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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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일고, 잠신고 영어 수학 내신 대비 따뜻한 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담임을 만나 정신없이 학교생활을 하다 적응을 해갈 때 쯤, 어느새 3월은 지나가고 숨 막히는 중간고사 일정이 찾아옵니다. 그런 첫 중간고사는 3월을 알차게 보낸 학생에게는 기회의 시간이, 그렇지 못한 학생에게는 고난과 절망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일을 예방하고자, 3~4월동안 해야 할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영동일고 영어 내신시험범위가 많아 어렵다고 생각을 하지만 난이도는 생각보다 높진 않다. 그래서 준비만 잘하면 성적을 내기에 좋은 시험입니다. 문법문제 비중이 절반이 넘어 꼭 해외파에게 유리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체계적인 준비와 반복이 해답입니다. 영작문제는 문장단위영작이 4~5문제 출제되는데 그 중에 절반은 시험범위내의 주요 문법이나 어휘를 활용하는 문제이고, 나머지는 순수 영작문제로서 학생의 기본 영작실력을 묻는 문제입니다. 문법영작이나 어휘 영작은 반드시 맞춰야 1등급이 가능하므로 시험 전 마지막 주에는 영작에 주력해야합니다.3월:학교 영어시간을 충실히 보내는 것이 중요! 선생님이 수업 중 알려주는 동의어와 여러 번 강조하는 문장을 반드시 암기해둬야 합니다. 영동일고는 영어 내신 시험의 범위가 많아서 내신 준비기간 만으로는 시험 범위를 꼼꼼하게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4월:본격적인 시험대비가 시작되는 시기. 학원커리에 따라 선생님이 나눠주는 과제를 착실히 수행하면 되는 시기입니다. 어느 학원의 커리든 이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출제 포인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훑어주고 내용과 문법을 계속해서 반복을 시킵니다. 학원 커리만 따라가도 어느 정도는 시험을 볼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됩니다. 또 듣기문제가 변형되어 출제 되므로 반드시 듣기영역을 공부해야합니다. 하지만 시험범위가 넓으므로,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 준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해를 통해 공부해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잠신고 영어 내신잠신고의 영어 수학시험은 지역 내에서 어렵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시험유형이 매 시험 달라집니다. 딱히 어느 한 영역에 비중을 두고 있지 않고, 문법, 독해, 영작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지만, 1,2등급은 영작에서 결정됩니다. 영작문제는 중요한 문법이 있는 문장 영작, 적절한 어휘쓰기가 대부분이고 내용을 요약하는 순수영작 문제가 한 두 문제 출제됩니다. 전반적인 영어수준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1등급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3월동안 내신을 제대로 준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3월: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어휘. 3월 달엔 시험 범위 내에 있는 단어들과 동의어를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모의고사에서 시험범위에 해당되는 내용을 주제, 소재, 흐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합니다.4월: 영어 시험 범위는 적어보이지만, 문제 난이도가 높아 내용 이해 단계부터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반복학습 단계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어휘, 어법을 확인해야합니다. 시험 전 마지막 날에는 듣기문제가 변형되어 출제 되므로 반드시 듣기를 공부해야합니다영동일고 잠신고 수학 내신 공부법오랫동안 잠신고, 영동일고와 정신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수학을 포기한 학생, 수학 공부를 그만두었다가 뒤늦게 다시 시작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제대로 된 수학 학습법으로 공부를 하지 않고 유형을 정리했기 때문에, 응용이 아닌, 암기를 통해 수학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점입니다. ‘올바른 학습법을 확립하고 공부하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에 영동일고 잠신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 공부법을 소개 합니다.첫째, 개념학습을 충실히, 문제는 원리로 접근하라. 수학에서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수학을 배울 때, 개념을 먼저 배우고 유형서로 복습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빠지는 함정은 비슷한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서 해당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면, 원리까지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리를 알고 있다면, 문제를 풀 때, 유형을 암기해서 익히는 것이 아닌, 원리를 떠올려서 풀 수 있어야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복합적 개념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므로, 공부를 할 때, 기본 문제집에서 고난도 문제집까지, 어떤 문제집을 풀더라도, 막히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배운 개념을 토대로 끝까지 파고드는 공부를 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둘째, 개념오답 노트를 활용해라. 단순히 틀린 문제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틀린 문제 중 중요한 문제들은 수학 문제를 노트에 필기하고 틀린 이유를 유형화하여 기록합니다. 예를 들면, 틀린 문제에 대해서 1. 문제 이해 부족, 2. 개념 이해 부족, 3. 계산능력 부족, 4기타 등 항목을 세분화 하여 개념오답노트를 작성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섯째, 시험 속 Code, 출제코드를 파악하여라. 고3 수험생들은 수능 기출과 모의고사에서 출제 코드를 파악하여, 유사 문제를 대비해야한다.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형태를 파악하여, 출제 문제를 예상하고 대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김태웅 원장고수학원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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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모으고 교육하고 이어주는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람들끼리 촘촘한 만남, 강동구의 큰 자산이다. 덕분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같은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 주민들을 한데 모으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 최근에는 김두선 신임 센터장이 부임하며 사회적경제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시즌2를 준비중이다.강동구 농부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강동도시농부’. 로컬푸드로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입지를 굳힌 사회적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코이로’는 가죽공예 교육과 핸드메이드 가죽제품을 판매하며 강동구 가죽특화사업에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이처럼 강동구에 뿌리 내리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지역 네트워크가 힘“사람들이 꾸준히 어울릴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모이니 아이디어가 풍성하게 나오고 야외 장터인 ‘뜰장’ 같은데서 자주 만나며 친해지니까 협업 모델이 계속 만들어집니다. 네트워킹이 핵심입니다”라고 김 센터장이 설명한다.2012년부터 희망제작소가 강동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했던 센터를 올해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전문가 등 27개 단체와 개인들이 모인 강동구 네트워크다.김 센터장은 희망제작소에서 전문직 퇴직자들의 사회공헌, 자활기업 육성사업,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다.Q. ‘사회적경제’를 낯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요성, 지금까지 센터에서 해온 일이 궁금하다.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 같은 대기업 중심의 고속성장은 앞으로 기대하기 힘들다. 대안으로 뜻이 맞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공유’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공공지원이 필요한 분야다.우리는 센터 오픈 때부터 교육에 힘을 쏟았다. 특히 지역 현안 문제와 이를 해결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꾸준히 해왔다. 덕분에 지금까지 1000여명의 주민 네트워크가 만들어졌고 여기에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동안 창업지원 21개팀과 청년 프로젝트 12개팀을 지원해 7개팀을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으로 성장시켰다.이들 기업이 강풀만화거리에 문을 연 커뮤니티 시설 ‘승룡이네 집’ 운영과 마을정원사교육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강동구청의 지원도 적극적이다.Q. 올해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사회적경제교육을 세분화, 전문화할 예정이다. 청소년, 청년,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각 그룹별로 원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올해 처음 도입한다. 관심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협업 네트워킹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사회적경제 전반에 관한 입문 교육도 4월에 열린다.또한 강동구에는 취약계층, 장애인 고용 같은 사회적경제 모델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소셜레벨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Q. 주민들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교육부터 사회적경제 창업 컨설팅 전반을 돕는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인큐베이팅은 우리 센터가 강점이 있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준다. 무엇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선배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받으며 창업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본인의 창업 의지, 열정, 끈기만 있다면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실제 액션까지 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서 돕는다. 실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공연, 이벤트 전문 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킨 ‘놀자씨씨’ 이용성대표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Q.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 로컬 푸드 분야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으로 좋다. 입시 컨설팅부터 예체능 실기 지도까지 교육 장르는 지역 내에 수요층이 있다. 스토리가 담긴 로컬 푸드 역시 잠재력이 있다.해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진행하다보면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피부로 느낀다. 허나 여성들이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건 육아 같은 외부 변수 때문이다. 대안으로 공동창업을 권유하는데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동업자들끼리 의견 조율, 갈등 극복 같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충분히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은 우리 센터에서 진행할 ‘세대별·맞춤형 사회적경제 우리끼리 아카데미’ 참여를 권하고 싶다.우리센터는 열린 공간이니 언제든지 찾아오시라. 사회적경제 창업 관련 1000권이 넘는 책도 맘껏 빌려볼 수 있다.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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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패션특구로 선정된 강동구 가죽패션을 지역 특화 사업으로 키워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강동구가 뛰고 있다. 최근 서울시 사회적경제특구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제조,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강동구 가죽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강동구사회적경제특구추진단 홍찬욱 단장을 만났다.가죽 아이템으로 사람을 모아 판을 키워나가는 홍 단장은 신이 나보였다. 올 하반기에 문을 열 강동구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 준비에 온 힘을 쏟는 중이다.“불황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독 가죽패션 분야는 18% 이상 성장했어요. 명품브랜드가 이끄는 고가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품질로 승부하는 중고가 노브랜드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요”라고 홍 단장이 힘주어 말한다. 강동에서 만든 가죽제품을 세계 시장에 파는 게 그의 목표다. 가죽 브랜드 ‘코이로’, 가죽 공예 아카데미 ‘홍스공방’을 운영하는 그는 가죽패션 교육 사업으로 시작해 마을기업을 만들었고 성안로에 매장을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코이로가 선정됐다. 지역 네트워크가 탄탄해 청년 교육생들을 모아 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도 만들었다.가죽패션창업지원 허브 공간 준비중강동구와 가죽? 연결 고리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이태원 가죽 업체들이 흩어졌다. 수제화는 성수동으로 가방, 소품 쪽은 천호동을 거점으로 이전하면서 가죽패션이 강동구에 터를 잡게 됐다.현재 천호, 암사동 일대에 가죽제품 생산 업체는 200여개로 1500여명이 일한다. 해외 명품 브랜드에 납품할 만큼 기술력을 갖춘 업체도 있지만 대다수가 영세하며 작업 환경이 열악하고종사자들은 나이가 많다.지난해 가죽패션 종사자, 협동조합원,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강동구사회적경제특구추진단을 만들어 물밑 작업을 진행한 강동구는 올해 가죽패션산업이 서울시 사회적경제본특구로 지정되면서 재도약의 기회가 마련됐다. 우선 앞으로 3년간 매년 심사를 거쳐 서울시로부터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가죽패션 창업 교육을 진행해온 강동구는 이들을 참여시켜 제조에서 판매, 유통까지 가죽산업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Q.강동구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는 어떤 곳인가?가죽패션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은 것을 지원하는 허브공간이다. 공간을 물색중인데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개별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며 교육장, 공동작업장, 사무공간을 갖출 거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프레스기계, 재봉틀 같은 기본 설비를 갖춰 창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제품제조, 판매, 마케팅, 디자인까지 분야별로 입주시킬 방침이다. 가죽패션 창업을 준비하는 그룹은 언제든지 대환영이다.Q.지난해부터 가죽패션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협동조합을 만들며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 성과는?지난해 정부의 지역일자리맞춤사업으로 진행한 가죽패션협동조합창업과정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덕분에 올해부터 3년간 교육비 지원을 받게 돼 올 상반기에 동일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와 재료비 전액 무료인 알짜 교육이다. 수료생들끼리 지난해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공모전에서 상을 탄 청년도 나왔다. 각양각색의 배경을 지난 청년들이 뭉치니 시너지가 난다. 기업과 연계해 직원 대상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열거나 업체에 가죽소품을 납품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나가는 중이다.Q. 앞으로 계획은?판매 유통망을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의 목표는 부가가치가 높은 해외시장이다. 국내 시장은 작고 마진이 적다. 그동안 쌓은 해외 시장 개척 노하우로 우선 북미, 유럽 쪽 편집매장들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4월에 열리는 해외 가죽패션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마케팅을 시작할 거다.강동구 내 기존 가죽패션업체 종사자들은 기술과 노하우는 있지만 현업이 바쁘기 때문에 가죽패션 인프라를 만드는데 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다. 하지만 청년창업자들이 해외에서 수주 물량만 충분히 확보하면 얼마든지 윈윈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다. 장기적으로는 강동구 공동 브랜드 론칭도 구상중이다.Q. 마을기업을 거쳐 예비 사회적기업 운영중이다. 이처럼 ‘지역 협업’에 힘을 쏟는 이유는?내가 가죽에 입문한 건 2006년 무렵이고 교육 사업을 시작한 건 2009년부터다. 당시는 가죽공예 붐이 불기 전이었다. 손바느질 중심의 프랑스식 가죽공예 취미반을 열었는데첫 수업에 80명이나 신청했다. 깜짝 놀랐고 시장 잠재력을 직감했다. 점점 창업반까지 커리큘럼을 확대했고 2013년에는 자체 제품 브랜드까지 론칭했다.우리가 구상하는 가죽패션 사업은 미국 포틀랜드 테너굿즈 사례가 롤모델이다. 동네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핸드메이드 가죽 회사인데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사업을 키워 전 세계에 24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가죽패션 명품 브랜드는 수십년간 숙련된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프리미엄 시장이 아니라면 적정 기술에 좋은 디자인, 품질, 마케팅만 결합하면 해외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본다. 혼자서는 힘들과 열정과 끈기가 있는 여럿이 힘을 합해야 한다.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교육-교육 내용 : 가죽공예 이론 및 실기, 시제품 제작, 사회적경제교육, 창업멘토링-모집 인원 : 15명 내외-대상 : 수료 후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하는 39세 이하-교육비·재료비 : 전액 무료-선발 과정 : 서류전형, 면접*교육은 4월 예정. 모집 기간 및 교육 기간은 강동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 2017-03-09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논술시험에 자료해석이 포함되는 학교지난 연재까지 논술을 시행하는 학교의 대부분을 다루었기 때문에 아직 다루지 않은 학교들은 기존에 다루었던 학교와 같은 유형에 속하기도 하고, 이미 다루었던 학교들이 이번 연재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논술시험의 논제는 크게 언어/사회영역과 수리논술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 두 영역을 가로지르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 자료해석 유형이 있습니다. 자료의 유형은 주로 그래프나 표가 대부분인 사회영역의 자료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인문사회의 영역이긴 하지만 학생들에게 낯설기 때문에 마치 수리영역처럼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해석 유형은 수리와 달리 계산이나 수리적 사고를 요한다기 보다는 수치자료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호로 표기된 자료를 글로 번역하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료해석 유형은 비슷한 유형의 기출을 풀어보면 비교적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자료해석 유형을 출제하는 대학은 주로 여대(이화여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등)인 경우가 많고,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상위권 학교들에서도 자주 출제되고 있습니다.이번 주에 소개하는 두 대학 역시, 자료해석 유형을 고정된 문제로 출제하는 학교입니다.한국외국어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근에 기존의 논술유형에 변화를 주면서 자료해석이 논제에 포함된 대학입니다. 먼저, 한국외대는 수능최저기준이 서울과 글로벌이 다르고, LT/LD학부(Language&Diplomacy학부 Language&Trade학부)도 차이가 있으니 지원하는 학과의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국/수/영/탐 2개 과목 합이 4(사탐은 2과목 평균,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글로벌은 영어가 1등급이거나 국/수/영/탐 2개 과목 합이 6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한국사 4등급 이내). 그리고, LD/LT학부는 국/수/영/탐 중에 3개 과목 합이 4(사탐은 1과목, 한국사 4등급 이내)이내가 최저기준입니다. 내신은 6등급 이내까지 지원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1등급과 6등급의 차이가 200점 중 10점차). 한국외대 논술 문항은 언어논술이 총 4문항 출제되는데, 영어제시문이 포함되고, 자료해석 유형도 포함됩니다. 각 문항 당 글자 수는 각각 200, 300, 400, 500자 내외로 120분 내에 풀기에 무리한 분량은 아니지만, 영어와 자료해석이 생소한 경우, 준비 없이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국외대의 영어제시문은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이며, 자료해석은 꾸준히 반복하면 향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학교와 비교하여 학교가 요구하는 답안이 특정하게 유도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특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외대를 선호하는 학생인 경우에는 미리 대비한다면 다른 지원자에 비해 앞서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인하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인하대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수능 최저 기준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내신도 5등급 이상이면 가능하기 때문에(1등급과 5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300점 중 30점차) 중하위권 학생들의 소신지원이 가능한 학교입니다. 인하대는 해마다 고정적인 문제가 출제되는데, 2017학년부터 총 2문항으로 줄면서도 시간은 120분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전에 비해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인문논술 1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 총 2문항을 출제하는데, 이 중에 수리논술은 통계자료를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다만, 2문항이 각각 1,000자, 700자로 분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1번 문항은 언어논술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학교의 의도와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 철저하게 학교가 요구하는 내용으로만 답안을 채우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분량을 다 채우고도 불합격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에 대한 전략은 꾸준히 인하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논리적인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번 문항은 수리논술이지만, 수리보다는 자료를 정확히 읽고 해석하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는 기출문제를 통해 자료를 글로 표현하는 방법,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는 방법 등 적응훈련이 필요합니다.이상의 학교와 이전에 소개했던 대학의 논술에 자료해석, 수리논술 등 인문계 수험생들이 공통으로 기피하는 논제가 포함된 경우는 전략적인 접근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인문계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기피하는 논제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원을 고려하여 미리 대비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리나 자료해석이 포함된 논술을 치르는 학과와 그렇지 않은 학과의 평균 경쟁률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기피하는 것에 비해 논제의 난이도가 실제로는 높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낯선 문제라는 인식만 제거한다면 오히려 적은 노력을 큰 성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김경성 부원장한맥논술 2017-03-09
- 새학년 새학기 국어, 현명한 공부 방법 ② 고1편 고1 신입생의 마음을 한마디로 요약한 구절일 것입니다. 그러나 3월 초의 바쁜 시기를 지내고 중간고사가 가까워지면 학생과 부모 모두 기대보다는 걱정과 우려쪽으로 마음이 급격히 기울어질 것입니다.고1 중간고사! 더 이상 언급할 필요할 필요없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중요한 시험에서 국어를 잘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고등학교 국어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다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첫째, 국어과목의 특성을 이해하자.무슨 일이든 열심히 노력하기 전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이 일치할 때 그 노력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국어라는 과목의 정체(속성)를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지면에서도 분명한 답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예비고1 100일(11/12~2/28)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학생들에게 국어라는 과목의 정체를 깨닫게 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어디서든 지난 100일을 알차게 보낸 학생이라면 국어라는 과목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고등학교 국어에 대해서 아직까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학생이겠네요. 이런 학생도 중간고사는 잘 보고자 할 텐데... 빠른 시간에 국어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네요.둘째, 가급적 관심의 폭을 넓혀라.(지적 호기심을 가져라)국어를 잘 하는 학생의 공통점은 지적인 호기심이 왕성합니다. 사실 국어란, 읽은 내용을 이해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주어진 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리 아는 것(배경지식)이 많아야 합니다. 그러면 배경지식을 어떻게 늘리는가? 많은 글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국어를 위해서 독서, 독서, 독서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독서를 많이만 한다고 해서 국어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읽어 나가면서 모르는 것은 알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이번 겨울에 이런 학생을 만났습니다. 역사에 관한 글이었는데 그 글 가운데 “역사학자 ‘애드가와 피셔’의 이론에 따르면”이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죄송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에드가와 피셔’가 한사람인가요, 두 사람인가요?” 살다보면 참 별스런 질문도 받아 봅니다. 시험에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그러니 몰라도 조금도 손해가 없는 질문입니다. 그런데도 이 학생은 너무 너무 궁금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저도 처음 듣는 역사학자입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뒤져봤습니다. 아쉽게도 우리의 궁금한 점을 인터넷도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학생의 지적 호기심입니다. 뭔가를 알고 싶어서, 궁금해서, 미칠 듯한 심정이, 이 태도가 이 학생의 국어실력을 최고로 만들었고 앞으로도 국어를 잘 할 바탕이 될 것입니다.셋째, 어휘력을 넓혀라.수학의 본질이 수와 도형에 관하 이해라면 국어의 본질은 언어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런데 언어에 대한 이해의 90%는 결국 어휘에 대한 이해입니다. 얼마나 많이 아는가? 얼마나 깊이 아는가? 얼마나 섬세하게 아는가?요즘 학생과 부모님 모두 쿨하게 인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혹은 우리 애는) 어휘력이 약해요” 모두가 인정하지만 막상 또 그 극복방법을 알려주는 곳도 없습니다. 사실 이 점에 대해서는 국어교육을 맡은 저도 책임을 통감합니다. 아직 어휘력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해 주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속에 항상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쉬운 대로 학생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 스스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로 한자의 개념에 주목하는 것입니다.예를 드는 게 빠르겠습니다. 최근 저는 한 고3생을 만났습니다. 이과생인데 수학은 모의고사는 물론 내신도 1등급이랍니다. 보인고 이과에서 수학내신 1등급! 대단한 실력입니다. 그런데 국어는 모의고사 3등급이고 내신은..., 말하기 민망해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아마 빠르게 국어실력이 늘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어 어휘력을 늘리는 비결을 터득했거든요. 제가 몇 가지 예를 들어주었는데 바로 알아듣고 그 눈에 감동의 물결이 흐르더군요. 어휘력의 비밀을 깨달은 것입니다.ㅇㅇ야, “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을 뭐라고 하는지 아니?” 학생이 대답하기 전에 제가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이라고 한단다. 다만 유식하게 한자어로 가할 가(可) 볼 시(視)자를 써서 가시광선이라고 하는 거지. 그러면 빨강색 바깥에 있는 선은?” 역시 제가 대답해 주었습니다. “‘빨간색 바깥에 있는 선’이라고 한단다. 붉을 적(赤) 바깥 외(外)해서 적외선이라고 하는 거지?” 마지막으로 “보라색 바깥에 있는 선이 있는데 뭐라고 하는지 아니?” 제 물음에 이번에는 학생이 대답을 했습니다. “보라색 바깥에 있는 선요” 정답입니다. 다만 좀 유식한 척 보랏빛 자(紫) 바깥 외(外)를 쓴 것뿐입니다.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서 ㅇㅇ은 국어 어휘력의 비밀을 깨쳤고 앞으로 국어실력이 빠르게 올라갈 것입니다.저는 열심히 쓴다고 썼지만 학생이 이해하고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실질적인 조언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학교수업 시간에 잘 듣고 예·복습 잘 할 것. ●가급적 국어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볼 것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3-09
- 대학에 보내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수시 전형의 진실’ 내신 2등급인데 경희대 종합으로 갈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일반고에선 불가능하다. 종합 전형은 내신 중심 전형으로 변질됐다. 다양한 자질과 가능성을 평가하려 했지만,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소수의 일반고를 제외한 대다수 고등학교는 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없다. 그러다 보니 대학은 일반고 출신 학생을 선발할 땐 그나마 평가할 수 있는 내신을 더욱 반영한다. 문제는 생각보다 내신이 많이 좋아야 눈높이에 맞는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단언컨대 일반고에서 내신이 1등급 대여야 종합 전형으로 서울 중위권 대학을 지원해 볼 수 있다. 선배 학부모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는 이 사실을 현역 고3 학부모들은 잘 모른다. 상담해 보면 강남 소재 학부모는 당연히 아는 사실을 송파 강동 광진구 소재 학부모에게는 설명하고 설득까지 해야 한다. 이런 현실에서 2등급 초반대 일반고 학생들이 뒤늦게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내신을 위한 노력은 컸는데, 막상 입시에 써 먹을 순 없는 계륵이 되는 것이다.복잡한 입시, 어떤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까?내신이 1등급인 학생은 별로 없다. 3학년이 되어 내신에 올인해봤자 이미 누적된 내신 때문에 내신 등급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대다수 학생은 아직 기회가 남은 정시와 논술에 집중해야 한다. 논술은 모집 인원이 예년과 같다. 종합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경쟁률이 떨어져 더 수월해졌다. 가르치는 입장에선 최상위권 학생들이 종합전형으로 빠져나간 덕에 전반적인 합격률이 올라가 행복하다. <정시 수능>과 <수시 논술>이라는 이 선택지에서 벗어나려면 스펙이 특별해야 한다.논술 학원 SKY반에서 연대 중심으로 공부하면 연대를 갈 수 있을까?논술 학원들은 대학 이름을 걸고 반을 만든다. 마치 그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처럼. 그러나 그 대학을 지원한다는 보장도 사실 없다. 논술 실력과 수능 최저 등급이 확실할 때 지원하는 것이다. 논술은 확실하지 않아도 지원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불확실한 곳에 지원하기 때문에 떨어진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은 자신의 사고와 글쓰기 성향에 맞춰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그 성향은 수업 중 훈련을 통해 확인된다. 그렇게 수개월 가르친 자가 직접 컨설팅하며 학생과 학부모와 상의해야 결정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정해진 몇 개 대학을 겨냥한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 대학은 사고 싶다해서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강의식 수업과 유형 반복으로 합격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도움이 안 된다. 패턴을 인위적으로 설정해 외우고, 문제 풀이 해설을 듣는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책상에 앉아 수영하는 법을 배운다고 수영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유형 설명 강의는 낭비다. 당락은 글쓰기의 기본기가 좌우한다. 주장과 근거를 구별해 말하고, 확장적인 사고로 근거를 생각해 내고, 논리적인 순서에 맞춰 정리하고, 반론을 예상해 논리를 강화하고, 이를 효율적인 언어로 표현해내는 기본기 훈련이 꾸준히 이뤄지는 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기본기가 갖춰진 학생이 대학별 유형을 준비할 때 합격한다.논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시험일까?간혹 논술을 재능의 영역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시나 소설도 아니고, 오히려 수학이 더 재능이 필요하다. 대화하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법은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주변에 이같은 기본을 갖췄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대학이 논술 전형에서 학생에게 요구하는 덕목을 고등학교는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훈련된 학생과 훈련받지 않은 학생의 격차가 크다. 수영을 배운 학생이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당연히 수영 훈련을 받은 학생은 수영을 하지만, 배운 적이 없는 학생은 수영을 전혀 못하는 것과 같다. 재능이 있어 수영을 한다거나, 재능이 없어 수영을 못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논술은 서울에서나 사교육으로 배울 수 있고, 그 중에도 1대1 피드백이 중요한데도 돈벌이용으로 강의하는 학원이 많다. 제대로된 교육을 접한 자만 유리한 전형이다. 그래서 불평등한 전형인 것은 맞다. 비교적 평등한 조건에서 전국적인 경쟁에 시달려야 하는 수능과 내신보다, 우수한 교육을 독점할 수 있는 논술이 그래서 실질적인 경쟁은 훨씬 헐겁다. 물론 사회 정의 차원에서 양질의 논술 교육이 일선 학교로 확대되기를 고대한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7-03-09
- 3월 모의고사를 마친 고3들을 위한 핵심 조언 이 글을 볼 때 즈음이면 이제 갓 수험생활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첫 모의고사를 치룬 뒤 얼마 지나지 않은 때일 것이다. 이 글을 작성할 시점이 아직 모의고사를 치루기는 전이라 3월 모의고사에 대한 분석을 할 수는 없지만, 첫 시험을 치룬 뒤 스스로 수험생이 되었음을 각인할 수많은 고3 학생들에게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짚어 주고자 한다.- 자신의 성적을 정확하게 파악해라!3월 모의고사를 치루고 나면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점수가 높게 나왔느냐의 여부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성적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분석하는 학습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들 3월 성적이 수능 까지 간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막연한 불안함을 가진 채,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벌써부터 포기하려는 경향이 생기도 하고, 자신의 성적에 대해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수능까지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성적 및 학업 성취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한다면, 이후 대안도 충분히 세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의 성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유는 학생 스스로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성적을 바라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만 보게 되면, 흔히 막연히 실수했기 때문에 기대했던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반드시 학교나 주변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절대 고액의 컨설팅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다. 학교 선생님, 학원의 선생님, 공식적인 단체의 자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본인의 성적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분석의 시기는 3월에 해야만 한다. 그래야 그나마 남은 기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격 전략을 세워라!성적에 대한 분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른 합격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필자가 10년 넘게 입시 설계를 해오면서 늘 항상 강조하는 것은 냉철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것이다. 분명 학생의 성적에 따라 선택할 과목의 개수와 범위가 다를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든 과목을 집중하여 다 잘해야만 하는 학생들은 솔직히 말하면 드물다. 모든 과목을 다 집중할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은 사실 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특정 과목에 대한 부족함이 있고, 이로 인해 더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격 전략이 필요하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은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잘하는 과목은 긴장을 끈을 놓는 경향이 있다. 더욱이 중상위권대 성적대의 학생들의 경우 모든 과목을 다 1등급을 받겠다는 생각으로만 공부를 하려는 경향도 있다. 이는 성적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떤 과목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상황으로, 실제 수능을 치르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되는 경우다 더 많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의 성적의 상황에 맞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6월이 아닌 9월을 노려라마지막으로 객관적인 분석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부적이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계획은 학습 목표를 완료하는 기간을 정하는 것이다. 많은 수험생들은 3월의 성적을 기준으로 당장 6울 모의고사에서 최고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물론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3월과 6월 사이에는 내신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도 있고, 생각보다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9월 까지 충분한 기간을 잡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궁극적으로 수능 고득점을 받는 것에 유리하다. 9월 모의고사 전까지의 기간을 세부적으로 주간단위별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단 반드시 9월까지는 계획된 공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 9월 중순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파이널 기간이므로 9월 까지 꼼꼼한 학습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입시 공부를 마무리해야 한다.입시는 전략이다이 말은 이제 입시를 표현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이 되었다. 과거처럼 운에 맡기는 방식의 입시는 사라진지 오래다. 정확한 분석과 계획의 수립이 보다 만족할 만한 입시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반드기 기억해야 한다.김재현 원장현 로고스학원 원장, 프리미어 로고스학원 원장현 메가스터디 온라인 물리 강사현 대치 비전21학원, 대치 이강학원 등 출강 2017-03-09
-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전형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작년(2017학년도) 입시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곳곳에서 작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다양한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수시이월인원이다. 수시 70%, 정시 30% 선발이라는 입시 구조 속에서 수시 미선발 인원이 정시 선발 인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수시 이월 현황상위 12개 대학을 기준으로 2017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은 총 1449명이다. 해당 인원은 모두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되어 좁은 정시의 문을 조금이나마 넓혀주었다. 이처럼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하는 이유는 제한된 수시 충원 기간 내에 선발 인원을 모두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학들의 적극적인 선발 의지가 부족한 탓도 크다. 특히 2017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이 2016학년도에 비해 더 늘어났음을 감안할 때, 올해 2018학년도 수시에서 이월인원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표] 2017학년도 상위 12개 대학 수시 이월 인원 및 비율대학정시최초모집인원수시이월인원(A)정시최종모집인원수시모집인원(B)이월비율(A/B)연세대10033511354240514.6%시립대704132836100013.2%서울대72923496324079.7%건국대1433140157315788.9%고려대983141112428165.0%동국대111973119215794.6%경희대1406126153232653.9%서강대4424048211433.5%중앙대128295137730533.1%성균관대8526992125082.8%한국외대144431147519591.6%한양대7931781020160.8%총계12190144913639257295.6%◆ 2017학년도 전형별 수시 이월 추정아직 대학별 공시가 완료되지 않아 2017학년도의 전형별 수시이월현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2016학년도의 전형별 이월 현황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2016학년도 상위 12개 대학 전형별 수시이월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627명, 학생부교과전형이 316명, 특기자전형이 179명, 논술전형이 28명 순이다. 전형별 수시이월 비율은 학생부교과(11.6%), 특기자(8.8%), 학생부종합(6.2%), 논술(0.4%) 순이다. 정리하자면 교과와 종합을 포함하는 학생부전형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하는 반면, 논술전형은 수시이월인원이 거의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2017학년도 전형별 수시이월규모는 2016학년도와 비슷한 패턴으로 인원규모만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이월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우수한 교과 성적이라는 조건이 진입장벽을 형성하여 경쟁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대학 입장에서는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 기준에 미달되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 수시 충원을 거치지 않고 정시 모집인원으로 이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낮은 경쟁률을 염두에 두고 수능최저기준만 충족시키면 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등의 세간에 떠도는 어설픈 예측을 신뢰하는 일은 위험하다. 교과 내신이 선발의 핵심변수로 작용하므로 내신이 부족한 학생들이 지원했을 경우 수능최저를 충족하더라도 본인에게까지 합격의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이월비율은 낮지만 수시이월인원은 가장 많다. 게다가 학생부종합과 특기자 전형은 비교과 스펙을 활용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특목고 학생들이 함께 지원하는 경향성을 지닌다. 또한 최근 특기자 전형의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이월인원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이월인원은 대학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므로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들 및 특목고 출신들의 중복 합격의 여파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이월인원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유의사항2018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규모가 사상 최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작년과 재작년 학생부 전형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다수 발생한 사실을 고려할 때, 학종 선발규모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지나치게 낙관하는 일은 주의해야 한다. 입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수험생들의 대학진학이 걸린 일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학종 확대와 관련한 세간의 전망에 휘둘려 변화시킬 수 없는 조건(비교과 스펙 등)에 집착하기보다 지금은 수험생이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조건(수능, 내신, 논술 등)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학원 2017-03-09
-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 국어와 다르다. 고등학교 공부가 중학교와 다른 점은 ‘수능’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지 않은 지문의 내용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월9일에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우리 새내기들이 배우지 않은 내용으로(공식적으로는 ‘중학교 전범위’라고 나옴) 낯선 형식의 문제를 풀게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의 내신 시험도 ‘수능’의 형식을 표방하기 때문에 독해력과 응용능력을 묻는 문제들을 많이 겪을 것입니다.1학기 중간고사!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일수록 수능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수능은 배우지 않은 지문과 문제가 나와도 사고력을 이용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때문에 수능형을 표방한 내신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범위 밖의 작품도 읽고 해결할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인근 B학교의 1학년 내신문제입니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 내 포근히 품긴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후략>zb(가)와 <보기>에서 분열된 자아가 등장하여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윗글과 <보기>에서 분열된 자아가 만나는 모습의 차이점을 서술하시오.<보기>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후략>(가)의 작품은 교과서 본문 작품이고 <보기>의 작품은 교과서 본문에는 없는 작품입니다. 두 작품을 비교하여 형식과 내용을 묻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보기>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를 스스로 읽어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내신을 위해 한 달여 동안 엄청난 열공을 해도 그 방식이 내신범위에만 국한된 것이라면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등급을 나누는 문제는 주로 수능형을 표방하기 때문에 내신준비기간 이외에도 수능에 대한 능력치를 기르기 위해 꾸준히 학습해야 합니다. 수능학습이라고 해서 특별하고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읽어낼 수 있는가?’란 목표를 세우고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작품의 주제(또는 핵심문장)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그렇다고 고등학교 문제가 모두 ‘수능형’인 것은 아니겠죠. 인근 B학교의 문제입니다.다음 글이 들어가기에 적절한 위치는?갯벌은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엄청나게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그 속에 사는 생물들이 작고 보잘것없다고 해서 무시하고 경시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A)의 뒤 (B)의 뒤 (C)의 뒤(D)의 뒤 (E)의 뒤위의 문제는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역시 내신학습은 교과서 위주의 이해, 암기, 문제풀기 등의 학습을 토대로 진행돼야 합니다. 이제 곧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수능 능력치가 좋든 그렇지 않든, 일단 좋은 점수는 받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첫째, 글의 기본내용 파악과 어휘 점검. 둘째, 본문 뒤에 제시된 학습활동 위주의 학습. 셋째, 선생님 필기 중점 암기.넷째, 문제집, 자습서 <보기>에 실린 ‘교과서 외 작품’ 이해하기. 3주 이상 시간을 두고 위의 내용을 철저하게 학습해야 합니다.고등학교 시험은 분명히 중학교와는 다릅니다.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승현 원장GOS에듀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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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푸짐하고 색다른 맛 ‘평가옥’은 3대째 내려오는 일품요리점이다. 할아버지 세대부터 이어오고 있는 평양음식 전문점으로 평양냉면, 어복쟁반, 녹두지짐이 이곳의 대표메뉴이다. 돼지고기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고소한 빈대떡도 별미이고 만두전골은 평양음식이 싱겁다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칼칼한 맛을 냈다.평양냉면 평가옥은 본점인 분당점을 시작으로 가맹은 하지 않고 100%직영점 운영을 한다.잠실 신천점은 그중의 하나로 트리지움 아파트 3단지 앞 쪽에 위치한다.가게는 아담하지만 방과 홀로 나눠져 짜임새가 있다. 홀은 벽면이 푹신한 좌석과 일반 의자 좌석으로 나눠진다. 주말을 맞아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찾은 평가옥에는 어르신을 모시고 온 가족들과 다른 가족들로 금세 빈자리가 가득 찼다. 메뉴로 선택한 어복쟁반은 놋쟁반에 갖가지 소고기 편육과 채소를 푸짐하게 담아 육수를 부어가며 먹는 전골 요리의 하나이다.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와 이북식 만두, 푸짐한 채소에 담백한 육수까지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일품요리로 손꼽힌다.‘어복쟁반’이 소고기 음식이면서 어복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복(牛腹)을 잘못 발음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평양의 상가에서 생겨나고 발달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 흥정을 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로 안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될 때, 한 그릇의 어복쟁반을 같이 나누면서 잠깐 동안의 오해나 긴장이 풀리고 까다로운 흥정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상가에서 발달하였다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만드는 법은 소의 머리고기, 양지머리, 가슴살을 삶아서 얇게 편육으로 썰어 양념을 하여 지름 50㎝ 정도의 굽이 달린 놋쟁반에 늘어놓고 계란지단, 파, 배,잣을 고명으로 얹고 한가운데 초간장을 놓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 3, 4명이 둘러앉아 편육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때때로 육수를 기울여 마시고 거의 먹었을 때 메밀국수의 사리를 비벼서 먹는다. 소의 가슴살 이외에 닭고기를 섞는 수도 있다. 각자의 그릇에 담아 먹지 않고 공동의 큰 그릇에 담아 여럿이 먹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주를 곁들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는 데에 그 묘미가 있다고.평가옥의 어복쟁반도 이와 다르지 않게 나왔다. 커다란 놋그릇에 편육과 육전, 이북식 만두와 쑥갓, 대추, 죽순, 떡, 파, 버섯 등이 보기 좋게 담겨 나와 끓여 먹는다. 국물이 끓을수록 고기의 깊은 맛이 배어 나와 더 맛이 난다. 남은 육수에 냉면사리를 넣거나 기호에 따라 칼국수사리,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평가옥의 한 가지 특징이라면 칼국수 사리가 익혀져 나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잠깐 끓여서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치와 오이김치, 무 짠지 등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맛깔스럽다.녹두지짐은 김치와 편육을 함께 싸서 삼합으로 먹으면 맛있다. 평가옥의 평양냉면은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한다. 소고기와 토종닭이 들어간 것으로 나뉘어 있는 온반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다. 평안도 지방에서 즐겨먹던 장국밥으로 소고기, 버섯, 육전, 만두, 당면사리와 각종 꾸미를 얹어 맛을 더했다.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