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과 입시영어, ‘자기주도학습’으로 잡아야 한다 영어, 수학, 국어, 과학, 역사 등 학생들이 받는 사교육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만 간다. 특히 영어는 사교육 없이 혼자서는 도저히 학습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인식되기 일쑤. 영어는 혼자 공부해서 영어실력을 키우고, 입시와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없는 걸까?‘이그잼포유(exam4you)’를 운영 중인 박승원 대표는 “문제 풀고 암기만 고집하는 형태의 사교육은 영어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실력을 키우는 효과도 크지 않다”며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며 학습할 때 영어는 머릿속에 훨씬 더 오래 남고 흥미도 높아지기 때문에 최적의 학습 컨텐츠만 잘 선택한다면 자기주도학습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성적과 실력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실력을 키우고 내신과 입시 대비까지 가능한 최적의 학습 컨텐츠 선택이 중요그렇다면 영어 실력을 키우고, 나아가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내신과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영어 학습 컨텐츠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박 대표는 “요즘은 유투브만 들어가도 혼자 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자료가 많이 있다”며 “스스로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영어 학습 컨텐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검증된 영어 학습 컨텐츠를 좀 더 쉽게 만나고 싶다면, 20년 동안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먼저 선택해 영어 교육과 시험 등에 활용한 이그잼포유의 영어 학습 컨텐츠를 활용해 보라”고 제안했다.이그잼포유는 중·고등 영어 내신은 물론 수능영어를 위한 학습 자료들이 방대하게 구축돼 있는 영어 학습 사이트다. 영역별로 많은 양의 문제와 해설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영어 학습에 효과적이며, 이그잼포유 연구진들이 오랜 시간 연구해 내놓은 자체교재도 수준급이다. 이런 이유로 영어 강사나 교사들이 먼저 알아보고 이곳 컨텐츠를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면서 이그잼포유의 명성도 덩달아 높아져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보강하고 사용자 환경도 확대했다. 내용 정리나 예상문제, 기출문제 등에 수록한 해설을 늘리고, 빈칸연습 등을 할 수 있는 워크북도 제공해 혼자서 편하게 학습하며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 실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은 것.이그잼포유는 중·고등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국내 대부분의 출판사별 내용을 분석해 제공한다. 주요 개념 및 내용 정리는 물론 3단계 예상문제, 주관식 서술형, 모의고사 및 직전 정리 등이 알차게 수록돼 있다. 거기다 단원별·학교별 기출문제, 문법, 어휘, 일반 자료 등도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축해 놓았다.하지만, 전국의 수많은 학교를 어떻게 다 분류해 학교별 기출문제를 수록해 놓을 수 있을까?이그잼포유는 전국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분류해 제공하는 QMS를 자체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QMS(Question Management System)란, 교과서별·출판사별·학교별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등은 물론 어휘, 문법, 작문, 말하기 등 분야별 문제까지 자동으로 찾아 분류해주는 시스템으로 검색창에 자신의 학교 이름을 넣으면 그 학교에 맞는 내신 대비 자료와 문제들을 알아서 분류해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의 거점 학원들과 제휴를 맺고 이들로부터 그 지역 학교들의 내신 자료들을 제공받는다.박 대표는 “QMS 덕분에 내신 대비하러 굳이 학원을 찾아가지 않아도 스스로 자기 학교에 맞는 내신 준비를 할 수 있다”며 “학원을 다니더라도 보조적으로 이 자료들을 활용한다면 내신 대비의 시너지는 몇 배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수능 대비는 어떨까? 이그잼포유에는 수능 모의고사 문제가 모두 다 수록돼 있다. 약 10년간의 교육평가원 문제, 수능기출문제 등이 데이터베이스화 돼있어 실질적인 수능대비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1년 연회비 13만원만 내면 모든 자료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회원이 되며, 자신이 원하는 자료만 개별 구입할 수 있는 준회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2017-03-02
-
철저한 학교별 내신관리와 수능까지 대비 잠실지역 고교의 과학내신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며 탄탄히 자리 잡고 있는 케이비즈 과학학원. 경력이 풍부하고 열정이 가득한 전문 강사진이 이끄는 영역별 수업으로 이름이 나고 있다. 대치동에 본원을 두고 잠실에 분원을 오픈한지 3년째 접어드는 과학 전문 학원으로 두 곳 모두 교재와 수업방식, 강사진이 같다. 다만 기출경향에 따라 내신수업만 학교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김한나 화학대표강사는 “케이비즈 과학학원 이전부터 잠실 지역 고교의 내신관리를 10년 이상 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을 철저히 이끌고 있다. 과목별로 기출문제 분석을 꼼꼼히 해서 수강생들의 과학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 개별클리닉 수업까지 운영하는 학원케이비즈 과학학원은 이과생 중심으로 문과 최상위권 학생과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도 많이 다니고 있다. 주말에는 올림피아드 수업이 진행되며 중등반이나 고등반 모두 강사 2인이 수업을 진행한다.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주1회 정규수업 시간에는 영역별 전문 강사가 자세한 개념설명과 함께 수업 전후로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매회 지필 테스트를 통해 수업관리를 하고 중단원 마무리 때는 학생이 직접 개념을 설명하는 구술테스트가 있는 점도 케이비즈 과학학원의 큰 장점이다. 보충시간이 필요하면 주중에 1회 학원수업에 꼭 참여해 개별적인 질의응답과 더불어 숙제점검 시간을 갖는다.내신준비반의 경우 중등은 신천중, 잠신중, 정신여중반이 따로 있으며 고등은 인근의 잠실고, 잠일고, 잠신고, 영동일고, 정신여고반이 운영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인 경기고 학생을 위한 반과 한대부고 학생들을 위한 반도 따로 있다.학교별 기출경향에 따른 내신출제경향분석내신수업을 비롯해 방학을 이용한 특강반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화학과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 수업은 각각 10회에서 12회 정도, 2달간 수업을 진행한다. 특강수업도 탄탄하지만 잠실권 고교의 출제경향 분석도 체계가 잡혀 있다.잠신고와 경기고는 과학중점학교라 내신과학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수능기출유형이 많아 시간단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학교다. 영동일고의 경우에는 융합과학이 없으며 물리와 지구과학을 개념위주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대부고는 물리와 생명과학이 수능기출 성향으로 출제된다. 정신여고와 배명고, 잠실고는 내신진도에 맞춰 충실하게 내신준비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케이비즈 과학학원에서는 각 학교별로 과목별 수업프린트와 필기내용을 취합해 분석하고 학원자체교재와 시중교재, 지역고교와 대치동 고교 기출문제를 함께 푼다.실력 있는 강사진의 꼼꼼한 수업과 진학지도케이비즈 과학학원은 경력 6년 이상부터 15년이 넘는 전문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과학강사가 2명, 물리강사가 2명, 화학강사가 1명 있으며 AP수업까지 가능한 강사도 있다. 실력 있는 강사들이 소수정예로 꼼꼼하게 학생들을 지도하며 대입에서 과학특기자전형이나 과학인재전형을 준비하도록 돕는다.“4월이나 5월에는 과학과 관련된 행사가 학교별로 있어 따로 과학경시대비반을 운영한다. 그동안 수업을 꾸준히 듣고 준비한 학생들은 경시대회에서도 만점을 받고 수상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에도 좋다. 올해도 과학전형을 이용해 연세대와 이화여대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며 김한나 화학대표강사는 과학과 관련한 대입준비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2017-03-02
- 고3을 위한 송파맘들의 고군분투 ‘건강 챙기기’ 12년 동안의 노력을 평가하는 날.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일은 11월 16일(목요일)입니다.이제 막 ‘고3’이란 타이틀을 단 아이들. 입시생이란 마음가짐은 일찌감치 먹고 있었지만, 막상 고3 교실에 들어서니 마음이 떨리기만 합니다.‘고3 엄마’란 직책이 따로 있는 우리나라에서 엄마들의 마음도 불안합니다.그래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건강 챙기기’. ‘고3 엄마’란 자리를 경험한 송파 선배맘들에게 수험생활에서 ‘효과를 본’ 알짜배기 정보를 모았습니다.고3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시중에 판매되는 건강보조제를 간식처럼수면 시간이 줄고,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고3들의 건강을 가장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방법은 1회 포장으로 시판되고 있는 각종 건강보조제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꾸준히 먹인 경우도 많을 정도로 가장 흔하면서 효과 있는 건강보조품.홍삼은 그 대표적인 제품이다. 건강과 체력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어 아이가 학교에 들고 다니며 먹기에도 편하다. 특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젤리식. 먹기도 편하고 갖고 다니기도 편리해 선호하는 여학생들이 많다고. 또한 브랜드마다 수험생들을 위한 특화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플라시보 효과를 노려라모든 생활과 학습이 ‘입시’에 포커스가 맞춰진 고3.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이제껏 잘 지내온 아이가 초조함에 잡을 못 이루거나 아침마다, 혹은 시험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문가를 찾아보지만 별 다른 특이한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답만 들었을 뿐이다. 이때 플라시보 효과(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노려보자.지난해 입시를 치른 수험생 엄마는 아이가 잠을 잘 이루지 못해 힘들어 할 즈음 우연히 TV에서 플라시보효과에 대한 연구 다큐멘터리를 봤다고.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본대로 비타민정을 구입해 ‘잠을 잘 오게 하는 약이니, 잠자기 전에 꼭 1정씩만 먹으라’고 했다는 것. 아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정임을 강조하고, 꼭 침대에 들기 30분 전에 먹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 후 아이는 잠을 쉽게 잘 수 있었다. 플라시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런 경우는 또 있었다.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며 지각을 하는 아이. 처음엔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나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입시 긴장감 때문이었다는 것. 역시, 비타민정이 복통약으로 변신했다. 먹으면 좋은 비타민정이나 손해 볼 것 없는 시도였다. 결과는 대만족. 배가 아플 때마다 비타민을 찾는 아이를 보며 엄마는 몰래 웃음지울 수밖에 없었다.고3 수험생에게 부는 비타민 열풍지난해 초 한 고3 엄마의 단체카톡방엔 아이들을 위한 비타민 정보 관련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아이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한 정보글이었다. 입소문난 영양제는 물론 주위에서 큰 효과를 본 약들, 그리고 예방 차원에서 먹어두면 좋은 약들에 대한 알짜정보들. 엄마들의 정보력으로 꼭 먹이면 좋은 영양제가 추려졌고, 엄마들은 고3 수험생들의 1년 영양제로 선택된 약들을 구입했다. 아이들 역시 건강과 체력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꾸준히 약을 먹었고, 큰 무리 없이 1년 대장정을 마칠 수 있었다.그들의 목록에 거론된 것은 눈영양제, 비타민B군, 철분제, 유산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등이다.대치동 보력탕도 내 아이에 맞게대치동 아이들은 꼭 먹는다는 그 고3보력탕(물범탕). 큰 효과를 봤다는 말들이 많아 한번쯤은 관심을 갖게 되는 보력탕이다.하지만 몸에 좋은 보력탕도 내 아이에게 맞게 먹이는 센스가 필요하다. 어떤 아이는 보력탕을 학교에 챙겨 다니며 피곤을 느낄 때마다 간식처럼 먹었다는 아이도 있지만, 한 봉지를 모두 마시면 속이 거북하다는 아이도 있었던 것. 이때, 내 아이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먹이는 게 중요하다.한 봉지의 양이 너무 많아 마시는 게 힘들다는 아이. 한 봉지를 반으로 나눠 하루에 2번씩 꾸준히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소화에 도움이 되는 매실액을 조금씩 타서 먹으면 전혀 부담 없이 보력탕을 마실 수 있다. 또, 아이가 먹기를 부담스러워하면 하루에 한번 씩만 1/2봉지를 주니 먹는 기간도 늘어서 더 좋았다는 것. 아이도 부담이 없어 잘 마시고 수능까지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우황청심환, 미리 먹어보고 수능날 먹어야수능이 다가오면 ‘아이가 무사히 수능을 잘 치렀으면’ 하는 바람에 마음이 모아진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심신안정에 좋다는 우황청심환을 먹여보기도 하는데, 의외로 우황청심환이 아이에게 맞지 않아 낭패를 봤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래서일까. 수능날을 위해 체계적으로 우황청심환을 먹였다는 엄마들의 말에 귀가 쏠렸다.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우황첨싱환을 조금씩 미리 먹여봤다는 것. 처음엔 1교시 전에 1/2을, 3교시 전에 나머지 1/2을 먹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그 양이 괜찮을 경우 아침에 한 알 전부를 먹어 어떤 경우가 더 나은 지를 아이에게 물어보고 수능날 그대로 먹게 했다는 것. 아침에 한 알을 모두 먹는 게 나았다는 아이도 있고, 나눠서 먹는 게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는 아이도 있어서 아이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또, 환으로 된 것도 있지만 물약의 형태로 된 것도 있어 수능 전 미리미리 내 아이에게 맞는 건 어떤 건지 알아놓는 센스가 필요할 듯하다. 2017-02-23
- 송파구 중·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 공부 어떻게? 우리는 왜 새로운 각오와 계획을 우리가 정한 시간의 시작점에 할까? 아마도 ‘새로움’때문이 아닐까. 지나간 헌것 보다는 새것이 더 낫겠다. 그래서 마음도 새로운 시간에 새것으로 바꾼다.2017년 새 시간이 시작된 지 50일이 지났다. 새 학기를 앞두고 겨우내 시간을 쪼개 학업에 열중하고 있을 우리 송파구의 중고등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학년이 오를수록 학습량과 수준이 달라지고 경쟁하기도 그 만큼 더 버거워진다. 영어 내신과 수능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고 관리해야 할 것인지 잠시 생각해 보기로 하자.누가 뭐래도 어휘력문법도 독해도 듣기도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수학 등 다른 과목에서도 어휘력이 중요할진대, 특히 언어인 영어는 오죽할까? 단어 공부가 힘들고 어려운 것은 다 알겠지만 쉽게 재미가 붙지 않는 분야다.물론, 단어 공부는 여러 가지 의미, 문법적 쓰임 등을 이해하여야겠지만, 우선 단어의 표면적 의미를 먼저 알아 두는 것도 나중 깊은 이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예를 들면, barn은 ‘헛간, 창고’ 등이므로 ‘반창고’로, pot은 ‘냄비, 단지’ 등이므로 ‘팥 단지’로, bin은 ‘통’이므로 ‘빈 통’으로, pork는 ‘돼지고기’이므로 돼지고기는 ‘폭’삶고, consumption(큰삼촌)은 ‘소비’가 심하고, commit(코밑)에서 ‘죄를 범하다’ 등등등..장난스럽게 재미삼아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어렵고 힘든 어휘 학습에 접근하는 데 그나마 도움이 되고 친근해지지 않을까.문법 공부는 실용적으로문법은 영어 사용의 정확도와 유창도를 높이는 데 좋은 장치이며,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 정도까지는 내신에서도 비중 있는 영역이다.하지만, 영어 시험이 영어의 사용 능력 검증과는 거리 가 먼 문법을 위한 문법 학습이었던 1900년대 중반 이전과 달리 이제는 희귀하고 난해하고 편협적이고 현학적인 것은 묻지 않는다. 말하자면 학문적 문법 시험은 없다는 얘기다.문법은 문법학습만으로는 결코 마스터하기 어렵다. 단어력이 있어야 하고 해석력도 필요하다. 문법을 알아야 독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읽고 뜻 이해가 되어야 문법이 된다. 말하자면 말이 되지 않으면 문법은 틀린 것이다. 구식 영문법의 폐습은 영어의 길을 막을 뿐이다.'어느 중학교 문제를 소개 한다. ‘The doctor is come’과 ‘The doctor has come’은 어떻게 다를까?듣는 독해의 마력눈으로도 듣듯이 귀로도 읽는다. 점수가 바쁜 고등학생이라면 몰라도 이 글을 읽는 학생이 초등과 중학생이라면 더욱 권하고 싶다. 눈으로 하는 독해가 아니라 듣는 독해 공부를 하면 영어의 전 영역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고등학교에 가서 하면 이미 늦다. 미리 저학년부터 훈련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그렇게 영어를 힘겹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매우 재미있고 쉬운 과목으로 변할 것이다. 중고등 6년 영어 공부가 2~3년으로도 충분할 것이다.지문을 글로 읽는 것보다 소리로 듣는 훈련은 힘들 것 같지만, 약간의 연습만 되면 온 정신이 집중되어 영어 전 영역의 이해와 사용능력이 서로 전이되어 통합학습 효과가 있다. 특히 문장의 암기가 쉬워져 영작과 영어회화에 최고의 방법이며 수능에서 듣기 연습은 필요 없다.EBS와 여러 출판사의 영어 독해 교재가 mp3파일을 제공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시간이 걸리는 과목하나 배워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 과목, 열개를 배워야 하나가 해결되는 과목! 인내와 성실과 습관이 요구되는 과목! 번거롭고 할 것이 많고, 결과가 쉽게 나오지 않는 과목! 시작하여 3~4개월 후에야 보일 듯 말 듯 하는 과목, 그러나 일단 불붙기 시작하면 속도와 분량이 저절로 늘어나는 과목, 영어!그렇기 때문에 성급한 결과를 바라지 말고, 느낌이 오고, 변화가 보일 때까지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영어 공부를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가는 개인적이다. 시간중심이나 분량중심 등 어느 것이 반드시 좋다 나쁘다 할 수 없다.단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되 반드시 발음을 익히고, 문법연습 문장은 글로 하기보다는 말로 해 볼 것이며, 독해는 문제 풀이 보다는 내용 분석 연습에 더 집중해야 한다.점수든 실력이든 영어 공부에 성공한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성실이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7-02-23
- 우리 자녀에게 맞는 가장 효율적인 단어 공부 방법은? 연말이 되면 새해 계획을 세우듯이 2월 중순 정도부터 학부모님들은 새학기 공부계획 및 플랜을 짜게 된다. 상담하면서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자주 물어보시는 것 중 단어 공부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에는 개인마다 발달되어 있는 언어인지 능력에 따라 틀리다. 그러나 크게 세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1. 쓰면서 하기오래된 방식이지만 다른 방식과 항상 병행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는 방식이다. 쓰는 것에만 너무 집중을 하면 뜻과 스펠링은 알고 있으나 발음을 못하는 벙어리 영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음원을 항상 같이 듣던지 입으로 병행하며 하기를 권장한다.2.입으로 소리 내서 하기입으로 소리내면서 하는 학생의 경우는 쓰는 것을 병행할 경우 스펠링 오류나는 것을 보완할 수 있다. 필자는 이 방법과 쓰기 방법을 병행하는 학습자여서 다른 언어를 공부할 때도 항상 이 방법을 사용한다.3.눈으로 보면서 하기요즘 가장 많이 학생들이 하는 방법이다. 단어의 뜻 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여러 번 눈으로 익히는 방법은 빨리 단어를 인지를 할 수 있으나 빨리 잊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상담하면서 어머님들이 단어 관련해서 하시는 말씀이 그 많은 단어를 금방 외우느데 금방 잊어버린다고 하신다. 외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잊는데도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 방법이 맞는 학생 있다면, 잊기 전에 여러 번 반복하면 단기 암기력이 장기 암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학생 개개인에 따라 단어 학습방법은 다르지만 눈앞의 시험을 위해서가 아닌 모르는 것을 아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왕 하는 외국어 공부이니 주요과목 공부가 아닌 장기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여상희 원장브레인업 영어 2017-02-23
- 영어 서술형 문제 대처하기 서술형문제의 배점은 학교 재량에 따라 비중이 30~50%를 차지한다.객관식에서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와 서술형은 영어 성적을 결정하는 포인트이다. 특히 어려서부터 영어유치원과 어학원에서 꾸준히 학습했거나 수년의 어학연수로 의사소통은 잘하지만, 문법과 쓰기에 약해 항상 서술형 문제에서 감점당하는 학생들은 더욱 안타깝다. 서술형 문제는 철자, 문장부호 하나도 엄격하게 채점하는데다, 문제당 배점도 높기 때문에 하나라도 틀리면 점수가 많이 깎인다. 또 최근에는 방산중, 보성중, 보인중, 오륜중, 송파중등 송파구 중학교 대부분이 단순 숙어암기수준을 넘어서 통문장을 영작하는 문제와 변형되어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수준별로 학생들이 서술형에서 틀리게 되는 주원인들이다.오답특징상위권준동사, 현재완료, 수동태,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등의 응용문법의 핵심주제는 맞히고도 오히려 동사의 시제나 수일치의 기초문법등 의외로 쉬운 부분을 실수하여 부분감점중위권응용문법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여 서술형에서 10점 내외로 감점되고 기초부분에서 일부 실수로 감점중하위권1학년단계의 문법 기초부터 숙지하지 못하여 객관식의 문법문제도 많이 틀리고 서술형은 거의 점수를 얻지 못함BASICS 서술형문제는 한 달 정도의 시험대비로 커버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어휘력과 문법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한 요소이다. 객관식과 달리 직접 써야만 하는 특성상 자신감 부족으로 긴장하여 아는 것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문법기초부터 철저히 숙지하고 영작연습을 반복하여 자신이 자주 범하는 실수를 인지하고 수정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특히 중하위권은 1년 이상 점수를 후순위로 미루더라도 시험범위와 무관하게 기초문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완벽히 숙지하는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 - 이때 노력이 당장 점수에 반영되지 않음으로 학생이나 부모가 실망하여 방법을 자주 수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성공하기 쉽지 않으나- 이러한 장기전략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MEMORIZING 중상위권의 많은 학생들이 무.조.건 교과서 암기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점수를 유지하곤 하는데 이는 미봉책이다. 당장은 노력여하에 따라 성적이 약간 상승할 지는 몰라도 점수의 한계가 있고 특히 교과서 출제비율이 낮은 고등학교내신이나 출제범위가 따로 없는 수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교과서 암기는 내신 대비의 기본이다. 하지만 상위권이 교과서를 외우는 방식은 50%의 암기와 50%의 영작과정이다. 100%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내용에 맞추어 단어의 배열과 형태를 문법적인 법칙으로 선택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상위권이 되려면 기본문법부터 응용문법까지 철저히 숙지하는 학습을 더 중시해야 한다. TYPE 대표적인 서술형 문제 유형이 빈 칸 채우기, 문법(어법) 수정, 단어 배열, 문장 합치기, 통문장영작등이다. 단계별로 단어암기-숙어암기-청크(어휘뭉치)암기-본문암기 순으로 학습하고 실제 시험에서는 시제나 주어등을 변환할 수 있으니 변형문제까지 연습한다.CHECK UP 문제를 읽자마자 문장부터 쓰지 말고 문제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파악하고 핵심 개념과 숙어를 기록하면서 작성해야 실수가 적다. 최종적으로는 철자와 명사의 수, 동사의 시제를 반드시 점검하자. 답안지에 옮겨 쓰면서 누락된 단어가 있거나 제시한 글자 수에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지도 확인하라. 모르는 문제라도 포기하지 말고 몇 글자라도 문법상 오류 없이 적어서 제출하면 부분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중점사항상위권자만하지 말고 평소 쉬운 단어나 기초문법의 오류를 인지하고 답안 작성 후 점검을 철저히 하는 훈련중위권응용문법의 내용에 더욱 시간을 투자하여 정확히 숙지한 후 구문영작 연습에 충실. 또한 기초부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중하위권자신감을 얻기위해 당장의 점수 상승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보다 기초문법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것이 훨씬 더 중요다시 한번 강조하진만 서술형은 단기간에 대비하기 어렵다. 기초문법을 충실히 숙지하고 수업 시 간에 선생님이 반복·강조한 구문을 반드시 체크하여 암기하고, 매일 단어와 문장 쓰기 분량을 정해 외우고 쓰면서 연습하고 평소 간단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영작연습을 하여야 한다. 단 그 문장이 문법적으로 맞는지 올바른 검증이 필요하다하정국 원장와이즈학원 2017-02-23
- 고1 중간고사가 대학의 80%를 결정합니다. 이제 예비고1 학생들은 모두 학교를 결정지었습니다. 며칠 후면 정식 고등학교 입학식이 있고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마음은 벌써 중간고사에 쏠려 있습니다.고1 1학기 중간고사!평균적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청소년에게 두 번째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시험은 수능입니다. 개개인으로 볼 때는 과고, 특목고 시험이라든가 각종 고시, 임용고사 등 더 중요한 시험이 있겠지만....고1 중간고사가 대학의 80%를 결정합니다.물론 이 말은 옳지 않습니다. 수학적으로 말한다면 고등학교에서 보는 12번의 시험 중 한 번에 불과합니다. 입시에서 내신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잡더라도 중간고사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1/2*1/12=1/24=4%에 불과합니다.그럼에도 중간고사는 대입의 80%를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고1 1학기 중간고사가 가지는 “자기 규정력” 때문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중3 2학기, 겨울방학 등 6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치르는 그야말로 진검승부입니다. 이 시험을 잘 치룬 학생은 그 과목에 대해 자신감을 가집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그 과목을 잘 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중간고사를 망친 학생은 그 과목에 자신감을 잃습니다. 그 불만스런 성적을 3년 내내 가져가야 할지 모릅니다.결론적으로 중간고사는 대학입시의 80%를 결정짓습니다.이 중요한 중간고사를 국어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까요?●겨울방학 내내 학원에서 착실하게 국어를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학원과 강사를 믿고 따라가면 좋을 것입니다.●모의고사, 혹은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여 혼자 국어를 준비해 온 학생은 종합test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국어공부, 특히 고등학교 국어 공부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넓고 막막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또 그렇게 혼자 공부한 것이 괜찮은 방향이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test 결과가 괜찮게 나오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예상외로 혼자 공부한 효과가 적다면 중간고사까지는 아직 40여일이 남아 있기에 적절한 처방도 가능한 시간입니다.가장 걱정스런 학생이 막연히 “국어쯤이야”하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이런 학부모, 학생이 많습니다. 국어 성적에 대해서 기대를 안 한다면 괜찮은데 굉장히 기대하면서 준비만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심리 속에는첫째 국어가 우리말이라는 것과둘째 중학교 때 국어 성적이 괜찮았다는 자신감(자만심)이 담겨 있습니다.참으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자만심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을 때는 이런 전략도 괜찮습니다. 예상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와도 “어 국어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 라고 머리 몇 번 긁적인 다음 야무지게 해 나가면 되니까요. 그러나 현재와 같은 입시에서는 상당히 많은 손실을 입은 다음이고 더구나 중간고사가 가지는 “자기 규정력” 때문에 이후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인상깊이 남은 한 학생의 얘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독서수업을 좋아하는 제가 겨울방학(예비고1시기)에 고전독서 과목을 개설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는 방학 때 몇 권의 책이라도 읽어 두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A라는 오륜중 학생 어머님이 오셔서 독서반을 신청했습니다. 의아한 것은 국어는 신청하지 않고 독서만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특이해서 물어보니 “A가 국어는 중학교 3년 내내 잘해서 걱정 없어요.”라고 시원스럽게 말 했습니다.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부모님의 소신이 하도 강해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A는 방학동안 열심히 독서를 따라왔습니다. 3월은 쉬고 3월말이 되자 창덕여고에 진학한 A가 내신준비를 하러 학원에 다시 왔습니다. 저는 매주 내신강의 후에 많은 문제를 주는데 어느 날 A가 속상해서 펑펑 우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다른 문제는 다 맞는데 비슷한 정서를 고르라면서 고시조나 다른 시들을 인용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문제만 다 틀려요.”저는 학생의 마음을 다 이해합니다. 당시에 뭐라고 위로는 했겠지만 사실 중간고사 때는 별 대책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겨울방학 때, 최소한 3월에라도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중간고사 이후 그 학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야무지고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었는데...그동안 국어를 착실하게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특히 상대평가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면 먼저 test를 받아 봅시다. 그 결과에 따라 현명하게 대책을 세워야겠네요.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7-02-23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06. 숙명여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서울 시내에 있는 여자대학여학생을 수험생을 둔 부모님의 걱정 중 하나는 학생이 지방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교통이 발달했더라도 하루에 지방대학에 통학하는 일은 피곤한 일이기에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을 선망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논술가이드는 서울에 있는 여자대학 중에 논술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대학의 경우, ‘여학생’으로 지원자를 한정하기 때문에 경쟁 조건이나 논술유형에서 다른 학교와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2018학년 입시에 맞추어 새롭게 개정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숙명여자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숙명여자대학교의 수능최저기준은 국/수/영/탐 3개합 6입니다(한국사는 응시만 필수이고, 사회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점수만 반영합니다).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영어를 최저기준에 포함했기 때문에 전년에 비해 최저기준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신반영 비율은 40%로 낮지 않은 편인데, 내신 4등급 이내까지는 점수 차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내신 1등급과 4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400점 중 13.5점차이지만 4등급 이하는 점수차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숙명여대는 다른 논술전형 대학에 비해 내신의 비중이 적지 않은 편이라 내신 성적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숙명여대의 논술문항은 총 2문항이 출제되며, 공통문항과 계열문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공통문항은 인문/자연 모두 푸는 문제라 인문계 학생에게 오히려 유리한 편이고, 간단한 도표를 설명하는 문항이 자주 출제됩니다. 인문계열 문항은 기본적인 논술훈련으로 충분히 준비 가능한 문제입니다. 다만, 두 문항 모두 1000자 정도의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분량을 정확하게 맞추는 훈련이 필요합니다.서울여자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서울여자대학교의 수능최저기준은 국/수/영/탐 2개합 7입니다(각 4등급 이내여야 하고, 영어포함 시 2개합 5 이내여야 합니다,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점수를 반영합니다). 내신은 7등급 이내라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내신이 낮더라도 충분히 지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내신 1등급과 7등급의 점수 차이가 총 30점 중에 9점차에 불과하고,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도 15점 차 밖에 나지 않습니다).논술 시험 문항은 2문항이 출제되는데, 분량제한은 없지만 90분에 대략 각 800자 내외의 분량을 요구합니다. 또한 도표와 그래프를 분석하는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료해석은 연습량에 비례해서 향상되기 때문에 기피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안 분량의 제한은 없으나 시험시간을 고려할 때 문항 당 적어도 700자 이상의 글을 써야 하므로 글쓰기 분량을 조절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여 대비해야 합니다.덕성여자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덕성여자대학교의 수능최저기준은 국/수/영/탐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입니다(국어나 영어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 점수를 반영합니다). 덕성여대 논술전형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논술점수로만 100%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신도 반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덕성여대는 국어, 영어, 사회탐구의 모의고사 점수가 3-4등급 내외면서 내신이 낮은 학생이라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찍 결정하여 준비한다면 합격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덕성여대의 논술문항은 인문계와 사회계로 나누어 출제되고 있습니다. 각 계열별로 계열 전공에 맞춘 제시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에 관련된 제시문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덕성여대는 계열별로 총 3문항이 출제되며 각 문항별로 1-2문제로 구분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총 5-6문항을 풀어야 하지만, 문항별 답안 분량은 200-300자 내외이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는 편입니다. 특히 사회계의 문제는 경영, 경제와 관련된 제시문과 논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을 중심으로 유사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이상 다루어본 학교들은 지원대상을 여학생으로만 한정하고 있고, 수능최저조건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타깃인 학생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여대를 지원하는 경우, 초반에 염두에 두지 않다가 원서를 쓰는 시점에 점수에 맞추어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지원은 논술전형에서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3학교나 다른 여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각 학교별로 고정된 유형의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그에 맞는 논술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경쟁률 상승만 돕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숙명여대나 서울여대, 이화여대처럼 자료해석이 포함된 학교의 경우는 짧은 시간에 준비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3월 모평 점수를 기준으로 최저기준을 고려해서 일찍부터 준비한다면 막판 눈치 지원자보다 더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한맥국어학원김경섭 부원장 2017-02-23
-
도정한 쌀로 바로 지은 건강 밥상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밥을 보약이라고 부른다. 밥은 시대 변천사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가난한 시절에 흰 쌀밥이 부의 상징코드였다면 건강식에 관심 많은 요즘에는 현미밥, 잡곡밥이 각광 받는다.석촌호수 안쪽 도로에 자리 잡은 ‘오늘한밥’은 가게 이름 그대로 밥에 초점을 맞춘 식당이다. 식당 안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도정실이 눈길을 끈다. 손님상에 올리는 모든 밥은 도정기에서 직접 쌀을 도정한다. 이처럼 매일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쌀을 즉석에서 도정하는 것은 건강한 밥상을 위해서다.이곳에서는 오분도미 위주로 밥을 짓는다. 보통 흰쌀은 12도로 깎는데 여기서는 5도, 7도, 9도로 깎아 섞어서 사용한다.오분도미는 현미를 살짝 도정한 것으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밥이다. 쌀눈이 40% 이상 살아있고 일반 백미에 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데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개선과 해독 작용, 쾌변에도 도움을 준다.여느 밥집과 다르게 실내는 세련되고 모던하게 꾸몄다. 흰색 벽과 심플한 조명등 나무테이블과 의자가 카페를 연상시킨다. 오픈키친이라 주방의 조리 과정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단체모임 손님이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메뉴는 해산물, 육류, 야채를 중심으로 한 덮밥이 주류를 이룬다. 스테이크덮밥은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어린 잎, 피망 등 각종 채소를 오분도미 밥 위에 듬뿍 올려 내놓는다. 전복밥에는 큼직큼직하게 썬 전복에 김 가루, 채소가 만나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연어덮밥은 잘 손질한 부드러운 연어와 향긋한 깻잎, 어린잎, 여기에 심심하게 조리한 간장소스가 곁들여진다.중화밥도 인기가 좋다. 오징어와 돼지고기, 각종 채소에 짬뽕소스를 넣고 강한 불에 재빠르게 볶아내는데 매콤함에 불맛의 풍미가 더해진다. 문어밥은 산뜻한 느낌의 칠리소스나 고소하고 향이 진한 들깨소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대패삼겹살과 고추장 소스를 넣고 철판에 볶은 덮밥, 간장새우덮밥, 간장소스에 달달 볶은 소고기 위에 파채를 부침하게 올린 파불고기밥, 채식주의자를 위한 통들깨 깻잎밥까지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덮밥은 1인분씩 깔끔하게 세팅해서 내온다. 도자기 그릇과 나무 숟가락, 젓가락, 여기에 음식의 색 조화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주인장의 센스가 엿보인다.밥에는 구수한 된장국과 김치, 여기에 어묵볶음 같은 반찬 한 가지가 곁들여진다. 다만 반찬의 맛과 가짓수는 아쉬움이 남는다.덮밥과 함께 반주를 곁들이고 싶은 주당을 위해 안주 메뉴도 골고루 갖췄다. 얼큰하게 끓인 짬뽕탕, 바삭바삭한 감자채에 치즈, 베이컨을 얹은 감자전, 김치전, 고추장삼겹살 등이 있다.맥주는 호가든, 인디카IPA 등 10여종을 선보인다.도정 후에 나온 미강가루는 별도로 포장해 필요한 손님들이 맘껏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집만의 특징. 미강가루는 된장찌개 끓일 때 넣으면 구수한 맛이 살아나며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뿌려도 좋다. 미용재료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폼클렌징에 미강가루를 조금 넣어 쓰면 피부 탄력에 좋다. 샴푸에 섞어 쓸 수도 있고 천연비누 재료로도 활용될 만큼 미강가루는 쓰임새가 많다.매주 일요일은 휴무며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덮밥메뉴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2017-02-23
- 스타샘 한영고 이명구 교사 3월 학기 시작과 함께 신반 발표를 하는 학교와 달리 한영고(교장 정창헌)는 1월 말에 신반 발표를 한다. 그리고 3월이 아닌 2월 초부터 신반체제 운영에 돌입한다.한영고 21년차 이명구 교사(수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학년 담임을 맡았다. 작년에 그가 맡은 3학년 6반(여학생반) 38명 중 13명의 학생들이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동국대, 성신여대, 카톨릭대, 가천대 등 인서울 대학에 합격했다. ‘반에서 5등 해도 인서울 하기 힘들다’는 말이 그의 반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놀라운 수학성적향상, 대입성과에 이어져 지난해 3월 모의고사 결과가 발표된 후 한영고 3학년부에선 한바탕 작은 소란이 있었다. 저조한 수학 성적의 심각성 때문이었다.8개월 여 후에 치러진 수능. 이때에도 수학성적은 큰 이슈가 됐다. 3월과 확 달라진 성적 때문이었다. 3학년 6반에서만 수학 1등급이 7명. 3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1명뿐이었던 6반이었다.“인서울을 비롯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본 이유가 결국 수학이라 생각합니다.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수학공부를 하며 전체 성적이 많이 올랐으니까요.”놀라운 수학성적향상의 비결은 무엇이었던 걸까.이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작정’공부하기 때문”이라며 “수능의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거기에 맞춰 공부하면 누구나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이 교사는 “이과에 비해 수학학습양이 적은 문과이기에 1년 동안의 공부로 최상위 성적을 노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3 수학 공부법, 1~2학년과 달라야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수학 공부 학습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6월과 9월 평가원모의고사는 수능의 패턴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수학 공부를 할 때 고1, 2 때와 고3의 공부 방법은 완전히 달라야 한다. 특히 수시와 정시 모두를 지원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그래서 수능 점수가 잘 나와야 하는 경우라면 수능에 맞는 공부법이 필요하다.“수능은 1번부터 30번까지 패턴이 있습니다. 또 3점짜리 문제와 4점짜리 문제가 나오는 게 파트별로 정해져 있어요. 4점짜리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야 성적이 잘 나오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아이들의 모순은 4점짜리 점수가 나올 수 없는 단원에서 4점짜리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그럴 땐 학생들에게 단호히 말해줍니다. 버릴 건 버리고 가야한다고 말이죠.”그는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거기에 맞는 맞춤식 공부를 진행한다. 수업시간에 꾸준히 그 방향을 알려주는 건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이기 때문이다.문과 수능수학의 키는 21번과 30번. 이 두 문제에 따라 1등급과 2등급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번과 30번은 어떤 문제집에도 나오지 않는 유형, 평가원에서 만들어내는 문제다. 그런데 그 유형을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알려주는 것.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다.이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문제 푸는 데에 전념하는데 이런 것보다는 문제를 보고 패턴을 분석, 대비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실제로 그의 반에는 6등급이 2등급, 5~6등급이 3등급으로 오른 학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수학성적 점프업 가능문과에서 수학을 잘 하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문이과를 결정할 때 수학이 힘들다고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현실. 그런데 이 교사는 고3 1년 동안의 공부로 충분히 수학성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과 수학이 아니기 때문이다.이 교사는 “이과수학의 경우 학습분량이 많아 3학년 올라와서 모든 걸 커버하는 것이 시간 상 부족하다”며 “하지만 문과는 수2와 미적1 기본이 잘 받혀주면 나머지 한 파트(확률과 통계)는 3학년 때 배우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한다.한영고의 많은 학생들은 수2와 미적1의 부족한 부분을 방과후수업에서 채워가고 있다. 특히 이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은 들으려고 하는 학생들의 수가 넘쳐나 방과후수업과는 별로도 주문형 수업을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그의 주위는 항상 질문을 하려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그에게 조금의 휴식시간도 허락하지 않는 학생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다는 증거이기에 그것만으로 피로가 싹 가신다고 이교사는 말한다.개인에게 맞는 최선의 로드맵 제시현재 한영고 고3은 2월 상담기간이다. 그가 학생들과의 상담에서 첫 번째로 던지는 질문은 ‘가고 싶은 학교’가 어디인지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비가 충실하고 모의고사 성적까지 잘 나온다면 정시와 수시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학생. 낮은 학과를 고려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좋아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 모의고사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학생은 정시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 내신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한다.그 다음 이어지는 질문은 ‘학과’에 관한 질문. 전공적합성에 맞는 활동을 3학년 1학기 때 충분히 이어갈 수 있게 상담에 초점을 맞춘다.대입전형 모두를 위해 담임교사의 역할은 크다. 2월 상담에서부터 수능 후 면접대비까지 고3담임은 끊임없이 ‘무한리필’을 해줘야하기 때문이다. 고3 담임을 맡으며 10시 이전엔 집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이 교사다.그는 ‘어떻게 하면 수학이 쉽다는 걸 학생들에게 인식시켜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정열적으로, 또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마음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수학성적 향상이란 결과를 그에게 보여줬다,그가 받은 학생들의 편지엔 ‘선생님을 만나서 수학을 깨우쳤어요’ ‘수학을 좋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수학이 5~6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어요’라는 내용이 많다.“수학교사로서의 가장 큰 보람이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게 바로 고3담임이라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또, 그런 걸 학생들이 알아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201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