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구 소식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의뢰품 접수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양천구 구민들의 의뢰품을 대상으로 출장감정을 한다.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의 고미술품을 전문 감정위원들에게 무료로 개별 감정 받을 수 있다. 12월 3일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 녹화하며, 의뢰품은 11월 29일까지 전화접수 받는다. 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00 ‘통.닻.컴 & 행복탄탄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족소통프로그램 ‘통.닻.컴 & 행복탄탄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2월 14일(토) 오전 7시 30분에 대전 살레시오 청소년수련원으로 출발해 15일 일요일 오후6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11월 30일(토)까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iswyouth@hanmail.net)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초 중등 청소년가족 60명이며 참가비는 1인 40,000원이다. 문의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정재희 팀장(02-2604-7485~6)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2월 12일(목)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현재 1인 2매에 한해 인터넷예매(www.yangcheonart.go.kr)중이다. 성시연 지휘자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음악회’에서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서울시향의 공연기획 전문위원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만7세 이하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하며, 예매권을 지참하여 저녁 7시까지 입장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04 양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양천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 속에서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16일까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금이나 성품은 양천구 복지지원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접수된 성금?품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어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문의 복지지원과 02-2620-46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예비고1, 중학생 티를 벗어라! 2014년부터 고등학교의 수학교과과정이 변경된다. 전체적으로 내용보다는 배우는 순서의 변경이 신경 쓰인다. 이전 고2 과정 중 수열과 지수, 로그의 기본내용이 1학년 과정으로 내려왔고, 문 이과 공통과정이 미적분Ⅰ과 확률과 통계의 2과목으로 변경 되었다. 고1 1학기 과정은 중학교 과정과 연계성이 더욱 높아졌고, 전체적으로 식과 함수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었다. 교과 과정이 개편되어도 수학을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의 목표는 동일하다. 올바른 수학공부를 통해 실력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변함없는 목표다. 중학수학 vs 고교수학 중학 수학과 고교 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분량에 있다. 중3 공부 소요량에 비해 고1은 3~4배, 고2는 6~9배정도 된다. 문제는 이런 양적인 증가를 따라가지 못했을 때, 다음에 이어지는 단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해 지는 데에 있다. 이는 수학 과목의 특징이 앞의 것을 모르면 뒤의 내용을 알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상위 과정으로 올라갈수록 누적된 하위 과정의 양이 많아지므로 알아야 하는 양도 늘어난다. 중학교 때에는 한 학기를 쉬었던(놀았던) 학생이 마음을 잡고 공부를 따라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공부를 따라가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중등 과정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해진 개정 교과 고1 과정에서는 중등 수학공부를 탄탄하게 다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수학 과목의 특징 때문에 고교 수학은 내용을 배울 때마다 최대한 완벽히 이해해야 하고, 복습도 정기적으로 해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공부습관을 바꿔나가길 바란다. 수업을 필기하며 들어라. 수학공부를 눈으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은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해설을 읽어보고 이해되면 그냥 넘어가기 일쑤다. 이는 수학공부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방법이다. 수학은 눈과 입, 손, 귀 등 신체의 모든 부분을 동원해서 공부해야 한다. 눈으로 바르게 읽고, 수학용어는 입으로 여러 번 말해보고, 수업은 귀로 열심히 듣고, 손은 풀이과정을 쓰고, 필기를 하고, 머리로는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 모든 부분들이 총 동원되어야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못하는 부분이 바로 ‘쓰기’이다.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서술형 시험은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르게 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업내용을 필기하고 풀이를 서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써 보는 연습은 노트 필기와 풀이과정 서술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수업을 하다보면 참 열심히 듣는데, 그냥 눈만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경우는 집중력이 금방 떨어져 수업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듣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영화를 볼 때에도 졸릴 때가 있는데, 하물며 수학 수업을 눈으로만 감상하다보면 저절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릴 수밖에 없다. 수업의 내용을 필기하면서 정리하는 습관은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게다가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사고의 과정을 가장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수학공부에 순서를 지켜라. 이렇게 수업을 잘 듣고, 쓰고 나면 필기노트가 생길 것이다. 우선적으로 할 일은 이 필기노트를 가지고 배운 개념을 복습하는 것이다. 개념 학습을 하지 않고 문제부터 손을 대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개념공부 &rarr 문제풀이’의 순서를 지켜 공부하는 것이 잘 안 된다. 오히려 거꾸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 풀이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만 기억하게 되고, 정작 어려운 문제에 등장하는 고난도의 개념들은 정확하게 알지 못해 풀이에 들어가는 판단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문제를 푸는 것은 공부한 수학 개념을 적용해 보면서 최대한 완벽하게 숙지하기 위한 과정임을 명심하자. 순서를 지켜 공부를 하더라도 어느 순간 수학 문제가 어려워져서 접근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기본문제들은 잘 풀리는 데 심화문제들은 풀이가 안 되는 경우이다. 풀이가 안 되거나 오답을 쓰는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 계산 실수가 원인인 경우 집중력을 높이고 연산법칙을 적용함에 있어 잘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여 실수를 줄이면 된다. 이전 과정의 공부가 부족해서 풀이가 중간에 막히는 경우도 있다. 그 때는 그런 문제들을 모아두고, 앞 과정의 공부를 다시해서 필요한 부분의 복습을 제 때에 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제의 수준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경우인데 이는 풀이의 시작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때는 과감하게 해설지의 앞부분을 참고해서 풀이의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풀이를 마무리하는 것은 스스로 끝내보는 것이 좋다. 이런 문제들은 꼭 오답노트에 정리해 두고, 2~3회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풀어보면서 풀이에 들어가는 논리적 과정을 익숙하게 만들어 두어야 한다. 예비고1 중학생 티를 벗어라.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때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수학공부에 임해야 한다. 쉽게 풀 수 있는 공식 몇 개에 현혹되지 말고,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적용해보고, 그 과정을 익숙하게 해서 풀이 시간과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고3은 겨울방학이 없다. 예비고1 학생들은 지금이 고등학교에서 맞는 첫 번째 겨울방학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3년의 시간동안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가올 예비고1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실력을 폭발적으로 도약시키길 바란다. 김지운 에임하이 수학원 원장서울대학교 수학과 졸업現. 에임하이(Aim-High) 수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공인영어시험(토플/텝스/토익) 고득점 달성 비결 1. 공인영어시험마다 특징이 있다.전략이 없이 무조건 시작하여 매달리는 것은 매우 어리석다. 단기간에 고득점을 낼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시험은 따로 있다.토플, 토익, 텝스 등 각 시험의 특징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토플은 영어권 대학교 1년 교양과목 수준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평가하는 시험이며, 토익은 비즈니스를 위한 듣기와 독해를 평가하는 시험이며, 텝스는 듣기, 문법, 어휘, 독해 영역으로 구성된 실용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많은 수능과 텝스 전문학원들이 고교 진학 후 내신과 수능에 도움이 되는 텝스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중학교 3학년정도만 되어도 너나 할 것 없이 영어 공부 좀 한다고 하는 애들은 텝스 준비에 여념이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그저 수긍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영어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온 사람입장에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텝스는 문법과 어휘, 독해 베이스가 웬만큼 강하지 않고서는 고득점(920~930점 이상)을 달성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시험이다. 700점대 후반이나 800점대 초중반정도의 점수로는 영어특기자 전형은 차치하고라도 SKY대와 같은 최상권 대학에서 가산점으로 활용할 정도도 못된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오거나 외고를 비롯한 특목고에 재학 중인 영어감각이 뛰어난 학생들조차도 3년 동안 나름대로 준비했는데도 800점대초반에서 800점대 중후반정도의 텝스 점수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안타깝다. 고득점을 달성하게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공인영어시험에 도전해야 한다. 텝스는 학교 내신관리를 거의 실수 없이 치밀하게 하는 학생들 중에서 문법과 어휘 베이스가 강한 학생들에게 승산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서 토플이나 토익으로 도전하는 것이 훨씬 고득점에 유리하다. 토플과 토익은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만점이 가능한 시험이나 텝스는 일정한 패턴이 없고 여러 가지 영역이 다양하게 섞여있어서 만점이 없고 고득점도 쉽지가 않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토종학생들 중에서도 Writing베이스가 어느 정도 되어있고 듣기가 나쁘지 않은 학생이라면 토플로 단기고득점(115~117점이상)을 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토익의 경우에는 비즈니스 상황을 잘 이해하게 하고 패턴에 대한 집중 훈련을 하면 토종학생들 중에서 일반고 기준 영어내신등급이 5등급이하인 학생도 10개월도 채 되지 않아 만점을 받는 학생도 있을 정도로 충분히 단기고득점이 가능하다. 2. 공인시험의 영역별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말라. 공인시험별로 각 영역에 대한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서 준비해야 한다. 이를테면 토플 듣기를 Dictation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다. 모든 강의를 받아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 핵심내용에 대한 Note-Taking이 효율적이다. 토플 듣기는 Written English를 읽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문어체 구조(아카데믹 에세이 구조)를 잘 파악하면 쉽게 풀린다. 텝스는 듣기가 짧은 대화문이 많고 여러 영역이 다양하게 섞여있어 텝스 듣기형태에 맞는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토익 듣기는 짧은 듣기가 간혹 어려운데 문화적 특징을 잘 이해하고 훈련하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텝스와 토익의 문법과 어휘에서는 구조와 패턴, 구성논리와 인과관계를 익혀서 접근하면 쉽게 문제가 풀리고 시간을 많이 단축하여 독해 파트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고득점이 가능하다. 토플의 말하기 독립형은 한 질문을 10번 이상 연습하고 쓰기 독립형도 180여개 질문에 대해 5번 이상 반복해야지 고득점이 가능하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에 대한 집중공략과 더불어 어떤 영역에서든 틀린 문제에 대한 실수를 단 하나도 용납하지 말고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3. 목표 점수와 준비기간을 반드시 세워 시작하고, 시험을 3~4회 연속으로 본다.대입에 필요한 공인점수 유효기간은 1년 6개월 혹은 2년이다. 자신의 소질과 성향에 맞는 시험과 시간투자 대비 효율 그리고 남아있는 기간 등을 고려하여 시작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서 목표 점수를 분명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모든 공인시험은 세트로 출제되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3~4회를 보는 것이 고득점에 유리하다. 띄엄띄엄 준비하여 보게 되면 세트가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보는 경우가 되기 때문에 고득점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4. 영어를 못하는 것은 안하기 때문이다. 공인점수도 마찬가지다. 철칙이다.고득점의 필수요소는 절대적인 학습량이다. 못하는 것은 없다. 안하기 때문이다. 5. 강사 개인의 역량과 학원의 역량은 다르다.영어실력이 아무리 뛰어난 강사라고 할지라도 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거의 기계적으로 공인영어점수 고득점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강사 개인의 역량과 학원의 역량은 다르다. 고득점 강사를 배출해내는 교육시스템, 차별화된 교수법, 고득점을 내는 관리시스템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때 수많은 고득점이 가능한 것이다. 강선희 - 목동 열강학원 원장- 대입&특목입시 전문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기획-예비고1 주요과목 학습법 ③ 국어편 11월, 숨 가쁘게 달려왔던 중등부 과정이 기말고사로 마무리되고 예비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 됐다. 이젠 본격적인 예비고1로서의 학습체계를 세워 고등학교 3년 공부의 코드를 준비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수능과 모의고사, 심층적으로 깊어지는 교과내용과 방대한 공부량으로 중학교 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게 된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주어진 기간은 4개월. 이 기간 동안 국어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냉정하게 예측해 공부 방향과 진도목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로드맵을 세워야 대입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주요과목인 수학 영어 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그 세 번째 이야기, 국어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국어과목의 평가요소 5가지사실 수학이나 영어는 기본적으로 선행도 많이 하고 공부하는데 투자하는 시간도 많다. 그러나 국어도 수학이나 영어만큼 중요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의외로 적다. 국어가 우리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국어 에 큰 좌절감을 느끼고 그때서야 국어에 매달리는 경우도 있다. 고등국어는 범위, 출제 유형 등에서 중등 국어와는 많은 차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이다. 그래서 포기하는 학생도 있지만 방법을 터득해 끝까지 놓지 않고 공부한다면 1등급을 바라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그렇다면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윤권호 국어논술학원 윤권호 원장은 “모든 문제는 평가요소가 있다. 국어 과목도 마찬가지로 크게 5가지의 평가요소가 있다”고 설명한다. 5가지의 평가요소는 ①사실적 사고 능력 ②추리?상상적 사고 능력 ③논리?비판적 사고 능력 ④새로운 내용 생성 능력 ⑤어휘력이다. 단순히 제시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사실적 사고 능력’ 평가요소에 해당할 뿐이다. 그 외 나머지 평가요소를 위해서는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고력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사고력이 무수한 경험이 빚어내는 결과이기 때문. 그 경험의 중심에는 문학적 바탕이 깔려 있다. 문학은 간단히 서술하면 인물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인물의 반응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 따른 인물의 정서와 태도를 다룬다. 그렇다면 상황이 중요할까? 반응이 중요할까? 정답은 ‘상황’이다. 보통 문학작품을 읽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학생들은 상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다음 상황과 반응과의 연결을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이의 정서는 ‘슬픔’이다. 거꾸로 질문을 해보면 지금 이 아이는 슬프다. 왜 그럴까? ‘상황’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김소진의 작품 중에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라는 작품을 예로 들면 시장통에서 자라는 한 소년이 짠지 항아리를 깬다. 아이는 엄마에게 혼날까봐 깨진 항아리 위에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도망쳐서 거리를 돌아다닌다. 혼날 각오를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아이의 예상과는 달리 엄마는 볼을 꼬집을 뿐 별반 혼내지 않는다. 아이는 충격을 받고 다시 마구 달리고 또 달린다. 학생들은 ‘엄마한테 혼나지 않았는데 왜 충격을 받아요? 좋은 거 아니에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내가 더 이상 이 세계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 충격’이라는 것을 이해하기에는 학생들의 정서적 경험이 너무나 빈약하기 때문이다.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책 읽기현재 수능이나 내신에 출제되고 있는 문학 작품은 대부분이 1920년대부터 1980년대(드물게는 9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든 시대는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문화는 시대별로 차이가 있다. 대가족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핵가족 사회의 인간관계는 큰 차이가 있다. 현재의 고등학생들은 모두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학생들로 문학 작품에 나오는 문화적 배경에 이질감을 느끼며 그 시대의 상황이나 인간관계에서 비롯하는 인물들의 정서와 태도를 이해하기는 어렵다.그렇다면 학생들의 입장에서 살아보지 않은 과거를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소설을 읽는 것이다. 집집마다 한국 단편소설 전집은 하나씩 있을 것이다. 그 전집을 물론 다 읽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주요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된다.1920년대의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작품은 염상섭의 ‘만세전’,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다. 1930년대는 김유정의 ‘봄봄’, 이상의 ‘날개’ 염상섭의 ‘삼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다. 1940년대는 채만식의 ‘미스터 방’, 이태준의 ‘해방 전후’가 있다. 1950년대는 손창섭의 ‘비오는 날’ 선우휘의 ‘불꽃’ 1960년대는 최인훈의 ‘광장’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다. 1970년대의 작품으로는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이문구의 ‘관촌수필’ 1980년대는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최일남의 ‘흐르는 북’이 있다.이 작품들은 모두 그 시대별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로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적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추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인물들의 반응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문학 공부의 기본이다. 내신도 수능형으로 준비해야최근 목동권 고등학교 내신의 흐름 중 가장 큰 변화는 대부분 학교가 수능형으로 출제한다는 것. 제시문은 교과서 지문이되 문제의 선택지에 나오는 내용은 외부 지문 방식으로 주어진 범위를 달달 외우는 공부 방법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문법. 문법 비중이 늘어난 만큼 1등급을 위해 문법 공부가 더 중요해졌다. 수능 B형 11번 문제를 보자. 11. <보기>의 ㉠, ㉡의 예로 적절한 것은? ‘<한글 맞춤법> 제4장(형태에 관한 것)’의 파생어와 합성어에 대한 표기 규정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파생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경우○ 파생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 경우 …… ㉠○ 합성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경우○ 합성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 경우 …… ㉡ ㉠ ㉡① 마중, 지붕 길이, 쌀알② 길이, 무덤 뒤뜰, 쌀알③ 뒤뜰, 쌀알 무덤, 지붕④ 무덤, 지붕 &nb 2013-11-24
- 입시를 위한 영어 문법학습 유창성과 정확성언어학습에 있어서의 두 가지 방향인 유창성(Fluency)과 정확성(Accuracy) 중에서 국내 영어시험은 정확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의 중고등학교 현장도 유창성 교육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유창성에 힘을 싣는 순간 영어환경에 노출이 많은 고비용의 조기유학, 사교육이 각광을 받게 되고 결국 수능등급이 가정의 경제력 수준과 비례하는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수능에서의 문법최근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출제되고 있는 문법 문항들을 보면 지나치게 작위적인 문항들도 보인다.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지나치게 멀리 떨어뜨려 놓고 수일치를 묻는다던지 관계대명사의 격 구분에서 관계사절의 주어와 동사를 도치시켜 혼란을 유발하는 유형들이 그렇다.이번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컴마 뒤의 관계대명사 that으로 오답을 유도한 뒤 정작 정답은 주어가 긴 문장에서 동사가 없는 보기였다.사실 이런 오류들은 영미권의 전문서적에서도 등장하는 실수들로 마치 우리 국어에서의 맞춤법 실수와도 같은 형태이다. 국어의 맞춤법을 완벽하게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고 말할 수 없을 터인데 우리 수능 문법은 마치 외국인들에게 우리도 잘 모르고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을 묻고 있는 꼴이다.이러한 출제경향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개인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2013년도까지 50문항 중에 2문항, 올해부터 45문항 중에 1문항인 문법에서 이런 방식의 출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는 면도 분명히 존재한다.그럼 문항 문항의 방향에 대한 당위성 문제는 잠시 내려놓고 그 문항을 풀어서 맞춰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으로 돌아가겠다. 현행법의 위헌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일단은 준수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내신에서의 문법학교내신 시험에서의 문법 문항은 정확성에 대한 요구에 있어 수능을 넘어선다.이미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이 시험문제에서는 틀린 문장으로 돌변한다.특히 담당 선생님의 나이와 성별, 성향에 따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언어란 것이 변화하는 것이고 더욱이 현대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과학 분야의 이상(정확한 문법 표현)과 현실(실생활에서의 허용 표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 또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부분이나 역시 문제는 이러한 문항들을 해결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다. 입시 영어를 위한 학습도구로서의 TEPS이렇게 정형화된(거칠게 표현하자면 한물간) 방식의 수능과 내신의 문법 문항을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은 TEPS 문법 문항이다. 장점적인 요소가 많아 항목별로 나열해보겠다.1) 한국에서 출제되는 가장 권위 있는 시험이다.서울대 주관의 시험이므로 서울대를 마다할 사람이 없는 한국입시에 있어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겠다.2) 출제범위가 수능<내신 <TEPS 로 가장 광범위하다.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겠으나 TEPS에만 출제되는 명사, 관사, 전치사, 접속사, 그리고 조동사 중 일부를 적절히 선별한다면 수능과 내신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3) 기출 문제의 양이 방대하다.어떤 시험이던 최고의 연습도구는 기출 문제 풀이이다. 그러나 수능 문법 문항은 매년 2문항 밖에 생겨나지 않고 내신은 해당학교에만 국한되며 기출 문제의 출제가능성은 오히려 낮다. 이러한 수능 내신과 달리 TEPS 문법은 1년에 16회 50문항씩 매년 800문항이 만들어지고 있다.4) 속도가 생명인 시험이다.TEPS 문법은 25분 동안 50문항을 해결토록 요구하고 있다. 문항이 길진 않지만 30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문제의 핵심 포인트를 파악하고 정답을 골라내는 일이 쉽지 않은 반면 이러한 연습을 통해 수능과 문법을 정확하게 나아가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5) 국내에서는 결국 TEPS 점수가 필요하다.대학진학뿐만 아니라 대학원, 취업까지 바라볼 때 현재 통용되는 3개의 영어인증 시험 중에 해외파에게 유리한 TOEFL, 실력향상보다는 요령이 핵심인 TOEIC보다 훨씬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김수현 어학원 원장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대원 외국어 고등학교 졸업前. 목동 하이스트 목동관 팀장 前. 대치 KNS 학원現. Aim-High 어학원 원장現. 반포 신양재 학원現. 청담 표현학원 고등부 에임하이 어학원 / 청담표현 고등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소변이 나도 모르게 찔끔, 요실금 참지 말고 수술로 치료해야 중년 여성 90% 이상이 경험한다는 요실금. 며칠 전 배우 엄앵란씨도 한 방송에서 재채기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나와 당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기과 이하나 전문의는 “재채기를 하거나, 심하게 웃다가 또는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처럼 소변을 볼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해 봐야 한다.” 며, “이를 창피해 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요실금은 남녀노소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으나,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 신경질환 환자에서 많이 나타난다. 일상생활과 신체적 활동을 제약하며,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 이하나 전문의는 “흔히 아는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줄넘기를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과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기가 어려워 빨리 화장실을 가야 하는 나아가 화장실에서 속옷을 내리면서 벌써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 고 설명한다. 이 두 가지 요실금은 각각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니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압성 요실금, 20분 수술로 90% 완치율 보여복압성요실금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골반근육 운동, 방광훈련, 약물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골반근육이 많이 약해져 있고 요도의 기능이 소실된 경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최근에는 특수 재질로 이루어진 테이프(mesh)를 이용한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의 원리는 배의 압력이 증가할 때 요도가 지나치게 움직이기 않도록 하는 것으로, 요도 밑에 요도를 지지할 수 있는 구조물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수술은 질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20분 정도 내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5년 후 90%의 수술 성공률을 보인다. 삽입되는 테이프는 부작용 발생이 낮고 수술 중 혹은 수술 후 합병증도 다른 요실금 수술에 비해 적어 수술 후 회복되는 시간도 줄어든다. 수술비는 보험적용이 되며 수술비와 복부에 넣는 테이프 및 입원진료비를 합하면 총 5~60만 원 정도다. 도움말 _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기과 이하나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탈모와 여드름의 주범 熱, 韓方으로 잡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세련되고 예뻐 보이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하지만 외모 관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가 있으니 바로 탈모와 여드름이다. 탈모와 여드름은 전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방에서는 같은 원인으로 본다. 피부탈모전문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은 “여드름과 탈모의 공통된 원인은 내열(內熱)”이라며 “몸속의 열(熱)이 얼굴로 향하면 여드름이 나오고 열(熱)이 두피에 몰리면 탈모가 나타날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탈모와 여드름의 주범인 열(熱)을 한방에 잡는 방법, 화곡동 피부탈모전문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에게 들어보자. 탈모의 주범, 내열 잡기갑자기 머리가 숭숭 빠지더니 정수리 쪽이 휑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머리를 감을 때도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살살 감는다는 대학생 김수진양(23)은 요즘 탈모 스트레스로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수진양은 4학년이 되면서 졸업과 취업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 1~2년 사이에 갑자기 원형탈모까지 생겼다. 탈모에 좋다는 다양한 방법을 써 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자 지인의 소개로 더한의원을 찾게 됐다.수진양이 한의원에 내원했을 때 두피 검사를 해 본 결과 굵은 모발이 2~3개 나와야 정상인 한 모공에 1~2개의 머리카락이 나와 있었고 그마저 굵은 머리카락이 가는 머리카락으로 대체된 곳이 많았다. 또 수진양은 얼굴이 홍조를 띄고 혀가 붉고 맥도 빨라 탈모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전형적으로 체질을 갖추고 있었다.한의학에서 접근하는 탈모치료는 한약과 침이다. 탈모는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한방에서는 몸속의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먼저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처방과 체질침으로 열은 끄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최필준 원장은 “탈모환자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올라온 열이 뭉쳐서 남아 있거나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진다”며 “머리카락이 윤기가 있고 튼튼하려면 피가 충분해야 하고 신장의 기가 튼튼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속 치료인 한약 치료에 이어 겉 치료인 약침은 두피에 발라도 내부로 거의 흡수가 되지 않는 바르는 약과는 달리 두피 속에 직접 한약추출성분을 주입시키고 두피 스케일링과 마사지, 두침으로 혈행을 자극, 두피를 튼튼히 하고 탈모의 진행을 막는다. 수진양은 한방 치료 후 탈모증상이 많이 호전됐다. 한 모공에 머리카락 개수가 늘었고 비었던 모공에서도 새롭게 머리카락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홍조증과 불규칙한 월경까지 좋아졌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따른 1:1 맞춤치료인 한방치료는 몸속의 내열도 없애면서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개선한다. 한약으로 체질이 개선되면 머리카락이 다시 생성될 수 있는 전신 상태를 만들어 두피뿐만 아니라 근본원인까지 치료한다. 최 원장은 “두피 및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카락을 굵고 건강하게 만들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養毛(양모)치료는 시기를 놓치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돼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고 해도 원하는 수준으로의 복귀가 점점 힘들어진다”며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치료효과 역시 낮아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한의원을 찾는 것이 탈모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여드름 치료도 韓方에서직장인 박예진(27)씨. 화농성 여드름이 얼굴의 절반을 덮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사실 예진씨는 이런 상태까지는 아니었다. 피부과를 다니며 연고도 바르고 피부관리실에서 압출 관리도 받았다.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 약도 먹어봤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또 재발하기를 반복하면서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지속적으로 남게 됐다. 예진씨처럼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는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한의원 최필준 원장은 “여드름연고는 대부분 스테로이드제제로 약간의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얼굴 전체로 번지는 여드름이나 지속적인 연고사용에는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밝힌다. 또한 여드름 압출과 관리 역시 단시일 내에 여드름을 제거해주긴 하지만 피부 밑에서부터 다시 올라오는 여드름을 막지는 못한다고.예진씨의 경우, 학창시절에는 피부가 깨끗했으나 직장생활 이후 잦은 회식과 음주, 운동과 수면부족, 스트레스 과다로 몸속에 열이 많은 상태로 진단됐다. 이런 내열로 인한 고질적인 여드름은 속 치료를 위한 한약처방이 필수적이다. 한약 처방은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몸 안의 내열을 내리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킨다. 체질 개선하는 한약복용과 피부치료를 병행한 결과 여드름 해소뿐만 아니라 가벼워진 몸 상태로 한방치료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여드름은 스스로 짜면 피부를 지지하는 콜라겐 성분까지 압출이 되어서 피부가 함몰되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는 최 원장은 “한방에서는 특수 침을 사용하여 흉터부위를 자극,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새살을 돋게 하거나, 약초를 사용하여 각질을 벗겨내 피부를 재생시키는 흉터 재생술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치유능력을 적절히 이용하는 신개념 한방 시술이다” 라고 설명한다. 도움말-목동 더 한의원 최필준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모니터링을 통해 답을 찾다 목동 엄마들치고 씨앤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씨앤씨를 모른다는 것은 아이 교육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아직 아이가 어리거나 둘 중의 하나일 정도로 씨앤씨는 목동에서 유명한 학원이다. 씨앤씨와의 첫 인연- 명덕 외고에 합격하다 현재 우리 두 아이는 명덕외고 1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아이 둘이 외고를 다니니 엄청 극성엄마인 것 같고 입시에도 빠삭한 엄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극히 평범한, 한편으론 팔랑귀라 수시로 불안감을 느끼는 엄마이다. 흔히 그렇듯이 나 같은 보통 엄마 밑에서 자란 큰 아이는 너무나 평범해서 외고를 가고 싶어 했어도 갈 실력이 안 되었고, 작은 아이는 이과를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외고를 생각하지 않았다. 뒤늦게 작은아이의 성향이 문과 쪽이란 것을 알았고 큰아이가 일반고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때 외고를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가 사춘기가 심했던 때라 외고 면접대비반을 다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과가 아니면 꼭 외고를 가야된다는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아이를 달래고 얼르면서 그 당시를 보냈던 것 같다. 아이가 면접대비를 하면서 처음엔 쑥스럽고 어색해하더니 차차 자신의 의견을 또박 또박 자신 있게 말할 정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을 준비하면서 아이와 많은 부분을 의논하고 조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와 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면접대비반은 꼭 외고를 가는데 필요한 게 아니라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 진로,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명덕 외고에 편입하다 - 외고를 가야 하는 이유 큰 아이는 일반고에 다니던 중 우연한 기회로 어학연수를 갔다 오게 되면서 외고에 편입을 시키게 됐다. 우려와는 달리 현재 작은 아이의 만족도보다 큰 아이의 만족도가 훨씬 크다. 큰 아이는 일반고를 1년 다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서 사소한 것도 쉽게 감동한다. 우리 큰 아이의 말을 빌리면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굉장히 존중해 주신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해도 야단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도 있고 공부에 방해되지 않도록 쓸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큰 아이가 편입해서 가장 감동받았던 것은 아이들이 너무 착하다는 점이다. 보통 외고 아이들이라면 공부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들일 거라고 생각하기 싶지만, 실제로 겪은 아이들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전공어 문법노트를 가지라고 주기도 하고, 체육시간에 멀리 가버린 공을 6~7번이라도 자기가 가져오겠다고 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한다. 물론 내신은 일반고에서 보다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실력 있는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 덕분인지 모의고사 등급은 많이 올라서 비중이 큰 수능을 생각했을 때 만족스럽다. 씨앤씨와의 두 번째 인연 - 씨앤씨에서 일하다 아이들이 모두 야자를 하고 밤늦게 오게 되면서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의미 있게 쓰고 싶은 생각에 일자리를 찾던 중 우연히 씨앤씨 구인광고를 보게 되었다. 작은 아이 외고 준비를 해준 고마운 학원이기에 망설임 없이 지원해서 일을 한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단순히 아이를 학원에 보낼 때 느끼던 씨앤씨와 직접 일을 하며 체험하는 씨앤씨는 너무나 달랐다. 그냥 원장과 강사가 있는 평범한 학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원장을 비롯한 모든 강사와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흡사 씨앤씨가 ‘학원가의 삼성’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또한,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맡은 바 일을 하는 각 부처의 직원들을 보면서 씨앤씨의 저력을 느꼈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원장님한테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수한 강사와 직원을 뽑고 그들로 하여금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게끔 하는 경영자로서의 능력과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투철한 교육관이 씨앤씨를 계속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 씨앤씨를 모니터링하다 씨앤씨에서 내가 하는 일은 모니터링이다. 단순하다면 단순한 이 업무는 사실 씨앤씨에 대한 반응을 가장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일이다. 처음 씨앤씨에 들어와서 받은 교육은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숙제량이 많아도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다니는 학원이 씨앤씨라고 교육하는데 나도 모르게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 아이들만 봐도 공부하기 싫어하고, 특히 숙제가 많은 학원은 질색했던 터라,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게 학원인데 ''어떻게 이렇게 상투적인 문구를 썼을까?'' 하는 생각에 혼자 웃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놀랬던 점은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엄마들이 한결같이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른다며 숙제가 많아서 힘들어 하긴 하지만 학원을 재미있고 즐겁게 다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씨앤씨 선생님들은 아이를 다루는 뭔가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 하셨다. 한창 사춘기인 중학교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은 속수무책인데 어떻게 씨앤씨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즐겁게 공부하게 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는 것이다. 난 그 해답을 모니터링을 하면서 찾게 되었다. 특목관의 에이든 선생님과 수학관의 김보영 선생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씨앤씨의 일타 선생님들이다. 어떤 어머니는 에이든 선생님이 아이의 진로를 위해 밤늦까지 고민하면서 새벽까지 상담해주어서, 엄마보다 더 아이를 아끼는 선생님의 진심을 느껴져서 감동받았다고 하셨고, 어떤 어머니는 김보영 선생님께서, 사춘기가 심해서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말씀도 안 듣고 공부도 안 하려는 아이를 잘 이끌어 주셔서 지금은 오로지 선생님 말씀만 듣는다며, 또한 학교 시험에서 수학은 1~2문제밖에 안 틀려 아이가 수학공부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시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우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울컥했었던 적이 있다. 씨앤씨의 숨은 보물 - 수학관 모니터링을 하면서 새로이 알게 된 점은 씨앤씨 수학관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선생님들의 실력이 우수한 것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알 때까지 보충을 잡든지 숙제를 더 내주든지 해서, 진도만 빼는 게 아니라 철저히 아이들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오답노트도 만들고, 스파실(학습클리닉)에서 그날 배운 문제를 풀게 한다. 또한 선생님들이 아이들 각자에 맞추어 지도하기 때문에 한 선생님께 오래 배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큰 아이가 지금도 수학 때문에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은 정말 제때 기초를 잘 쌓아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무조건 선행을 빼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 배우고 있는 것을 심화할 수 있는 단계에서 선행을 나가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씨앤씨 수학관은 마치 보물찾기에서 발견한 보물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씨앤씨를 조심스럽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 물론, 모든 엄마들이 씨앤씨에 만족하 2013-11-26
- 초5,6(예비중) 학생들 영어 향상을 위한 겨울학기 마인드 코칭과 엄마 역활!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고 특히 겨울방학 학기 이다. 단기 목표로 동기부여 하자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 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지켜봐도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그들이 감히 상상할 이유를 모르는. 그래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단기 목표와 연결시켜야 한다. 단기 목표가 동기의 시작이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바보 같고 속보이는 짓이다. 분명히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 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고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오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게 된다.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 = 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과 답답함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이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그 당사자와 함께 외부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2.미션 주기= 어느 정도 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이미 이 녀석도 그 미션이란 공부와 관련되는 것쯤은 알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들이기에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3. 칭찬은 확신이자 성취이다 = 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며 아이에게는 성취감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무엇보다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 칭찬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라! 엄마의 가장 큰 역할중 하나는 바로 전략적 칭찬의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 감정적으로 코칭하는 즉시 엄마는 엄마가 아니고 코치도 아닌 것이다. 4. 결전이후:해피엔딩을 연출하라 = 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인위적으로나마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 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또 엄마는 된다 된다 된다를 외치는 긍정의 마지막 1인이어야 한다. 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과 미션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분명히 말해 두자.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코치는 그 녀석을 사랑하는 여러분이다. 이번 겨울 방학 우리 초등 5,6학년 아이들에게는 영어 근육 키우는 전략 기간이다. 아이들의 영어 감각과 어휘 실력, 그리고 활용 문법을 토대로 영어의 탄탄한 내공 근육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중학교 때 필요한 영어는 중학교 입학 전에 해야 한다.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엄마는 항상 공감을 형성하며 아이를 코칭해야 한다. 이병창 대표원장목동영의 자존심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예비고1 학생들!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은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발전 방안에 따라 수준별 수능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2017학년도(현 중3)에는 국어의 A/B형의 구분이 폐지됨에 따라 현재 고1~3의 학생들과는 달리 문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과 학생들의 국어 공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었다. 또한 서울대가 14일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안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 허용과 정시 수능비중 100%는 내신이 불리한 특목고생들 특히 외고생들에게 유리한 방안인 것이다. 1. 지금 해야 할 국어 공부는? 국어 잘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있는가? 독서 방법 점검이 시급하다. - 중학교 국어와는 전혀 다르다! 낮선 작품인 시조와 현대시를 지금 공부해라. 중학교 때는 국어를 잘 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우리 아이는 중학생일 때는 국어 때문에 고민을 안 했는데, 이렇게 걱정할 줄 몰랐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도 종종 있다. 중학교 때는 시험이 암기 위주로 벼락치기가 가능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를 어설프게 해서는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기초 실력이 약한 학생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하여 자기 수준을 끌어 올려야 한다. 국어 기초실력 향상에 책읽기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흔히 국어 공부를 별로 안 하고도 성적이 잘 나왔다고 하는 학생들을 보면 평소 독서를 많이 하여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꿰뚫고 있다. 그러나 독서를 많이만 했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던 학생들이 오히려 고등학교에 와서 책과 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학교 때는 소설책을 많이 읽는데 고등학교 때는 소설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내용, 글자가 많이 들어간 내용을 보기 싫어하는 학생은 고등학생이 되어 우등생이 될 수 없다. 문제는 많이 읽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읽어야 한다. 정말 제대로 읽고 있는가? 지금 당장 독서 방법을 점검해 보자. 또한 문제의 선택지에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은 시조나 현대시가 많이 나온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시조를 공부하고, 현대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대시 감상과 해석 능력을 익혀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모르는 내용들이니 미리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높은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2. 본격적인 고등국어 공부를 시작해 보자. 먼저 자신의 국어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자. 중학교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체득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간극을 빨리 없애는 것이 성적 향상의 관건이다. 타과목과 달리 국어영역은 교과 범위가 없다. 화법 5문제, 작문 5문제, 문법 5문제, 비문학(독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중 5개) 15문제, 문학(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수필이나 극 중 5개) 15문제로 총 45문제(시험시간 80분)가 출제된다. 종전의 수능과는 달리 올해 수능부터는 국어 영역에서 듣기 영역 대신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화법 영역이 추가되었다.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국어의 경우 개념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때 단순 암기는 비효율적이다. 이해를 통해 머리에 저장되어야 한다. 국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독해력 자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주요 개념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각 어휘들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뜬구름 잡듯이 용어를 알고 있으면서 개념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면, 이는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며 결국 성적 향상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학교 내신은 다르다고? 내신에서도 개념이나 어휘를 제대로 모르면 낮은 점수를 받는다. 한자어휘 하나 몰라서 틀리는 경우도 많다. 주요문법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제를 통해 문법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부분보다 문법은 공부를 한 학생과 하지 않은 학생의 점수차이가 큰 영역이다. 비문학은 시사적인 부분과 함께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문제를 풀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질문하자. 공부하지 않고 아무 것도 모르면 질문도 없다. 무슨 질문을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능국어영역 만점(100점)을 받은 조00 학생뿐만 아니라 역대 수능국어영역 만점자는 늘 질문하는 학생이었다. 3. 효율적이고 꾸준한 대비를 통해 대학 합격의 첫 단추를 잘 끼우자. 자주 바뀌는 입시 제도이지만, FM대로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 어떤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학교 내신에서만 좋은 성적을 거두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대학 합격의 꿈을 이루자. 이제 중3 기말고사도 끝났고 곧 고등학생이 된다. 남은 11월부터 2월까지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고등학교 3년 생활이 달라진다. 3년 후 이맘때 웃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홍경란 원장에프엠국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