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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양동초등학교 편 양동초등학교(교장 김진향)가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면서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다. 지난 72년 개교한 이래 양동초등학교는 2000년 독서지도 및 교육과정 우수학교, 2001년 안전교육 시범학교, 2002년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우수학교, 2003년 교육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그리고 2012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주위에 있는 학교보다 인기가 높아 학구(學區) 위반을 해서라도 혁신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여러 초등학교가 학생 수가 줄었다고 하는 반면 양명초등학교는 유일하게 학생수가 70% 가량 늘었다. 혁신학교 2년차, 선호학교로 돌아선 양동초등학교, 김진향 교장을 만나 양명의 혁신 프로그램을 들어보았다.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양동초등학교에서는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교사들의 실력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 활성화를 추진했다.협력학습과 감정코칭 등 영역별 강사를 초빙해 10회 연수를 받으면서 초등학교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감정코칭 기법을 배우기도 했다. 여기에 부족함을 느낀 교사들은 자원하여 영역별 심화 연수를 위한 원격연수를 2회 더 받기도 했다.교사들의 실력향상은 수업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양동초등학교 교사들도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저경력교사를 위한 멘토멘티 장학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수업실력이 향상되고 아이들과의 상담 능력이 향상되자 교사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할 수 있었다.또한 국어 수학 과목에 대해 학생들 중 희망자를 뽑아 진단검사를 실시, 방과 후 주 2회 2시간씩 10개월간 수준별로 아이들을 지도했다. 여기에는 전교사가 참여하여 학습부진아의 실력향상은 물론 중상위권 아이들의 심층지도로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혁신학교 프로그램에서 양동초등학교는 전교생 및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행동정서발달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위클래스상담 391건이 이루어졌으며 여러 가지 여건과 형편상 상담이 어려운 학생 19명은 외부상담기관과 연계해 치료가 진행되기도 했다. 역사교육을 책임지다 ‘해설사와 떠나는 역사여행’양동초등학교는 서울형 혁신학교 특색사업으로 역사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방학 제외)에 역사여행을 떠났다. 4월에는 남산골 한옥마을, 5월에는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6월에는 창덕궁, 7월에는 한성백제박물관, 9월에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10월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월에는 용산전쟁기념관, 12월에는 중앙박물관 등 총 8회에 걸쳐 140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작년 3월 195명의 학생들이 역사체험학습 현장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에 가던 날, 한옥마을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고 학년별로 나누어 우리의 전통 차 예절 체험, 사물놀이, 전통문양액자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예쁜 한글 손글씨 쓰기, 전통탈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사들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당번을 정해 나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켰고 아이들은 모두 교사들의 인도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비와 교통비는 모두 서울형혁신학교 운영비에서 지원됐다. 체험학습 신청자가 예상을 뛰어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실을 떠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양동초등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역사공부를 책임졌다. 역사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학습을 위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적인 지식, 배경, 인물 등을 정리하여 워크북을 만들고 현장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설사와 함께 체험학습에 중점을 두었고 다녀와서 아이들은 우리 선조들의 높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학교 모든 활동이 교사들의 헌신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할 터. 김진향 교장은 지면을 빌려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양동의 혁신학교 프로그램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체험학습 강화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 도심에 살기에 농어촌에 갈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활동을 했다. 1학년은 과천어울터 농촌체험을 2학년은 국립생물자원관에, 3학년은 장단콩마을, 4학년은 갯벌체험, 5학년은 용인민속박물관, 6학년은 과천어울터 농촌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인성교육으로 실력향상, 전교생 대상 문예체 활성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중 중시되는 것은 창의체험활동이다. 이와 관련해 양동초등학교에서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 체육 교육활성화에 나섰다. 음악교과와 연계한 예술체험으로 전교생 난타 공연 관람이 있었다. 미술교과와 연계한 예술체험으로 도예로 여러 가지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었고 이를 가지고 학교 환경 꾸미기도 했다. 전 학년이 참가한 이 수업으로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 도자기가 학교 환경미화에 이용되는 것을 바라보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부모 재능기부는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아이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공인형 만들기, 송편빚기, 컵케익만들기, 나만의 컵만들기, 직업인초청 진로교육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그 외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많은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아버지회 주최로 양동교육가족산행도 인기프로그램이었다. 작년 5월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지양산으로 가족 산행을 떠난 양동가족들은 ‘아카시아 꽃길과 함께 추억 만들기’를 했다. 40가족(120명)과 교직원13명이 참여하면서 학부모와 아이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국제화 시대, 영어캠프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아이들의 영어교육에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됐다. 아이들이 원어민 강사와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말 한 마디라도 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양명초등학교에서는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혁신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한 ‘원어민 프로그램’은 학부모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영어교육 환경에 노출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길러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김 교장은 “원어민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수유영어마을에서 원어민과 맘껏 부딪히면서 익힌 영어가 눈에 띄게 느는 것을 볼 2013-04-01
- 인터뷰_ 엄마표 교육 ‘NIE’ 실천하고 있는 함수정씨 신문을 활용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교육이 자녀에게 미치는 유익함을 모르는 엄마가 있을까?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에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가지 소식이 날마다 실린다. 이런 정보는 아이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도록 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한다. 육하원칙에 따라 쓰인 기사는 좋은 읽기 재료이며 신문에 나오는 사진은 오히려 책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보다 더 창의적이고 신선하기까지 하다. 더구나 스마트폰이나 PC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활자와의 만남은 아이들의 시각을 전환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유익한 신문과 우리 아이를 친구로 맺어 주는 데는 엄마의 역할이 가장 필요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거창하게 교육의 효과를 논하기보다 조금은 서툴지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엄마표 NIE를 실천하고 있는 함수정씨. 고등학생이 된 딸과 초등학생 아들에게 신문 읽는 재미를 넘어 신문을 평생지기 동반자가 되도록 기틀을 닦아 준 이야기를 들어본다. 엄마표 NIE, 신문과 친구가 되다수정씨가 NIE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독서교육을 하면서부터다. 사실 수정씨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 여러 가지 과정을 수료했다. 독서 지도, 역사 북아트, 북아트, 독서치료, 문화 해설사 등등.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 NIE가 참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NIE 수업을 듣기 위해 성인강좌를 찾던 중 유일하게 양천도서관에서 NIE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도서관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1년 동안 수료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함께 수업을 들었던 엄마들과 힘을 합쳐 ‘우리NIE연구회’라는 동아리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아이들에게도 배웠던 과정을 활용해 NIE 수업을 하고 싶은데 워낙 바쁜 아이들 스케줄에 한 과목을 더 첨가한다는 건 쉽지가 않았다. 게다가 신문이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딱딱한 줄글에 어려운 표현까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혹은 이슈가 되는 뉴스를 엄마의 입으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기사를 함께 보면서 읽어나가는 것이 훨씬 낫겠다 싶어 신문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신문을 읽었던 아이가 아니라 쉬운 접근 아니었지만 하나씩 기사를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기사 내용을 요약해보고 사설을 분석 하면서 아이는 신문에 대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NIE의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큰 딸은 학교에서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엄마와 함께 한 NIE교육이 리포터 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들은 사회 시간에 ‘목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산업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담임의 질문에 ‘임업’이라 혼자 대답을 해서 칭찬을 받았다며 신문을 많이 본 것이 도움이 됐다고 즐거워했다. 수정씨는 “NIE를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학교 공부와 연관성”이라며 “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가지 과목 중 기후변화, 과학, 인권 등 신문 기사와 접목될 때가 많다”며 “NIE 수업을 하면 어려운 용어 이해는 기본, 신문에서 얻은 시사상식을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실 과학이나 사회를 책으로 공부하려면 1~2주를 거쳐도 다 할 수 없고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서 볼 수 없다. 그러나 신문기사를 활용하면 한 가지 주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부터 시작해야그렇다면 어떻게 NIE를 시작할까. 방법은 아이들의 관심사를 찾아내는 것. 아이들은 분명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있다. 최근에 있었던 대선, 독도문제, 북한의 핵전쟁 등 커다란 이슈가 생기면 아이들도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온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들었는데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라며 이야기를 꺼낼 때 잘 들어보면 왜곡된 점이 많다. 수정씨는 “아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신문”이라 전한다. “신문에서 기사를 찾아 읽어보면서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점과 사실이 무엇인지 구분하면 아이는 바른 정보를 습득하게 되고 신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신이 알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나면 아이들의 부러운 눈초리에 어깨가 으쓱해 돌아오기도 한다.이 때 주의할 것은 같은 기사지만 신문마다 성향이 다르다는 점. 신문마다 성향과 논조가 달라 여러 신문을 읽으면서 그 관점의 차이를 비교해보기만 해도 아이들에게 분별력과 비평능력이 생기게 된다.그렇다고 여러 가지 신문을 구독해서 봐야할까? 수정씨는 오프라인으로는 하나의 신문만 보고 온라인을 많이 활용한다고. 신문을 펼치면 전체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면신문 하나와 한 기사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을 다룬 기사를 뽑아내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미디어가온을 많이 이용한다. 미디어가온은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기사를 검색해 다양한 관점의 기사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 NIE는 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대입의 방향은 수시 모집 비중이 한층 높아져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펙을 만들어야 된다.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NIE다. 신문을 활용하여 만든 포트폴리오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자녀를 어필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자료가 된다. 신문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둔 NIE 자료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그대로 반영되기도 해 입시에 여러모로 유용하다. 그 외 매 학기 과정마다 제출해야하는 수행평가, 논술과 글쓰기, 입시에서 자기소개서 쓰기에도 NIE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정씨는 “아무리 엄마가 능력이 좋아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신문보다 빨리 전해줄 수는 없다”며 “재탕 삼탕 없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신문을 꼭 볼 것”을 당부했다. 우리 집 주변에서 NIE, 논술, 디베이트 배울 수 있는 곳우리 집 주변에서 아이들이 NIE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도서관 문화센터 문화원 등 많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엄마가 배울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NIE를 배우는 과정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결론. 우리 집 주변에서 NIE(신문활용교육)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양천도서관이다. 초급반은 매주 화 10시~12시에 진행되며 초급반이 끝나면 중급반 매주 금 10시~12시에 등록할 수 있다. 중급반 과정이 끝나면 양천도서관에서 하는 NIE 동호회에 참여하여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2062-3900)NIE를 공부하다보면 독서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 독서논술지도사는 아이들에게 책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 수 있게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독서지도를 하며 독서 교육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 평가하는 일을 한다. 초등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이며 금요일 10시~1시까지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858-4514)NIE와 독서에 대한 관심은 디베이트로 이어진다. 학부모를 위한 2013-04-01
- 목동 퍼스널트레이닝 _ S라인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다 ‘브이핏 1:1 퍼스널 트레이닝’ 이번 여름은 당당하게 벗자! 목동 퍼스널트레이닝탐방_ S라인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다 ‘브이핏 1:1 퍼스널 트레이닝’ 이번 여름은 당당하게 벗자! 벌써부터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종종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부터 할 필요있나 하고 있지만 막상 더워지기 시작하면 부랴부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해 몸짱이 되었다는 성공담을 듣기가 쉽지는 않다. 혹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기쁨은 잠시 다시 살이 찐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과학적인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개개인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추어 운동 강도와 식단을 조절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등 자세 교정이 필요한 경우,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PT의 효과, 브이핏 최경훈 원장에게 들어보자. <런지(lunge)다리 근력운동, 둔근(엉덩이)의 발달에 효과적이며, 힙업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많이 권장되는 운동>전문 퍼스널트레이너가 제안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목동에 사는 주부 김미정(35)씨는 상체에 비해 많이 뚱뚱한 하체가 항상 고민이었다. 여러 가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는 늘 신통치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브이핏에서 1:1 퍼스널트레이닝으로 유산소성근력운동과 칼로리 소비가 많은 복합트레이닝을 겸한 결과 하체가 많이 빠졌다. 자신감을 회복한 미정씨에게 트레이너는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 상체를 커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보자고 권유했고 내게 꼭 맞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의 라인을 되찾을 수 있는 운동을 처방했다. 브이핏 담당 강사는 “미정씨와 같은 경우는 살이 빠져 날씬해 보이는 것보다 힙업 운동을 겸하면서 다리가 길어 보여 라인이 살아있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소개한다.대학생 이나영씨도 하체와 복부비만으로 브이핏에서 PT를 받았다. 팔다리는 얇고 복부 비만인 전형적인 ET체형을 가진 나영씨를 위해 브이핏에서는 유산소성 운동과 체계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적극 추천했다. 아침저녁으로 공복상태에서 지방을 연소하기 위한 유산소 운동은 무난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유난히 식단 지키기를 힘들어 했던 나영씨. 전담 강사는 매 식사 때마다 카톡으로 나영씨가 먹는 음식의 사진을 찍어 보내게 했고 실시간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상담해주었다. 그 결과 나영씨는 이제 누가 봐도 인정하는 몸짱이 되었다.자기관리가 경쟁력이 되어버린 요즘 미정씨나 나영씨처럼 건강미 넘치고 멋진 몸매를 만드는 퍼스널트레이닝에 관심이 높다.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퍼스널트레이닝이 현재는 남녀노소 일반인들에게까지 보편화 되고 있다. 브이핏 최경훈 원장은 “브이핏의 퍼스널 트레이닝은 회원 개개인의 현재 체력과 몸 상태에 맞춰 잘 짜여진 개인 식단과 운동 강도 등 라이프스타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고객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이내믹한 요소와 레크리에이션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운동의 흥미를 극대화시키고 지루함은 최소화 시켜 개개인의 운동 목표를 가장 빠르게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여성의 몸매와 건강을 책임지는 브이핏 1:1 퍼스널트레이닝 스튜디오 강사진>PT는 일대일 방식으로 한사람의 회원에게만 맞도록 제작되는 맞춤 운동 프로그램이다. PT를 지도하는 트레이너는 개개인의 체형과 신체적 특성을 분석 할 수 있는 전문가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게다가 식단조절을 위한 영양학적 지식과 자세교정과 재활 운동에 대한 지식은 전문가 수준을 요구한다. 최 원장은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트레이너의 전문성”이라며 “트레이너가 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자격증은 있는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지를 세밀하게 검토한 후 검증된 트레이너를 선택해야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11명의 전문 트레이너가 이끄는 브이핏은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너의 이력을 공개하고 있다. 체육학 전공은 기본, 카이로프랙틱 및 스포츠 마사지 자격, 응급처치자격, 운동처방사와 유아 체육 지도자, 케틀벨 교육, 재활치료 지도자, 노인건강지도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파워플레이트, Personal Training 자격, 대한다이어트협회 다이어트 전임강사(다이어트프로그래머) 등 전문가 못지않은 전문성을 엿볼 수 있다. 브이핏, 재활운동에 자세교정까지 S라인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브이핏은 양천우체국 뒤편 하나프라자 14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목동에서는 처음으로 1:1 퍼스널트레이닝 샵으로 오픈했고 서울 시내에서는 최대 규모인 200평으로 유산소 운동 기구만 14종이 있다. 브이핏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신청하면 퍼스널 트레이닝의 눈을 통한 몸 상태 점검으로 상담이 시작된다. 개개인의 몸 상태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담당 트레이너와 목표설정이 이루어지고 이에 맞춘 운동법과 맞춤 식단을 처방 받고 나면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된다. 브이핏 최경훈 원장은 “한명의 트레이너가 전담하여 1:1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 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운동프로그램과 식단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크다”며 “매일 운동일지와 식단일지에 대한 검사를 받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이 개선되는 결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도움말 트레이너 에이든, 도미닉, 트레조, 레이www.v-fit.co.kr문의 2646-1888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양명초등학교 편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학교 형태가 혁신학교다. 학급당 25~30명, 학년당 5학급 이내의 작은 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새로운 학교의 틀로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다. 혁신학교에서는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교 운영 및 교과 과정의 자율권을 주고, 교육 과정의 다양화ㆍ특성화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 및 다양화를 추구한다. 내일신문에서는 서울형혁신학교 1호인 양명초등학교(교장 김영기)를 찾아보았다. 과학교육활동, 학교교육 과정운영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 받아혁신학교 3년차 양명초등학교를 방문한 리포터는 교문 앞부터 교실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꽃과 나무로 가득한 전경과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 교장실을 방문한 1학년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놀랐다. 또 하나 리포터를 맞이하며 여러 가지 자료를 준비해 3년 동안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양명초등학교가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열과 성의 다해 설명해주시는 김영기 교장의 열정에 또 한 번 놀랐다. ‘2012년 서울형 혁신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만족도부문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2010년 과학교육활동 우수학교로 2011년 학교교육 과정운영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것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다.양명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서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과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운영 혁신 / 교육과정 혁신 / 수업혁신 / 학생평가 혁신 / 학생생활지도 혁신 / 교육복지 혁신 등 6가지 분야별로 나누어 혁신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학교로서의 가장 큰 변화는 교사 간의 소통과 참여, 배려가 기반인 교육활동의 틀을 잡아가고 있는 점. 모든 결정이 교사의 심도 있는 토론과 대화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교사부터 모범이 되는 교육문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양명초등학교 김영기 교장은 혁신적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남과 다른 나를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익혀 미래를 여는 교육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교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있다. 김 교장은 “혁신학교를 추진하기 때문에 생기는 업무적인 어려움을 교사 모두가 열정적으로 호응해 주어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 모든 것이 교사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졌다”고 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부터 전한다. 사실 교사의 본업은 학생을 가르치고 돌보는 수업과 생활지도다. 그러나 학교의 현실상 대부분의 교사들은 행정업무에 치여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교사들이 처리해야할 공문서와 수업 준비 사이에서 바쁘게 움직일 때 김 교장은 교사의 교무행정업무를 교육과 분리했다. 기존 학교의 업무는 교무행정과 일반 행정으로 나누어 전담시키고 나머지 교사들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 교무회의와 여러 잡무로 짜여 있던 수업 후 교사들의 일과를 방과 후 교육활동과 개인연구, 학습동아리 활동, 직원 연수로 바꾸어 최대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그 결과 교사들은 수업에 충실할 수 있어 질 좋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여기에 교사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양명초등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수업분석실’은 수업하는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사 스스로 수업내용을 공개해 수업내용과 교사의 자세와 행동, 학생들의 반응 등을 면밀하게 분석, 교사의 수업 역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모든 교사들은 전문성을 살려 교무실에서 벗어나 컴퓨터 교육실, 실과실, 영어교육실, 도서실, 미술실, 수업분석실, 음악실 등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다. 김 교장은 “교사연수, 감정코칭연수, 자체 연수 등 모든 것이 강제가 아닌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최고의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이 가득한 학교공문서에서 벗어난 교사들은 교육과정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모든 학생이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언어, 수리의 기초 학습능력과 예술표현능력, 탐구기능을 능숙하게 익히고 종합적인 문제해결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영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주춧돌 학습(국어, 수학), 프로젝트 학습(학년별 관련 교과), 스스로 학습(각 교과), 지구촌 학습(영어, 체육), 참여 학습(사회, 과학, 실과), 다지지 학습(음악, 체육), 통합 학습(교과, 주제통합), 생태 학습(과학, 사회), 동아리 활동(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의 교육활동 다양화를 위한 5관 5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합창부, 리코더오케스트라, 방과후 학교의 스포츠 클럽 활동, 수업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블록타임제 운영 등은 혁신학교인 양명초등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점이다. 영어페스티벌과 바른 인성, 높임말 교육양명초등학교는 세계로 향하는 양명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매월 1회 영어페스티벌과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 및 영어마을 입소를 시작했다. 이 수업은 3월부터 월별로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 및 과제 해결 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와 영어교사 회의를 거쳐 정했다. 참가자는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했고 희망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했다. 원어민 강사 1명, 회화 강사 1명이 전담하고 있고 재능기부를 받아 학부모 영어 명예교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명덕외고 학생 3~4명이 자원봉사로 수업을 도와주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고 남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어 추진하게 된 영어페스티벌은 쿠킹, 스포츠데이, 할로윈데이, 학교시설물 찾기 등 매번 바뀌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양명초등학교의 인성교육, 높임말 교육은 아이들의 올바른 국어사용 능력과 급우간 폭력적 언행이 일어나지 않게 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는 친구들끼리도 '' ~ 님'' 이라고 부르고 수업 중 교사도 높임말을 사용한다. 이는 김영기 교장이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을 학교로 끌어들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양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자연, 책, 예술과 벗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 덕분에 이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리코더를 소프라노뿐만 아니라 알토까지 연주 할 2013-03-25
-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3주째가 되어가고 있다. 독한 마음을 먹고 새 학기를 시작했던 마음가짐이 조금씩 약해지고 생각대로 공부가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시기이다. 새롭게 영어 공부를 해 보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처럼 영어문법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되는데 이상하게도 집에 와서 스스로 공부해보면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 돌기만 할뿐, 문제를 풀기 어렵고 시험에서도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속이 상하고 화가 나기까지 할 것이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함께 고민해 보기로 하자. 경청보다는 참여하는 수업자세가 필요해 무엇보다 학생의 수업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를 돌아 봐야 한다. 즉 수업시간에 단순히(특히 어법시간에) 팔짱만 낀 채로 고개만을 끄덕거리면서 ‘응 저거 내가 아는 거야. 맞아 저렇게 하는 거야’ 하면서 단순히 강의를 관람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보자. 그런 태도로는 절대 문법 파트를 잡을 수가 없다. 손에 펜을 잡고서 열심히 필기하면서 함께 수업에 동참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보면 필자의 수업시간에 필기하지 않고 그냥 끄덕거리기만 하는 학생들은 본인들은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절대 시험에서 문법 파트를 풀어낼 수가 없다고 본다. 이해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 필기는 파란색이나 검정색 볼펜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연필로 그리고 채점은 붉은색 펜으로 하는 것이 가장 기억하고 자신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틀린 부분은 붉은색 펜으로 눈에 잘 보이게 채점을 해서 자신의 틀린 부분을 정확하고 명확히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로 문제를 푸는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은가 살펴보기를 바란다. ‘어법상 어색한 것을 고르시오’ 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단순히 ‘정답만 찾고서 지나치지는 않은가’를 살펴보기 바란다. 예를 들어 1번 밑줄은 수동태 문제일 경우 동사의 수와 목적어 유무를 살피고, 2번에서는 지각동사의 목적보어 문제로 현재 분사 내지는 동사 원형이 오는지 유무 확인, 그리고 3번에서는 가정법 과거 완료 문제로서 조동사 과거형+have pp가 나와야 함을 묻는 것 등이다. 이렇게 각 문제마다 밑줄 쳐진 부분에서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만약 밑줄 쳐진 부분이 무슨 문법 내용을 묻는지 찾아내지 못하겠다면 여러분은 그 문제를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각 밑줄 마다 무슨 내용을 묻는지 모르지만 난 답은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학생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거나 어렵게 출제되면 틀릴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좀 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공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단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혼자서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가장 소홀이 하게 되는 부분이 단어이다. 스스로 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많이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매일 매일 계획을 세워(예를 들면 능률 보카 단어를 2일치씩 외우겠다)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 영어에서 단어란 기초체력이고 자양분이다. 때문에 미리 미리 단어공부를 하지 않으면 600~7000 이상의 단어에서 출제되는 수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해서라도 반드시 단어를 암기하기 바란다. 그러한 강제성을 부과하지 않으면 단어 실력은 절대로 늘지 않는다. 단어 실력이 부족하면 영어 전반에 걸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앞에서 끌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원을 다닌다고 본다. 하지만 학원은 단지 끌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자신이 공부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하는 노력까지 남이 해주기를 원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내 공부를 학원이나 남이 알아서 해주기를 원한다면 영어 성적향상은 그저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영어공부 또한 성적향상을 원한다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이정원원장이정원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강서구의사회 ‘나와 가족을 위한 휴먼영양학 쉽게 따라 하기’ 무료 강좌 강서구의사회에서는 ‘나와 가족을 위한 휴먼영양학 쉽게 따라하기’ 강좌를 연다. 지난 1년 동안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건강증진을 위해 ‘휴먼영양학’ 강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휴먼영양학 식사법을 실천한 의사들이 좋은 효과를 체험했다. 휴먼영양학 식사법이 만성질환의 원인인 염증을 없애 최상의 건강을 되찾아 준 덕분이다. 휴먼영양학 식사법은 체질에 꼭 맞는 식사법이다. 그래서 고도비만, 당뇨병, 심장병, 암, 알레르기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건강증진에 관심이 많은 시민 여러분께 무료로 가르쳐 드리기 위해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 강사는 장준홍 원장으로 기간은 1기는 4월11일~5월2일, 2기는 5월9일~5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까지다. 장소는 강서구 의사회관 강의실로 선착순 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위치 : 서울시 강서구 등촌1동 648-6 비원오피스텔 6층 (621-622호)교통 : 지하철 9호선 등촌역 2번 출구 수강신청 및 문의: 02) 2653-27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수학으로 생각하고 창의력으로 완성하라 대학원 때 학과 교수님과 함께 경시대회 채점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채점의 첫 단계는 몇 개의 모범 답안을 만들고 각 단계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한 문제만 주욱 채점을 해 나가기 시작한다. 물론 경시대회문제는 어렵기 때문에 채점이 힘들지 않다. 한 문제를 퍼펙트하게 풀이한 친구는 그리 많지 않은 까닭이다. 내가 맡았던 문제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거의 손을 못 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낸 몇 명이 있어 문제를 출제한 교수가 답안지를 점검했다. 점검을 거치면서 그 시험지는 모두 0점 처리가 되었다. 이유는 문제를 맞혔던 아이들이 같은 학원을 다녔고, 그 곳에서 학생들 수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저런 문제가 나오면 저렇게 라는 틀을 가르치고 머리 좋은 학생들은 그걸 몽땅 외워버렸다. 아이들의 답안이 같았다.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썼을 법한 답안지를 외워서 작성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그래서 회의 끝에 그 답안지는 점수를 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외워서 쓴 답안지는 논리는 맞을지라도 창의력이 제로였기 때문이다. 하나의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사용되는 도구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리고 외워야할 정의나 공식도 그렇게 많지가 않다. 자기가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적용할 수 있도록 꺼낼 준비만 되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때 굳이 선행된 지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창의력이란 지식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실례중의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수학의 고난도의 문제를 척척 잘 맞추지만 창의력을 발휘해야하는 문제에 있어서 어쩔 줄을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창의력 문제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라면 하나를 통해서 둘을 만들 수 있어야하고, 둘을 통해서는 세 개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창성도 있어야 한다. 많이 만들다보면 많은 중에 어느 하나는 독창성이 좋은 산출물이 되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학과 성적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창의력 수학수업을 하다보면 학과 성적이 향상된다. 자기의 역량을 확장시켜 주는 유창성과 융통성, 그리고 늘 새롭게 무엇인가 만들어 이야기를 붙여주면서 생겨지는 독창성, 주어진 모양을 맞추거나 만들기 위해 관찰하고 수없이 실패하며 생겨지는 정교성을 통하여 아이들의 생각하는 틀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이다. 예전에 중소기업체들의 성공담을 TV에서 시리즈로 방영한 적이 있었다. 한 집안의 가장이고 잘 나가던 사업체를 운영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경기가 어려워 자금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자 어느 순간에 부도가 나버렸다. 세상을 살아갈 힘까지도 사라져 버린 그 남자는 자살을 결심했고, 자살을 하려고 보니 가족들이 생각이 났다. 지금까지 살면서 사업체를 잘 꾸려 나가기 위해 늘 바쁘기만 했던 삶 속에서 변변한 가족들과의 추억이 없었던 그는 가족들과 마지막 여행을 하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생인 그의 딸과 아내와 함께 캠핑 준비를 하고 캠핑 장소에 도착을 한 그는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텐트를 치느라 애를 먹는 그에게 여행을 와서 신이 난 딸이 “아빠, 텐트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겼어? 그냥 우산처럼 펴지면 좋을 텐데. 그치?”땀을 뻘뻘 흘리면 고생스럽게 텐트를 조작하면서 들은 딸의 한 마디에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 딸~정말 최고다, 우리 딸 머리 정말 좋은데?”그는 가족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자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딸이 말한 우산처럼 펴지는 텐트를 만드느라 너무 바빴을테니까. 결국 자살을 결심한 그 남자는 딸의 창의성 묻어난 한 마디에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요즈음, 창의력은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열심히 배우고 있는 추세이다. 대기업의 입사시험에서도 창의성 테스트가 있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라는 다양한 곳의 특강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지 않을까?아담 스미스는 ‘한 나라의 진정한 부의 원천은 그 나라 국민들의 창의적 상상력에 있다’ 고 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일수록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창의성이 풍부한 교육을 시켜야 할 일이다. 오늘도 나와 함께하는 아이들은 한 문제를 완성하기 위해 몇 번의 실패를 했는지 실패할 때마다 연필로 표시를 한다. 결국은 완성하고 해결하는 기쁨을 아는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리라...그리고 마침내는 성공하리라! 로드맵 스토리텔링 수학연구소R-스토리정진영 원장 숭실대/호서대학/국립한경대학/대림대학 수학강의조인매쓰 본원 원장 역임대치시매쓰 대표강사숭실대학교 창의력 교재개발토마토 논술 수리논술 출제 위원비전매쓰 창의력 수학교재개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특목입시를 위한 학생 CDP, 학생이력관리 중요 특목입시를 위한 학생 CDP, 학생이력관리 중요 2012년 특목입시 91%라는 놀라운 합격률에 이어 2013년 하나, 용인, 대원, 대일 100% 합격이라는 실로 경이로운 결과를 얻었다. 전체 합격생의 비율은 작년대비 2배나 증가하였다. 목동지역에서 외고, 국제고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특목입시 전문학원으로 자리잡음으로써 “특목고를 가려면 씨앤씨를 가야한다”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지도 않을만큼 상식화되었다. 2014년 특목입시에 대비해 씨앤씨 특목관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합격의 영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씨앤씨 특목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학생 CDP를 올 겨울방학부터 시행하고 있다. 실은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하기보다는 기존에 관리방식을 좀 더 정교화시키고, 구체적으로 다듬어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특목입시는 물론이고 학생관리의 고전으로 자리잡으리라 의심치 않는다. 학생CDP, 학생이력관리 프로그램이란? 새로운 개념의 컨설팅 시스템인 씨앤씨 특목관의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는 기업체에서 시행중인 경력관리 프로그램에 착안해 학생들에게 맞게 수정, 보완한 프로그램이다. 특목입시에 필요한 것은 내신과 서류, 면접이다. 따라서 성적관리 이외에 비교과활동의 관리가 꼭 필요하다. 특목고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기본이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이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에 학생 CDP에서 관리해주는 항목은 성적과 비교과활동이다. 성적관리는 학교의 내신(영?수?국?과?사 5개 과목)과 학원 자체의 승반시험인 진단평가, 그 외 iBT TOEFL이나 TEPS의 모의형태인 월말평가이다. 그 외 체험활동,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활동의 비교과 활동을 관리한다. ⑴ 내신관리 관리방법은 월1회 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그 달의 성적결과 분석 및 비교과 활동의 성취여부를 체크하고 조언해준다. 내신성적은 각 특목고별 내신성적 산출표에 근거해서 지금까지의 내신성적으로 현재 지원 가능한 학교군까지 파악할 수가 있다. 이것을 통해 막연히 공부를 잘 해야지 하는 추상적인 생각이 아닌 어느 시점에서 어떤 과목의 성적을 얼만큼 얻어야 할지에 대해 학생 자신이 주체적으로 정확한 목적과 계획을 세울 수가 있다. 진단평가나 월말평가의 결과를 통해 어떤 영역에서의 발전과 정체가 있는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강사가 학생을 지도할 때 학습방향이나 단기 학습목표 설정 등의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력을 부여할 수 있다. ⑵ 비교과 활동관리 서류에는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내용과 진로계획에 따른 체험 및 봉사활동과 독서활동을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체험?봉사활동은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나 직업을 어필할 수 있는 연관성 있는 활동이 되어야한다. 학생 CDP 첫 컨설팅에서는 반드시 직업?진로 적성검사를 받아서 그 결과로 자신의 적성과 성향 그리고 진로를 설정하고 있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를 정한 후 그것을 어필할 수 있는 체험?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조언해준다. 작년에 학원차원에서 학생들을 모아 청와대와 대검찰청을 방문하거나, 용인외고 등을 방문한 것이 대표적인 체험활동 사례이다. 비교과 활동 중 독서활동도 매우 중요하다. 책을 읽게 된 동기부터 책에서 배운 점, 책 내용을 확장한 질문들이 면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학생CDP 때 필독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다 읽어야 하는 일반교양부터 진로, 직업별 독서목록을 따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누구나 다 읽는 책을 나도 읽고 면접에 응했다면 면접관의 기억에 뚜렷하게 남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올해 특목관 재원생 중 상산고에 입학한 한 학생이 면접관과 대화한 책이 ‘암호수학’, ‘바이오 사이언스’라는 것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월1회 정기적인 컨설팅에서 체험?봉사활동 내용을 기록하거나 안내하고, 읽어 온 책에 대해서는 면접하는 방식인 질의 응답식으로 체크해 나갈 예정이다. A4용지 한 페이지 분량의 독서감상문만 꾸준히 모아도 훌륭한 독서이력이 될 것이다. 학생 CDP과정의 모든 결과물은 두 가지 방법으로 관리한다. 모든 결과를 파일로 관리하고 동시에 전산화 처리된다. 관리자, 강사, 학부모가 원한다면 그 과정과 결과를 바로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정상 휴원이나 퇴원 후에 다시 돌아와도 그 이력은 그대로 보관되어 다시 이어서 관리 받을 수 있다. 학생CDP, 학생관리의 신기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설명한 학생 CDP, 학생이력관리 프로그램은 씨앤씨 특목관 학생 전원 특목고 입학이라는 목적을 위해 도입되었다. 불가능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올해 하나, 용인, 대원, 대일 100%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고, 이번 외고의 많은 과에서의 높은 경쟁률이 씨앤씨 재원생들과의 경쟁이었다는 사실에서 그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마치 한국의 양궁이 막강하다는 사실을 올림픽이나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에서보다 국내 선수 선발전에서의 치열함이 더 크다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많은 학원 관계자들이 씨앤씨 특목입시의 비법을 궁금해 한다. 비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상식적인,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학생 한 명 한 명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지 않고, 진정 그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력하고 싶은 진정성 있는 실력과 열정, 관리만이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씨앤씨학원(주) 김소현 실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엄청난 학습량에도 점점 더 행복해지는 이유? 스트레스 지수라는 것이 있다. 홈즈와 라헤라는 두 심리학자가 인간이 살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로 인정되는 배우자의 사망시 받는 스트레스를 100이라고 가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는 과연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점수화한 지수이다. 두 심리학자는 사망과 대형사고 같은 큰 사건이 아닌 아주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취미 활동이 바뀌어도 19, 수면 습관이 변해도 15의 스트레스를 받고 아무도 모르는 가벼운 법률 위반을 해도 사람들은 11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식이다. 이 지표를 보면서 갸우뚱 해지는 건 스트레스는 뭔가 일이 안 풀릴 때 생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주범들 중에 우리가 흔히 "성취"라고 말하는 사건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예를 들어 결혼은 해고(47)보다도 더 높은 50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임신은 40, 새로운 가족구성원의 증가는 39, 전직은 36, 졸업은 26, 심지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인 "휴가"와 즐거운 "성탄절"도 각각 13과 12의 스트레스라고 한다. 또한 본인이 바랬던 "우수한 개인적인 성취"도 28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 지수들을 더했을 때 그 합이 300이 넘는 사람은 아주 위험한 처지라고 하는데 취직해도 성취해도 휴가가도 스트레스 지수가 저렇게 높다면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배치고사, 학력평가를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보통 높은 것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나 공부량이 많기로 유명한, 그래서 학교생활과 도저히 병행을 못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고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요, 지금까지 놀았으니 이제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하겠다고 혈서를 쓰는 마음으로 등록하는 학생들이 또 줄을 있는 필자의 학원생들은 스트레스 위험지수가 이만저만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비장한 각오로 등록을 했다고 해도 학교에서 늦은 공부에 더해지는 엄청난 학원 과제 그리고 철저한 출석체크와 당일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귀가 할 수 없는 엄격한 학사관리까지 더해지니 이론대로라면 이미 극도의 스트레스로 이탈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줄을 이어야 하나, 이탈하는 학생들은 없고 동참 하는 학생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왜 현실은 생각처럼 그렇게 괴로워하는 학생들이 없고 오히려 더 즐기면서 더 밝은 표정을 찾게 되는 아이들이 대다수 일까? 필자가 면담을 하고 가까이서 가르치는 학생들이지만 호기심을 버릴 수가 없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앞서 언급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것만 같은 많은 과제와 철저한 학습, 정기적인 시험에는 그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스트레스 이레이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성취감 그리고 성장이 주는 기쁨"이다. 시험을 대비하면 50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있는데, 한편으로 지난번 보다 나은 실력을 보여줬다는 성장의 기쁨이 50이상 발생해 스트레스를 상쇄 해주고 과제를 받으면서 20의 스트레스가 생겼다가. 과제 후에 실력이 늘었다는 사실의 발견이 주는 성취감 때문에 20이상의 스트레스 이레이저가 따라오는 것이다. 정확히 조사는 안 했어도 시험을 대비하지 않는 스트레스는 50이 훨씬 넘을 것이고, 발전하지 않는 자신을 지켜봐야 하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높은 수치가 아닐 것이라 여겨진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처음으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를 떼게 되면 넘어지고 상처가 나고 하면서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얼마 후 쌩쌩 달릴 수 있게 되면 그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져 버리게 된다. 오히려 도전하지 않고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보조바퀴에 의존해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스트레스 지수를 보면 사건의 경중과 스트레스의 크기가 딱 비례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성취와 성취감은 또 다른 이야기 일수 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성취는 "목적한 바를 이룸"이고 성취감은 "목적한 바를 이루었을 때의 만족감"이라고 나와있다. 큰 성취만 큰 만족을 주는가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필자는 13년 전에 열명의 학생으로 씨앤씨 학원을 시작해 4천명이 넘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일푼으로 학원을 시작한 필자에게 4천 5백명이라는 학생은 상상조차 못했던 아주 큰 성취였지만, 돌이켜보니 12년 전 처음으로 수강생 100명이 넘었을 때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주지는 못 하고 있다. 오래전 어렵게 가르쳐 100명의 학생이 모였던 그 첫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고 힘들 때마다 나를 지켜주는 커다란 응원군이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명문대에 합격하고 특목고에 합격하는 목표의 달성이 절대적인 성취감을 주는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몸소 느꼈다. 중간고사에서 실수를 안 하는 거, 실력이 늘어서 전교 등수가 올라가는 그 순간순간의 성취가 가장 큰 성취로 기억될 수 있고 행복한 학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씨앤씨는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성장의 기쁨을 가르치고 있다. 성취와 성장의 맛을 아는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그 길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 을 존경하고 좋아하게 되며,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학원 생활을 즐기게 된다. 앞서 말한대로라면 이론적으로는 간단할 수 있지만 학업의 스트레스를 성취감으로 바꿔주는 것이 가장 어렵고 잘 되는 학원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두 가지 조건이 있어야 가능하다. 첫째는 엄청난 학습량을 성취감으로 바꿔줄 수 있는 강사의 탁월한 역량이다. 둘째는 탁월한 강사진이 탁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만드는 학원의 시스템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순환적으로 지속 반복될 때 강사의 열정은 해피 바이러스로 변해 학생들이 많은 학습량을 즐겁게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전달 되게 된다. 태풍이 없으면 바다가 썩고, 좋은 날만 계속되면 옥토는 사막이 된다. 간간히 주어지는 태풍과, 비바람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만들어가는 모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 우리를 공부하게 하는 힘은 바로 성취감과 성장이다. 성취와 성장을 통해 더 행복하게 공부하는 새학년 새학기를 보내기를 두 손 모아 응원한다. 씨앤씨학원(주) 대표 신원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인터뷰_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장려상 대일고 2학년 경도현 학생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에서 장려상을 받은 대일고 2학년 경도현 학생, 시험을 본 당일 답지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채점을 하면서 눈앞이 캄캄했다. 문제가 쉬워 별로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풀었는데 당연히 맞았으리라 예상했던 주관식 문제를 어처구니없는 계산 실수로 날려버려 꽤 큰 점수가 깎였다. 객관식도 황당한 실수를 연발해 사실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어안이 벙벙했지만 지금까지 경제학을 공부해왔던 시간이 헛되지는 않았구나하는 생각에 오히려 만족했다는 도현군의 경제학 강의를 들어보자. 수상을 하고 싶다면 경제학은 기본, 수학도 중요해도현군은 경제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항상 경제학 책을 붙들고 있었기에 특별하게 경제경시를 위한 준비는 없었다. 다만 경시를 신청하고 나서 수능 경제를 풀어 보았다. “경제경시가 고등학교 경제 수준에서 출제되는 시험이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서를 통한 이론 위주의 공부를 했던지라 문제에 익숙하지 않아서 했던 선택이었습니다.”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헷갈렸던 부분은 수능 문제로 복습이 가능했다. 본격적인 시험 준비는 KDI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출문제로 준비했다. 단원별로 분류가 잘 되어 있어 공부하기도 편하고 이전 시험의 기출 유형을 분석하며 자주 나오는 부분이나 유형 등을 나름 분석해 볼 수도 있었다.그렇다면 어느 선까지 공부를 해야 경제경시에서 수상을 노려볼 수 있을까? 도현군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 강조한다. “KDI 경제경시는 고등학교 경제 수준에서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아무리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봤어도 기본기가 부족하면 복잡한 문제를 틀리게 된다”며 “고등학교 과정의 경제 실력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기본기가 완성된 다음 실전 감각을 익히고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KDI에서 나온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단순히 시험을 보는 것만이 아닌 수상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경제학과 많은 관련이 있는 학문인 수학 또한 중요하다”고 도현군은 밝힌다. “2013년 제 10회 고교생 경제한마당 같은 경우 100점 만점에 20점의 점수를 주관식 문제가 차지했는데, 대부분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경제문제를 수학적으로 접근해 답을 구해내는 문제들이므로 수학 실력이 부족하면 큰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객관식 문제도 수학을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는 편이라 고득점 및 수상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학을 두려워하지 말고 경제 기본서에 나오는 수식, 그래프들을 유심히 보며 수학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한다. 처음 경제경시를 준비하면서 학원을 도움을 받지 않은 도현군은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는 학교 경제 담당 교사를 수시로 찾아가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 대일고 경제동아리 N-CEO활동도 경제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내 꿈은 경제학과 교수도현군이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는 중학교 때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수학을 잘하는 도현군을 지켜보던 담임이 ‘네 성격과 경제학이 잘 맞을 것 같다’는 한 마디에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중학교 때 뚜렷한 진로가 없었고 그 때문에 학교 공부가 중요하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 결과 열정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의 조언으로 우연히 경제학을 접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예상대로 제 성격과 매우 맞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제학이란 학문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자 ‘재미’라는 것이 생겼고 경제학 공부의 재미에 속 빠진 도현군은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졌다. 도현군의 경제학 사랑 덕분에 덩달아 다른 과목도 힘들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경제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가질 수 있는 화려한 직업이 참 많다. 경제학과 관련된 수많은 화려한 직업 중 도현군은 경제학 교수가 되고 싶다. “제가 그 많은 직업 중에 경제학 교수가 되고 싶은 이유는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 경제학이 아닌 학문으로서 경제학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도현군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경제학 교수가 된다면 직업으로서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아 제 꿈을 경제학과 교수로 삼고 있습니다.”또한 “경제학자가 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이론을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도현군은 “교수라는 직업은 학자이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그리고 도현군의 아버지가 박사과정까지 공부한 것을 알고 있어 ''교수‘라는 직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미루어 짐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도현군은 진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경제, 수학은 꾸준히 공부해왔고 내신은 조금이라도 떨어지지 않게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평상시 수업시간에도 귀 기울여 듣고 필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아무런 목표를 정하지 않았을 때는 삶의 의미가 없어 열정도 없고 당연히 성적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경제학 교수’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나서부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한 경험을 가진 도현군은 그 목표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교내 대회는 물론이고 경제경시에서 장려상, TESAT에서 우수장려상, IM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금상(국가대표)과 같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경제경시는 다른 경제 시험들과는 달리 단순히 지식으로 맞추는 문제보다는 사례를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답을 도출해 내는 문제가 많아 사고력이 필요한 시험”이라 전하는 도현군은 경제경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짧게 공부해서 수상할 목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기를 갖추고 꾸준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갈무리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