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강동 고3 2019학년도 대입 마무리 이렇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이 지원한 전형에 맞는 대비와 수능 마무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전략과 컨디션 관리로 최선의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한 달 남짓 남은 기간을 어떻게 잘 집중하고 대비해야 할 지 학교 선생님들과 학원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도움말: 보인고 오양욱 교육연구부장교사, 한영고 박여진 진학지도부장교사,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한맥국어학원 김경성 논술부원장수능 30일 전, 학습방향과 6·9월 모평 점검수시 지원 후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합격’으로 착각, 마음이 흐트러질 수 있어 대입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시 밖에 길이 없다’는 각오로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 교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마련이다. 때문에 특정 교과에 지나치게 학습 시간을 편중 시키는 경향이 생기고, 이는 학습의 균형이 깨지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능일을 최종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방법이 학습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단기적 성과에 대한 조급함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학습 플래너가 얼마나 꼼꼼히 구체적인 계획들로 채워져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6·9월 교육과정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과 EBS 연계교재 병행학습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수능에서의 EBS연계율은 70%로 웬만한 개념정리와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수능을 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연계율 70% 허상에 빠져 EBS 연계 교재만 열심히 하면 일정 점수 이상의 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EBS 연계 교재는 학교 시험으로 비유하면 시험 범위에 불과합니다. 핵심은 출제자가 시험 범위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시하고 어떤 원리에 대한 이해를 측정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의 출제자(출제기관)는 교육과정 평가원입니다. 시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에서 고득점하는 수험생이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고득점하지 못한다면 정작 중요한 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말이 됩니다.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각 교과별로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죠. 이와 병행하여 시험 범위인 EBS 연계교재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보인고등학교 오양욱 교사의 조언이다. 교과별로 차별화된 학습 전략 & 생활 패턴고3 수험생들의 학습 방식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반복적으로 푼다. 물론 현행 수능이 정해진 시간에 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고 추론하여 정답을 파악하는지를 묻는 평가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교과목에 동일한 학습방법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 국어에서 문학 파트가 약한 수험생이 시간을 정하고 미리 정해진 문항 수를 계속 반복적으로 푼다고 해서 국어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영어의 경우 빈칸 추론이 약한 학생이 시간을 정해 해당 문항을 반복적으로 푼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학으로 비유하면 개념 원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그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을 하는 것과 같다. 취약한 부분에 대한 원리 파악이 먼저다. 그 이후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 각 교과별로 자신의 성취 수준에 대한 냉정한 평가 후 어떤 학습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점검하자. 학습 뿐 아니라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위한 생활패턴 조절·유지도 필수다. 컨디션이 좋다고 이른 새벽까지 공부하고, 수학 문제가 잘 풀린다고 계획된 학습 시간을 무시하고 계속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 오 교사는 “수능 당일 컨디션이 어떨지, 잘 풀리는 교과목이 어떤 교과일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매일 매일 컨디션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개별 교과에 대한 감각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단순화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학습 루틴을 고정시키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수능 대비 전략”이라고 말했다.수능날 마음의 안정을 위해 수능시간표에 맞게 학습 및 생활패턴을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몸 컨디션뿐만 아니라 불안감과 스트레스까지 겹쳐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의 효율적·효과적 대비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먼저 주요 대학에서의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도 중요, 수능대비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학별고사 일정을 잘 확인하고 수능을 전후해 면접 준비 스케줄을 수립,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효율적 대학별고사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 준비는 수능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조금씩 미리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한영고등학교 박여진 교사는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주로 3~7일 이후로 면접 일정이 진행, 면접 준비 시간이 촉박해 학교 수업과 수능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미리 대학별 기출문제, 대학 면접 동영상 확인하고 생활기록부 수업과 활동에 대한 내용과 의미를 대입 노트에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기록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혹독하게 질문하고 피드백해주는 사람은 주위 친구들이므로 쉬는 시간에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같이 질문을 주고받거나 모의 면접 형태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 학교마다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교과 내용을 충실하게 이수한 것을 평가하는 것으로 논리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대학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과서 탐구활동 문제 등을 풀어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은 자기소개서에 담은 내용과 생활기록부에 기록한 전공 관련해서 의미·활동 등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박 교사는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에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전공 관련 내용이나 교과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과 담당 선생님께 세특에 있는 수업과 수행평가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지원학과 전공 관련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며 “또, 올해부터 대부분 학종 면접에서 ‘블라인드 면접’이 진행되므로 대학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접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예전처럼 학교 정보를 알려주는 교복을 입고 면접에 응시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갖고 있는 옷 중 단정한 면접 복장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될 2018-10-17
- 과학영재학교 준비 방법(3)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의 최근 실제 입시에서 과학 분야의 출제 비율은 약 60%~70% 정도인데, 그중에서 생물 분야 및 지학 분야는 각각 10% 정도가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입시 비율로 보면, 생물 분야 및 지학 분야는 각각 6%~7% 정도가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 변별력이 가장 높은 입시 과정인 2단계 2,3교시의 문항으로 분석하여 보면, 전체 10문항 중 과학 7문항, 수학 3문항 정도가 출제되기 때문에, 과학 분야의 출제 비율은 약 70% 정도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전체적인 입시 유형, 학문적 연계성 및 자존감 등의 심리적인 요소들까지 고려하면 약 60% 정도로 낮추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입시에서는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과학 형태의 문제가 많고,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자체 내에서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실제 입시 준비생은 분야별로 너무 조각조각 나누어, 너무 오랜 기간을 준비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다. 과학영재학교 실제 입시에서 두뇌 순발력과 집중력은 매우 높은 변별력을 나타내는데, 이는 어려서부터의 독서와 추론 능력 및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목적의식 등 전반적인 가정교육 및 유전적인 요소와 연관되기도 한다. 적성과 자질의 문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실제 입시에서 지학 분야의 출제 유형은 대 문항 한 문제, 소 문항 몇 문제 정도가 출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통합과학 형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출제 빈도가 높은 분야는 지구의 운동, 달의 운동, 행성의 운동, 별의 운동, 일기, 광물 및 암석, 지각 변동 및 지학사 등에서 출제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지식 내에서 주어진 자료를 사용하여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실제 입시에서 생물 분야의 출제 유형은 지학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 문항 한 문제 소 문항 몇 문제 정도가 출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통합과학 형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 출제된 항상성 문제를 보더라도 물리 분야와 생물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과학 형태의 문제로 기본적인 역학 내용을 활용하여 문제 자체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선행학습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기본적인 공부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일정을 잘 조율하여 가능한 스스로 실제로 필요한 것들을 효율적으로 배우고 익히며 터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실제 입시에서 국어 분야의 최근 출제 경향은 2단계 영재성 검사에서 소 문항이 다소간 출제되고 있다. 비록 국어 자체만의 문제는 얼마 되지 않으나 지문 및 추론 과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과학영재학교의 실제 입시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정상적인 학교 교육 및 체계적인 독서의 습관화가 필요한 과목이기도 하다.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최근 실제 입시에서 수학 분야의 출제 비율은 약 30%~40% 정도인데, 2단계 입시의 대 문항 10문제 중 3문제가 출제되고, 영재성 검사에서 작은 문항들이 여러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각 분야의 한국 대표의 상당수가 서울과학고 출신이고, 어떤 의미에선 서울과학고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학교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며, 좀 더 넓은 의미에서 그들의 존재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른 과학영재학교들도 나름대로 수많은 결실과 자체적으로 질 높은 교육과정을 만들어냈고, 또한 만들어가고 있다.전체적인 입시의 맥락과 기출문제 및 선발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볼 때, 각 과학영재학교는 과학영재학교에 존재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마땅히 과학영재교육이 필요한 총명한 학생을 찾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누가, 이 시대, 이 사회의 과학영재학교에 존재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새롭고 밝은 배움의 터,새밝학원 원장 김주준 선생문의 : 02-514-3536 2018-10-15
-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 둔촌고 김현진 둔촌고 이과 3학년 김현진 양은 내신이 1.06이다. 스스로 성실함이 무기라고 말하는 ‘노력형’ 학생이다. 예외사항이 적고 논리적이고 틀려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아 이과공부를 좋아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력 관리할 것을 강조한다. 이기적이지 않게, 유연한 자세로 친구들과 정보를 함께 공유하면 학교생활이 더 편하다고 말한다.국어, 작가의 다른 작품과 비슷한 주제의 작품 공부해야1학년 때는 교과서 내용에 충실하면 된다. 2학년에 올라가며 교과서 외 작품이 시험문제 중 반 이상 나오며 자습서와 다른 학교 기출문제 풀기를 병행했다. 2학년 때부터 사교육을 병행했는데 학원수업은 자료를 받는 수준으로 임하고 학교 수업에 가장 집중했다. 3학년에 들어와서는 수능특강과 모의고사 준비 유형의 문제에 맞춰 내신준비를 했다. “시험범위가 10작품이라면 40~50작품 정도를 공부해요. 자습서에 수업 필기 사항을 옮기며 이해하고 모르는 부분을 재확인하지요. 문학은 비슷한 소재와 논제, 주제를 갖고 있는 다른 작품을 살피고 비교하는 공부를 해요. 작가의 다른 작품을 분석하기도 합니다.”문법은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조금 어렵게 공부한다. 문법은 예외사항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져 다시 재학습하는 시간을 꼭 갖는다. 틀려도 이해가 안 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될 때가 있어서 힘들게 느껴지는 과목이라 더 꼼꼼하게 공부하는 중이다. 수학은 깊이 고민하는 힘과 문제집 반복적으로 풀어야1문제에 30분 이상씩 매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간을 많이 뺏긴다는 생각을 버리고 시도해보면 정말 좋은 방법이다. 비슷한 유형의 100문제를 풀기 보다는 집중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 고1과 고2까지는 이런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1학년 때는 시간을 재서 공부하며 문제 수와 시험 난이도 이해가 노력으로 극복이 된다. 최상위 문제집보다는 중상위 문제가 많은 교재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면 좋다. 수업시간에 교사가 강조하는 힌트에 집중해야 한다. 2학년에 올라가면 난이도가 많이 높아진다. 최상위 문제를 많이 풀고 교과서 문제와 수능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다. 3학년 때는 수능특강을 6번 이상 풀었다. 문제에 겁먹지 말고 자신감있게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한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꾸준히 푸는 것을 추천한다. 과학, 인터넷강의와 과목별로 기출문제 2000문제씩 풀어무료인 EBS 인강을 가장 많이 들었다. 다양한 강사의 수업을 들어 과학탐구 과목의 시야를 넓혔다. EBS 인강으로 예습을 하고 학교 수업 듣기, 같은 인강으로 복습하기 과정을 반복했다. 내신 기간에 인강을 또 들으며 총 인강 3번, 학교수업 1번으로 분야별 학습을 해나갔다. “내신은 교과서와 프린트 내용으로 준비를 합니다. 1학년과 2학년 때는 혼자 공부하며 교내과학대회 준비까지 할 수 있었어요. 과학 과목도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해요.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토론, 해부 등을 깊이 있게 진행한 수업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과학 과목별로 기출문제 2000문제를 준비해서 풀어나갔다. 정답과 오답에 관계없이 해설을 다 읽고 필기와 정리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500문제를 넘어서면 유형파악이 되어서 실수를 줄이게 되고 속도감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영어, 암기 후 백지에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서 쓰기1~2문제를 틀리면 2등급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내신경쟁이 치열하다. 본문암기를 다하는 것은 기본자세. 내용을 암기했다고 생각하면 백지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워서 쓰기를 해본다. 보통 한 지문이 교과서 5페이지 분량이며 4지문 정도가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 20페이지를 외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신공부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 노력이 필요해요. 때론 제일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아 우울해지기도 하지요. 스스로 행복하게 지내려는 마음, 부모님도 더불어 행복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내면 좋겠어요.” 2018-10-15
- 기획 예체능 대입 & 관련 고등학교 <3>체육 송파, 강동은 타 지역 대비 예체능계열 입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일반고에서 운영하는 음악·미술·체육반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는 음악(대원여고), 미술(송곡여고), 체육(송곡고) 중점학교에도 많은 송파 학생들이 지원, 다니고 있다.체대 입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경우 일찌감치 고교 지원에서부터 체육중점학교나 체육중점학급(배명고)이 있는 학교를 선택, 학교 안에서의 모든 준비를 필요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기회를 넓히고 있다.수시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정시 비중 커체대 입시에서의 학과는 크게 체육학과와 체육교육학과로 나눠진다. 이중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단연 체육교육학과. 하지만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매니지먼트, 체육관련 컨설팅, 체육관련 행정전문가, 스포츠미디어전문가 등 다양한 체육관련 학과도 꾸준히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다. 또한, 체대를 준비하며 보건계열, 군사, 경찰, 사회복지 등 다양하게 진학하는 것도 요즘 추세다. 송곡고등학교 여한구 체육중점 담당교사는 “올해도 군사학과 관련 학과에 10명이나 지원해 학생들의 희망에 맞춘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한다.체대 입시 역시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는데 꾸준히 수시비중이 늘고 성적변별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 변화의 특징이다.배명고등학교 체육중점학급 천항욱 교사는 “수시와 정시의 비중이 5대 5 정도 되는데 수시의 1.5가 체육특기자인 걸 감안하면 전체적인 비중은 3.5대 5 정도이다”고 설명했다.수시전형은 크게 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 학생부교과 그리고 논술로 나눠지는데 2019학년도 대입에서 체육계열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1%정도이며 매년 그 수가 늘고 있는 전형이기도 하다. 실기위주가 9%, 논술전형은 1%에 불과하다. 체대입시에서 성적 비중 커지고 있어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학생부, 2단계 학생부와 면접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를 충족시켜야 한다. 실기전형은 학생부와 실기를 반영, 결국 수시전형은 내신과 실기, 수능(최저)과 비교과까지 잘 챙겨야 하는 전형이다. 주요대학 수시 합격 내신 평균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2~4등급 대에 형성되어 있다.정시는 수능과 실기 비율이 높다. 송곡고등학교 유신 체육부장교사는 “정시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전체적인 체대 입시에서 성적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성적에 집중하되 실기도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실기시험을 보지 않는 학과가 있는가하면 실기 100%로 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도 있어 학교별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실기시험이 없어지는 가장 대표적인 대학이 바로 중앙대다.천 교사는 “체육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실기가 필요할 뿐 실기를 잘 해야 체육 관련학과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며 “중앙대가 2019학년도 대입에서부터 실기를 없애면서 앞으로 실기시험을 치르지 않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초실기, 1년 이상 꾸준한 대비 필수하지만 대다수의 학교가 실기를 치르는 만큼 다양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학과와 함께 실기를 병행해야 한다. 실기는 전공실기와 기초실기로 구분되는데 전공실기는 농구, 배구, 야우, 아이스하키 등 각 대학학과에서 정한 종목. 특별히 전공 종목이 없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자리멀리뛰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유연성, 서전트, 핸드스프링, 핸드볼 던지기, 높이뛰기 등 기초 체력을 평가하는 기초실기를 대비해야 한다.여 교사는 “기초 실기는 단기간으로 준비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짧은 기간 동안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며 “학교별로 실기종목이 다양해 1년 이상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상당 부분에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대부분 상위권 대학, 수학 필수 반영체대 입시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 하나는 ‘수학을 포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다. 답은 간단하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 수학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수학을 전략적으로 포기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문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상위권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에서 수학을 필수반영하고 있어 수학을 포기하는 순간 대학 선택의 폭이 1/3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천 교사는 “수학을 못하면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이 많이 생겨나게 되고, 대학에서의 공부에서도 수학적 지식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강조하며 “전략적으로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은 물론 모든 학과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곡고등학교 체육중점학교송곡고는 1~3학년 각 2개 학급씩 총 6개의 체육중점학교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체육중점학교 운영학교로 지정,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2018학년도에는 경쟁률이 1.88대 1에 달했다. 분리내신산출로 실기와 학과 공부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체대 입시생들에게 큰 이점이 있으며, 다양한 체육관련 커리큘럼 역시 체육중점학교의 강점이다. 체육과 진로탐구, 체육전공실기기초, 스포츠생활, 스포츠개론, 수상운동, 체육지도법, 육상운동, 단체운동 등 차별화된 교과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또,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체육관련 다양한 진로진학교육, 체험활동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들어가는 일등공신이다. 송곡고 체육중점학교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원서교부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12월 3일부터 9일까지 교부한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 서류전형(300점)과 2단계 면접 및 운동역량 평가(60점)로 실시한다. 1단계 서류전형에는 체육교과 내신성적(160점)과 비교과 영역(출결+봉사활동+창체활동) 60점, 자기소개서(80점)가 포함되며, 2단계에서는 체육적 잠재능력 및 품성평가(30점)와 운동역량평가(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좌전굴/30점)를 반영한다. 배명고등학교 체육중점학급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체대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3학년 1개 반을 운영한다. 체육중점학급의 인원은 야구부 포함 35명 내외로 내년엔 10~1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를 보지 않고 면접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특성이 강한 배명고 체육중점학급에서의 활동을 잘 소화할 학생들을 선발한다.천항욱 교사는 “우리학교 체육중점학급은 입시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닌 체육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 과정으로 보는 것으로 맞다”며 “진짜 체육을 탐구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절한 과 2018-10-1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송리단길 생선초밥 맛집 고급 레스토랑부터 마트 스시까지 흔하게 만나는 생선초밥. 대중화와 함께 스시집은 계속 늘고 있지만 맛있는 생선초밥집은 흔하지 않다. 석촌호수 동호 뒤편 송리단길 초입에 자리 잡은 원스시는 식도락가들 사이에 입소문난 가성비 좋은 스시 맛집이다.실내는 넓지 않다. 10여개 남짓 테이블이 오밀조밀하게 놓여있고 스시바에서는 건장한 셰프들이 분주히 생선을 손질해 초밥을 만든다. 스시집의 꽃, 식도락가들의 애용하는 다치(바 자리)는 별도로 없는 게 살짝 아쉽다.연어, 새우, 참치, 광어, 황새치, 소라, 장어 같은 생선류에 꽃등심까지 초밥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모듬 초밥처럼 종류별로 골고루 맛볼 수도, 선호하는 스시 한 두 종류만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식객에게 메뉴 선택권을 폭넓게 준 것이 이채롭다.늘 손님들로 북적거리며 피크 타임에는 대기도 감수해야하는 만큼 식재료 순환이 빨라 생선 횟감이 신선하다. 인기 메뉴는 생새우와 연어가 꼽힌다. 여느 스시집에서 흔하게 만나는 작달만한 새우가 아니라 잘 손질해 싱싱하고 큼직하며 오동통한 살이 오른 새우로 만든 초밥이다.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새우의 식감이 입 안에 착착 감긴다.연어는 1000℃에서 12시간 정제한 소금에 절여 사용하기 때문에 특유의 비릿하고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았다.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와 생선초밥용 밑반찬, 구수한 장국과 함께 뚝배기에 끓인 계란찜이 나온다. 곧이어 접시 위에 곱게 단장하고 나오는 초밥. 쫀득쫀득하게 초밥용으로 지은 밥알이 고추냉이를 품고 그 위에 살포시 얹은 생선회는 두툼하고 큼직해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졌다. 생선을 종류별로 고루 맛보고 싶다면 모듬 초밥을 추천한다. 초밥의 개수, 종류, 새우튀김 포함 여부에 따라 네 종류의 모듬 초밥을 선보인다. 연어, 새우, 황새치, 장어, 눈다랑어, 타코와사비, 연어스테이크, 꽃등심 등이 나오는데 메뉴판에 모듬 초밥 종류별로 구성 품목을 조목조목 적어놓았다.부드럽게 입안에 녹는 연어, 탱글탱글한 육질의 쫄깃한 참치, 톡 쓰며 오도독 씹히는 타코와사비 등 스시 종류별로 개성 있는 맛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초밥에 곁들여지는 튀김은 평범한 맛이다.메뉴를 주문하면 우동과 디저트가 곁들여 진다. 서비스 메뉴지만 정성이 느껴진다. 깔끔하고 간이 적당한 국물과 탄력 있는 우동 면발의 어울림이 좋아 호로록호로록 남김없이 그릇을 비우게 된다.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모찌리도후는 우리말로 찹쌀떡두부로 풀이되는 디저트. 두부인 듯 크림치즈인 듯한 맛에 말랑말랑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함께 나오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한 조각은 입 안은 개운하게 만들어준다.초밥 외에 연어, 새우튀김롤과 회덮밥, 새우장, 연어, 장어, 광어회 등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덮밥이 있다. 생선회도 종류별로 선보인다.초밥은 재료비 비중이 높아 음식 가격과 맛이 정비례한다. 유명세를 얻은 초밥집 문턱을 넘으려면 두툼한 지갑을 준비해야 한다. 허나 스시원은 가성비 높인 초밥으로 대중의 입맛을 공략한다. 식사 후에는 하루가 다르게 세련미를 더해가는 송리단길의 식당, 카페를 구경하며 어슬렁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니면 스산한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하며 석촌호수 천천히 거닐어보는 것도 좋다. 2018-10-15
- 학교탐방 - 중동고등학교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는 112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1994년부터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준비, 2009년 최우수 평가로 자율형자립고로 선정됐다.대규모 교육 투자와 견실한 재정,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는 중동고의 강점 중 강점. ‘수능 만점자 배출’ ‘논술전형 합격자 최다 배출’ ‘서울대 진학률 자사고 중 1위’ 등 대입에서의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동고.오세목 교장은 “‘중동이 하면 다르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의 탁월하신 선생님, 차별화된 교육과정, 최고의 교육 환경, 튼실한 재정이 어우러져 학생들 개개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2018학년도 대입에서 중동고는 자사고(광역) 가운데 가장 많은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8학년도 수능 인문계열 만점자와 함께 서울대 등록자수 31명(수시5명+정시26명)을 배출 한 것. 서울대 합격자는 34명이다. ‘논술과 정시가 막강한’ 학교로 입소문 나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 인문계열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연계열이 ‘더 강한’ 학교이기도 하다.안광복 입학홍보부장교사는 “학교 정규 교과 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만으로 대입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중동고의 강점”이라며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로탐색·전공적성·인성의 성장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전통과 열정이 만들어낸 최고의 입시 성과매년 높은 입시성과로 전통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중동고등학교. 이는 최우수 교사진과 최적의 교육 환경, 그리고 최고의 진학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결과이다.중동고에는 수능 출제, EBS강의 및 연계교재, 교과서 집필 교사가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석·박사 교사 비율이 63여%에 달한다. 교사들은 자신만의 교육 및 입시지도 테마를 정해 연구,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커리어코치 전담교사를 두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것도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부분이다.또한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담당 정교사(박사급 교원)를 전국 최초로 초빙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1억의 운영비를 자사고 특성화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7만 여 동문의 든든한 경제적, 정신적 후원 또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대규모 교육투자와 견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마련된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 역시 빼놓을 수 없다.200억 규모로 진행된 100주년 기념관 준공 및 전 교사 리모델링으로 탄생한 교육공학적 교실, 강당과 체육관, 인조잔디구장, 국내 최초 RIFID(전자식별시스템) 학교 도서관은 국제적 수준으로 그 어느 학교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변화하는 대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마련2015 개정교육과정 운영과 2022 대입에 최적화된 학교 프로그램도 완벽 대비를 마쳤다.이성호 교사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선택과 집중’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고려한 학기당 이수과목 수 등 고교 3년 동안 지혜의 폭과 깊이를 틔워 갈 ‘나선형 순환 설계’를 구안했다”며 “독서논술토론에 강한 국어수업, 몰입식 영어 수업, 수학이 강한 학교, 과학프론티어 프로그램,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사회·과학 과목 편성, 제2외국어, 완전선택수강제 방과후 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중동만의 프로그램 역시 눈에 띈다. 학생들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을 마련,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매년 논술 전형에서 중동고가 거두고 있는 압도적인 입시성과를 이어갈 논술(구술) 맞춤형 대비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다양한 교과교사들의 전문적인 팀 티칭으로 진행되는 20년 전통의 ‘중동논술교실(인문)’, ‘베테랑들의 노하우, 수리논술교실(자연)’과 함께 철학·논술을 교양교과로 편성하고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중동고 도서관은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큰 규모로 시설 또한 첨단을 자랑한다. 꿈과 재능을 키우는 성장 스토리텔링진정한 ‘중동다움’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2016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장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진로탐색, 전공적성, 인성의 3개로 구성되어 있는 성장 스토리텔링은 학생 개개인의 교육과정 이수 경로를 진로성장이력으로 인정받고 관리할 수 있는 중동고 대표 자체 프로그램. 이 교사는 “3년 동안 학교에서의 활동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성장 스토리텔링”이라며 “교육과정 내 기본·심화 과정과 교육과정 외 자율선택으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진로탐색 스토리텔링’은 1학년 공통 교육과정 ‘Who am I?’ ‘Global Leadership’과 교육과정 외 자율선택인 ‘진로탐색프로그램’과 ‘독서 및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학년 진로활동의 중심축인 ‘Who am I?’ 프로그램은 심리학, 철학, 교육학에 기반한 활동 중심의 인문학적 진로탐색활동으로 발표와 토론, 상호 강평 등으로 진행된다. ‘Global Leadership’은 영어몰입수업으로 정치, 역사, 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모둠활동, 토론,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총10회 영어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2~3학년은 전공적성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2학년은 기본과정으로 ‘사회과학(인문) 및 융합과학(자연) 주제탐구를 진행하고, 3학년은 심화과정으로 사회과학 주제탐구2과 창의과학 주제탐구를 진행한다. 여기에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 과학적 문제를 융합적 사고로 살펴보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인문적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토요융복합세미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관련 우수 대학 실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첨단 기자재 및 연구내용을 살펴보고 실험해 보는 ‘중동과학실험아카데미’, 인문학캠프, 전문가초빙 수요특강, 주제탐구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배려, 나눔, 봉사의 ‘인성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는 1학년 모두가 참여하는 특성화 교과 &lsqu 2018-10-15
- 아는 만큼 즐기는 ‘2018 한성백제문화제’ 바야흐로 축제의 달 10월. 서른 살 송파구가 열여덟 해 고이 키워온 한성백제문화제가 10월12일(금)~10월14일(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해가 거듭될수록 송파에 사는 기획자, 예술가, 주민 활동가의 참여가 늘면서 축제가 지역 속으로 뿌리내리고 있다.올해 한성백제문화제 주인공은 백제를 동아시아 해상왕국으로 키운 근초고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10월14일 오후 4시)는 근초고왕의 평양성 전투를 재현하고 승전의 황색깃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축제의 꽃, 역사문화거리행렬전문 연기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 행렬은 롯데타워가 있는 잠실역 사거리부터 올림픽공원까지 1.5km 구간을 지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근초고왕 일행이 축제장을 도는 갈라 퍼레이드는 행사 기간 내내 매일 오후 1시, 3시, 5시에 펼쳐진다.당시 해상 강국이었던 백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 21척의 황포돛배가 설치된다. 돛배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세계축제올림픽 피너클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매년 50만 명이 찾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다양한 장르 송파 예술가, 활동가 참여로 풍성해진 축제지역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밀도 있는 참여가 중요하다. “송파구에는 훌륭한 인적자원들이 많습니다. 역량 있는 예술가, 문화기획자, 시민들을 축제에 더 많이 참여시켜야 합니다. 함께 만들고 즐기며 주변에 널리 알리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지역 축제로 튼실하게 뿌리 내리게 됩니다”라고 한성백제문화제추진위원을 맡고 있는 오덕만 (사)문화살림 대표는 강조한다.(사)문화살림은 20년 동안 문화재 보존과 활용 운동을 펼치며 문화재청, 지자체와 다채로운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 활동가 조직이다. 한성백제문화제에도 매년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결성된 송파문화예술네트워크 소속 예술가들과 축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해질녘 몽촌토성 성곽을 돌 때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퍼포먼스, 해설, 풀피리 연주가 가미되고 축성놀이에는 전통예술인들이 참여해 노동요를 생동감 있게 재현합니다. 백제체험마을에는 티셔츠나 에코백에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스핀드로잉이 새로 추가됩니다. 분야별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을 녹여내기 때문에 축제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라고 윤영선 (사)문화살림 부대표는 설명한다.축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백제체험마을에서는 백제 토기, 향낭 만들기, 베틀로 팔찌 짜기, 한성백제 스토리가 담긴 책이나 팝업북 만들기, 근초고왕 활터에서 활쏘기 같은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송파 예술가 미니 인터뷰·남주경 상상발전소 대표연극, 마임, 축제, 기업 이벤트 등 전방위로 활동하는 예술감독이다. 무중력인간, 수중인간, 투명인간, 전구인간 같은 인간시리즈 퍼포먼스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기술이 접목된 공연과 이벤트가 강점이다.Q. 축제기간 중 한성백제 성곽돌기 프로그램을 맡았는데?무중력인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중에 높이 떠 있는 근초고왕이 시선을 끌 것이다. 몽촌토성 돌기가 어스름한 해질녘 진행되는 만큼 모든 참가자들이 전구로 불을 밝혀 독특한 야경을 선보일 생각이다. 당시 강국이었던 백제가 일본에 선진 문화를 전파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칠지도를 활용하고 토성 중간 중간에 변사를 배치해 짧지만 인상적인 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역사콘텐츠는 사실 고증 등 제약 조건이 많지만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게 뭐지?’ 호기심이 생겨야 한성백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오랫동안 기억한다. 임팩트있는 시각 이미지에 집중하는 건 이 때문이다. Q. 송파구민이자 예술가로 지역 축제에 참가하는 의미는?학창시절 송파에서 즐겁게 보냈고 어린 딸에게도 똑같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예전 춘천마임축제에서 예술가와 주민이 똘똘 뭉쳐 멋지게 행사를 치르며 지역 축제에 남다른 프라이드를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매력적인 축제다. 차근차근 동료 예술가, 지역 단체와 손잡고 서로 윈윈하며 대한민국 온리원 축제로 키워가고 싶다.·김선영 (사)한국예술무형유산진흥회 이사장한국무용을 전공한 후 국내외 대형 무대에 꾸준히 오른 춤꾼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다. 한국무용을 학문적으로 연구한 박사이기도 해 이론과 실기를 두루 겸비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꾸준히 지도했다.Q. 백제체험마을 축성놀이에서 무엇을 선보이나?우리 선조들은 전쟁 전후 외적을 막기 위해 성을 쌓았다. 고된 노역에 동원된 백성들은 여럿이 노래 부르며 피로를 풀며 단결심을 키웠다. 축제기간 중 선보이는 축성놀이에서 무용수, 소리꾼, 놀이꾼 10여명이 팀을 이뤄 농악놀이 하듯 노동요를 재현할 예정이다.Q. 우리 춤 보급에 애정이 깊은데 이번 축제 참가 의미는?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어디든지 찾아가 전통 공연예술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취미로 한국무용, 민요를 배워 동호회 활동을 하며 무대에 오르는 분들이 있다. 우리 것을 알리는데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아무래도 전문 예술가가 아니라 한계가 있다. 태평무, 화관무, 부채춤... 매력적인 우리 무형 문화를 힘닿는 대로 널리 제대로 알리고 싶었는데 한성백제문화제와 인연이 닿았다.▮2018한성백제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일시행사명장소10월12일~14일10:00~19:00한성백제체험마을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13:00~15:30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근초고왕을 만나다(오후 1시, 3시, 5시)올림픽공원 행사장 순회,백제체험마을10월12일13:30~17:00제15회 한성백제 어울마당근초고왕 무대(평화의 광장)18:00~21:00한성백제 성곽돌기평화의 광장~몽촌토성19:00~19:30제27회 송파구민의날 기념식근초고왕 무대19:30~21:00개막식 및 주제공연근초고왕 무대10월13일18:00~21:00한성백제 별빛에 빠지다평화의 광장~몽촌토성19:00~21:00야외오페라 마슬피리근초고왕 무대10월14일16:00~18:00한성백제역사문화거리행렬잠실역~올림픽광장19:00~21:00폐막식 및 불꽃놀이근초고왕 무대 2018-10-15
- 깔끔한 맛, 세련된 서비스가 조화된 종합예술공간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은 고기를 맛있게 먹자’라는 생각으로 성내동에 자리 잡은 서가연이 변신을 했다. 우리에게 친근한 이웃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복길이 엄마 김혜정씨가 대표를 맡고 메뉴와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시키며 종합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서가연은 가격대비 고기의 질이 매우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음식점이다. 와규와 이베리코 흑돼지 고기가 맛있어 손님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곳이다. 근래 일부 메뉴를 변경하며 손님들의 입맛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다. 김혜정 대표는 “제가 40년 가까이 배우로서 지켜온 자리에 버금갈 만큼 자신감 있게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손님들에게 최상의 친환경 음식을 제공한다는 믿음과 자부심이 있기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자라나는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미래의 건강을 책임지는 음식문화는 정말 소중한 부분입니다”라며 “서가연은 유통마진을 최대한 낮춘 최상의 고기를 여러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이미 입지를 굳힌 고기집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런 김 대표의 자신감과 세련된 서비스가 맛있는 고기맛과 어울려 서가연은 근래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식당 안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고 직원들의 서비스와 고기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평가한다. 서가연에서 가장 인기메뉴는 와규 차돌박이, 갈비살, 업진살, 치마살이다. 또한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 치마살, 늑간살 등이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 근래에는 기본 와규와 가격 차이는 있지만 프리미엄 와규를 선호하는 1%의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와규도 출시했다. 프리미엄 와규는 한우 1++ 최고급 흑우를 일컫는다. 프리미엄 와규 출시기념으로 와규 소한마리는 가격을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할인하고 이베리코 흑돼지 한 마리는 4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파격할인 중이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 가능한 점심메뉴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직접 정성스레 만든 육수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요리하도록 고기가 따로 나오는 버섯와규불고기 전골이 인기가 많다. 버섯와규불고기 전골은 버섯을 가득 넣은 달콤한 소불고기 전골로 당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 먹을 수 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나가는 고기듬뿍갈비탕도 찾는 이가 많다. 서가연이 고급 소갈비로 직접 끓여 만든 갈비탕으로 고기 양이 많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기듬뿍갈비탕은 저녁시간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떡갈비와 차돌된장찌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떡갈비 정식도 새로 출시되어 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특제소스로 만든 매콤한 돼지고기 두루치기 쌈밥 역시 맛깔스러워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김혜정 대표는 “고객들은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계산을 마치고 나갈 때까지 만족감을 느껴야 합니다. 당연히 음식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고 서비스의 흐름에 만족하면 더 행복감을 느끼지요. 음식이 맛있고 손님의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은 종합예술공간이라고 부를 수 있죠”라고 말한다. 100명중 99명의 고객이 만족하고 1명의 고객이 불만족하면 그 원인을 찾아 손 빠르게 대처하는 융통성을 발휘하는 자세를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서가연의 장점 중 하나는 식사 후 따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20여 평의 넓은 카페 같은 서비스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서가연은 전체 250여 평의 공간에 개별 룸도 마련되어 있고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해 독립공간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임을 갖기에도 좋은 곳이다. “배우생활과 음식점 경영 모두 ‘내가 먼저 상대의 마음을 알고 헤아린다, 표현하고 신경 써 준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더라고요. 내 스스로 최선을 다하면 고객들이 행복감과 편안함,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가지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양심적으로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김혜정 대표가 말한다. 2018-10-15
- 송파 국어 4~6등급, 1대1 맞춤 수업으로 상위권 진입 “국어.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국어와 관련해 가장 많이 듣는 학생들의 하소연이다.전 잠실여고와 보인중·고 국어교사를 역임하고 다수의 대입국어 참고서를 쓴 이감스터디국어 신인수 국어원장(전 강남·강북 종로학원 강사)은 “학생들이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성적이 오를 만큼의 ‘충분한’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또, 이들 대다수는 사고의 한계를 경험한 적 없이 적당히 문제만 푸는 방법으로 공부해 국어 성적이 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더불어 신 대표강사는 “국어라는 과목의 특성 상 한번 오른 성적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만큼 특히 4~6등급 중위권 학생들에게 국어는 성적 향상을 위한 도약 과목이 될 수 있다”며 “이때 제대로 된 학습 전략과 전술을 위한 1대1 맞춤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국어 역시 학(學)과 습(習)이 모두 중요한 과목이다. 하지만 배운 만큼 습에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을 많지 않다. 적당히 공부해도 이해되는 것 같고, 중학교 때까지는 그 ‘적당한’ 대비로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 국어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온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과목, 수학·과학성적은 좋은데 결국 대입의 발목을 잡는 과목, 그래서 결국 어영부영 포기해버리는 과목이 바로 국어인 것.송파 중고등 국어전문 이감스터디학원 하상진 원장은 “송파에서 오랜 기간 독학재수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송파 학생들이 국어 학습에 집중해 2~4등급씩 성적을 올리는 경우를 봤다”며 “국어공부를 어려워하는 송파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국어 성적 도약을 위한 제대로 된 ‘학’과 ‘습’을 위한 1대1 맞춤 과외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송파 4~6등급 중위권 학생들에게 듣기만 하는 수업은 한계가 있게 마련. 배운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적절한 문제를 제시하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질문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관건. 국어학습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이 바로 이감국어의 1대1 과외식 수업이다. 국어의 힘을 키우는 데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그래서 이감스터디국어학원에서는 중학교 학생들까지도 ‘독서’ 활동을 중요시한다. 단, 글의 이해를 확인하고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은 반드시 필요하다.하지만 고등학생들에게 독서를 강조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다. 이젠 학습에서의 전술이 필요한 때. 먼저, 국어를 위한 절대적 양이 우선되어야 한다.“국어적 사고가 열리고 실력이 한 단계 향상되려면 충분한 학습량을 쌓아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성적이 오를 수 있는 만큼의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어의 장점 중 하나는 한 번 오른 성적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질적인 변화를 경험할 때까지 양적인 축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시간만 늘리는 것만도 쉽지 않다. 그들이 국어 공부를 하며 느껴봐야 하는 확실한 한 가지는 바로 ‘사고의 한계’를 경험하는 것.신 대표강사는 “적당히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포기하는 것이 중위권 학생들의 특징”이라며 “끊임없이 자기 사고의 한계를 두드리고 끝까지 생각하는 훈련을 하면 국어 성적이라는 두터운 천장이 무너지게 마련”이라 단언한다.“양을 축적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 축적하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 사고의 끝까지 가는 훈련을 포기해버리는 것이 송파 중위권 학생들입니다. 그들에겐 사고를 이어가기 위한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기 위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전문적 코칭이 절실합니다. 사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하다보면 성적이 오르게 되고, 한번 오른 국어성적은 꾸준히 유지될 것입니다.” 송파 국어전문학원인 이감스터디국어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성적 도약을 위한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에겐 성적 유지와 안정된 1등급을 위한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밤 12시까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함께 운영, 학생들의 ‘극적인’ 국어 성적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 2018-10-15
-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 둔촌고 신윤권 원활한 친구관계 맺으며 공부에 더 집중하죠둔촌고 문과생인 신윤권 양은 스스로를 ‘노력형’이라 칭한다. 사소한 시간도 놓치지 않고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 과목별 교사의 수업 방식과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성실하고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만큼 중요한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내신 성적이 비슷한 친구들과 경쟁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고민을 함께 나누고 틈틈이 같이 자고 떠들고 함께 공부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지요. 서로에게 하는 격려는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내신관리와 입시준비를 같은 방향으로 잡아 나가는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신 관리를 잘해나가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여깁니다.”신윤권 양은 시험기간에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나만의 노트’도 원하는 친구들에게 잘 빌려준다. 여유롭게 친구들과 관계를 잘 맺어나가야 학교생활이 즐겁고, 학교생활이 안정되어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집 풀기보다는 ‘나만의 노트’로 반복학습이 최선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스스로 정리한 노트로 반복학습을 한다. 시험 4주전부터 내신준비에 들어간다. 국어는 학교수업, 인터넷 강의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집과 해설서, 자습서까지 전체적으로 모아 총정리를 한다. 시험 2주전까지 내용정리를 꾸준히 하며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신윤권 양의 공부 특징 중 하나는 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의 문제집을 많이 풀지 않는다. 국어의 경우 노트에 정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암기한 후에는 문제집 한 권만을 푼다. 문법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인터넷 강의로 3번 듣기를 반복하고 고교에 들어와서도 방학 때마다 꾸준히 인터넷 강의로 문법내용을 정리하고 있다.내신에서 가장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과목은 사회탐구이다.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본인의 말로 바꾸고 핵심 문장을 뽑고 내용 정리를 한다. 교과서 내용을 반복학습하고 교과서에 실린 문제와 학교 부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한다. 사회탐구 과목은 따로 문제집을 풀지 않으며 시험 전날 학교 기출문제 정리를 마친 후 시험에 임한다. “다양한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 구석구석, 정말 작은 부분까지 다 확인하고 끈기 있게 외우며 공부하는 방법이 제게 가장 잘 맞았어요. 국어공부를 할 때도 문제집에 매달리기 보다는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연관해서 공부하고 배경과 주제를 폭넓게 익혀야 처음 보는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되더라구요. 사회탐구 과목도 문제 풀기보다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울 만큼 완벽하게 공부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했어요.”영어 역시 반복과 암기를 통해 교과서를 통으로 외운다. 문법적 요소 체크와 문법 변형 문제, 순서배열 위주의 서술형 준비를 위해 어법적으로 틀린 것 찾기에 집중해서 공부한다. 해설지가 없어도 완벽하게 해설이 가능하도록 시험 준비를 마친다.수학, 진도에 급급하기보다는 개념다지기 집중해야“1학년 1학기에 수학이 3등급 나오며 크게 놀랐어요. 중학생 때 선행수업은 크게 중요도가 높지 않다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1학년 여름방학 때 개념다지기를 다시 했어요. 간혹 내신유형의 수학문제를 외우는 학생도 있는데 이렇게 공부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면 크게 당황합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을 공부하는 게 수학 내신을 위한 지름길이지요.”개념정리가 끝난 후에는 문제집을 풀고 친구들에게 수학 도우미 활동을 하며 오답노트를 작성해 나간다. 수학에서 확률파트가 어렵다는 신윤권 양은 공식암기보다는 원인 분석이 필요하고 상황 이해를 중요하게 할 수 있는 수학공부법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있다. 공부계획은 주로 요일별로 큰 틀을 짠다. 내신기간에는 학교수업 시간을 빼고 하루에 9시간 정도 공부한다.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늦게까지 공부하는 게 더 잘 맞아요. 시험 2주전에는 새벽 3시~4시까지 공부하며 4시간 정도 자요. 학교에서 틈틈이 자며 잠을 보충해요. 시험 전날에는 아예 밤을 새워 공부하고 시험 마치고 집에 와서 잠을 자지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시험 마칠 때까지 공부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이지만 저에겐 익숙해서 괜찮아요. 누구든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공부습관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