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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포츠 종목 하나만 즐겨도 자신감이 쑥쑥 책상 앞 공부가 하루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포츠 배우기가 늘고 있다. 활발한 신체 활동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유초등 학생들은 물론, 입시스트레스에 지친 중고생들까지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 성장기 스포츠 활동은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고 리더십까지 배울 수 있다는데. 부천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부천 YMCA사회체육 과정 _ 회원제와 학기제로 기초부터 테크닉까지“부천YMCA가 사회체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신체 발달과 함께, 긍정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스포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신체 단련은 물론, 대화의 기술, 결단력, 자신감, 사회성, 패기 등을 배우게 된다.”부천YMCA가 사회체육과정을 운영하는 이유다. 이곳에서는 키성장줄넘기를 시작으로 축구, 농구, 야구, 탁구, 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농구와 야구는 토요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일반 스포츠 학원과 달리 학기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기초부터 테크닉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Tip &rarr 운영은 회원제다. 따라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려면 회비를 내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으로 활동하면 월 4만원 내외의 저렴한 수업료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 프로그램이나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032-325-3100)부천 신세계 ‘쿨캣 유소녀 농구 교실’ _ 여학생을 위한 신체발달훈련쿨캣 유소녀 농구교실은 프로농구구단인 부천 신세계가 지역 여성 농구인 저변확대와 팬서비스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부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 여학생들이다. 농구교실 운영자 유영주 코치는 “농구교실에서는 농구 기본기와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도 한다”며 “여학생들의 경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농구 기본기 외에도 체력훈련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요일별로 두 타임이다. 팀별 인원은 20명이다. Tip&rarr유소녀 농구교실은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유영주 코치와 전문 강사 3명이 지도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장소는 부천시청 앞 광장과 부천 실내체육관이다. 참고로 경쟁률이 치열하다. (예약담당 박정우 코치 : 010-2021-9203일반 학원식 업체에서 운영하는 체육교실-모둠과 특별수업 가능부천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이곳에선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꼬마 축구팬들이 나와 열심히 운동 중이다. 부천키커스(다음카페 - fckickers)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다. 축구교실에서는 초등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별로 나누어 볼을 찬다. 부천키커스 측은 “아이들 중에는 선수지망생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체가 허약하거나 체육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주중 방과후 시간에 활동하며 오정구의 경우 차량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상동에 위치한 프레이짐유소년스포츠클럽(070-4117-9008)에서는 축구 외에도 유아체육과 유소년 소녀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밖에도 홍명보축구교실(031-248-7390)에서도 주말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축구 외에도 SK와이번스에서는 유소년야구단을 운영 중이다. 야구교실 회원이 되면 야구기초교실 참여 외에도 구단 소속 일일 클리닉교실과 야구캠프 참여도 가능하다. 또 SK와이번스 리그전과 구단 행사 시 우선참여 기회를 얻는다. 야구반은 키즈반(초등 1~3학년), 리틀반(초등 4~6학년)이다. Tip&rarr 일반 학원식 스포츠클럽은 동네에서 또래 팀을 모아주면 집 가까운 학교나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집중트레이닝 맞춤식이라 수업효과가 좋은 반면, 수업료는 사회기관에 비해 높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내 아이에 맞는 스포츠 배우려면일일 교실에서 체험하기- 처음 시작할 경우, 스포츠 교실에서 진행하는 무료 체험 교실이나 일일 교실에 참여해본다. 흥미도 정도를 테스트한 후, 아이가 원하는 횟수의 스포츠 종목을 결정한다. 소질이 보이면 주중반이나 주말반으로 이동한다.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멤버를 짜서 시작하면 좋다. 축구의 경우, 10명 내외 인원을 모아 강사를 초빙하는 방식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1:1 담임제도 등을 활용해 흥미와 자신감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처음 취미로 시작할 경우- 연령이 어릴수록 집에서 가까운 곳, 친구와 함께 다닐 수 있는 곳, 유명세보다는 프로그램이 알찬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 축구 교실은 대부분 주말에 열리는 만큼, 부모가 함께 참가하면 아이도 격려를 받아 좋다. 선수를 목표로 한다면- 축구의 경우, K리그 팀들은 규정에 따라 연령별로 유소년팀을 운영한다. 구단 보급반이나 육성반을 참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부평구 비타민길 조성 부평구는 사회적 약자의 걷기 체험공간을 위해 시 녹지축과 연계한 ‘걷기 좋은 둘레길 비타민길’을 준비한다. 오는 2014년까지 8억 원을 들여 만들 5개 코스는 장수산 체험의 숲길 3.9km, 원적산 치유의 숲길, 소통의 숲길 9.7km, 함봉산 문화의 숲길 3.7km, 동암산 건강의 숲길 1.5km, 부개산 미래의 숲길 4.0km 총 22.8km 둘레길이다. 둘레길 주변은 자연을 그대로 살려 안내판, 방향표시 등의 시설물은 최소화하는 한편, 편익시설로는 목재와 돌 등의 천연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길을 특화하고 휴식공간도 만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종합우승 부천시 기여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65명의 부천시 선수단이 금 6, 은 7, 동 10를 획득해 경기도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서울과 경합했지만 수영 종목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부천 부일중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경기도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수영 외에도 부천시 선수단은 탁구와 사격 종목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부천시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탁구에서는 삼정초, 북여중, 내동중 모두 결승에 올라 금 2, 은 1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부천시는 17개교 65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3개교가 메달을 획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장롱 속에 모아둔 금, 현금으로 드립니다” 부천 송내동에 사는 이선영(가명, 34) 씨는 현재 목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난 4일 벼르고 별렀던 일을 하기로 결정한다. 아기 돌 반지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집안에 모아뒀던 금을 팔기로 한 것이다. 친구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위치를 확인한 이 씨는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지점장 강병채)을 찾아갔다. 4일 실시간 금값의 매입 시세는 24K 3.75g에 19만3000원, 판매 시세는 20만3000원. 절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 씨는 당일 5백 여 만 원의 현금이 통장에 입금됐다는 문자를 받았다.정확한 감정을 통해 인터넷 시세 그대로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은 금, 은, 백금,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은수저 등을 사고파는 곳이다. 금은방이 사고팔던 귀금속을 또 다른 형태로 매매하는 최신형 매장이다. 그 날 시세 그대로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매입은 비싸게, 판매는 저렴하게 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국제 시세에 따라 변동이 심한 것이 금값이라는 강병채 지점장은 “한 푼의 공제도 없이 인터넷 시세 그대로 해준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문의하면 얼마든지 설명 받고 상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전국에 50군데 매장이 있으며 부천점은 지난 2010년 11월 오픈했다. 끊어진 목걸이와 팔찌, 돌 반지, 유행 이 지나 싫증났거나 작아진 반지, 짝 없는 귀걸이, 장롱 안에 둔 행운의 열쇠와 가락지를 전문 감정사의 정확한 감정을 통해 매매한다. 도매도 하고 소량의 귀금속도 당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이점이 있다.매장 방문과 우편, 출장 매입 등 방법 다양해 “금을 살 때는 제품 문의를 통해 제품 소개를 받은 뒤 해피콜로 설명을 들어야 해요. 그런 다음에는 시세를 적용해서 구매 장식을 협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 소유의 금을 매매할 때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고 부모 또는 형제의 금을 대신 매매할 경우에는 원래 소유자와 통화를 해야 매매가 성사된다”고 설명한다.” 강 지점장은 고객이 금을 사기로 결정하고 산정된 금액을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물건을 발송해준다고 말한다. 또한 금을 팔고 싶은 사람은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우편 매입, 출장 매입 등 세 가지 형태를 이용하면 된단다. 선영 씨처럼 대리점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가져가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리점에서는 가져간 금의 순도를 분류하고 중량을 체크해서 매매가격을 산정, 고객의 계좌번호로 현금을 입금해준다. 우편매입은 직접 매장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우편으로 귀금속을 발송할 때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사본과 통장사본, 그리고 전화번호다. 강 지점장은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정직한 귀금속 매매”라며 “앞으로 신망을 얻는 매장으로 성장해 명성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032-326-5949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프르지오2차 ‘아파트 도서관’을 가다 좋은 아파트의 기준은 뭘까. 주부들이 원하는 좋은 아파트는 쾌적하고 편리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하지만 아이 교육을 위한 도서관이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일일이 차를 타고 오가야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주부들이 나섰다. 멀다고 불평했던 도서관을 아파트에 들이자고. 아파트 도서관은 자녀 교육과 엄마들의 정보 교환은 물론, 아파트 브랜드 가치까지 높일 수 있다는데…. 부천지역에서 아파트 도서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다.우리 아파트가 좋은 이유는 ‘도서관’ 때문부천시 중동역 프르지오2차 아파트. 최근 지어진 아파트답게 멋드러진 꽃나무 조경사이로 주부들이 삼삼오오 아이 손을 잡고 관리동으로 향한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일까. 바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아파트 도서관이 문을 여는 오후 2시를 기다려 책을 반납하고 빌려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프르지오2차 부녀회 임병례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원미구 시립도서관이 멀기 때문에 단지 내 아파트 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편”이라며 “도서관 외에도 그 옆에 수험생들을 위한 독서실을 따로 만들어 밤늦게 까지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도서관이 개관하자 중동역 프르지오2차 아파트 이용자는 주로 어린이들이었다. 하지만 차차 주부들도 함께 하기 시작했다. 소설책을 읽거나 자녀 교육 관련 책들을 엄마들이 먼저 보고 아이들에게 권하기 위해서다.가까워서 편리하고 내집같이 편안하고프르지오2차 아파트 도서관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입주자대표자회의와 부녀회의 역할이 컸다. 우선 아파트 공공시설을 사용하기 위해 주민 동의를 얻어내야 했고, 시설을 짜고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자체적으로 충당해야 했다. 특히 아파트 도서관 유지를 위해 책을 어떻게 구비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도서관에는 늘 신간들이 끊이지 않아야 이용자들이 찾기 때문이다. 또 대출해간 책들을 제때 관리하는 일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프르지오2차 아파트 도서관 김주숙 사서는 “도서관이 생기고 처음엔 책을 기부 받거나 부녀회비로 구입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현재는 새마을문고 부천시지회로부터 정기적으로 새 책으로 교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아무리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이지만 운영의 묘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일부 주민만 이용하거나 비용문제로 문을 닫을 수도 있다. 이곳도 처음엔 부녀회원들이 돌아가며 도서관을 지켰다. 김 사서는 “저도 주민이지만 부녀회원들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중에 도서관 관련 전문지식이 있거나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유료 봉사직으로 채용해서 운영하면 관리 면에서 부담이 적고 효율적이며 도서관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신간 도서 비치 위해 이동도서관 책 지원받다부천지역에서 아파트 도서관을 열고 있는 곳은 중동역 프르지오2차 아파트 외에도 얼마 전 문을 연 소사구?송내자이 아파트, 삼성래미안(상3동), 라일락뜨란채(상3동), 신성미소지움(상3동), 써미트빌(상3동), 여월휴먼시아3차, 전진아파트(송내동) 등이 있다.시내 여러 아파트에 도서관이 생기기까지, 그 뒷일을 맡았던 곳은 다름 아닌 이동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이다. 새마을문고 부천지부가 아파트 도서관 지원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독서 인구의 저변확대란 목표가 이동도서관과 같았기 때문이다.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 차동길 회장은 “지난 3월 송내자이 부녀회와 주민들이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로부터 3000 여권의 도서를 지원받아 개관 한 것도 이동도서관에 비치한 책들을 활용한 것”이라며 “아파트 도서관 지원 외에도 독서회 운영과 시민독서경진대회, 알뜰도서교환장, 문화한마당, 독서문학기행 등의 단위문고 활성화 사업도 도서관 지원처럼 중요한 일”라고 말했다.Tip 우리 아파트에도 도서관 만들려면◇도서관을 열 장소 확보가 우선 - 문고 설립이 가능한 10평 이상의 공간이 필요.◇기본 집기 준비 - 서가, 열람대, 도서대출 전산처리용 컴퓨터, 열람석과 쇼파 등이 필요.◇운영위원회 구성 - 10인 이내가 적당하며 회장, 부회장, 감사, 총무, 운영위원으로 구성. 입주자대표자회의 조직을 활용하면 아파트 내 시설과 비용 등에 도움이 됨.◇문고운영 담당자 - 관리를 전적으로 자원봉사 형태로 둘 경우 전문 관리 외에도 향후 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등 이용자 유치 사업에 한계가 있다. 주민 중 학교 사서 도우미나 도서관 업무관련자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도서 확보 및 지원처 활용 - 현재 부천시에서는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에서 지역 내 단위문고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3~6개월 장기 대출 외에도 도서정리, 대출, 이용자관리 등 독서 관련 프로그램 교육과 문고운영 실무교육 도움을 받을 수 있음.(032-676-3451)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6월 모의고사와 고3의 입시전략 6월 모의고사와 고3의 입시전략드디어 6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고3학생들에게는 두 번의 중요한 중간점검의 기회가 있다.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이다. 재수생을 포함해 모든 수험생이 동시에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바로 이 두번의 시험이기 때문에 진짜 수능과 같은 자신의 상대적 성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6월과 9월의 모의고사는 수능 못지않은 중요성을 지닌다. 그런데 6월 모의고사는 단순히 수능에서의 성적을 가늠해보는 예비 시험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입시 전략을 점검하는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 바로 이번 모의고사의 핵심적인 중요성이다. 이제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기초로 자신의 입시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대부분의 재학생들은 평소의 등급보다 터무니없이 떨어진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떨어진 등급을 보면서 11월에는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사탐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크게 성적이 개선되지 않는다.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원점수는 올릴 수 있을 지라도 등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된다. 먼저 자신의 등급과 자신의 목표를 비교해 보라. 자신의 목표를 조정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목표를 포기할 수 없다면 전략을 변경해야 된다. 오로지 정시만을 생각해왔다면 이제 수시로 가는 방법도 인정해야 된다. 특히 인 서울이 목표였던 학생인데, 4등급의 성적이 한과목이라도 있다면 현실적으로 정시를 통한 진학은 어려워진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잘나오는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해서 최저기준을 넘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토끼를 다 잡으려 하다가는 수능 최저기준을 넘지 못해 수시와 정시 모두 실패할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이번과 같은 수능 조건하에서는 더 심각해진다. 최상위권은 수능을 통한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모의고사 만의 실수라고 볼 수 없다. 교육부는 작년 겨울부터 이정도 난이도의 수능을 예고 하고 있었다. 11월 본선에서도 이번과 준하는 난이도의 수능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수리와 언어에서 이번과 같은 물 수능이 나올 경우 한 문제만 실수해도 2~3개 등급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다. 이미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로 집중하는 움직임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혼란은 사실 예상되었던 것이다. 아니 예고되었다는 것이 정확하다. 교육과정 평가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그대로 반영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하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대학으로 가기 위한 가장 적절한 전략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된다. 무조건 난 수시로 갈거야, 혹은 무조건 난 정시로 갈거야 라는 생각은 위험 천만한 생각이다. 수시와 정시라는 기회를 적절한 비율로 활용해야 된다. 더 안전한 방법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고액 컨설팅은 필요없다. 주위의 학원 선생님이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곧을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점검하라. 우리 우공논술 연구소에서도 무료 입시전략을 상담해 드린다.글 : 우공논술 박재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발레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나선 ‘SC무용학원’ 지난 달 극장가는 세계를 매혹시킨 발레리노의 뜨거운 감동 실화로 들썩였다. 발레 영화 ‘마오의 라스트 댄서’ 때문이다. 평발이라는 핸디캡을 넘어 멋진 도약을 위해 피나게 노력했던 동양인 최초의 휴스턴 발레단원 이춘신.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돈키호테를 3시간 안에 마스터한 최고의 발레 스타였다. 영화 속에서 그는 말한다. “걸으려는 게 아니예요, 나는 날아갈 거예요”라고. 무용학과 지망생들이여, 열심히 발레를 배워 이춘신처럼 날아가 보실까요?국내 최고 강사진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SC무용학원(인천 부평구 삼산동 459-3, 원장 김찬식)’은 서울대와 한양대, 고양예고 등에서 다년 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사들이 직접 멘토로 나선 발레 전문학원이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온라인 입시 관리를 전문으로 한다. 또한 최고의 기본기와 수준 높은 작품을 위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구체적인 입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이 학원의 특징이다. 현재 엘리트 체육인 무용은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 발레의 주역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 입상하고 있는 실정. SC무용학원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대학에 맞는 개인적인 탈렌트를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충분히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가고 싶은 대학별 반영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마련해뒀죠.” 무용교육은 디테일한 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성실함이 필요한 예술작업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주류 무용이 서울로 집중된 상황 속에서 인천과 부천지역의 무용학과 지망생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니버설발레단 단원과 국립발레단 데미솔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4년 간 고양예술고 발레과 주임을 역임하면서 발레의 원리와 원칙을 가르치는데 집중해왔다. “제가 만든 교수법을 통해 무용경력이 짧은 학생들에게 발레를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2011학년 고양예고 입시율 100%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구요.”발레 습득의 최단거리, 여기서 가르친다“한국 무용계 최고의 멘토들이 위대한 탄생을 위한 멘티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현재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무용과에 출강 중인 김성용 강사는 SC 무용학원의 멘토다.그는 다국적 댄스 컴퍼니 안무가이자 단원으로 2008년 올해의 최고 무용가상을 받았으며 김 원장과 함께 고양예술고의 입시 기적을 만들어낸 무용계 이슈 메이커다. “발레 교습방법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더 빨리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요.” 김 강사와 김 원장은 발레 교육이 열악한 지역에서 진보된 교육법을 가르치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말한다. 발레를 배우는 학생은 체형과 키, 유연성, 음악성, 표현력 등의 예술적인 끼를 키워나가야 하고. “무용은 정말 제대로 배워야 해요. 잘못 배워 자세가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전문가가 가르치는 올바른 교수법으로 기본기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능 있는 학생조차 비주얼 관리를 잘못하면 실패하기 마련이니까요. 발레의 기본 구조를 제대로 익히기만 하면 어떤 테크닉도 정확히 구사할 수 있습니다.” SC무용학원은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김찬식 원장의 발레 클래스를, 오후 3시에는 김성용 강사의 현대무용 클래스를 무료로 오픈한다.- 미니 인터뷰 SC무용학원 김찬식 원장“올해 좋은 성적을 냈던 학교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가르치겠습니다.” 젊은 무용가 김찬식 원장은 무용을 해도 좋은 학생과 아닌 학생을 냉정하게 선발해서 SC무용학원만의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한다. 무용 전공자가 되려면 10세부터 출발하라는 게 그의 조언. 근육을 쓰는 범위가 넓은 발레는 어려서부터 전문가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또한 취미 발레의 경우 편하게 즐기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SC무용학원 032-512-837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발표력 부족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공부는 왜 하니?” 고윤진(가명, 초등6) 양에게 어머니가 물었다. “몰라…. 그냥….” 자신감 없는 태도로 말끝을 흐리는 딸이 엄마는 못마땅하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말을 별로 하지 않는 내성적인 윤진이. 자기 생각을 잘 나타내지 않는 것은 물론 6학년에 올라가서 공부시간에 손을 든 적이 없다고 한다. 이처럼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직 교사와 웅변 학원 원장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칭찬’은 뇌(Brain)를 춤추게 한다수줍음 많고 소심한 아이들은 전체 학생들 앞에서보다 짝에게 말을 더 잘한다. 자기가 쓴 글을 발표하라고 하면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특징도 있다. 또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기주장이나 대처 능력도 부족하다. 부천신흥초등학교 김정현 교사는 “내성적인 아이는 발표하라고 하면 목소리가 작아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윤진이 같은 학생들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론학습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러면 발표력이 약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김 교사가 말하는 답은 ‘칭찬’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뇌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어요. 발표를 조금이라도 했거나 행동을 잘하면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해줍니다. 스티커 등 보상을 줘서 자신감을 조금씩 심어주고 있지요.” 김 교사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를 격려하고 인정하면서 행복한 스피치 경험을 도와주는 게 우선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학급에서 학습한 내용을 부모님께 칭찬 받아오는 방법과 학생의 관심 분야를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반면 외향적인 아이들은 다르다. 질문을 받으면 얼른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큰 목소리로 발표한다. 친구가 발표한 것을 듣고 보충하는 데도 열심이다. 또한 글을 잘 못 썼다 하더라도 발표는 잘하고 완성하지 못한 글까지도 연결해서 발표를 시도한다. 그런데 발표력은 왕성하지만 말에 핵심이 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 이런 아이들은 말을 두서없이 하는 게 특징이다. 육영웅변학원 임완택 원장은 “말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말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용도 없이 손을 많이 드는 학생들에게 발표의 기회를 주면 “어어….”하며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 이럴 때는 학기 초에 부모와 함께 훈련을 해야 한다. 발표할 내용이 생각나지 않았을 때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는 방식이다. 주제발표와 조사발표의 경우는 어떻게 할까? 물고기를 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먼저 스스로 정보를 찾게 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정보를 제공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자료를 스스로 찾을 수 있어야지요.” 신흥초 김 교사는 자료를 찾은 뒤에는 주제에 맞게 정리해서 듣는 사람이 알기 쉽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논리정연한 발표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읽고 말하기를 꾸준히 연습하자“선진국은 아이들의 성장기 언어교육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개인의 스피치 능력과 대담한 발표력은 사회생활을 통한 사람살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니까요. 결국 의사 표현을 잘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겠죠.” 육영웅변학원 임 원장은 입을 잘 열어야 빨리 습득하는 영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우리 말 우리 글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이 영어도 잘한다는 것이다. 발음이 정확하고 자신있게 표현하는 아이들이 정확한 영어표현을 할 줄 안다는 것. 그러려면 인형이나 친구 사진을 앞에 놓고 연습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눈을 맞추며 말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부모와 함께 책 읽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처음엔 작은 목소리로 시작하지만 차차로 또박또박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는 아이로 변화될 것이다. Tip김정현 교사가 말하는 ‘발표력 향상법’ 독서와 토론으로 기본기를 닦는다. 풍성한 독서는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간접경험인 독서로 발표력의 바탕을 기르자. 책 읽을 때는 소리 내서 읽는 습관을 들인다. 특정한 주제 토론 또한 필요하다. 짝꿍과의 대화, 돌아가며 말하는 모둠 발표, 학급 전체 발표 등 여러 사람 앞에서 자주 발표하고 토론하면 발표력은 길러지게 마련. 한편 말할 때는 천천히, 큰 소리로, 또박또박, 자연스럽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것과 더불어 아이의 작은 변화에도 인내하고 칭찬해주는 교사와 부모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방법을 바꾸면 평범한 아이도 영어 1등 파닉스부터 제대로 배워라파닉스를 제대로 공부했다면 다음의 5가지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①그림 없이 파닉스 기본단어 300개 정도를 읽을 수 있고 뜻도 알아야한다. ②파닉스책에 있는 4줄 정도의 챈트 문장을 이해하고 줄줄줄 읽어야 다음 단계인 리딩학습에 문제가 없다. ③a, e, i, o, u 단모음과 장모음을 구분하고, th, ph, wh 등 블렌즈 음운을 제대로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 ④음절수의 개념을 알고 발음을 정확하게 낼 수 있어야한다. 예를 들어 our(아우어), snake(ㅅ네이ㅋ), ground(ㄱ라운ㄷ)는 모두 한 숨에 읽는 한 글자(음절) 단어이다. ⑤인칭대명사 격변화를 문장을 통해 이해시키고(암묵적 문법) 누적반복학습을 통해 완전숙지가 되어있어야 한다. 평범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기준으로 파닉스를 6개월 이상 배운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오래 배워서 탄탄하게 배웠다면 괜찮겠지만 그렇게 오래 배웠는데도 파닉스 다음 단계인 기초리딩에서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고 영어에 흥미를 잃는다면 파닉스 수업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EFL어학원에서는 3개월 파닉스 단기특강을 통해 학생자신과 학부모도 놀랄 정도의 빠르고 분명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스피킹을 위한 리딩을 하라.외국인과 토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토종 한국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가 영어를 공부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많지 않음을 누구나 짐작할 것이다. 그런데 가끔 대단한 영어천재들이 나타나 세상의 주목을 끌기도 한다. 그들은 도대체 영어를 어떻게 공부했을까? 답은 모국어인 국어와 외국어인 영어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학습방법을 다르게 했다는 것이다. 국어처럼 문제풀이를 위한 리딩이 아니라 ‘스피킹을 위한 리딩’을 하는 것이다. 한 문장이 이해가 되었다고 해서 그 문장이 내 입에서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스피킹이 되도록, 토론할 때 논리적으로 말이 나올 정도로 한 문장을 큰소리로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 것이다. EFL어학원에서는 외국어인 영어를 국어처럼 공부해서는 입을 열 수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피킹을 위한 리딩 학습법’을 매수업마다 적용하고 있다.입을 열어야 영어가 된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영어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거의 없다. 영어시간 마저도 거의 선생님의 설명과 강의가 대부분이라면 결코 학생의 입근육에 영어가 저장될 리가 없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영어에 많이 노출되도록 노력했고 혓바늘이 빠지도록 많이 읽고 말했다는 것이다. 김연아, 박지성 선수가 눈 만 뜨면 수많은 반복을 통해 동작을 몸근육에 저장하듯이 언어인 영어는 입근육에 저장시켜야 한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은 하나가 뚫리면 나머지도 뚫린다는 생각으로 한 단원을 완전히 외워서 말해보는 방법이 좋다. 수박의 겉만 핥아가지고서는 결코 수박의 달콤한 맛을 볼 수 없다는 개념이다. 학급학생들 모두가 입을 열고 큰소리로 영어를 낭독하는 모습은 EFL어학원에서는 흔한 광경이다.듣기-읽기-말하기-쓰기 동시통합훈련을 하라.어떤 형태로든 영어를 3~4년 공부했다는 학생들에게 상담 후 아주 기초적인 테스트를 해보면 매우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된다. 예를 들어 ‘그는 그들의 가방을 좋아해요.’ 또는 ‘책상 위에 몇 권의 책들이 있어요.’ 등 간단한 문장은 입 밖으로 바로 튀어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어어순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거나 모든 문장에 꼭 들어 있는 인칭대명사와 격변화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시간을 주고 표현하라는 것도 안 된다면 원어민을 불러 ‘의사소통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은 보여주기 위한 요식에 불과할 것이다. 보통 ‘4 Skills''라고 해서 듣기-쓰기-읽기-말하기를 영역별로 나누어 수업하는데 영역별 교재가 학생수준에 맞지 않거나 많은 교재로 구성되어 있을 때는 심각한 문제가 학생에게 발생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복잡한 교재들로 인해 나무만 보고 숲을 볼 수 없어서 자신이 무엇을 공부하는지 분명히 모르고 노력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에 흥미가 떨어지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과적이고 완전한 언어학습이 될까.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우는 EFL 환경에서는 듣기-읽기-말하기-쓰기가 연결된 학습법을 사용해야한다. 듣기와 읽기를 기본으로 EFL어학원의 ‘Speaking-Writing 노트’를 활용하여 4회 누적반복하면 듣기-읽기-말하기-쓰기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학생이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영어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다.누적반복하라.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론에 따르면 우리 뇌에 들어온 정보와 자극은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어 하루가 지나면 정보의 70%가 소멸된다고 한다. 따라서 정보가 온전할 때 반복적인 복습을 통해 정보를 온전하게 장기기억화 시켜야한다는 것이다. EBS 공부의 왕도에 나오는 상위 1% 학생들의 학습비법이기도 하다. 외국어인 영어를 정복하는 유일한 대안은 매일, 큰소리로,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EFL어학원에서는 상위권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입문단계에서 잘못된 학습법과 복잡한 커리큘럼으로 영어에 자신감을 잃거나 영어를 어려워하는 하위권의 학생들도 누적반복학습법을 통해 낙오자 없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고 분명한 결과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E.F.L어학원 김교중 실장교육상담 ☎ 326-7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인스턴트커피 (믹스 커피)는 원두커피? 우리가 흔히 먹는 인스턴트커피(Instant Coffee). 뜨거운 물에 넣어 쓱쓱 젓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그럼 인스턴트커피는 과연 원두커피 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원두커피이긴 하지만 또 엄밀히 말하자면 전통적인 원두커피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우리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지구의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의 구간을 커피존 (coffee zone) 혹은 커피 벨트(coffee belt)라고 부른다. 커피벨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지구본에 이 구간을 색칠해 보면 흡사 지구가 허리에 벨트를 매고 있는듯한 재미있는 모양이 되기 때문이다. 커피나무는 이와 같은 열대기후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도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비닐하우스 등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하기도 하지만 이는 커피나무가 정상적인 기후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제외하기로 하겠다. 보통 케냐, 에티오피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열대기후에서 커피나무는 잘 자란다. 커피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자랄수록 고급 커피로 치며 해발 800m 이상에서 혹은 1000m 이상에서 재배된다. 커피나무의 열매를 커피 체리(Coffee Cherry)라고 하고 실제로 체리처럼 작고 빨간 열매가 달린다. 잘 익은 커피체리를 수확해서 껍질과 과육을 제거하고 남은 씨를 말린 것이 바로 생두이다. 생두는 대체적으로 푸르스름한 색을 띄고 있으며 모양은 땅콩과도 비슷하다. 이 생두를 로스팅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쳐 열을 주어 볶게 되면 수천가지 화학변화를 일으키며 비로소 진한 커피 향기를 뿜어내는, 즉 우리가 흔히 광고나 이미지로 접하는 검은색의 원두가 되는 것이다. 이 원두를 갈아서 직접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면 핸드드립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뜨거운 물과 압력으로 추출을 하면 에스프레소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스턴트커피는 어떨까? 모든 커피는 일단 원두에서 추출이 된다. 하지만 인스턴트커피는 큰 기계를 이용해 원두에서 먼저 커피를 추출하고 그 추출한 커피액과 프림, 설탕 등을 다시 섞은 후 그 액체를 동결건조 시킨 작은 알갱이들이다. 이 알갱이를 스틱모양의 포장용기에 담아 제품이 되는 것이고 이것을 다시 뜨거운 물에 녹이면 커피가 되는 방식이다. 1901년 미국 박람회에 처음 등장한 인스턴트커피는 물에 녹는 커피라고 해서 솔루블커피 (Soluble Coffee)라고 불리었다. 가루로 된 커피에 물을 넣으면 녹아서 커피가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추출하면 원두는 물에 녹지 않아 추출 후 원두 찌꺼기가 남는다. 보통 원두커피라고 하면 원두를 갈아서 바로 추출된 커피를 이야기 하는데 인스턴트커피는 이런 경우 원두커피라고 하기 어렵지만 원두에서 추출된 커피로 만들기 때문에 또 원두커피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힘들다. 원두에서 바로 추출한 커피는 원두의 그윽한 향과 맛이 살아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 향과 맛은 상당부분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인스턴트커피는 향과 원두의 맛보다는 여러 첨가물로 인한 단맛과 인공적인 향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유통을 하기위해 여러 가지 처리를 하면서 간편함은 생겼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니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에 대한 자료들은 인스턴트커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원두커피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커피가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인스턴트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니 주의 하여야 한다. 특히 식사 후에 소화를 돕기 위해 마시는 인스턴트커피는 소화를 돕지 못하고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기도 하고 특히 다이어트에 적신호를 켜기도 한다. 하지만 새벽 등산 후 산 정상에서 마시는 인스턴트커피 같은 경우 잠깐의 여유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좋은 순간을 선사하기도 하니 적당히만 마신다면 인스턴트커피도 빡빡한 일상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원두의 매력적인 향과 바리스타의 열정으로 뽑아낸 원두커피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은 부족하겠지만 인스턴트커피로 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스터커피 대표 이영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