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리불순 <경희보궁한의원> 생리불순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권수빈(15)양에게 큰 고민이 생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초경을 한 이후, 큰 탈 없이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한 달에 한 번씩 그 날이 찾아왔었다. 그런데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매번 비슷한 날짜에 찾아오던 생리가 아예 소식이 없을 때도 있고, 양도 매달 달라지는 것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워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가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권양의 어머니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학습량이 늘어서 잠시 그럴 수도 있다고 달래주었지만 권양의 걱정을 잠재우긴 역부족이었다. 다방면으로 알아보던 권양의 어머니는 병원에 가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여성 전문 한의원을 찾아왔다고 하였다.청소년기는 호르몬의 농도가 성인과 다르게 들쑥날쑥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2차 성징이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기 여학생들에 있어서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것은 오히려 청소년기를 잘 지내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많은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생리 및 각종 2차 성징과 관련된 몸의 변화에 대해서 툭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나 공간이 없어서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혼자 고민하게 되면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기 쉽다. 따라서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1차적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문제가 있다 싶을 때나 궁금한 부분이 있을 때에는 의료인을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일부 여학생들은 생리통이 있는 것을 부끄러워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자궁의 병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부끄러워 말고 아프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도 청소년기의 여성의 상태에 대해서 음기기 다다라 월경이 시작하는데, 점점 근골이 자라나고 사랑니가 나는 변화무쌍한 시기로 묘사하였다. 몸과 마음이 모두 격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몸의 변화가 이상해보일 수도 있고,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일들을 겪은 어른들이나 의료 전문가가 주위에 많이 있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별일 아닌 일로 혼자 고민하다가 우울해지는 학생들도 있고, 정말 큰 병을 가지고 있는데도 알지 못하고 지나쳐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기부터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아낀다면 건강한 자궁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건강, 올바르게 알고 지키자! (1) ▶ 식후에 바로 운동하면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No. 식사하자마자 운동하는 것은 금물. 섭취한 영양소는 인체에서 소화·흡수되는 시간이 있다. 화학적 작용에 따라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식후에 바로 하는 운동은 칼로리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운동후 공복감 때문에 폭식할 위험이 있다.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식사하고 2시간 정도 지난 무렵.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해 웬만큼 소화가 되고 공복감도 없는 상태다. ▶ 근력운동을 하면 어깨가 넓어지고 팔목이 굵어진다? SoSo. 오히려 날씬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원하는 여성일수록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좋다. 여성이 적당한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과 신경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근육의 힘이 강해질 뿐 아니라 처진 근육이 팽팽해져서 더욱 날씬해보인다. 근력운동은 특히 주부들에게 꼭 필요하다. 목이나 어깨,팔,다리가 아프다는 주부가 많은데 대부분 근육통이 원인이다. 근육 강화운동으로 근육이 튼튼해지면 웬만한 자극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 살 빼기에는 저녁 운동이 좋다? No.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않다. 물만 먹어도 살이찌는 체질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않는 체질의 차이는 기초대사량과 유전적 요인 등이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열량 소모 차이는 거의 없다. 엄태형 과장휘슬러 휘트니스클럽총괄매니저 문의(02)566-1118 www.wh-fitnes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집중력 향상 똑똑한 부모되기 강연회 집중력 향상 똑똑한 부모되기 강연회 두뇌계발 및 학습클리닉 전문 해아림두뇌학습클리닉에서 ''부모는 환경이다''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6일과 30일 양일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부모 성향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뇌파검사와 VAK 성격검사, 부모역할 자가진단, 부모성향 체크 등이다. 각 회차별로 선착순 10명씩을 모집하며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592-0136, www.heali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강남구 소식 강남 대치역 물에 안 잠긴다강남구가 지난 해 여름 유례없는 집중 호우 때 침수피해를 크게 입었던 대치역 사거리와 선정릉 주변 등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에 대대적인 수방공사를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치역 사거리와 선정릉 주변은 강남구의 대표적인 저지대로 집중 호우시 순식간에 유입되는 하수 및 우수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했는데, 강남구가 서울시 및 문화재청과 수차례 협의 끝에 마침내 획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매년 폭우 때 마다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대치역~학여울역구간과 학여울역~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구간에는 하수관을 신설, 유하능력을 향상시켜 침수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서울시와의 협의 끝에 시비 총 79억여 원을 확보 해 지난해 하반기 대치역 사거리~학여울역 구간의 하수관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시비 50억여 원이 투입되는 학여울역~대치 우성아파트 구간의 하수관 신설 공사도 올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다. 또한 이웃한 테헤란로보다 지대가 낮아 노면수 유입 침수피해가 심각한 선정릉 정문 일대와 집중 호우 시 선정릉에 고인 빗물과 토사가 쓸려 내려와 침수피해가 잦은 선정릉 주변의 수해 예방을 위해 시비 총 100억 원을 확보, 하수관 정비공사와 지하 ‘빗물 저류조’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이곳은 선정릉의 관리권자인 ‘문화재청’이 ‘빗물 저류조’를 설치 시 선정릉의 지형변형과 지하 유구 훼손이 염려되고 향후 발굴 등을 통해 조선왕릉의 능제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컸었지만, 이 지역 일대의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빗물 저류조’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강남구가 문화재청과의 지속적 협의와 설득으로 마침내 올 1월 허가를 얻어 내 오는 2013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강남구, 외국법인 ‘리코시아’에 170억 받아내다강남구는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의 실질적 소유자인 ‘리코시아’와의 ‘과점주주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은 법인이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과점주주가 된 때에는 그 과점주주는 당해 법인의 취득세 과세대상 자산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과점주주 취득세’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많은 외국법인 등이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의 경우와 같이 보유지분이 50%가 넘지 않도록 자회사 등에 분산시킴으로써 ‘과점주주 취득세’를 물지 않은 채 자국으로 돌아가 ‘먹튀논란’이 되고 있는 터라 이번 강남구의 승소 판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남구는 지난 2006년 3월 외국법인 ‘리코시아’가 완전한 지배권을 통해 자회사들이 취득한 지분을 실질적으로 지배 관리하고 있어 취득 지분의 실질적 귀속자인 과점주주로서 취득세 납세의무가 있다고 판단, ‘과점주주 취득세’등 약 170억 원을 과세하여 받아낸 바 있다.이에 ‘리코시아’는 자회사인 ‘리코강남’과 ‘리코케이비디’로 등 2곳에 지분을 약 50%씩 분산 취득했음을 이유로 소송을 냈고 강남구는 1심에서는 승소, 2심에서는 패소 판결을 각각 받았다.하지만 강남구는 ‘리코강남’ 등 두 회사는 명의만 가진 자회사로 사실상 주식을 취득한 모회사로 인정되는 ‘리코시아’에게 ‘과점주주 취득세’ 납세의무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상고 하였고 이번에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 낸 것이다.이로써 강남구는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법을 악용해 온 여타 외국법인 등에 제동을 걸고 공정한 과세의 기틀이 마련하는 발군의 성과를 올린 셈이다. 구민헌장 ‘강남인(人)의 다짐’ 새기다강남구가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강남인의 위상을 높이고 강남구를 세계속의 으뜸도시로 만들겠다는 구민의 뜻을 모아 구민헌장 ‘강남인(人)의 다짐’을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강남구는 지난 해 3월, ‘스스로 변화하는 강남인(人)’이라는 구호 아래 두 차례에 걸친 강남구민헌장 제정 구민공모 결과 구민의 바람을 한 자 한 자 새겨 넣은 구민헌장을 최종 확정하였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강남인(人)의 다짐’은 145字의 전문과 6개 항목 239字의 실천덕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문에서는 대모산과 양재천의 자연을 표현하고 첨단산업 및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강남과 강남구의 긍지와 자부심을 모은 세계 속의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기술하였다. 실천덕목에서는 약동하는 세계 속의 경제중심 도시 강남, 고품격 교육 도시 강남, 이웃사랑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 친환경 도시 강남, 선진 시민의식을 선도하는 명품도시 강남, 국가안보를 견인하는 강남 등 6가지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민 실천 덕목을 포함했다.강남구는 이달 중 구민헌장을 훈령으로 제정·공포하고 신년인사회, 구민체육대회,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 직원정례 조례 등 주요행사에서 발표하고 공유함은 물론, ‘강남인(人)의 다짐’에 대한 구민실천 확산을 위해 구정백서, 주요업무계획 등 정기간행물 및 서적을 통한 홍보와 민원부서, 동 주민센터, 문화센터 민원실 등에 게시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모은 세계 속의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대내외에 알리고 실천하고자 강남구민헌장을 제정하게 되었다”며, “57만 강남구민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선진시민으로서의 미덕을 쌓는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외국인 홍보단 더 뽑는다지난 해 외국인을 홍보맨으로 활용해 화제를 모았던 강남구가 올 해 ‘강남구 명예 홍보단’을 더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강남의 주요명소 소개 등 관련 기사를 개인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해 자국민에게 홍보함은 물론, 구정체험담, 미담사례 등 강남과 관련된 자유형식의 글을 구정신문인 ‘강남구청뉴스’에 기고하는 명예기자로도 활약하게 된다.강남구는 지난 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강남구 명예 홍보단’으로 위촉해 글로벌도시 강남의 매력을 자국 또는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며 100여명의 외국인 홍보단을 운영한 바 있다. 미국, 중국, 필리핀 등 전 세계 15개국 출신인 이들 ‘강남구 명예 홍보단’은 그동안 ‘봉은사, 선정릉, 코엑스, 국기원, 양재천, U-Street’ 등 강남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모국에 강남구를 홍보하는 홍보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큰 성과를 냈다.강남구는 올해도 100명 내외의 홍보단원을 추가 모집하는데 이달 말일까지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홈페이지(<a href="http://global.seoul.go. 2012-02-22
- 지역소식 <지역소식> 삼성1동, 겨울나무가 선진시민 색깔 옷을 입다한겨울 삼성1동주민센터에 가면, 알록달록한 예쁜 잎들로 가득한 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다. 그 잎은 바로 선진시민으로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꼭 지켜야할 공공에티켓 등 시민·학생들의 각오가 적힌 쪽지이다.강남구 선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자세를 갖추고자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을 펴고 있다. 삼성1동주민센터는 이 운동을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26일부터 2월말까지 삼성1도서관(동주민센터 3층) 앞에서 시민·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선진시민 다짐나무」행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 행사는 삼성1동주민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교통질서·거리환경질서 지키기 등 선진시민으로서 자신들이 지킬 각오를 예쁜 색깔 쪽지에 적어 벤자민 나무에 나뭇잎처럼 매달아, 한그루의 「선진시민 다짐나무」를 만드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다.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였는데, 특히 고사리 손 어린학생들이 별모양·하트모양 예쁜 쪽지에 껌 뱉지 않기, 도서관 물건은 깨끗이 사용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등 선진시민으로서 무럭무럭 자나날 각오를 적어 보는 사람들도 기분 좋은 행사가 만들어지고 있다.삼성1도서관을 자주 찾는 이지수 대학생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캠페인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라 색다른 경험이었고, 내가 지킬 공공예절을 적으니 이것만은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라고 말했다. 제목: 2012 강남교육지원청 스포츠강사 모집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강사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1. 모집인원: 19명2. 채용기간 및 처우 - 채용기간: 2012년 3월 ~ 12월 - 채용방법: 배치 초등학교에서 계약직으로 채용 - 처우: 월급여 1,766,000원(세전), 4대 보험 적용3. 지원자격 - 초등교원 자격증 소지자 중 체육 심화과정 이수자 - 체육 중등 2급 이상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 2년제 이상 체육관련학과 졸업(예정)자 중 자격을 취득한 자4. 원서 접수 - 접수기간: ‘12. 2. 15(수) ~ 2. 21(화) 17:00까지 - 접수방법: 방문접수 - 접수처: 해당학교 교무실 - 제출서류: 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자격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3015-3313)로 문의 2012년도 만 5세아 유아학비 지원절차2012년 새롭게 ‘만5세 누리과정’이 시행된다. 이에 따른 ‘만5세아 유아학비 지원 절차’는 다음과 같다.1. 신청: 학부모 - 2011년 지원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음 - 2012년 유치원 신규 입학 유아는 2012년 2월 1일부터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 가능, http//www.bokjiro.go.kr/apl/apMain.do)2. 지원대상 유아: 2006. 1. 1 ~ 2006. 12. 31 출생아3. 신규입학자 유아학비 신청 절차 -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 ② 농협에 가서 ‘아이즐거운카드’ 발급 신청(학부모 신분증 지참) ③ 유치원에서 등록하고 카드로 인증4. 지원: 지원 금액을 차감한 잔액을 유치원에 납부 - 3월 학비지원은 시스템운영상 선납입 후 지원금액 환급하는 경우도 있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리포터가 바라본 세상 매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되고 나면 한 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학생들이나 재수, 삼수를 해서 가까스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모두 큰일을 치른 뿌듯함을 맛보게 된다. 반면에 입시 실패를 맛본 학생들은 일찌감치 재수를 선택하거나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유학을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요즘에는 웬만한 국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국내 대학에 진학해도 어차피 해외 어학연수를 경험하는 것이 기본처럼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니 힘들게 재수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유학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일단 유학의 길에 들어서면 결코 만만치 않은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신중한 선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의 재정 위기로 대학에 지급하는 정부 보조금이 삭감되면서 미국 대학들이 유학생들을 대거 받아들여 예산을 충당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왠지 씁쓸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유학 준비가 미처 안 된 학생들을 위한 미국 대학 진학 프로그램이 갑자기 봇물 터지듯 넘쳐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에서다. 몇 해 전만 해도 미국 유학 관련 기사를 기획하면서 조건부 입학이나 커뮤니티칼리지를 거쳐 편입하는 방법 등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다루기도 했었다. 미국에는 아이비리그나 상위권 명문대 등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서 진학할 수 있는 대학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토플이나 SAT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뒤늦게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도 의지만 확고하다면 미국 유학의 장점을 취할 수 있으니까.그런데 요즘에는 오히려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주제의 기사를 기획하게 됐을 정도로 너무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이 생기고 있다. 미국 유학, 과연 쉽게 선택해도 될까.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늘 절박한 심정의 엄마들이 조심스레 상담을 요청해오곤 한다. 수능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그 성적으로는 수도권에 있는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차라리 무리를 해서라도 미국의 이름 있는 주립대로 유학을 보내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엄마들이 많다. 쉽게 입학할 수 있는 미국 대학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채.이때 ‘무리를 해서라도’라는 말의 바탕을 냉정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이 감당해야할 경제적인 무리만을 생각하지만 정작 중요하게 따져볼 점은 바로 아이의 의지와 능력, 성향이 유학을 떠나기에 무리가 없는가이다.미국 캔자스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조지아 공대에 합격한 김수범군은 8장에 달하는 장문의 편지로 부모님을 설득해 결국 유학 허락을 받아낸 경우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했음은 물론이다.강남 일반고에 다니면서 사교육이나 유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 유학 준비를 해서 미국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에 합격한 유하림씨. 그 역시 자신의 의지로 유학을 결심했기에 대학 진학 후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2년 만에 최연소 수학조교가 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성공적인 유학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의지가 아닌 아이 자신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흔히 부모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학 기회를 주었으니 아이가 새롭게 도전해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기만을 기대한다. 내 아이가 유학 성공 사례에 들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사실 그동안 없었던 의지가 솟아나 완전히 다른 아이로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지금까지 부모가 알아서 모두 챙겨주는 바람에 부족함을 느낄 새도 없이 자란 아이가 갑자기 달라질 수 있을까. 물론 100퍼센트 자신의 의지로 유학을 선택한 후 요즘 아이들 최대의 장점인 무서운 열정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경우도 있지만.우선 내 아이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적응해나갈 자세가 돼 있는지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영어능력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가 아닐지라도 부족한 실력을 극복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의지가 있는지, 평소 그런 성향을 보인 아이인지 따져봐야 한다. 토플 점수조차 없는 학생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어학과정을 이수하더라도 미국 대학 수업을 따라가기가 결코 쉽지 않기에 그만큼 강한 의지와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가 유학에 대한 의지를 보이더라도 단순히 재수 등 국내 입시 현실을 피하기 위한 결심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유학생 부모들을 만나면 유학비용에 대느라 빠듯하게 산다는 얘기가 공통적으로 나온다. 부모들마다 각자 자신의 경제력에 맞춰 자녀의 유학 국가와 대학을 선택했으니 그럴 수밖에. 이렇게 부모가 힘들게 유학비를 대고 있더라도 아이가 부모의 바람대로 유학생활을 잘해내고 있다면 힘든 줄도 모르고 뒷바라지를 하게 되는 것이 바로 부모다. 그런데 만약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경우 부모는 알게 모르게 아이를 원망하게 되고, 아이는 부모가 힘들게 뒷바라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자신의 문제를 터놓고 의논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유학을 안 보낸 것만도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부모들 세대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 나라까지, 세계 곳곳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그들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에 한 몫을 단단히 하리라는 생각에 뿌듯하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이 요즘 부모들 사이에 최대의 화두이지 않은가. 조기유학이든 대학유학이든 해외 경력을 쌓을 기회를 준다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유학이 부모가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냉정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평소 실력에 비해 입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일 때 아이가 의지를 보인다면 유학이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아이와 가정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니 유학만큼은 부모의 의지가 아닌 아이의 의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 스스로 유학생활에서 부딪치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응할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달고나’일시:2월13일~5월28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입장료: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02-738-8289♠뮤지컬 ‘노인과 바다’일시:2월10일~5월31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열린극장입장료:일반석 4만원문의:070-7776-6613♠리틀 사이언스 뮤지컬 ‘아인슈타인의 시간여행’일시:2월1일~2월26일 평일11시/2시, 주말 공휴일11시/2시/4시장소:국립서울과학관 기획전시실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1-7852♠K-뮤지컬 ‘이육사’일시:2월29일~3월4일 평일8시, 토3시/8시, 일 공휴일5시장소: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입장료:VIP석 9만9천원, R석 7만7천원문의:1899-0264 연극♠고곤의 선물일시:2월23일~3월11일 평일7시30분, 토 공휴일3시/7시30분, 일3시장소:명동예술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1644-2003♠그 여자의 소설일시:2월23일~4월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 3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747-4608♠모토타운일시:2월23일~3월11일 평일8시, 토7시, 일3시장소:대학로 설치극장정미소입장료:전석 2만원문의:070-7555-7195♠바냐아저씨일시:2월28일~3월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서강대 메리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705-8743 클래식/콘서트♠아루르다 콘서트일시:2월24일 오후7시30분장소:포니정홀입장료:자유석 3만원문의:02-2213-2114♠로열 콘세르트허바우 & 정명훈일시:2월21일~2월22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VIP석 40만원, R석 33만원문의:1577-5266♠안녕, 드뷔시일시:2월24일 오후8시장소:금호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3491-2370♠로라 피지 내한공연일시:2월28일 오후8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8만원, R석 7만원문의:02-3991-700 전시♠The New Beginning일시:2월3일~3월10일장소:표갤러리 사우스문의:02-511-5295 무용♠사심 없는 땐스일시:2월24일~2월26일 금8시, 주말5시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입장료:1층 3만원, 2층 2만원문의:02-708-5001♠지젤일시:3월1일~3월4일 목3시, 금8시, 토3시/7시30분, 일3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587-61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미술 속에 숨어있던 웃음의 진실, 그 웃음의 필요성 [문화-전시] 웃음: 파토스(Pathos) 展 웃음이 결코 유쾌한 것만이 아니라면 그런 웃음 뒤에는 비애가 숨어있다. 인간만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나약한 존재인 인간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표현은 아닐까? 적대감을 없애기 위한 최후의 수단, 인간의 웃음이 사람을 살려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은 이미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사회의 험난한 물결 속에서도 결코 잃지 않으려는 인간미의 표출, 그 웃음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웃음: 파토스(Pathos)> 전이 오는 2월 29일까지 청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어느 시대건 그 시대상의 풍자나 해학 없이, 더군다나 예술적인 은유가 없었다면 인간의 행복을 위한 진실은 심하게 왜곡되거나 철저히 은폐되고 말았을 것이다. 최근 개그맨과 정치인 간의 해프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식과 진실 속에서 미술 속에 숨어있던 웃음의 진실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그것은 진정 아름다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가 되지 않을까. 웃음과 페이소스(파토스)라는 블랙코미디가 인간을 계속 성장시키고 살찌울 수 있게끔 해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공기평, 데니엘 코터베이, 백현준, 서민정, 손수민, 이목을, 제소정, 치키홍, 함보경, 홍빛나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예술가로서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한다. 자신의 경험을 뛰어넘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이상향을 추구하며 용기와 희망을 만인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숨겨진 의도이다. 문의: (02)543-3713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아토피는 어릴 때 치료해요! 아토피는 어릴 때 치료해요! 어린 나이에 생기는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커가면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질환의 원인을 제거해주면 점차 나아지기 때문에 대수롭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토피는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이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며 학습효과도 떨어뜨린다. 또한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흔히 비염이나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과 외관상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는 심신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나아가 성인 아토피로 발전할 경우 식습관, 직장 생활에 따른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의 개선하기 어려운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피부도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태선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소아아토피에 비해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기간이 길며 재발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어릴 때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 아토피의 원인은 대부분 내열을 동반하게 되므로 피부 외적인 치료만을 하기보다는 내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도 크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재발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가 있다. 우선 선행되어야 할 치료는 한약을 복용하여 내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다. 한약은 폐와 기관지의 기능을 높여 폐열, 알러지성 천식, 비염 등의 증세를 완화시켜주고, 체내 기혈의 소통이 잘 되게 함으로써 저심부와 오장육부, 피부 온도의 자동조절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피부의 미세세포에 필수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이 높아지도록 해준다. 또한, 환자마다 다른 체질적인 요인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한약 치료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내적인 치료에 의해 방출되는 노폐물과 활성산소 등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막힌 림프관과 땀샘의 자동조절기능을 도와줄 수 있는 한방추출액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치료중인 환자가 주의해야 할 관리사항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어서 생기는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한방과 치료를 받는다. 아토피 피부염을 발생하게 하는 주요인이 개선되어감에 따라 정상피부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에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외용제 역할 또한 중요하다. 소아아토피의 치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성인아토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는 않지만, 지금 받는 치료가 성인이 되었을 때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모님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강남현대한의원 이명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뼛속까지 달구는 옥불가마 열기로 뭉친 피로 한방에 날린다 춘천 玉山家 玉 불가마 올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춥다. 계속되는 한파는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들어 자꾸만 웅크리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긴 겨울동안 피로는 쌓이고 근육은 뭉쳐 혈액순환이 안 된다. 이럴 때는 불가마가 제격이다.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춘천옥산가 옥불가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氣)가 나오는 연옥을 사용해 피로회복과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한다. 동네 사우나만 고집하던 리포터가 겨우내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직접 춘천 옥산가(玉山家) 옥(玉) 불가마 체험에 나섰다. 불가마의 명소이자 도심 속 휴식처 양재역과 매봉역 사이 양재전화국 사거리에 있는 춘천옥산가 옥불가마는 도심에 불가마가 막 들어서던 90년대 말에 만들어져 올해로 13년째를 맞는다. 강남의 불가마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은 이미 인근 주민은 물론이고 테헤란밸리 벤처기업이나 중·소 대기업 모임, 강남지역 학부모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이용객이 꾸준하고, 500여 평의 야외 산책로까지 마련돼 있어 사계절 도심 속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옛날에는 왕들만 옥을 지닐 수 있을 정도로 옥이 정말 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한 연옥인 춘천옥 원석에서는 다량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됩니다. 이 원적외선은 피부 속부터 뜨겁게 달구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 대사를 촉진할 뿐 아니라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일조합니다. 이미 춘천옥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춘천옥산가 옥불가마 김일한 이사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이미 춘천옥의 효능을 알고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온다”며 “지방에서 출장 오거나 여행 왔다가 불가마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손님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한다. 불가마에서 핫요가 즐긴다 춘천옥산가 옥불가마(이하 춘천옥 불가마)는 주차장에서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다름 아닌 무료 발레파킹. 불가마 입구에 차를 세우면 주차 요원이 주차를 해준다. 주차전쟁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무료주차 서비스는 친절을 넘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춘천옥 불가마 체험을 위해 처음 들어간 곳은 연옥탕, 옥빛이 나는 탕 안이 다 옥으로 만들어져 있고, 탕 주변 한쪽 코너에는 신비로운 원석이 쌓여 있다. 이 원석과 옥 타일에서 신비의 원적외선이 방출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몸이 가뿐해진다.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불가마 체험에 들어갔다. 춘천옥 불가마에는 고온방, 저온방, 중온방 등 세 개의 불가마 방이 있다. 마침 불가마 저온방에서는 핫요가 교실이 열리고 있었다. 딱딱한 스포츠센터가 아닌 천정과 벽이 온통 옥 원석으로 둘러진 불가마 안에서 조용한 명상 음악에 맞춰 요가에 빠져드는 주부들을 보니 어느 조용한 산사의 선방처럼 느껴진다. 옥 원석에서 내뿜는 원적외선의 힘 “불가마에서 요가를 하면 평소보다 몸이 훨씬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온도가 높으니까 땀도 쉽게 나고 운동 효과도 배가 되지요.” 불가마에서 만난 유영미 요가 강사는 “주부들이 집에서 춥다고 웅크리고 있는 것보다 요가 겸 찜질도 하면서 운동을 하면 스트레칭은 물론 근력을 키워줘 혈액순환이 잘 된다”며 “요가를 하면 일단 몸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안정 된다”고 덧붙인다. 현재 춘천옥 불가마 핫요가 교실에서는 월 회원(주 2회, 한 달 10만원)을 모집 중이다. 요가로 몸을 풀고 85.8°C의 고온방 불가마에 드디어 입성했다. 중앙에 산더미처럼 쌓인 원석의 열기가 금세 온몸을 달군다. 마그네슘과 칼슘, 철분 등이 함유된 연옥에서 다량의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방출된 탓일까, 10여 분만에 땀이 맺히고 모공이 열리면서 불순물이 빠져나간다. 이렇게 불가마에서 땀을 빼고 휴식을 취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춘천옥 불가마의 마사지실을 추천한다. 특히 스포츠마사지와 경락마사지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하다. 춘천옥 불가마에서는 휴식시간을 이용해 옥제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와 속옷, 이불, 침대까지 다양한 옥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춘천옥침대 전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옥침대를 비롯한 옥제품을 30~50%까지 세일중이다. 전시장 관계자는 “옥침대는 성인병, 불면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받은 이들의 입소문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며 “세일 중에 구매하면 돌침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옥침대 전시장에서는 알카리성인 옥을 이용한 옥팩을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문의 02)3463-144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