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욘드입시학원] 영·수 개념만 잘 잡아도 2학기 자신감이 쑥쑥 수학 유형별 취약점, 영어 문법 쓰기 집중 지도 기말고사 끝과 함께 곧 다가올 여름방학. 중학생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2학기 성적이 달라진다. 중학과정은 고등과정에 비해 성적향상의 탄력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초는 물론 심화 공부가 필수인 영어와 수학의 방학 선행학습은 ‘들어 본 문제’ 이상의 자신감을 아이들에게 선사한다. ‘부천 준 기숙형 영수 전문학원 비욘드‘로부터 부천지역 중학교 내신출제 분석과 이에 따른 방학특강 계획을 들어보았다. 기본 개념 활용 여부가 진짜 실력“부천에서도 중동과 상동 지역 중학교의 시험은 예상보다 난이도가 높았다. 아이들 자체가 이미 선행정도를 깊이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역시 기본 개념 활용 정도를 측정하는 서술형 문항 배점이 성적관리에 변수를 차지했다.”비욘드 조성준 원장이 말하는 부천지역 1학기 정기고사 분석이다. 아이들은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상위권 실력의 판가름은 역시 서술형 문항 해결 정도로 좁혀 진다. 따라서 아이들의 방학 준비도 역시 같은 연장선에서 출발한다. 2학기 전반에 걸친 선행학습으로 개념을 점검하고 습관화 학습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공부습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영어와 수학 2학기 선행으로 개념알고 시작하는 새 학기비욘드 학원의 방학 특강은 크게 세 가지다. 수학과 영어, 그리고 습관화 학습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이다. 우선 수학은 2학기 내용 개념위주로 선행을 한다. 또 학교별로 기본 4, 5문항씩 출제된 서술형 문제 점검과 대비 훈련도 함께 다룬다.학원 측은 “수와 식을 알아도 문제를 도표와 그림을 통해 유도하고 글로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또 개념을 익혔지만 연산에서 실수하거나 아이들 마다 서로 다른 유형별 취약점도 찾아내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어는 2학기 진도 내 해당하는 단어와 문법, 독해를 한 바퀴 돌며 개념을 잡을 예정이다. 또 서술형 문제관련 기초 작문 실력 향상을 위해 스피킹 개념 이해와 리스닝 훈련 및 쓰기 수업도 강화한다. 배웠어도 교과서 지문과 또 다른 서술형 30% 어떡해비욘드의 방학 프로그램은 수학과 영어 과목 2학기 선행 학습 외에도 하루 총 6시간에 걸친 습관화 학습을 학기 중과 마찬가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은 습관화 학습을 위해 매일 학습계획서를 쓰고 실천정도를 담당 교사들로부터 점검받는다.조 원장은 “한 학기동안 학습계획서를 사용해보니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매우 컸다. 아이도 공부할 내용이 뭔지, 또 계획을 달성했을 때 성취감과 자신감이 높아 학습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습계획서 작성 습관은 자기주도학습 외에도 향후 입학사정관 전형 등 진학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실 당 6명 내외 소수 정예반 운영. 수업 후 습관화 학습으로 배운 내용 총 복습. 모르는 내용을 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전문 튜터제도가 장점인 영수전문 준기숙형학원 비욘드. 이곳에서는 1학기 성적분석 상담과 함께 방학특강 안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 032-663-0505 Tip 비욘드 전문강사들이 말하는 ‘방학 중 학습관리 요령’*학기 중과 같은 학습량을 유지하라 - 공부의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1학기 내용은 반드시 복습 시간을 갖아라 - 교과서를 다시 한 번 정리한다.*2학기 공부는 개념 중심으로 - 전 과정을 다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어떤 내용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고 간다.*암기과목 보단 영어와 수학에 집중한다 - 암기는 시간이 지나면 잊기 쉽지만 개념학습은 반복으로 다시 세울 수 있다.*영어- 매일 15분 씩 쓰기훈련을 하라. 어휘는 물론 서술형 문제에서 유리하다.*방학 계획표에 책 읽는 시간을 넣을 것 - 학년이 높아지고 상위레벨 문항을 다루려면 지문에 숨겨진 내용파악이 기본이다. 모든 과목에서 예외는 없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부천시내 중등 엄친아들의 학습 노하우 공개 초등학교 때 심심치 않게 받아오던 아이의 각종 상장들. 중학생이 되고 부턴 감감 무소식 에 먼 나라 얘기가 되었다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엄마 힘이 컸던 초등시절과 달리 중학과정은 아이 실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시기. 고교생에 비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한 중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학습관리를 하면 좋을까. 석천중학교 중간고사 내신 우수 학생 최정은·김호중 학생과 학생과학올림피아드 부천시 대표로 출전한 이지용·유용우 학생으로부터 학습관리 요령을 들어보았다. 학교시험에서 최고점을 받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최정은(중1)=이번 중간고사 6과목을 모두 100점을 맞았다. 물론 충분한 준비시간 덕분이다. 시험범위는 2주 전에 나온다. 발표와 함께 친구들 대부분은 그 때 시험 준비에 들어간다. 하지만 임박했을 땐 불안해서 효과가 나기 어렵다.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시험계획을 짜되, 교과서를 독파한다. 그 정도에 따라 점수는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4~5번 꼼꼼히 읽어야 감이 온다. 또 한 가지는 독서습관이다. 중학 국어는 초등과 완전히 다르다. 어휘도 어렵고 지문도 길다. 일일이 단어를 찾고 또 외우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면에서 평소 읽어 두었던 전집과 소설 등은 국어공부에 큰 도움을 줬다. 김호중(중2)=중간고사 8과목 올백을 맞기까지 주요과목을 매일 예습했다. 또 배운 내용은 쉽게 알아보도록 요점정리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머진 복습이다. 순서는 ‘교과서-학습지-문제집’ 순이다. 오답 다시 보기도 효과적이다. 친구들 중엔 지문파악이 늦어 시험 문제를 못 푸는 경우도 있다. 평소 교과서와 책읽기를 게을리 한 탓이다. 그럴수록 수업시간 강조하는 내용들을 별표를 해두고 놓치지 않았다. 시험문제 적중률아 높기 때문이다. 또 ‘내가 출제자라면 이런 문제를 낼거야’ 란 입장으로 직접 문제를 뽑고 검토해도 좋다. 중학교 시험에서 어렵다는 서술형문제는 어떻게 준비 했나유영우(중1)=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심화문제 해결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했다. 또 좀 더 깊게 알고 싶거나 출제 예상이 되는 어려운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서 해결했다. 공부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질문 활용도 방법이다.최정은=초등과 중학교 서술형 문제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는 초등처럼 단답형이 아닌 말 그대로 ‘서술형’이다. 그래서 암기과목은 마인드맵을 활용했다. 주제를 연상해서 교과서 내용을 문장으로 연결해 머릿속에 그려 넣고 서술형 키워드가 제시되었을 때 풀어썼다.김호중=문제가 뭘 요구하는지 모를 경우가 있다. 문항 제시문 파악을 위해 여러 번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의 생각을 500자에서 1000자 정도로 기술하려면 평소 예상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면 좀 더 쉽게 서술형 문제를 다룰 수 있다.이지용(중1)=서술형문제라도 배경지식을 동원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좋다. 가령 ‘대기전력과 관련한 문제라면 ‘연간 우리나라는 5200억 원의 전기세가 대기적력으로 인해 소모되고 있다’란 식으로 배경지식을 사용했다. 교내외 대회 수상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 이지용=올해 유영우 친구와 함께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대회에 부천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수상 뒤엔 교육청영재와 경기도 사이버 영재원, 아주대 부설 영재원에서 실험보고서를 써보며 형식에 익숙해지는 훈련 쌓기가 도움이 컸다. 또 과학관련 대회는 대부분 ‘보고서 중점 심사’를 거친다. 대회에서 보고서의 질적인 면을 키우려면 평소 환경이나 자연 등 전문지식이 풍부할수록 좋다. 더 중요한 건 평소 읽었던 책들이 주는 어휘력이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실험 결과에 대한 도출은 설득력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아무리 실험과 관찰을 잘 해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는 요령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논리적 표현은 필수다. 물론 팀으로 출전할 경우, 파트너와의 배려와 협력정신도 필수다. 유영우=평소 대회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독서도 중요하다. 간접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어진 과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들어 체계적 전개도 관찰 못지않게 중요하다. 또한 과학적 근거를 갖으려면 관련 학과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필요하다. 가령 관찰 대회라면 생물과 지구과학 분야를, 실험관찰 대회라면 물리와 화학에 나오는 이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탐구와 실험을 할 때, 적어도 이론적 근거가 부족해 방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색소폰을 통해 삶의 기쁨과 애환을 배웁니다” 우리가 사는 부천에는 중후하고 멋진 색소포니스트가 한 사람 있다. 상인초등학교 강창열(60) 교장이다. 지난 99년 미국의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의 내한공연에서 소프라노 색소폰 음색에 반해 색소폰 세계에 입문한 그. 지금은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을 조직해 단장으로 활동한다. “특별한 존재인 색소폰을 떠나서 사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색소폰 있는 삶 속에서 기쁨과 애환을 배운다”는 강창열 교장을 지난 13일 만나봤다. 케니지 내한 공연 보고 색소폰 구입 “어려서 음악을 좋아했어요. 국민학교 때 하모니카를 시작으로 악기의 맛을 안 셈이죠.” 강 교장은 하모니카로 고향의 봄 등의 동요들을 입이 헤지도록 불었다. 불면 불수록 마음에 와 닿는 맛에 반해서였다. 악기 살 형편이 못 됐던 어린 시절, 가벼운 악기를 구해 연주하며 마음을 달랬다. 90년 대 들어 부천 북초등학교에 부임해서는 브라스밴드를 맡게 된다. 트럼펫, 색소폰, 트럼본 등의 악기 연주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했다. 그 때 첫 선을 본 색소폰 소리가 좋았다. “평소 색소폰 음색에 반해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덜컥 구입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연주하고 싶은 악기 1순위에 두고 기다렸지요.” 99년이 됐다. 교감으로 부임했을 때다. 케니지 붐이 한창 일던 때 그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끝나고 바로 쫒아가 색소폰을 구입했다. 그 후 학원에 등록했고 책을 뒤져가며 열심히 공부했다. “서울 S_ 모아 하모니단의 소프라노 색소폰 주자로 입문했어요. 그 때부터 정말 열심히 빠져들었답니다.” 교사들 모아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팀 구성 “다른 악기에서는 느끼지 못할 묘한 음색과 사랑의 감정이 느껴져요.” 색소폰의 매력을 묻자 강 교장은 이렇게 답했다. 부드럽고 적극적인 성격의 그는 색소폰을 연주한 지 4년 되던 해 “좋은 것을 혼자 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으로 지인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친구들 만나면 색소폰 이야기를 꺼냈고 마음 변하기 전에 낙원상가로 가자고 약속했고 다음 날이면 색소폰을 사러 갔어요. 그렇게 한 명 두 명 색소폰 연주자들이 늘어나게 됐지요. 지나고나니 친구들이 고마워해요.” 현재 그와 함께 하는 색소폰 주자는 부흥초 유영찬, 신흥초 문제술, 도원초 황흥순 교장, 그리고 원종초 조화순, 복사초 박선숙, 일신초 장미화 교사 등 대부분 선생님이다. 2002년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을 구성한 그는 본격적인 음악 봉사에 나섰다. 지난 10년 간 부천의 공연장에서는 샘소리들의 색소폰 연주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릴 정도였다. 올 3월에는 율곡연수원 작은음악회에 다녀왔고 각 학교 학예발표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 년 11월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색소폰을 권해요. 그만큼 좋기 때문인데 적극적인 관심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색소폰은 나의 동반자이자 사랑스러운 연인 강 교장의 자택에는 색소폰 방이 있다. 방음부스를 설치했고 반주기와 음향장비를 세팅한 그만의 공간이다. 하루 일이 끝나면 그는 이 방에 들어가 홀로 연주를 한다. 그곳에 있는 시간은 황홀, 그 자체다. “남 앞에서 연주하듯 연습해요. 혼자 연주하지만 남에게 들려주기 위한 것처럼 그렇게.” 그는 색소폰을 ‘동반자이자 사랑스러운 연인’이라고 말한다. 매일같이 분해하고 닦아주며 애지중지 관리한다. 악기라서 말을 못한다고 하지만 사랑을 주고 관리한 만큼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그는 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드럼연주도 한다. 앙상블 팀의 화음 구성을 위해서 배운 것이다. “힘들 때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요.” 색소폰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 나이 때 동료들보다 뱃살이 덜 나오고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감기가 달아난다. 현재 상인초등학교는 부천시 예술특화 사업의 하나인 합창반과 어린이 색소폰반, 어머니 합창단이 운영되고 있는 예술특화학교다. 지난 2일에는 리코더 합주단이 부천시예능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과 공부에만 치중하는 부모님들의 가치관이 달라져야 해요. 공부와 함께 하는 어린이 음악교육이 활성화 되어야 아이들은 잘~ 자랍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당신이 마시는 커피! 고향은 어딘가요? -2- 지난 글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에티오피아, 케냐의 커피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그 외에도 좋은 커피를 생산하는데 열정적인 나라는 상당히 많다. 짙은 스모키 향과 묵직한 느낌 그리고 조화로운 산미로 유명한 과테말라 커피는 안티구아(antigua)로 시에라 마드레 화산의 고지대에서 경작된다. 다크 초컬릿의 쌉쌀한 맛을 가지고 있는 과테말라 커피는 비옥한 토양에, 화산폭발로 인한 질소를 커피나무가 듬뿍 받고 자라서 특별한 맛과 향을 내는 고급 커피로 유명하다. 특히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얼음과 함께 핸드드립을 해서 마시면 갈증과 더위가 싸악 가시는 커피이기도 하다. ‘사람은 죽어서 천국에 가길 원하고 바리스타(커피를 만드는 사람)는 죽어서 코스타리카에 가길 원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균형 잡히고 뛰어난 커피를 생산하는 곳이 바로 코스타리카 이다. 인구의 10% 이상이 커피 관련 일에 종사할 정도로 커피를 위한 나라인 코스타리카는 상대적으로 저급커피로 분류되는 로부스타 커피의 경작을 나라에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커피를 위한 노력이 대단하며 해발 1,5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란 고급 커피에 SHB 등급을 붙여 수출 한다. 코스타리카 커피는 강한 바디와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반면 산미도 뛰어난 편이여서 입속이 꽉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커피이다. 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량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인 만큼 생산되는 섬 이름을 딴 커피가 많다. 자바 섬에서 생산되는 인도네시아 자바 커피는 낮은 산미와 쌉싸름한 맛이 뛰어나서 블랜딩에도 자주 쓰이는 커피이다. 수마트라 섬에서 생산되는 수마트라 만델링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마시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커피로 진한 향이 매력적이며 쌉싸름한 맛 또한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그 외에 최고급 커피로 치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도 있다. 100%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한잔에 몇 만원 이상의 고가이며 실제 생두의 가격도 일반 커피에 비해 10배가 넘는다. 우리가 흔히 보는 블루마운틴 커피는 아주 일부 블루마운틴 원두가 들어간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런 경우엔 블루마운틴 글씨 뒤에 블랜드, 혹은 스타일 이라는 글씨가 아주 작게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블루마운틴 스타일 이라는 것은 블루마운틴 원두가 한 알도 안 들어갔을 확률이 크니 진짜 블루마운틴 커피를 마시고자하면 유명 핸드드립 전문점을 찾는 것이 좋다. 유일하게 미국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코나 라는 커피이며 미국영토인 하와이에서 재배된다. 하와이언 코나라고 부르는 이 커피는 상당히 고급커피로 향이 뛰어나고 완벽한 균형과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느껴지는 커피로 짙은 풍미가 일품이다. 가격 또한 상당해서 보통 다른 생두의 5~8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좀 더 특별한 커피로는 인도네시아의 루왁이라는 커피가 있다. (루왁은 야생 사향고양이라는 뜻) 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인 루왁 커피는 야생 사향고양이가 잘 익은 커피 열매를 먹고 나서 생두를 소화시키지 못한 채 배설한 것인데 커피 전문가들 사이에서 품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그 희소성만큼은 대단해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극히 소량(1년에 약 500~600kg)만 생산이 되는데다가 요즘은 가격이 비싼 점을 노려서 사향 고향이를 우리에 가둬놓고 일반적인 커피 열매를 먹인 후 그 배설물을 모아 생산하는 경우도 있어 진짜 루왁 커피는 만나보기 힘들다. 이 외에도 커피의 종류와 산지는 많고 그에 따른 맛과 풍미 또한 가지가지 이다. 자신에게 가장 맛있는 커피를 찾아서 동네 커피 전문점으로 커피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마스터커피] 당신이 마시는 커피! 고향은 어딘가요? 열매 안에 생두를 가지고 있는 커피나무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5도 북위 25도 사이에서 재배된다. 이를 커피 벨트(coffee belt), 혹은 커피 존(coffee zone)이라고 하며 이 안에 위치해 커피를 재배하는 나라는 상당히 많다. 2009~2010년 기준 커피 생산량 1위는 브라질. 브라질의 작황 정도에 따라 세계 커피시장의 판도가 들쑥날쑥 한다. 브라질 커피는 생산량이 많은 만큼 종류와 맛도 가지각색이다. 대체적으로 브라질 커피는 중후한 맛과 단단한 바디를 가지고 있어서 에스프레소 블랜딩에 많이 쓰인다. 생두의 등급은 No.2, No.3 등으로 나뉜다. 핸드드립 전문점에 가면 브라질 산토스 No.2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뜻은 브라질 커피이며 수출항구명은 산토스항, 커피 등급은 No.2 라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브라질 커피의 최고등급은 No.1이 아니라 No.2라는 것이다. 브라질은 1이 아닌 2부터 등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커피 자루를 등에 진 당나귀와 콧수염이 난 아저씨가 함께 그려진 그림을 기억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콜롬비아 커피 연합회 상징이 바로 이 그림이다. 콜롬비아 커피는 세계 생산량 4위를 차지하고 있고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신맛을 가지고 있는 마일드 커피로 유명하다. 대체로 품질도 좋고 홍보도 뛰어나서 커피 하면 콜롬비아를 먼저 떠올릴 정도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면 콜롬비아와 브라질 커피를 동시에 마셨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두 커피 모두 블랜딩에 빠지지 않는 커피이다. 생두의 등급은 엑셀소(excelso), 수프리모(supremo) 순으로 매겨지며 수프리모보다 낮은 등급은 수출을 안 할 정도로 커피의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나라가 바로 콜롬비아 이다. 멕시코는 한때 저렴한 커피로 유명했지만 요즘은 농장들이 질의 향상에 주력해서 인정을 받고 있는 나라이다. 멕시코는 생두의 등급을 생산 고도로 구분하고 있으며 고도가 높을수록 좋은 커피로 분류된다. 고산지대라는 뜻의 알투라(altura)는 해발 1700m 이상에서 재배된 고급커피에게만 붙이는 등급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접하는 분에게 추천해줄 만한 커피이다. 커피를 처음으로 발견한 나라 에티오피아는 건식가공을 한 ‘하라’라는 커피와 습식가공을 한 ‘예가채프’라는 커피로 유명하다. 하라가 강한 향과 농후한 산미가 돋보이는 커피라면 예가채프는 부드러운 산미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커피이다. 특히 예가채프는 향이 은은하고 부드러워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커피 중 하나이다. 요즘 핸드드립 전문점에 가면 고급 커피로 드립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케냐 커피 이다. 케냐는 커피나무 훼손을 나라에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을 만큼 커피재배에 열성을 보이는 나라이다. 그만큼 잘 관리된 케냐 커피는 실제로 생두 가격도 상당히 고가이다. 짙은 향과 풍부한 신맛으로 상큼한 과일 맛의 커피로 유명하다. 등급은 피베리, AA, AB 순이며 보통 핸드드립 전문점에서 케냐AA를 만나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부평1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 부평구 부평1동 주민센터 신축 청사 개청식이 지난 3일 주민센터 4층 문화마당에서 개최되었다.이날 개청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각 유관기관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청식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부평1동 새마을부녀회 주최의 아이사랑 도서관 후원 및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도 실시됐다.부평1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연면적 14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1층은 주민센터, 2층은 주민자치문화센터, 3층은 글마루 도서관 및 청소년 지원센터, 4층은 다목적 문화마당으로 조성됐다.김영의 부평1동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가 조성된 만큼 지역주민 소통의 공간이자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나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심곡복개천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선정 부천시는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3단계 사업으로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은 원미구 심곡동 흥천길(원미사거리~중동신도시 지구계)에 위치한 심곡천 1.2km로 오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비한다. 사업은 국비 70%, 도비 15%를 지원받는다. 심곡복개천이 생태복원을 하게 되면 생태와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는 녹색 생활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부천영화제 ‘명탐정 코난’ 공식 상영작 선정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올해 공식 상영작으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을 선정했다. 부천영화제 4년 연속 초청되는 진기록을 세운 ‘명탐정 코난’은 2008년 극장판 6기 ‘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이 부천영화제 ‘오픈 씨네 퍼레이드’에서 상영된 것을 시작으로 극장판 13, 14기인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이 2009년, 2010년 부천영화제 ‘애니 판타’ 부분에 상영된 것에 이어 올해도 상영작으로 초청 되었다.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은 7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부천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부천체육관 개막을 시작으로 부천시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와 함께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 ‘가사노동자 보호협약 캠페인’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부천 송내역(우천 시 송내역사) 앞에서 ‘한국정부의 가사노동자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찬성 촉구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리는 제100차 ILO총회 가사노동자 보호협약에 한국 정부가 찬성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99차 ILO총회에서 협약하기로 합의한 가사노동협약의 채택을 놓고 토론과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사노동협약은 가정부, 요리사, 운전사 등 사적 영역에 고용된 가사 노동자들의 권리를 일반 노동자와 같은 수준으로 보호하기 위한 노동 분야의 협약이다. 이 날 캠페인에서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는 한국정부의 30만 가사노동자 ILO 협약 찬성을 외치고 산재보험 적용과 고용보험 적용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가사노동자 당사자가 돌봄노동자의 고달픈 현실을 밝히고 그에 대한 요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는 부천여성노동자회 ‘전국가정관리사 부천보육지부 아이참사랑’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지정 취업지원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전국가정관리사협회 부천지부, 전국여성가사사업단 우렁각시 부천지부 등이다. 문의 032-324-581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부천시약사회가 주최한 ‘제12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과 ‘제45회 부천시약사회 창립기념행사’가 6월 4일 오후4시 부천시 약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봉길 경기도약사회 부회장과 김관수 부천시의회의장, 권병혁 원미보건소장, 부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병노 회장 등 내빈들과 김재원(부안초1) 학생 외 74명의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440점의 그림이 제출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부천 부안초등학교 1학년 김재원(부안초1)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선은 권준엽(창영초2)외 16명, 가작 강두희(고강초3) 외 25명이며, 126명의 입선과 장려상 수상자가 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제45회 부천시약사회 창립기념 행사가 부천시약사회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병혁 원미보건소장과 강희택, 김정기, 서영석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