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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재수, 반수는 독학학원에서 과학중점학교 출신인 A양은 지난해 수능 직후 바로 재수를 결심했다. 내신으로 대학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능 당일 컨디션 난조로 평소 실력보다 낮은 3등급 안팎의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A양은 자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독학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했다. 자칫 나태해져 재수생활을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컸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 재수종합반과 독학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스케줄로 학습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행히 A양은 국영수 전부 1등급을 받을 만큼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그 동안 A양을 지켜본 코어독학재수학원 최승후 원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진짜 모범생이에요. 하루 14시간 공부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채 4번이 안 될 정도니까요. 그렇게 성실하게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일이죠. 다른 친구들도 그 학생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어요.” 재수종합학원vs독학vs독학재수학원일반적으로 재수를 하게 되면 재수종합반에 등록한다. 강력한 통제로 의지를 다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재수종합반은 개인차가 인정되지 않고 다수를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게 단점이다. 본인에게 필요 없는 강의나 과도한 숙제라고 해도 반드시 해야 한다. 문제는 의무적인 공부를 하느라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는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독학은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해 절대적인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의 필요와 성향에 맞게 일대일 시간표를 짜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만큼 효율적이다. 실제로 공부습관이 잘 잡힌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재수종합반보다 독학이 더 좋은 결과를 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시간이 갈수록 나태해지기 쉽다. 이럴 땐 자극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경쟁자의 존재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발한 것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 독학재수학원은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독학 시스템이다. 다만 집이나 도서관에서 혼자 하는 것과 달리 학원에서 생활과 시간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점이 다르다. 엄격한 생활관리로 면학분위기 유지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일단 학습 절대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의무자습을 원칙으로 한다. 또 공부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와 행동은 철저하게 통제한다. 학원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은 불가하며, 출결관리도 엄격하다. 또 자습실에서는 대화가 일절 금지되며, 책상에서 졸거나 딴 짓 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잠이 올 때는 일어서서 공부하는 책상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규칙을 2회 위반했을 때는 강제 퇴원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로 자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공통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있다. 매일 아침 등원과 동시에 영어단어 시험을 진행한다. 개인별 수준에 맞춰 일평균 60~120개 단어를 외운 후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오후에 재시험을 봐야 한다. 또 매일 오후 1시에는 수능과 동일하게 영어듣기평가를 진행한다. 국영수 과목별 학습클리닉 운영 인터넷강의와 자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게 독학재수학원의 기본 틀이지만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도록 국영수 학습 클리닉을 운영한다. 현재 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들이 순번제로 상주하며, 학생들의 질의 응대는 물론 과목별 개별 첨삭까지 도맡는다. “재수종합반은 선생님께 질문할 만한 여유가 없어요. 쉬는 시간에 급하게 물어보거나 그나마 소극적인 학생이라면 아예 시도조차 안 하겠죠. 하지만 우리 원에서는 강사들이 하루 종일 상주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어요. 또 매월 진행되는 일대일 상담시간을 이용해 물어볼 수도 있고요. 덕분에 혼자 공부하면서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월 1회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과 학습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움말 : 코어독학재수학원 최승후 원장문의 : 070-4015-399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아이 자존감 높이려면 긍정으로 훈육해야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공교육 차원에서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전략검사나 학습방법검사 등 외부기관의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금까지 해온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진단하고 여러 유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전략을 짜도록 돕기 위해서다. 검사항목 중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자존감지수다. 아이가 학업을 잘 이행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특목고에서는 지원자에게 진단검사 결과지를 요구하기도 한다. 지난 6월 19일 중동초등학교에서는 아들러의 ‘행복한 부모 되기’를 주제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훈육에 대한 학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아이와의 소통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춰 (주)아들러코리아 대표이사이자 서울과학종합 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박예진 강사를 초청,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훈육 및 상호존중 이끌어내기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개인심리학적 관점에 근거를 둔 아들러심리학 학파의 일원인 Dr. Jane Nelson이 연구 개발한 ‘상호존중과 협력의 긍정적 훈육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이미 47개국에서 검증 적용된 다양한 사례와 실습 위주의 긍정적 훈육 훈련방법을 배우고 적용하는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방법을 가르쳐 준다. 먼저, 자녀들의 잘못된 행동의 목적이나 의도를 알아차리고, 자녀들을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행동에는 관심끌기(Attention), 힘겨루기(Power), 보복하기(Revenge), 무능함 가장하기(Display of Inadequacy) 등 4가지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보복하기가 목표인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무례하게 굴거나 모욕적으로 말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때 부모가 체벌이나 비난을 하게 되면 자녀는 더 심한 앙갚음을 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아들러가 제시하는 긍정적 훈육에서는 부모가 이럴 때 관심을 보여주기, ‘나는’으로 시작되는 문장들 사용하기(I-Message), 체벌을 피하고 분명하고 적절하게 마무리 짓기 등의 행동을 제시한다.긍정적 훈육에는 칭찬과 격려가 있다.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자녀가 자신의 발전과정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보상과 체벌은 과거 독재주의에서 효과를 갖기 때문에, 우리(부모)는 평등과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양육을 행해야만 한다.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훈육방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당장 훈육방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집에 가서 계속 연습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수시 혼란스럽다 - 올바른 입시전형선택 2015학년도 대입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시 적성시험 전형이 축소되고 그 선발 인원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이동됨에 따라 내신 및 수능의 성적이 중중위권과 중하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대학 지원 결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경력에 마땅한 것이 없는 학생들은 확실한 준비도 없이 그냥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처음 겪는 대입의 상황에 전례도 없어 지원 기준이 애매하여 입시를 지도하는 일선 학교의 담당 선생님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6개의 기회를 한 전형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하다.마땅한 전형이 없는 상황에서 혹은 기준이 애매한 상황에서 많은 학생이나 선생님들은 결국 학생부 전형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전형을 한 개라도 선택할 것이라는 데 있다. 경쟁률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더불어 내신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학생부 전형에 모두 사용하면 불투명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남은 기간에 노력을 기울여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형이 바로 면접과 적성이다. 면접은 심층 면접으로 학교에 따라 대학 수업에 필요한 기본 교과 능력을 묻고 답하게 하여 실력을 측정한다. 학교별 기출 문제와 성향을 분석하여 말하기 연습과 함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성 유형 역시 기출문제와 더불어서 유형을 파악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초 능력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연습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선발 인원이 적어서 합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지만 수시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결국 당락의 여부가 경쟁률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6번의 기회 중에 적성 전형을 선택하자.적성 전형은 국어(언어)와 수학, 영어의 기본 능력과 배경 지식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노력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점수의 폭이 많은 편이다. 국어(언어)에 출제되는 문제는 한자어를 포함한 국어 어휘력, 국어 문법, 비문학 독해력, 문학 독해를 바탕으로 묻는 것이 대다수이다. 평균적으로 점수가 높은 편으로 개인적 편차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평균 이상을 맞아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 영어영역 역시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갖고 있다면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수학영역에서 받는 점수는 개인 편차가 심해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수학이든 국어, 영어든 노력과 연습량에 따라 주체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이 적성 전형이다.따라서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전형의 방법은 학생부 전형과 적성 전형의 조합이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에게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 유리한 지 충분히 고민해 보고 창의적으로 작성한다면 경쟁력은 있다. 그리고 학과 및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 횟수를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적성 유형을 준비하여 가고 싶은 대학에 소신 지원하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작년에 필자가 학교 방과후 적성 수업을 설명하러 갈 때마다 반드시 덧붙이는 말이 있었다. 성적이 7~8등급이 아니라 공부하는 태도가 7~8등급이어서는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블루스카이 강효준 대표원장문의 : 032-321-0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무더운 여름 시원한 4.5도가 그립다 계절 중 여름은 시원하고 깔끔한 음식을 더 찾게 된다.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식사와 만남 그리고 휴식을 위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음식점이 문을 열어 화제다. 시원한 크림 생맥주에 신선하고 푸짐한 샐러드와 진한 풍미의 튀김요리,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으로 개발된 반값 쌀국수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 ‘스몰하노이’로 가보자. 가장 맛있는 맥주 온도에 거품은 보너스부천 상동 세이브존 뒷골목에 모처럼 식사와 만남을 위한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스몰하노이란 이름의 이곳은 세계 맥주와 크림 생맥주, 베트남쌀국수를 한국식으로 음미할 수 있는 곳이다.먼저 이곳에서 가장 자랑하는 첫 번째 메뉴는 시원하고 향 짙은 크림 생맥주이다. 맥주는 종류도 많고 마시는 방법도 여럿이지만 스몰하노이에서 맥주를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스몰하노이 박영건(43) 대표는 “가장 맛있는 맥주는 온도는 4.5도이다. 스몰하노이에서는 온도 유지 외에도 맥주의 맛을 높이고자 관 청소는 물론 입에 감기도록 잔거품을 잔에 그득 올린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세계 생맥주를 마음껏 선택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푸짐한 토핑샐러드에 깔끔하고 다양한 튀김 요리적정 온도로 유지되는 생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는 신선한 샐러드이다. 스몰 하노이 샐러드의 특징은 기본 샐러드에 토핑을 맘대로 선택하는 즐거움에 있다. 두부와 케이준, 리코타치이즈, 순살 치킨과 후르츠 등의 토핑은 채소와 궁합은 물론 샐러드의 클래스를 높여주기에 그만이다. 박 대표는 “샐러드 중에서도 훈제연어샐러드는 신선함과 영양을 고루 갖춰 맥주와 함께 먹기에 그만이다. 여기에 양 또한 푸짐한 볼에 담긴 빅 사이즈로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스몰하노이 샐러드를 더 알차게 먹는 방법도 있다. 선택 가능한 기본샐러드를 먹고 난 후, 원하는 종류의 토핑만 따로 추가시키면 더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를 맘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림생맥주 + 토핑 샐러드 + 한국식 쌀국수스몰하노이는 직장인은 물론 엄마들의 모임으로 환영받는 곳이다. 시원한 크림 생맥주에 다양한 토핑 샐러드와 깔끔하고 담백한 한국식 쌀국수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박 대표는 “베트남쌀국수의 특유한 스파이스 분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한국 입맛을 고려해 우리 입맛에 어울리는 한국식 쌀국수를 개발했다. 쌀국수 개발은 그동안 국내 유명 외식업체 프랜차이즈점에서 요리개발을 해온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한국 입맛에 따른 쌀국수에는 또 다른 장점도 살렸다. 스몰하노이 쌀국수 가격은 시중 베트남 쌀국수보다 저렴하다. 1인분 가격을 4500원인 이유 역시 각종 요리 와 레시피 개발에 따른 박 대표의 음식분야의 노하우 덕분이다. 문의:032-321=331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스몰하노이 박영건 대표가 추천하는 << 여름 메뉴 1* 여름철일수록 시원하고 냉한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에 영양 균형을 고려해 요리를 선택하면 좋다.* 스몰하노이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훈제연어샐러드를 거품 분이 입가로 묻어날 만큼 향과 입자가 고운 크림생맥주와 함께 마시기.* 맥주와 안주 요리가 끝날 즈음, 한국식으로 개발된 깔끔하고 담백함이 강조된 쌀국수로 마무리를 해준다.<< 여름메뉴 2* 다양한 쌀국수-담백한 육수의 하노이 쌀국수, 양지차돌쌀국수, 비빔쌀국수, 냉쌀국수, * 집에서 하기 어려운 요리- 짜조, 단호박과 함께 튀기는 감자, 꽃게, 바나나 요리,통오징어튀김, 깡 새우 등* 주류 - 크림생맥주 외 소맥, 브로이체코, 더치커피생맥주, 밀러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부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 ‘뉴드림’ 지난 6월 21일 부천에스컨벤션에서는 다락회 후원의 날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탤런트 남일우, 김용림 부부가 다락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특히, 후원의 날을 기념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30여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깜찍한 율동과 함께 최고의 하모니를 선물했다. 덕분에 곳곳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함께여서 더 좋은 ‘합창의 매력’수 년 전 KBS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을 통해 전국적으로 합창단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합창단이 꾸려졌고 사람들은 합창의 매력에 빠져 열광했다. 합창의 가장 큰 매력은 혼자보다 여럿이기에 가능한 아름다운 하모니다. 자기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소리를 맞춰나가는 어울림의 아름다움이다. 누구 하나 튀지 않으면서도 하나로 어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다. 단순한 노래실력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관객을 울리는 진정한 감동을 선물한다. 부천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 ‘뉴드림’지난 2011년 7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다락회(多樂會)가 함께 창단한 뉴드림 합창단은 부천의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다.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의 초·중생 자녀 3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매해 정기연주회를 열었으며, 중증장애인 시설인 영락 애니아의 집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해왔다. 또 청계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콘서트의 오프닝 공연에 초대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또 한 번의 저력을 보여줬다. 뉴드림은 합창단으로 시작했지만 뮤지컬 합창단을 목표로 삼는다. 실제로 정기공연에서 ‘백설공주’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소재로 뮤지컬 합창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대본과 가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배역을 결정하는데도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을 받아 연기와 안무 등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봉사도 펼쳐 뉴드림 합창단을 소개하려면 ‘다락회(多樂會)’를 빼곤 설명할 수 없다. 다락회는 사단법인 동의난달의 산하기관으로 역곡동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태근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음악은 직접 가르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심성을 곧게 기르고 자신감을 함양시키는 매우 좋은 교육”이라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아름답게 가꿔 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특히, 다락회는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단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의료지원 서비스를 병행한다. 한방과 양방 진료는 물론 다양한 검사와 연령에 따른 맞춤별 예방접종, 치과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족상담과 자녀교육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도 마련함으로써 이웃사촌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원자와 재능기부 자원활동가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한편 뉴드림 합창단은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오는 7월 5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가을길’과 ‘과수원길’ 등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포함해 총 2곡을 볼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 뉴드림 합창단 학부모회 손춘화 회장“합창하면서 게임과 멀어졌어요” 중국 청도 출신인 손춘화 회장(중동)은 김지원, 지호 남매를 두고 있다. 학업으로 인해 지원이는 합창단 활동을 그만두고 지호만 계속하고 있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대화도 줄어들고 컴퓨터 게임만 좋아해서 갈등이 있었어요. 그런데 매주 합창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랑 멀어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잔소리 할 일도 줄었고요.”특히, 지호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합창단 단원 중 맏형이 됐다. “동생들이 싸우면 중재도 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도 하고요. 합창단 동생들을 돌봐주고 챙기면서 많이 의젓해지고 리더십도 배운 거 같아요. 또 자주 음악을 듣다 보니 관심이 높아져 지금 기타도 배우고 있고요. 합창 덕분에 사춘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아 다행이에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아침 도시락을 배달 받을 수 있는 곳 ‘아침 먹고 땡’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아침밥을 먹고 시작하는 일과는 당연히 하루의 활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아침밥을 제대로 먹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늦잠은 물론 입맛까지 시원치 않은 아침 시간. 이럴 때 핑거 푸드를 먹고 시작하면 어떨까.아침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는 곳이 ‘아침 먹고 땡’이다. 이곳은 어느 청년 창업가의 핑거 푸드란 아이템에 의해 만들어진 이색 도시락 배달 시스템이다. 새벽 우유처럼 현관문을 열면 아침 도시락을 꺼내 먹으면서 출근이나 등교를 준비하도록 했다.아침 먹고 땡의 최정훈(30)대표는 “핑거 푸드는 원하는 재료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보냉 도시락을 활용해 현관문에 배달되는 방식예요. 특히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아침은 누구보다 바빠 시간을 다투잖아요. 현재 도시락은 상동과 중동 지역 아파트 단지로 배달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곳 핑거 푸드는 배달제도 외에도 일반 도시락과 또 다른 차별점도 두었다. 먼저 재료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을 사용한다. 둘째는 한국인 유전자에 포함된 쌀의 친근함을 겨냥해 도시락 주 메뉴를 롤 종류로 했다.최 대표는 “따라서 핑거 푸드 도시락의 주 메뉴는 김밥과 롤, 야채와 과일 등예요. 대부분 한국 아침 식사 형태는 밥과 국이 기본인 1식 4찬이지만 바쁘고 입맛 없는 아침식사에서 식탁에 오른 음식을 다 먹는 경우는 많지 않음에 착안했죠”라고 말했다.핑거 푸드를 이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식단을 선정하면 된다. 또 표기된 도시락 외에도 본인의 식성과 호불호 재료에 대해 미리 도시락에 들어갈 재료를 상의하면 맞춤 도시락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032-294-8686주소:www.bobmorning.com, 부평구 경인로 667번 길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엄마들이 직접 나서 친환경 밥상 챙긴다 부천시 학교급식네트워크가 지난해에 이어 2기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학교급식네트워크는 부천 시내 학교 급식에 관심을 갖은 학교운영위원과 급식소위원등 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모임이다. 이 단체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순영 씨를 통해 부천 학교 급식의 실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활동에 대하 알아보았다. 고교생을 제외한 만3세~중학생 전체 무상 급식되기까지부천시내 학생들은 지난 2010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 이후 현재는 만3세~중학생 전체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했다. 여기에 친환경식재료도 사용된다.여기에 유치원·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는 무농약쌀 차액지원 사업도 시작되었다. 이어 2013년부터는 학생들이 무농약쌀, 친환경김치, 무항생제육류를 먹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식단 관리를 위해 각 학교들은 개별 영양사 혹은 영양교사 제도를 두고 있다. 다만, 유치원은 일부 공동 관리 영양사가 있거나, 소규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영양사가 별도로 없는 경우도 있다. 2기 발대식을 마친 학교급식네트워크는 이 같은 시내 급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모인 단체이다. 그동안 이곳에서는 2013년 1기 발대식 이후, 교육과 홍보를 해오고 있다. 부천시학교급식네트워크 최순영 운영위원장은 “네트워크가 그동안 현미밥 30%먹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현재 부천 시내 학교에서는 현미를 사용하는 학교들이 많아졌다. 또한 공급업체 모니터링 실사단 활동으로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특히 네트워크 학부모들은 친환경김치 공급업체 추천을 위해 시식평가단에 참여해 업체 현장실사는 물론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는 데에 역할을 해온 바 있다. 공급업체 모니터링 실사단 활약으로 안전 식재료 사용부천시가 학교급식지원을 위해 시 조례 운영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네트워크 활동지원 등을 벌이고 있지만 더 개선되어야할 숙제도 남아 있다. 가령 식재료 공급업체 간의 계약방식은 학교별, 품목별로 서로 다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운영위원장은 “일부 학교는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와 나라장터(G2B)를 이용하여 공개입찰을 하고 업체를 선정하고 있지만, 그 외 학교는 개별 학교에서 업체를 평가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입찰계약방식은 업체별로 균등하게 계약 기회가 주어지고, 예산 절감, 계약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검증되지 않는 업체의 선정될 우려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반면 수의계약은 대부분 학교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공급업체를 선정 할 수 있고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참여업체의 제한으로 동종 업체 불만이 야기될 수 있고, 장기계약이 지속 될 시 유착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정 방식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여기세 부천 시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친환경식재료 사용이 높은 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아직까지 부천시에서 진행하는 친환경식재료 차액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율이 저조한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네트워크에서는 시에서 관리하는 친환경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이점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치원 학부모들도 급식네트워크에 참여해 친환경식재료에 대한 요구도를 높여 나가는 숙제도 남아있다. 그는 “현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부모, 영양사, 센터운영위원이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해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선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업체가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아이들이 더 안전한 수산물을 담은 밥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오는 6월 26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음악공연으로 프랑스 출신 작곡가 생상스가 사육제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와 프로코피에프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들려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시민과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 부천시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 중동양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이색적이고 뜻 깊은 농사를 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알알이 맺힌 청보리를 우리 조상들이 했던 전통 농사방법 그대로 직접 수확하고, 탈곡하고, 보리쌀이 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체험과 더불어 풍물놀이와 농기구 전시,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은 자원봉사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 : 032- 625-3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한국관광공사 부천 한옥체험마을 3월 여행지로 선정 부천 한옥체험마을 등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부천문화원 한옥체험마을에 가면 ‘김순자 명인 김치테마마크’와 ‘최학선 명인 맛깔 손 전통음식 체험관’을 돌아볼 수 있다.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김치역사와 만들기는 물론, 폐백음식과 떡케이크, 강정, 양갱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인근에 함께 이어 돌아보면 좋을 코스로 부천 로보파크, 한국만화박물관, 아인스 월드 등도 추천 되었다. 부천 외에도 3월 여행지로 추천된 곳은 충북 충주 삼화대장간과 무학시장, 전남 나주 염색장 정관채의 전수관과 나주일대 나주읍성과 영산포의 한국천연염색박물 등이다.또 경기도 파주 궁시박물관 활 만들기와 헤이리 예술마을 및 모산 목장둘러보기, 이밖에도 울산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마을, 강원도 강릉 한과 체험전 등도 3월 코스로 선정되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