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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대편입 전문학원 ‘MNG 강남본원’ 유병주 원장의 합격 팁 ‘취업 잘되는 학과’의 경계가 허물어진 요즘, 발 빠른 대학생들은 체대편입에 눈 돌리고 있다. 범국가적인 체육문화 사업 확장과 100세 시대에 발맞춰 운동처방‧재활‧스포츠 전문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년간 원생들의 높은 합격률로 증명한 체대편입 전문학원 ‘MNG 강남본원’ 유병주 원장(체대편입 1세대 전문가)에게 체대편입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체대… 2018학년도 체대편입 합격자 다수 배출역삼역 인근 ‘MNG 강남본원’은 유병주 원장이 자신의 체대편입 경험을 살려, 13년 전부터 운영해온 체대편입 전문학원이다. 체육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취업 전망, 미래사회의 비전이 맞물려, 체대편입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체대편입은 ‘일반편입(2년제 대학 전문 학사를 취득, 또는 4년제 대학교에서 4학기 70학점 이상 이수한 자)’과 ‘학사편입(4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나뉜다. 전공‧비전공자 누구나 체육 분야에 도전할 수 있지만, 체대편입의 문이 좁은 만큼 체계적인 준비만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MNG 강남본원 유병주 원장은 “체대편입은 실기, 영어, 성적, 면접(인성‧적성‧사회/이론)‧논술 5개 전형 중에 자신의 강점과 대학별 전형 특성을 고려해 부족한 부분을 swot 분석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MNG 강남본원이 13년간 체대편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체육대, 국민대, 세종대 등 전국 주요 체대편입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비결이기도 하다.체대편입 입시 변화 정확히 읽고목표 설정부터 체계적 준비 필수유병주 원장은 오랜 편입 노하우를 MNG 카페(http://cafe.naver.com/koreasports85)에 공유하고 있다. 유 원장은 “주요 대학 체대편입뿐 아니라 2018학년도에 특히 국민대 실기 전형으로 모집하는 학생 2명 중 전원 강남 본원 출신이며 또한 한국체육대학교 모집정원이 총 14명 중 8명이 MNG 강남본원 출신이다. 한체대의 경우 실기+영어+성적+면접을 특별 관리하고 있어, 목표 학생 대다수가 합격했다. 또, 전국 체육교육과 편입 합격생 중 과반수가 MNG 강남본원을 거쳐 간 학생”이라며, 체계적인 준비만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역설했다.최근 체대편입 트렌드에서 주목할 점은 실기와 면접의 중요성이다. 유 원장에 따르면 ‘인서울대’ 실기는 배구, 농구, 높이뛰기, 체조 등의 전공실기 종목이, ‘수도권 대학’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기초 실기 중심이라는 것. 대게 한 학생이 5~7개 대학 원서를 쓰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평균 15개 종목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체대편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얘기다.실기 종목별 세분화한 MNG 클래스대학 진학 상담카드로 1:1 단계적 컨설팅MNG 강남본원은 13년간 쌓아온 체대편입 합격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녹여냈다. 개개인의 실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세분화한 것이다. 한 클래스 당 15~20명 정원제로 총 5개 클래스가 운영되며, 월~금 및 주말 저녁 등 수업시간도 다채롭다. 기존 수업 외에 수준별 보강수업이 이루어져 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철저한 지도 관리와 1:1 맞춤 컨설팅도 주목할 부분이다. 유 원장은 “대학 진학 상담카드는 1:1 컨설팅의 핵심이다. 영어(토익, 토플, 텝스) 목표 점수를 위해 중간 7~11월 중간 점검은 기본이다. 고려대, 연대, 경희대 논술 준비, 체육교육과 지원자 및 한체대, 인천대, 국민대, 용인대, 백석대 지원자의 철저한 면접 준비도 진행한다. 이 외,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학업계획(연계학습 방안)과 학부모 소통을 위한 체대편입 준비 유형 검사지를 통해 합격을 위한 다각도의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문의 02-401-0404 2018-07-30
-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해제자 ‘유정희’를 만나다 이 책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중순 조용히 발간됐지만 이 한 권의 책이 우리 역사학계에 몰고 올 풍파는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우리가 알아왔던 ‘고조선’에 대한 명백한 ‘반란’이다. 고조선이 중국 변방의 조그마한 나라가 아니라 중국 역대 왕조들에 당당히 대항한 큰 나라였다는 것이 300년 전 한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의 기록을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해제를 맡은 유정희 작가를 만나 새로운 고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고조선과 고구려 등 고대사를 다룬 책을 해제한 학자여서 나이가 지긋할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본 역사학자 출신 작가 ‘유정희(柳正熙: Thomas F. G. Yu)’는 영화배우 강동원 느낌이 날 정도로 잘 생긴 미남이었고 나이도 삼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대구 출신의 유 작가는 미국 리버럴알츠(LAC) 대학 중 하나인 Midwestern State U.(TX)에서 Global Studies를, 경북대(대구)에서 고고학을, 각각 다니고 전공하였으며 또한 고려대(서울) 대학원 사학과에서 동양 고대역사를 전공하였다.동양고대사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 작가는 미국에서 공부할 당시 미국 내 한 대학도서관에서 우연찮게 레지 신부의 이 기록을 발견하고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300년 전 18세기 원문의 책을 보면서 이 책을 한국에 꼭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적지 않은 시간의 작업 끝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중국의 황하문명과 하(夏) 왕조를 중심으로 동양 고대역사를 전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同)시대에 존재했던 고조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죠. 점차 읽어갈수록 새로운 사실에 놀랐고 무엇보다도 20세기 초 국내의 ‘국학역사학자’들의 저술들인 <신단민사(神檀民史)>, <신단실기(神檀實記)>, <단조사고(檀祖事攷)> 등과 교차검증 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소고조선’에서 ‘대고조선’으로의 새로운 시각고조선은 우리나라에 세워진 최초의 국가지만 그동안 국내의 역사학계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사서에 그 실체가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국가’ 취급을 받지 못하고 하나의 규모가 큰 ‘부족’ 정도로만 치부돼 왔던 것이 안타깝지만 사실이었다. 즉, ‘단군신화’는 그야말로 ‘신화’로만 여겨 고조선을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고대인의 상상 속에만 가둔 채 과학 혹은 합리적이라는 이름으로 ‘소고조선’이라며 ‘작은 나라’로 치부해 왔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우리들은 고조선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고 후손으로서 일말의 자존감조차 가질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근대사학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인들이 만든 사관(史觀)을 그대로 계승한 우리의 주류학계 탓일 수도 있고 그에 대항하지 못한 일부 학자들의 용기 없음일 수도 있다. 이런 고조선에 대한 역사 연구가 300여 년 전 한 프랑스 선교사가 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국내 고조선학에 큰 풍파를 일으킬 예정이다. 이 책에 기술된 고조선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소고조선’과는 달리 만주를 기반으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나라로 중국 최초의 나라인 하왕조(夏王朝) 이전 요(堯) 임금 때 이미 존재하였으며, 훗날 중국과 당당히 맞섰던 고구려 정도로 강력한 나라였다는 것이다. 정작 한국사에는 ‘역사’가 아닌 ‘단군신화’로만 남아있는 ‘단군조선’의 역사적 실재를 ‘18세기 서구 지식인’이 명백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레지 신부와 국학역사학자들의 기록 일치프랑스 예수회 선교사인 쟝 밥티스트 레지(Jean-Baptiste Regis) 신부는 1698년부터 중국 선교에 나섰으며 당시 예수회 선교사들은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서구의 지식인층이었다. 그 역시 마찬가지로 빼어난 지리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수학과 천문학적 지식도 갖추고 있었으며 청나라 강희제(康熙帝)의 명에 따라 기존의 중국지도를 개량하기 위해 만든 ‘황여전람도(皇輿全覽圖)’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다른 선교사들과 함께 중국 전역을 누비는 과정에서 우연히 조선을 접하게 됐고 조선왕조의 기원과 역사, 문화 등에도 관심을 갖고 여러 기록을 남겼다. 이 책의 모태가 된 사료 역시 레지 신부의 ‘조선에 대한 관심’에서 나왔으며 이 기록은 300여 년 전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돼 있던 사료를 참고해 만들어진 기록을 유럽 예수회에 보고하는 일종의 ‘보고서’라고 볼 수 있다. 레지 신부의 이 사료가 더 신빙성이 있는 사료라는 것은 한국 전통의 ‘국학역사학(해제자 유정희가 이를 ’국학역사학國學歷史學‘으로 명명)’을 공부한 20세기 초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저서인 <신단민사>, <신단실기>, <단조사고> 등 역사서의 내용과 ‘교차 검증’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시 이들 독립운동가들은 유학을 공부한 양반이나 관료 출신 역사학자들로 규장각에서 부제학을 지냈으며 대종교의 2대 종사이기도 한 김교헌(金敎獻)과 ‘황성신문’과 ‘동아일보’의 창간에도 관여했던 독립운동가 유근(柳瑾) 등이다. 이들의 저서가 레지 신부의 글과 상당 부분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200년간의 시차와 지리적 거리, 또한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프랑스어를 몰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면 이 둘의 교차검증이 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곧 같은 중국의 사료를 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시 말해 당시 고조선에 대해서는 중국이든 조선왕조이든 18세기부터 ‘대고조선관’이 상식이었다는 얘기이다. 그러므로 이는 한국고대사에서 ‘고조선의 역사’가 지금부터라도 다시 써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고조선은 요(堯) 임금 통치시절에 건국?레지 신부의 사료에서 가장 큰 논쟁거리이자 이슈는 바로 ‘고조선의 성립시기’이다. 이 사료에는 중국 요(堯) 임금 때 건국 되었으며 그 이후인 하(夏) 왕조나 상(商) 왕조 때도 고조선에 대한 기술이 등장한다. 이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우리 사료 중 가장 오래됐다는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의 기록과 일치한다는 점도 주요 화두이다.<삼국유사>에도 고조선의 건국을 중국 요 임금 때라고 되어있는데 그 이유로 중국의 사료인 <위서(魏書)>를 인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연이 인용했다는 <위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그러나 <위서>라는 이름의 책은 중국 사서 중 무수히 많기에 일연이 인용한 ‘딱’ 그 책은 현존하지는 않지만, 레지 신부의 이 글과 2 2018-07-25
- 고교생 논리력 겨룬 ‘강동구 청소년리더양성 논술토론한마당’ 읽고 쓰고 말하기는 사람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라 학창시절에 체계적인 토론과 논술 교육이 중요하다. 강동구에서 4회째 열리다 중단됐던 논술·토론대회가 올해 고교 교사들의 노력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 7월21일 ‘강동구 청소년리더양성 논술토론한마당’행사가 열린 광문고. 더운 날씨만큼이나 대회 분위기도 뜨겁다. 광문, 동북, 선사, 상일 등 강동구 내 10개 학교 32개 팀이 참여해 ‘고교생에게도 교육감 선거권을 주어야 한다’, ‘선거권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주제로 팽팽한 찬반토론을 이어갔다.“치열한 논리 싸움 재미있다”는 학생 반응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최종 우승은 최아정, 김서연(선사고1)팀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논리 싸움이 재미있어요. 상대팀의 오점을 파고들어 반박하고 우리 측 논리를 설득력 있게 전개하며 그러다 허를 찔리는 반격을 당하기도 하는 게 토론의 매력입니다.”김서연 양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고가 확장됐다고 말한다. “청소년 선거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또래 대상으로 페이스북 설문을 진행하며 기초 자료를 모았어요. 총 104명이 답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10대들이 정치에 관심이 낮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선거권 찬반논쟁에 앞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짚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토론은 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중요하며 자료 조사, 찬성과 반대 관점에서 논리 전개, 설득력 있는 말하기 실력, 정중한 태도와 팀워크 같은 인성까지 두루 요구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크다.‘바람직한 공직자의 윤리’에 대해 학생들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술대회에는 강동구 내 11개 학교, 118명이 참가했다.논술·토론대회 통해 숨은 실력 발휘몇 년 간 강동구 논술·토론대회의 공백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됐다고 8명의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은다. “학생들의 사전 준비, 논리의 다양성, 상대방의 견해에 대한 논리적인 방어 능력이 고르게 우수합니다”라고 강석준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 교육연구회 회장은 귀띔한다.이번 대회는 토론과 논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또래들과 발전적인 경쟁을 하며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단됐던 대회가 다시 재개된 데에는 광문고 차주원 교사의 노력이 숨어있다.강동구청을 끈질기게 설득해 예산 지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광문고가 행사를 주최· 주관하면서 학생부 창의적체험활동 란에 학생들의 대회 참가 내용을 기재할 수 있게 됐다.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독서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논술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실력이 쟁쟁한 또래들과 논리로 겨뤄보는 것도 의미있지요. 큰물에서 놀아본 경험은 학생들을 훌쩍 성장시킵니다”라고 차 교사는 말한다.실제 강동구 1회 대회 때 차 교사가 지도한 광문고 학생 둘은 토론 당일 발군의 논리력, 설득력을 선보이며 강동구 1등을 했고 그 뒤 서울대 경제학과, 동경대 공대에 진학했다. 교사로서 가슴 벅찬 보람이었고 이런 현장 경험이 그를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토론·논술 교육에 발 벗고 나서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대회에 참가한 권규리 양은 “교내 대회에서 1등을 했기에 토론 실력을 자신했어요. 허나 이번에 타 학교 학생들과 겨루며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학생들이 준비한 자료는 엇비슷해요. 승패는 깊이 사고하며 반론의 빈틈이 없는 설득력 있는 논리에서 갈리는 거지요”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학교울타리 넘어 큰물에서 겨뤄봐야 학생들 성장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적 융합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는 독서, 토론, 논술 교육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입시에 구술면접을 도입되면서 고교마다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는 설득력 있는 말하기 실력을 길러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학생들의 실력, 잠재력을 공개 검증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여는 대회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를 계기로 강동구에서도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열리는 논술·토론대회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동료 교사들과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라고 차 교사는 덧붙인다. 2018-07-25
-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토속음식세트가 인기 방이동에서 16년째 운영되고 있는 방산바지락칼국수는 이웃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가는 맛집이다. 바지락칼국수와 팥칼국수 전문점이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드나드는 이가 많고 들깨수제비와 감자옹심이를 찾는 이도 많다. 단품 요리도 인기가 있지만 여럿이 어울려 가서 먹을 수 있는 토속음식세트 메뉴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맛깔스럽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다채로운 토속음식이 코스로 나오는 세트메뉴3인 이상이 가면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메뉴.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순서대로 나오는 방이바지락칼국수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3~4인용인 세트A 메뉴에는 콩죽, 도토리묵, 봉평메밀전, 바지락칼국수, 코다리콩나물찜과 감자송편이 나온다. 바지락칼국수는 다른 메뉴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가격은 3만 5000원. 여성들 5인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양이다.세트B 요리는 세트A 요리의 바지락칼국수 대신 팥칼국수가 들어가 있고 들깨수제비가 추가되어 있다. 이 두 요리 역시 다른 메뉴로 대체 가능하다. 가격은 4만 2000원이다. 세트메뉴는 오전시간에 삼삼오오 짝지어 온 주부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이다. 방이바지락칼국수를 종종 이용한다는 주부 전혜경(가락동)씨는 “10년 넘게 이 집을 드나들었지요. 처음에는 팥칼국수 맛이 좋아 단골이 되었고요. 친구들과 어울려 오면서 세트메뉴를 주로 주문하는데 지인들 대부분 만족해요. 다양한 요리를 입맛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라고 말한다.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콩죽이 가장 먼저 나온다. 스프처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입맛을 돋운다. 이후 도토리묵이 나오는데 도토리묵에는 들깨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어 고소한 맛이 나고 수북하게 담겨 나오는 야채와 양념장의 조화가 좋다. 봉평메밀전은 바삭하게 구워져 감칠맛이 난다. 두께가 꽤 두꺼운 편이며 식감이 좋아서 사람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메뉴이다. 세트A 메뉴에는 칼국수가 기본 메뉴이나 손님의 요구에 따라 대체가능하다. 팥칼국수를 선택해서 먹으면 새알도 들어 있고 새알만 넣어 달라고 주문하면 팥죽으로 나오기도 한다. 들깨수제비로 대체도 가능한데 고소한 들깨 국물에 듬뿍 담긴 수제비를 건져 먹으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면 요리 다음으로 나오는 메뉴는 코다리콩나물찜. 공기밥과 고추멸치볶음도 곁들여져 나온다. 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코다리살과 아삭한 콩나물이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은 양념장과 어우러져 매콤하고 깔끔해 입맛이 확 살아나는 느낌이다. 공기밥에 코다리콩나물찜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 마지막으로 자그마한 감자송편이 한 접시 나오는데 후식으로 먹기에 딱 좋다. 코다리콩나물찜의 매운 맛을 감자송편이 잡아 주어 식사를 깨끗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 든다. 세트메뉴는 가격 대비 식사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좋아 손님맞이나 가족 모임에도 추천할 만하다.방이바지락칼국수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는 좌식스타일이다. 단체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앉지만 단체손님일 경우 한쪽 테이블로 모여 앉을 수 있도록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가게 이름은 방산바지락칼국수지만 바지락칼국수를 비롯해 여러 가지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이 가게의 큰 장점이다. 밑반찬은 김치 두 종류가 나오는데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열무김치 맛이 일품이다.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김치는 방산바지락칼국수집이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밑반찬이다. 여름철에는 냉콩국수도 메뉴로 추가하고 있으며 웰빙 도토리 새싹 비빔밥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로 모든 메뉴는 포장판매가 가능하다. 2018-07-25
- 보성고의 색다른 창의융합교육 인공지능, IT기술, 빅데이터가 결합되면서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학교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돼 다방면의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하는 보성고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정호근 교사를 만났다.보성고 메이커교실. ‘이게 다 내 Duck'(오리고기집), ‘책이 떨리는 나무’ 등 한 학기 동안 창업을 주제로 팀별 토론과 협업을 거쳐 완성한 재치 있는 학생들의 결과물이 눈길을 끈다. “4명이 한 팀이 돼 기업을 만들면서 아이디어 발굴, 시장 조사, 상호 디자인,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발명과 특허까지 두루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수업은 실용적인 내용을 가지고 실습 중심으로 진행합니다”라고 정 교사는 설명한다.전국적으로 손꼽히는 STEAM 교육, 과학반·발명영재 교육을 선보이는 보성고는 특허청으로부터 2017년에 지식재산일반 시범학교로, 올해는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서울시 일반고 가운데는 유일하다.‘지식재산일반 교과’는 2015개정 교육과정 진로 선택에서 새로 도입된 교과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가치인 '창조성'을 키우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에 대한 기초 소양과 진로 탐색을 목표로 한다.-‘지식재산일반 교과’ 생소하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교과서에서는 발명, 특허, 지식재산권, 특허 출원, 기업가정신, 기술경영, 사업계획서작성 등을 다룬다. 쉽게 설명하면 상표 도용, 저작권법 같은 실생활에서 맞닥뜨릴만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과고, 특성화고, 일반고 가운데 몇몇 학교를 선정해 교과 운영 전반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우리 학교는 올해 2년차로 고1 전체 학생과 발명동아리, 발명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육과정 운영의 핵심은 무엇인가?‘실용성’과 ‘다양한 경험’에 무게 중심을 둔다. 지식재산권이 점점 더 중요해지므로 학생들은 인터넷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직접 활용해 보도록 한다. 특허 출원도 서류 작성부터 모든 단계를 밟아가며 직접 해 본다. ‘과정’이 공부인 셈이다.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서는 아두이노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발표 시간을 가졌다. ‘4차산업 혁명의 미래’를 주제로 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리사이클링을 배울 때는 쓰레기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부천아트벙커 B39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노리단의 유호봉 대표를 초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다음 학생들이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토마타 작품을 만들어 보도록 유도한다. 배운 걸 실천에 옮겨봐야 ‘진짜 공부’가 되며 창의성이 생긴다.-학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토론,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고 학생들의 문제 제기도 신선하다. 창업하고 싶다며 찾아오는 학생도 있다. 학생들의 변화는 1년 동안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후 설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4차산업시대를 다룰 때 사람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체하는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새로 만들어질 일자리가 무엇인지까지 폭넓게 고민하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한다. 미래지향적 교육에서 중요한 건 폭넓은 경험과 소통, 협업 능력이다. 삼성, LG 같은 대기업과 특허청 등 정부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울시립과학관 자문 학생단으로 활동할 기회를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학생들이 뭐든 부딪쳐 봐야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2000년부터 시작한 보성고 발명반 역시 이런 식으로 운영했다. 세월이 흘러 졸업생들은 삼성 휴대폰 UX디자이너, 현대자동차 엔진 제작자, 레스토랑 플랫폼인 포잉의 정범진 대표처럼 주목 받는 스타트업 대표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창의성이 돋보이는 인재로 성장했다.2018서울시민상 청소년 창의부문 수상자 노성훈·배상원(보성고3) 2018서울시민상 청소년 창의부문에 보성고 3학년 노성훈, 배상원 군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두 학생 모두 고1 때부터 다양한 활동을 했다. 노군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동상, 전국학생창의발명논술대회 금상을 수상했고 배군은 서울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직접 고안한 학습장치로 특허등록을 냈다. Q.발명반 동아리 활동, 지식재산일반 교과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_ 내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생기는 게 즐겁다. 3D프린팅 같은 다양한 툴을 익혀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실수도 많았지만 덕분에 시간관리, 위기관리, PT를 통한 전달 능력이 두루 키워졌다. 선배, 친구들과 어울리며 많이 배웠다.배_ 발명반 활동과 함께 서울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에서 학습하고 거점학교인 양재고에서 물리를 배우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폭넓게 교류하면서 내 시야가 넓어졌다. 낯가림이 심했는데 성격까지 바뀌었다. 또한 3D프린팅, 아두이노와 오픈소스 활용법을 배워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Q. 소중한 경험은 무엇인가?노_ 선생님은 정답, 해결책을 알려주지 않고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제시만 해주셨다. 낯설었지만 덕분에 내가 주도적으로 해나가며 얻는 게 많았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게 됐다.배_ 내 생각을 말로, 글로 ‘전달’하는 법을 배웠다. 학교 울타리 밖 쟁쟁한 또래들을 만나며 자극을 받았다. 얼마 전 발명대회에서 만난 특성화고 학생은 코딩의 귀재다. 고1인데 벌써부터 기업체 일을 수주해 납품하는 걸 보고 놀랐다. 대입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드는 그 학생의 열정을 보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 2018-07-25
- 우리학교 스타샘 - 보인고등학교 문지혜 교사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수업에 활용해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국어수업’으로 유명한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 문지혜 교사(국어). 송파구 토박이로 보인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문 교사는 지난해 보인고 앙케트 설문 ‘교내 여신 선생님’ 부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 학기 수업을 위한 자신만의 수업노트를 만들고, 수업에 활용할 자료 수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또 3월이면 학생들 이름 외우는 것에 집중하는 열정 넘치는 국어 선생님.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자’는 자신만의 신념으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교실에서 삶의 나눔 가능한 국어어릴 때부터 국어선생님을 꿈꾼 문 교사. 대학교 때 방송에 관심이 생기면서 졸업 후 방송 일을 1년 간 했다. 언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자 참가한 진로탐색의 날 강의. 그리고 방송인 신분으로 학생들을 만났다. 개인적 상담과 여러 통로를 통한 소통을 하며 꿈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학생들. 그리고 원래 자신의 꿈이었던 교사에 대한 갈망이 생겨났다.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인생의 방향성을 정해주고 피드백해주는 과정이 그 어느 것보다 ‘영향력 있는 삶’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곤 바로 전공을 살리기로 마음을 먹었죠. 국어는 교과 자체가 삶과 연결되어 있어 다른 과목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학생들과의 연결고리가 있어요. 자연스럽게 삶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학생들과의 관계를 그 어떤 교과보다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죠. 교실에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 국어만이 가진 매력이라 생각합니다.”국어를 ‘재미있게’ ‘새롭게’ 그의 수업은 청각과 시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업으로 특히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특히 문학수업은 사진이나 영상 등 시청각자료 활용이 필수라는 문 교사. 소설수업은 사회 혹은 역사처럼 수업을 진행한다. 이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맞춘 융·복합수업과도 이어진다.문학 수업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 공감하는 것. 문 교사는 시청각 자료 활용에 그치지 않고 진로와 연계된 ‘학생 중심의 수업’도 진행한다.“어떤 지문을 공부할 때 학생들이 관심 있는 전공이나 학과와 연계시켜 집중 탐구를 진행합니다. 생물, 경제, 수학 등 다양한 입체적 분석이 가능하죠.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가 있기에 가능한 수업인데, 우리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맞물려 최고의 수업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수업 또한 내신과 수능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자신만의 틀을 만들었다. 일명 ‘7가지 키워드 분석’ 수업. 문 교사는 “처음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데, 반복적으로 공부하다보면 나중에 학생들 입에서 ‘키워드가 보인다’는 말이 터져 나온다”며 “이렇게 수업하는 목표는 처음 보는 작품을 분석하는 위해서다”고 설명한다.‘나만의 노트’ ‘수업 들은 내용을 수업 해보기’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수업은 문법. 그는 수업 전 수업을 위한 자신만의 자체노트를 만드는데, 이 문법노트는 학생들도 직접 만들어야 하는 문법 수업의 핵심이다.“교과서, 문제집, 대학교 때 공부했던 전공책 포함 총 3~5권의 책을 종합해서 단권화를 합니다. 수업 중 학생들도 자신의 노트에 직접 내용을 작성하게 하죠. 왜냐하면 문법은 수학처럼 조금만 놓쳐도 다름 과정을 이해하기 힘들어 수업 시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보기 쉬운 프린트를 요구하지만, 꾸준히 손으로 직접 써내려가는 수업을 진행하는 문 교사. 문법은 1학년 때 배운 것이 3학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1학년 때의 집중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그래서일까. “1학년 땐 문법수업이 어려워서 투덜댔는데, 그때 자세히 공부를 잘 해놔서 3학년인 지금 큰 도움이 된다”는 현재 3학년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을 때가 많다. 나아가 문 교사는 모든 국어 공부에서 같은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기술한 여러 책을 ‘나만의 책’으로 단권화시키는 작업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또 다른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는 문 교사. 바로 새 교과서를 한 권 마련하라는 것이다.고등학교 시절 그는 시험 때마다 화이트보드를 꺼내놓고 가르치듯 공부하는 걸 좋아한 문 교사. “가르치려면 내용을 명확하게 알아야하고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죠. 말로 가르치듯 공부하는 게 힘 든다면 새 교과서에 자신이 공부한 걸 다시 써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업 들은 내용을 수업 해보기. 새 교과서 대신 백지를 활용해도 됩니다.”미안한 마음 잃지 않는 교사 되고 싶어 학생들과의 관계형성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 문 교사. 학생들과 호흡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 역시 학생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의 애정에서 비롯된다.“연령과 무관하게 학습들과 호흡하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보인고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관계죠. 그런 선생님들을 보면 존경의 마음이 생겨나고, 더 열심히 학생들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그가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은 사진이 바뀐 6개 반 출석부를 출력해서 외우는 일이다. 김춘수 시인의 ‘꽃’은 3월마다 그가 모토로 삼는 시.열심히 보고 또 보며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지만, 어쩌다 인사하는 학생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는 문 교사.“이름을 잊어버렸을 때 정말 미안한 마음이 커요. 그럴 땐 빨리 출석부를 찾아 이름을 확인하고 다음에 만났을 때 꼭 이름을 불러주죠. 그 미안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선생님 수업을 듣고 국어가 좋아졌어요’ ‘문학수업이 생동감 넘쳐 재미있어요’ ‘절대 졸지 않는 수업이에요’란 학생들의 피드백에 큰 힘을 얻는다는 문 교사. 학생들과 수업 이야기를 하는 그의 모습에서 천생 교사일 수밖에 없는 그의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2018-07-25
- 잠실 중고교 내신·수능 영어 전문 ‘마스터영어학원’ 치열한 내신 경쟁을 뚫고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 빈틈없는 완벽한 공부가 필요하다. 게다가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안정적인 1등급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잠실에 위치한 중2~고3 대상 마스터영어학원은 잠실 일대 중고교 내신 시험 출제 경향을 꿰뚫고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영동일고, 잠신고, 잠일고, 정신여고, 신천중, 아주중, 정신여중, 잠신중 등 학교별 적중률이 높아 입소문 났다. 학생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파악해 영어 실력을 탄탄히 길러주며 학교별 영어 전교 1등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이서준 마스터영어학원 원장은 <글의 전개와 서술방식>, <추론의 개념과 적용>, <영문법공식> 등 다수의 영어 교재를 집필하고 오랫동안 중고생을 지도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내신 비중이 커지자 잠실 지역 중고교 영어시험을 집중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문법서, 어휘집, 학교별 적중 예상문제집을 펴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고교의 서술형 문제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고등부 서술형 전문 교재 <서술형 기출 No.1>의 패널이기도 하다.이 원장은 시험이 끝나면 학교별 기출 문제를 분석해 전체 문항에다 문제 유형, 출처와 적중 여부를 표시하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 내신은 얼마나 꼼꼼히 준비했느냐가 관건이지요. 올해부터 문제유형이 대폭 달라진 영동일고, 낯선 지문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독해력, 배경지식이 필요한 잠신고, 영영 풀이까지 함께 공부해야 하는 잠일고 등 학교별 특색이 다릅니다. 출제 경향을 알아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 분석 자료를 만들어 다음 번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어진 단락에서 어법, 어휘 쓰임이 어색한 것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기, 빈칸 완성, 주어진 단어와 조건에 맞게 주제, 제목, 요약문 완성하기 같은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데 이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어휘력은 동의어와 반의어,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꼼꼼히 암기시키고 품사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실수나 품사 변환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것은 학생들이 눈으로만 공부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쓰면서 공부하도록 유도합니다”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글의 주제, 제목, 요지 찾기와 글의 순서 배열, 문장 위치 맞추기, 지시어와 대명사가 가리키는 내용 찾기는 내신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다. 여기에 맞춰 문장과 단락의 구조, 글의 논리적인 흐름과 맥락 파악을 집중 훈련시킨다. 특히 문장 속에서 지시어와 대명사가 가리키는 내용, 연결사의 의미와 쓰임을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한다. 필수 문법 사항은 A4 한 장에 정리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이런 방식으로 공부해야 어휘력,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영어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빈칸추론, 문장배열 같은 고난도 문제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영어절대평가 도입 이후 고1,2때 내신 공부에만 치중하다가 고3 올라가 수능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최상위권부터 중위권까지 맞춤식으로 지도하며 학생별 취약점을 집중 보완한다. “학생 특징에 맞춰 교재, 공부 분량을 제시하며 필요할 경우 1:1 지도까지 병행합니다. 자동차 마니아였던 남학생은 자동차 관련 원서 6권을 4개월간 독해하면서 어휘, 문법, 독해력까지 골고루 기르며 영어성적을 1등급으로 올렸습니다. 칭찬은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하며 나무랄 때는 조용히 불러 타이르는 게 우리의 불문율입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겨야 성적이 오릅니다”라고 이 원장은 덧붙인다.이 원장은 중고생과 학부모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조언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위권 중학생의 경우 모의고사 2회 분량을 100분 안에 풀어보도록 해 어휘력, 독해력, 문법실력, 문제풀이 속도,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공부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평소에 ‘진짜 영어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야 내신이든 수능이든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8-07-25
- 잠실 중고교 내신·수능 영어 전문 ‘마스터영어학원’ 치열한 내신 경쟁을 뚫고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 빈틈없는 완벽한 공부가 필요하다. 게다가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안정적인 1등급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잠실에 위치한 중2~고3 대상 마스터영어학원은 잠실 일대 중고교 내신 시험 출제 경향을 꿰뚫고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영동일고, 잠신고, 잠일고, 정신여고, 신천중, 아주중, 정신여중, 잠신중 등 학교별 적중률이 높아 입소문 났다. 학생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파악해 영어 실력을 탄탄히 길러주며 학교별 영어 전교 1등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이서준 마스터영어학원 원장은 <글의 전개와 서술방식>, <추론의 개념과 적용>, <영문법공식> 등 다수의 영어 교재를 집필하고 오랫동안 중고생을 지도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내신 비중이 커지자 잠실 지역 중고교 영어시험을 집중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문법서, 어휘집, 학교별 적중 예상문제집을 펴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고교의 서술형 문제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고등부 서술형 전문 교재 <서술형 기출 No.1>의 패널이기도 하다.이 원장은 시험이 끝나면 학교별 기출 문제를 분석해 전체 문항에다 문제 유형, 출처와 적중 여부를 표시하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 내신은 얼마나 꼼꼼히 준비했느냐가 관건이지요. 올해부터 문제유형이 대폭 달라진 영동일고, 낯선 지문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독해력, 배경지식이 필요한 잠신고, 영영 풀이까지 함께 공부해야 하는 잠일고 등 학교별 특색이 다릅니다. 출제 경향을 알아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 분석 자료를 만들어 다음 번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어진 단락에서 어법, 어휘 쓰임이 어색한 것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기, 빈칸 완성, 주어진 단어와 조건에 맞게 주제, 제목, 요약문 완성하기 같은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데 이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어휘력은 동의어와 반의어,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꼼꼼히 암기시키고 품사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실수나 품사 변환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것은 학생들이 눈으로만 공부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쓰면서 공부하도록 유도합니다”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글의 주제, 제목, 요지 찾기와 글의 순서 배열, 문장 위치 맞추기, 지시어와 대명사가 가리키는 내용 찾기는 내신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다. 여기에 맞춰 문장과 단락의 구조, 글의 논리적인 흐름과 맥락 파악을 집중 훈련시킨다. 특히 문장 속에서 지시어와 대명사가 가리키는 내용, 연결사의 의미와 쓰임을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한다. 필수 문법 사항은 A4 한 장에 정리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이런 방식으로 공부해야 어휘력,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영어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빈칸추론, 문장배열 같은 고난도 문제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영어절대평가 도입 이후 고1,2때 내신 공부에만 치중하다가 고3 올라가 수능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최상위권부터 중위권까지 맞춤식으로 지도하며 학생별 취약점을 집중 보완한다. “학생 특징에 맞춰 교재, 공부 분량을 제시하며 필요할 경우 1:1 지도까지 병행합니다. 자동차 마니아였던 남학생은 자동차 관련 원서 6권을 4개월간 독해하면서 어휘, 문법, 독해력까지 골고루 기르며 영어성적을 1등급으로 올렸습니다. 칭찬은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하며 나무랄 때는 조용히 불러 타이르는 게 우리의 불문율입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겨야 성적이 오릅니다”라고 이 원장은 덧붙인다.이 원장은 중고생과 학부모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조언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위권 중학생의 경우 모의고사 2회 분량을 100분 안에 풀어보도록 해 어휘력, 독해력, 문법실력, 문제풀이 속도,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공부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평소에 ‘진짜 영어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야 내신이든 수능이든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8-07-25
- 실전모의고사 경험이 수능 성적 가른다! “6월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수능 성적이 너무 안 나왔어요.”“실수한 문제만 다 맞혔어도 내가 원하는 대학에 여유 있게 붙었을 텐데......”“평상시 성적만 나와도 바랄 게 없어요.”수능을 보고 난 후 많은 학생들이 터놓는 하소연이다.송파고등부 국영수 학원이자 스터디카페인 이감스터디학원 하상진 원장은 “학생들이 수년 동안 공부에 집중하는 이유는 결국 시험에서 자신이 노력한 만큼 원하는 점수를 받는 것”이라며 “재수생, n수생조차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걸 감안할 때 재학생들은 수능대비 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송파 고등전문 국영수 학원 이감스터디학원에서 고2와 고3을 위한 주말 모의고사반을 특별 운영한다.전문 대입컨설팅과 전략적 학습로드맵으로 많은 재수생들의 성공적 대입을 이끌어온 입시전략가 하 원장.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을 위한 주말 모의고사 실전반을 진행한다.“수능을 보고나면 누구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허탈하다’는 말까지 하죠. 학생들이 가장 아쉬움을 표하는 것은 아는 문제를 틀린 것에 대한 허탈함입니다. ‘실수도 실력’이라 하지만, 그렇게 몰아가기엔 너무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수년간 이런 학생들을 지켜보며 재수독학학원을 운영할 때에도 재수생들을 위한 주말모의고사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고, 이는 성공적인 대입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최고의 학습법은 평가원 수준의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입니다.”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치르는 모의고사는 1년에 총 8회.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 같지만 상위권 학생들일수록 다양한 방법으로 실전모의고사를 경험하고, 또 그 노하우를 쌓아간다.하루에 한두 과목을 치르는 내신에 비해 수능은 하루에 모든 과목을 정해진 시간에 전국 모든 학생이 치르게 된다. 여기에서 내신과의 괴리가 하나둘 나타난다.하 원장은 “시간분배를 제대로 못하는 학생, 1교시 시험을 망치면 그 영향이 고스란히 다음 시간에 이어지는 학생, 너무 긴장해 그 긴장감이 마지막 탐구과목에까지 이어지는 학생, 반드시 수능을 잘 봐야한다는 부담감에 마인드컨트롤이 안 되는 학생, 아는 문제를 틀린 후 그 여파가 남은 모든 시험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등 수능을 망치는 여러 원인들이 존재한다”며 “결국 이런 문제점들은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과제인데, 실전과 흡사한 시험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누구나 느끼는 부담감과 긴장감을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털어내는 훈련을 하고, 공부하는 방법이 다른 많은 친구들이 모여 치르는 실전과 흡사한 시험시간을 통해 자신의 단점 파악과 극복이 수월해진다. 송파 고등학생을 위한 주말 실전모의고사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하며, 시험을 마친 후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된다.한편, 이감스터디학원은 주말 실전모의고사반과 함께 주말반 단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국수영 단과 형식으로 진행되는 주말 강의는 특히 기출문제풀이와 모의고사 중심으로 진행되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하 원장은 “특히 고3과 재수생들의 경우 문제풀이 훈련과 출제자들의 의도에 맞는 개념의 완벽한 이해, 그리고 출제 방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실전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으로 주말반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개념학습과 심화학습은 물론 모의고사와 해설까지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수업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국어는 이감 김봉소 모의고사를 실시, 집중 수업과 해설이 진행되며 수학은 기출문제풀이와 함께 개념과 심화학습이 이어진다. 2018-07-25
- 반려동물 행동치료 - 잘키움행동치료동물병원 보호자가 현관문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짖기 시작하는 반려견.너무 핥아 피가 날 정도로 자신의 꼬리를 (오버)그루밍하는 반려묘.낯선 사람만 보면 짖고 물려고 하는 반려견.지켜보는 보호자도 힘들지만, 가장 힘든 것은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와 고통은 보호자의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이런 문제행동은 행동치료를 하지 않으면 교정이 힘들고, 또 스스로 자제도 안 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치료를 맡기는 것이 우선이다.국내 최초 반려동물 행동치료 전문 잘키움행동치료동물병원 이혜원 원장은 “반려동물의 행동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그 원인을 파악해 문제 행동 교정을 위한 행동치료와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도 병행해 문제 행동을 치료하게 된다”며 “모든 병이 그렇듯 반려동물들의 분리불안, 공격성, 강박증 등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예후가 좋은 만큼 이상증세를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적극적인 행동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독일 뮌헨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동물복지 관련 논문으로 박사(동물복지 및 행동수의학)학위를 취득, 현재 건국대와 강원대 수의과대학에도 출강 중인 이 원장. 그가 행동치료 전문 동물병원을 개원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다.“동물복지와 동물행동은 결국 연관되어 있습니다. 동물들 삶의 질이 행동으로 많이 분석되거든요. 문제를 일으키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반려동물들이 어떤 이유로 불안하고, 무섭고, 늘 긴장상태에 살아야 한다면 그 삶이 얼마나 힘들까요.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고통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게 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입니다.”다른 과목의 진료는 전혀 보지 않고 오로지 ‘행동치료’만 진행하는 잘키움행동치료동물병원. 다른 진료를 할 수 있는 설비 자체가 없어 내원 전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오길 안내하고 있다. 대신, 행동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넓은 공간(훈련장)을 마련했다. 분위기 역시 다른 동물병원과 사뭇 다르다. 개와 고양이, 그리고 보호자들로 붐비는 여느 동물병원 달리 이곳은 단 한 마리의 반려동물만을 위한 병원인 듯 느껴진다.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행동문제의 가장 많은 유형은 분리불안과 공격성, 그리고 강박증. 처음 내원하면 증상에 대한 1시간 30여 분간의 문진을 진행하며, 반려동물의 반응 측정 검사를 함께 실시하기도 한다.“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과거경험, 병력(건강생태) 등 반려동물의 세부적인 모든 것들을 물어보며 객관적 시선으로 행동분석을 한 후 맞춤형 치료플랜을 제시합니다.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도 병행하는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가정에서의 꾸준한 교육이죠. 정기적인 재진을 통해 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개선사항 등을 관리합니다. 반려동물의 치료기간은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가정에서 정해진 시간과 방법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약도 잘 먹인 경우 치료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동물복지와 행동치료에 대한 이 원장의 관심은 행동장애를 예방하는 퍼피클래스 진행에 이어졌다. 퍼피클래스는 문제행동 예방 목적의 보호자 대상 교육으로 생후 2~16주까지의 강아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이 원장은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는 생후 2주부터 12 또는 16주까지인데 그 시기에 강아지가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받지 못했을 경우 여러 문제 행동으로 발현될 수 있다”며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하는 방법이나 처음 접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 한 마디로 ‘문제 행동의 예방접종’인 셈”이라고 설명했다.매주 토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소형견과 중·대형견 수업으로 나눠 진행한다.아울러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견을 믿고 맡길 곳이 없어 난처했던 많은 보호자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 특히 사회성이 부족해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반려견도 호텔장이 아닌 병원 내 훈련장에서 맘껏 뛰놀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훈련장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마리씩 번갈아가며 개별적으로 훈련장을 이용하는 시스템. 최대 4마리까지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다.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