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계남초, 궁도 체험 및 강습회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 4학년 180여명은 지난 5월 20일 ‘국민생활체육 전국궁도연합회’에서 개최한 ‘궁도(전통활쏘기)강습회’에 참가했다.계남초 운동장에서 진행된 궁도강습회는 우리나라 전통 활인 궁도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활 잡는 법과 화살 메기는 법 등 실기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활과 화살을 이용해 국궁 표적을 향해 직접 쏘아 보는 활동을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유산이며 무예인 궁도(전통활쏘기)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체험하게 위해 개최하고 있는 궁도강습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궁도연합회가 국민생활체육기금으로 매년 전국 초중고 20여개 학교를 선정하여 순회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한국만화박물관 ‘명탐정 포우’전 개최 한국만화박물관이 4층 카툰갤러리에서 웹툰 작가 고동동의 수채화 원화 전시 ‘명탐정 포우’전을 연다.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만화계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만화박물관이 올해부터 적극 추진하는 ‘2014년 한국만화박물관 신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이다. 전시는 작가가 직접 큐레이팅해 한국만화박물관 내 기획전시실 전시공간을 꾸미고 기획했다. 고동동 작가는 2010년 벨기에에서 ‘레아는 진공청소기 사용법을 기억하지 못한다’로 출판을 시작해, 2012년 다음(Daum) 웹툰에서 ‘지옥철’을 연재한 바 있다. 그의 세 번째 작품인 ‘명탐정 포우’는 고양이 탐정인 ‘포우’의 시선에서 보는 현실의 부조리,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또한 ‘명탐정 포우’는 이미 웹상에서는 섬세한 스케치와 은은한 색채표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서 다음(Daum) 만화 속 세상에서 2013년 9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연재된 웹툰 작품이다. 전시에서는 명탐정 포우의 연필 스케치와 수채화의 은은한 물번짐이 살아있는 원화 58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명탐정 포우전 외에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이 오늘 6월 29일까지 전시된다. 문의:032-310-309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내 아이와 동네 아이 함께 가르친다 주부들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돈이다. 중동 연화마을에서 아파트 공부방 웅진홈스쿨의 박유리 씨도 그렇다. 아파트 단지마다 들어선 공부방 창업. 과연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지 알아보았다. 곧 학교 들어갈 아이 어떻게 공부시킬까박유리(41) 씨의 결혼 전 직업은 은행원이었다. 10여 년간 해온 직장 생활을 접은 이유는 두 자녀 양육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키운 두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남는 시간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박 씨는 “나의 인생을 다시 찾고 싶었어요. 일을 통해서 말이죠. 무엇을 하면 좋을까 궁리하다 퍼뜩 곧 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교육 걱정이 앞섰어요. 유아교육은 엄마 힘으로 한다지만, 초등교육과정이 대체 어떤 건지, 그걸 알아야 아이 공부도 잘 가르칠 수 있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그는 기왕이면 자신의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쪽으로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먼저 보육교사 자격증부터 취득했다. 엄마가 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케어 하는 데 지장이 없는 방향은 어떤 직종일까.“대학을 다닐 때 아르바이트로 과외경험이 있었어요.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연년생 두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기지 않으면서도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골랐어요. 초등공부방이었죠.” 아이 키우는 대졸 여성의 창업 아이템 ‘공부방’박 교사가 공부방을 내게 된 결정적인 자신감 뒤에는 과외 경험 외에 또 한 가지가 더 숨어있다. 바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6~7년 동안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며 재웠던 확고한 독서지도 교육관 때문이다.“아이들에게 독서지도와 학습지도를 엄마의 마음으로 해주고 싶었어요. 우연히 알게 된 웅진홈스쿨 사업설명회에 나갔어요. 그 동안 꿈꿔왔던 창업의 아이템의 길이 초등공부방교사로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이었죠.” 초등공부방이란 대졸이상 학력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6인용 책상만 있다면 어떤 형태의 주택이라도 가능한 사업이다. 그는 그 길로 3박 4일의 신입교사 입문과정교육과 재직 중 온라인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독서논술전문가과정1,2, 한국사지도사과정, 한자지도사과정, 수학지도사과정, 자기주도지도사교육과정 등이었다. 무엇보다 박 교사는 반갑고 기뻤다. 내 아이를 교육시킬 준비는 물론 초등지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방 사업 끝까지 성공하려면박 교사가 자신의 아파트에 공부방을 내자, 동네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공부방의 학년별 소그룹 단위 과외식 밀착 지도방법 때문이었다. 여기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같은 학년끼리의 발표나 토론 등도 리더십 교육으로 환영받았다.또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 지도, 바른 먹거리 간식 제공, 다쳤을 때 간단한 치료와 직장 맘을 위한 케어 등도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공부방이 번창할 수 있었던 계기는 학습지도 요령이었다.“개인과외 공부방과 달리 교육업체 공부방은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는 교재개발과 체계적인 교사교육을 도움 받을 수 있어요. 또 그렇기 때문에 공부방 회원 아이들의 학습능력도 향상되고 오래 갈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 되어주었죠.”성적 향상과 아이들의 만족도는 공부방 회원 소개로 이어졌다. 현재 이곳에는 매일 약 3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다녀간다. 학생들은 주4회 일 50분 수업을 받는다. 또 논술지도와 한자는 물론 과목별 부족한 내용은 집중반 수업을 개설해 성적 향상이 되도록 돕는 아이템도 적용하고 있다. 문의:010-9091-9789, 032-329-505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아파트 공부방 창업 성공 노하우* 학부모 상담 노하우-현행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그에 따른 상담이 중요하다.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습준비 내용 등도 필수* 공부방 회원에 대한 신뢰도-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도가 더 큰 학습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기* 내 아이도 공부를 잘 해야 한다-동네 학부모들은 교사의 자녀에게 관심을 두기 마련.* 교육업체 공부방 선택 노하우-현재 국내 공부방은 직영과 프랜차이즈 두 형태로 나뉜다. 직영은 프르넷과 웅진 두 회사이며 가맹비나 교육비가 들지 않으며 전국 우수 홈스쿨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이 장점인 반면, 프랜차이즈점은 초기 비용 부담과 이후 운영 관리에 대한 교사 비중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니하오’와 ‘안녕’이 만나 ‘지구촌 친구’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단연 글로벌인재다. 전 세계 지구촌을 무대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의사소통 능력이다. 내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첫 단계는 지구촌 친구와의 우정 쌓기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중 청소년 문화체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천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하얼빈시와의 국제교류 홈스테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양국의 역사, 문화, 생활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참가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올해는 하얼빈시 49중학교 학생 10명을 초청해 오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된다. 또 부천 학생들은 오는 2015년 1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하얼빈시로의 홈스테이 방문을 할 예정이다. 희망자 모집은 오는 6월 10일까지 받는다. 홈스테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해 참여했던 황교진(부천고 1), 수진(일신중 2) 남매의 어머니 오순일 씨에게 궁금증을 물어봤다. Q. 가족여행과 특별히 다른 게 있나요?A. 가족여행은 관광지 위주로 다니는 코스잖아요. 그 곳에서 보고 먹고 만나는 사람들이 피상적인 만큼 한계가 있죠. 숙박업체나 쇼핑처럼 정해진 코스만 돌게 돼 현지인을 접할 기회도 적고요. 하지만 홈스테이는 7박 8일 동안 현지인 가정에서 숙식을 하며 오롯이 함께 지내는 거라 경험할 수 있는 폭이 다른 거 같아요. 현지인의 생활, 문화, 음식 등 일상을 속속들이 알게 되는 셈이죠. 살아있는 문화를 접할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서로의 집을 방문하는 거니까 양쪽 모두 내 아이처럼 잘 챙겨주는 것도 장점이고요. Q. 아이가 내성적인 편인데 괜찮을까요?A. 처음 하루 이틀은 서로 어색하고 쑥스러울 수 있어요. 그런데 또래다 보니 공감하는 게 있는 거 같아요. 특히, 요즘은 한류가 워낙 유명하니까 드라마나 가요 등 한국 연예인에 대한 공통화제도 있고요. 또 시에서 마련하는 레크리에이션 같은 환영식도 있고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다 보니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홈스테이를 마치고 돌아간 뒤에도 서로 SNS를 통해 계속 연락하고 있어요. 또 지난해 홈스테이에 참여했던 전체 아이들이 함께 단톡방을 만들어 계속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있어요. Q. 어학실력이 부족한데 소통할 수 있을까요?A. 사전모임을 통해 간단한 중국말과 한국말을 배우긴 하지만 대부분의 대화는 영어로 이뤄져요. 아주 능숙하게 표현하긴 어려워도 또래로서의 동질감 덕분인지 의사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던데요. 외국인 친구나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또 스마트폰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 단어를 검색할 수 있으니까 서로 필요한 것을 도와줄 수도 있고요. Q. 식사나 잠자리 등 주부로서 신경 쓸 게 많진 않나요?A. 아무래도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거니까 약간의 불편함은 있죠. 그런데 친척이 놀러왔다고 생각하면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닌 거 같아요. 또 오리엔테이션이나 사전모임을 통해 그쪽 아이들의 기본적인 성향이나 준비해야 할 것을 알려주니까 어렵지도 않고요. 아침식사도 오므라이스나 물만두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처음엔 많이 걱정하고 막막했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신청하고 나니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없던데요. Q. 홈스테이 전후 아이가 달라진 점이 있나요?A.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시야가 넓어진 거 같아요. 나와 달라 익숙하진 않지만 인정해 주는 법을 알게 됐다고 할까요. 예전엔 자기 일에만 초점을 맞춰서 전전긍긍했다고 한다면 홈스테이를 하면서 아이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커진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더 적극적이고 밝아지기도 했고요. 지난해 함께 했던 다른 아이는 한창 사춘기라 예민하고 날카로웠는데 홈스테이를 하면서 훨씬 의젓해졌다고 하더군요. 다른 문화권의 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이 아이를 성숙하게 만든 것 같더라고요. Q. 주말 일정을 짤 때 어렵진 않나요?A. 처음엔 고민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사전조사를 해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유명한 거리나 쇼핑몰 같은 곳도 좋아하고요. 우리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서울 인사동으로 갔어요. 공방도 둘러보고 아이가 가고 싶다는 스타벅스 커피숍도 가보고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부천 관내는 일정 속에 포함된 곳이 많으니까 이왕이면 서울이나 인천 등 인근 지역으로 나가는 것도 좋죠. 볼거리가 많으니까요. 문의 : 032-625-228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건강관리 1순위는 내 혈압·내 혈당 알기 잠 잘 시간조차 부족할 만큼 정신없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관리는 때론 사치처럼 느껴진다. 때문에 입버릇처럼 ‘다음에’와 ‘나중에’를 기약하며 자꾸 뒤로 밀어두기 일쑤다. 하지만 서구적인 식생활과 불규칙적인 생활, 부족한 운동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사람이라면 이미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건강관리는 단연 혈압과 혈당 관리다. 당뇨와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며, 돌연사의 원인이기도 하다. 또 심장과 신장 등의 주요 장기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예전에 비해 만성질환이 발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50대 이상 중년층에 발병하던 고혈압과 당뇨병이 요즘은 30대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혈압과 당뇨로 인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중간에 약을 끊기가 쉽지 않다. 평생 친구처럼 살살 달래가면서 함께 안고 가야 한다. 정도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부천시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 관리 및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그에 따른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원미보건소 4층에 자리 잡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내과와 가정의학과가 97.4%, 약국은 81.8%가 참여해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30세 이상 부천시민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혈압 혹은 당뇨병 추정환자의 56.4%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주요 서비스 내용은 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월 1회 진료비 1500원, 약제비 2000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감을 덜어주는 한편,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건강행태 개선 독려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이 밖에도 1:1 맞춤형 건강 상담, 질환 및 영양교육, 건강 요리교실, 저염식이 체험, 내 혈압·내 혈당 알기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원미보건소 종석목 소장은 “우리 보건소에서는 ‘건강100세, 보건소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천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해 만성질환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문의 : 032-678-005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청담 수업 체험 박람회 청담어학원에서 오는 2월 22일, 3월 1일 오전 11시부터 청담어학원 6층에서 ‘청담수업체험 박람회’를 연다. 이날 체험박람회에서는 비재원생이 청담어학원 레벨별 핵심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청담수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입학테스트는 오후 1시에 진행이 되며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문의 : 216-94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영어학원장이 생각하는 국어 성공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외부 환경, 학습 동기, 학습 방법, 나이와 개인적 특성 등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중 국어가 영어와 언어라는 공통분모를 이외에 두 과목의 공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주변에서 국어는 잘하지만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를 어려워하면서 영어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두 과목 모두 언어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국어인 국어를 통해 먼저 주된 언어능력이 잘 발달되면서 이것이 영어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언어능력이 약한데 영어만 잘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 모국어인 국어를 통해 주된 언어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으면 영어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어 어휘 학습을 살펴보면 “dependent”라는 단어를 암기하려는 학생이 “의존적” 또는 “의존하다”라는 우리말 뜻을 얼마나 이해하고 문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영어문장에서 “dependent”를 이해하는 수준도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 “의존적”이란 단어의 의미가 모호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dependent”라는 영어 단어를 외워도 여전히 모호한 개념으로 남아있거나 상호 의미적 연결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뜻의 우리말 의미를 정확하게 모른다면 국어사전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영단어 학습의 목표를 제대로 이룰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국어능력이란 “체계적인 사고의 결과로 나타나는 총체적인 국어언어능력”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독창적인 사고능력과 언어구조 이해능력이 떨어져 깊은 사고력이 필요한 영어문장들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긴 영어 문장이나 수능에서 고난도 빈칸 추론 문제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고 심지어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의 상당수가 우리말로 된 수능영어문제 해설본을 풀어도 문제의 의도와 선택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우리말로 바꾼 영어문제에 만점을 받지 못하는 웃지 못할 일이 상황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이 때문에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며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글을 보면서 사고력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기반 학습이 이렇게 중요하지만 언어나 국어 능력만으로 영어 실력이 계속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엄연히 존재하는 영어만의 구조나 특성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만 합니다. 이때 학습의 목표는 완전한 글의 이해가 되어야만 합니다. 모든 문장을 해석하고 문제까지 풀고 맞았다는 것이 진정으로 글의 전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장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고 글의 목적과 단락의 구조까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해 영어 학습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032-245-0123임팩트7 영어학원 원장 윤필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독일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특별이벤트 진행 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에서 특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48채널과 12kHz까지 증폭할 수 있는 ‘micon 시리즈 보청기’를 양쪽 모두 구매할 경우 한쪽을 3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다른 회사의 보청기도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판매를 실시 중이다. 24~36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고 180만원하는 보청기를 월 5만원대의 할부금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보청기를 구입할 경우 1년치 배터리 및 습기건조제가 무료로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이 직업의 노하우는 출산과 육아경험 아이를 낳아 기른 기혼여성들에게 적합한 창업 아이템은 과연 무엇일까. 출산과 육아경험을 최대 무기로 살린 보육교사. 해마다 정부의 육아지원이 다양해지면서 어린이집이나 가정탁아 등을 이용하는 영유아들도 늘었다. 보육교사 경험을 쌓아 내가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 어떻게 가능한지 어린이집 창업자를 통해 알아보았다. 경찰공무원 버리고 어린이집 차린 사연부천시 원미구 중동 보람마을 동남아파트단지. 이곳에서 ‘한글나라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순옥(53) 원장의 아침은 분주하다. 보육교사들과 조리사 등에게 하루 일정을 공지하고 엄마손을 잡고 등원하는 원아들을 맞이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처음부터 보육교사로 어린이집을 차린 것은 아니다. 그의 자녀들이 한창 어린 시절이었던 지난 1994년. 당시만 해도 그는 경찰공무원이었다. 정년과 노후가 보장된 공무원직을 버리고 보육교사의 길을 택한 김 원장. 무슨 이유라도 따로 있었던 것일까.“출근을 할 때마다 어린 아이들로부터 ‘엄마 가지 마~’란 애원을 뿌리치며 현관문을 나서야했어요. 직장도 좋지만 내 아이를 직접 돌보며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었어요. 어린이집을 하면 적어도 자녀를 돌보며 함께 할 수 있겠다 싶었죠.”그길로 퇴직에 이어 보육사자격증을 취득한 그의 첫 행보는 보육교사 경험을 쌓으며 어린이집을 낼 곳을 물색하는 일이었다. 드디어 어린이집이 문을 열자, 김 원장보다 더 반기는 얼굴들이 있었다, 바로 어린 자녀들의 환한 안심미소. 보육원 창업의 가장 큰 첫 번째 보람이었다. 임대에서 거점 위탁시설 되기까지김 원장의 어린이집은 물론 전세로 시작했다. 철저한 시설관리와 변화하는 교육프로그램적용, 여기에 아이를 길러본 경험에서 우러나는 원생 부모와의 상담과 차차 동네 엄마들로부터 신뢰감을 쌓으며 원아 수 증가로 이어지기 시작했다.“이제는 따로 원아모집을 할 필요가 없어요. 단지는 물론 인근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개나 형제 자매 식으로 원아들이 오고 있기 때문이죠. 또 지난해에는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인정되어 더더욱 안전하고 모범적인 어린이집 모델 역할을 하고 있죠.”최근 김 원장의 한글나라어린이집은 인근 순천향대학병원과 연계되어 거점위탁시설로 운영된다. 모범적인 원 운영에 따른 신뢰도 때문이다. 따라서 한글나라어린이집에는 동네 원아뿐만 아니라, 병원 간호사나 관계 종사자들 자녀들도 이용 중이다.김 원장은 “가정보육시설을 운영하려면 먼저 다양한 기관에서의 보육교사 경험이 중요해요. 또 부모 상담능력과 시설관리는 필수죠. 구청의 무예고 수시점검에서 완벽하려면 위생과 조리, 안전 등 모두에 철저한 관리능력이 있어야 해요”라고 말했다. 김 원장처럼 어린이집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나김 원장이 어린이집을 목표로 처음 시작한 것은 보육교사자격 취득이었다. 그는 성빈센트 교육원 1년을 수료를 하면서 보육교사 3급 정교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해당 자격증은 현재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 종일반정교사, 초등 돌봄 교사, 보육정보센터, 각 아동센터 등 보육교사 취업 시 활용된다.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은 큰 제한이 없어 더 시작하기 쉽다. 현재 자격요건은 고 3부터 고졸이상자이면 가능하다. 물론 교육관련 전공자면 더더욱 과정 취득 시 유리하다. 보육교사는 3급으로 시작하지만, 경력이 늘어날수록 2급과 1급을 딸 수 있다. 특히 창업 시 정년도 따로 없다. 때문에 당장은 육아나 기타 여건으로 힘들더라도 미래 탁아시설을 준비한다면 미리 자격증을 따두는 것도 전문 직종을 얻기 위한 지름길이다.특히 어린이집은 출산과 육아경험이 클수록 유리하다. 한글나라어린이집처럼 0세부터 36개월까지의 영아전담 가정탁아시설일 경우, 이유식과 대소변훈련, 언어지도 등을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김 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직종을 택하려면 무엇보다 아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해요. 내 아이보기도 힘들어하면서 하루 종일 여러 아이들과 함께 할 것을 상상해보세요? 직업정신 이전에 천성이 좌우되는 게 보육교사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재수를 선택했다면 현실을 직시하라 주요 대학들의 입시결과가 마무리되면서 당락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어느덧 벌써 2월 중순, 더 늦기 전에 재수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재수전문학원인 부천청솔학원 최영주 원장은 어떤 이유로든 재수를 선택했다면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보다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패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라최 원장은 노량진청솔학원과 강남청솔학원, 강남청솔직영 양평기숙학원 등을 두루 거친 입시 전문가다. 특히, 일정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 아이들을 통솔해 온 만큼 입시 전체를 아우르는 노하우가 많다. 그가 말하는 재수생활의 첫 단계는 자신의 실패원인을 찾아 분석하는 것이다. 실제로 재수를 위해 상담하러 온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 제일 먼저 객관적인 성적 분석부터 시작한다. “지금의 입시는 다양한 전형이 존재하는 만큼 입시전략 역시 달라야 합니다. 입시전략의 주요 지표는 수능과 내신이지요. 때문에 재수에 앞서 이 두 가지 항목을 기초로 왜 입시에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해야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성적과 입시전략을 분석하다 보면 본인과 전혀 맞지 않는 전형에 도전한 경우도 적지 않다. “정시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수시만 준비해 오던 학생이 느닷없이 정시에 지원하거나 주요 대학에 갈 수 없는 낮은 성적의 학생이 논술준비에 시간을 지나치게 할애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죠.” 안일한 태도 버리고 자신에게 가혹해야 전국 단위 아이들을 상대해 온 그에게 부천 지역의 입시성공률이 낮은 원인에 대해 물었다. “상담해 보면 부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편이에요. 또 막연하게 잘 되겠지 하는 기대도 높고요. 특히,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비현실적으로 눈높이가 높은 편이에요. 그렇다보니 안일할 수밖에 없는 거죠.”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니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울 수가 없고, 전략이 모호하니 공부하려는 의지도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조건을 토대로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수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서울 학생들에 비해 정시가 불리하다는 생각에 수시에만 집중하다 보니 입시전략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논술전형은 수능최저가 있기 때문에 논술능력뿐만 아니라 수능공부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원학생 대부분은 수능최저도 맞추는 못하는 게 현실이며, 설령 최저기준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경쟁률을 돌파할 만큼 논술도 잘 써야 합격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결국 해답은 수능 중심의 공부다“대학을 갈 수 있는 기준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신(학생부 내신 전형), 스펙(학생부 종합전형), 논술(논술전형), 수능(정시)이죠. 주요 대학은 모두 저마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대학들의 위의 기준 중에 최소 2가지에서 3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학생들을 뽑고 있습니다. 즉, 내신이 좋지만 수능최저를 만족시켜야 하고, 스펙이 있지만 내신과 수능을 만족시켜야 하며, 논술을 잘해도 어느 정도의 수능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자신이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만 합격할 수 있습니다.”특히,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행 입시에서는 끝까지 정시를 포기해선 안 된다. 때문에 평소 수능 중심의 공부를 계속 해 나가야하며, 이를 기초로 해서 수시(대부분의 학생의 경우 논술)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이를 위해 부천청솔학원에서는 일정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논술을 정규 수업에 포함시켜 운영한다.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논술준비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제대로 된 입시전략을 세우려면 정보가 중요해요. 아는 만큼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같은 조건이라고 해도 전략에 따라 입시결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이를 위해 학원에서도 학부모 교육을 정기적으로 여는데 부천 학부모님들은 참여가 저조한 편입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도움말 : 부천청솔학원 최영주 원장문의 : 032-611-900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