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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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리단길, 정원처럼 꾸민 실내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석촌호수 동호 뒤편 여러 갈래 골목길이 인스타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장의 개성을 듬뿍 담은 아담한 카페, 레스토랑, 술집, 빵집들이 속속 들어서 골목길 탐험의 재미를 선사한다.2017년 봄, 문을 연 후 이 동네 브런치 맛집으로 눈도장을 찍은 벨라스가든. 이름 그대로 ‘가든’처럼 실내를 꾸며 색다른 멋을 선사한다. 천정이 높고 삼면 벽에는 커다란 유리창을 내 탁 트인 개방감을 살렸고 실내 구석구석마다 각기 다른 커다란 화분을 배치했다. 특히 식당 중앙 천정 공간에 다양한 공기 정화 식물들을 늘어뜨려 초록의 자연미를 연출한다. 조명등, 벽에 걸린 그림, 식물 배치, 테이블과 의자, 접시며 컵 등 식기류 하나하나까지 주인장이 공들여 공간을 꾸민 노력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메뉴는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 파스타와 리조또, 스테이크, 디저트, 와인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까지 퓨전 스타일로 선보인다. 레스토랑 겸 카페라 커피와 각종 티, 주스, 맥주, 칵테일, 와인까지 음료 선택의 폭이 넓다.벨라스가든의 대표 메뉴이자 강추 메뉴는 꽃게 로제파스타다. 인기 파스다라 아예 미디움, 라지 사이즈 가운데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름처럼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오는데 클래식한 문양의 흰 접시 위에 꽃게가 파스타면을 감싸듯 플레이팅한 센스가 돋보인다.토마토와 크림이 어우러진 로제소스는 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토마토의 상큼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특히 꽃게살을 잘 발라 파스타 소스와 잘 어우러지게 조리했다. 면발과 함께 씹히는 게살과 날치알, 로제소스의 어울림이 조화롭다. 중독성 있어 접시 위 소스를 싹싹 긁어먹도록 만든다.10가지 브런치 가운데는 아보카도를 이용한 오픈샌드위치가 추천 메뉴다.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과일로 최근 들어 퓨전 요리나 소스용 식재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바싹 구운 호밀빵 위에는 아보카도를 각기 다르게 조리한 세 종류의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첫 번째 샌드위치는 슬라이스한 아보카도 위에 살짝 간을 한 새우를 얹고 그 위에 반숙으로 익힌 계란후라이를 올린다. 노른자를 톡 터트리면 빵에 촉촉이 스며들어 고소함을 더해주는 맛이 일품이다.아보카도를 으깨 소스처럼 빵에 고르게 펴 바른 뒤 토마토와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여기에 신선한 어린잎 채소를 듬뿍 얹은 후 발사믹 소스를 뿌린 샌드위치도 있다.세 번째 샌드위치는 비트를 넣어 핑크빛이 고운 리코타 치즈를 빵에 바른 다음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얹고 햄과 루꼴라 채소, 치즈 가루를 올린다.이 외 브런치 메뉴로는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등이 곁들여지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닭고기에 아보카도를 넣은 파니니, 독일식 팬케이크와 등이 있다. 오후 3시까지 브런치를 주문하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서비스된다. 와인 리스트도 풍성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미국, 뉴질랜드산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 와인을 종류별로 선보인다. 곁들일 수 있는 안주로는 모듬 치즈, 카나페, 소시지 등이 있다.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새우, 마늘을 넣고 튀기듯 볶은 후 빵과 함께 먹는 스페인 요리 감바스도 인기가 좋다.식사를 마친 후 길만 건너면 바로 석촌호수라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발레파킹 가능. 2018-08-16
- 송파 고교 공신들의 내신 공부 기술Ⅰ 신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내신’. 송파구 고교의 공신들은 어떻게 공부해서 내신 1등을 거머쥐었을까?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시간대비 효율을 높여주는 ‘공부 기술’은 분명 있다. 고교별 1등 학생들을 인터뷰하면서 공통적으로 추린 공부 기술과 벤치마킹 포인트를 총정리해 2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다.송파구 모든 고교마다 1등급을 놓고 박빙의 경쟁을 벌인다. 어릴 때부터 ‘공부도사’ 소리 듣고 자란 공신들이지만 고교생이 된 후 ‘1등이 되는 것’, ‘1등 자리 지키는 것’ 모두 녹록치 않다며 ‘10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만 1등급’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여기에 덧붙여 학교마다 다른 시험 범위와 난이도, 출제 경향에 맞춰 ‘나만의 최적화된 맞춤 공부법’을 빨리 찾아 우직하게 실천하는 게 1등급의 비결이라고 조언한다.1. 수업 충실도가 성적과 직결되는 ‘국어’어느 과목보다 국어는 수업 시간 집중해야 하며 꼼꼼한 필기가 중요하다. “내신 국어는 출제자 관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운 게 100% 이해되지 않거나 해석이 모호한 부분은 모두 체크해 선생님께 따로 질문한다”는 공신들이 많다. 특히 문법과 문학은 필기 내용과 핵심 내용을 꼼꼼히 암기 한다. 다른 반 친구들과 필기 내용을 공유하며 빠진 부분을 보충하고 선생들마다 강조한 내용을 크로스 체크까지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비문학은 최상위권이라도 평소의 독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전하는 과목이며 그렇다고 무조건 암기가 통하지도 않는다. 아예 수능 국어까지 염두에 두고 고1~2 때부터 단락별, 지문별로 세분화해 문장 분석력 기르는 훈련을 전략적으로 하면 고3 때 국어 공부가 한결 수월하다고 귀띔한다.2. ‘수학’, 공부는 풀릴 때까지 끈질기게, 시험은 시간 안에 재빠르게‘제한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문제 풀기’와 ‘고난도 문제 적응력 높이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공신들 중에도 타고난 ‘수학의 신’이 있는가 하면, 쉽게 오르지 않는 점수 때문에 좌절을 거듭하면서 악착같이 드잡이하며 1등급을 거머쥔 ‘노력파’가 공존한다. 이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수학 내신은 송파구 내에서도 고교별로 시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 특성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교과서 위주로 출제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자사고나 상위권이 두터운 일부 일반고에서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배점이 큰 서술형으로 내서 등급을 가른다.서술형 문제 대비를 위해 풀이과정을 손으로 쓰면서 공부하면 “개념 복습, 계산 실수 줄이기, 논리적 사고력 기르기에 도움된다”고 공신들은 말한다. 문제집은 보통 블랙라벨, 1등급수학, 일품, 쎈수학을 많이 보는데 문제집 권수로 승부하지 말고 2~3권을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보는 게 효과적이라고 귀띔한다.어려운 문제 풀 때는 주어진 조건과 구해야 하는 답을 생각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고민하며 혼자서 풀어내는 훈련을 해야 시험장에서 허를 찌르는 고난도나 신유형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고.3~4권의 문제집을 선택해 난이도별로 문제를 묶은 후에 쉬운 문제는 30문제, 중간 단계 난이도 문제는 20문제, 고난도 문제는 10문제씩 정해서 최대한 30분 안에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 시간 안배, 실수 줄이기 훈련을 통해 성적을 올린 공신의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풀릴 때까지 근성 있게 파고드는 ‘공부’와 시간 내 푸는 ‘실전 같은 연습’으로 평상시 마인드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조언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학습 단계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간다면 실전 단계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빠르게 답을 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구분을 명확하게 해 놓지 않으면 괜한 오기가 발동, 한 문제에 집중하다 내신을 망칠 수 있다.” 3. 암기는 기본, 지문 변형 대비 필요한 ‘영어’송파 상위권 영어 실력은 상향 평준화돼 있고 특히 여고에서 성적 경쟁이 치열하다. 게다가 영어는 수능과 내신의 괴리감이 큰 과목이기도 한다.공신들의 내신 영어 공부법은 시험 전 범위 지문을 모두 달달 외우는 ‘암기파’와 지문 속 문장 흐름의 맥을 짚으며 이해 중심으로 공부하는 ‘분석파’로 나뉜다. 이는 고교별 영어 시험 스타일과 지문 변형 난이도에 따라 달라진다.내신 영어 공부는 철자가 틀리기 쉬운 어휘,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까지 꼼꼼히 외워야 낭패보지 않는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한다. 또한 지문 변형 같은 킬러 문제에 강해지기 위해서는 지문을 분석할 때 복잡한 문법 구조를 지녔거나 변형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장을 체크해서 유념해서 봐야 하며 연결사에 따른 문장 흐름, 주제문 찾기 훈련을 꾸준히 하라고 조언한다.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는 빈칸 채우기, 단어 제시하고 영작하는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이때 시제, 태, 수의 일치를 주의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고 귀띔한다. 또한 지문 변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문법 실력과 문장 구조 분석 능력은 필수라고 덧붙인다. 4. 기출 분석-시험 리뷰-셀프 피드백은 시험 준비 3종 세트백전백승 전략의 첫발은 기출 문제 분석이다. 과목별로 과거 내신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익히고 공부 계획을 세운다. 교사 이동이 없는 사립고일수록 3~4년간 기출문제를 훑으면 공부의 방향성이 잡힌다고.이 때 “기출문제 점수에 현혹되면 본인 실력을 오판할 수 있고 실제 성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유형을 익히고 몰랐던 부분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기출 분석 보다 더 중요한 건 시험 치른 후 문제 분석과 리뷰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을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하면서 과목별 출제 스타일을 분석하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해야 선생님들의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고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며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며 경험담을 들려준다.한 공신은 아예 셀프 피드백 내용을 과목별로 정리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 의욕이 꺾일 때 수시로 보며 마인드 컨트롤에 활용한다. “가령 국어에 ‘시구, 시행, 어절, 음절 구분 잘하기’로 적어놓았다면 국어 공부할 때마다 그대로 실천, 다음 시험에서 동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고1부터 고3 1학기까지 총 10번의 내신 시험을 치르다보면 잘 볼 때도 망칠 때도 있다. 중요한 건 시험 망쳤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는 대신 수행평가 더 꼼꼼히 준비하고 그 다음 시험 미리미리 대비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다고 치열한 내신 전쟁을 끝마친 고3 공신들은 공통적으로 코멘트한다. 5. 필기의 기술, 노트 vs 교과서공신들마다 본인의 개성, 공부 스타일, 과목에 따라 필기법과 학습 플래너 활용은 각양각색. 정답은 없으니 본인의 공부 효율 높여주는 ‘맞춤식’을 찾으라고 조언한다.‘노트 필기파’는 수업 모든 내용을 노트에다 빠짐없이 기록한 후 자습할 때 다른 노트에 정리하며 1차 복습하고 다시 참고서, 문제집 보면서 새로 알게 된 내용 노트에 덧붙여 필기해 본인만의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어 시험 기간 내내 반복해 2018-08-16
- 위례 가볼만한 곳 소확행을 위한 작은 준비물, 책과 커피!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위례 책발전소’. 위례 아이파크2차 상가 앨리웨이 2층에 위치해 있다. 오픈하기도 전 이미 위례맘들 사이 입소문이 난 이곳은 북카페 겸 서점으로 주부들의 독서 동아리 모임이나 아이들과 함께 책에 빠져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주문을 받는 카페와 함께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벽면 책꽂이와 중간 중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매대 위의 책들.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테이블 공간도 널찍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 공간을 즐기고 있다.몇몇 책에는 손 글씨로 쓴 짧은 서평 메모지가 붙어 있는데, 짧지만 눈길이 가는 서평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7월에 오픈한 이곳은 다양한 강의도 진행되는데, 8월 24일에는 ‘알쓸신잡’으로 친근해진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토크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다.카페와 서점으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며, 책발전소에서 진행되는 행사공지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페 메뉴도 다양하다. 기본 커피 종류는 물론 아인슈페너, 사이공라떼, 솔티드카라멜라떼 등의 조금은 낯선 메뉴와 여러 종류의 차, 빙수, 와플 등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송파구 위례광장로 230 C동 2층나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공간책발전소 바로 옆에는 위례의 또 다른 차별화된 플레이스,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작업·활동 공간 ‘앨리웨이키즈스쿨’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추구하는 바는 팅커링(tinkering). 직관이나 상상, 호기심에서 시도하는 정답 없는 행동들을 칭하는 말로 다양한 재료나 도구를 다루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가는 자유롭고 다양한 시도들이 가능한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이곳은 워크룸과 클래스룸으로 나눠져 있는데 클래스룸은 예술, 인문, 미디어,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수업이 진행되는 곳. 드릴, 망치, 푸드앤아트, 페이퍼메이킹, 아트앤메이커(무빙토이), 맘클래스, 키즈인문학, 두들링, 키즈팅커랩(드로잉봇/드로잉박스), 브리콜라주(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가능하다.아이들이 스스로 도구를 선택하고 아이디어를 내 작업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공간은 워크룸이다. 오롯이 자신만의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과정으로 집중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최고인 공간. 2~3명의 코치가 상주해 티칭이 아닌 코칭으로 아이들의 경험밀도를 높여주고 있다. 36개월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6세 이하는 부모 동반 입장을 권하고, 7세 이상은 부모 동반 입장을 추천하지 않는다. 워크룸은 예약 없이 현장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1시간 이용권은 8000원이다. 위치 송파구 위례광장로 230 C동 2층 2018-08-16
-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융합교육 & 과정중심평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우리독서토론논술. 특히 교과 주제를 바탕으로 선정한 필독서를 읽고 관련 주제로 글쓰기, 발표, 토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의 교과 성적과 자신감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꾸준히 높다. 초등학교 때부터의 프로그램 참여가 중학교 수행평가는 물론 어려워지고 있는 고등국어와 개정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의 고등학교 과정중심평가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책을 읽는 데에도 분명 방법과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 잘못된 독서와 독서 후 활동이 아이들의 독서습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된 바다. 오랜 독서 전문교육 노하우로 현재 학생 회원 수 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5가지 통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필수 역량인 이해력과 사고력, 표현력은 물론 독해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까지 키워준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 송파북지부 안동주 지부장은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목표는 국어능력향상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인재 양성”이라며 “‘5력1체 시스템’이라는 전략적인 독서법이 국어는 물론 모든 교과 학습에 도움을 주며, 이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포함한 다양한 역량이 몸에 배게 된다”고 설명했다.초등학교 때부터의 꾸준하고 바른 독서습관은 대입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 송파남지부 변혜성 지부장은 “독서를 통한 국어능력 향상은 많은 고등학생들의 국어 등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어떤 생소한 문장을 만나도 문제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 바로 보이지 않게 쌓여가는 국어의 힘이다”고 강조한다.6세부터 중고등부까지 진행되고 있는 한우리 독서 프로그램. 한우리의 모든 단계 프로그램의 강점은 바로 매달 전문 도서연구 연구원에 의해 선정되는 ‘필독서’다. 학교별 교과 연계를 기본으로 활동 확장성과 내용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까다롭게 선정되고 시사와 연계된 발문 또한 매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융합교육 또한 한우리에선 이미 익숙한 교재이고 수업이다. 교과 간 융합교육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만족도가 특히 높아 최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엄격한 기준에 따른 도서 선정과 함께 한우리의 또 다른 저력은 뛰어난 강사 역량에서 찾아볼 수 있다.안동주 지부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끊임없이 공부하는 강사들의 역량은 학생들의 독서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책임질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며 “독서지도사 교육과정 이수와 자격증 취득은 기본, 매달 만들어지는 교재와 필독서 연구를 위한 스터디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학생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는 강사’들도 학부모들 사이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한우리의 우수한 독서교육은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 후 더욱 더 그 진가를 발휘한다. 변혜성 지부장은 “학부모들 사이 ‘송파지역 한우리 회원들의 중학교 수행평가는 만점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며 “자기주도력과 문제해결력, 발표력이야말로 학생들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또, 독서를 통한 다양한 활동 역량 강화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과정중심평가’에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과정중심평가는 곧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어 얼마만큼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관건. 이미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함께 토론하고 결론을 써내려가는 활동에 익숙한 한우리 학생들에겐 어려운 수업이 아닌 오히려 그들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편안한 수업 형태다. 또한, 2017년부터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와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핫이슈였던 통합사회 또한 한우리에서 오래 전부터 진행해 온 역사, 문화지리, 세계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2018-08-16
- 국어 1등급의 비밀 국어만큼 쉬운 과목도 또한 어려운 과목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어 1등급이 될 수 있을까?국어 공부의 기본적인 자세1. 국어 문제는 배경지식과 기본적인 정보가 전제이다. 다양한 종류의 책과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습득하면 유연한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 수능 국어는 많은 문학 작품을 읽고, 영역을 넓혀서 관심 있는 책들을 찾아 읽고, 최근의 신문이나 잡지 등에 나오는 어휘와 개념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독서 속도와 글의 문맥을 잡아내는 실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책읽기 습관과 이것을 정리해서 말하거나 글로 쓰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시간과 글자 수의 제한을 두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녹음해서 들어 보고, 글로 작성하여 읽어 보자.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국어 1등급의 공부 방법1. 국어의 문장을 읽을 때 문제의 정답을 찾기 위한 사고력이 장착되어야 한다. 지문을 제시하고 문제를 낼 때는 출제자의 의도가 있다. 그런데 지문을 그냥 읽으면 출제자의 나 지문의 의도를 오인할 수 있다. 지문을 정독하되 단락으로 나누어 읽고, 접속어나 연결구의 관계를 잘 살피면서 글을 읽으면 의외로 글이 간단해지고 빠르게 글을 읽을 수 있다.2. 철저한 분석의 틀로 정답을 찾는 사고력을 장착할 수 있다.오답이 있을 때는 기존의 자신의 생각의 틀을 기록해 보고 정답에서 말하는 출제자의 사고의 틀과 비교해서 사고력의 틀을 바꿔야 한다. 국어 성적의 변화가 없는 학생들을 보면 자기 생각의 틀을 정답을 찾는 사고력으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의 고집으로만 정답을 맞히려 하는 경우가 많다. 문법과 비문학의 영역에서는 피상적 단어의 인식보다는 좀 더 철저한 분석으로 파생되는 여러 가지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학습하고 잘 정리해 놓고 노트에 기록해 놓아야 반복되는 실패를 없앨 수 있다.3.각 영역별로 해결해야 하는 시간의 배분이 있고 취약한 유형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강한 영역에도 영향을 미쳐 국어 1등급은 불가능하다.4. 반복의 훈련을 통해서 사고력이 바뀌고, 그 이후 국어 1등급이 된다.오답을 찾는 사고에서 정답을 찾는 사고력으로 바뀌었다면 이제는 시험형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다. 정한 시간에 답을 찾는 능력은 또 다른 문제이다. 이는 반복적 훈련이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이 실력이 된다. 이러한 반복적 분석의 틀을 이용하다 보면 속도감과 정확한 사고력으로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하는 1등급 실력자가 된다. 5. 매일 자기주도학습을 하여야 한다.국어 학습의 진보는 매일 일정한 학습의 노력과 자기 관리의 주도력으로 이루어진다.6. 문제풀이 공부법의 예시를 소개한다.(1차 독해)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제한시간 내에 푼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푼 문제(틀린 문제로 체크)는 다시 풀어 보고 따로 답을 체크한다.- 채점을 한다.(2차 독해) 지문을 다시 읽으며 중요한 정보에 색을 칠하고 지문 내용을 다시 이해해 본다. 틀린 문제의 답의 근거를 찾아 표시하고 메모를 한다. 그리고 정답의 근거를 확인하고 이를 스스로 인정하여 설명해보는 노력을 한다. 틀린 문제를 정리하고 틀린 원인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정답과 비교하여 차이를 분석하고, 정답으로 설명해 보는 시도를 하여 사고의 틀을 바꾸어 간다. 그리고 전문 선생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자신의 노트에 정리해 둔다.7. 국어 1등급의 비밀국어는 언어이기에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어휘와 개념어를 많이 아는 게 필요하다. 또 국어는 한자어가 많으므로 한자 공부도 틈틈이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국어 문법은 학습을 꼼꼼히 해두어 헷갈리지 않게 한다.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 내용의 흐름을 읽어 내는 감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문장 단락들의 대의를 파악하고 대의의 구조의 연결 속에 숨겨진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해 가는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통해서 정답을 찾아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때로는 전문가의 조언과 체크, 그리고 교습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자기의 공부 틀을 형성하고 발전시켜 가는 자기주도 능력을 가져야만 국어 1등급이 될 수 있다.하상진 원장이감스터디학원 2018-08-08
- 송파 리본(Re-born)세대 주부들의 새 삶 찾기 과거 중·노년층으로 불리던 50·60대. 이제 더 이상 그들은 중·노년층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찾아 다시 태어나는 50·60대를 일컫는 ‘리본(Re-born:다시 태어나다) 세대’라는 말도 생겨났죠.특히 결혼,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의 길에 접어든 많은 주부들. 적극적인 삶 개척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뜨겁기만 합니다. 적극적인 취미 활동으로 자신을 재발견하려는 주부들, 그동안 모아둔 쌈짓돈으로 전문적인 재테크에 뛰어든 주부들, 이제껏 미뤄온 사회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창업으로 채워가는 송파 주부들. 많은 인생 선배님들이 다양한 통로로 자신의 삶을 찾아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배움에의 갈증 해소, 취업에까지 이어져“애들이 대학교는 가야 제 시간이 있죠.”“뭘 하나 배우려도 해도 교육비가 아까워서 선뜻 시작하기가 힘들더라고요.”그래서일까. 자녀 교육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는 50대가 되면 많은 주부들이 새로운 공부나 취미를 위한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그 첫 번째가 언어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은 기본 요즘은 독일어나 프랑스어, 혹은 베트남어 등의 외국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국어 실력을 기본으로 리본세대로서 당당히 서기 위한 새로운 직업까지 염두에 둔 학습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큰 경우도 있다.박정연(가명·52)씨는 “둘째가 대학교 입학한 2016년 관광통역안내사(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서울시에서 보조를 많이 해 줘 거의 무료로 교육을 받았다”며 “어학시험,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국사, 관광자원 등의 시험과 함께 마지막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지난해 아쉽게도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져 올해 최종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랜 경력 단절 끝에 50대에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뒤늦게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나 서울관광재단 등에서 얻을 수 있다.미뤄왔던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코딩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송파참살이실습터의 많은 지원자들 중 상당수도 5060 리본세대들이다. 한 조사기관이 리본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새로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4위가 바리스타, 5위가 컴퓨터관련 자격증이었다. 송파여성문화회관 또한 송파 리본세대들의 교육 필수코스. 취창업/자격증/전문가반은 물론 교양과 건강, 요리, 기초능력개발 등 다양한 강좌가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은희(삼전동·54)씨는 “요리, 천연비누 등을 배우고 또 다양한 강의도 시간이 될 때마다 듣고 있다”며 “처음엔 몇몇 강의에만 관심이 갔는데, 앞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하나하나 넓혀간다는 생각으로 미술이나 중국어도 배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부하며 재테크 고수되자알뜰살뜰 살림의 여왕으로 살며 마련한 종잣돈으로 전문적인 재테크 교육에 열정을 보이는 주부들도 있다.최은주(오금동·53)씨는 “이제까지 돈을 모으는 방법은 적금이나 예금이 전부였는데, 전문기관에서 하는 강의를 들으며 펀드와 주식 등에도 관심이 생겨났다”며 “은행이나 증권을 방문하니 전문가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내게 맞는 상품도 추천해줘 조금씩 나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익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 성향이 안전 지향적이다 보니 수익률이 높은 건 아니지만 뭔가 공부해가며 전문적인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어 적금이나 예금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주식관련 기본적·기술적 분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8월 13일(16:00~18:00) ‘유망주 선별 방법과 매매타이밍’ 강좌와 23일 ‘나만의 매매스킬 만들기’, 24일 ‘HTS를 활용한 손절매 리스크 관리’ 강좌를 가락동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꿈을 현실로, 나도 이제 사장리본 세대 주부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나만의 일자리 갖기. 먼저 취업을 생각해보지만 연령제한에 걸려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주부들이 많다. 원은영(문정동·57)씨는 7월 초 친구와 함께 카페를 오픈했다. 그가 카페를 오픈하게 된 건 ‘나의 일’를 갖고 싶은 간절함에서 비롯됐다.20대 후반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자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원씨는 평소 좋아하던 커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기 시작했다. 송파참살이센터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하고, 바로 창업지원카페인 co-끼리 카페에서 운영자로 경험을 쌓은 후 7~8개월 동안 카페 창업을 준비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달 그는 한국기술센터 14층 KIAT 상조회 카페 ‘심플 커피’의 공동대표가 됐다.원씨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카페 운영 경험도 쌓았지만 50 후반의 나이에 취업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일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친구와 함께 창업을 하는 데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젊은 나이라 생각한다”며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다보면 꼭 길이 열린다는 것을 5060 주부들에게 말하고 싶고, 지금 나만의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2018-08-08
- 주차가 편리한 우리 동네 빙수맛집 연일 찜통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빙수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찾는 이들의 발길이 몰리며 주차고민도 만만치 않다. 우리 동네 주차 걱정 접어 두고 시원한 빙수 맛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핸드메이드 팥이 한가득 ‘팥수북’팥 전문점으로 유명한 팥수북. 곱게 갈아 입 안에서 그대로 녹는 우유맛 얼음 위에 팥이 수북하게 쌓여 나온다. 정성이 깃든 단팥, 쫄깃한 떡까지 함께 어울려 감칠 맛 나는 팥수북의 팥빙수는 줄서서 먹는 빙수다. 주인이 동물을 좋아해 가게 여기저기 잘 관리된 물고기와 열대어가 있어 보는 이를 즐겁게 만든다. 아기자기한 식물과 열대어 옆에는 강아지까지 있어 작은 동물원을 연상하게 하는 곳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신선하다. 팥수북은 국내산 팥 100% 제조와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곳으로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있다. 가장 인기 메뉴인 팥빙수(6800원)를 비롯해 다양한 빙수가 있는데 녹차팥빙수(8800원), 단호박팥빙수(6800원), 홍시팥빙수(7800원), 망고팥빙수(7800원) 등 메뉴도 다양하다. 여름철에는 특별히 시원한 미숫가루를 찾는 이도 많다. 가게 옆에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로데오 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은 곳이다. ·위치 : 송파구 문정로 1길 36팥빙수, 1인 1빙 컵빙수로 유명한 ‘카페 루고’가든파이브 패션관 7층에 있는 카페 루고. 커피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수북하게 담겨 나오는 팥빙수와 1인 1빙의 컵빙수로 유명하다. 모양도 귀엽고 혼자 먹기에 좋은 컵빙수는 티라미수, 밀크팥, 망고 등을 4500원에 먹을 수 있다. 케이크처럼 즐길 수 있는 루고의 컵빙수는 1개에 4500원, 2개에 7900원이다. 혼자 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젊은 층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소파식 의자도 있고 카페 안이 넓어 가족 단위로 찾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실내가 어둡고 필요한 위치에만 조명이 있는 멋이 있는 공간이다. 천정에 그려진 세계지도와 분위기 있는 큰 조명이 더위를 피해 편하게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해준다. 부드러운 맛의 밀크빙수는 5000원, 녹차빙수는 1만원이며 10여종의 핸드드립 커피가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위치 : 송파구 문정동 634 가든파이브라티프패션관 7층다양한 빙수맛이 일품인 ‘빙설아’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에 있는 빙설아는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있다. 팥빙설(5900원), 자몽빙설(7700원), 밀크빙설(4900원), 더치커피빙설(5900원), 녹차빙설(6300원), 애플망고빙설(7700원) 등 그 가짓수만 해도 매우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빙수집이다. 연유 등 여러 가지가 들어간 우유빙수는 단순한 맛이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이 나는 빙수이다. 빙설아는 매일 직접 쑤는 국산팥 100%와 양평쌀로 만들었다는 찹쌀떡이 깊은 맛을 낸다. 시럽과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수제 과일 빙설도 맛을 더한다. 진한 우유 그대로를 빙설아만의 빙질로 갈아내고 다양한 재료와 배합해 유기와 컵 두 종류로 나뉘어 담겨 나오는 빙수는 보는 이들의 눈과 입맛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5가길 9 솜털처럼 부드러운 목화빙수 ‘로이즈’무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여름 내내 북적이는 롯데월드몰. 6층에 자리 잡은 로이즈는 시원함과 달달함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빙수집이다.‘솜털처럼 부드러운 빙수 맛’을 모토로 독특한 식감의 목화빙수를 선보인다. 로이즈의 대표 메뉴는 생망고 망고목화빙수(9500원, 1만5000원)와 생망고 우유목화빙수(8500원, 1만3000원).입 안에 한 입 떠 넣으면 눈꽃빙수 보다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다. 망고는 냉동망고가 아닌 생망고를 쓴다. 갓 깎아 신선한 과즙이 배어나오는 부드러운 망고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냉동 망고와는 식감 차이가 난다. 말랑말랑한 생망고와 솜털처럼 보드라운 얼음의 어울림이 색다르다. 사이즈는 1인용은 레귤러, 2인용은 라지를 추천하며 생과일 토핑은 별도로 추가할 수 있다.빙수만으로 아쉽다면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목화슈(개당 1700원)를 추가해도 좋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6층 (잠실 롯데월드몰)찹쌀떡 고명 올린 팥빙수 ‘카페 고고스’실내를 가득 채운 각종 피규어 전시로 카페를 특화한 고고스. 강원도 홍천에서 공수해 온 국내산 팥을 테마로 찹쌀떡, 단팥죽, 팥빙수까지 팥 3종 세트를 선보인다.카페에 들어서면 커다란 무쇠 가마솥 2개와 수북하게 쌓은 국내산 팥이 눈길을 끈다. 눈꽃 팥빙수(1만원)는 둘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다.빙수는 차갑게 얼린 유기그릇에 소복하게 담겨 나온다. 눈꽃빙수가 빨리 녹지 않도록 배려한 마음 씀씀이가 엿보인다. 부드러운 우유 빙수 위에 달달하게 푹 삶은 팥을 올리고 그 위에 수제 찹쌀떡을 고명처럼 올렸다. 쫄깃한 찹쌀떡, 달콤하게 알알이 씹히는 팥과 시원하면서 달달한 우유빙수가 잘 어우러진다. 고고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찹쌀떡(1500원)은 낱개로 구입할 수도 있다.석촌호수 서호쪽에 자리 잡은 고고스 카페는 호수 전망이 일품이다. 실외 좌석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카페 앞쪽에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카페 이용 고객은 2시간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위치 : 송파구 석촌호수로 197얼음 빙수의 시원함 ‘미미미’잠실 롯데백화점 2층에 자리 잡은 미미미. 요즘 빙수는 부드러운 식감의 눈꽃우유 빙수가 대세지만 미미미의 빙수는 옛날 스타일 빙수를 고수한다. 입안에서 차갑게 씹히는 얼음 맛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스노우 프루츠 랜드(9200원)에는 곱게 간 얼음 위에 냉동 망고를 가지런히 올리고 그 위에 냉동한 라임 조각과 허브를 더한다.달콤한 맛을 원하면 취향에 따라 연유를 부어 마실 수 있다. 빙수 외에 청포도 주스, 망고주스 등 다양한 과일 주스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위치 : 송파구 올리픽로 240 2층 (롯데백화점)골라 먹는 재미, 분식집 스타일 빙수 ‘삼맛호오떡’송파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송리단길. 아담하지만 주인장의 개성이 담긴 카페, 술집, 식당, 빵집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송리단길은 매장 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석촌역 부근 송파여성문화회관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여유롭게 골목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삼맛호오떡은 키치 스타일 인테리어에 호떡, 떡볶이, 빙수, 커피까지 선보인다. 분식집 스타일의 빙수로 가격이 저렴(5000원~7000원)하다. 눈꽃밀크빙수에 통단팥,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팥빙수가 히트 빙수며 이 외 오레오빙수, 생망고빙수, 누텔라빙수, 딸기빙수를 선보인다.삼맛호오떡의 대표 메뉴는 상호가 암시하듯 다양한 종류의 호떡이다.  2018-08-08
- 송파에서 셰어하우스 창업, 선배가 들려주는 성공 노하우 서울의 비싼 집값과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려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월세수입을 올릴 수 있는 셰어하우스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찌감치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장기반을 닦은 셰어하우스 운영자들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지난 5월, 6월 석촌점, 송파점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내심 걱정했는데 한 달이 안 돼 만실이 되는 걸 보고 송파 셰어하우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문정법조타운, 잠실롯데월드몰이 들어서면서 일자리가 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서울에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8곳을 운영중인 양드레하우스 이경준 대표가 말한다.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셰어하우스는 가전제품, 가구, 생활 집기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거실, 주방, 화장실을 함께 쓰는 공유 주택을 말한다. 이 대표는 셰어하우스의 입지를 ‘도보로 10분 거리 이내의 역세권, 주변에 풍부한 일자리’ 두 가지 기준점을 가지고 고른다.셰어하우스 창업 당시, 비싼 임대료를 무릅쓰고 강남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생 보다는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강남에는 회사가 많은데다 스튜어디스, 메이크업 등 특수 학원이 몰려있어 지방에서 올라온 취준생 수요까지 있습니다.” 2016년, 종잣돈 1억 원을 들고 셰어하우스를 시작한 이 대표는 2년 만에 강남 4곳, 교대 1곳, 서울시립대 부근 1곳, 송파 2곳 등 총 8곳(베드 기준 46개)으로 키웠다. 월수입은 600~700만원 선이라고 귀띔한다.-셰어하우스 창업 계기는?2003년 일본에서 유학 당시 셰어하우스에 머물렀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에게는 낯선 주거 형태였는데 미국 등 각국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재미있게 보냈어요. 게다가 일본인 주인 부부에게 일을 도와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셰어하우스 운영 전반을 익힐 수 있었고 한국에서 셰어하우스를 창업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귀국 후에는 온라인상에서 김치 판매하는 일부터 여행사 근무, 보험 세일즈까지 두루 거친 후 2016년에 셰어하우스를 열었습니다.처음부터 전업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1년에 5개 지점 운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호점 집을 구할 때 경매, 전세까지 두루 알아봤는데 초기 투자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월세로 집을 구해 임대하는 전대 방식을 택했습니다. 1호점 투자비는 총 4000만원이었습니다. 보증금 2000만원 내고 나머지는 집수리, 가전제품과 가구, 소품 구입하는 데 들어갔습니다. 시행착오 로 비용이 초과됐지만 수업료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공사, 도배만 전문 업자에게 맡기고 페인트칠, 싱크대 리모델링 같은 실내 공사는 혼자서 합니다.-입주자 모집, 관리 등 운영 노하우가 궁금합니다.준비 단계부터 블로그(junarian.blog.me)를 운영했고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같은 온라인매체에 홍보해 한 달 만에 1호점 입주자를 모두 구했습니다. 자신감을 얻고 근처에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입주자 모집을 위해 지금도 양드레하우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자체 홍보 채널을 운영중이며 셰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 쉐어킴, 고방을 활용합니다.현재 8개 지점 모두 월세로 집을 얻어 운영중인데 월임대료가 집 크기에 따라 80~190만원을 냅니다. 대개 1,2인실 중심으로 운영하며 일부 지점은 3인실도 운영중인데 지점 당 월수입은 70~ 230만원 선입니다. 셰어하우스는 방이 많을수록, 운영 지점이 많을수록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 용 집은 보통 지은 지 20년 넘은 낡은 집을 임대합니다. 이 때 단열, 배관과 균열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계약해야 합니다. 셰어하우스는 1단계 집구하기, 실내 인테리어▶ 2단계 입주자 모집 ▶3단계 운영 관리로 이뤄집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운영 관리입니다. 화장지, 세제 같은 비품 공급, 공용 공간 청소, 전등 교체 등 하자 보수 같은 것을 입주자가 요구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처리해야 하지요.-셰어하우스 창업자를 위한 조언은?정부 8.2부동산 대책 이후 다주택자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문의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초기 시장이지만 계속 공급량이 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양드레하우스는 전략적으로 외국인 입주자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셰어하우스를 지향하는 거지요.소자본으로 1인 창업을 했고 이게 내 직업이기 때문에 집수리부터 홍보, 입주자 관리까지 모든 것을 혼자서 합니다. 지점은 최대 15개까지 늘려갈 계획입니다. 운영공실률을 최대한 낮춰야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부동산 임대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라는 걸 유념하면 됩니다. 현재 2년간의 셰어하우스 운영 노하우를 총정리한 책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1인실 수요 늘고, 공급 늘면서 월세 경쟁셰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www.thecomenstay.com) 자료에 따르면 국내 셰어하우스는 2013년 19개(베드 124개)에서 2017년 489개(베드 3561개)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했다. 약 100억원 대 시장 규모다. 방 형태는 1인실(928개) > 2인실(833개) > 3~4인실(242개) > 5인실 이상(7개)로 나타났다(2017년 기준).셰어하우스 시장이 성장하는 건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원룸에 비해 보증금 부담이 없는데다 월세가 저렴하면서 고시원 보다는 거실, 화장실, 주방을 갖춰 쾌적하기 때문이다.컴앤스테이 김문영 대표는 2016년부터 서울, 수도권 등지의 셰어하우스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고 창업컨설팅도 진행한다. 김 대표는 국내 셰어하우스 도입 초창기인 2013년부터 외대 근처에 셰어하우스를 오픈해 현재 11개 지점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자가, 임대, 위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중이며 셰어하우스 시장 변화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자가 소유 부동산은 대출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약 10~12%, 전대는 약 8%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투자 비용이 많아 수익률이 다소 떨어집니다. 현재 이 시장은 공급이 계속 늘면서 임대료 경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점 단독, 다가구 주택을 통째로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해 공용공간을 차별화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이와 함께 임대 관리서비스 특화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은퇴 후 부업으로 뛰어들었다 몇 년 만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임대업이 아닌 임대 서비스업이며 젊은층과의 세대 차이, 트러블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운영 철학이 필요합니다.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청소 등 관리 서비스를 특화해야 하며 입주자들 사이의 평판 관리도 필요합니다” ▮셰어하우스 창업 가이 2018-08-08
- 2018년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떨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로 현황을 알아보았다. 각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 취업현황을 살펴보고 분석했다. *자료 취합 기준 : 2018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송파지역의 일반계고 16개 고교를 대상으로 취합, 분석했다. 송파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아니지만 송파학생들이 다수 진학을 하고 있는 인근 강동구와 강남구, 성동구에 위치한 몇몇 학교도 참고 자료로 취합하였다.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18년 5월 공시 기준) # 전국, 서울, 송파, 인근지역 진로현황은?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전국·서울대비, 송파 낮음 송파지역 학생들의 전체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국(77.2%)과 서울시(60.5%)대비 낮은 수준을 보인다. 송파구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38.9%) 역시 서울시(41.0%)와 전국(55.3%)대비 낮은 비율을 나타낸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서울시(19.1%)와 송파구가 같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21.6%)대비 낮다. 고교졸업 후 취업하는 학생은 송파지역 고교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송파구(3.0%)가 서울시(1.8%)와 전국(2.0%) 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송파지역 학생들은 송파권내에 있는 고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강동구와 강남구, 성동구에 위치한 선호하는 일반고와 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도 다수 있다. 인근지역의 진로현황은 아래 표1)을 통해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표1) 전국, 서울, 송파와 인근 지역 진로현황구분진학률(%)전문대학진학률(%)대학교진학률(%)국외진학률(%)취업률(%)기타(%)송파구58.419.138.90.43.038.6강동구62.119.842.10.33.534.3강남구46.77.838.80.10.353.0성동구61.623.937.60.22.336.0서울특별시60.519.141.00.41.837.7전국77.221.655.30.32.020.9# 송파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은?진학률 ‘58.4%’, 기타 ‘38.6%’국외진학률은 전국, 서울과 비슷한 수준취업자는 오금고, 잠신고, 문정고, 방산고에서 많아2018년 2월에 졸업한 송파지역 일반고 16개 학교의 졸업생은 5800명이다. 이 중 상위학교인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38.9%인 2214명이다. 1116명(19.1%)의 학생은 전문대학으로 진학하였다, 전문대학 진학 비율은 송파지역 고교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국외진학률은 집계에서 누락된 경우가 많아 신뢰도가 낮기는 하지만 송파구(0.4%)는 전국(0.3%), 서울(0.4%)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송파구 졸업생 중 25명의 학생이 국외진학을 했는데 보성고와 잠신고 졸업생이 각각 6명씩, 정신여고에서는 5명의 학생이 국외진학을 선택했다. 고교졸업 후 취업을 하는 경우도 집계에서 누락되거나 한시적인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낮은 편이긴 하다. 취업자 수를 전혀 표기하지 않은 학교도 많았다. 2018년 송파구 고교 졸업생 중 169명의 학생이 취업을 했다. 오금고가 41명(11.6%), 잠신고가 40명(10.5%), 문정고가 37명(12.1%), 방산고 24명(6.4%)의 비율을 보였다. 남학생 VS 여학생 전체진학률 평균 비슷하나 남고가 비율이 가장 높아송파지역의 고교를 남녀공학, 남고와 여고로 나누어 진학률을 살펴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남고 4개교의 진학률은 60.55%이다. 보성고와 보인고는 52% 정도의 비슷한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나 배명고가 62.6%. 잠실고가 75.4%의 높은 진학률을 보여 남고 진학률평균을 끌어올렸다. 여고 4개교의 진학률 평균은 59.3%를 나타낸다. 창덕여고는 53.2%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정신여고가 56.8%. 영파여고가 60.8%, 잠실여고가 66.5%로 높은 진학률을 보인다. 남녀공학의 경우에는 8개교의 진학률 평균이 57.1%이다. 문현고가 진학률이 62.8%로 가장 높았으며 잠신고가 50.8%의 진학률로 가장 낮았다. 공립고 VS 사립고 전체 진학률은 공립고가 사립고보다 1.8% 높고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가 사립고보다 8.5% 높아송파지역 일반고는 공립고가 9개교, 사립고가 7개교이다. 공립고와 사립고를 구분해서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체 공립고 진학률의 평균은 59.3%이며 사립고 진학률의 평균은 57.5%로 공립고의 진학률이 더 높다. 전체 진학률이 높은 공립고는 문정고(62.4%), 문현고(62.8%), 방산고(60.3%), 잠실고(75.4%)가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을 살펴보면 9개 공립고의 평균은 24.1%로 나타나며 사립고의 평균은 15.6%로 차이가 많이 난다. 공립고 중에서 창덕여고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9.1%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문현고가 33.3%로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다. 사립고 중에서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영파여고가 28.7%로 가장 높으며 잠실여고가 24.7%, 배명고가 19.1%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립고 중에서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보인고로 0.7%의 학생이 전문대학에 진학하였다. 자사고인 보인고와 사립고인 보성고는 대학교 진학률에서 보성고가 40.6%, 보인고가 51.3%로 10%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에서 보성고(10.3%)가 보인고(0.7%) 진학률보다 높아 전체 진학률은 52%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수 예상되는 기타 분류 학생 평균 비율은 38.6%몇 학교는 50%에 육박, 재수 비율 여전히 높은 편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잠실고로 21.4%, 문정고가 25.5%의 비율을 보인다. 기타로 분류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재수생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송파지역의 경우 영동일고(48.1%), 보인고(48.0%), 보성고(47.8%), 창덕여고(46.8%), 정신여고(43.0%)가 높게 나타난다. 이 학교는 졸업생의 반 정도의 학생이 재수를 하고 있다고 예측해 볼 수도 있다. .학교명남/여일반/자사공립/사립졸업자대학교전문대학국외대학진학(계)취업자기타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가락고남/여일반공립34610229.59226.6 19456.1 15243.9문정고남/여일반공립30610434.08527.820.719162.43712.17825.5문현고남/여일반공립2587529.18633.310.416262.851.99135.3방산고남/여일반공립37512132.310327.520.522660.3246.412533.3보성 2018-08-08
- 문화가 숨 쉬고 한옥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 메종드한’ 강동구 성내동의 카페 메종드한은 매력적이다. 한옥의 멋스러움을 모던 스타일로 세련되게 풀어냈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한지 창호, 디자인이 독특한 한지 조명등, 편백나무로 공들여 짠 툇마루 여기에 창밖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올림픽공원의 전망까지 공간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룬다.TV촬영지로 인기 높은 멋진 한옥스타일 카페“한옥의 장점과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편백, 소나무 같은 좋은 목재를 사용해 은은한 나무향을 맡을 수 있고 한지 창호가 습기를 머금거나 내뿜으며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친환경 공간입니다. 20대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분들이 찾아옵니다”라고 카페 메종드한 운영진은 말한다.테이블 좌석뿐만 아니라 널찍한 툇마루에는 등받이 의자를 갖춘 좌식 테이블을 갖춰 편하게 쉬며 담소 나눌 수 있다. 유명 아티스트가 제작한 가방 같은 생활 소품을 전시 판매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2015년 문을 연 후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입소문 나면서 각종 TV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건강까지 챙기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에도 공을 많이 들인다. 카페 메종드한의 시그니처 메뉴인 수삼쉐이크는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에 직송해 온 질 좋은 수삼을 갈아 만든 건강 음료다. 커피 맛도 좋다. 7가지 고급 생두를 블랜딩해 솜씨 좋게 로스팅한 원두로 추출한 커피는 향과 맛이 뛰어나다. 카페에서 선보이는 각종 에이드는 오미자, 자몽, 오렌지, 레몬, 모과, 석류 등 제철 과일 수제청을 정성껏 담가 사용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메뉴로는 스무디와 생과일 주스가 인기다. 홍시, 딸기, 망고, 녹차, 키위,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취향대로 골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수박, 자두 100%로 만든 과일주스도 반응이 좋다. 음료 포인트 적립은 5잔에 1잔 꼴로 무료로 서비스한다.디저트도 다양하다. 인절미또띠아는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을 만큼 푸짐하고 맛있다. 강동구 유명 떡집에서 만든 인절미를 또띠아 위에 듬뿍 올린 후 그 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다. 이 외 티라미수, 무지개 롤케이크, 다크 얼그레이 다르트 같은 수제케이크를 비롯해 흑임자떡, 반건시, 찹쌀떡, 유과로 구성된 디저트 세트까지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마시는 물도 국화차, 이슬차, 마태차를 번갈아 가며 내며 세심하게 서비스한다.카페 내에 12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별도 룸은 동아리 모임, 회의 장소로 대여도 가능하다. 아늑한 한옥 스타일 룸에는 TV, 빔프로젝트 등 필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요즘 카페 대관 할인 서비스 중이라 인원수 상관없이 시간 당 7000원(정상가 1만원)이다. 돌잔치, 생일파티, 스몰웨딩을 위해 카페 전체를 통째로 대관할 수 있다. 대관료는 시간 당 5~7만원(정상가 10만원)으로 저렴해 인기가 많다.국악의 매력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맛과 멋이 어우러진 카페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수시로 열린다. 국립극장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 국악인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카페 메종드한이 공들여 기획한 문화 공연이다.“카페를 설계할 당시부터 국악공연을 염두에 두고 앰프, 스피커, 무선 마이크 같은 음향시설을 갖췄습니다. 자유롭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문턱 낮은 무대를 갈망하는 국악 연주자들에게 우리 카페가 좋은 공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손님들 역시 거문고, 가야금, 해금, 대금 같은 국악 연주를 카페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아합니다”라고 카페 운영진은 덧붙인다.공연 일정은 카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수시로 공지한다. 매주 화, 목 저녁 8시에 열리는 가야금, 거문고 원데이 클래스는 이색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이나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성인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카페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교육문화예술원 소속 전문 국악 연주자들에게 1:1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국악레슨 강좌를 준비중이다. “국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드물고 수강료도 비쌉니다. 카페가 쉬는 날 실력이 검증된 전문 연주자들에게 해금, 거문고, 가야금, 대금 등 원하는 악기를 개인 레슨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카페 운영진은 설명한다. 수강료는 5회 15만원 선이며 연습용 악기는 2만원을 내고 빌릴 수 있다.·위치 : 강동구 강동대로 177 현대코랄 2층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