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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암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부천시 산하 원미, 소사, 오정보건소 등 3개 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무료로 한다. 검진 대상은 40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로 지역은 월 보험료가 7만2천원 이하, 직장은 6만원 이하이고 40세 이상의 홀수년에 태어났으면 된다.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무료 검진표를 받아 희망하는 병.의원에서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다만 수면내시경 등 추가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검진비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병.의원에 지급한다. 문의 원미보건소 032-625-4227, 소사보건소 625-4376, 오정보건소 625-44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양진복(서운고 2학년) 서운고 2학년 양진복 학생은 원래 수학을 못했고 그래서 싫어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읽게 된 수학 공부법과 관련된 책에서 ‘수학은 약속과 문제해결의 학문’이란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차피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평소문제풀이 수학 공부 방법을 개념위주의 확 바꿔 보았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이때부터였다. 수업 10분 전 그날 배울 내용 미리 훑는다 양진복군의 수학 기본서는 . 여기에 ‘숨마쿰라우데’는 서브 기본서이다. 숨마쿰라우데를 택한 이유는 치열한 입시경쟁을 성공적으로 거친 대학생들이 만들었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을 잘 설명해 놓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둘 씩 기본서와 보충서를 갖고 있지만, 문제는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관건이다. “순서는 예습-수업-복습이에요. 예습할 때는 교과서를 보면서 A4용지에 대단원-중단원-소단원을 쭉 나열하죠. 또 수업시간 전 10분은 그날 공부의 위치를 파악하고 내용을 훑어보면서 오늘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점검해요.” 이렇게 예습을 하면 수업시간에 훨씬 더 집중을 잘할 수 있고 이해도 빠르다. 수업이 끝난 야자시간은 그날 배운 내용을 완벽할 때까지 복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여기서 완전 이해에 부족한 문제들은 따로 떼어 선생님에게 묻거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 반드시 해결한다. 요령은 기본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많은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되, 문제풀이는 상대적으로 줄인다. 문제풀이는 수학의 정석의 기본문제, 연습문제를 분석하는 것으로 끝낸다. 다만 문제를 접할 때는 “나는 이 문제에서 왜 이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 왜 이렇게 전개해야 하는지를 깊게 생각”할 것. 개념정리에 시간을 아끼지 마라 “기본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면 내신시험 준비는 3주 전부터 가능해요. 이때부터 문제풀이에 집중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사실상 기본개념을 공부하는 것과 내신을 위한 문제풀이 과정은 겹칠 수밖에 없죠. 이럴 때는 개념을 주로 이해하고 문제 유형을 암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개 학교 시험은 3주 전에 진도를 다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시험범위를 발표한다. 따라서 시험 준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는 수 없이 개념을 심화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얕은 정도 수준으로라도 개념정리를 끌고 나가야, 문제유형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 반면 양군의 경우, 수학 모의고사 점수는 전국단위에서 그렇게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평소에 기본개념의 완벽한 이해 때문에 모의고사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수학 모의고사나 수능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소개한 방식처럼 2학년 동안 기본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정석의 기본문제 연습문제를 제대로 분석한다면 3학년에 올라갔을 때는 비로소 문제 유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겁니다. 이때부터 수능을 위한 문제풀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양군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게 되자 친구들의 고민 상담도 그치지 않는다. 수학을 힘들어 하는 친구들의 특징이자 공통점 중 그 첫 번째는 기본개념 공부보다 문제풀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데 있다. 수학 힘든 이유는 문제만 보기 때문 하지만 생각해 보라. 수학이야말로 기본개념을 이용해만 문제가 풀린다. 원칙이다. 그런데 문제를 푸는 데에 가장 중요한 기본개념을 잘 다지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수학에서 성공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어있다. “수학점수가 나오지 않은 원인은 한 마디로 기본개념들을 간과한 경우예요. 두 번째는 반복과 응용입니다. 개념 잡기에 없어서는 안 될 무기죠. 아무리 기본개념 공부를 치중한들 시간이 흐르면 나도 모르게 잊기 때문이죠.” 그래서 양군은 이번 여름 방학에도 예습보다 복습을 택했다. 아무리 완벽한 이해일지언정 시간이 흐르면 기억에서 사라질지도 모를 개념을 다시 정리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사실상 완전한 개념정리와 복습을 위해 선행과 예습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소중한 개념을 얻기 위해서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1.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반드시 표시해 반드시 해결하라 - 평소 이해가 안 된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특히 기본개념이 이해가 안됐다면 내신이나 수능 문제풀이를 풀 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2.전체적인 흐름을 보자 - 수능 출제유형 중 하나가 통합형이다. 따라서 공부를 하면서 단원 단원간의 연계성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3. 학교수업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 -솔직히 학교수업이 자신과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학교수업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것이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게 더 좋다. 4. 공식을 이해하면서 외우자 - 공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외우면 만약 잊어버리더라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전통문화예술교육 참여 하세요 부천문화재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8월 5일부터 13일까지, 부천영상단지 내에 위치한 부천무형문화재 공방거리에서 진행한다. 공방거리는 무형문화유산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며 전통문화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 부천시가 조성한 공간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김박영, 경기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 이규남, 경기무형문화재 제25호 자수장 황순희, 경기무형문화재 제39호 조각장 곽홍찬 선생이 강의를 담당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나무 활 만들기, 민화탁본 족자 만들기, 골무 휴대폰 고리 만들기, 칠보공예 등이다. 7월 31일까지 회당 선착순 20명에 한해 접수 받는다. 교육비 무료. 문의 032-320-63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무더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시원한 물놀이가 즐거운 여름이 왔다. 올 여름에는 인파에 묻힌 바다를 찾을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놀아보자. 가족과 함께 우리 지역에 있는 가까운 수영장을 찾아가는 거다. 지역에서 놀면 시간 절약되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지, 알뜰한 휴가를 꾸릴 수 있어 일석다조. 슬리퍼 신은 편한 차림으로 떠나자.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타이거월드 워터파크 & 스파 부천 상동 타이거월드는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의 ‘워터파크&스파’로 가족단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도풀, 부드러운 물살이 재미를 더하는 유수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물놀이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알짜배기 워터파크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워터드롭과 제브라 슬라이드. 워터드롭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100여 미터나 되는 얼룩말 무늬 제브라 슬라이드는 오픈식과 터널식으로 스릴과 안정성을 고객 취향에 맞춰 골라 탈 수 있다. 특히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다가 물이 쏟아지는 중심으로 블랙홀처럼 빠져드는 맛이 최고인 스페이스 볼은 짜릿함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린이를 위한 키디 슬라이드, 아쿠아 키즈플레이와 수(水)치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대형 바데풀이 있어 10여 종의 고급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 각 나라 문화를 테마별로 꾸민 아이템 탕과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닥터피시 탕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이용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8월 23일까지 성수기 이용금액은 하루 종일권 대인 6만2000원, 소인 4만9000원. 오후 4시 입장이 가능한 야간권은 대인 3만7000원, 소인 2만9000원. 전철 1호선 부개역에서 하차해서 2번 출구 앞 579번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승용차는 부천IC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하차하여 두 번째 사거리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문의 032-220-7000 www.tigerworld,co.kr 부천 워터플레이 올해 처음 문을 연 부천 워터플레이는 부천종합운동장 옆 놀이시설인 경인랜드 원더존 내에 있다. 8월 23일까지 개장하는 야외수영장인 이곳은 에어바운스 형식으로 인체의 신비와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걸리버인체탐험과 에어슬라이드 2개, 에어바운스, 물고기잡이 수조를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 풀장과 유아용 풀장이 두 개 있다.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풀장에 들어가지 않는 부모들은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수영장 내에서 샴푸와 비누 사용을 금지하며 음식물과 애완동물은 가져갈 수 없다. 깔고 앉을 돗자리를 준비하면 편리하다. 소인, 대인 구분 없이 이용요금은 9000원이다. 이 요금은 수영장 입장료와 걸리버인체탐험, 놀이기구 2종을 포함한 가격이며 복지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24개월 미만 아기는 아기수첩이나 의료보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입장은 5시 전에 마감한다. 일반 티켓은 핸드링으로 놀이공원과 워터플레이장과의 이동이 가능하며 한 번 입장하면 별도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단, 물품보관소 요금은 내야 한다. 주차요금은 하루 종일 승용차 1500원, 15인승 4000원이다. 날씨에 따라 운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문의 032-667-9600 http://blog.naver.com/bogerscingu 송도유원지 워터파크 수영은 기본 짜릿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테마워터파크를 추천한다. 유아 전용 풀장과 어린이, 성인 풀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어린 아이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또 5미터 규모의 가족 전용 풀장도 마련돼 있어 우리가족끼리 오붓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송도유원지 워터파크는 해수욕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유원지 안에 있는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높이의 슬라이드도 재미를 더한다. 입장료는 36개월 이상 대소인 구분 없이 자유이용권 1만3천원이며, 할인쿠폰 출력 시 2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주차비는 1일 3천원이다. 오는 8월 31일 폐장 예정이다. 문의 032-834-4455 청학풀장 온 가족 나들이에 수영을 보너스로 넣는다면 풀장이 최고의 선택이다. 깊은 산 속에 자리한 풀장은 나무 그늘에서 온 가족이 오붓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휴가를 대신하기에도 적당하다. 특히 문학산 기슭에 위치한 청학풀장은 산에서 나오는 계곡물을 사용하는 까닭에 풀장의 물이 맑고 깨끗한 편이다. 또 취사가 가능해 물놀이와 함께 가족 캠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가족들이 삼겹살이나 불고기 등 음식을 준비해 와서 하루 종일 놀다 간다. 또 풀장 안에는 분수대와 작은 연못이 있으며, 또 오리나 거위, 토끼, 공작새 같은 각종 동물을 볼 수 있는 자연관찰 생태학습장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준다. 입장료는 대인 1만1천원(중학생부터), 소인 7천원(3세부터 초등 6년까지)이며, 주차비는 무료다.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16일 폐장 예정이다. 문의 032-832-2219 인천대공원 동화나라 사계절 썰매장 물속에서 노는 것보다 신나는 레포츠를 원한다면 물썰매장이 있다. 인천대공원 동화나라 사계절 썰매장은 슬로프를 하나로 통일해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타도록 했다. 무빙워크를 운영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음료수와 간식을 판매하는 스낵 코너도 운영한다. 물썰매장 이용객은 입장료를 별도로 내지 않고 유아용 및 청소년용 풀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썰매장 이용 시 옷차림은 수영복, 평상복 모두 가능하다. 단 평상복을 입으면 젖을 수 있으므로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청소년(중고생) 5000원, 어린이(4세부터 초등생) 4000원이며, 주차비는 1일 2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저녁 5시까지이며, 8월 20일 폐장 예정이다. 한편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 동안 세계잼버리대회 행사로 인해 임시 휴장한다. 문의 032-466-7445 www.dhnara.co.kr #따가운 햇볕이 싫다면? 실내수영장으로 오세요~~ ●부천YMCA 수영장 부천시 원미구 중1동 현대백화점 뒤편에 있는 이곳은 5레인의 성인 풀 25m, 어린이 풀과 스쿠버가 가능한 5m 잠수 풀을 가진 수영장이다. 지하 350m 깨끗한 암반수를 사용하며 매 시간 수질을 체크하고 자동 정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컴퓨터로 수온을 조절을 하며 오존 필터링 등으로 운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마지막 주 일요일은 휴관. 일일 이용요금은 성인 5500원, 청소년 5000원, 초등학생 4500원이다. 36개월 이상의 유아만 입장 가능. 문의 032-325-3100~7 www.pcymca.or.kr ●소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공인 2급 수영장과 함께 메인풀장 10레인, 유아풀장을 갖춘 부천 최대 규모의 수영장이다. 공인 2급 수영장인 경영경기장이 있으며 515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일일 입장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본인에 한해 50% 할인한다. 단체 20인 이상은 20% 할인. 소사국민체육센터에 속한 임시 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문의 032-344-8985~7 www.bcs.or.kr ●삼정복지회관 수영장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있는 삼정복지회관 수영장은 인근 시민의 이용이 활발한 곳. 단체수영은 자유 수영 시간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전 예 2009-07-31
- 상동 이미호 독자 추천 ‘봉평 메밀’ 중동역 부근에 있는 봉평메밀집은 메밀에 관한 메뉴라면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 메밀은 봉평 농협에서 직거래하여 공수해온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음식 맛을 내는 비결은 제대로 된 웰빙 재료를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분위기가 좋은 이 집에서 메밀로 된 비빔막국수와 메밀묵밥을 시켰다. 어떤 음식점을 가든 먼저 김치 맛을 보면 그 집 음식 맛의 반은 맛 본 셈. 직접 담았다는 열무김치 맛은 시골집에서 먹었던 정겨운 맛이 났고, 제대로 담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는 백김치 또한 시원했다. 분홍색 비트 물을 곱게 들인 무채와 절인 오이, 계란 반쪽이 얹어진 메밀막국수는 먹음직스러웠다. 막국수 위에 얹은 사과, 배, 양파 등 10여 가지 양념을 섞어 비볐더니 간이 딱 맞았고 제법 맛이 났다. 건강음식인 메밀은 도토리보다 끈기가 없어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분명하게 나뉜다. 하지만 메밀은 녹말작물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니코틴산을 함유해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다. 또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이 들어있어 혈압강하제 역할도 한다. 묵밥에는 공기 밥이 곁들여졌다. 밥을 넣어 섞어 먹는 묵밥도 나름의 맛이 배어있다. 뭐랄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난달까? 오픈한 지 2년째라는 안주인 이성욱씨는 “주로 여름 메뉴가 많아서 겨울철 메뉴 보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입맛 돋우는 음식을 개발하여 손님 입장에 서보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서늘한 여름을 만나고 싶다면, 따끈한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 집으로 메밀 음식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겠다. 제대로 된, 믿고 먹을 만한 메밀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니까. 메뉴: 메밀막국수, 메밀묵밥, 메밀전, 메밀만두, 메밀칼국수, 올갱이해장국 각각 5000원 위치: 상동시장 건너 엘칸토 양복점 골목과 중동역 사이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휴무: 하절기 휴무 없음, 동절기 주차: 봉평 메밀집 옆 주차장 문의: 032-329-88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노유리(중흥고 3학년) 노유리양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 어머니는 역사, 음악, 자연, 우주, 의학 관련 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도움을 주셨다. 학원에 가지 않으니 시간이 많아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일이 습관이 됐다. 본격적으로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독후감 상을 받으면서터부터. 그 때 받은 좋은 평가는 유리양이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됐다. 비문학 독해 포인트는 정독 습관 “책읽기로 독해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봐요. 책 읽는 것 자체가 독해와 연결되니까요. 특히 정독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비문학 문제를 정확하게 독해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되지요. 책 읽고 정리한 뒤 독후감을 쓰면 생각을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진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러다보니 초·중·고 시절 글짓기, 독후감, 논술상 등을 휩쓸었다. 이처럼 꾸준한 책읽기가 학습에 관한 전반적인 실력에 도움을 준 것은 물론이다. 언어를 잘하려면 문제 풀 때 주의해야 한다. “먼저 문제를 정확하게 읽어야 해요.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언지 파악해야 틀리지 않으니까요. 특히 쓰기 문제는 더욱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문제만 잘 읽으면 그 안에 답이 있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배경지식이나 상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위험하다. 언어영역은 꼭 주어진 지문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하는 게 원칙이니까.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일도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쉬운 쓰기 부분에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어려운 기술과학 관련 비문학 지문은 시간을 좀 더 사용하는 등 난이도를 살펴야 한다. “비문학은 절대로 눈으로만 풀면 안 돼요. 지문을 읽을 때 이해되지 않는 곳에 밑줄 긋고 표시해두면 문제 풀 때 시간이 단축 되지요. 눈으로 풀면 문제의 논리 파악이 쉽지 않고 다시 지문으로 돌아갔을 때 그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지문을 읽어야 해요. 그러면 시간을 엄청 많이 빼앗기게 됩니다.” 시, 절대 외우지 마세요! “시를 공부할 때는 개념과 일반적인 이론을 꼼꼼히 공부하며 기본기를 다졌어요. 시에 사용된 표현법이라든지 어떤 시상전개가 사용됐는지 시에 적용해 봤어요. 나중에는 여러 시를 접하면서 시적 분위기와 화자의 정서 파악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답니다.” 시적화자가 된 것처럼 감정이입을 시도하며 감상했더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시에 사용한 수식어와 서술어도 잘 살펴봐야 했다. 그 시의 분위기와 화자의 정서가 그 안에서 정확히 파악됐으므로. “수능에 대비하려고 좀 어렵다거나 필수적인 시들은 자세하게 공부했어요. 무엇이든 준비하기 나름이라고 미리 대비해두니까 마음이 든든하죠. 시는 절대 외우지 마세요. 다양한 작품 해석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논술의 경우 가장 중요한 건 배경지식. 뉴스나 신문을 자주 접하는 등 시사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자기만의 지식이 쌓인다. 그 다음엔 글의 논리적인 구성능력을 키워야 한다. 글의 개요 짜기와 통일성 유지에 유념해야 나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논술을 창조할 수 있다. “저는 EBS 문제집으로 공부해요. 풀어본 문제가 이해되지 않을 땐 그 부분 강의를 다시 들어요. 혼자 하기 힘든 어법은 학원 강의를 활용했죠. 언어영역은 기출문제를 잘 풀어보세요. 문제 경향이라든지 문제 해결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죠. 여러 가지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기출문제 한 권을 풀어보는 것이 정확하게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리양은 언어영역만큼은 수능을 대비한 시험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인드 콘트롤을 하며 지식과 재미를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것. 우리 주변에 숨겨진 과학 원리나 예술, 문화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법과 어휘를 공부하고 있다. “여름방학 때는 언어를 꽉 잡아두어야 해요. 꾸준히 조금씩 해야 하는 게 언어니까요. 부분별 참고서를 사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책 별 분량 맞추기도 중요하죠. 비문학은 아침에 30분, 어법과 어휘는 쉬는 시간 틈틈이, 문학은 저녁에 한 시간 정도면 지루하지 않고 부담도 없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노유리 학생의 언어영역 공부 노하우 1.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서 독후감을 쓴다. _ 이 방법을 습관화 하면 독해능력이 좋아진다. 생각을 논리적으로 진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2. 정독하는 습관을 들여라. _ 비문학 문제를 정확하게 독해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된다. 3. 수능에 필요한 시는 미리 훑어둔다. _ 시의 표현방법, 시상전개방법, 시적 분위기와 화자의 정서 파악에 중점을 두고 공부한다. 4. 논술은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_ 자신의 논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뉴스나 신문을 자주 접하면 많은 양의 지식이 쌓인다. 5. 비문학은 꾸준하게 _ 문단의 주요 문장에 밑줄 그어두고 글의 논리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6.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주어진 지문을 통해 답을 찾아라. _ 자신의 배경지식만으로 문제를 풀면 안 된다. 7.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라. _ 감각을 잃지 마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게 관건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청천동 박현순 독자 추천 ‘이사또 한방닭한마리’ 예부터 여름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으뜸이다. 요즘에는 닭보다 훨씬 맛있고 영양가 높은 먹을거리가 지천이지만, 아직까지도 닭 요리는 여름철 나기에 필수 아이템으로 우리 생활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이사또 한방닭한마리’는 한방 닭요리 전문집이다. 상호 그대로 닭 한 마리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 넓은 스테인리스 양푼에 푹 고아진 닭이 고스란히 나온다. 야채가 곁들여진 넉넉한 국물에 담겨진 닭 한 마리를 손님이 보는 앞에서 적당하게 잘라주면 각자 취향 따라 건져먹는다. 닭을 고을 때 8가지 한방약재를 넣는다고 주인장이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한방약재 냄새가 조금 나기는 하지만, 담백한 닭 맛을 느끼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먹기 좋은 상태로 연하게 익혀진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남겨진 닭 육수에 칼국수나 떡 사리를 넣어 닭 칼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닭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 계속해서 끓었던 닭 육수는 진국이다. 진한 닭 육수와 쫄깃한 생칼국수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다. 아이들이 백숙보다 닭칼국수를 더 맛있게 먹는다. 좀 칼칼한 뒷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양념장을 넣거나 김치를 넣어 끓인다. 매콤한 닭 칼국수가 된다. 닭백숙의 맛이야 어디나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이사또만의 매력으로는 ‘착한 가격’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이사또의 ‘닭 한 마리’ 가격은 1만2000원이다. 그렇다고 크기가 아주 작은 것도 아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아이들이 어리다면 한 마리와 칼국수 사리 두 개로 충분하다. 청소년 이상의 자녀들인 경우는 넉넉하게 두 마리를 주문하는 게 좋다. 칼국수를 넣기 전에 남겨진 백숙은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메뉴(가격) : 한방닭한마리(1만2000원), 한방옻닭(1만2000원), 오리한마리(2만5000원), 삼계탕(9000원), 칼국수/떡사리(2000원/1000원), 공기밥(1000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전 1시 휴무일 : 휴무일 없음 위치 : 청천동 영아다방4거리에서 청천2동사무소 쪽으로 좌회전, 산곡볼링장 맞은편 주차 : 가게 앞 도로 주차 문의 : 032-526-24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부평구, 생활 및 의식 조사원 모집 부평구가 인천시민 생활 및 의식 조사원을 모집한다. 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12개 부문 중 올해는 소득소비, 노동, 보건, 주거교통, 문화여가, 안전 등 6개 부문에서 40개 항목을 심증 조사할 계획이다. 예상 세대는 총 710세대. 이 조사는 각종 정책수립과 사회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요원에 의한 면접조사로 개인 사생활이 누출되지 않도록 조사요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한 후, 조사요원으로 선발된 자는 부평구청장이 발행한 조사요원증을 반드시 패용하고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응답자 가구에는 세대 당 8000원 상당의 응답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모집은 구 홈페이지에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공고한 후, 8월 27일 구청 4층에 위치한 통계작업실에서 접수 와 면접이 이뤄진다. 채용인원은 18명으로 9월 1일부터 8일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1일 4만2660원. 문의 032-509-61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부평구 갈산공에 무료 물놀이장 개장 부평구가 갈산동 일원 갈산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부평국민체육센터 부근인 갈산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기존의 분수공원을 넘어선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명품 물놀이장이다. 약 510㎡의 면적에 분수대는 물론, 유명 워터파크처럼 물미끄럼을 탈 수 있는 슬라이드와, 25초 간격으로 약 0.3톤의 물이 떨어지는 물통이 설치되어 있다. 구 담당자는 “물놀이장에 전담 관리원을 상시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게위해 1~2일 정도마다 물을 갈아주는 등 명품 물놀이장의 안전한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혜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부평구 재활용센터 상설매장 증축 개장 부평구 재활용센터가 재활용품 상설매장으로 증축 준공, 9월 4일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부개3동에 위치한 재활용센터는 현재 지하 2층에 폐형광등·건전지 분리장과 지하 1층에는 컴퓨터 수리장이 있으며, 주민복지시설인 스포츠댄스, 스쿼시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금번 증축은 지상 1층에 131㎡ 공간을 확보해 재활용센터 상설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설매장에는 재활용선별요원 1명을 고정 배치한다. 운영방식은 중고물품 배출자의 신고가 있으면 재활용센터에서 현지 방문해 제품 상태 확인 후 수거차량으로 무상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재활용센터에서 수리하여 1~2만 원 정도의 염가로 판매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스티커 부착 후 폐기하는데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손실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재활용 팀장은 “아까운 재활용품이 폐기되거나 새로운 제품 생산으로 인한 토양오염이나 탄소 발생을 줄이게 됨은 물론, 스티커 구매로 인한 배출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 일거양득의 이익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청소과(509-6631)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