉴는 피자다.페이스트리와 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페이스트리 피자를 먹기 위해 멀리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고르곤졸라 페이스트리 피자, 토마토베이컨 페이스트리 피자, 버섯마늘 페이스트리 피자 등의 종류가 있다.제일 먼저 따끈따끈한 식전빵이 테이블에 오른다. 발사믹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찬다.기대감을 안고 주문한 페이스트리 피자. 이곳 피자가 그냥 피자가 아니라 페이스트리 피자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도우가 페이스트리이기 때문. 모양도 여느 피자처럼 동그랗지 않다. 길쭉한 모양이라 더 새롭게 느껴진다. 얇은 겹으로 이뤄진 페이스트리 도우가 정말 고소하면서도 특별한 맛이 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치즈와의 조화도 환상. 꿀에 찍어 한입 먹으니 그 식감과 맛이 최고다. 함께 주문한 리얼치즈 크림파스타도 맛이 훌륭하다. 듬뿍 올려진 치즈와 깊은 맛이 우러나는 크림소스가 적당히 어우러져있다. 런치타임(오전11~오후2시)에 식사를 하면 커피가 공짜. 따끈한 아메리카노를 후식으로 맛있고 근사한 점심을 마쳤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원 건너편 골목 안 강동구 상일동 269-5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0시대표 메뉴 : 고르곤졸라 페이스트리피자 1만4800원 토마토베이컨 페이스트리피자 1만4800원 리얼치즈 크림파스타 1만2800원 까르보나라 1만2800원문의 : 02-426-2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즐겁게 레이싱하며 교통질서도 배워요! 내가 운전하는 대로 쌩쌩 달리기도 하고 또 멈춰 서기도 하는 자동차. 모든 아이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국내최초 어린이를 위한 키즈레이싱카페가 지난 6월 천호동에 문을 열었다. 안전한 시설에서 아이가 직접 고른 자동차를 운전하며, 올바른 교통안전교육까지 익힐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타타 서울 강동점 박의열 대표는 “영유아들이 직접 운전하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 운전을 위한 교육까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점이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안전한 환경과 시스템, 그리고 엄마들을 위한 공간까지 모두를 갖춘 ‘아이와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문화’ 장소”라고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를 소개한다. 실제도로에서 레이싱하는 느낌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는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들이 즐겁게 레이싱을 즐기면서 교통안전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키즈카페다. 이곳은 400여㎡(120평)의 넓은 공간에 실제 도로를 축소해놓은 듯한 공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실제도로를 축소해놓은 레이싱트랙이 눈에 들어온다. 도로에는 신호등과 횡단보도, 터널구간과 서치라이트조명등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TV나 고급 장난감 코너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전동차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선택해 탈 수 있다. 박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색상과 디자인의 고급전동차 32대가 있어 아이들의 개성과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며 “전동차의 속도 또한 다양해 연령에 맞게 안전한 레이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직접 운전이 힘든 영아들도 부모들의 리모컨 조정으로 레이싱 체험이 가능하다. 또 레이싱 체험이 끝나면 어린이 전용 면허증을 발급, 아이들에게 성취감도 안겨줄 수 있고 정기적으로 레이싱 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시켜준다. 이곳을 방문한 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크다. “항상 차를 타면 아이가 운전대를 잡고 싶어 아빠랑 실랑이를 벌이곤 했는데 이곳에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도혜정/천호동)“전동자동차가 있어도 안전한 공간이 없어 아이가 맘껏 차를 탈 수 없다는 친구의 말을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안전하게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직접 선택해 탈 수 있어 정말 좋아요.”(전호경/성내동) 안전한 레이싱, 안전교육까지 체험이곳은 재미 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도 집중하고 있다. 레이싱 체험 시 헬맷 착용은 필수. 안전요원이 상주해 아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돕고 있으며,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CCTV도 설치했다. 레이싱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안전규칙을 배워갈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의 장점. 아이들은 트랙에 설치된 신호등을 보며 교통규칙준수를 배워가고, 또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는 등 안전한 운전규칙을 익혀간다. 무작정 빨리 달리는 데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점차 교통수칙에 맞게 운전하는 법을 배워가고, 안전한 운전과 질서를 위해 양보와 배려의 정신까지 배워가게 되는 것. 박 대표는 “어릴 때부터 안전한 교통질서를 배우고 또 몸에 익히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에서는 즐겁게 레이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규칙준수와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엄마들의 모임장소로도 Good! 이곳은 1층과 2층 복층 구조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1층은 아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레이싱트랙, 2층은 부모들이 아이를 지켜보며 커피나 간단한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도 아이들이 음료나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부모들을 위한 커피와 음료는 물론 눈꽃빙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각피자, 함박스테이크 등도 판매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엄마들의 니즈를 골고루 갖춰서일까.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는 아이들의 레이싱 체험 공간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는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또, 생일파티나 유치원·어린이집의 체험활동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무더위가 한창이 요즘, 자동차에 푹 빠진 우리 아이를 위해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용요금은 30분 5000원, 1시간 8000원이다. 문의 010-8379-2001강동구 천호동 419-3 국민은행 천호점 B1 (2001아울렛 천호점 맞은편)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