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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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예비 고1을 위한 ‘통합과학 1년 커리큘럼’ 제시 “통합과학이 교과과정에 적용된 지 1년, 송파지역 통합과학 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 난이도 등락폭이 크고 어려운 심화문제가 함께 출제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내용 또한 대부분의 학교 내신이 Ⅰ과목과 Ⅱ과목 내용까지 포함되어 완벽한 준비 없이는 레별의 변화가 심한 시험에서 꾸준히 좋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죠. 아울러 통합과학의 수업을 잘 따라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학습이 매우 중요합니다.”송파 현 중3(예비고1)들을 위한 통합과학 로드맵을 방이동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에게 들어봤다.통합과학을 포함하는 지금부터의 과학 학습 방향. 김 원장이 요즘 중3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질문의 큰 갈래는 두 가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문과 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통합과학을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는지’와 ‘이과 계열로 진학하려는데 Ⅰ과목과 Ⅱ과목까지 효율적인 학습 관리를 어떻게 해야 (최)상위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알과영 과학학원의 시스템 변화로 학부모들에게 답을 하는 동시에 그들의 니즈를 차별화된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예비 고1을 위한 ‘1년 커리큘럼’을 구축한 알과영과학학원. 과목별 레벨 선택수업이 장점인 알과영이지만, 예비고1학생들에게는 프리미엄반(심화)과 마스터반에서 1년 동안 반 이동 없이 고정화된 수업과 커리큘럼을 듣기를 제안한다. 이과계열 진학 희망 학생이라면 프리미엄반에서 통합과학과 함께 Ⅰ과목과 Ⅱ과목까지 연계·심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마스터반은 통합과학 내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동시에 고등부 학생들의 놀라운 성적 향상과 높은 대입 실적으로 알과영과학의 예비고1반에 대한 관심이 집중, 그들을 수용할 공간과 담임제가 절실해졌다. 이에 김 원장은 과감히 중등관·고등관 분리를 결정하고, 예비고1 담임제 실시를 전격 단행했다. 김 원장은 “기본 학습이 부족한 많은 중학생들을 보면서 중등부 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예비고1에서부터 고3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목별 전공강사가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담임제를 실시하며, 수업계획서와 성적관리 피드백까지 전문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집중 수업은 통합과학 내신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미 수년 동안 송파 지역 학교의 내신을 분석하고 학교별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는 김 원장. 올해 처음 진행된 통합과학 내신 시험 역시 난이도와 방향 모두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그다. “보통 내신 대비 기간을 4~6주 정도로 잡는데 시험 난이도의 변화가 크고 범위 또한 통합과학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송파 고교에서 통합과학 내신점수를 잘 받으려면 충분한 대비학습과 함께 내신 전 집중학습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때 과학은 암순 암기로도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통합과학 내신은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거기다 심화문제까지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대비학습과 더불어 반복학습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아울러 1년에 2회 실시되는 실험시험에 대한 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현 중3학생들이 대입을 치르게 되는 2022 대입.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첫 세대인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겁다.과학 관련 이슈로는 사회(9과목), 과학(8과목) 총 17개 과목 중 계열 구분 없이 수능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김 원장은 “중상위권 자연계열 학생이 ‘사탐+과탐’으로 수능 과목을 조합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현실상 어려운 조합”이라며 “7차교육과정 초반에 상위권 대학에서 2과목에 가산점을 준 것처럼 대학교마다 입시요강에서 과학 과목을 지정하거나 학생들을 선별할 수 있는 과목에 대한 이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알과영과학학원은 2015개정교육과정에서의 과학 학습의 방향과 더불어 알과영과학의 예비고1 커리큘럼과 수업시스템 설명회를 11월 중순에 진행할 계획이다.송파 중3을 위한 예비고1 집중프로그램 개강은 11월 12일이다.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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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조리 식품 배송, 자녀식단 고민하는 40~50대 주부에게 인기 신선한 재료 수급을 위해 가락몰에 자리 잡고 있는 테이스트샵은 주부들의 식단 고민을 해결해주는 테이스트샵 쿠킹-장바구니를 배송하는 전문업체이다. 제철 식재료에 레시피와 개별 소스가 함께 배송되어 건강한 메뉴로 새로운 밥상을 자주 선보일 수 있다.반조리 식품이 아닌, 원물 그대로 전달되는 장바구니테이스트샵 장바구니는 강제성 없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정기구독 멤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주일에 1회, 개인의 선택에 따라 1~2가지 요리를 준비할 수 있는 신선한 장바구니를 집으로 배송 받는다. 신선도와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폐쇄형 멤버십 제도로 운영이 되며 100% 주문생산으로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 등 프로모션이 없는 점도 특이하다. 김규민 대표는 “20대에 신장에 무리가 생기며 외부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제 스스로 장 보고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지요. 요리를 하는 것은 가능했으나 식단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제대로 짜기 어려웠습니다. 무항생제와 건강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재료가 남아 버리지 않고 계획성 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이어 나갔습니다”라고 말한다. 테이스트샵은 4년간 꾸준하게 신선한 장바구니 배송이라는 진보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정화시켜 나가며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와 자매결연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유통과정 짧은 싱싱한 재료와 정제설탕이 없는 건강식 가락몰에 위치해 신선한 재료를 경매를 통하거나 농장에서 직접 받으며 유통과정을 짧게 한 것도 테이스트샵의 큰 장점이다. 마트보다 신선한 재료를 구하고 전 메뉴에 정제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혈당관리에 사용하는 대체당(스테비아, 알룰로스, 아가베시럽 등)이 이용되고 있다. 대체당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뉴개발 연구비와 시간 투자가 일반 업체의 3배쯤 걸린다. 요리마다 전문가의 제철레시피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주간 정기구독을 했어도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준비된 장바구니를 언제든지 받아보기와 건너뛰기 등 선택 가능하도록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매주 새로운 밥상이 제공되어 자녀식단을 고민하는 40~50 주부들의 이용이 매우 높다. 또 30대 신혼부부와 60대 주부 등 소가족을 위한 소분된 장바구니로 경제적인 장보기도 가능하다. 구독자의 15% 정도는 가사요리에 참여하는 남성들이다. 요리초보자이거나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특별식을 선보이고 싶은 남성, 임신 중인 아내를 배려해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남성들이 주문에 동참하고 있다. 테이스트샵의 장바구니는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깔끔하게 조리하여 특별식을 먹는 기분을 느끼기에 좋은 방법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주1회 배송, 한식정찬과 세계가정식이 함께 있는 장바구니 테이스트샵의 주1회 정기배송 서비스에는 요리 하나 멤버십(매주 1개의 요리, 2만1800원)과 요리 둘 멤버십(매주 2개의 요리, 3만6800원)이 있다. 요리는 영양밥과 찬, 메인요리로 구성된 한식 정찬과 찬이 필요 없는 원플레이트 세계가정식으로 구성이 된다. 각 메뉴는 3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구독서비스 스케줄러에는 4주 메뉴가 미리 공개되는데 기호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언제든지 상품을 건너뛰거나 일시 정지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이용방식이다. 완벽 계량된 제철 식재료와 개별 소스, 전문가의 30분 레시피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브랜드가 모두 공개되는 개별소스는 소스들의 배합을 통해 실제로 요리를 배울 수 있고 요리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주문생산이라 재고도 없고 저장식재료도 없는 테이스트샵은 오는 11월 말에는 다이어트 식단도 출시예정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의 식단으로 지방은 식물성과 동물성의 배합을 적절히 조절하고 배고프지 않으며, 식욕을 떨어뜨려 지방이 분해되도록 돕는 식단이다. 1주일에 2회로 나누어 배송되며 총 6일분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8-10-31
-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대의 영어 학습법 ● 수능영어 절대평가를 바라보는 자세 2018학년도 처음으로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되었다. 교육부에서는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에 특정 목표치를 설정하진 않았다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최대 15.6%가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상당히 달랐다. ※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후 영어 1·2 등급 인원의 변화 (단위:명) 2018학년도2019학년도구분6월 모평9월 모평본 수능6월 모평9월 모평1등급[90점 이상]4만2183(8.1%)2만7695(5.4%)5만2983(10.0%)2만1762(4.2%)4만596(7.92%)1·2등급[80점 이상]11만6551(22.3%) 9만1121(17.7%)15만6738(29.7%)7만3884(14.2%)11만0562(13.65%)출처 : 종로학원하늘교육위의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6월 모평에서 수능영어 1등급은 4.2%로 기존의 상대평가 방식과 거의 비슷했으며 9월 모평은 8%로 그 비율이 늘어나긴 했으나 작년 본 수능에 비하면 2%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영어의 난이도에 따라 1등급 인원이 크게 달라지므로 입시에서 수능영어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큰 별수가 될 수도 있다. ※ 대학별 입시 영어 성적 중요도 영어 성적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영어 성적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1·2등급 간점수 차1·3등급 간점수 차1·2등급 간점수 차1·3등급 간점수 차서울대-0.5-1이화여대-10-20중앙대-1.5세종대-10-30홍익대-0.6-1.4숙명여대서울대-1-2연세대-7.5-18.8고려대-3단국대-6-20출처 : 종로학원하늘교육2018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수능영어 4등급을 받은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나왔다. 등급 간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수능영어의 영향력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타 과목의 성적이 이 차이를 상쇄할 정도로 높은 경우 합격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화여대와 연세대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의 격차가 각각 10점과 7.5점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이 학교들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영어 1등급의 안정적인 확보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공략하라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 모두에게 기회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고3이 되기 전까지 안정적인 1등급의 실력을 확보 후 영어 학습의 부담은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타 과목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절대평가라고 해서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쉬워지는 것은 아니므로 최소 주 1회 정도는 영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기출어휘를 중심으로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해당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의 입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영어 1등급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듣기와 어휘부터 잡아야 한다. 수능영어에서 듣기 17문항의 만점은 안정적인 등급 확보에 있어 필수적이다. 듣기 영역은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 2회 이상 규칙적으로 훈련을 하며 투자할 가치가 있다. 수능영어를 풀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어휘는 약 2,000여 개 정도이다. 일주일에 100개씩만 학습해도 한 달이면 400개 오 개월이면 전체 어휘 학습이 가능하며, 1년에 최소 두 번 이상의 학습이 가능하다. 듣기와 어휘 실력이 부족하면 3~4등급을 벗어날 수 없다. 일단 이 두 가지 영역부터 확실히 정복하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 ● 수능은 어휘가 내신은 문법이 중요하다어휘는 수능과 내신의 공통분모이다.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어휘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이 아니므로 동사와 명사를 중심으로 학습하여 문장의 구조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보통 대부분의 어휘 교재의 경우, 표제어는 동사와 명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여러 개의 교재를 선정하기보다는 가장 대중적인 교재를 하나 골라 완벽해질 때까지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표제어를 중심으로 기본 어휘가 갖춰진 후에는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 등을 함께 학습하며 기본 뼈대에 살을 붙여 나가야 한다. 어휘 학습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바로 “반복”이다. 문법과 서술형 실력은 내신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영어에서 어법 문제는 45문항 중의 1문항이 출제된다. 보통 3점으로 출제되지만 9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에서 어법 유형을 반드시 정복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내신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객관식과 서술형에서 어법 실력이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며 단순한 암기보다는 변형과 응용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고등학교 진학 전 문법 이론의 정리와 서술형에 자주 출제되는 영작 패턴 등을 익혀놓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문법과 서술형에 투자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며 내신 기간에는 타 과목의 학습량도 함께 증가하므로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 준비된 자만이 내신에서 1등급을 얻을 수 있다.박원효 부원장 국풍2000 송파방이관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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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어디 갈까? 중3을 위한 송파강동내일신문 학부모강좌 호응 고입의 첫 걸음은 대학 입시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자녀의 고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깊은 학부모를 위해 송파강동내일신문은 10월15일 실벗뜨락(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부모교육강좌를 열었다. 2022학년도 대입 이슈, 현명한 고교 선택을 위한 기준, 고교 3년 동안의 로드맵 등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전략 연구센터장과 윤희태 영동일고 미래인재교육부장이 짚어준 핵심을 정리했다.“의대를 목표로 하는데 어떤 선택 과목이 개설된 고교가 유리할까요?”, “어문계열 진학하고 싶은데 내신 관리 때문에 일반고와 외고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강의를 마친 후 학부모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현 중3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첫 세대다. 선례가 없는데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고입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중3학생과 학부모의 고교선택 셈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2022학년도 대입의 이슈와 변수는?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전략연구센터장Q. 대입 개편안의 핵심 포인트는?문이과 통합교육 실시와 공통과목 외에 맞춤형 선택과목이 개설되는 게 핵심이다. 이 가운데 선택과목 도입을 눈여겨봐야 한다. 현재 고교 내신과 수능은 모두 9등급으로 나뉜다. 앞으로 국어, 수학, 영어 같은 공통과목은 현행대로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지만 진로와 연계된 선택과목은 A,B,C 3단계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여기에는 절대평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성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원점수, 과목평균, 수강자수, 성취수준별 학생비율을 표기하는 안전장치는 마련돼 있다. 선택과목 개설은 고교별로 편차가 큰 만큼 입시에서 학교 간 불평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다.Q. 선택형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은?수학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는 공통 과목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선택 과목이다. 문과 학생들은 공부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확률과 통계 과목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단 공대, 자연대 지망 학생들은 미적분과 확통 선택의 기로에 설 것이다. 대학에서는 미적분 이수를 유도하기 위해 가산점을 제시 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의학계열과 중상위권 공대의 경우 미적분을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사회(총 9과목), 과학(총 8과목) 총 17개 과목 가운데서 계열 구분 없이 수능에서는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문과학생이 사회탐구+과학탐구로 수능 과목을 조합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중위권 이하 대학을 지원할 이과학생 중에서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위권 대학은 입시요강에서 과학 과목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이다. 재수생 대부분은 신설 과목인 언어와 매체를 꺼릴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2015개정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많이 부여했다. 수능에서는 과목별 유불리가 나타날 수 있어 시험과목 선택의 셈법이 복잡해졌다.Q. 개인별 입시 전형 선택법은?대학에서는 수시 70%, 정시 30%로 선발한다. 대입전형의 큰 축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정시인데 학생들이 모든 전형을 준비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3의 시작은 고2 여름방학부터다. 이 즈음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령 내신이 좋지 않다면 과감히 논술, 정시에 올인하는 것도 방법이다.▶▶▶대학입시와 교육과정 고려한 고교 선택 전략 및 고교 3년 로드맵 윤희태 영동일고 미래인재교육부장, 서울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상담교사Q. 현 중3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주목할 점은?정부가 발표한 ‘정시 확대’ 선발 인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0년에 정시로 7만2000명을 뽑고 2022년에는 실제 7만5400명을 뽑아 정시 선발 학생 수는 약 3400명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시 인원 증가에 따른 실질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대학이 선호하는 입시 전형은 학생부종합이다. 학점, 대학 생활 만족도, 졸업 후 진로. 취업 추이 등을 10년간 살펴본 대학의 종단연구에 따르면 정시 보다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다. 게다가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마다 학생 충원에 위기의식이 커 학생 선점 효과가 있는데다 이탈율이 적은 학종을 선호한다.이 같은 요소들을 감안해 중3이 고교선택을 할 때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고교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Q. 선택교육과정이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국영수 이수 단위를 84단위로 제한하는 대신 학생들은 진로선택과목, 사회, 과학, 교양(심리학, 보건, 환경, 철학) 과목을 다양하게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즉 학생이 고교 생활 중에 선택한 과목 자체가 학업의지, 희망 진로를 드러내는 것이라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근거로 활용할 것이다. 성적 경쟁이 치열한 모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2.8 최상위 내신이라 기대를 모았던 학생이 서울대에 불합격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선 교사들은 성적 관리를 위해 쉬운 과목만 선택한 것을 불합격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로선택과목은 A,B,C 3단계 성취평가라 9등급 상대평가에 비해 내신 부담이 덜하다. 상위권 대학을 염두에 둔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Q. 중3학생들의 고교선택 기준은?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으며 본인 진로와 연계한 심화교육과정을 개설해 놓고 학교-교사-학생이 팀워크를 이뤄 개개인의 특장점이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주는 학교란 3가지 선택 기준을 가지고 살펴보기 바란다.학생부기록방식이 바뀌었다.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 소논문 기재가 금지됐고 자율 활동이 1000자에서 500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었다. 다만 교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현행 500자를 유지한다. 게다가 대학에서 이 부분을 면밀히 평가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행평가를 내실 있게 준비한 학생의 모든 활동들이 학생부에 정확히 기록되느냐가 중요하다. 학생부에는 활동 내역을 기술하는 게 아니라 의사소통능력, 탐구력, 심화학습 같은 학생 역량을 잘 녹여내는 게 핵심이다.매년 발표하는 서울대 고교별 합격생 현황 자료는 송파구 고교별로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을 따져보기 바란다. 학교마다 종합전형대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자사고를 포함한 송파권 고교들은 ‘수시 중심+정시 보완’으로 진학지도 방향성을 갖고 있는 반면 중동, 휘문, 세화 같은 강남권 자사고는 정시가 강세다. 송파권 일반고의 대입 전형별 합격생 유형은 학종이 30%, 학생부교과 15%, 논술 20%, 실기(예체능) 10%, 정시 25%로 나타난다. 송파학생들 2018-10-24
- 육회 vs 곱창, 고소한 곱창에 한 표 육회 vs 곱창, 두 가지 메뉴 모두 호불호가 확실한 메뉴. 육회를 즐기지 않지만 곱창 마니아인 우리 일행은 당연히 곱창에 한 표를 던진다.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서 인기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곱창 먹방을 선보인 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곱창. 맛있는 곱창(feat 대창, 막창)을 먹기 위해 잠실새내역 육대곱을 찾았다.‘육회 vs 곱창’ 선명한 간판이 눈에 띄는 이곳. 입구에 들어서면 실내와 실외 공간으로 자리가 구분된다. 깔끔한 인테리어 위트 있는 멘트, 다트까지 설치되어 있어 ‘젊은이들의 아지트’같은 분위기지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맛집이다.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술자리 모임으로 인기가 있지만, 식사를 위해 이곳을 찾은 가족들도 많다. 날로 먹기(육사시미/육회/육회비빔밥), 볶아 먹기(치곱볶음/순곱볶음/야곱볶음), 구워 먹기(소 곱창/대창/막창/염통구이 등), 추가하기 등의 다양한 메뉴 중 소곱창과 소대창, 소막창, 소염통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소 모듬구이를 먹어보기로 했다. 메뉴가 조기 품절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갔는데 역시나,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염통이 품절되어 대신 다른 부위로 양을 채워줬다.곱창이나 막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아는 사실이지만, 맛있는 만큼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이들의 단점이라면 단점. 주방에서 어느 정도 익혀져 나오기 때문에 주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부추와 소고기무국, 곱창을 즐길 다양한 소스와 반찬이 먼저 상에 오른다.곱창과 막창, 대창, 감자, 파, 양파가 가득 담긴 철판이 상에 오르고 이제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 어느 정도 익으면 종업원이 구워주지만, 맛있게 곱창을 즐기기 위해서는 상태를 보며 부지런히 뒤집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또, 기름이 많이 튀는 메뉴라 살짝 떨어져 앉거나 앞치마를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다 익어갈 즈음 종업원이 친절하게 소스에 대해 알려준다. 대창은 칠리소스와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고, 막창은 기름장에, 곱창은 피클과 함께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하지만 취향에 따라 여기저기 찍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곱창, 대창, 막창 그 식감이 모두 다르고 맛도 각각의 특유한 맛이 있다. 곱이 가득해 더욱 꼬들꼬들한 곱창, 씹을수록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막창, 고소함의 끝 대창. 부추와 곁들여 먹으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특히 칠리소스에 찍어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먹는 대창의 맛이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다. 맛있는 모듬구이를 먹고 이제 탄수화물도 배를 든든히 채워야할 시간. 맛있고 따끈따끈한 볶음밥 한 판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마무리된다.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루 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OK. 하루 전 전화예약하면 10%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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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생 힘 모아 중국어판 윤동주 시집 출간 중국어 번역본 윤동주 시집 ‘동주’는 265명의 정성이 보태져 세상에 나왔다. 교사, 학생, 번역가가 한 마음으로 주머니를 털고 재능을 나누며 책 출판을 위해 1년6개월 동안 힘을 모은 덕분이다. 심형철 오금고 중국어교사는 종로구 자하문 고개에 자리 잡은 아담한 윤동주문학관을 찾았다. 일본 감옥에서 고통스럽게 숨진 청년 시인 윤동주를 만나러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 중 열에 하나는 중국인이었다.윤동주문학관에서 만난 중국인들 보고 결심허나 문학관 내 중국어 안내 자료는 허술했다. 무엇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처럼 가슴 울리는 윤동주의 시가 중국어로 소개되지 않았다. 한국어를 모르는 중국인들은 벽에 붙은 시인의 시를 멀뚱멀뚱 구경만 했다.심 교사는 1994년 여름 중국 용정의 윤동주 무덤을 찾았던 옛 기억이 떠올랐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공동묘지 헤매다 발견한 윤동주 이름 석 자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는 중국인들도 작가의 출생지가 중국 북간도라 심리적으로 가깝게 여긴다. “중국어로 된 윤동주 시집을 만들어 중국인들에게도 윤동주 시를 읽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는 결심을 굳혔다.지자체, 정부기관에 수소문했지만 예산을 이유로 다들 난색을 표했다. 궁리 끝에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을 모아 직접 제작에 나섰다.270여명이 힘 합해 만든 중국어판 윤동주시집우선 윤동주 시의 서정을 중국어로 맛깔스럽게 옮길 번역가로 중국 유학시절 인연을 맺은 20년 지기 조선족 허동식 시인이 떠올랐다. 중국어, 한국어에 두루 능통한 시인인데다 무엇보다 한국시에 애정이 깊었다.시인은 흔쾌히 친구의 부탁대로 1년여 시간 동안 시 번역에 몰두했다. 인쇄비는 전국의 중국어교사들이 뜻을 모았다. 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 모임을 이끌고 있는 심 교사가 동료들에게 윤동주 시집 번역본 출간의 뜻을 내비치자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냈다.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전국의 중국어 교사들이 보낸 성금은 금새 430만원이 됐다. “과연 기부금이 모아질까? 내심 걱정이 컸는데 전국의 중국어교사들이 선뜻 동참해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힘이 많이 됐지요”오금고에 함께 근무하는 유장렬 미술교사는 책 표지 디자인을 맡았고 미술반 제자 11명은 시에 들어갈 삽화를 그렸다. 한국어 시 낭송 녹음은 학생들이 목소리 재능기부가 보태졌다. 동료 국어교사들은 시집에 실을 60편의 시를 골라 원고 교정을 맡고 학생들의 시 낭송 지도를 도왔다. 시사중국어사 대표는 인쇄비만 받고 시집 출판을 맡아주었다. 게다가 시 낭송할 중국인 성우와 다리를 놓아주었고 녹음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 같은 재능기부와 세심한 노력 이 더해진 덕분에 시집에 QR코드를 대면 한국어와 중국어로 두루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 1년 6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윤동주 시집을 심 교사는 지난 9월 윤동주문학관에 전달했다. 이제 문학관을 찾은 중국인들을 윤동주 시를 중국어로 감상하고 시집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여러 사람의 선의가 모아진 책이라 의미가 큽니다. 고교생 제자들도 본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목소리를 녹음해 완성된 책으로 만들어지자 뿌듯해 하더군요. 사실 2백여 명이 넘는 이들과 공동작업이라 한 명 한 명 신경 쓰고 조율하며 협의해야 할 일들이 많았어요. 완성된 번역판 시집 속에는 그간의 사연과 추억이 묻어있는 셈이지요”라며 심 교사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시집 끄트머리에는 책 출간에 힘을 보탠 이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다.‘윤동주 시’로 연결되는 한국과 중국윤동주 시집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 교사는 국내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대학과 어학당에 골고루 기증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북경 등 50여 곳의 중국 유명 대학 한국어과에도 책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은 경쟁자이면서 동반자입니다. 일제침략이란 아픔을 공유하는 두 나라가 중국 출생의 윤동주 시인을 매개로 발전적인 미래 파트너가 되길 바라며 여러 곳에 중국어 시집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어를 가지고 양국을 잇는 우리 중국어 교사들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심 교사가 담백하게 덧붙인다. ▮삽화, 시낭송 재능 기부한 오금고 학생들 윤동주 시집 발간에는 고교생 15명이 그림으로, 목소리로 각자의 재능을 보탰다. 책 출간에 참여한 오금고 김서영, 장윤정, 배주희, 이윤서, 유준혁, 정건희, 조지훈 학생을 만났다.“그림과 시를 연결 짓는 시화 작업으로 완성된 책을 보니 황홀해요.”, “그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윤동주 시인 관련 자료를 다양하게 찾아봤어요. 내 그림을 중국인들도 본다니 어깨가 으쓱하지요.” 시집 삽화 작업에 참여한 오금고 미술반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표지 디자인을 맡은 유정렬 미술교사는 학사모 쓴 윤동주 시인의 실루엣에 일부러 학생들이 그린 하늘, 별 같은 소재를 넣어 완성 했다. “교내 전시 경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해 책에 본인들의 작품이 실리니 뿌듯해 합니다. 고3 바쁜 시간을 쪼개 참여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지요”라고 유 교사는 덧붙인다.시낭송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상기된 표정이다. “난생 처음 전문 녹음실에 가봤어요. 녹음된 목소리가 쑥스러우면서도 뿌듯했어요.”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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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과학거점학교 - 문정고 과학거점학교는 일반고 학생 중 과학에 관심이 많아 더욱 심화된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제도이다. 현재 서울시 전체 과학거점학교는 8곳 지정되어 있다. 우리 지역에서는 문정고가 2013년부터 과학거점학교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일반고 학생이 참가 가능한 과학심화프로그램문정고의 과학거점학교는 5년 이상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일반고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전역의 일반고 학생이 지원가능하며 수업을 듣는 학생은 정해진 토요일에 문정고로 등교해 미리 선택한 과학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어 교육비는 무료이다.현재 문정고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지현 과학교사는 “과학심화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어, 과학 분야에 우수한 자질을 보이거나 남다른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거점학교 교육과정 이수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에게 경쟁력이 생기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한다. 과학거점학교의 교육과정은 학교장의 승인이 된 외부활동으로 인정이 된다. 거점학교 교육과정 이수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기록되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비교과 스펙을 다채롭게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고등 교육과정에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고, 전공적합성 등 자신의 입시와 진로선택의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1년간 참여, 학기별로 해당과목 68시간 이수해야문정고의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매년 12월에 고교 1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는다. 2학년으로 진학한 3월부터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에서 2과목을 선택해 1년간 참가한다. 1학기에 68시간 이수를 해야 하며 정해진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6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한다. 전체 정원은 80명에서 100명 정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과목별로 한 반에 20명 내외의 학생이 구성되어 있다. 2018년 1학기에는 지구과학 수업이 진행되었다. 2학기에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세 과목으로 반을 나누어 진행 중이다. 강사진은 과학거점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이 되며 문정고 과학교사와 외부 고교 과학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실험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이 되며 강사가 주제를 정해 교육과정 계획안을 짠다. 1학기 지구과학 수업에서는 대륙이동설과 판구조론을 다룬 수업, 광물과 암석의 관찰, 대기순환과 편서풍 파동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가 깊이 있게 다루어졌다. 체험학습으로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을 방문하여 대학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최신 연구 경향과 질의응답을 겸한 연구 분야 강의도 들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학생들은 선택한 두 과목의 교육과정을 2/3 이상 수업에 참여해야 이수로 인정받고 지필고사를 통해 평가를 받는다. 학기별로 학교생활기록부에 원점수, 과목 평균, 표준편차와 성취도를 기록하고 석차등급은 따로 기록하지 않는다.실험 위주의 수준 높은 수업, 포트폴리오 진로지도2018년부터 문정고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문정고 학생 비율이 30%로 줄어들고, 타 학교 학생이 70% 참여하는 것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과학거점 프로그램 지원에 문정고 학생들의 경쟁은 좀 더 치열해졌고 외부학생들에게는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 현재 전체 정원의 반 이상이 송파지역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남권이나 광진권, 동대문 지역의 고교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전지현 과학교사는 “외부 학생과 교내 학생이 어울려 실험 위주의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하며 좋은 효과를 낳고 있다. 과학거점학교는 미니학교 운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주말에만 만나게 되는 외부학생 관리와 성적 관리 등에 더 신경을 기울인다. 자신의 진로를 일찍부터 구체화한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진로와 밀접한 활동으로 짜임새 있게 채워나가도록 돕는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진로지도는 학생이 자신의 전공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이끈다. 학생자신의 장점을 파악하여 학과를 선택하고 선택한 전공 분야의 특성을 연구하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이후 창의력과 논리력 등 자신의 장점과 그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선택한 전공분야의 배경지식과 그에 대한 대화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공 교사와 자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12월 중 나오는 공고시기 꼭 지켜서 신청해야이공계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실험으로 전공심화의 기회를 갖게 하는 과학거점학교는 12월에 선발공고를 낸다. 신청은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 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되고 공지 날짜에 따라 정확하게 신청을 해야 한다. 모집은 서류와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년간 진행되는 심도 있는 수업에 꾸준하게 참여할 학생을 선발해야 하기 때문에 인성, 활동사항, 수상기록, 출결사항까지 생활기록부를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면접을 시행한다. 면접은 당일 날 3문제를 미리 제시하고 생각할 시간을 준 후 질문을 한다. 주로 지원동기와 인성면접 위주로 진행이 된다. 서근주 문정고 교감은 “지원 기간을 놓치지 않고 꼭 엄수하여 지원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간혹 기간을 놓친 후 문의가 많이 들어와 안타깝기도 하다. 지원기간이 학생들의 기말고사 시기와 겹쳐서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자기소개서를 시간 날 때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한다. 서울시 전역의 과학거점학교는 중복지원을 피하기 위해 지원시기와 면접 날짜를 같은 날 진행한다. 지원기간을 공고하며 문정고에서는 각 학교 과학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1주일 정도 공고를 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문정고 홈페이지와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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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자사고 & 일반고 <1> 배재고등학교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배재고등학교(교장 이재하)는 2010년 ‘최고(最古)의 배재가 최고(最高)의 배재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로 출범했다.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기숙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하고도 꾸준한 대입성과를 내고 있다.고진영 교감은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과 변화하는 교육흐름에 완벽 대비, 꾸준히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학생부중심의 수시전형 강화와 함께 수시합격생이 지속적으로 증가(2018학년도 전체 합격자 중 69%)하고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비율은 수시 전형의 75%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배재고는 사회통합 전형 학생을 위해서도 ‘배재다운’ 큰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고 교감은 “성적 상관없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우선 기회가 제공되며, 사회통합전형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지도로 대학진학에 유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재고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3명(수시8·정시5), 의대·치대·한의대 15명, 연세대 24명(수시17/정시7), 고려대 26명(수시15/정시11)을 비롯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의 상위 10개 대학에 177명(졸업생 제외)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소재 대학 합격은 206명(졸업생 제외)에 달한다.전체 합격자 중 수시 합격자 비율(69%)이 높은 것은 배재고만의 강점으로, 해매다 수시 합격자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수시 전체의 75%에 달하는데,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 8명’은 서울지역 광역 자사고 중에서도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합격률 중 재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것도 차별화된다. 또한, 꾸준한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도 배재만의 진학 특징으로 손꼽힌다. 서울대 합격생만 보더라도 의예과, 경영대학, 경제학부, 언론정보학과, 기계항공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수학교육과, 전기정보공학부,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화학생물공학부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남학생에게 최적화된 학교배재고는 선발효과(Input)보다 학교효과(Output)가 크다. 즉, 입학할 때 성적에 비해 졸업할 때 월등히 향상된 진학 성과를 낸다는 말이다.2015년 배재고 입학생들의 성적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입학 당시 서울대 지원 가능한 인원(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 기준)이 2명에 불과했지만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1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연고대 이상 인원은 8명에서 83명, 서울소재 대학은 47명에서 206명으로 늘어났다.이에 대해 조성진 입학홍보부장교사는 “남학생들의 특성을 살려 잠재적 에너지와 열정을 최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며 “인증제, 팀플레이, 팀 토론대회 등 주어진 과제에 ‘함께’ 그리고 ‘더불어 빠져드는’ 활동을 통해 남학생들의 강점인 ‘역전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은 배재인증을 통해 협력·경쟁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Best one’이 아닌 ‘Each one’ & ‘All together’ 이런 남학생 특성을 잘 살려서일까. 배재고 학생들의 교내 프로그램 참여율은 최고를 자랑한다.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은 일부 우수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가능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노력으로 그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조 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배재고 대표 독서프로그램인 독서토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은 교사가 20여명,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달한다”며 “우리 학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하는 협성토론대회 역시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 공통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 4개 영역 프로그램에 연간 8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최적화된 진학지도 수시전형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배재고는 이미 5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구성, 그 시스템이 이미 정착한 단계다.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로드맵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칼리지 배재’는 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5개 반을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집중관리와 지도가 진행되는데 1학년 학생 320명이 참여하는 등 배재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는 “의치한반과 공학반, 인문학반, 자연과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에서는 각각의 반에 교사팀을 운영해 대학의 다양한 전형에 맞게 학생들을 관리·지도, 대입에서의 큰 성과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과정과의 연계도 체계적이다. 1학년의 경우 국어 시간에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며, 2학년은 수학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연구,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3학년은 논술수업이 포함되어 실제 논술 시험 대비는 물론 글쓰기 등의 심화 수업을 이뤄진다. 또, 정규교과에 진로수업이 개설(1학년), 프리칼리지와의 연계는 물론 학생 개개인의 진로 찾기에 주력한다. 서울시 진로진학지원단과의 무료 상담, 진로캠프(1박2일), 인성캠프(1박2일) 등의 전문 진로 활동도 진행한다.사회통합전형을 위한 지원과 맞춤형 진학로드맵학생들을 배려한 학교 환경 또한 뛰어나다. 크기 면에서 서울 시내 고교 중 최대 수준인 6만㎡(약 1만8000평) 규모를 자랑하며 여기에 인조 잔디 축구장과 야구장은 친환경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화장실 비데 설치와 함께 최근엔 주차공간을 따로 확보해 ‘자동차 없는 학교’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134년 역사와 함께 하는 매년 10억 원 이상의 재단 지원금으로 ‘배재다운’ 통 큰 장학금 혜택도 학생들에게 돌아간다.특히, 사회통합전형 지원자들에게는 성적에 상관없이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위 10% 이내 학생들에게 연간 100만원을 추가 장학금으로 지급한다.이 교사는 “기숙사 우선 배정과 급식비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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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교 탐방] 보성고등학교 개교 112주년 된 보성고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명문사학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성을 토대로 주변 자사고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좋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분투중이다. 송파 남학생들 사이에 선호도 높은 일반고로 꼽히는 보성고(교장 박형송)의 면면을 살펴봤다.“우리 역사를 지켜야 되는 이유, 전쟁의 잔인함과 평화의 중요성, 혁신을 위해서는 협동과 몰두가 필요하며 취업을 위한 공부가 아닌 발전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반인 과학자들이 활용한 과학은 대단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과학 지식이었다. 하지만 호기심, 열정, 끊임없는 인내심과 결합하면 엄청난 과학적 발명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노벨상 일본 창의체험 다녀온 보성고 학생들 연수 보고서 중에서) ‘글로벌리더십’, ‘노벨상’을 키워드로 보성고는 10년 전부터 일본 연수 프로젝트를 뚝심 있게 진행하고 있다. 3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전 세미나를 거쳐 일주일 동안 교토대, 시마즈연구소 등 일본 노벨상의 산실과 나가사키 원폭 현장 등 한일 양국의 역사적 장소를 견학하며 역사, 정치, 경제, 과학, IT, 문화 등을 폭넓게 경험한다.향후에는 시애틀 웨스턴 주립대, 스탠포드 D스쿨 등 현지 교수진에게 배우고 토론하는 미국 노벨상 창의체험 연수도 준비중이다. “청소년기에 ‘글로벌’을 오감으로 느끼고 노벨상이란 큰 꿈을 품기를 바라며 진행중입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자체적으로 축적된 콘텐츠가 탄탄합니다”라고 박형송 교장은 말한다.▶‘보성 스마트 퀸텟(Quintet)’이 가져온 변화는?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며 새것을 안다)에서 보성고의 저력이 나온다. 3.1운동 당시 항일의 요람이었고 민족대표 33인 중 손병희 선생을 비롯해 세 분이 보성고 출신이다. 이런 민족정신은 간송 전형필 선생을 거쳐 보성고의 정신적 토대가 됐고 4만5000명에 달하는 동문 인프라도 강점이다.“보성 스마트 퀸텟(Quintet 5중주) 즉, SDL글로벌리더십교육, 창의· 융합교육, 문화·예체능교육, 역사·전통교육, 인성·봉사교육이 우리 학교 교육의 기본 틀입니다. 비교과프로그램도 이를 기준으로 운영중인데 입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라고 박 교장은 설명한다. 창의력 갖춘 과학 인재를 기르기 위해 고 1~2 대상의 과학 영재 학급과 전 학년 대상 발명영재 학급을 연간 100시간 이상 운영한다. 수업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발명 등 교과 공통수업과 함께 융합과 인성교육, 탐사활동, 과제연구 및 발표로 구성된다.독서, 토론, 인문학 교육 강화를 위해 도서관 협력 학습을 2017년부터 도입해 국어와 윤리 수업을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필요한 자료를 찾아 토론 주제 근거를 찾고 팀별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말하기, 쓰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른다. 또한 보성, 동북, 정신여고 3개 학교 연합 융합 교육과 토론회도 진행한다.과학, 기술, 문학, 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전교생 대상의 보성 후마니타스도 연간 10회 진행한다. 2000년부터 시작해 19년차에 접어든 보성고의 발명반 활동, STEAM 교육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국제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를 비롯해 국내 굵직굵직한 발명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내며 발명반 출신 선배들은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 대표, 대학 연구소 등에 다양하게 포진하며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가 결합된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고교과정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보성고는 특허청으로부터 2017년에 지식재산일반 시범학교로 올해는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돼 4차산업시대에 필요한 실용 교육을 진행중이다. 서울시 일반고 가운데는 보성고가 유일하며 고1 전체 학생과 발명동아리반, 발명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작성, 지적재산권, 특허출원, 기술경영 등을 다룹니다. 토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고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문제 제기도 신선합니다”라고 정호근 교사는 말한다.매년 진행하는 3.1 운동,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는 보성고의 오랜 전통이다.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걸었던 1백 년 선조들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유적지 순례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의식은 단단해 진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도 운영한다. ‘공부에 좌절해 꿈조차 없는 학생들을 품어주자’는 취지로 개설, 악기, 운동, 요리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개개인의 흥미를 발견해 나간다.▶입시 실적과 진학지도 방향성은?비교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며 보성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시와 논술전형 쏠림현상을 보였던 수년 전과 달리 학종을 통한 합격생이 늘면서 수시와 정시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2018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 30명, 고려대 21명, 서강대 16명, 성균관대 16명, 한양대 16명, 경찰대 2명, 카이스트·지스트 3명, 의치한의대 18명이 합격했다.(재수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 선호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생 숫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서울 주요 대학 합격생 가운데 재학생이 졸업생 재수생을 앞질러 약 65%를 차지한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서울대 합격생 9명 가운데 재학생이 8명이다.보성고는 전통적으로 문과에 비해 이과에 우수 학생이 쏠려 주요 대학 합격생의 약 80%를 이과생이 차지했다. 하지만 2018입시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여 문과생 합격 비율이 약 35%에 달하자 학교 측에서는 문이과 균형을 맞춰 나가는 과정으로 보며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해 입시를 치른 학생들은 2015년 입학과 함께 학교의 학종 프로그램에 맞춰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한 첫 학년이었습니다. 내신을 착실히 관리하면서 자기주도학습(SDL) 등 학교 주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서 서울대 경제학과 등 주요 대학에 합격생이 나왔습니다”라고 조석준 진로진학부장교사가 설명한다.10년 이상 축적된 입시데이터도 보성고의 강점. 차곡차곡 쌓아온 졸업생 합격·불합격 데이터와 개별 학생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성취도를 비교 분석한 자료는 진학 상담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베테랑 진학 교사가 고3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대입에서 성과를 거두려면 학종, 논술, 교과, 정시 등 여러 전형 가운데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고3 학생에게는 성적추이, 비교과활동 내역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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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 탐방 - 보인고등학교 송파지역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는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잘되는 학교로 유명하다.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교사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들의 조화가 인성, 진학결과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수업의 변화에 맞춰 평가 방식의 다변화 추구보인고의 정규 수업은 수능을 대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교 수업으로 정시준비가 가능하다. 지필평가는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수능기출형, 학력평가형 문제로 출제가 된다. 하지만 수업의 진행과 평가방식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창의성 등을 이끌어낸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의 심화내용까지 다루게 되며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는 점도 보인고의 큰 장점이다. 정시와 수시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져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수집과 준비를 학교 안에서 모두 할 수 있다.대입의 변화에 맞춰 계속해서 진화하는 보인고의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에서 수업의 변화에 맞춰 평가 방식도 다변화하고 있다. 수행평가는 실험과 토론 평가 등 심층적인 탐구활동을 포함한다. 경시대회는 문제풀이형 시험의 형식 뿐 아니라 연구과제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독서활동 역시 단순히 다독과 기록만을 강조하지 않고 수업 연계성, 융합 교육, 전공 탐색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학의 밤, 독서발표대회, 독서골든벨 등의 행사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동기부여를 이끌어낸다. 구술과 논술 능력 개발을 위해서 개인별 주제발표 프로그램인 3분 스피치, ‘TED’대회, 대주토론대회,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대학별 논술 프로그램도 실시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수시와 정시, 고르게 우수한 결과를 낳은 진학 실적지난 입시에서 보인고는 타 자사고 및 일반고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대입 실적을 쌓았다. 서울대 13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35명, 서강대 22명, 성균관대 35명, 한양대 12명, 중앙대 37명, 경희대 22명, 한국외대 26명, 서울시립대 8명 등 서울 상위권 대학에 228명, 서울권 주요대학에 330명이 합격하였다. 의치한은 19명이 합격했으며 경찰대, 육사, 카이스트 등 특수대학에 22명이 합격했다. 조희경 부장교사는 “보인고는 서울대 뿐만 아니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모든 부분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상위권 대학 중심의 실적을 보이는 학교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라며 “수시와 정시에 모두 강점을 보이며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이 48%를 차지한다. 수시와 정시 모든 영역에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대입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변하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을 살펴보면 서연고가 47%, 서연고서성한 55%, 주요 10개 대학 48%, 4년제 대학 42.9%의 분포를 보인다.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70%를 차지하며 졸업생의 대입 실적은 학교의 역량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은 서연고 68%, 서연고서성한 72%, 주요 10개 대학이 68%를 차지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실적을 분석해보면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학종 비율이 69%를 나타낸다. 전체 수시 합격자 중에서 학종 비율은 서연고 77%, 서연고서성한 72%, 10개 주요 대학이 57%의 합격률을 보인다.엄선된 프로그램으로 더욱 진화하는 창의적체험활동보인고의 창의적체험활동은 단순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료조사와 연구보고서 작성 등을 실시한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고교입학 전에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체험을 하는 창의인성 아카데미와 인문·자연 융합 특강을 통하여 진로탐색의 기간을 갖는다. 서정민 교사는 “진로탐색 후에는 주제별 사전조사와 사제동행 현장 답사를 하는 사이언스 컬쳐로드와 창의항공캠프 등을 경험한다. 주제별 연구조사와 해외지역 탐방 등을 하는 글로벌 프론티어와 영재학급 등도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라며 “학생들의 진로찾기를 위해 200여개의 창체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역량을 발휘하며 진로를 모색해 나간다”고 설명한다. 보인고의 봉사활동은 내용이 알차기로 유명하다. 소록도 봉사활동이나 농촌 봉사활동, 지역 연계 봉사활동, 꽃동네 봉사활동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 전에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며 사전공부를 한다. 이후 봉사활동을 하며 성장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긴다. 하나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성장까지 꾸준하게 보여주는 과정을 연구하고 기록으로 남겨 학생들의 대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호응 좋은 ‘주문형 강좌’와 ‘보인아이’로 생활기록부 준비전공탐색과 심화학습을 도와주는 수업인 ‘주문형 강좌’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수업을 원하는 교사에게 들을 수 있는 강좌이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꾸려진 강좌라 출석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1년 정도 진행되어 만족도도 높은 강좌이다. 보인고의 교사진이 안정되어 있고 학생들과 유대감이 좋아 잘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조희경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개인자료를 탑재하여 보관하는 사이트인 ‘보인아이’를 통해 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생활의 모든 참여와 활동이 한 곳에서 진행되어 교사들은 학생이 보인아이에 올린 자료를 근거로 생활기록부를 작성한다. 근거가 명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재된 생활기록부는 신뢰도가 높고 내용이 풍부하여 수시 합격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보인고는 학부모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진로지도 아카데미인 ‘보인페어런팅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효과적으로 자녀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대입전략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5회 실시한다. 교사와 학부모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도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근용, 박영환, 유현주, 김준우, 박형준, 황찬동, 곽래명, 백승원보인고 재학생이 들려주는 보인고 이야기박형준(2학년) : 대입과 공부라는 공통관심사로 모여 있어서 공부할 때는 진지하고 열정적이다. 성격도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아 남고 특유의 든든함과 유쾌함이 살아 있다. 평생친구가 될 좋은 친구들이 많아 학교생활이 즐겁다. 곽래명(2학년) :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