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산1동 주민들의 ‘사랑의 도시락’ 부평구 삼산1동의 숨은 봉사자와 그를 지원하는 특별한 희망근로사업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산1동 주민센터에서는 희망근로 사업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근원지는 삼산동에서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한 주민.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기사식당 주인은 5년 전부터 독거노인 40여 명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해 주고 있는 숨은 봉사자다. 이에 삼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 도우미 4명을 파견해 도시락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사식당 주인은 “식당이 한창 바쁜 시간에 배달을 해야 해서 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삼산1동 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사업 도우미를 지원해 주어서 일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제가 행복을 느껴서 하는 일입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순천향대 부천병원 봉사모임의 이웃사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 봉사 모임인 ‘나눔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녀가장 임모양에게 대학 등록금을 후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후원회를 통해 생활비를 지원 받아온 임양은 대학에 수시 합격했지만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나눔터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립 교수는 “소년소녀가장이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기존 원칙에 예외를 두고 임양의 대학등록금 마련을 결정했다. 초등학생부터 지원해 오던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결실을 거둔 듯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양은 “그간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대학 등록금까지 마련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과제빵과에 들어가게 됐으니 열심히 배워 멋진 빵을 구워오겠다”며 웃었다. 나눔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에 결성됐다. 자발적으로 결성된 이 단체는 1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천지역 사회복지관과 비인가시설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생활비 지원, 청소, 목욕, 기념일 이벤트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인천여성취업센터 학습도우미 모집 인천여성취업센터에서 취약계층 자녀 학습도우미 및 학습 수혜자를 모집한다. ▲학습도우미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교육에 자신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다. 교원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여성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학습 수혜대상자는 인천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소년소녀가장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경력단절 여성의 취약계층 자녀 중 초등 1년~6년 아동으로 한 가정 당 1명이다. 모집 기간은 7월 24일까지. 문의 인천여성취업센터 032-441-24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계양구, 청소년민방위교실 오세요 계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민방위교실’을 운영한다. 민방위 교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에 계양구 효성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과 화재예방. 대처법, 재난대처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계양구에 사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된다. 문의 032-450-52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부개동 김영원 독자 추천 ‘돈까스 메밀국수’ 장마가 계속되는 통에 불쾌지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입맛을 잃어 무얼 먹을까 걱정하신다면 시원한 냉밀면은 어떨까? 부산의 토속음식으로 알려진 밀면에다 주인장의 자랑인 육수는 일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감칠맛이 있다. 소풍 건너편 상동거리 부천온천사우나 건물 1층에 자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돈까스 메밀국수’집은 자칫 놓치기 쉬운 위치라 잘 살펴봐야 한다. 테이블이라야 8개 정도로 남편은 주방을 맡고 아내가 홀을 맡고 있다. 이미 ‘돈까스 메밀국수’집은 주인장의 고집에 단골손님들이 많다. 일반시중의 건면(만들어진 면)을 쓰지 않고 국산메밀가루를 사다가 직접 반죽을 해서 그날그날 양만큼만 음식을 만든다. 이번에 새롭게 선을 보이는 ‘밀면’ 또한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반죽한 면을 그 자리에서 고압의 기계를 이용해서 뽑아내 상에 올린다. 면의 쫀득함과 고소함이 일반 국수에 비교할 수 없다. ‘면’ 요리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주인장의 요리경력은 자그마치 20년이나 된다. 모든 국수를 직접 반죽하여 즉석에서 뽑은 생면으로만 요리를 내놓는 정성에 작지만 오래가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깔끔한 육수 맛에 비결을 물어보지만 해물육수로 그날그날 직접 만들어 하루 팔고 남은 육수는 버린다는 주인장의 대답뿐이었다. 여름철 콩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메밀콩국수와 밀 콩국수를 시키면 된다. 메뉴 : 냉메밀 5000원 판메밀 5000원 메밀콩국수 5000원 생밀국수 4500원 생밀콩국수 5000원 바지락 칼국수 5000원 돈가스/생선가스 5000원 위치: 소풍건너편 상동거리 부천온천사우나 건물 1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문의: 032-329-71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인천여성문화회관 체험 프로그램 7월 23일에 대학로 예술극장으로 문화체험을 떠난다. 프로그램은 대학로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3000원/어린이 2000원이다. 별도의 차량이 운행되지 않으며, 집결장소는 서울 혜화역 4번 출구 우리은행 앞으로 오후 1시 30분까지다. 7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문경새재로 떠나는 문화유산 답사기’를 떠난다. 대상은 성인과 초등학생이상 아동. 참가비는 개인당 2만2000원. 8월 14일에는 양평 ‘신론리 외갓집 체험마을’로 체험학습을 떠난다. 참가비는 3만원. 문의 032-511-3141 www.iwcc.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7월의 별별영화 ‘영화와 함께하는 모션테라피’ 움직이는 영화관, 동네극장 별별영화상영네트워크부천(대표 이진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모션테라피’를 마련한다.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을 둘러 싼 환경과 스트레스 적 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관람과 바디 스캔, 바디 스토리텔링, 스토리 댄싱 등의 테라피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에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엘리노어 라나한, 미국, 30분)는 가족, 결혼, 이혼, 일 그리고 자기 검열 요인을 가지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억압받는 한 여성의 심리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한 영화로 참여자들의 내면으로 가는 여행을 자연스럽게 도울 것이다. 이 날 프로그램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권은선 프로그래머와 무용심리치료사 한지영씨가 모션테라피를 소개한다. 별별영화상영네트워크부천 cafe.daum.net/2starmovie 019-9006-531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소외 이웃 돕는 주부들 부천시 새마을회(회장 김기명)는 지난 21일 오전 9시 소새울체육관 새마을부녀회와 부녀지도자 42명이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 밑반찬 만들기에 참여했다. 부녀지도자들은 배추 150포기와 장조림 200근, 라면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2005년부터 각동의 불우 이웃을 위해 1년 두 차례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황진희 부녀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도움을 드려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부천영화제 작품상 ‘포비든 도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3일 폐막했다. 영화제 작품상은 ‘포비든 도어’에 돌아갔다. 인도네시아 조코 안와르 감독의 이 작품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호러 스릴러의 교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비가 단 3억원이라는 점도 화제가 됐다. 감독상은 ‘비스트 스토커’의 단테 람 감독, 남녀 주연상은 ‘폰티풀’의 스티븐 맥하티(캐나다), ‘마카브르’의 샤리파 다니시(인도네시아)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의 ‘이웃집 좀비’는 심사위원 특별상과 푸르지오 관객상을 수상했다. 후지필름 이터나상은 백승화 감독의 ‘반드시 크게 들을 것’에 돌아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부천여성의전화 ‘여전극장’ 부천여성의 전화 ‘여전극장’은 혼자여도 좋고, 친구와 함께면 더 좋은 쉼터다. 여성들의 고전극장, 여성전용극장, 여성의전화 극장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상영하는 영화들은 다채롭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여성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생각을 나누는 천금 같은 시간이 마련된다. 오래된 영화나 놓쳐버린 영화, 여전극장을 찾아가서 지역 여성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 여전극장은 2006년 부천여성의전화 강좌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료생들의 조조영화보기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3시에 모였던 영화모임 ‘3.3.3’으로 이어지다가 2008년 10월, 여전극장으로 탄생했다. 이곳은 여성의전화 회원과 영화나 여성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영화 보고 토론해보니 다른 사람의 생각이 신기해 보였다”, “구할 수 없는 영화들을 상영해서 좋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줘서 도움이 된다”, “영화를 본 뒤 여성 스스로가 끌어내는 힘을 느껴서 참가한다” 등 회원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여성들은 혼자 있고 싶어도 자신만의 공간이 없잖아요. 엄마, 아내, 며느리 역할을 하는 부엌이라는 노동공간만 있을 뿐이죠. 여전극장에서는 잠깐 졸다 보기도 하고 마음껏 이야기해도 되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여기 오셔서 영화 속 인생을 배우고 새로운 말 걸기를 시도해보세요.”(이지희 회원) “TV 드라마는 여운이 남아 계속 봐야 하지만 영화는 한 번에 볼 수 있잖아요. 또한 영화 속 이야기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나는 여전극장 영화가 좋아요.”(정옥임 회원) 여전극장은 회원들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여성 시각에서 풀어내고 잊고 지냈던 순간들을 기억하기도 한다. 함께 울고 웃어도 좋다.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나 놓친 부분은 리플레이하여 다시 틀어주는 너그러움도 있다. 부천여성의화 김수정 회장은 “여성 폭력과 권익에 관한 이야기와 즐거운 뮤지컬, 내면을 울리는 묵직한 내용들이 담긴 영화를 감상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소통의 장을 열어가기를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영화 이론을 학습해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직접 영상 작업할 수도 있고 여성영화제 출품작을 만들 수도, 지역에서 직접 영화제를 운영하는 쪽으로 나가는 등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전극장 멤버 자격? 사람 냄새를 그리워하는 사람 또는 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남성 포함) 대환영이라고 한다. 문의 여전극장 032-328-971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