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세대 영어캠프에서 외국인과 공부한다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이 올 여름 초·중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영어캠프(http://yscamp.yonsei.ac.kr)를 개최한다.7, 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열릴 2011연세대 여름 영어캠프는 △국내 최고의 아카데믹 영어 집중 학습형 캠프(GIFT) △다양한 문화교류 체험활동 중심의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ICEF) △초,중등 중상위권 학생을 위한 전문 Writing & Speech Workshop 등 3가지 종류로 각각 구성되어 캠프의 목적에 맞는 초·중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 관계자는 “연세대 신촌 본교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40여년에 걸쳐 축적된 영어교육의 노하우와 우수한 강사진, 탁월한 교수법과 커리큘럼이 결합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참가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그리고 연세대 영어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가 오는 6월18일(토) 오후 2시 연세대 신촌캠퍼스 새천년관에서, 6월25일(토) 오전 11시 연세대 인천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각각 개최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yscamp.yonsei.ac.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 / Tel :02-2123-6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여름 탈모 후유증, 이렇게 예방하자 직장인 최영수(가명 28세)씨는 요즘 급작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예전부터 탈모증상이 있어 신경을 써서 관리를 했지만 여름철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탈모증세가 심해졌다. 두피도 가렵고 머리카락도 한 움큼 씩 빠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여름은 특히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의 분비가 많아져 탈모가 더욱 심해지는 계절이다. 땀 속에는 염분이 0.3%~0.4%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염분은 두피환경을 악화시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잦은 해수욕과 수영 역시 모발을 손상시킨다. 바닷물의 염분은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헤치고 수영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독약 속의 클로린 이라는 화학 성분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을 파괴하는 주원인이다. 여름 탈모 예방하는 세가지 방법여름은 여느 때보다 더욱 철저한 ‘모발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탈수현상은 몸 안의 차가운 기운을 없애고 뜨거운 기운을 상승시켜 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기의 균형이 무너지면 두통, 구토, 현기증은 물론 두피와 모발도 뜨거운 기운을 받게 되어 탈모현상이 더욱 가속화 된다.둘째, 여름철 땀과 피지로 상한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를 다녀온 후 손상되어 있는 두피와 모발에 여러 가지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샴푸한다. 또 머리를 헹굴 때에는 세제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모발의 성장주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분 섭취와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캄슘, 아연과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등을 복용해 주는 것도 모발을 자라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여름탈모 심각하면 전문치료 받아야탈모환자들은 여름철 수영장이나 피서를 다녀온 후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탈모증세가 심각하게 진행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적인 탈모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본원에서는 전문적인 탈모치료를 위해 한약 처방인 서림발모음을 처방하고 있다. 또한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약재에서 직접 추출, 두피에 직접 주입하는 경락면역약침과 두피경락침, 두피기주요법 등을 통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서림부부한의원 김병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성장클리닉 키네스, 성장부진 ‘탈북청소년’ 지원 성장클리닉 (주)키네스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기부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탈북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협약식을 가짐에 따라 키네스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선정한 성장부진 탈북 청소년 40여명에게 건강한 키성장을 위한 각종 정밀검사, 신체 근기능 치료, 맞춤운동, 개별지도 등의 키네스 키성장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10~13세 전국 탈북 청소년들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부천, 수원, 창원 등 키네스 16개 본원 및 분원을 통해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통일부는 신장 격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의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부지원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훈훈한 마을공동체 만들어가는 동네 사랑방 훅! 강의를 듣는 20명 주부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7일 부천여성회 부설 생글생글마을도서관(원미구 원미2동, 관장 안미현)에서 열린 화요 인권 강좌의 현장에서다. 지난 달 4일 문을 연 이 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을 위안 삼아 희망을 같이 만들고 마을공동체를 결성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지역을 이루는 부모와 아이들이 살아갈 보다 현명한 인생의 방법을 책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그런 의미다. 강좌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 높아 생글생글마을도서관은 원미시장 가까이에 있어서 인근에 살고 있는 원미2동 주민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이다. 8평 남짓한 공간을 부천여성회 회원과 마을사람들이 함께 꾸몄다. 소중한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기쁘다는 안미현 관장은 “마을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보게 할까, 라든지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다른 친구도 함께 행복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개관하고 얼마 안됐기 때문에 첫 발을 뗀 어린애의 심정으로 지역 사정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의 문을 열자 예상 밖의 관심이 쏟아졌다. 어른을 위한 ‘화요 인권강사 양성 과정’과 자녀와의 대화법을 익히는 ‘수요 학부모 특별강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 이를 기폭제로 마을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는 활동도 시작했다. 그림책을 크게 만들어 돗자리를 깔고 함께 읽고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훈훈한 활동이다. 부천에는 부천시 공립문고와 사립문고 등 작은도서관들이 여럿 있다. 그 중 지역도서관의 하나인 생글생글마을도서관은 타 도서관과 성격이 조금 다르다. 책을 빌려주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안미현 관장은 “우리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살아갈 것을 고민하면서 마을사람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생글생글마을도서관은 도서선정위원회와 편집위원회, 사랑방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서선정위원회는 아동문학 전문가들이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좋은 책을 선정하고 편집위원회에서는 소식지와 마을신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랑방위원회는 소모임을 만들어갈 것이다. 아침에는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소모임, 오후에는 아이들이 모이는 소모임, 저녁에는 마을 주민이 함께 마실 거리를 만드는 소모임인데 이 중에는 마을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밤마실하는 날이 있다. 바로 줌마영화마실이다. 아이들이 떼를 써도 엄마만의 시간을 내서 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다. 도서관에서 만난 주부 김혜영(46)씨는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제대로 배운 인권교육은 가정에서 지역사회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가 끝나면 가을부터는 학교와 공부방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 관장은 “올 여름방학과 학기 중에 청소년 인문학 강좌 개설과 가을에는 주민인문학 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여성인력 취업 지원의 산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집에만 있다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너무 좋고 즐겁다.”, “다른 사람에게 100% 추천하고 싶은 삶의 활력의 현장이다.”, “수료 후 업그레이드 된 심화과정을 재수강 하고 싶다.”, “공예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동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한결 같은 말이다. 이곳은 지역사회 여성들과 구직자를 위한 전문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인력활용의 산실로 유명하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지난 해 총 65과정의 강좌를 284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으며 연 이용 인원은 6만1438명이 다녀갔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배우며 새롭게 도전오전 9시30분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 수강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각자의 손에는 맛있는 차가 들려있다. 강사와 교육생들은 웃음꽃이 가득한 분위기로 수업에 임한다. 조별로 얼굴을 맞대고 수업하다보면 자신만의 스펙이 쌓이고 노하우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곳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정연진(38, 오정구 여월동) 씨는 “집 근처 텃밭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전문적으로 생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작물의 성장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학습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한다. 내일배움카드제를 활용한 웰빙건강떡전문가 과정을 공부한 정미자(52, 원미구 상동)씨는 “성인병이 걱정돼 집에서 몸에 좋은 떡을 만들려고 강의를 들었는데 유익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떡을 선물하는 한편 창업도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씨도 “무엇부터 먼저 할까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차근차근하게 기초부터 배우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 수 있었다. 이제는 자신감까지 생겼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으로…인력난 해소 & 전문 유휴인력 활용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우면서 인력난 해소와 전문적인 유휴인력 활용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구직여성들의 자신감과 전문 능력을 제대로 길러준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세 가지다. 먼저 조리사자격증 과정을 추천한다. 자격증을 취득해서 일반 음식점과 한정식, 중식, 일식 전문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허수현 능력개발팀장은 “작년에는 고용노동부 준고령실업자 훈련의 하나인 급식조리 과정을 개설, 13명의 수료생과 자격증 9명 취득과 취업자 9명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직업상담사 과정도 있다. 직업상담과 노동법규를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직업상담 관련 직종에서 일할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200여 명 이상이 수료했고 취업률은 20~ 50%가 된다. 경리사무원 과정도 배워볼만하다. 전산회계자격증을 취득한 뒤 한글 엑셀문서작성을 배워 경리사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 배소영 간사는 “작년에는 전업주부 재취업 지원사업 전산회계사무원 과정을 16명이 수료했고 1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100명 이상의 내일배움카드제 과정 수료생이 배출되고 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서 수료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틈새시장 진입 가능한 CA강사양성과정“가장 인기 만점인 강좌는 ‘CA강사양성과정’입니다.” 배소영 간사는 여성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어서 전문화된 틈새시장으로의 진입이 가능한 직업과정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현재까지의 수강 인원은 170명. 2009년에는 100% 수료에 100% 취업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내며 여성가족부 경력단절훈련 우수과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모집 때 정원은 25명인데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배 간사는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여성으로 관련 전공자이거나 아동교육 유경험자를 우대한다고 말했다. 냅킨아트, 퀼트, 북아트, 생활공예 등을 144시간 배우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 후 공예 자격증을 취득하면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방과후교실 강사활동을 통한 창업인큐베이팅 참여 또는 초중고교 CA와 특기적성 강사 활동이 가능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2 국비무료집단상담 ‘커리어디딤돌’취업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현재 고용보험가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교육은 6월 20일부터 24일(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이력서, 사진 2장을 제출하면 된다.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하며 만 24개월 이상의 자녀가 있는 수강생은 놀이방에 맡기고 참여하면 된다. 문의 032-326-3004 www.ilwoma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어떻게 하면 ‘몰입’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오늘날의 기업들은 남의 지식을 머리에 가득 채워 넣은 암기된 지식의 우등생을 원하지 않는다. 머리에 들어온 정해진 지식의 틀 위에 자신의 생각을 더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소유한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다. 창의는 ‘왜(Why?)’라는 지적 호기심에서 시작되고 호기심은 흥미에서 만들어진다. 특히 뇌가 말랑말랑한 10세 이전의 아이들은 흥미가 생겨야 관심을 가진다. 10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고학년 학생들에게나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흥미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학습에서 ‘흥미’가 차지하는 비중을 간과한 결과이다. 관심을 보이는 영역을 찾아내고 그것에 흥미를 가져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해야 한다. 호기심이 생기면 그것에 몰입할 수 있는 준비상태가 된 것이다.몰입은 사전적 의미로 ‘깊이 파고들거나 빠져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 아이들이 깊이 빠져들거나 파고드는 것은 놀이나 컴퓨터 게임이 제일 앞선다. 이때 아이들은 배고픔도 잊고 주변의 소리와도 단절된 채 ‘몰입’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된다. 몰입은 중독성이 있다. 한가지 사실에 몰두하면 평상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던 것까지 들추어내면서 재미를 얻게 된다. 공부를 즐기는 고학년에 비유하면 ‘모르던 것을 알 때의 즐거움’ 이다.이때 뇌는 ‘생각폭발’ 상태에 이른다. 뇌에 잠재된 에너지까지 한 가지 사실에 집중되어서 놀라운 해법을 찾아내게 된다. 이런 체험이 학습과 연계되어서 수년간 지속되었다가 고학년이 되면 공부 속에서 그 즐거움을 연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놀이나 컴퓨터 게임 만으로는 학습과 직접적 연결을 지을 수 없다. 물론 적당한 놀이 학습도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교육현실을 감안하면 학습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놀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다행인 것은 7차 개정 교육과정에서 창의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강조되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를 원하는 선진국형 교육과정의 진입으로 말미암아 학부모님들이 당장의 효과를 위한 반복 암기식 교육이 아닌 흥미와 몰입으로 ‘생각폭발’에 이르는 창의 사고력교육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시작하게 된 사실이다. -멘사sg영재프로그램 부천·광명지사 최진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우리가 마시는 커피, 어디서 어떻게 왔을까?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과연 커피는 어떻게 발견되고 현재의 우리에게까지 전파되었을까? 커피의 기원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주로 이슬람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가장 먼저 커피를 발견한 사람은 에티오피아의 칼디 (Kaldi, 고대아랍어로 “뜨겁다”라는 뜻이다)라는 염소지기 목동이라고 한다. 어느 날 칼디는 자신의 염소들이 근처 덤불에 난 버찌 같이 생긴 빨간 열매를 먹고 흥분하여 밤늦게까지 날뛰는 것을 보았다. 칼디는 궁금하기도 하고 자신도 염소처럼 힘을 얻고 싶은 마음에 그 열매를 먹어 보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피로감이 사라지고 힘이 나는 것이었다. 이를 신기하게 생각한 칼디는 이 열매를 따다가 근처 수도원 원장에게 보여주게 된다. 수도원 원장은 칼디의 이야기를 듣자 염소들을 밤에 흥분하여 날뛰게 하는 이 열매는 악마의 열매라고 하며 화롯불 속에 집어 던진다. 그러자 이 열매는 불을 만나서 신비롭고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는 원두로 변했고, 그날 새벽 기도에서 그 어떤 수도사도 졸지 않았다고 한다. 직접 열매를 먹어본 수도사들은 그 효과를 알게 되었고 예배를 드리며 장시간 깨어 있어야 하는 수사들에게 이 열매를 끓인 물을 나누어 주었다. 이 이야기는 수도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 이 후 커피를 애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우리나라에 커피가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최초의 국비 유학생으로 미국을 갔다 온 유길준의 서유견문으로 부터이다. 유길준은 서유견문에서 “우리가 숭늉을 마시듯 서양 사람들은 커피를 마신다.” 라고 하며 커피를 처음 소개했고, 기록상으로 커피를 가장 먼저 마셨던 한국 사람은 바로 고종황제였다. 1896년 2월 고종황제는 일본군을 피해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을 하게 되고 이를 역사에서는 아관파천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커피의 역사는 이 아관파천과 함께 시작되었다. 러시아 공관에서 1년 간 생활을 하게 된 고종황제에게 처음 커피를 대접한 사람은 공사 웨베르였고 이후 고종황제는 커피 애호가가 된다. 러시아 공관 생활을 마친 고종황제는 커피의 그 깊은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덕수궁 내에 정관헌 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물을 짓고 이곳에서 커피를 즐기게 된다. 한편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관에 있을 때 웨베르의 처형인 손탁이라는 독일여성이 커피를 대접하곤 했는데 이후에 1895년 고종황제는 서울 정동의 건물 한 채를 손탁에게 하사하게 된다. 1902년 이 건물은 신식건물인 손탁호텔로 다시 지어지고 이곳 1층에 한국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들어서게 된다. 비록 당시 특권층만 드나들 수 있었지만 최초로 커피가 백성들에게 소개된 계기가 된 것이다. 이후 1950년대 이전 까지 한국에서는 소량의 원두커피를 마시게 되었고 1950년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미군들이 전투식량으로 들고 들어온 물만 부으면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커피(믹스커피)가 일반인들에게까지 소개가 되면서 인스턴트커피 시장이 시작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스턴트커피가 차지하는 시장이 원두커피 시장에 비해 훨씬 크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외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업체들이 우리나라에 발을 들이면서 원두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해 부드럽고 연하게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필두로 까페 라떼, 캬라멜 마끼아또 등의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린 커피들이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요즘은 다른 첨가물 없이 원두의 순수한 맛을 이끌어내어 즐기는 산지별 핸드드립 커피도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찬 물로 오랜 시간 내리는 더치커피, 각종 드립퍼를 이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등 많은 커피들이 사랑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종류와 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같은 원두커피라도 로스팅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커피가 인기 있으며 유기농으로 재배된 커피,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자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커피 등이 서서히 주목 받고 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잔에 이렇게 많은 과정과 사연, 그리고 역사적 사실들이 녹아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맛이 깊고 풍부해지는 것 같다. 글 : 마스터커피 대표 이영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중동 ‘보리쌈밥 뚝배기삼겹살’ “곤드레 돌솥밥과 영양 돌솥밥, 영양굴밥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부천 중동 롯데백화점 뒤 국민은행 옆에 있는 ‘보리쌈밥 뚝배기삼겹살(대표 이혜숙)’ 집은 심곡동 주민 손석진 독자의 단골 맛 집이다. 지나가는 길목 2층에 위치해서 그냥 지나쳤지만 한 번 발견한 뒤로 줄곧 찾는다는데. 산나물의 영양이 담뿍 담긴 맛깔스러운 반찬, 싱싱한 쌈밥과 어우러진 맛있는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이 집을 추천했다.곤드레와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간 영양 별식 “곤드레 밥 좋아하신다구요? 오늘 저는 영양 돌솥밥 먹을 게요.” 손 씨가 주문한 메뉴는 솥밥이라 10여 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출출할 즈음 음식이 나왔다. 반찬의 가짓수가 많고 다채로웠다. 산나물 세 가지에 참나물 무침, 갈치속젓과 고등어 무 조림, 총각김치와 열무김치, 토란대 들깨볶음과 된장찌개 등이 한 상 가득 차려졌다. 먼저 밥 이야기를 해본다. 다른 집에서 먹어본 곤드레 밥은 쌀과 곤드레 나물이 뒤섞인 형태로 지어진 밥이었다. 그런데 이 집 곤드레 밥은 달랐다. 돌솥 위쪽에 소복한 곤드레 나물과 단호박 한 쪽이 놓였고 밑쪽에는 흰 쌀밥이 잘 익어있다. 밥과 나물이 섞여 있지 않고 형태와 향기가 살아있는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영양 돌솥밥은 어떨까. 인삼, 단호박, 밤, 은행, 대추, 잣 등이 골고루 들어간 그야말로 먹으면 몸에 이로운 영양밥이다. 두 메뉴 모두 마음에 든 두 사람, 묵묵히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밥 양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곤드레 나물만 먹어도 배가 불룩해질 만큼 푸짐했다. 영양밥의 경우 각종 견과류의 씹히는 맛과 고소한 쌀밥 맛이 입 속에서 잘 어울렸다.#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가 즐겨 찾는 단골집 반찬 맛은 어떨까. 먼저 갈치속젓과 된장찌개가 인상적이다. 속젓은 짜거나 비리지 않으며 고소하고 찌개는 슴슴하면서 구수한 된장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웬만한 미식가 축에 든다고 자부하는 손 씨가 이 집을 자주 찾는다는 이유였다. 열무김치와 총각김치의 맛은 중상 정도. 뜨거운 밥을 된장찌개에 비벼서 김치를 얹어먹어도 좋을 그런 맛이다. 이 집 반찬의 압권은 산나물 볶음. 제대로 된 재료를 썼고 싱겁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간이 딱 맞는 그런 진실한 향기가 배어있다. 또 다른 메뉴로는 쌈밥 정식(9000원~ 1만3000원)과 두부전골과 황태버섯 전골(4인, 3만 5000원~ 3만8000원), 차돌박이 구이와 삼겹살 구이요리가 있다. 채식인이라면 순수하게 쌈밥만 먹을 수 있고 가리지 않고 먹을 사람들은 고기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메뉴 선택이 자유롭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강서공고 MOU 체결 지난 달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공업고등학교에서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금영수)와 서울 강서공업고등학교의 상호업무 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은 강서공고의 우수전문 인력과 관내 화장품 제조업체와의 취업지원 연계로 고용 극대화를 꾀하고 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졸업생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부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와의 상호업무 협약 방안을 모색 중이다. 문의 032-665-0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부천지역에서 가볼만한 대학교 영어캠프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엄마들의 할일 중 하나가 ‘어학캠프 알아보기’다. 방학은 영어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영어캠프 중에서도 대학에서 열리는 어학캠프는 학교 시설과 교육인프라를 덤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일찍 정원마감을 알린다. 지역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어학캠프를 알아보았다.카톨릭대학교 영어캠프가톨릭대학교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과정 대상 4주 통학캠프와 3주 기숙 영어캠프를 연다. 올해 이곳 영어 캠프의 특징은 개인별 취약 영역에 대한 집중훈련 강화다. 이를 위해 영역별로 수준별 맞춤식 커리큘럼을 적용할 계획이다.학교 측은 “기숙형의 경우 해외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캠프 영어환경에서 한국입시에 맞는 하드트레이닝을 하도록 구성했다”며 “프로그램에서 학생과 강사와의 1:1 활동을 강조한 점이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프로그램에서는 어학캠프를 마쳐도 스스로 영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과제 및 다이어리 지도, 학습 계획 실행 및 피드백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진행 교사와 카운슬링 시간을 별도로 마련, 활동 실행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도록 했다. 영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위해서다. 이밖에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대비 과정도 개설된다. 카톨릭대 영어캠프 과정 교정 대상은 초등과 중등 전 학년이다. 4주 통학캠프의 경우,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며 비용은 88만원이다. 3주 기숙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며 비용은 248만원이다.문의 : 032-341-5411, http://junior.catholic.ac.kr경인여자대학 주니어영어캠프지금까지 10기 수료생을 배출한 경인여자대학에서는 사교육비 절감과 방학 중 대학 유휴시설 활용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주니어영어캠프를 열어오고 있다. 경인여대 주니어영어캠프의 장수비결은 대학 내 국제교류 활동과 어학교육 노하우 경험이다.주니어영어캠프의 특징은 수도권 소재 유명대학 영어담당 현역 교수 중 유경험자들이 진행한다는 것. 또한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 지도와 체험활동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학교 측은 “언어집중 훈련 외에도 골프와 볼링 등 스포츠 시간을 통해 생활영어를 배우도록 구성했다”며 “미니올림픽, 주제별 스페셜 컨테스트와 게임 등을 프로그램에 배치해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체험교육에서는 항공실습실, 호텔실습실, 카지노 실습실, 볼링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장, 헬스장 등의 시설을 캠프 중 활용한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이번 주니어영어캠프에서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요리, 매너 등 영어권 문화를 영어로 접하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어캠프 대상은 초등 및 중학생이다. 캠프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17일까지며 수업은 주 3일 1일 7교시이다. 교육비는 79만원(중식, 간식, 이벤트 등 모든 비용 포함. 단, 교재비는 별도)이다. 반 구성은 개인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이루어지는데, 그룹 당 10~12명의 수준별 소수정예다. 문의 : 032-540-0510, www.kiwecamp.com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