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씹을수록 고소한 건강빵 개롱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알레아파리. 빵과 커피가 딱 어울리는 외관부터가 맘에 드는 베이커리카페다. 바로 앞쪽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는 것도 만족스럽다.입구에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왼쪽으로도 널찍하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오른 쪽으로는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이곳 역시 매일 직접 빵을 구워내고 있어 갓 나온 빵을 맛볼 수 있다. 천연발효와 순수우유생크림만을 사용하는 등 이곳 역시 건강한 빵을 만들기로 입소문난 곳.특히 개량제를 비롯한 화학첨가물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한 경우 가정에서 당일 먹기를 권하고 있다. 화학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식감과 신성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곳 빵은 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건강빵. 배양 중인 발효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별하다.알레아파리의 베스트셀러 메뉴는 앙금빵. 생크림과 팥이 듬뿍 들어간 빵으로 생크림은 그리 달지 않고 팥은 고소하면서 달달한 것이 특징. 생크림이 가득 한 롤케이크와 푸짐한 크기의 샌드위치, 루넷트, 소시지빵 등도 인기가 많다.커피와 음료수도 메뉴가 다양하다. 여러 종류의 커피와 핸드메이드 레몬차와 자몽차, 티(얼그레이, 로얄밀크티, 마테레몬그라스, 페퍼민트루이보스 등), 에이드 등이 있다.또 오렌지와 케일, 청포도와 케일, 오렌지와 자몽, 딸기와 바나나, 키위와 파인애플 등의 건강주스도 인기가 있다. 2017-04-20
- 건강하고 맛있는 빵 & 브런치 위례 트랜짓몰에 위치한 쉐르본 1973. 유럽풍 쇼핑거리와 딱 어울리는 분위기로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베이커리카페다. 유명 호텔과 빵집의 제과장을 지낸 최고 쉐프들이 함께 특별한 빵을 만들어낸다는 이곳. 매일매일 100% 현장에서 갓 만든 빵을 제공하고 재료도 프리미엄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제철에 수확되는 10여 가지 천연 발효종 중 우수한 종을 선별해 사용하고 새벽부터 빵을 반죽해 발효를 시키고 아침 6시부터 빵을 굽기 시작한다. 또, 하루 당일 판매를 기본으로 남은 빵은 폐기를 원칙으로 한다고.품목을 정해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쉐르본 식빵과 깜빠뉴는 이곳의 베스트셀러 메뉴이며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인기가 많다. 전 직원과 상의해 신 메뉴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빵마다 특징과 재료, 가격 등이 친절하게 써져 있어 빵을 선택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인기 있는 빵은 일찌감치 ‘SOLD OUT’알림판이 올라오니 맛있는 빵은 서둘러 방문해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올데이 브런치(B.E.L.T, 레몬치킨클럽, 아보카도 튜나, 그릴드 치킨)와 플랫브레드, 샐러드 (과일 리코타 치즈 샐러드, 홀그레인치킨샐러드)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와 빵이 있으며 브런치 구매 시 커피 또는 탄산수 트레비를 무료로 제공한다.또, 이곳의 커피는 특별히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좋은 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 특히 크레마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17-04-20
- 행복한 정원사 김영일 정원을 잃어가는 도시인들은 식물의 싱그러운 향기를 그리워한다. ‘행복한 정원사’ 김영일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꽃과 식물을 즐길 수 있도록 동네 정원사 교육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강동구 끄트머리 강일동 화훼 비닐하우스촌이 그의 일터다. 고객 주문 전화 받으랴 업체 화분 관리 다니랴 정원사 교육 기획하랴 그의 하루하루는 분주하다.암사동에서 시작한 동네 정원사 교육 인기암사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한 동네정원사 교육이 강동구에서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식물한테는 묘한 힘이 있어요. 어느 동네든 공터에 꽃 잔뜩 가져다 놓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하나 둘 모여들어요. 낯선이들 끼리 돗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꽃다발 만들며 서로 친해집니다. 암사동 동네 플로리스트, 정원사 교육을 이렇게 시작했어요.”꽃다발 만들기, 꽃꽂이, 식물 토피어리 만들기까지 차근차근 진행한 후 놀이터 자투리땅에다 수국, 백합, 튤립 등 각종 꽃과 허브 식물 심으며 아담한 동네 정원까지 만들었다.‘플라워앤가든인피플’은 김영일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다. ‘꽃을 생활 속에서 즐겼으면 좋겠다’는 순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을 돈키호테처럼 좌충우돌하며 키워나가는 중이다.빈부 없이 꽃을 즐기자’아이템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장교로 전역한 그가 ‘나이 들어서까지 오래 할 수 있는 적성에 맞는 일’을 찾다 인연을 맺은 일이 플라워 렌털서비스였다. 도서, 정수기 대여처럼 꽃 화분을 정기적으로 바꿔주며 관리해 주는 사업 아이템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등산광인데다 식물을 좋아하는 성향과도 잘 맞았다.하지만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한계를 절감했다. “다들 꽃을 좋아하지만 생활 속에서 즐기는 문화가 없어요. OECD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꽃 구입비로 1인당 연간 10만원을 쓰는데 우리는 1만원 미만입니다. 개인은 거의 꽃을 사지 않고 거래처에 선물용으로 보내는 비즈니스 플라워시장만 있다 보니 김영란법 시행으로 타격이 크죠.”화훼 시장은 규모가 줄어들고 조경 분야 종사자 대부분은 정규직이 아닌 일용직이라 고용시장이 불안하다. 게다가 소득수준에 따라 꽃과 나무를 즐기는 계층이 나뉘는 ‘불편한 진실’이 그는 안타까웠다.“잘 가꿔진 정원 딸린 집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허나 조경 공사에 1~2억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지요. 꽃을 좋아하지만 1만 원짜리 꽃화분도 경제적인 이유로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독립해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도 그는 ‘빈부 상관없이 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고 사회적기업에 눈을 돌리게 됐다.창업가과정 교육 받고 강동구에서 인큐베이팅 받으며 그가 운영하는 플라워앤가든인피플은 2015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꽃으로 따뜻해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김 대표는 진행하는 프로젝트마다 ‘나눔’의 가치를 녹여내고 있다. “플로리스트 교육은 총 10회 진행했는데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이 많이 신청했어요. 아이와 함께 공들여 만든 꽃다발을 강동희망나눔센터와 손잡고 독거어르신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동네상인들에게도 나눠줬고요.”동네정원사 교육과 일자리 연계 모색중공동체정원 만들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암사동 놀이터에 첫 선을 보인 후 김 대표는 자신감을 얻었다. 마을 정원을 잘 가꿔 놓으면 어린이집, 유치원마다 진행하는 원예 체험을 멀리 갈 필요 없이 동네에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정원사 활동을 하는 경력단절여성, 시니어들이 강사로 데뷔할 기회도 그만큼 많아진다. “동네 자투리 공간, 놀이터 공터, 건물 한 켠에 방치된 조경시설, 옥상... 동네 정원으로 가꿀 수 있는 땅은 많습니다.”강동구의 정원형 텃밭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도시농업의 선두주자인 강동구는 강일텃밭에다 주민들이 쌈 채소 외에 꽃을 심도록 유도하는 정원형텃밭 사업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80여평 규모에 수국, 팬지, 수선화 같은 각양각색의 꽃으로 샘플 정원을 꾸몄다. 새로 조성될 암사역사생태공원에 공동체정원을 꾸미자는 아이디어를 강동구에 제안했다. 올해는 마을정원사들이 취미 생활이 아니라 일자리와도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플라워 렌털 서비스의 주요 고객은 기업들입니다. 정기적으로 식물에 물을 주며 사무실 화분을 관리해줄 인력이 필요하지요. 지자체들이 관리하는 공원 역시 정원사 손길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일자리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는 중입니다.”실생활 속에서 꽃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플라워공방을 준비중이다. “플로리스트 과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회당 수강료가 5~10만원으로 고가입니다. 우리는 서울시로부터 플로리스트 인력을 지원 받아 재료비만 받고 무료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꽃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김 대표는 한 걸음씩 쉼 없이 전진중이다. 2017-04-13
-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 좋은 캐주얼 레스토랑 동네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리미엄 치킨 메뉴와 더불어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가 맛깔스럽다.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옆에 위치한 ‘블랙래빗 이탈리안 카페’는 저렴한 가격에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모임블랙래빗은 밖에서 보던 것에 비해 내부가 훨씬 넓다. 테이블이 많고 공간도 널찍해서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모임을 갖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메뉴판을 훑어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 양도 푸짐해 인근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많이 찾는 곳이다.음식은 종류별로 몇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 돈까스 종류에는 왕돈까스와 매운 돈까스, 치즈 돈까스, 김치나베 돈까스가 있는데 크기도 크고 맛도 있어 인근에 사는 엄마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편하게 온다. 다양한 주부모임이나 가족단위 손님이 많기 때문에 아기의자와 아기스푼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명란오일 파스타는 손님들이 선호하는 음식. 매운 맛이 강한 상하이짬뽕 파스타와 해산물로제 파스타도 인기가 좋다. 명란오일 파스타는 파스타가 명란으로 버무려져 있는데 브로콜리가 들어 있어 신선한 맛이 난다.낮에는 다양한 메뉴로 푸짐한 식사가능두툼한 닭고기가 들어가고 로제 소스에 고추가 추가되어 매콤한 치킨로제 리조또도 맛있다. 메뉴에 치킨이 많다보니 테이블마다 치킨무도 같이 서비스된다. 치킨무는 식초 맛이 강하지 않아 파스타와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특이한 블루베리 콰트로 피자는 블루베리 소스가 베이스로 깔려 있고 그 위에 리코타, 모짜렐라, 에멘탈, 고다 치즈가 덩어리로 올라가 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 식감도 좋다. 치즈가 각각 덩어리로 있어 맛이 섞이지 않고 씹을 때 강한 치즈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루베리 베이스 때문에 맛이 좀 달달한 편이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는 바삭하고 치즈는 부드러워 감칠맛이 난다.블랙래빗의 파스타는 가격이 7500원부터 85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유일하게 해산물로제 파스타만 1만3500원이다. 해산물로제 파스타에는 면과 펜네 파스타도 들어 있고 홍합, 게, 새우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입맛을 돋운다.밤에는 편하게 술 한 잔 나누기 좋은 곳블랙래빗은 낮에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브런치 모임 하는 주부들로 붐비고 밤에는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시기 좋은 곳으로 통한다. 저녁에만 주문 가능한 꼬꼬징어 세트는 2~3인이 즐길 수 있는 양으로 치킨과 통오징어튀김,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온다. 모듬튀김도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치킨 역시 저녁에만 주문할 수 있는데 크리스피, 매콤양념, 데리갈릭, 달콤허니치킨 등이 있다.지하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다는 장점과 회사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와 술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블랙래빗의 매력이다. 2017-04-13
-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집 가까운 센터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오픈한 ‘신효데이케어센터’는 2009년부터 방문요양, 노인돌봄, 가사간병 등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효데이케어앤드(주)에서 운영하는 주·야간보호센터다.데이케어센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최대한 삶의 변화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잔존능력을 극대화해 타인의 도움 없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또한 하루의 일정 시간을 센터에서 지내면서 부양가족의 경제적정신적 부담도 덜어준다.신효데이케어앤드(주) 박성태 대표이사는 “신효데이케어센터는 방문요양, 노인돌봄서비스를 운영했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케어와 방문요양을 동시에 이용하는 매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려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08년부터 시행해온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이은 제5의 사회보험으로 불리는 사회보장제도다.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치매와 뇌혈관성 질환 및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65세 미만도 대상이 된다. 복지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요양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뉜다.석촌동 배명고 인근에 위치한 신효데이케어센터는 주야간보호시설로,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한다. 인지학습활동, 작업치료, 운동 등 일상생활 유지 및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요양보호사가 하루 3시간 직접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돕는 방문요양과 달리 데이케어센터는 하루에 8~10시간 직접 센터를 방문해 노인유치원처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더욱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박성태 대표이사는 “집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센터로 오가는 시간을 통해 기본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실 수 있고, 인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를 예방 혹은 최대한 지연시키며, 함께 생활하고 어울리며 우울증 예방도 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것이 데이케어”라며 “가정에서 오랫동안 가족들과 머무시다가 여생을 마칠 수 있게 돌봐드리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노인장기요양보호법에 따라 시설 이용비의 85%를 건강보험공단이 부담, 본인부담금은 15%로 비용 부담은 적은 편이다. 한 달 부담 금액은 식대 포함, 20만원 내외 수준이다.신효데이케어센터는 지상 3, 4층 규모에 프로그램실, 휴게실, 수면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이 하루 종일 생활하는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과 편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박성태 대표이사는 “데이케어는 치매나 우울증 등의 질환을 앓는 노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센터에 의료전문인력과 요양보호사가 상주해 일일 건강 체크가 이뤄지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요양원과 달리 자신의 집에 거주하며 즐겁게 노인유치원처럼 다닐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치료, 미술치료, 인지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래교실, 실버체조, 레크리에이션 등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전문프로그램도 포함된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신효데이케어앤드(주)는 기업의 이윤보다 사회문제해결에 중점을 두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찾아가는 미용서비스를 진행하며 독거노인 및 돌봄서비스(청소·빨래·말벗병원 모셔다드리기 등)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센터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무상돌봄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제공,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회서비스 사업을 추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2017-04-13
- <교육기획>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강동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보고 있는 강동고등학교(학교장 김용성). 3학년 학생수가 280여명으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알찬 대입결과로 매년 고교선택제 지원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학교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상위 10개 대학 합격생이 3학년 전체 학생의 13%,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합격률은 더욱 다(약30%).강동고등학교 신성철 진학지도상담부장 교사는 “학교 규모의 장점을 살린 친근한 분위기를 강점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습,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학교와 교사, 학생들의 노력은 자연스럽게 고교선택제의 높은 지원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왼쪽부터 김유진 허지은 유윤식 고익부 구자진 박민수 신성철(진학지도상담부장) 교사김유진 교사 - 다른 학교와 달리 강동고는 학술동아리를 진학지도부에서 담당. 인문자연학술동아리와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허지은 사서교사 - 강동고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서교육 전담. 강동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끌어올린 1등 공신.유윤식 교사 - 학생부종합전형과 과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담당. 학생들 포트폴리오를 모든 교사와 연계하는 책임도 맡고 있다.고익부 교사 - 수년간 성적분석평가를 담당. 성적변화추이에 대한 다양한 양상을 보유, 학생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가능. 수많은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구자진 교사 - 매일 밤 11시까지 정독실을 관리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책임. 단순한 관리를 넘어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박민수 교사 - 진학전략을 담당하는 진학지도부실의 젊은 브레인. 올해 강동고에 선보일 새로운 전략 프로젝트만 45여개에 달한다.신성철 부장교사 - 학교 밖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 교내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는 자타공인 진학전문가. 들르고 싶은 친숙한 공간, 진학지도부실강동 카페. 강동고 학생들은 진학지도부실을 이렇게 부른다. 언제나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공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커피를 마시러, 혹은 사탕을 먹으러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강동고 진학지도부실인 것. 편하게 들른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진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벽면에 가득 차 있는 진학정보를 하나씩 얻어간다.진학지도부실 바로 옆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을 책임지고 있는 사서교사 역시 진학지도부 소속이다. 독서활동이 중요해진 요즘, 강동고는 이미 수년 전부터 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강동고 진학지도부는 총 7인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내외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며 강동고 진학지도를 책임지는 신성철 부장교사를 필두로 기획과 평가분석을 맡고 있는 베테랑 고익부 교사, 대입전략·기획 파트의 젊은 브레인 박민수 교사, 학술동아리를 전담하는 김유진 교사, 자연계 프로그램 중추적 역할을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담당하는 유윤식 교사, 그리고 헌신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책임지는 구자진 교사와 독서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허지은 사서교사가 진학지도부 7인의 멤버다.신 부장교사는 “우리 학교 진학지도부 선생님들은 꾸준히 자신의 모든 걸 발산하며 학생들의 대입을 돕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입에 최적화된 발산형 사고를 지닌 인재들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특색·심화 교육프로그램 운영대입 수시와 정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강동고. 먼저 교육과정부터 차별화되어 운영된다. 우선 심화교육을 위해 수준별이동수업과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수준별이동수업은 수학과 영어 과목 기본, 보통, 심화 3단계로 운영하며, 영재학급은 1단계 인문사회/수학 영재학급과 예전 영어중점학교에서의 강점을 살린 영어특별학급을 운영한다. 영재학급 2단계는 주제토론과 논/구술학급(국어·영어·수학), 과학영재학급이 포함되며 3단계는 실전 논/구술학급(인문·수리)과 구술·면접 시뮬레이션이 포함된다.강동구 최초·최고를 자부하는 영어중점학교의 강점을 살린 영어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생활외국어회화와 영어·일본어·중국어 특생활동도 진행한다.강동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과학성년식모둠교실은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함께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게 된다.물리, 화학, 생명과학분야 H&D(Human&Development) 과학교실도 특별하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교내담당교사와 외부강사가 함께 운영한다.또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활동과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조성하고 있다. 독서관련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독서릴레이, 방학 마중 독서표현대회, 아침독서방송, 학기별 다독상 등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학술서적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학술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지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차별화·활성화된 다양한 활동방과후활동도 다양하다.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수업을 중심으로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습부진학생 향상프로그램은 반복학습을 통한 성적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학습적인 부분과 함께 학습 환경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 효율적인 진행을 도모하게 된다.졸업생들이 멘토가 되어 1, 2학년 학생들에게 공부법을 전수해주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멘토링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기회가 된다. 진로진학상담부가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강연회와 개인 학습활동 및 멘토를 지원한다.고교-대학 연계교육도 활성화되어 있다.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대를 비롯 서울여대 바롬 인성프로그램, 중앙대/한국외대 전공체험, 국민대/서울과기대/한양대/연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광운대 등과의 연계활동 등을 진행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심층구술면접 대비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실제 면접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 자기점검 시스템을 함께 갖추고 있다.자연과학 심층 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대학교수를 초빙, 참가학생과의 1대 1 밀착지도로 진행되며 최종보고서 완성까지 세심한 첨삭관리가 이어져 학생부를 알차게 채워갈 수 있다.일반동아리와 함께 자율동아리, 학술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학술동아리는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로 4월 초 신청을 받아 선정, 진행된다. 강동고에는 현재 60개가 넘는 자율/학술 동아리가 있다. 일반/상설동아리는 창체부가 담당하고, 학술동아리는 진로진학부에서 운영한다. 한편, 강동고 모든 학생은 학습동아리나 문화동아리 중 하나에 가입하는 것이 의무. 학생들의 활동과정은 학년 말 개인 또는 동아리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게 된다.차별화된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동아리/봉사/진로)도 특징 있게 운영 중이다.전문화·체계화된 진로진학지도철저한 성적분석은 강동고 진학 지도의 핵심. 고교선택제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적 자료를 갖추고 있는 강동고.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수능까지 모는 성적이 분석되어 있고 전체 성적 분포와 평균은 물론 개인별 성적 변화까지도 모두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 여기에 성적추이에 따른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까지 보유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특징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사례를 학생들에게 적용, 학생들의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또한, 자기주도학습시간의 철저한 관리와 자기주도학습 기획 및 캠프 운영으로 진행되는 꼼꼼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은 학생들의 2017-04-13
- 기획연재 우리지역 고교 진학 탐방 - 선사고등학교 ‘소통과 협력, 참여로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로 출발한 서울형 혁신학교인 선사고등학교(학교장 김용성)는 올해로 7년째 접어들고 있다. 전교생 650여명 정도의 작은 학교지만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교과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면접형 수시에 강한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체 졸업생이 230명이었다. 이 중에서 인문계열 140명, 자연계열 60명인 200명의 학생 중 37%(재수생 미포함)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의대를 비롯해 공군사관학교, 교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도 고르게 합격하는 성과를 낳았다.왼쪽부터 김신영, 박혜란, 장용달, 조희선, 김혜경, 이소영, 김혜원, 이상경 교사 (모두 3학년부 교사)전교생 사진첩 보며 학생정보 공유하는 교사진선사고의 모든 교사는 전교생의 사진이 담긴 사진첩을 각각 한 권씩 가지고 있다. 학년별, 반별로 나누어 정리된 사진첩을 보며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수시로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교사 간 학생의 성향이나 진로, 특성 파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선사고의 큰 장점은 교사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1학년 때 2명의 담임이 한 반을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밀착교육을 하는 ‘작은 학급제’를 운영했기 때문에 학생들과 친밀도가 많이 형성되어 있지요. 진로교육 연수나 문제해결 등 여러 가지 활동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학생맞춤형 교육과 진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진학총괄을 담당하며 3학년부 대표를 맡고 있는 조희선 교사의 말이다.선사고는 현재 3학년 담임교사 8명과 담임을 맡지 않는 3학년부 대표교사 1명인, 총 9명의 교사가 팀을 이뤄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같은 교무실을 사용하며 상시적으로 교사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생기부를 분석하고 학생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찾고 있다.학교 규모가 작고 5년마다 교사순환제가 적용되는 공립학교지만 교사들의 협업과 정보공유가 잘 이루어진다. 선사고는 개교 초기에는 기초를 다지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서울형 혁신학교로서의 기틀이 잘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5년마다 교사진이 순환되어도 혁신학교로서의 교육관이 잘 지켜지고 있으며 교사들 또한 열정적이다. 학생정보 역시 많기 때문에 학생에게 어울리는 수시전형 준비도 매끄럽게 이루어지고 있다.‘살아있는’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담는 생기부선사고는 조별 과제 프로젝트 수업이 많은 학교이다. 교사가 수업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1학년과 2학년 때는 과목별로 다채로운 활동 위주의 수업을 많이 한다. 학생들이 과제 발표 수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3년간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발전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선사 연구 과제 역시 모둠 연구를 원칙으로 2년 가까이 진행한다. 2학년은 1학기에 희망자를 모집하여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내신의 틀을 벗어나 자신의 관심분야와 변화, 발전 상황을 다양한 활동 속에 녹아내며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생생하게 적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1,2학년 때부터 방학을 이용해 실시하는 진로탐색 보고서 활동도 선사고의 우수 프로그램이다. 3학년 5월에는 전공을 구체화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전공 관련하여 대학교수 인터뷰 요청을 진행한다. 학교 선정과 교수 인터뷰도 학생 스스로 모두 신청한다.이런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호의적인 모습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전공을 더욱 구체화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교수나 관계자들의 실제적인 조언을 들으며 전공에 대한 열망이 생겨 학업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조희선 교사는 “우리 학교 아이들은 다른 학교에 비해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적을 때 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생기부를 갖게 된다”며 “심화 주제를 선택해 알차게 탐구한 내용은 학생맞춤형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잘 적혀 여러 아이들이 이 기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채로운 수업활동과 참신한 성과가 많으니 대학 측에서도 관심 있게 보는 것 같다. 우리 학교 내신 3~4등급 학생들도 수시로 대학진학을 잘하는 편이다.”라고 말한다.‘방과 후 면접 준비 교실’과 ‘선사멘토링제’2학기에 실시하는 면접 준비 방과 후 활동도 학생들의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입시 일정에 맞춰 3학년 담임과 일반 교사 2~3명이 팀을 이루어 2달 가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자신의 전형에 맞게 학교별, 전형별로 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제 면접 전에 2~3회 정도 경험할 수 있다. 생기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실전 대비 맞춤형 면접은 늦은 밤까지 진행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결과로 2017년에는 수시 합격생 중에서 50% 이상의 학생이 면접형 교과 수시에 두드러지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이상경 교사는 “발표 수업과 조별 과제 발표를 많이 하는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기에 능하다. 팀별 과제를 많이 해 본 아이들의 대학 적응력 역시 뛰어나 대학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방과 후 면접 준비 교실은 교사들이 준비하느라 매우 힘들기는 하지만 힘든 만큼 보람 있는 활동이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한다.졸업생과 재학생 및 학생 상호 간 멘토와 멘티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성취동기 강화를 꾀하는 ‘선사멘토링제’도 입시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졸업생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직접 후배들의 자소서 쓰기를 도와준다. 1:1이나 1:2로 다양한 멘토와 멘티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갖게 되는데 졸업생들은 실제 자신의 경험담이나 수시를 준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선사고의 우수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 선사 연구과제 - 2년간 진행되는 관심 분야 연구 프로젝트(팀 구성 후 교사 멘토 진행) ▶ 교과별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 세부특기사항에 상세하게 반영 ▶ 대입 면접 준비를 위한 학생맞춤형 방과 후 면접교실 ▶ 진로탐색보고서활동 - 전공 관련 대학교수 인터뷰 ▶ 선사 멘토링 - 졸업생이 지도하는 자기소개서 준비 ▶ 교사 전체의 원활한 정보공유 시스템2017년 선사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상황 (재수생 미포함)구분서울 4년제 대학교, 특목국립, 의대 포함수도권 4년제, 거점국립, 의대 포함4년제 대학교 전체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수시연인원(중복합격자 포함)4723.57135.59246합격자 (순수 합격 인원)3115.54924.56130.5정시연인원(중복합격자 포함)42136.5178.5합격자 (순수 합격 인원)4294.5136.5합계연인원(중복합격자 포함)5125.5844210954.5합격자 (순수 합격 인원)3517.55829.57437전체 졸업생 - 230명 (특수반 7명, 직업반 23명 포함)통계대상자 - 200명 (인문계열 140명, 자연계열 60명) 2017-04-13
- 송파·강동 고교 과학 프로그램 & 행사 & 대회 과학의 달인 4월. 서울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서울특별시과학전람회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대회가 펼쳐지는 달이다.각 학교에서도 특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기본으로 4월부터 크고 작은 과학의 달 행사와 대회가 열린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물론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내외 행사와 대회 참가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과학 관련 행사와 대회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 송파강동 지역 고등학교의 대표 행사 및 대회를 간추렸다.강동고등학교강동고에서는 1년에 걸친 H&D(Human&Development)과학교실을 운영한다.신성철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창의ㆍ인성 중심, 탐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물리, 화학, 의·생명분야로 나눠 대학교수를 통해 진행되는 실험체험”이라 설명했다.고교-대학 연계교육도 진행하는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공학체험교실(1·2학년 자연계열, 동아리 연계)과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습 체험(2학년 자연계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실험실습 프로그램(1·2학년 자연계열, 동아리 연계)이 포함된다. 담당교사가 정해진 주제로 학습을 진행하는 과학성년식 모둠교실도 진행한다.자연과학 심층 연구 활동도 진행된다. 탐구과제 정하기에서부터 보고서 작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학생들 자율로 진행한다.과학 관련 다양한 대회도 열린다. 3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독후감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다음과 같은 대회가 열린다.▶교내 수학경시대회 -대상 : 2/3학년 -일시 : 4월 5일▶교내 과학경시대회 -대상 : 3학년 -일시 : 4월 19일▶과학의 달 행사 -대상 : 전 학년 -일시 : 4월 21일발명품,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수기공모전, 과학표어쓰기대회, 동식물 생태사진대회 등이 포함▶모형항공기 날리기, 계란 떨어뜨리기 대회 -대상 : 전 학년 -일시 : 6월 7일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대입 심층구술면접 대비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강일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라 과학관련 활동이 많다. 1학년과 2학년 대상의 창의 논술 대회를 비롯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품 공모전, 학년별과 과목별로 열리는 수학과 과학 경시 대회가 있다. 1학년과 2학년 대상으로 2인 1조가 참여해 주어진 2~3단계를 모두 수행한 후 단계별 채점을 하는 수리 창의력 대회도 강일고에서 유명한 대회이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라며 “작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류에게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라는 주제로 개최한 창의 논술 대회에서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과제 연구 발표 대회 -대상 : 2학년3인 1팀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논문 형식의 보고서 제출 후 심사. 1학년 학생은 참관 후 참관록을 작성하도록 지도, 우수 논문은 교내 전시 및 논문집으로 발간.▶논문 연구 대회 대상-1학년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관련 논문을 읽고 분석하여 보고서 제출, 2학년 때 과제연구로 주제를 확장해 장기프로젝트로 기획할 것을 권장.▶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아카데미 -대상 : 1/2학년 자연계열 및 과학 중점학급학생 -일시 : 3월~11월서울대 외 3개 대학 교수와 강일고 교사의 Co-Teaching 프로그램으로 운영.▶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 -대상 : 1/2학년생명과학, 물리, 화학 등 과학실험을 학년 별로 각각 5회씩 실시.▶강일 천문인의 밤 -일시 : 학기당 1회 이상배명고등학교“학생들의 관심, 참가 인원이 많은 과학탐구발표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개 분야별로 자유 주제를 선정해 팀원 전체가 연구 내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팀을 선정합니다. 과학경시대회는 학년별로 나눠 고3은 5월에 고1,2는 11월에 여는데 교과 심화 내용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됩니다”라고 김나라 배명고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이과학생이 주축이 된 방과후학교 융합인재반 학생들 대상의 융합창작보고대회는 과학과 다른 분야 간 통섭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12월에 열린다.▶과학토론대회 –대상 : 고1,2 –일시 : 5월실생활과 환경, 과학 기술과 미래, 환경이란 상관관계를 테마로 한 올해 신설된 토론 대회. 2인1팀으로 참가.▶과학탐구발표대회 –대상 :고1,2 –일시 : 10월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테마별로 주제 선정해 연구 및 발표. 1팀당 최대 3인까지 참여.배재고등학교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주제와 실험방법을 스스로 고안해 과학적 창의성을 키워가는 ‘배재 자율탐구대회’는 배재고 대표 과학탐구실험대회 및 활동이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다.전혜진 창의인재 부장교사는 “학생이 직접 탐구실험설계를 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모둠활동을 통해 협동하는 방법까지 배워가게 된다”며 “생물전기 실험, 마그누스 효과, 색소의 유해성 등 다양한 분야의 탐구실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탐구계획서제출, 사전심사, 실험설계 및 사전실험 진행, 실험 평가, 결과발표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팀별 최종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활동과정 및 실험 모습 등을 담은 자료는 CD로 발간되며, 학년 별 1위 팀은 서울과학전람회 에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배재 발명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작품)심사로 진행, 3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다.▶자연과학아카데미 -대상 : 1,2학년 -일시 : 6~10월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교수 참여▶대학연계 전공체험활동 -대상 : 전교생 -일시 : 4월~11월서울대 화학/생물 실험교실▶배재협성토론대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3월~6월2~3인 팀 단위, 폐쇄형논제와 개방형논제 모두 경험▶배재동아리포트폴리오대회 -일시 : 9월~12월▶배재UCC대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6월보성고등학교전국 교상 대상 STEAM 발표회 개최 등 이 분야 연구 노하우, 교사진이 탄탄한 보성고는 LG메이커스페어 같은 기업 및 정부 기관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과학기술, 창업, 창직을 골고루 체험하며 학생들이 ‘참여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중입니다. 올해 일반고 가운데 유일하게 특허청 지원의 ‘지식재산일반 교과 운영 모델 연구 협력학교’에 선정됐습니다. 고교 맞춤형 지식재산교육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며 지식 재산 R&E 활동과 창의 융합 인재 관련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정호근 보성고 과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매년 실시하는 STEAM공학대전은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이 적정기술, 기계공학, 건축공학, 화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등 여러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STEAM발표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4월융합 과학, 융합 학문 소재를 실생활 속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해 보고 그 연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보성 후머니타스 노벨상프로젝트 –대상 : 전교생 -일시 : 10월매년 노벨상 수상자 업적을 분석하고 향후 미래 노벨상 연구 방향을 가늠해 보는 고급 강연으로 관련 2017-04-07
- 금호동 쌍용 라비체(LAVITESSE) 금호동은 한강의 북쪽에 위치해 있지만 강남으로의 이동도 수월하고 강남 3구에 비해 집값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몇 년 전부터 금호동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는 것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가까워 강남과 도심출근이 용이해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11·3 대책으로 전반적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역세권 단지들은 실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격 하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에 위치한 금호16구역은 금호동의 마지막 재개발구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39층을 비롯한 고층 5개동이 들어서는, 총 614세대의 아파트로 시공예정자는 쌍용건설(주)이다. 이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예정으로 59㎡(구 25평) 210세대, 74㎡(구 30평) 252세대, 84㎡(구 34평) 15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사업지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지역주택조합 분담금이 낮은 것도 큰 장점이다. 인근 아파트의 시세(자료참조 국토교통부와 kb부동산알리지)는 평균(전용 59㎡) 기준으로 평당 2,874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지역주택조합 분담금은 평당 2,030만원선부터 2,092만원선에 맞춰져 있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초역세권의 편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금호동 마지막 재개발 지역이라는 점과 지역주택조합원의 분담금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강남생활권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이라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여긴다”고 말한다.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단지가 금호역 2번 출구와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라 강남은 5분, 종로는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광역도로가 인접해 있어 황금역세권으로 불린다.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전철을 이용해도 출근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이동이 빠른 곳이다.또 동호대교를 건너면 바로 강남이라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강남의 풍부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변에는 비트플렉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초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매봉산공원과 응봉근린공원이 가까워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서울숲과 한강공원 역시 인접해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 예정의 초고층으로 설계가 되어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의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외장재로 시공해 품격 높은 이미지를 담아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차량 동선 설계로 안정성을 고려하고 진출입시 편의성이 높게 설계했다.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단지 내 산책로를 비롯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수목을 식재한 휴식 공간 등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홍보관은 3월 중순부터 광진구 능동에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방문해 구경할 수 있다. 2017-04-07
- 색다르게 즐기는 고기 요리 ‘고요남’은 고기 요리하는 남자이다. 커다란 갈비를 야채와 함께 익혀먹는 ‘고갈비’와 55센티미터의 길이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한우육회초밥이 대표 메뉴이다. 늘 찜이나 구워먹던 고기와 달리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고요남’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고요남’은 한옥을 본떠 만든 외관이 특이하다. 까만 기와로 된 지붕이 특히 인상적이다.퓨전 한식을 추구하는 고요남의 분위기와도 잘 맞아 보인다.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홀이 보이고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밝은 나무로 된 탁자와 의자로 벽에 기대는 좌석과 의자로만 구성된 좌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종업원들의 친절도가 높아 부르면 바로 응대해 만족스럽다.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과 소고기 무국이 먼저 나온다. 무국은 불과 함께 나와 따듯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호박볶음, 가지볶음, 고추 된장박이, 장아찌, 김치 등의 밑반찬이 깔끔하다. 무국은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갈비는 크기에 놀라고 그 맛에 한번 더 놀란다. 39,000원(중)과 59,000원(대)로 나뉘는데 커다란 소갈빗대를 종업원이 일일이 가위로 잘라 먹기 좋게 손질해 준다. 고기를 다 자르면 그 위에 파채와 부추를 수북이 쌓아 준다. 고갈비의 달착지근한 맛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고기와 파채, 부추를 한꺼번에 먹는 것도 색다른 맛이다. 오리지널과 매콤한 맛 중 선택할 수 있다. 55센티미터 한우육회초밥은 그 비주얼부터가 심상치 않다. 나무로 된 덮개를 여니 선명한 고기의 붉은 색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55센티미터의 기다란 육회가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져 있어 하나씩 집어 먹으면 된다. 육회는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고갈비와 육회를 맛보았다면 마지막은 치즈 볶음밥을 맛볼 차례이다. 고갈비를 먹은 양념에 맛있게 밥을 볶아 치즈를 잔뜩 뿌려주면 치즈 볶음밥 완성! 고소한 치즈가 위아래로 길게 늘어나면서 먹는 재미를 더한다.비법소스로 만든 시원한 한우 육회 물회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한우 육회비빔밥, 국내산 한우 본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한우 덮밥도 인기이다.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니 편하게 즐길 수 있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