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존인물과 판타지적 요소가 환상적으로 결합된 대작 뮤지컬 비엔나 뮤지컬의 작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럽권 뮤지컬 <엘리자벳>.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쇠락해가는 모습과 유럽의 오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1992년 9월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공연을 시작해 5년 만에 공연 1천회를 돌파,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 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헝가리, 일본 등 세계 10개 국가 전역에서 9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한 유럽 최고의 흥행대작이 되었고 1996년에는 아시아 진출에 성공하여 일본에서 전례 없는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인 모두가 동경하고 사랑했던 황후 엘리자벳.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황실의 여인답지 않게 자유로운 삶을 좇아 유럽전역을 떠돌며 숱한 일화를 남긴 덕에 수많은 예술가들의 뮤즈가 되었으며 왕가의 흥망과 맞물려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극작가 미하엘 쿤체는 그러한 그녀의 일생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생에 판타지 요소인 ‘죽음’을 가미해 어두운 소재를 아름다움으로 형상화시켰다. 그리고 실베스터 르베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을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와 ‘죽음’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EMK 뮤지컬컴퍼니 (02)6391-633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속 편한 효소 음식 선보이는 건강음식전문점 맛멋 ‘장생효소명가’ 속 편한 효소 음식 선보이는 건강음식전문점 최근 효소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효소건강식품은 물론 효소다이어트, 효소화장품까지 효소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효소는 우리 몸속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분해와 소화, 노폐물 배출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효소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효소 음식을 개발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음식점들도 생기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건강음식전문점 ‘장생효소명가’도 효소를 테마로 한 음식점이다.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효소를 직접 먹어보고, 효소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특히 웰빙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다. 올바른 식생활의 지혜 공유하는 공간 방배동 카페 골목 입구 방배 4동 파출소 근처에 자리한 ‘장생효소명가’는 (주)엔텍바이오 박세준 대표가 만든 프렌차이즈 1호 식당이다. 박세준 대표는 발아현미빵 제조방법, 효소한약제조방법 등 총 180여 종을 발명하고 40여종을 실용화한 발명가이자 자연의학자이다. (사)대한아토피협회 총재이자 장내 생태계복원운동을 주창해 온 박세준 대표가 식당체인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장내 생태계복원운동 차원이다. 박 대표는 “모든 생명체는 음과 양의 ‘상생’으로 태어나서 유익균이 만든 효소로 성장하여 대를 잇고 유해균이 만든 독소로 병들어 윤회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현대인들은 영양소가 거의 없는 흰쌀밥과 방부제로 버무린 인스턴트 음식에 후식으로 살균력이 강한 커피를 마시고 병원에선 항생제를 맞는다”며 “이런 것이 장내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올바른 식생활의 지혜를 공유하고 효소 보양음식을 널리 보급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게 ‘장생효소명가’의 창업 의지”라고 덧붙인다. 황토방을 연상시키는 건강식당 ‘장생효소명가’는 입구에서부터 현대인의 식습관에 경종을 울리는 문구와 현미의 효능을 알리는 그림 등 외관부터 일반적인 식당과는 사뭇 다른 곳임을 예감할 수 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음식점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아담한 규모의 이 음식점은 실내 벽을 황토로 발랐고 그 위에 다시 피톤치드 물질을 미장하여 음이온 발생량이 무려 설악산의 4배에 이른다. 또한 공기 중의 슈퍼박테리아를 잡고 호흡기 건강에 유익한 유산균과 피톤치드 물질인 측백나무 향수를 가습기로 분무해 고객들의 건강을 앞서서 챙기고 있다. 이 뿐이 아니다. 한쪽 벽 TV에서는 건강강좌가 계속 방영되고 있고, 책꽂이에는 건강서적과 효소제품들이 진열돼 있어 건강음식점이란 말이 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장내 유익균 증식이 관건 이 집은 음식을 주문하면 먼저 좋은 한약재와 각종 미네랄,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인 ‘청인’이란 이름의 효소가 제공된다. 박세준 대표는 “효소를 먹으면 효소가 위산에서 증식돼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에 도움을 주고, 소식을 해도 포만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과립 형태의 효소를 씹어서 먹어 보니 발효식품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먹기가 거북한 것은 아니었다. 효소를 먹고 나니 주문한 발효 양고기 영양탕(9,000원)이 나왔다. 처음 먹어보는 양고기 영양탕은 양고기와 버섯, 야채가 들어 있으며 콩가루가 첨가돼 국물이 뽀얗다.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양고기는 보통 누린내가 나서 구이로 먹는 게 일반적인데 이 집 양고기는 전혀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 까닭을 묻자 양고기를 효소 발효물에 숙성시켰기 때문이라고. “이집 음식은 속이 편해요” ‘장생효소명가’의 음식들은 모두 효소발효식품들이다. 발효돼지고기보쌈(소, 28,000원), 발효소고기수육(소, 33,000원), 발효양갈비찜(소, 45,000원) 등 모든 요리가 발효음식이다. 하물며 된장찌개와 국수까지도 발효시켰다. 특히 이 집 국수에는 전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다. 쌀을 주원료로 발효 쌀눈, 쌀겨, 현미, 보리, 흑미, 수수, 조 등을 이용해 매장의 국수기계로 직접 뽑아 건강은 물론 맛 또한 일품이다. 이 집 음식을 먹어본 이들은 한결같이 속이 편하다고 말한다. 효소 덕분이기도 하지만 음식에 인공 조미료가 전혀 들어 있지 않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 집에서는 표고버섯가루, 새우가루, 다시마가루, 콩가루, 들깨가루를 이용해 맛을 낼 뿐 일체의 인공조미료 사용을 배제하고 있다. 된장, 간장도 직접 집에서 담근 것만을 사용하고 밥 역시도 현미밥이 제공된다. 박세준 대표는 “주변의 40대~50대 직장인뿐 아니라 70대 노년층까지 한번 먹어본 이들은 다시 찾을 정도로 발효 음식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고 말한다. 주소 : 서초구 방배4동 821-12(방배4동 파출소 옆) 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0시 주차 : 가능 문의 : (02)070-4351-1133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지역소식 강남구 소식강남구, ‘서프라이즈 바디라인’ 운영강남구가 중년 여성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강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 ‘서프라이즈 바디라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껏 총 13기에 걸쳐 4,355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많은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비만도가 높은 중년여성들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각종 여성암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오자 구가 이들의 건강관리에 직접 나선 것이다. 초기 검사비 8,000원 외에는 전부 무료로 진행하는 ‘서프라이즈 바디라인’은 BMI지수 25이상인 40세~60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연중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활습관·건강습관·식습관 등의 기초설문조사, 혈액·요 검사 등 36종의 기초의학검사, 심폐지구력·근력 등 13종의 체력검사, 체지방률·복부지방률 등 비만도 검사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건강 검진은 물론, 의사, 운동 처방사, 영양사 등 각 영역별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까지 마친 후 각자에게 꼭 맞는 20여 가지의 단계별 운동프로그램을 처방받게 된다. 또한 운동일지와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비만도와 영양상태 등을 꼼꼼하게 관리 받는다. 아울러 전문가가 진행하는 8단계 영양교육과 함께 각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체조 DVD와 리플릿 등도 제공해 이들의 다이어트 성공을 돕는다.이 밖에도 강남구는 직장인들을 위해 근로자 50인 이상의 사업장에 운동 처방사와 영양사를 직접 파견해 12주 동안 비만관리 해주는 ‘건강실천 행복충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남구, 저소득층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인기강남구가 지역 저소득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영양 플러스 사업’이 인기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8년 10월 시작한 이래 지금껏 총 1,431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강남구는 우선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만5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영양상태 조사 등을 거쳐 관리대상자를 가려내고 주제별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직장생활로 인해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엄마와 아기의 영양을 동시에 관리할 필요가 있는 임산부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반을 편성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관리대상자를 일반관리군과 고위험군(영양지식 위험군/영양상태 위험군), 다문화가정군으로 나누어 월1회~3회 가정을 방문하고 개인별 또는 가정별 맞춤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검정콩, 김, 미역, 과일, 주스 등의 개인별 맞춤 보충식품 패키지를 식품은 월 2회, 우유는 주3회 제공한다.이 밖에도 강남구 보건소 1층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별도의 공간 ‘영양플러스 센터’를 설치해 전문영양사에게서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3451-2444)로 전화문의 하면 되고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대기 접수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돈 없어 기금에서 빌려 쓰는 형편강남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2012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환경자원센터 건립비 등 계속사업 예산편성을 위한 추경 재원을 구(區)기금에서 빌려 마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강남구가 일반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재원이 부족하여 기금에서 돈을 빌려 써야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지난 2008년 도입된 재산세공동과세와 2011년 시행된 서울시세 징수교부금 교부기준 변경으로 강남구 세수가 1,360억 원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이후 강남구는 축제와 민간위탁 사업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도시관리공단 구조조정, 배드민턴팀 해체 등을 통해 13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문화센터 및 구민회관의 문화강좌 프로그램 중 현원이 정원의 60%에 미달하는 강좌를 통폐합하여 남는 공간에 구립어린이집 4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수백억 원의 보육시설 설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유례없는 긴축 운영을 진행 중이다.그러나 강남구는 세출예산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으로도 재정난 타개가 어려워지자 2012년도 추경재원을 구가 운영하는 기금에서 돈을 빌려 확보키로 한 것인데 우선 폐기물처리시설설치기금에서 90억 원을 차용한다는 것이다.강남구 관계자는 “최근 전남 해남군수가 화력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 간담회 자리에서 “강남구는 돈이 남으니까 거짓말로 예산편성 해놨다가 이월시키고 그런다”라고 발언했다가 강남구 재정여건에 대한 설명과 항의를 듣고선 바로 사과문을 보내왔을 정도로 외부의 인식과는 달리 강남구 재정여건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며, “이 같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비에 대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부담비율을 늘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현재 서울시세인 자동차세를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과세 하는 지방세제 개편도 병행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봄 1학기 수강생 모집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2012년 봄 1학기 영어연수프로그램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또한 오전 정규프로그램을 오후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Semi-Intensive Class’ 과정을 신규 개설 운영한다.* 정규프로그램과정 - 접수기간: 2012. 1. 16(월)~2. 16(목) - 수강기간: 2012. 3. 5(월)~4. 25(수) 09:00 ~ 15:00 - 모집인원: 200명(선착순)* 오후 Semi-Intensive Class 과정 - 접수기간: 2012. 1. 30(월)~2. 16(목) - 수강기간: 2012. 3. 5(월)~6. 25(월) 16:00 ~18:00 - 모집인원 : 100명(선착순)* 문의: 02-546-3260, www.gnucr.org 2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명작 영화 여행’대치2동과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대치2동 문화센터<br 2012-02-13
- 진짜 같은 동물인형이 가득, ‘한사토이 압구정점’ 지난해 10월 오픈한 ‘한사토이(HANSA TOY, www.hansatoy.kr) 압구정점’에 들어서면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작은 생쥐부터 실제 크기의 기린까지 총 35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5,000여 가지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끼, 강아지, 닭, 오리 등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동물과 아프리카, 북극, 호주, 바다 속 동물 그리고 주라기 동물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움직이는 인형도 전시, 판매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에는 각 동물의 생김새는 물론 습성 하나하나까지 연구해 마치 박제를 한 듯 생생하게 표현한 인형들이 1층부터 3층까지 가득하다. 전체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신비한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러니 아이든 어른이든 좋아하는 동물인형을 하나라도 꼭 갖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다양하다. 모든 인형들은 인체에 무해한 원단을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다.지하 1층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쉴 수 있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커피나 음료, 와플, 스콘, 스파게티, 새우볶음밥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카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오후 7시 이전 입장)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옥상에서도 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두기도 했다. 옥상에도 커다란 기린 한 마리가 전시돼 눈길을 끈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39-6 성수대교사거리에서 갤러리아 방면 하나은행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있다.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설, 추석 당일 외 연중무휴)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44-00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미국 명문대 진학의 길 열어주는 프로젝트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국내 대학 입시에서 기대했던 것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재수를 하거나 글로벌 환경에서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 유학을 선택하기도 한다. 대학에 진학한 후 만족하지 못해 편입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유학 전문 기관인 ‘KS에듀’가 이렇게 토플이나 SAT 등의 입시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미국 명문대 진학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바로 ‘쉽고 빠른 미국 대학 진학 보장(조건부 입학) 프로그램’이다. 영어 연수 과정 이수 후 미국 대학 정식 입학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KS에듀는 미국 조기유학과 성인 어학연수 등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 조건부 입학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도 제대로 된 방법과 절차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해 주는 과정이다. 시행착오 없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조건부 입학은 토플 점수가 없거나 대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진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입학을 하기 전에 대학 부설 어학연수 기관 또는 사설 어학연수 기관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어학과정을 이수하거나 일정한 토플 성적을 얻은 후 학부과정으로 정식 입학하게 된다. 학생의 영어 능력이나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어학연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KS에듀 권배진 대표는 “국내에서 준비를 한 후 유학을 가면 현지 적응 문제가 남지만 조건부 입학 과정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준비를 하면 영어 실력과 적응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며 “한 학기당 3개월 과정으로 3~4학기 정도 공부하면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미국 유학이 과연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여부를 판단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체계화된 편입 시스템 활용해 명문대 진학영어 연수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각 학생의 실력이나 목표에 따라 다양한 진학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우선 2년제 대학인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졸업과 동시에 명문 주립대나 사립대 3학년에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학점을 관리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편입을 하기에 유리하다. 미국 대학들은 편입을 하려는 학생이 2년간 어떤 학교를 다녔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 따라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충실하게 공부해 높은 학점을 유지하고 지도 교수로부터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면 명문대 편입이 가능하다. 중위권 정도 수준의 주립대로 진학해 졸업을 하거나 상위권 명문대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다. 대학은 학생이 희망하는 지역에 따라 선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부지역에 있는 대학을 선호하는 편이다. KS에듀는 미국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유학생 커뮤니티인 미유커(www.koreanstudents.net)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 미유커를 통해 3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서 유학을 경험하고 있다. KS에듀의 조건부 입학 프로그램 이수 후 미국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 역시 이 커뮤니티를 활용해 유학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학 프로그램 신중하게 선택해야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 과학 실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영어 능력만 갖추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KS에듀는 수년간 많은 학생들에게 미국 100위권 이내 주립대 및 사립대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미유커 조건부 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뉴저지 주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Burgen community college, BCC)에 진학한 한 학생은 뉴욕 주 경영학과 최우수 선호 대학인 뉴욕시립대(CUNY) 버룩 칼리지(Baruch College) 경영학과에 성공적으로 편입했다. 또한 뉴욕에 있는 버클리 칼리지(Berkeley college)에서 2년간 공부한 후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경영학과에 편입한 학생도 있다.권배진 대표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유학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 중에는 결국 자퇴를 하고 상위권 주립대에 다시 입학한 경우도 있다.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준비가 돼있지 않은 학생들일수록 진학할 대학이나 유학 프로그램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의 (02)585-5273, www.ksedu.net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스키어의 계절이다. 강원도 스키장에서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온 후 많은 분들이 피부색이 붉게 혹은 검게 변하고 피부 각질이 증가하여 거칠어짐을 경험한다.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의 특성상 기온이 평지보다 더 낮고, 주위에 바람을 막을 만한 건물 등의 시설물이 없어서 도시보다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더운 실내로 들어가면 온도차로 인해서 얼굴에 홍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비록 겨울이라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보다는 덜 하지만, 눈에 고스란히 반사되어 결국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철보다도 4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게다가 겨울철에는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각질이 증가하고 피부가 더욱 거칠고 예민해지며 잔주름 등이 유발된다. 더욱이 이런 레포츠 활동은 직접적인 자외선뿐만 아니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이런 악조건 하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 보습이 중요하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로션, 수분크림을 바르고 특히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좀더 많은 양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둘째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선블럭)를 발라야 한다. 스키장으로 나가기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UVA 차단지수인 SPF가 30이상, UVA 차단지수인 pa는 ++이상을 선택한다. 자신의 피부가 모공이 잘 막히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프리’ 또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음’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경우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와 예민 피부는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피부약을 처방받거나 진정치료 혹은 레이저치료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키장에 다녀온 후 홍조가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정치료나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레이저토닝으로 자외선과 찬바람으로 노화된 피부를 정상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미리 피부에 신경을 써서 이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비위와 여드름 비위와 여드름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오늘 뜬 인터넷 기사를 보니 비위가 안 좋으면 여드름이 생긴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써놓았다. 그냥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때문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피지선이 성숙하면 장운동이 저하되어서 변비가 생기고 소화불량이 오는 것뿐이지, 비위가 안 좋아서 여드름이 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증상이 겹친 거지, 비위와 여드름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도 유분이 많은 여드름 피부와 연관이 전혀 없단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당연하게 비위가 안 좋으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물에 신경 쓰게 하고 위열(胃熱)을 내리는 한약으로 소화기능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치료하면 실제로 심하던 여드름도 차츰 덜해지면서 여드름이 덜나고 개선되는 것을 한의사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분명히 이러한 경험적 유추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치료법이 틀렸다니……. 과연 틀린 것일까? 아니다. 그들이 밝혔듯이 여드름은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그럼 여타한 소화효소가 분비되어 소화를 시키는 비위의 역할이, 또한 인슐린 같은 호르몬도 필요한 비위의 기능과 어떻게 관련이 없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해부학적으로 봐도 알 수 있다. 비위는 우리의 몸을 중심에서 잡아주고 있는 중심축이다. 위장은 우리 몸의 세로축을 담당하고 있고 비장(한의학적인 비장)은 췌장을 중심으로 말발굽 모양의 십이지장을 포함, 지라까지 가로축을 이루며 단단하게 척추에 붙어 가로놓여 있다. 이렇게 비위는 가로 세로로 놓여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이며 척추의 비틀림에 의해서 비위는 고정 축이 바뀔 수 있고 반대로 이들의 움직임이 잘못될 경우 척추의 비틀림을 가져올 수도 있다. 척추가 비틀리면 그와 연관된 척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올라가서는 뇌하수체의 작용도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다. 비위는 그래서 우리의 생각의 중심이기도 한 것이다. 이를 보고 옛날 어른들은 성격이 원만한 사람들을 보고 비위가 좋다고 하고 이상하게 심술부리는 사람을 보고 비위가 뒤틀렸다라고 말한 것이다. 단언하건데 내 몸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고 비위의 기능을 도와주는 요법들은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사랑 고백과 가족 모임을 위한 와인 <이달의 와인> 2월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와 인생의 한 단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졸업식이 있다. 사랑 고백을 더 낭만적으로 연출해줄 와인과 가족이나 지인의 졸업식을 함께 축하해줄 와인으로 무엇이 좋을지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을 소개한다. #1. 라 플라야 메를로 블록 셀렉션 리저브 ‘09 (LaPlaya Merlot Block Selection Reserve ''09)블랙체리와 향긋한 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와인으로 은은한 커피향이 매력적이다. 풍부한 붉은 과일의 풍미가 적절한 산도, 부드러운 타닌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버거, 치킨샐러드와 같은 간단한 식사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어느 장소, 어떤 음식과도 훌륭하게 어울린다. 밸런타인데이의 와인으로 추천한다. * 품종: 메를로(Merlot) 100%* 지역: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 등급: 블록 셀렉션 리저브(Block Selection Reserve)* 숙성: 12개월 오크배럴 숙성, 12개월 병 숙성 후 출시* 가격: 3만 원대 * 추천요리: 바비큐, 파스타, 샐러드, 부드러운 치즈 #2. 엑셀 카베르네 쇼비뇽 (2009 Axel Cabernet Sauvignon)짙고 선명한 붉은 빛을 지닌 와인으로 다양한 꽃향기와 자두, 삼목, 달콤한 과일향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입안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다양한 풍미와 잘 익은 과일 향과 오크향의 밸런스도 훌륭하다. 카베르네 쇼비뇽의 고유한 특징이 강한 이 와인은 블랙체리, 시나몬, 우드향의 풍미가 진하며 풍부한 타닌, 적당한 산도의 조화가 뛰어나 고급스런 맛을 낸다.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며, 졸업과 새 학기 가족모임 저녁식사에 제격이다. * 품종: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93%,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4%* 지역: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 등급: 프리미엄* 숙성: 20개월 오크배럴(American & French Oak) 숙성 * 가격: 5만 원대 * 추천요리: 양념갈비, 불고기, 등심 스테이크, 훈제요리 <라 플라야 와이너리>칠레 라펠 밸리(Rapel Valley)내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위치한 라 플라야 와이너리는 1989년 미국 나파지역의 액셀슨 가(Axelsen 家)가 설립했고 칠레 최고의 와인가문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다. ''라 플라야'' 는 스페인어로 ''광대하고 멋진 해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름만큼이나 와이너리의 풍경은 근사하고 아름다운데 동쪽으로는 안데스 산맥, 서쪽으로는 태평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포도재배에 이상적인 미세기후(microclimate)대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조건이 두루 갖추어져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급 와인 생산이 가능하다.독특한 떼루아가 빚어낸 포도송이를 전통적 제조 기법으로 만들어내는 라 플라야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복합적인 풍미로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플라잉 와인메이커(세계 곳곳의 와이너리에 컨설팅을 하며 와인의 품질을 높여주는 와인메이커) 스콧은 1년에 몇 번씩 라 플라야 포도밭을 방문하여 이곳의 수석 와인메이커 디에고를 도와 훌륭한 품질의 라 플라야 와인을 탄생시켰다. 라 플라야 와이너리는 유럽과 아시아 등 20여 개국으로 와인을 수출하며 호평을 받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포도재배, 수확, 양조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품질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도움말: 와인라인 정인석 대표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내 아이 중국 유학 경험 살려 믿을 수 있는 학교 만들었죠” 인터뷰 - 북경고려학원 홍경미 원장“내 아이 중국 유학 경험 살려 믿을 수 있는 학교 만들었죠"해마다 중국으로 떠나는 유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말 중국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 수는 6만6000여명에 달한다. 외국으로 나가 있는 유학생 수가 24만여 명 정도이니 4명 중 1명은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어를 배우기 위한 어학연수가 아닌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한 유학도 늘고 있다. 2005년 북경고려학원을 설립하고 중국 명문대학인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에 가장 많은 한국인 학생을 입학시키고 있는 홍경미(49) 원장을 만나 중국 유학에 대한 궁금한 점을 들어보았다. -두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북경으로 갔다고 들었다. 어떻게 해서 학원 설립까지 하게 된 건지 궁금하다. “아들을 중국에 보낸 건 전적으로 아들의 결정이었다. 중국을 너무 좋아해서 꼭 중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본인이 결정한 것이어서인지 잘 적응했고 지금은 북경대에 다니고 있다. 나중에 딸도 중국 유학을 보냈는데 애들 뒷바라지 하겠다는 심산으로 북경으로 건너갔다. 두 아이와 함께 중국에서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여기저기서 아이를 맡겨 오는 분들이 많아 나중에는 20여 명 정도 데리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신설 유학원에서 ‘신설하는 유학원에는 프리미엄이 있어서 청화대 정도는 큰 어려움 없이 다 보낼 수 있다’며 아이들을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다. 청화대가 같은 중국 명문대학이 어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인가? 해서 유학생도 실력이 있어야 하니 잘 가르쳐서 대학에 보내달라고 맡겼다. 헌데 1년 후 그 유학원의 말은 사실이 아닌 걸로 판명되고 말았다. 결국 모든 게 내 책임으로 돌아왔다. 중국 현실을 잘 몰랐다고 해도 스무 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게 부끄러워 학원을 시작하게 된 거다. 아파트 안에 작은 학원을 차려 놓고 광고는 크게 했다. ‘돈 있으면 다 된다고요? 관계만 있으면 된다고요?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내가 차린 학원의 카피였다.(웃음) 북경대 청화대는 자존심이 있는 대학이니 내가 가르쳐서 제대로 입학시킬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겠다는 마음도 컸다.” -북경고려학원은 2011년 191명의 학생을 북경대 청화대 인문대 등에 합격시켰다. 홍 원장을 두고 ‘한국 학생들을 북경대와 청화대로 가장 많이 보내는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국인특례입시전형에서 북경고려학원 출신들이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하나 더 추가해도 되나. 2008년 이후 북경대 외국인 입학 수석도 세 번이나 배출했다.(웃음) 북경대의 연간 외국인 학생 쿼터는 130~140명 가량 된다. 청화대는 200~250명, 인민대는 300명 정도다. 이 중에서 해마다 200여 명 가까운 합격생이 우리 북경고려학원 출신이다. ‘한국식 스파르타 기숙입시학원’을 표방하고 있는 북경고려학원으로 매년 300명의 학생들이 거쳐 간다. 중국 전역에 있는 고3 한국 학생들이 북경대 청화대 등 명문대를 목표로 오는 곳이다. 원생 전원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학생들은 아침 7시에 기상해 밤 11시30분까지 공부를 한다. 기숙사 외에 체육시설을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이 갖춰 있기 때문에 학교 안에서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곁눈질 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한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고 있는 것이다.(웃음)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그 시스템을 북경고려학원이 잘 갖췄다고 자부한다.” -시스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진인데. “학생들은 2~3개 과목을 깊게 공부한다. 한국처럼 10여 개 과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쉬울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유학생이어서 2~3개 과목만 테스트하지만 대학에서는 입학 후 제대로 수업을 따라올 수 있는지 깊이있게 평가해서 선발한다. 실력있는 강사가 가르쳐야 하는 구조다. 그래서 북경고려학원 학생들은 강사에 대한 평가가 꼼꼼하다. 강사에 대한 불만이 나오면 학생들의 요구를 대부분 반영한다. 강사는 실력도 있어야 하고 10인10색인 학생들과 눈높이도 맞출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200여 명을 면접해서 1명을 뽑을 정도로 엄격하게 한다.” -중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유학은 비전을 갖고 선택해야 한다. 단순히 스펙용으로 중국어 하나 배워볼까, 중국 대학 간판이나 따 볼까,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중심 국가로 성장하는 중국을 제대로 아는 중국통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 중국 명문대학 무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글로벌 시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싶다는 확실한 비전을 갖고 있다면 2월 24일 ‘중국 명문대 무료 탐방’ 기회를 꼭 활용해 보기 바란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봄방학과 주말 어디로 의외로 알차고 저렴한 프로그램, 대학 박물관 봄방학과 주말 어디로의외로 알차고 저렴한 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조금 있으면 아이들 봄방학이다. 짧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방학이다 보니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서 보낼 지 고민이 된다. 겨울방학처럼 긴 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마땅치 않다보니 만만한 게 없다. 하지만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의외로 저렴하고 알찬 박물관 프로그램이 많다. 대부분 대학 박물관은 무료입장이거나 체험비가 매우 저렴한 편.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대학 박물관에 들러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보자. 분기별 ‘박물관 교실’ 운영하는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경희대학교의 자연사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부분 유치부와 초등부 프로그램이 구분 없이 섞여 있는 것과 달리 같은 프로그램도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져 있어 연령대에 맞게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방학 때 진행했던 동물의 피부와 생김새와 특징을 주제로 한 <넌 어떤 옷을 입니? 촉감북 만들기>가 뜨거운 호응 속에 2월까지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교실은 6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이내로 분기별로 실시하며 수강을 원하는 날짜의 일주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상설 전시로는 광물, 암석부터 곤충, 식물, 조류, 또 지금은 사라진 희귀동물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 산양 등의 표본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로 문의 02-961-0142 http://nhm.khu.ac.kr이현세 만화 곁들인 양반의 일생 볼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성균관대학교 박물관에서는 보다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현세 만화의 까치가 등장해 조선시대 사대부의 일생은 어떠했는지 그들이 남긴 일상생활 속 유물 70여점(금줄, 전복, 노리개, 갓, 제기, 목안, 홀, 혼수함, 문방사우, 관복, 탕건, 관자, 백립, 수의, 곡두, 제사상 등)과 고문서(교지, 혼서지, 호구단자, 책문, 호적대장, 노비문서, 묘지, 부고 등) 30여점을 통해 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관혼상제, 과거시험, 관직생활, 여가생활 등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다. 친근한 만화 캐릭터인 까치가 소개자로 나서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현세 작가가 전시를 직접 이야기로 만들어 그린 만화 12점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는 조선 선비의 일생을 출생-관례-혼례-교육-과거-관직생활-여가생활-상례-제례-추모사업 등 섹션별로 나눠 ?주요 행적과 행사 중심으로 구성했다. 3월 31일까지 전시된다. 문의 02-760-1216~7 http://wiz.skku.edu/museum규장각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서울대학교 박물관서울대학교 박물관은 무엇보다 다양한 내용의 전시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대별로 잘 정리 되어 있는 고고 민속품, 인류 민속품, 전통 미술실로 나뉘어져 있어 둘러보기 수월하고, 일반인에게 개방돼 있는 수요 교양강좌와 매주 목요일에 상영하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영화>를 통해 주제별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또 교내에 있는 규장각도 함께 둘러 볼 수 있어 역사공부에 관심 있는 엄마들에게 입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또, 규장각은 흔히 접할 수 없는 고문서를 볼 수도 있다. ‘대동여지도’ ‘열하일기’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기록 유산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된다. 문의 박물관 02-880-5333 규장각 02-880-5317 유치· 초등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부, 이화여대 자연사 박물관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은 ‘자연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다른 곳보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특별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자연사 학습의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겨울학기 동안 유치부와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으로 나누어 관찰일지 써보기, 멸종 동물, 신체 각 기능, 동화 속에서 찾아보는 과학 등을 테마로 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각 수업마다 18명 정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실험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만족도와 흥미가 높다. 현재 분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동물의 소리 탐험전>은 동물들의 소리 내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동물의 소리도 들어볼 수 있으며, 동물의 소리도 흉내내보고, 의성어로 표현도 해보고, 밤에만 우는 동물들도 찾아보고,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합주도 해보는 즐거운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3월 31일까지 전시된다. 문의 02-3277-3155 http://nhm.ewha.ac.kr어린이 체험학습 박물관 놀이터! 고려대학교 박물관고려대학교 박물관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 방학동안 운영되었던 <조선의 맛>은 음식과 관련된 유물들을 감상하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 봄으로써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초등 1~2학년 45명 3개 반, 초등 3~4학년 30명 2개 반으로 운영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은 방학시작 전에 공고되기 때문에 이번 봄방학을 유용하게 보내려면 미리 체크해 두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고대미술품과 시대적 유물들에 치중된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현대 미술 전시실이 있어 따로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박물관에서 회화나 조각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3290-1514 http://museum.korea.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